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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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성결교회 김주헌 총회장이 1등 성결교회를 향한 비전을 발표했다. 한국교회의 일등 교단은 물론이고, 세계교회의 최정점에 서겠다는 것인데, 이러한 기성의 의지가 코로나19로 완전히 무너진 기독교의 각성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주헌 총회장은 지난 630일 서울 창천동 신촌성결교회(담임 박노훈 목사)에서 교계언론 기자간담회를 열고, 1등 성결교회에 대한 구체적 목표 및 방안을 제시했다.

 

김 총회장은 위기에 적절하고 능동적인 대처를 통해 다시 희망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성결교회는 담대하고 거침없이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하고, 더 본질적인 비전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1등 성결교회를 향한 주요 목표는 크게 교단 신뢰도 목회 만족도 교육 현대화 행정 효율화 사회 영향력 등 다섯가지를 꼽았다.

 

먼저 교단 신뢰도 1위를 위해 작은교회를 지역 친화적 선교적 교회 혹은 이웃과 함께하는 강소형교회로 세울 것이라며 지역사회 이웃들의 자녀들에게 열린 공간이 되고, 학습공간이 되고, 회심의 공간이 되는 교회가 되도록 지역교회와 함께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목회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목회자 개개인의 최고의 역량을 발견하고 발전시켜 이를 발휘할 수 있는 강점 기반의 목회를 코칭하고 네트워킹해주는 전문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외에도 유튜브, AI 등 시대의 발전과 트렌드에 맞춘 교육 시스템도 도입하며, 인사, 재정, 행정의 스마트화를 이루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116년차 총회 기본사업은 성결성 회복에 초점을 맞춰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김 총회장은 위드예수, 다시 성결복음으로 총회 표어에 맞춰 일 년간 진행되는 제116년차 총회 주요사업은 모두 성결성 회복에 초점을 맞추겠다사중복음 신앙을 기반으로 성결성 회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추진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먼저 신학연구를 위한 성결학술제와 목회자의 성결성 회복을 위한 목회자 컨퍼런스를 펼친다. 또한 평신도를 대상으로 새벽성결인대회를 열고, 성결복음 확산을 목적으로 총력전도대회를 대대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총회의 백년대계를 위한 장기적 정책사업으로 먼저 연 2회에 걸쳐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김 총회장은 오늘의 문제해결도 중요하지만, 더욱 발전된 먼 미래의 성결교회를 세우는 일도 중요하다향후 10~15, 즉 교단 130주년까지 일선 현장에서 교단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목회하고 사역할 수 있는 책임있는 리더십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언택트 시대에 맞춘 유튜브 방송국과 농어촌교회를 위한 파머스 마켓도 개장할 예정이다. 기김 총회장은 성결 유튜브 방송국을 통해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성결인들이 함께 참여토록 할 것이며, 파머스 마켓을 통해 도농간 교회와 성도들을 연결해 싸고 좋은 물건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오는 2017년 교단 창립 120주년을 맞아 120만 성결인 운동과 작은교회를 살리기 위한 선교적 강소 교회 세우기 운동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 총회장은 116년차 총회는 많은 일을 하기보다 중요한 일을 꼭 하고자 한다총회장으로써 중요한 흐름을 세우고 교단의 화합과 일치를 위해 성결교회 전체의 리더자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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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김주헌 총회장, 1등 성결교회 향한 비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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