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지형은 총회장 “위기는 기회, 교회 갱신 이루는 한 해 되어야”
2022/01/07 12:0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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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변화 및 연합기관 통합 비판, 교단 총무 문제는 ‘교회법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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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지형은 목사(성락성결교회)가 새해 한국교회의 최우선 과제로 개혁과 갱신을 꼽았다. 그 어느 때보다 위기가 짙어진 현재가 하나님이 허락하신 갱신의 시간이라는 것이다.

 

지형은 총회장은 지난 16, 본인이 시무하는 서울 성수동 성락성결교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한국교회의 방향과 연합기관 통합, 교단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먼저 오늘날 우리 사회와 교회의 현실이 결코 밝지 않음을 지적했다. 지 총회장은 상황이 버겁다.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기후 위기와 환경재앙, 대선과 사회갈등, 군비가 폭증하는 동아시아와 한반도 등 생각나는 것만 여러 가지다며 다발적 위기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허나 동시에 올해가 기회가 될 것이라 예측했다. 다시금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굳게 서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갈 수 있는 각성을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지 총회장은 초대교회로의 회귀, 성경으로의 회복 등 교회 역사의 가르침을 붙잡아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삶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교회갱신의 방향에 대해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세속주의적 욕망과 궤를 같이 하는 성장 지상주의, 번영신학, 성공주의에서 벗어나 2022년을 교회 갱신의 시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기관 통합과 금번 회기 한교총의 변화에 대해서는 매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교계 대표성은 한교총만으로 충분하기에, 굳이 한기총, 한교연 등과의 통합이 의미 없으며, 한교총이 공적 대표성을 갖고, 실무는 개교단들이 맡으면 된다는 것이다.

 

여기에 기존 3인 대표체제에서 1인 대표의 변화, 대표회장 임기를 단임에서 연임할 수 없다로 개정한 것에 대해 퇴행이라고 비판하며, 한교총의 미래에 큰 우려를 표했다. 지 총회장은 연합기관의 고질적 문제는 전문 정치꾼들의 주도권 싸움이었다. 개정 이전의 지도체제가 참으로 바람직했다이번에 류영모 목사를 1인 대표로 하여 구성된 제6차 지도부의 일 년이 한교총의 미래를 결정지을 것이다고 말했다.

 

교단 내부의 총무 문제에 대해서는 교회법 우선이라는 원칙을 재강조했다. 현재 기성은 교단 총무 선거를 두고, 2년째 파행을 지속 중이다. 교단에서는 총무 선거를 무효로 판단했지만, 이후 설봉식 총무가 사회법를 통해 교단 판결을 뒤집으며, 현재까지 시시비비를 이어오고 있다.

 

지형은 총회장은 교단 총무 문제에 대한 판단은 교회법의 토대를 지킬 것이다. 기독교 역사에서 어느 교단이든 변함없이 지켜온 원칙이 교회법이 사회법에 우선한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지 총회장은 올 한 해 국가의 정치, 경제, 대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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