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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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시민운동의 새 장을 열어가는 기독시민운동중앙협의회(이사장 최수용 장로)가 지난 94일 추석을 앞두고, 동부구치소를 찾아 여 수감자들과 명절의 기쁨을 함께했다. 기민협은 과거의 죄를 뉘우치며, 교화를 다짐하는 수감자들을 향해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 거듭날 수 있음을 강조하며, 변화를 위한 노력을 절대 멈추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날 위문예배는 상임이사 장훈길 장로의 사회로 이창헌 장로(열린교회)의 기도와 이재영·한정숙 부부의 특별 연주에 이어 이성우 목사(열린교회)가 설교를 전했다. 이 목사는 기도와 찬송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옥중에서도 하나님에 대한 감사와 찬양을 멈추지 않았던 사도바울의 삶을 전했다. 이 목사는 사도바울이 옥중에서 기도와 찬송을 게을리 하지 않았을 때, 옥문이 열리고, 간수와 그 가족들이 구원을 받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다면서 하나님은 언제 어디에서나 여러분의 기도를 귀기울여 들으신다. 믿음을 가지고 어떠한 고난 속에서도 기도를 멈추지 않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김정남 이사와 이철원 이사가 수감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 특별기도를 인도했다. 예배 후에는 이사장 최수용 장로가 준비한 추석 간식을 함께 나누며, 따듯한 정을 전했다.

 

이날 방문을 함께 한 상임총무 윤경원 장로는 추석 명절은 모든 사람에게 특별한 날이다. 비록 죄를 지어 구치소에 있지만 그들 역시 우리가 함께 나누고 보듬어야 할 하나님의 소중한 자녀들이다면서 추석의 따뜻함이 그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전해졌으면 한다. 변화된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 세상에 보답하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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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민협, 추석 맞아 동부구치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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