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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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안에 공식 발족을 준비 중인 기성교단개혁연대(준비위원장 문석기 장로)가 지난 929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본부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철저히 평신도 중심의 단체인 만큼, 어떠한 정치적 개입이나 사익 없이, 교단의 개혁과 변화를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날 함께 열린 전체회의에서는 기성 내 논란이 되고 있는 여러 사건들에 대한 공개토론을 제안키로 해 관심을 모았다. 준비위원장 문석기 장로는 기성교단 교회 내의 문제로 많은 교인들이 아픔을 당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총회가 헌법과 원칙에 따라 법을 운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다우리 개혁연대는 아픔이 있는 회원 교회가 회복되는 일에 모든 힘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국가에도 과거사위원회가 있듯이 기성총회 안에서 부당한 재판을 조사할 과거재조사위원회가 절실하다면서 오직 증거와 진실로만 판단이 되는 공개토론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개혁연대의 결성 보도가 나간 이후, 그 취지에 공감하며,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는 다수의 평신도들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자신이 평생 헌신한 교회로부터 파직 출교를 당한 바 있는 김 모 장로는 내 재산을 바쳐 교회를 건축했는데, 결국 불법으로 파직출교를 당했다면서 개혁연대를 통해, 불법을 밝혀내고, 잃어버린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자문위원 최진원 장로는 한나가 기도해서 사무엘이란 위대한 인물이 낳았던 것처럼 오늘 우리도 최선을 다해 기도해서 개혁연대라는 조직을 탄생시켰다앞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교단의 개혁을 이루고, 상처 입은 교회와 성도를 치유하는 일에 매진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교단 내 일부 목회자의 전횡으로 많은 교회들이 어려움과 아픔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제 우리는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현재 많은 목사와 장로들이 함께 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오고 있으며 전체 명단은 조만간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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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개혁연대는 공식 발족식을 위한 장소 및 일정 등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집행부에 위임키로 했다. 또한 사단법인의 설립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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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교단개혁연대, ‘현판식’ 본격 활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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