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최근 정부와 서울, 경기도 지자체에 의해 교회가 코로나19 확산의 온상처럼 비춰지는 것에 대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앞서 몇몇 교회들에서 다수 확진자가 나온 것에 대한 응당한 조치로 이해할 수는 있지만, 이를 빌미로 예배를 제재라는 행위는 자칫 종교 탄압의 문제로 번질 수 있어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무엇보다 현재 대다수의 교회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미 여의도순복음교회, 사랑의교회, 새에덴교회, 양지 우리교회 등 주요 교회들이 온라인 예배로 모든 공예배를 전환하고 있으며, 온라인 예배가 여의치 않은 교회들의 예배 전환을 위해 교단 차원에서 장비 지원을 펼치고 있다.

 

자체 소독, 방역, 마스크 착용 및 거리 두기 등도 철저히 시행 중이다. 교회 예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지나치게 높은 만큼 개교회들은 바이러스 확산의 주범이 종교라는 오명을 떨치기 위해 과다한 노력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교회에 대한 여론은 여전히 싸늘하다. 특히 서울 연세중앙교회를 두고 일각에서 위험한 교회로 묘사하는 것은 사실과 전혀 다른 호도라는 지적이다. 연세중앙교회는 모든 예배를 온라인으로 전환한데 이어 자체방역팀을 꾸려, 매일 교회 내부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시행했다. 부득이하게 주중 교역자와 중직자 중심의 소수 예배를 진행해야 될 때도 8가지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전 사회적인 노력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여기에 현재 연세중앙교회는 코로나19 대책위를 만들어 조직적인 대응에서 나서고 있다. 그 어느 집단보다 바이러스 예방 모범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현재 연세중앙교회는 대책위를 중심으로 교회 내 모든 장소 사전 방역·소독 실시 성전 입구에 방역 장비 상시 배치 공조시설 수시 방역하여 살균된 청정 공기를 성전에 공급 수시로 각 부·실의 냉난방기 필터 청소 교회 공용부지 및 모든 장소 수시 방역 실시 매일 수시로 지역 방역 실시 매주 토요일 궁동 전 지역 및 오류동 지역 방역 실시 성전 입구에 전신 소독기(2) 설치 사용 모든 검열관 방역복 착용 및 수시 자가 소독 실시 대성전 엘리베이터 3대 중 2대 폐쇄, 1대만 운행 (운행 전후 상시소독) 목양센터 엘리베이터 2대 중 1대 폐쇄, 1대만 운행 (운행 전후 상시소독) 월드비전센터 엘리베이터 2대 모두 폐쇄 비전교육센터 엘리베이터 2대 모두 폐쇄 모든 엘리베이터 내 항균필름 부착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교회 설립을 기념해 예정되었던 대규모 음악회, 뮤지컬, 감사예배, 임직예배 등을 전면 취소하거나, 무기한 연기한 상황이다. 허나 최근 여론에 교회의 이러한 노력은 완전히 무시됐다.

 

이를 두고 교회의 한 성도는 교회에 있어 예배는 생명이다. 예배에 대해 함부로 폄훼해서는 안된다면서 더욱이 우리 교회는 그 어느 기관이나 집단보다 철저히 방역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적인 회사나 식당, PC, 클럽 등 사람들이 다수 모이는 장소보다 교회가 더욱 철저히 바이러스 방역을 위해 신경쓰고 있다는 것을 알아달라면서 전 기독교인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앞장설 뿐 아니라, 아픈 환우들의 빠른 치유와 바이러스 종식을 위해 매일 전심으로 기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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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중앙교회, 바이러스 확산 방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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