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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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교회의 영성으로 한국교회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사)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연합회(이사장 유영섭 목사, 대표회장 강용희 목사)가 지난 84일 서울 연지동 여전도회관에서 제6차 선교대회를 열고, 코로나를 넘어 세계로 다시 뻗어가는 선교 행전을 약속했다. 이번 대회는 선교협의회(회장 장창래 목사)가 주관했다. 

 

이번 선교대회의 주제인 주님의 길이라면은 코로나의 위협도 막지 못하는 예총연의 선교열정을 표현했다. 여전히 세상을 지배하는 코로나의 공포에 맞서 하나님의 권능과 은혜로 이를 치유하는 그리스도인의 사명을 재확인하고 있다.

 

금번 제6차 선교대회는 올 초 제2기 선교협의회가 출범하고 처음으로 치르는 행사다. 새롭게 회장을 맡은 장창래 목사는 코로나 시대를 관통하는 선교 전략으로 예총연의 선교지경을 넓히겠다는 각오다.

 

회장 장창래 목사의 사회로 열린 선교대회는 이봉희 목사(선교협 부회장)의 기도와 전광성 목사(선교협 부회장)의 성경봉독, 이석련 목사(합동보수연합)의 특송에 이어, 조원갑 선교사(예장합동측)가 강연을 펼쳤다. 조 선교사는 예장합동측 소속으로 필리핀에서 오랫동안 선교사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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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선교사는 강의 내내 선교의 본질적 사명과 현지 선교의 생생한 증언, 그리고 필리핀 선교만의 특징과 그 속에서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를 간증 형식으로 풀어냈다.

 

그는 먼저 하나님 앞에 쓰임받는 사명자의 역할을 강조했다. 조 선교사는 우리는 무조건 하나님 앞에 쓰임받아야 하는 사람이다. 그렇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 단 하나의 사명을 위해 죽도록 기도할 수 있어야 한다사명 앞에 모든 것을 내려 놓아라. 세상에서 얻은 아무 것도 우리에게 필요 없고 오직 하나님의 도우심만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필리핀은 매우 멀고도 가까운 곳, 오랫동안 복음을 전했지만 아직 우리가 전하고 해야 할 곳이 매우 많은 곳이라면서 그저 겉으로 보이려 하지 말고, 진심으로 그들을 찾아가 우리가 받은 은혜를 나눠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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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후에는 전 참가자들이 한국교회와 우리 사회의 회복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한국 6만여교회와 30만 목회자, 1천만 성도를 위해 세계선교와 선교사님들과 그의 가족들을 위해 북한 복음화와 자유대한민국, 남북통일을 위해 종교다원주의 배격, 포괄적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동성애법 제정 반대를 위해 예총연과 24개 총회 4개 단체를 위해 등을 주제로 기도했다. 기도의 인도는 김순일 목사(회계), 오경애 목사(부회장), 윤자현 목사(부회장) 등이 맡았다.

 

대표회장 강용희 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위기를 주신 것은 나태한 우리 스스로를 각성케 하기 위함이다. 우리를 포기치 않고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의 은헤를 결코 외면해서는 안된다면서 선교는 하나님의 명령이다. 필요에 따른 선택이 아니라 우리가 목숨 걸고 감당해야 할 사명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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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늘 우리는 선교대회를 통해 코로나로 잠시 나태해진 마음을 다시 하나로 모았다. 우리 예총연이 앞장서 한국교회를 깨우자. 우리의 목소리가 어둠에 빠진 이 세상에 빛으로 울릴 수 있도록 큰 걸음을 내딛자고 권면했다.

 

사무총장 반정웅 목사는 매년 성장하는 예총연을 보면서 진정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한 가족이라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를 깨우며, 우리를 달리게 한다. 가만히 멈춰있는 예총연은 있을 수 없다면서 초대교회의 사도들은 그 숭고한 영성을 전하기 위해 기꺼이 자신의 목숨을 바쳤다. 초대교회 회복 운동을 펼치는 우리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사도들의 각오다. 이제 우리 예총연의 선교행전은 다시 시작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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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총연, 코로나 시대를 관통하는 선교전략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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