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이재훈 강도사, 안인섭 교수, 김기현 장로, 이돈주 장로 특강 펼쳐

뮤지컬 더북: 성경이 된 사람들공연, 참석자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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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합동측(총회장 배광식 목사)이 지난 5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강원도 홍천 소노캄 비발디파크에서 제59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이하 목장기도회)를 진행했다. 교단 단일행사로는 한국교회 최대규모로 꼽히는 합동측의 목장기도회는 엔드 코로나를 맞은 올해 약 2,000명이 참여하는 위용을 보였다.

 

금번 회기 은혜로운동행기도운동을 통해 위기에 빠진 한국교회에 기도를 통해 회복의 새 역사를 이끌고 있는 합동측은 이번 목장기도회에서도 오직 기도에 전념하는 모습을 보였다. 3일 내내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강연과 기도회를 번갈아가며, 쉴새없이 기도의 불을 지폈다.

 

총회장 배광식 목사는 코로나로 무너진 이 세상의 유일한 희망은 여전히 교회임을 강조하며, ‘은혜로운동행기도운동이 교회의 제 역할을 찾기 위한 소명의 자리가 될 것을 희망했다.

 

배 목사는 절망적인 현실 속에서 이 시대의 유일한 소망은 교회에 있으며, 교회 안에서 해답 되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면서 예배가 회복됨으로 코로나로 움츠린 신앙적 활동이 모두 정상화되고, 기도의 자리를 통해 이 땅의 모든 성도의 가슴이 다시 한 번 뜨겁게 타오르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위기는 동시에 기회다. 우리는 기도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다면서 은혜로운동행기도회는 우리 시대의 새로운 기회를 만드는 시작점이 됐다. 오늘 다시 새로운 출발선의 위에서 전국산하 교회와 성도들에게 기도의 불길이 들불처럼 퍼져나가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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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를 전한 서기 허은 목사는 기도보다 중요한 것 없고, 기도만큼 먼저 해야 할 일도 없다면서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이 일하신다. 우리의 기도가 민족을 살리고, 나라를 살리고 세계를 살린다고 말했다.

 

총무 고영기 목사도 철새가 계절을 따라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때, 혼자 이동하면 8,000km를 날아갈 수 있고, 무리를 지어 이동하면 40,000km를 이동할 수 있다면서 지난 회기부터 시작한 ‘prayer again’은혜로운동행기도운동을 통해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회복의 날을 향해 나아갈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번 기도회에서 3일의 일정동안 정성구 목사, 권성수 목사, 김상기 목사, 류응렬 목사, 김남준 목사 등이 설교자로 나섰으며, 이재훈 강도사, 안인섭 교수, 김기현 장로, 이돈주 장로 등이 특강을 펼쳤다.

 

특히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 김기현 장로(울산대암교회)정치와 신앙이란 주제로 강사로 나서 주목을 받았다. 김 장로는 지역, 계층, 진영 간의 갈등이 점차 고착화되는 시대에 사랑, 용서, 화해에 기초를 둔 기독 정신에 대해 깊이 논의해야 할 때라며 기독 정치인들을 양성, 배출하고 독려함으로써 국민과 나라를 섬기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시대적 소명이 됐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기독교인의 정치참여를 적극 장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장로는 정치는 기독인이 걸어가기에 결코 쉬운 길이 아니지만 누군가 반드시 이 길을 가야만 하며, 악습의 고리를 끊어 내도록 힘써야 한다기독 정치인의 삶은 시험의 연속이지만 중심을 잃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의 위기를 극복하고 통합과 혁신을 가능하게 할 주역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합동측은 이번 목장기도회 기간 동안 뮤지컬 더북: 성경이 된 사람들을 공연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다음은 목장기도회 주요 광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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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제59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 “오직 은혜, 오직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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