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사진 2] 후원하는 우크라이나어 성경 앞 기증식 참석자들.jpg

 

대한성서공회(이사장 양병희 목사)는 지난 24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성서사업센터에서 한국교회의 후원으로 <우크라이나어 성경> 28천 부를 보내는 기증 예식을 가졌다.

 

이번 기증 예식에서 김진범 목사(예장백석 부총회장)우크라이나에 빛을 보냅시다라는 설교를 통해 전쟁의 공포 속에서 시달리는 우크라이나 백성들에게 오늘 우리가 보낸 이 성경이 위로가 될 뿐 아니라 하나님의 빛이 그들에게 임하셔서 구원과 영생의 빛이 그들과 함께하시기를 바란다고 기대를 전했다.

 

아나톨리 레이키네츠 부총무(우크라이나 성서공회)는 영상 인사를 통해 성경을 후원해 주시는 한국교회에 감사드린다. 지난 3개월 동안 수 천 명의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그들의 마음을 어떻게 어루만져 주셨는지 간증하는 것을 들었다. 이 성경을 통해 우크라이나 사람들에게 복음이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이클 페로 사무총장(세계성서공회연합회)여러분은 따뜻한 마음과 예수 그리스도가 보여주신 진정한 사랑을 보여주셨다. 한국으로부터 바다를 건너 도착할 성경은 어려움 가운데서 말씀을 고대하는 사람들에게 큰 희망을 줄 것이다고 하며 감사했다.

 

본 공회 양병희 이사장은 전쟁으로 시름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여러 가지 필요한 것이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엇보다 성경을 보내달라고 하는 그들의 요청으로 지난 3월에 모금을 시작해서 1, 2차에 35여만 부의 성서를 보냈다. 그리고 오늘 3차로 우리 백석총회(장종현 총회장)와 영안교회가 함께 성경을 보낼 수 있게 되어서 기쁘고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국교회의 후원으로 75일 우크라이나에 <우크라이나어 성경> 28천 부를 발송한다. 계속해서 한국교회와 협력하여 우크라이나에 성경 보급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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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서공회, 우크라이나에 성경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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