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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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확산 저지를 위해 적극 협력하고 있는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가 주일 예배를 포함한 주중 공예배를 온라인으로 전환한데 이어, 양육, 훈련, 다락방 등의 모든 공동체 사역도 일시 중단키로 했다.

 

사랑의교회는 12일 공지를 통해 공동체 사역을 321일 이후로 순연했다고 밝히며, 이에 대한 성도들의 이해를 구했다. 이 뿐 아니라 심방사역에 있어서도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전화심방을 통해 성도들의 형편을 살피겠다는 뜻도 전했다.

 

여기에 주일학교, 대학부, 청년부, 기드온, 외국어예배의 주일예배 역시 중단키로 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나라와 민족의 치유를 위한 SaRang On 정오기도회'를 진행하고 있는 사랑의교회는 "빠른 시일 내에 모든 성도가 함께 다시 두 손을 맞잡고 기도하는 날이 올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성도님들은 사회적 거리 두기 차원에서 넓은 이해와 협조를 해주시기를 바란다. 각자의 자리에서 이 땅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전심으로 기도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코로나19의 종식을 위해 한국교회는 역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예배를 도입하는 등의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여전히 교회 예배에 대한 반감을 표출하며, 무분별한 비난을 가하고 있다.

 

이에 사랑의교회는 개교회들이 자발적으로 바이러스 퇴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교회를 향한 근거없는 비난을 멈춰주기를 요청했다.

 

사랑의교회는 "최근 사회 일각에서는 주일예배를 폄하하고, 한국교회를 이단, 사이비 종파와 동일하게 생각하는 왜곡된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우리 교회들은 국가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책임을 분담한다는 차원에서 누구의 지시나 명령이 아닌 스스로의 결정에 의해 예배 방식을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이렇듯 어려운 결정을 한 교회들을 향해 종교 이기주의로 호도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사랑의교회는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대구 경북지역을 위해 1차로 1억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지원했으며, 경증 환자의 치료를 위해 안산수양관과 제천기도동산을 생활치료시설로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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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 “한국교회 향한 근거 없는 왜곡 멈춰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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