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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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YWCA와 한국YWCA연합회가 최근 5.18 관련 망언으로 사회적 지탄을 받고 있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에 대해 대대적으로 규탄하고 나섰다.
이들은 지난 2월 13일 광주YWCA 회관 앞에서 회원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명서를 발표하고,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들에 대한 즉각 제명과 출당, 진정한 사과를 촉구했다.
이날 YWCA는 성명서에서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 “군사독재에 항거하여 민주주의를 앞당긴 승리의 항쟁으로, 이러한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은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할 소중한 정신이다”면서 “이미 국내외에서 역사적으로나 학술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기록물 유산으로 등재되어 이제 5.18은 빛나는 항쟁의 승리로서 대한민국 국가기념일로 지켜지고 있다”고 전제했다.
이어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5.18공청회 망언은 불의와 폭압, 비민주와 몰인권에 대항하여 이땅에 민주주의를 뿌리내리고자 했던 민주화 열사들의 고귀한 희생과 시민이 이루어 낸 민주주의의 역사에 대한 모욕이며 5.18유가족과 피해자들에게 씻을 수 없는 잔인한 상처이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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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WCA, ‘5.18 망언’ 대대적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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