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TI의 기본은 성경과 신학이다. 우리 사회의 중독 문제가 날이 갈수록 매우 심각해짐에도 이에 대해 정부와 지자체 등 공기관들이 마땅한 대처를 내놓지 못하는 상황에 성경적 세계관을 통해 신앙으로 중독문제를 해결하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다.
특히 세상을 돌보고, 사람들을 보듬어야 할 목회자들에 있어 중독 치유는 하나님의 부여하신 또 하나의 사명임을 직시하고, 중독 치유 전문 목회자를 집중 양성하는 기관을 설립해 냈다.
IATI는 중독전문신학사(B.Th)와 중독전문목회학석사(M.Div), 중독전문신학석사(Th.M), 신학박사(Ph.D) 과정을 모집한다. 특히 본 과정의 졸업생들은 알코올중독전문상담사(AAPC) 1급과 2급, 국제중독전문상담사(NAADAC I-CAC) 자격증을 취득해 전문가로서 활동할 수 있으며, 미국 성경장로교회(B.P.C.A.) 인준 코헨대학원과 연계해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세계최초의 중독 치유 목회자 양성기관인 IATI를 설립한 인물은 한기총 전 총무로 한국교회 연합활동에 큰 획을 그은 박영률 목사다. 박 목사는 지난 2000년 초부터 중독 치유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통해 다양한 연구와 계획을 세워오다, 연합사역을 끝낸 후 착실한 준비를 통해 지난 2014년 본 기관을 설립했다.
한국교회의 주요 사업을 이끌었던 박 목사가 유독 중독 치유 사역에 관심을 가진 이유는 향후 중독 문제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의 가장 큰 위협이 될 것이라 직감했기 때문이다. 그런 그의 예상은 정확히 적중해 우리나라의 알코올 소비량과 중독률은 세계 최상위권에 진입했고, 강원랜드 개장 이후, 많은 사람들이 도박 중독에 빠져 들게 됐다. 여기에 게임 중독과 대중 매체 중독 등은 청소년들을 향한 우리 사회의 새로운 고민이 됐다.
문제는 이러한 문제들에 있어 국가가 실제적인 대책을 내놓지 못하는데 있다. 박 목사는 “이미 수년 전부터 중독 문제가 만연해 있지만, 국가의 대책이나 사회복지로 이 문제가 해결이 됐는가? 오히려 심해지지 않았나”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교회다. 또 이를 책임져야 하는 것 역시 교회의 사명이다”고 강조했다.
박영률 목사는 IATI의 전문성을 위해 한국교회 각 부분의 전문가를 교수로 청빙했다. 신학과 중독 모든 분야에 있어 최고의 교육을 제공하겠다는 각오다. 본 학교의 교수진은 총장 박영률 목사를 포함해, 대학원장 김철해 교수, 권정희 교수(전 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김광채 교수(전 개신대학원대학교 총장), 김진순 교수(백석대 기독교교육학 박사), 김도형 교수(기독교국제금주학교 대표), 이미숙 교수(새움교육원 원장)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김철해 교수는 현재 중독 치유를 목적으로, 중독자들을 대상으로 한 목회를 펼치고 있다. 이미 사회 각 기관 및 병원 역시 김 교수의 능력을 인정해 그의 노하우 및 치유 방법에 많은 관심을 갖고 이를 배우려 하고 있다.
박영률 목사는 “우리 IATI의 교수진은 그야말로 한국교회 최고라 자부한다. 우리가 오늘 한국교회에 IATI를 당당히 소개하는 것은 최고라는 자부심에 기인한다. 믿고 맡겨달라. 기도하며 응원해 달라”면서 “복지의 태동은 교회에서였다. 교회와 복지는 결코 떼놓을 수 없는 관계다. 한국교회가 다시 한 번 복지의 선두에 설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복지전문가로 유명한 김철해 교수는 “진정한 복지는 전인구원에 있다”면서 “게임에 중독된 아이들에 단순히 게임을 끊게 하는 것이 아닌 복음을 통한 전인구원으로 아이의 삶을 바꿔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도형 교수 역시 “중독 완치는 하나님의 말씀과 진리의 성령으로만 가능하다”면서 “정신병원과 심리치료 등 세상적인 치료방식은 중독의 근본 문제를 다루지 않고 현상 해결에만 초점을 맞추기에 완치되지 않고 재발하게 된다. 중독의 근원을 치료해야 한다는 복음적인 입장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정희 교수는 “박 총장님을 통해 이 학교에 처음 발을 들인 이후 1년 동안 이 사역이 신학적으로 성경적으로 문제는 없는가 지켜봤다”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치유하려는 열정과 삶의 변화를 일으키고자 하는 열정이 너무 뜨거워서 감복했다“고 말했다.
<문의 02-2612-2092, www.IAT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