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 최이우 목사)가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기독교인의 바람직한 정치참여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한복협은 기독교인들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국민의 가장 중요한 임무가 좋은 지도자를 선출하는 일임을 인식하고,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에 적극 참여하여 바른 지도자가 선출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참된 지도자는 모든 권력은 하나님께서 국민들을 통해서 주시는 것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자신이 갖고 있는 권력의 한계를 분명히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가 지도자의 가장 중요한 책무로 국민의 인권과 재산 보호 자유 우방과의 연대를 통한 대한민국 수호 시장경제 활성화 사회적 약자 보호 평화통일 자연환경 보호 등을 꼽았다. 한복협은 이번 선거에서 각 후보의 정책이 기독교적인 가치를 얼마나 중요하게 반영했는가를 살펴보아야 하며 이것이 지도자를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도자 선택에 앞서 4가지 고려사항을 제시했다. 한복협은 헌법에서 보장된 종교의 자유 보장 차별금지법(평등법),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 반대 종교의 자율적 활동 인정 기독교의 국가적 기여 인정 등이다.

 

한복협은 우리는 교회만의 특혜를 요구하지도 않지만 교회만이 지나치게 규제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한국 기독교는 새로운 지도자가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는 헌법적 가치를 존중해 주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차별금지법, 평등법 등에 대해 성경적 가치에 반한다고 지적하며 우리 사회를 위해 이런 생각을 소신껏 표현할 수 있는 자유가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복협은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이런 정치의 순기능이 드러나 우리 조국 대한민국이 한 단계 발전하여 아시아의 민주화와 세계 복음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한복협, 종교의 자율 성경적 가치 수호하는 지도자 선출해야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