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해 지난 7월 27일 분당구청장실에서는 지정기탁금 전달식이 거행했다. 이 자리에는 최종천 목사를 비롯한 교회 장로들과 고혜경 구청장이 동석했다. 이날 분당중앙교회는 그간 어려운 이웃을 섬김 것을 인정받아 분당구청으로부터 ‘분당아너스클럽 인증패’를 받기도 했다.
분당중앙교회는 앞서 지난 3월 31일 성남시 관내 293곳 건축현장 외국인노동자 2천여명에 ‘코로나극복 공적 마스크 구입 지원’ 및 어려움에 처한 미자립교회에 대한 월세(임대료)지원, 자영업에 종사하는 이웃생활비 지원 등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1차 대내외 긴급구제 사역비로 7천만원을 기부 집행한 바 있다.
최종천 목사는 “분당중앙교회의 이번 2차 대내외 구제사역이 우리 이웃들과 교인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교회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겠다”며, “코로나바이러스의 조속한 종식과 함께 우리 사회 곳곳에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나눔의 손길을 끝까지 펼침으로써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믿음공동체로 승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중앙교회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에도 분당경찰서와 함께 분당구 관내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 및 새터민 자녀들을 초청해 연말 사랑의 선물나누기 사역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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