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크기변환]유안근 전경.jpg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총회(총회장 유안근 목사)가 지난 916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화성 대부도에 위치한 엔케렘수양관에서 제104차 정기총회 및 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하고, 총회 현안을 처리했다. 동 총회는 복음에 합당하게 사역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를 통해 총회 재부흥 및 발전을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했으며, 한국교회의 하나됨을 위한 새 시대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개회예배는 금웅연 목사(서기)의 사회로 김인애 목사(부총회장)가 대표기도 한 후, 총회장 유안근 목사가 말씀을 선포했다. 유 목사는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기 위해서는 복음의 순수성을 가져야 하고, 한 마음으로 서서 복음의 일에 협력하며, 하늘의 시민답게 살아야 한다면서 개혁총회가 인원이 불어나고 규모가 커지고 있는데 팀워크를 재정비해야 할 때가 오고 있다. 사탄이 끊임없이 교회를 무너뜨리려 하고 있다. 마귀의 궤계를 물리치기 위해서는 복음의 순수성을 지키고 함께 협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대적하는 자들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고, 그리스도를 위해 기꺼이 고난을 받아야 한다면서 주의 종으로서 말씀과 믿음과 삶이 항상 일치되는 삶을 살아가자. 그리스도의 충성된 열매를 맺어 하늘나라에서 큰 상급이 있기를 바란다고 축복했다.

 

한편 이번 정기총회에는 총회 대의원을 비롯해 개혁총회 소속 목회자들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총회목회대학원이 주최하는 목회자 세미나가 열렸다.

 

개혁총회는 이번 총회를 통해 한기총의 재가입을 결의했다. 앞서 교계 연합단체의 분열로 인해 한기총의 활동을 중단한 바 있는 개혁총회는 금번 총회를 통해 한기총의 재가입을 결의하며, 교계 연합활동에 본격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 국가안보 및 역사왜곡, 동성애 등에 대한 국민적 불안이 증가되고 있는 상황에, 한국교회 나서 이를 바로잡을 수 있도록, 한기총에 적극 힘을 보태기로 다짐했다.

 

[크기변환]유안근 단상.jpg
 
유 목사는 지금 한국교회 뿐 아니라, 사회적 불안이 극에 달하고 있다. 이념과 지역, 계파를 둔 극단적 분열이 나라를 혼란으로 몰아넣고 있다면서 이런 때에 하나님의 사명을 부여받은 우리 개혁총회가 앞장서 혼란을 바로 잡아야 한다. 상처받은 국민들에 하나님의 온정과 치유를 선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 총회는 이외에도 강남노회의 복귀와 충청노회가 충남과 충북으로 분립하는 것을 인준했다. 또한 제주국제신학교의 가입을 인준하며, 총회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더욱 확실히 다졌다.

 

이외에도 개혁총회는 이번 기간동안 교단 목회자들의 신앙 성숙과 휴식을 위한 목회자 세미나를 열었다. 다양한 찬양집회와 혁신적인 강의, 선교 보고 등이 함께한 이번 세미나를 통해 목회자들의 현장 목회에 대한 현실적 조언을 얻었다.

 

먼저 박승규 목사가 목회자들이 혼돈하기 쉬운 성찬예식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으며, 샬롬김 박사(전 쉐퍼드대학교 총장)비전 멘토링을 주제로 강연을 전했다. 또한 권영진 목사는 레위기의 성결법전을 통해 본 교회 갱신의 가능성에 대해, 유태화 박사(백석대 교수)강해설교와 신학-성령론을 중심으로에 대해 강연했다.

 

[크기변환]유안근 단체.jpg
 
한편, 개혁총회 제104차 총회 임원은 총회장 유안근 목사 부총회장 김인애 최수권 목사 서기 금웅연 목사 부회의록서기 표사라 목사 회계 신경순 목사 총무 이영욱 목사 등이 선출됐다. 공석인 임원은 추후 실행위원회에 의해 보선될 예정이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개혁총회 제104회 총회, 한기총 재가입 결의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