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 선거에 있어서는 총회장에 단독 입후보한 박영호 목사(창원새순교회)가 찬성 400표 반대 97표로 당선된 가운데, 3명의 후보가 접전을 벌인 목사부총회장은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강학근 목사(서문로교회)가 최종 승리했다. 장로부총회장은 우신권 장로(서울보은교회)가 당선됐다.
신임 총회장 박영호 목사는 “성경과 교단의 헌법, 장로교의 역사와 전통 속에서 우리 교단이 본연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맡겨진 임무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부총회장 강학근 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교회의 위기, 포괄적차별금지법 문제 등 한국교회가 하나되어 지금의 위기를 이겨내야 한다”며 “고신 정신과 신앙으로, 최선을 다해 교단과 한국교회를 섬기겠다”고 말했다.
고신측의 신 임원은 △총회장 박영호 목사(경남 창원새순) △목사부총회장 강학근 목사(대구동부 서문로) △장로부총회장 우신권 장로(서울중부 서울보은) △서기 최성은 목사(서울서부 남서울) △부서기 강영구 목사(서마산 마산동광) △회록서기 김희종 목사(경남남부 유호) △부회록서기 신진수 목사(경남 한빛) △회계 김태학 장로(대구서부 대구열린) △부회계 김광웅 장로(부산서부 시온성)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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