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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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개척을 꿈꾸는 예비 목회자들과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에 성공적인 교회개척의 길을 열어주는 16기 교회개척훈련세미나가 지난 419일부터 23일까지 인천 카리스호텔에서 진행됐다. 교회개척훈련원(운영위원장 윤갑준 목사)이 주최한 이번 세미나에는 코로나 시기에도 11명의 목회자가 훈련에 참가해 일정 내내 뜨거운 열기를 뽐냈다.

 

여타 교회 부흥 세미나와 차별되는 실제적인 교육과 훈련으로 큰 각광을 받아온 교회개척훈련세미나는 이번 회기에도 교회론, 교회 성장론, 제자훈련, 교육목회, 부흥전략 등 다양한 강의를 선보였다. 첫날 윤갑준 목사(예수향기교회)를 시작으로 박성완 목사(큰빛교회), 이성관 목사(여주교회), 정진호 목사(서원교회), 이연호 목사(행복한교회), 백장현 목사(동명교회), 한선호 목사(신평교회), 김남영 목사(검단우리교회), 정능규 목사(신일교회), 원광호 목사(원주열린교회), 허현일 목사(더이룸교회), 이춘오 목사(홍성교회), 박종건 목사(비봉열린교회). 민정식 목사(광명중앙교회), 이상우 목사(진죽교회), 정철우 목사(좋은씨앗선교교회), 김철규 목사(광주교회), 남궁환 목사(샘터교회) 등이 강사로 나서 매일 열띤 강의를 이어갔다.

 

이번 세미나는 특별히 이론과 실전, 사례와 경험이 매우 적절히 조화된 강연으로 참가자들의 큰 만족을 이끌어 냈다. 교회개척훈련원은 매 회기 교회개척, 성장, 목회방법론 등의 기본 이론 외에도, 각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목회자들을 직접 강사로 초청하고 있다.

 

교회성장론을 주제로 강의한 윤갑준 목사(교회개척훈련원 운영위원장)는 교회의 부흥 요소로 꼽히는 건축과 설교를 비교하며, “교회의 위치와 건축은 성도들을 교회로 이끌 동기는 되지만, 정착은 시키지 못한다교인 등록을 위해서는 좋은 설교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좋은 설교를 위한 조건으로 성령의 이끄심을 따를 것 설교의 주제를 한정할 것 성도들의 필요를 파악할 것 설교제목을 고심할 것 예화의 진솔성 등을 제시했다.

 

박성완 목사는 사도행전은 교회개척에 있어 최고의 교과서로, 구체적인 목표설정을 통해, 단계별 성공을 이뤄야 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이연호 목사는 교회개척과 전도에 있어 반드시 목회자 자신이 먼저 변할 것을 요구했다. 이 목사는 왜 전도가 안되는가? 내가 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개척교회는 전도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고, 그렇기에 전도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분주하다면서 스스로 먼저 변화해 남들에게 당신도 예수 믿으면 나처럼 변화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는 현실적인 조언을 펼쳤다.

 

이 외에도 백장현 목사는 반드시 모든 일에 앞서 기도를 우선할 것을 요청했고, 김남영 목사는 교회론, 목회철학, 평신도에 대한 완벽한 이해가 반드시 동반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참가자들 역시 강사들이 전하는 실제적인 경험이 향후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했다. 올해 목사의 소명을 받아 오는 5월 서울 신월동에서 개척을 준비 중인 김기만 목사(우리행복한교회)선배 목회자들의 귀한 경험과 지식을 통해 앞으로 내가 걸어가야 할 길을 미리 체험할 수 있었다. 배운 것을 토대로 남은 시간 아내와 함께 열심히 개척을 준비하겠다고 했으며, 또 다른 참가자 이정욱 목사(여주성결교회)개척에 대한 꿈을 갖고, 시기를 고민 중에 있는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하나님의 길이 열리기를 소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교회개척훈련원은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뉘어 교육을 실시하며, 수료자들에게는 생활비와 함께 선배 목회자들과의 연계를 통한 지속적인 멘토링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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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제16기 교회개척훈련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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