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크기변환]a사본 -미래목회2.jpg

 

코로나 위기 속 한국교회의 해법을 찾아가고 있는 미래목회포럼(대표 이상대 목사)이 이번 설 명절에도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을 전개한다. 미래목회포럼은 이번 명절이 코로나로 갈수록 힘들어지는 농어촌교회의 고된 현실을 잠시나마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전 한국교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미래목회포럼은 지난 113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별관 4층 크로스로드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캠페인의 주된 취지와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추석에 이어 이번에도 비대면 위주의 캠페인을 계획한 미래목회포럼은 SNS를 통한 사랑 나눔, 선물 보내기, 계좌 감사헌금 등 온라인을 통한 다양하고, 실제적인 나눔활동을 소개했다.

 

미래목회포럼은 정부에서 고향 방문 자제를 요청하고 있는 상황에, 혹 고향에 방문코자 한다면 방역수칙을 철저히 엄수해 찾아 뵙고,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는 성도들은 비대면 원칙을 지켜, 작은 정성을 고향교회와 고향교회를 섬기는 목회자에게 드리길 부탁한다“SNS와 전화 등을 통한 관심과 사랑이 농어촌 교회 목회자들에게 큰 힘과 격려가 된다고 당부했다.

 

금번으로 18회차를 맞는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은 미래목회포럼을 대표하는 연중 사업으로, 이제는 한국교회에 뿌린 내린 농어촌교회 회복운동이다. 특히 미래목회포럼은 수년 전부터는 이를 발전시켜, ‘고향교회 살리기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명절 뿐 아니라, 상시적으로 고향교회를 돕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는 고향교회 목회자 강사초청, 고향교회 목회자 초청 수련회 및 세미나, 고향교회 리모델링 봉사 등이 있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박재신 목사(서기)의 사회로 박병득 목사(사무총장)의 참석자 소개, 설동주 목사(본부장)의 기도, 이상대 목사의 인사말, 박경배 목사의 캠페인 요지 설명, 이동규 목사(부대표)의 보도자료 설명, 질의응답, 심상효 목사(본부장)의 폐회기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인사말을 전한 대표 이상대 목사는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은 미래목회포럼이 자랑스럽게 이어갈 사역이다. 고향교회를 도우며 공생하고 상생하는 한국교회로 나아가야 하는데 미흡한 상황이 안타깝다면서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이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크기변환]a미래목회1.jpg

 

이어 올해는 함께하는 고향교회, 찾아가는 고향교회, 기억하는 고향교회라는 세 가지 타이틀을 갖고 진행한다. 고향교회 목회자들을 초청해서 강단에 세우고, 방역물품을 지원하며, 작은 선물을 드리고 감사인사를 전해보자특히 코로나 상황에 시작된 커피 한 잔 보내기 운동을 중점적으로 펼침으로 도시교회와 농어촌교회가 상생하는 길을 만들어가자고 청했다.

 

이사장 박경배 목사는 지금 농촌의 실정이 너무도 어렵다. 이런 상황에 미래목회포럼이 고향교회 돕기를 매년 지속하고 있다는 것이 매우 감사한 일이다자그나마 힘이 되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진행하고 있다. 전국의 모든 성도님들이 기꺼이 참여해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사무총장 박병득 목사는 이 캠페인은 선한 청지기의식을 고양이며, 어려운 농어촌교회에 대한 관심의 증폭효과도 있다참여 교회들은 주보에 고향교회에 대한 관심과 사랑, 동참을 광고하고, 취지를 설명하는 한편, 직접 방문보다는 비대면 나눔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올 설날도 SNS 통해 고향교회에 사랑을 전해요”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