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친구 기아대책’과 ‘목회데이터연구소’는 「2022년 코로나19 이후 한국 개신교인의 온라인 신앙 및 소그룹 활동」에 대한 결과를 발표한다. 본 조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한국교회에 비대면 문화가 급속하게 확산되면서 실제 개신교인들이 온라인 신앙활동 및 그에 따른 인식이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지를 파악하고자 기획하였다. 이 조사는 기독교 조사 전문기관인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하여 지난 4월 15일부터 4월 25일까지 전국 개신교인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이번 조사를 주관한 희망친구 기아대책의 박재범 미션파트너십 부문장은 ‘한국교회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예배의 다양한 이슈들이 있었고 결국 새로운 시대적 흐름으로 온라인을 통한 예배와 새로운 신앙의 양태가 되었고 온라인성도라는 새로운 개념과 그들의 요구들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소그룹 모임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코로나 이전보다도 더욱 강화되고 세분화된 방식의 소그룹 모임도 요청이 되고 있다. 금번 조사를 통해 온라인 신앙과 소그룹 활동의 이슈는 변화된 환경 속에 교회와 성도들에게 이미 요구된 도전이며 한국교회에 변화와 성숙을 위한 분명한 과제이며 그 대답을 발견할 수 있다’고 언급하였다.
공동 주관 기관인 목회데이터연구소의 지용근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 한국 개신교인들이 대면예배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갖고 있지만, 한편으로 온라인 신앙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온라인 신앙활동을 통해 교회 공동체성을 느끼고, 전도를 하는 사람이 상당수였고, 비록 대면예배가 좋지만 교회는 교인들을 위한 온라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해주길 원하는 양면적인 욕구가 있음을 발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