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회를 위해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 곳곳에서 모인 약 1,600여명의 중직자들은 ‘3 미자립 해결’이란 주제 아래 전 세계 복음화를 위한 직분자의 사명을 심도깊게 되새겼다.
특히 이번 대회는 총회 산하 노회 추천 미자립교회 68명 목회자를 초청했으며, 주최측이 2박3일 간의 모든 경비를 전액 지원했다. 또 일본 중국 미국 등 해외 9개국 중직자들도 참석해 세계대회의 면모를 과시했다.
환영사를 전한 대회장 최정웅 목사는 “옛 틀을 벗고, 새 틀을 갖추었던 올해가 저물고, 이제 1,2,3 RUTC응답의 해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새로운 해는 ‘개인자립, 교회자립, 교단자립’ 미션 완성의 원년이 되어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237 복음화 운동의 응답을 받기를 원한다. 그 발화점이 금번 제3회 세계중직자대회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진 축하 무대에서는 ‘1910년 맥켄지 선교사와 렘넌트 전도자’ ‘30년간 시대흐름과 그 속의 말씀성취’ ‘고혜륜 렘넌트와 가족들이 잡은 언약’ ‘바누아투 전도운동의 발자취’ ‘ 237살릴 도구, 빗물 식수화 시설’ 등의 영상과 함께 성대한 콘서트가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2박3일 동안 류광수 목사의 특강이 ’개인 미자립 도전‘ ’경제 미자립 도전‘ ’교회 미자립 도전‘ ’ 전도, 선교 미자립 도전‘ 등 4강의가 진행된다. 또 대회 기간 중 주제별 포럼으로 ‘ 중직자와 개인치유’ ‘중직자와 경제치유’ ‘중직자와 교회치유’ ‘중직자와 선교치유’ 등 치유를 주제로 한 밀도 높은 포럼이 진행된다.
직분별 포럼에서는 ‘장로: 이드로의 축복이 나에게 성취되었나요?’ ‘권사: 브리스길라의 축복이 나에게 성취되었나요?’ ‘안수집사/집사: 빌립의 축복이 나에게 성취되었나요?’ ‘영산업인: 오바댜의 축복이 나에게 성취되었나요?’ 등을 주제로 증인들과 함께 포럼이 진행된다.
세복협은 개혁총회 산하 중직자들 대상으로 중직자대학원을 개설하여 중직자가 교회와 현장에서 개혁주의 신앙을 바탕으로 전도자의 삶을 살도록 훈련하고 있으며 현재 1만여 명이 훈련에 참가하고 있으며 이들이 납부한 등록헌금은 미자립 교회를 살리는데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