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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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요르단에서 활동하였던 초창기부터 현재까지 사역하고 있는 미국 성회 사역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오늘도 서정섭 선교사가 필자에게 보내온 글을 근거로 하여 기술하고자 한다.
1919/20년 브와트포드라는 여성 선교사가 요르단 살트에 입국하여 사역을 하고 있었다. 그때 로이 휘트먼은 예루살렘에서 아랍어를 공부하고 있었다. 하나님의 성회와 휘트먼이 함께 사역하는 가운데 휘트먼은 살트에서도 아랍어를 공부하였다. 1923년경 이집트에서 전도자가 한 명이 중동지역을 여행 중 요르단에 들렀는데 그의 이름은 바르나바이었다. 당시 살트가 이 나라의 도읍지이어서 그 당시 사역은 살트에서 주로 이루어졌다. 바르나바와 휘트먼이 함께 동역함으로 영적 부흥이 일어났다. 1933년 카와르 가문의 옴무쌀림이라는 여성이 방언과 치유의 기적을 행함으로 교회는 새로운 체험을 갖게 되었다. 영어, 프랑스어, 터키어, 쿠르드어 등의 방언과 대부분 무의식 중에 영으로 노래하는 것을 보게 되었다. 이 여성이 정치적인 사건들도 예언하는 것을 휘트먼이 보게 되었다.
하나님의 성회 교회는 1931년 살트에서 처음으로 건축되고 당시 미국 국적의 이라크인 이었던 와트포드(벤자민) 선교사가 동역하였다. 1944년에 한 두 개의 기독교 학교가 있었던 것으로 전하고 1956-7년 미국 하나님의 성회가 요르단에서 철수함으로 당시 선교사들이 소유한 건물과 재산을 현지 교회에 남기고 갔는데 그것이 현재 살트에 있는 교회와 자르까의 건물이었다. 당시만 해도 교회는 교세가 약하였고 교인들 일부는 미국으로 이주하였다. 그 뒤 10년간 요르단 하나님의 성회 교단은 침묵의 시기로 지내게 되었다. 거의 영적 부흥이 일어나지 못한 시기이었다.
1966년 미국 선교사 원플레터리가 요르단에 파송되면서 교회는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요르단 현지교회와 미국 선교부간의 요르단 하나님의 성회 교단을 감독 관리하는 문제로 첨예한 대립을 가져왔다. 이런 와중에 이집트에서 하비브스캔다르 박사가 왔다. 그는 의사로 자발 웹다에 클리닉을 시작하였다. 이 때를 사무엘 목사는 새로운 하나님의 성회의 성장기로 보았다. 하비브 박사는 클리닉을 통해 교회를 시작하였는데, 1972년경에는 무즈다르에서가정모임 교회도 시작하였다. 물론 그당시 교회와 클리닉은 모두 건물을 임대하여 사용하였다. 이때 두 개의 그룹이 생겨났다. 하나는 기존의 살트와자르까의 건물을 관리하던 그룹 그리고 다른 하나는 무즈다르와웹다의 클리닉을 중심으로 한 교인들의 그룹이었다. 1970년 요르단과 팔레스타인 간의 내전으로 전쟁 중에 오순절 교회는 놀랍게 부흥을 맞이하였다. 다른 복음주의 교단과 다르게 하나님의 성회 교회는 치유와 성령 세례를 체험하였다.
현재의 자발 웹다의 교회는 1984년에 건축되었고 그 다음해 3월에 교회 헌당식과 사무엘 목사 안수식을 가졌다. 하비브 목사가 처음 1년간 시무하고 미국으로 돌아갔고 이어서 짐 베네트 미국 선교사가 2년간 담임하다가 컨티넨탈 바이불 스쿨의 교장으로 가고, 그 뒤 사무엘 목사가 위임목사가 된 후 1년 있다가 디크란 목사와 공동목회를 현재까지 하고 있다.
1990년 걸프전으로 중동 정세는 어두워 있을 때 하나님의 성회는 이르비드를 시작으로 하여 마르카와자르까에 교회를 개척하였다. 1996년에는 7번째 교회를 마다바에 개척하였다. 특히 여름 성경학교에서 많은 젊은이들이 복음을 듣고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였는데 그것이 임마누엘 캠프이다. 이런 캠프 사역에는 가족 캠프와 청소년 캠프가 아줄룬과살트에서 있었고 1970년부터는 성경학교 프로그램을 강화하였다. 하나님의 성회 교단에 속한 교회로 가장 큰 교회는 웹다의 교회이고 지교회로는 현재 살트, 자르까, 이르비드, 마다바, 마르카, 무즈다 등에 교회가 있다. 1997년 훈련센터 건립을 위해 기도하기 시작하여 현재 8서클 주변의 땅(대지 구입비 100만 달러)을 매입하였고 2002년 말에는 건축을 시작하려고 기도 중에 있다. 그리고 이미 가정 모임을 시작한 곳은 푸훼이스와 주웨이다 지역이다.
하나님의 성회 교단에 속한 중동 지역의 교회로는 요르단을 비롯하여 레바논, 이집트, 수단 등에 있고, 셀그룹 형태로 가정교회를 하고 있는 곳은 모로코, 알제리(적어도 2만명 예수 영접), 예멘과 걸프 지역 등이다.
www.worldcan.co.kr(세계로선교신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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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의 하나님의 성회 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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