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교역사연구원 “경교비” 모조비 세웠다
2015/03/06 17:2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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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교역사연구원 “경교비” 모조비 세웠다

화성시 무하로 한국경교역사박물관 경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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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경교역사연구원(원장 이경운목사)은 지난 28일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무하호 51번길 한국경교역사박물관 경내에 중국 서안 비림에 있는 ‘대진경교유행중국비’(大秦景敎流行中國碑)의 모조비를 세웠다. 주후 635년 당나라 태종 정관 9년에 중국에 전래된 동방기독교인 경교의 중국선교 역사를 기술한 이 경교비는 781년 당나라 덕종 건중 2년에 장안(지금의 서안) 대진사에 세워졌다가 845년 당나라 무종 회창 5년 종교탄압 때에 땅에 묻혔다. 이후 1625년 발견되어 현재 중국 서안 비림(碑林)에 옮겨져 있다.
한국경교역사연구원이 경교비의 모조비를 제작하기로 결심한 것은 지난 1984년 경교역사연구원의 발족과 함께 추진되었다 그 이후 세 차례 시도 끝에 30여년 만에 이번에 그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이번에 한국경교역사연구원이 세운 모조비는 중국 복건성 천주시 혜안현 숭무(崇武)에서 현지 산서석(흑석)으로 제작된 것이다. 높이는 383cm이고, 너비는 128cm이다. 총경비는 1500여만원이 소요되었다고 연구원측은 밝혔다.
‘대진경교유행중국비’의 모조비가 한반도에 세워진 것은 1917년 종교학자 골든부인(Mrs, E.A Golden)에 의해 금강산 장안사에서 발견된 모조비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이다.
화성시 무하에 있는 한국경교역사박물관에는 한반도에서 출토된 다수의 경교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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