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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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시의 성시화와 시민들의 안녕을 위해 교계 목회자와 유력 정치인들이 조찬기도모임을 출범한다. 서울시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원성웅 목사, 상임대표 이예경 목사, 사무총장 박원영 목사/ 이하 서기총)는 오는 72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서울시조찬기도회' 창립예배를 열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서기총은 지난 715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 5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조찬기도회 창립 배경과 의의,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밝혔다. 사무총장 박원영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기자회견은 대표회장 원성웅 감독, 상임고문 정광택 장로, 정성길 장로(한미자유안보정책센터 사무총장) 등이 자리했다.

 

서울시 내 정치 지도자들의 복음화와 리더십 훈련을 목적으로 하는 서울시조찬기도회는 매달 각 지역구를 순환하며, 해당 지역의 정치지도자들을 초청해 정기적인 모임을 가진다. 또한 1년에 두 차례, 서울시 전체가 함께한다.

 

현재 한국교회와 정치권과의 공식 조찬기도모임은 국가조찬기도회와 국회조찬기도회가 존재하지만, 이는 국회의원만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매우 한정적이다. 서울시조찬기도회는 서울시 49개 지역구 국회의원 뿐 아니라, 25개 구청, 서울시의원, 구의원 등 총 580여명의 정치 지도자들과 함께 서울시와 대한민국을 위한 기도모임을 이끌어 가겠다는 계획이다.

 

서기총 대표회장 원성웅 감독은 정치인들이 교회와 대화하지 않고서는 올바른 정치가 쉽지 않다는 것은 우리나라의 역사에서 증명됐다진정한 정의로 바른 정치를 펼쳐가는 지혜롭고 훌륭한 지도자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어느 정당이든 상관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기총 사무총장 박원영 목사는 "서울시 580여명의 정치 지도자들을 복음화하는 것은 그들로 하여금 시민들을 위한 올바른 정치를 하게끔 만드는 것"이라며 "정치 지도자들을 성경적 리더로 훈련시키는 것도 우리의 중요한 사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뿐 아니라 전국 17개 광역시도에도 조찬기도회가 설립되기를 기대했다. 박 목사는 "국민들을 위해서는 국회 정치 뿐 아니라 각 지역 정치인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대한민국의 중심인 서울시에서 먼저 시작하는 지역 조찬기도회가 전국 곳곳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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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열리는 창립예배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설교를 맡은 가운데, 윤석전 목사(연세중앙교회), 장종현 목사(백석대 총장), 두상달 장로(국가조찬기도회 직전회장), 김은호 목사(오륜교회), 김선규 목사(수기총 대표회장), 길자연 목사(한기총 전 대표회장), 김진영 장로(육군대장), 애니챈 회장(오하나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순서를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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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총, 서울시 성시화 위한 ‘서울시조찬기도회’ 창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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