•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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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수도권도시선교위원회 주무간사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위원회 사무국장 및 총무를 지내면서 수 차례 감옥생활을 거듭한 권호경 목사(전 기독교방송 사장)가 지난 연말 자신의 회고록 "역사의 흐름, 사람을 향하여"를 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한국기독교민주화운동 인물 여섯번째 책으로 발간된 권 목사의 회고록은 한국교회 목회자로서 자신이 걸어온 길을 빈민선교, 인권선교, 도시농촌선교, 방송선교, 복지선교를 통한 사회선교로 설명하고 있다.
충남 부여군 옥산 출신인 권 목사는 한신대를 졸업하고 기장에서 목사안수를 받아 서울제일교회(담임목사 박형규)에서 부목사로 시작했다. 그는 도시선교위원회 주민조직운동, 경기도 광주대단지 사태, 유신체제에 대한 반기, 한국교회사회선교협의회, NCCK 인권위원회, CCA-URM을 통한 아시아 빈민운동 등 종로5가를 중심으로  70~80년대 자신이 경험한 한국교회의 사회선교운동을 진솔하게 기록하고 있다. 이 시대 목회자들이 한번쯤 읽어볼만한 교회사적 사건들이다.
<대한기독교서회, 양장 470쪽, 값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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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호경 목사 회고록 “역사의 흐름, 사람을 위하여”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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