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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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단이 지난 13일 국회를 방문해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를 면담하고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를 당론으로 채택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는 대표회장 김상복 목사와 전용태 장로(법무법인 로고스 설립자), 상임대표회장 이수훈 목사(당진동일교회)와 이창호 장로,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 전남출산운동본부 이사장 박영종 장로 등이 참석했다.

 

국회본청 2층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에서 가진 면담에서 김상복 목사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대다수 국민의 양심과 표현의 자유를 박탈하는 국민역차별법이라며 전통적인 기독교인들은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법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우리나라 문화에서는 동성애자를 차별하지 않았다. 그런 사람들이 주위에 항상 있었지만 반대히거나 찬성하는 일은 없었다. 그저 그런 분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 뿐이었다. 사람들은 특별한 관심 없이 이런 분들과 공존해 욌다.”그러나 지금은 동성애자들이 서양의 퇴폐한 성문화와 동성애법을 본받아 대한민국에서도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가겠다고 입법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검사장 출신인 전용태 장로도 한국교회가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평등법 그리고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을 반대하는 이유는 부도덕한 성행위인 동성애, 동성결혼에 대한 도덕적 반대의 자유를 완전히 박탈하기 때문이라며 성소수자의 자유와 동시에 그 반대의 자유도 함께 보장하는 올바른 합헌적 성인권 정책의 당론 채택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무엇이 문제인가전남지역 시민공청회와 인천, 서울지역 시민공청회 공동입장문과 자료집을 전달하고 국민의힘이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해 의원총회에서 반대 입장을 결의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김기현 원내대표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국회 통과를 막겠다고 지난 9월 예장합동 제106회 총회와 예장통합 제106회 총회에 가서 축사를 하면서 제가 원내대표로 있는 한 포괄적 차별금지법(평등법)과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은 반드시 막겠다고 했다.”이 법안의 문제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법안 통과되지 못하도록 적극적으로 막겠다.”고 밝혔다. 특히 대선후보들에게 한국교회 총의를 모아 이러한 문제에 대해 정책을 제안하고 답변을 받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장합동 제106회 총회장 배광식 목사가 시무하고 있는 울산 대암교회 시무장로인 김 원내대표는 우리나라 출산율이 지난해 말 기준으로 0.83퍼센트까지 낮아졌다.”가장 큰 원인은 가치와 문화의 변화, 좋은 일자리 구하기 어려움, 교육 및 보육비 부담, 주거() 문제 등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교회가 출산과 돌봄을 위해 정부에서 지원은 못하더라도 자체적으로 돌봄교실 등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요청 사항에 대해 파악해 보겠다고 밝혔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단은 김기현 원내대표 면담에 앞서 국회의원회관을 방문해 포괄적 차별금지법(평등법)의 문제점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장 김회재 의원을 만나 기도로 격려했다. 김 의원은 검사장 출신으로 사랑의교회 시무장로다.

 

김회재 의원은 "더불민주당은 포괄적 차별금지법(평등법)을 당론으로 채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4건의 법안은 현재 상임위원회 법안 소위원회에 있다. 만일 법안 소위원회에서 논의를 하게 되면 논의 후 다시 상임위원회로 올라간다. 그리고 상임위원회에서 통과가 되어야 법사위원회로 올라가게 되어 있다. 법사위원회에서 통과가 되어야 본회의에 상정된다. 2007년 이후 법안들은 논의를 하지 못하고 국회 임기 종료와 함께 자동 폐기됐다."고 소개했다.

 

한편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내년 3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투표참여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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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성시화 대표회장단,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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