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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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내경 아나운서, '마음대로 말하기' 북콘서트 성료
    아이오스피치 커뮤니케이션(대표 유내경)은 지난 17일 성암아트홀에서 유내경 스피치 코치의 신간 ‘마음대로 말하기’ 출간기념 북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내경 코치가 독자와 관객에게 '성과를 내는 말하기', '관계를 개선하는 말하기', '나 자신을 되찾는 말하기'의 가치를 전달하고, 자신의 진면목을 알리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북콘서트의 시작은 유내경 코치 자신에 대한 소개로 문을 열었다. 2024년 첫 책을 출간하며 '작가'로서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준 유내경 코치는 과거 영어강사, 연극배우, 아나운서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치며 스피치 코치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해 왔다. 유내경 코치는 자신의 다채로운 인생 경로를 유쾌한 에피소드와 함께 풀어냈으며, 이러한 경험이 어떻게 자연스럽게 스피치 코칭으로 이어졌는지를 관객과 공유했다. 북콘서트에 참석한 한 관객은 “유내경의 이야기를 듣고 나니,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이 결국 의미 있는 곳으로 가게 될 것이라는 믿음이 생긴다”며 희망찬 소감을 전했다. 이어진 미니 강연에서는 유내경 코치가 ‘마음대로 말하기’ 워크숍에서 항상 강조하는 ‘긍정, 변화, 표현’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행사는 크로스오버 팝가수 안드레아 김을 초청하여 더욱 풍성해졌다. 유내경 코치와 안드레아 김의 듀엣 무대는 물론, 이어진 유내경 코치의 솔로 무대는 관객에게 기대하지 못한 깜짝 이벤트로 다가왔다. 북콘서트에서는 책 내용을 주제로 한 퀴즈 이벤트도 열렸으며, 저자가 준비한 선물들이 빛을 발했다. MC 황태진의 유쾌하고 단정한 진행 덕분에 참석자들은 행사를 마음 편하게 즐길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유내경 코치는 '긍정'이라는 말이 일상에서 흔하게 사용되면서 그 의미가 퇴색될 때도 있지만, '마음대로 말하기'를 통해 전하는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변화의 계기는 그 무게감이 남다르다고 강조했다. 책을 통해 “내가 즐거운 이유는 내 마음대로 되었기 때문이야!”라고 쓴 저자의 메시지는 많은 이들에게 긍정의 힘과 즐거움을 되찾는 계기를 제공했다. 이번 북콘서트는 관객들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마음대로 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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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C채널 운영위 발족, C리더스포럼 창립 준비
    C채널방송이 목회자 및 평신도 그룹 500여 명을 구성원으로 하는 C채널 운영위원회를 공식 발족시켰다. 지난 4월 22일 오전 11시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C채널 운영위원회 발족 및 C리더스포럼 창립 준비 감사예배’는 C채널 이사인 황형택 목사(새은혜교회)의 인도, 남택률 목사(광주유일교회)의 성경봉독, 이정익 목사(신촌성결교회 원로)의 설교에 이어 유병용 목사(브니엘교회)와 전태식 목사(순복음서울진주초대교회)의 합심기도, 천환 목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의 축도 순서로 진행됐다. ‘항상 힘쓰라’는 주제로 설교를 전한 이정익 목사는 “예수님은 제자들 12명을 각각 따로 보내지 않으셨다. 마가복음 6장 7절에는 둘씩 짝을 지어 보냈다고 기록한다. 함께할 때 용기도 100배, 능력도 100배가 된다. 이것이 연합의 신비”라며 “C리더스포럼이 세계3대 포럼인 다보스포럼, 세계경제포럼, 세계지식포럼에 더하여 4대 포럼으로 성장하면 좋겠다. 이 운영위원회 모임이 사회 여러 부문에서 치유의 능력을 발휘하여 하나님의 기쁨이 되길 소망한다” 예배 후 천영호 사장(C채널)의 운영위원회 발족 경과보고와 운영위 소개영상이 있었으며, 운영위원회 발족 및 C리더스포럼 창립 준비 축하 순서가 윤영미 아나운서의 사회로 이어졌다. 축하순서는 C채널 및 아가페문화재단 이사장 김삼환 목사의 비전 메시지로 시작됐다. 이사장 김삼환 목사는 “여러분들의 기도가 가장 큰 후원이다. C채널은 작은 방송, 낮은 곳을 향한 자세로 출발할 것이다”며 “다보스포럼에 처음 참석하였을 때 받은 도전이 있다. 우리나라에도 이러한 포럼의 필요성을 느끼고 꿈꾸어야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날 축하 순서에는 C채널 운영위원회 초대위원장으로 수협중앙회장을 역임한 김임권 장로(혜승수산 대표), C채널의 종합적인 미래 미디어 사역 정책 등을 제시할 미래M위원회 위원장으로 이성희 목사(예장통합 증경총회장, 연동교회 원로), 창단을 준비하고 있는 C채널 오케스트라 초대 단장과 지휘자에 이향천 장로(HK대표)와 장윤성 교수(서울대학교 음악대학)가 위촉됐다. 또한 운영위원회를 기반으로 각 분야 국내외 크리스천 전문 리더들로 구성될 C리더스포럼 창립 준비위원장으로 김형오 장로(제18대 전반기 국회의장)를 추대했다. 축하 행사에서는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인요한 교수(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와 김선규 회장(호반그룹)의 축사, 신정호 목사(예장통합 증경총회장, 전주동신교회)와 게리 런드스톰 부회장(사마리안퍼스 국제본부)이 격려사를 전했다. 이밖에 김영걸 목사(예장통합 부총회장)가 파송기도를 올렸으며, 명성교회 솔리스트 4중창과 C채널 실내악 5중주, 찬양사역자 지선 씨가 특별찬양 ‘은혜’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C채널은 이번 운영위원회 발족과 C리더스포럼 창립 추진을 계기로 다양한 미디어 사역 확대와 우수한 콘텐츠 개발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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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정읍중앙교회, 아프리카 토고에 성경 기증
    정읍중앙교회(담임 김선종 목사)는 지난 4월 24일 대한성서공회(이사장 김순권 목사)를 통해 토고에 ‘에웨어 성경’ 2,200부를 보내는 기증 예식을 가졌다. 이번 기증 예식에서 정읍중앙교회 김선종 목사는 “아프리카 땅에 먹을 양식과 물을 주는 것 이상으로 귀한 일은 생명의 말씀을 전달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하나님의 감동을 받았다. 이러한 우리의 뜻과 정성을 담아 토고에 에웨어 성경을 전달드리게 된 것이 얼마나 큰 영광인지 모른다”며 기쁨을 표했다. 토고 성경 기증에 후원한 정읍중앙교회 박학규 원로장로는 “지난 2022년 9월 2일에 선교하고 봉사하고 전도하고 하는 일에 일평생을 바친 아내를 하늘나라로 보내고, 저희 아내의 믿음과 사랑을 기리는 마음으로 목사님께 좋은 일에 쓰시라고 선교 헌금으로 전달했다”고 전했다. 토고성서공회 에스텔 아퀴뇽 총무는 영상 인사를 통해 “여러분의 후원으로 토고의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받고 신앙의 기쁨을 되찾으며 믿음을 지킬 수 있게 되었다. 토고의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보내주신 정읍중앙교회에 감사를 드린다”고 감사를 전했다. 본 공회 호재민 총무는 “이번에 정읍중앙교회에서 후원하는 2,200부의 에웨어 성경이 토고 사람들의 영적인 눈을 열어줄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 성경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전할 것이다”며 기대를 전했다. 이번에 성경을 후원하는 토고는 강한 애니미즘(Animism, 정령신앙)의 토착 종교가 사회에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다. 또한 토고 사람들은 교육의 기회가 매우 적어 기본적인 문해력도 갖추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 토고에 전해지는 <에웨어 성경> 2,200부는 어려운 경제적 사정으로 성경을 구할 수 없는 사람들과 성경 기반 문자교실에서 글을 배우는 사람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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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특집/ 유신진화론에 논란에 대한 샬롬나비의 입장
    오늘날 진화론이 기독교 공동체 안에서 논의되면서 유신진화론이 복음주의 학자들 사이에서도 논의되고 있다. 유신진화론은 창조론과 진화론을 결합시키는 것으로 하나의 타협사상으로 볼 수 있다. 오늘날 일반대학교에서는 창조론과 더불어 진화론이 강의되고 이와 더불어 유신진화론(theistic evolutionism)이 파급되고 있다. 일반 세속대학에서는 자유로운 학문의 분위기에서 얼마든지 학자들의 양심에 따라 강의될 수 있다. 하지만 교단신학대에서 교수가 전통적 창조교리에 대하여 진화론으로 물타기하여 유신진화론으로 신학생들을 오도(誤導)하는 것은 혼란을 야기하는 것이다. 이러한 학자의 양식을 의심나게 하는 것이다. 기독교 학술원에서는 해마다 창조과학회 학자와 복음주의 신학자들을 초청하여 1년에 한번씩 창조론 세미나를 하면서 유신진화론이 하나의 타협사상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고 있다. 샬롬나비는 서울신학대(총장, 황덕형) 이사회(이사장, 백운주)에서 유신진화론 파급 교수에 대한 불가피한 징계 결정을 보도에 접하고 기독교학술원이 연구해 온 유신진화론의 문제점을 지적한다. 1. 유신진화론은 창세기 1-3장의 역사성을 부인한다. 유신진화론자 테니스 라무뤼(Denis Lamoureux)는 창세기 1장-11장의 역사성을 부정하고 “성경에서 정말로 있었던 역사는 대략 창세기 12장 즈음해서 아브라함에서 시작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창세기 1-3장이 역사적 사실이 아니라 비유적이며 풍유적인 문헌으로 본다. 유신진화론자 프랜시스 콜린스(Francis Collins)는 유전학자이며 바이오로고스 재단(the BioLogos Foundation)의 설립자다. 그는 창세기 1-3장을 ‘시와 풍유’로 이해해야 한다고 본다. 데니스 알렉산더(Denis Alexander)는 창세기 1-3장을 ‘시적이며 신학적인 문헌“으로 본다. 월튼(John H. Walton)은 자연과학적 사실에 맞추어 성경을 해석하고자하여 창세기 2-3장에 있는 아담과 하와를 지은 이야기는 ”그 두 사람이 독특하게 지음받은 방식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오히려 ”원형에 대한 이야기“로 이해해야 한다고 본다. 유신진화론은 하와를 유혹한 에덴 동산의 뱀 사건을 역사적 사실로 보기 보다는 이스라엘을 끼어 넘어지게한 가나안의 종교의식이라고 비유적으로 해석한다. 노트르담대의 조셉 블랭킨소프(Joseph Blenkinsopp)는 모세오경 주석에서 다음같이 피력한다. “유혹하는 뱀의 존재 뒤에서 우리는 가나안 땅의 본(本) 거주민들이 행한 종교의식을 그리고 뱀의 말 뒤에서 가나안 사람들이 가나안 주술사들에게서 들었던 약속을 감지할 수 있다.” 이처럼 유신진화론은 자연과학적 사실에 맞추어 창세기를 해석하기 때문에 성경이 기초한 역사적 사실을 부인하고 기독교 교리의 핵심부분(창조의 사건, 아담과 하와의 역사적 사건 등)을 부정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성경의 이야기를 근동 아시아 종교사에서 해석하고자 하면 성경적 계시 신앙은 밑바닥에서부터 균열되어 버린다. 2. 유신 진화론은 하나님을 물질의 초기 창조자라 보나 개별적인 생명의 창조자로 보지 않는다. 유신 진화론에 의하면 하나님은 (자연법칙적 속성들을 지닌) 물질을 창조하셨다. 그 후에 모든 생명체가 자연과정을 통해 진화하였다. 일단 생명이 일어난 후에는 진화와 자연선택의 과정이 오랜 기간에 걸쳐 생물의 다양성과 복잡성의 발전을 허용했다. 하나님은 물질의 자연 진화 과정에 초자연적으로 개입하거나 직접 행동하지 않으신다고 본다. 유신 진화론의 하나님은 창조하신 후에 전혀 간섭하시지 않는 18세기 자연신론(deism, 이신론)의 하나님이다. 하지만 성경의 하나님은 물질뿐만 아니라 인간을 창조하시고 섭리하시고 간섭하시는 인격적인 하나님이시다: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요 1:3). 유신 진화론은 물질의 창조자 하나님을 인정하나 하나님이 인간의 창조에는 개입하지 않으시고 자연의 진화 과정에 맡겨두심으로 현대의 진화론과 모순되지 않게 성경의 창조론을 진화론에 맞도록 수정한 타협 사상이다. 3. 유신 진화론은 인류의 조상 아담과 하와의 역사적인 존재를 부정하고 원죄 타락을 인정하지 않는다. 유신 진화론은 정통기독교의 타락교리와 충돌한다. 유신 진화론은 인류의 조상인 아담이 실재로 존재한 역사적 인물이 아니라고 본다. 유신 진화론자 테니스 라무뤼(Denis Lamoureux)는 “아담은 존재한 적이 없었다”고 한다. 혹시 아담의 존재를 받아들이더라도 성경이 말하는 첫 번째 사람으로 믿지 않으며 이들로부터 인류가 유래했다고 보지 않는다. 이들에 의하면 현대 유전학에 의하면 오늘날 인류는 단지 아담과 하와 두 명에게서 유래될 수 없을 정도로 너무나 다양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유신 진화론자들은 방향이 결정되지 않은 물질의 과정에 의해 낮은 영장류에서 사람이 기원했다고 본다. 이들은 인류의 조상이 수만명이었다고 본다. 콜린스는 “집단 유전학은 ...우리 인류는 .. 약 십만년에서 십오만년 전에 살았던, 수적으로 약 일만명에 이르는 공동 조상들에게서 유래되었다”고 결론내린다. 하지만 창세기 1장은 아담을 첫 번째 사람으로, 하와를 아담의 아내가 되도록 창조된 여자라고 증언하고 있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로를 창조하시고”(창 1:27). 창세기 2장에서는 하나님이 하와를 아담의 아내로서 지으심에 대하여 상세한 설명을 하고 있다: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창 2: 18). 당시 “아담이 돕는 배필이 없었다”(창 2:20). 이 구절은 당시 지구에는 다른 어떤 사람도 없었음을 단언한다. 그러므로 유신 진화론자들이 당시에 아담과 하와 외에 수만명이 있었다는 주장은 성경의 가르침과 배치되는 해석이다. 인류가 아담에게서 유래한 것이 아니라면 아담이 하나님께 대항한 단 한번의 반역행위의 결과로 모든 인간이 도덕적으로 부패한 성품을 물러받았다는 원죄 사상을 치명적으로 손상시킨다. 역사적 아담의 부인(否認)은 바울의 로마서에서 증언하는 바울의 원죄 교리에 명백히 배치된다: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롬 5:12) 3. 유신 진화론은 죽음이 원죄 타락으로 온 것이 아니라 자연적인 현상으로 본다. 유신 진화론은 죽음을 죄의 삯이 아니라 진화의 자연스러운 산물로 본다. 세상에는 원래 죽음이 없었던 상태가 존재하지 않았다고 본다. 아담과 하와의 때보다 훨씬 이전에(폭력, 공격적 본능, 거짓 신들 예배 등) 인간의 죄와 사망이 있었다고 본다. 죄란 하나님에 대한 반역이 아니라 하나님의 표준에 미치지 못하는 인간의 실존이며 공격성과 지배성이란 적자생존의 과정으로 파악된다. 그리하여 죄의 개념 자체가 하나님 계명에 대한 불순종이라는 성경적 개념에서 이탈하고 있으며, 기독교 교리의 기본을 훼손하고 있다. 창세기 3장은 죽음이 들어온 사실에 대해 다음같이 설명하고 있다: ”17.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 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은즉... 18. 네가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19. 네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 네가 그것에서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창 3:17-19). 5. 유신 진화론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으로 인한 인간의 구원 사실이 중요하지 않다. 유신 진화론은 정통 기독교의 핵심인 속죄 교리와 충돌한다. 아담의 부패한 죄의 성품이 그의 후손에게 유전되지 않았다는 유신 진화론의 주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의 공로를 무위로 만들어 버린다. 유신 진화론의 주장처럼 아담의 원죄 타락으로 전 인류가 범죄하게 된 것을 부인한다면, 그리스도의 속죄 희생이 대표적인 방식으로 인류를 위한 죄 용서를 획득하였다는 바울의 칭의 교리도 치명적으로 손상당한다: ”또 이 선물은 범죄한 한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과 같지 아니하니 심판은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정죄에 이르렀으나 은사는 많은 범죄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에 이름이니라“(롬 5:16) 이와 관련하여 복음주의자 가이 워터스(Guy Waters)는 논문 ”신약성경의 가르침과 양립할 수 없는 유신 진화론“에서 상세히 밝히고 있다. 유신 진화론은 원죄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죄와 죽음이란 진화 과정에서 극복해야할 필연적인 과정으로 보기 때문에 중보자가 필요하지 않다고 본다. 유신 진화론은 죄와 죽음을 자연의 진화과정의 필연적인 계기로 보기 때문에 하나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모든 인간의 죄 용서를 위한 대표적 죽음이라는 예수의 십자가 대속의 죽음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러면 정통 기독교 교리는 핵심에 있어서 손상된다. 6. 비성경적 타협사상인 유신 진화론을 비판없이 신학생들에게 주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교단신학교에서도 비성경적인 유신 진화론을 비판없이 주입시키는 것은 교단신학교 학생들에게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그러므로 교단 신학교 교수는 교단의 성경 적합성(Biblical Appropriatedness)이라는 신앙 고백의 테두리를 존중해서 가르치는 것이 정도(正道)이다. 그러나 학자들이 학문의 자유를 빙자하여 그렇지 못할 때 교단의 이사회는 책임을 물을 수 있다. 그것은 하나의 규칙 준수를 말하는 것이다. 이번에 서울신학대 이사회에서 학교의 규칙에 어긋한 교수에 대한 징계처분은 교단신학교의 신앙을 지키기 위하여 불가피한 것이다. 양심과 양식있는 학자라면 스스로 반성하고 그 제약 안에서 강의할 수 있는 겸허한 태도가 있어야 한다. 이것이 학교와 본인의 덕을 세우는 것이며 한국교회와 신학교에서의 학문의 자유를 지키기 위하여 필요한 양식(良識)이다. 서울신대는 복음주의적 신학교육기관으로 학자들의 양심과 학문 연구를 존중하는 성결교 명문신학교로 평가되고 있다. 학자는 자기가 교수할 학교를 선택할 자유가 있다. 일반 대학이나 일반 강의실에서는 자신의 이론을 소신껏 펼 수 있다. 그런데 신학대학에서 학교 정관에 금지한 사항을 강의하는 것은 자제해서 덕을 세워야 한다. 만일 그렇지 못한다면 이는 계약 위반이다. 신앙고백의 정체성이 무너질 때 신학교 및 교단 공동체의 영성 지킴이 어려워진다. 로마에서는 로마법을 따라야 하듯이, 학자들은 자신의 양심껏 학문적 소신을 펼 수 있는 학교나 공동체를 선택하여야 한다. 학자들은 자기가 가르치는 신앙 공동체에서 분란을 일으키지 말아야 한다. 포스트 모던 시대라고 하여 절대 자유가 허용되는 것은 아니다. 오늘날 서구 문명은 기독교 전통에서 이탈하여 성혁명과 종교다원주의와 세속주의에 침잠되어 위기에 봉착하고 있다. 서구 교회가 먼저 성경적 전통에서 이탈했기 때문이다. 성경과 전통이라는 기준은 오늘날에도 지켜져야 한다. 오늘날 한국교회와 기독교 기관은 성경적 진리를 지키는 등대가 되어야 한다. 2024년 4월 22일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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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한국해비타트, 소방관 주거환경 개선 지원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가 소셜벤처 119REO(레오)와 함께 공무상 재해를 입은 소방관에게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원은 한국해비타트와 119REO가 함께 기획한 펀딩을 통해 모인 수익금을 통해 이뤄진다. 지난 2월부터 한 달간 네이버 해피빈에서 진행한 ‘생명을 구한 방화복, 영웅의 집이 되다’ 펀딩을 통해 대구 달서소방서에서 기부한 폐방화복으로 만든 키링과 가방을 판매하였으며, 목표금액을 훌쩍 넘은 약 4100만 원의 펀딩액을 달성한 바 있다. 지원 대상자는 2022년 태풍 힌남노 현장에 있었던 4개월 차 신입 소방관으로, 당시 복구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해 경추 손상으로 장애를 갖게 되었다. 2년간의 기나긴 수술과 재활치료를 끝내고 이제 집으로 돌아가야 하지만, 기존에 살고 있던 집은 휠체어 생활에 적합하지 않다. 한국해비타트와 119REO는 대상자를 위해 문턱을 없애고 미끄러운 화장실 바닥을 교체하는 등 휠체어를 탄 대상자가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한국해비타트 이광회 사무총장은 “2022년부터 인연을 맺은 119REO와 함께 지속적으로 화재피해가정 및 소방관을 위해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안전취약계층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119REO 이승우 대표는 “지원 대상자인 소방관의 사연에 많은 분들이 응원하는 마음을 보내주었고, 많은 관심 덕분에 펀딩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119REO는 ‘Rescue Each Other(서로가 서로를 구하다)’라는 미션 아래 폐방화복 등을 재활용해 의류나 가방으로 제작, 판매하는 소셜벤처로, 소방관의 권리 보장에 동참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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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극동방송, ‘만나고’ 1000회 특집 공개방송
    극동방송의 대표적 간증 프로그램인 ‘만나고 싶은 사람, 듣고 싶은 이야기’가 1000회를 맞아 4월19일 120분 특집 공개방송으로 진행됐다. 700여명의 청취자들이 함께한 이날 공개방송은 김장환 목사와 최혜심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가운데 라디오와 유튜브를 통해 전국으로 생방송됐다. 초대 손님으로는 역대 출연진 중 가장 조회수가 많았던 방송인 김원희 집사와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 임호영 전 육군대장(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울산극동방송 증경 운영위원장 권오설 장로가 함께했다. 그리고 청취자 가운데 굴삭기 기사 황광오 집사, 개인용달차를 운영하는 유연우 집사, 두 손녀의 할머니 장숙경 권사가 출연했다.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과 임오영 전 육군대장은 공개 생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김장환 목사의 숨은 외교 공적을 살짝 공개했다. 유 전 장관은 지난 2016년 뉴욕 카네기홀에서 열린 <나라사랑 평화음악회>에 김 목사가 미국 전역에 거주하는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모두 초청해 그들의 헌신에 감사하는 이벤트를 열어 준 이야기를 전했다. 그때 수많은 참전용사들이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대한민국 정부에서도 대사관에서도 못다한 외교를 김 목사가 훌륭하게 해주어 감사하다고 방송을 통해 전했다. 또한 지난 2021년 8월에는 워싱턴 D.C에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이름을 새긴 ‘추모의 벽’의 완성에 큰 공을 세워준 이야기를 전하며 김 목사의 애국심에 감동받은 이야기도 함께 전했다. 울산극동방송 증경운영위원장인 권오설 장로는 그의 아들과 청취자의 딸이 ‘만나고’를 통해 결혼한 간증을 전했다. 그는 2017년 2월에 ‘만나고’에 출연하면서 아들이 장가를 갈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고 방송을 통해서 청취자들에게 요청했다. 그 후 ‘만나고’의 한 애청자가 직접 울산극동방송으로 전화하여 그를 찾았다고 한다. 결국 권 장로의 아들과 청취자의 딸이 만나 결혼에 성공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또 “저희 사돈은 김장환 목사님 팬이다. 그리고 딸이 아이가 안 생기자 김 목사에게 기도 요청한 후 바로 임신을 하게 되어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른다”라고 전해 한 가정의 은인이 되어준 김장환 목사의 훈훈한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전 세계 23개국 극동방송 대표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대부도 더헤븐에서 연례 국제회의 ICC(FEBC International Council Conference)를 마친 후 극동아트홀을 찾아 1000회 특별생방송을 함께했다. 특히, 미국 본사 사장을 비롯해 홍콩, 몽골, 우크라이나 극동방송의 대표들은 방송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하여 그들의 방송선교 이야기를 전했다. 전 세계 극동방송을 지원하고 있는 미국 본사의 에드 캐넌(Edward W. Cannon)은 이번 ICC에서 앞으로 50년을 향한 극동방송의 나아갈 방향성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945년에 설립된 극동방송은 단 한 번도 세속적인 방송을 전해본 적이 없다. 세상이 앞으로 어떻게 변하든 오직 순수복음만을 전하겠다는 각오는 변함이 없을 것을 새롭게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AI의 등장으로 세상이 떠들썩한 가운데 우리도 새로운 기술을 새롭게 공부하고 신기술을 받아들여서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해 논의했다. 라디오 뿐만 아니라 SNS 등 다양한 멀티플랫폼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을 논의하며 더욱 효과적으로 방송으로 복음을 전할 것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김장환 목사는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한 탁월한 분이다. 조직을 운영하는 경영 능력 뿐만 아니라 뛰어난 영성을 지녔다. 어떤 일을 진행하기에 앞서 가장 먼저 기도로 무릎 꿇고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기에 지금의 극동방송이 세계에서 가장 으뜸 방송으로 성장하게 된 것이다”라고 전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2005년 1월에 시작한 ‘만나고’는 극동방송 최장수 방송 프로그램으로, 20여 년 동안 1000여 명이 넘는 각계각층의 이웃들을 만나왔다. 故 김영삼 前대통령, 이명박 前대통령을 비롯해 목회자, 군인, 국무총리, 장관, 외교관, 대학총장, 유명 연예인, 찬양사역자 등 대중에게 잘 알려진 출연자뿐 아니라, 환경미화원, 이발사, 택시운전사 등 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는 사람들을 초대하여 삶을 나눴다. ‘만나고’는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두루 낼 수 있는 방송이었다. 김장환 목사는 1000회를 맞이하는 소감에 대해 “1000회, 20년의 세월.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다. 그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감사했다. 1000회를 맞이하며 그동안 출연한 많은 이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전직 대통령부터 청소하는 분들까지 각계각층을 만나봤는데 그들에게 오히려 내가 은혜를 받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매번 마지막 방송인 것처럼 임하고 있다. 무엇보다 몇일 전 내 생일이었다. 이 1000회는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가장 큰 선물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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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새에덴교회 “은퇴목사님들은 한국교회의 오늘을 일군 목회 영웅입니다”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가 하나님의 복음전파와 한국교회 발전을 위해 평생을 헌신해 온 은퇴목사들을 위한 위로의 큰 잔치를 열었다. 소 목사는 위대한 목회의 여정을 걸어 온 은퇴목사들에 진정으로 존경의 뜻을 표하며, 국가와 국민, 한국교회와 교단을 위해 끝까지 기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예장합동 총회은급부는 지난 4월 23일 경기도 용인 새에덴교회에서 '제32회 은퇴목사위로회'를 열었다. 은퇴목사위로회는 관례적으로 당해년 총회장 교회가 주관하지만, 올해는 특별히 새에덴교회가 이를 섬기게 됐다. 앞서 새에덴교회는 소강석 목사가 총회장으로 재임하던 때, 은퇴목사위로회를 주관한 바 있다. 본 행사는 오전 10시였지만, 새에덴교회에는 오전 일찍부터 전국에서 몰린 1,000여명이 은퇴목사들로 큰 성황을 이뤘다. 새에덴교회는 장소 제공 외에도 식사와 기념품을 제공했다. 특히 혹시 모를 비상상황을 대비해 메디컬센터를 열고, 참석자들의 건강을 실시간으로 체크하는 배려가 돋보였다. 예배의 설교를 맡은 소강석 목사는 '전제와 같이 부어진 삶'이란 주제로 마지막 순간까지 헌신을 멈추지 않는 목회자의 거룩한 인내, 마지막 순간에 더 뜨겁게 타오르는 불꽃같은 삶을 강조했다. 특히 이를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 선수의 지난 1992년 바르셀로나 마라톤 금메달 획득 과정을 통해 빗대어 설명했다. 소 목사는 "경기가 시작되고, 일본, 남아공, 이탈리아 선수들이 앞을 막았지만 황 선수는 오버하지 않고 자기 페이스를 지켰다. 그렇게 천천히 한 명씩 제치다가 마침내 마지막 언덕이 나왔다"며 "감독의 말대로 언덕부터 죽어라 뛰었다. 심장이 터지도록 뛴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몬주익 올림픽스타디움에 가장 먼저 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신앙생활은 마라톤과 같다. 사도바울도 '선한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라고 말하지 않나?"라며 "제사 중 '전제'는 마지막에 자신의 헌신이 너무나 행복하고 즐겁게 끝났다는 의미에서 포도주를 붓는다. 헌신에 대한 감사, 이어질 헌신에 대한 다짐이 '전제'에 들어있다"고 설명했다. 소 목사는 "세상에 수많은 직업이 있지만, 하나님 앞에 성직으로 부름받은 우리는 얼마나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받았나? 정말 목사되기 잘했다. 주님 앞에 부름받는 그 날까지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자"고 권면했다. 이어 박용규 목사(총회 총무), 안종만 목사(은퇴목사회 명예회장) 등이 인사했고, 김형국 목사(하양교회), 정중헌 목사(영도교회), 남서호 목사(동산교회), 김재규 목사(황등새로남교회), 김기성 목사(수정교회), 이재천 장로(대한교회 원로), 동현명 장로(대성교회 원로) 등이 축사를 전했다. 이 중 김형국 목사는 "여러분들은 오늘날 우리 교단을 세우시고 한국교회를 이 자리까지 이끄신 분들이다. 정말 축하 받아 마땅한 분들"이라고 했고, 남서호 목사는 "목회라는 정말 힘든 여정을 아름답게 걸어오셨다"고 높이 치하했다. 한국교회에서 은퇴목사의 처우와 역할을 두고, 여전히 만족할 만한 방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이날 행사는 잠시나마 은퇴목사들의 쓸쓸함을 크게 위로해줬다는 평가다. '맨 발의 소명자'로 유명한 소강석 목사는 이런 은퇴목사들의 지난 헌신과 업적에 누구보다 큰 공감을 표했다. 소 목사는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선배님들은 불꽃같은 헌신으로 한국교회를 세계 최고의 교회로 성장시켜 주신 위대한 영웅들이다"며 "나 역시 맨 손, 맨 발로 목회를 일구며, 선배님들이 걸어가신 길을 따라갔기에 매 순간이 결코 쉽지 않은 고난이었음을 공감한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선배님들을 섬기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은퇴목사들은 새에덴교회와 소강석 목사의 헌신과 섬김에 큰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한 목회자는 "벌써 두 번이나 우리 은퇴목사들을 위한 위로회를 열어주셔서 얼마나 감사한 지 모른다. 현 총회장 교회도 아닌데, 새에덴교회에서 앞장서 섬겨주심에 역시 소 목사님과 새에덴은 다르구나하고 새삼 느낀다"며 "우리의 목회는 은퇴했지만, 사명은 끝나지 않았다. 소 목사님 말씀처럼 우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더욱 전력하는 사명의 삶을 살 것이다"고 감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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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백석총회, 복지법인 예가원 찾아 ‘장애사역’ 현장 격려
    ‘2024 장애인 주일’을 맞아 예장 백석총회(총회장:김진범 목사) 임원회와 사회복지위원회가 지적장애인 공동주거시설을 직접 방문해 장애인들과 시설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장애인 사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진범 총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지난 2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예가원(원장:정권 목사)을 찾아가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회복지법인 예가원은 지적장애인 주거시설 예가원을 비롯해 해오름의 집, 포이에마보호작업장, 그룹홈 등 경기도 내 7곳의 시설을 운영하면서 장애인 자립과 자활을 돕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이날 임원회가 방문한 주거시설은 경제적 형편이 매우 어렵거나 마땅한 보호자가 없어 몸을 의탁할 곳이 없는 저소득 장애인들이 모여 공동체 생활을 하는 곳으로, 장애인 고유의 인격이 존중받는 서비스를 최우선 운영방침으로 세우고 있다. 현장에서 장애인들을 만난 김진범 총회장은 “저뿐 아니라 우리 모두는 하나의 공동체라는 마음을 갖고 서로 사랑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자. 장애인 여러분들이 귀하게 쓰임 받고 하나님께서 삶을 인도하여 주실 것을 믿는다”며 “교단 차원에서도 장애인 사역을 위해 보다 깊은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예가원 원장 정권 목사는 “총회 임원회가 우리 시설을 방문해 격려해주어서 감사드린다. 여전히 우리 사회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적지 않은 현실인데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교회부터 더 많은 관심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신 역시 신체장애를 안고 있는 정권 목사는 12평 무허가로 시작해 37년 동안 한결같은 사역으로 장애인을 섬기며 사회복지법인을 설립할 수 있었고, 2001년 분당으로 이전해 지금까지 장애인들의 안식과 자활, 직업훈련을 맡아 사역하고 있다. 이날 김진범 총회장은 장애인 자립 자활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재정을 지원하고, 사랑의 쌀 2,000kg도 함께 전달했다. 김 총회장은 시설 내부를 돌아보며, 입소자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예가원의 돌봄 속에 사회복지학을 공부 중인 윤세연 씨(지적장애 2급)는 “사랑이 넘치고 온 마음으로 다 잘해주시는 것이 큰 자랑이다. 신앙적으로 (우리가) 잘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잘 이끌어 주신다”고 자랑했다. 한편, 백석총회는 올해 장애인주일을 기점으로 매년 장애인주일에 총회 산하 장애인시설을 방문하는 격려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장종현 대표총회장은 “우리 사회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이 없도록 하나님나라운동에 힘쓰는 총회가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 자립과 자활 지원에 적극 나서는 총회가 되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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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언론회 논평] 기독의원들, 이때를 위함이 아닌가!
    22대 총선이 끝나고 당선된 의원들의 종교가 드러나고 있다. 언론 보도에 의하면, 기독교 신앙을 가진 의원은 총 87명(전체의 29%)이라고 한다. 제20대에서 102명, 제21대에서 125명이 기독 의원이었는데, 이에 비하면 이번에는 많이 줄어든 셈이다. 각 정당별로 보면(비례대표 포함) 더불어민주당 57명, 국민의 힘 29명, 조국혁신당 1명이다. 선거구 지역별로는 서울이 16명, 경기 23명, 인천 7명, 충청권 7명, 강원 4명, 영남권 15명, 호남권 9명과 비례대표 6명이다. 그런데 의외의 인물들도 보인다. 저 사람도 기독 의원인가? 할 정도의 사람들이다. 부정과 비리와 부패에 연루되어 현재 재판 중인 사람들도 있고, 평소에 막말과 거친 말의 주인공들도 포함되어 있다. 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선거사범이 1,681명에 이르고 있는데,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금뺏지를 잃어버릴 수도 있다. 현재 기독의원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이 압도적으로 많은데, 과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기독 의원으로 기독교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큰 역할을 하거나 도움이 된다는 보장은 없다. 제21대 국회에서도 기독교의 가치에 반하는 소위 악법들을 대부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발의하였기 때문이다. 동성애를 옹호하고 이를 반대할 경우 역차별을 시킬 강력한 법안인 포괄적차별금지법을 비롯하여, 양성평등기본법과 군대 내 동성애 처벌을 중단시키려는 군형법 개정안을 발의하였다. 또 가족해체법으로 분류되는 생활동반자법, 건강가정기본법, 모자보건법, 민법 개정안 등이다. 이처럼 반기독교적인 성혁명 악법, 가족해체법 악법, 생명파괴 악법, 표현의 자유 억제 악법, 친권침해 악법, 일명 교회 폐쇄법 등을 발의하거나 통과시키는데 더불어민주당이 절대적으로 나선 것을 알아야 한다(더불어민주당이 악법 발의 98% 차지) 또 제22대 국회를 맞이하면서 거대 야당의 힘으로 입법독주와 입법독재를 하려 한다는 보도들도 심심치 않게 나돌고 있다. 그렇게 되면 기독교로부터 확실하게 외면을 받게 될 것이다. 제22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막강한 의회 권력을 발휘할 것으로 본다면, 더불어민주당 전체 의원 구성원으로 따져도 기독 의원이 약 33%가 되는데, 과연 이들이 기독의원의 면모를 보일지, 아니면 자당(自黨)에 힘의 논리에만 치중하게 될지는 두고 볼 일이다. 그러나 정말 국민들의 대표이며, 국가의 중요한 축인 입법부의 역할을 맡은 의원들이라면, 최소한 기독교의 가치관을 지키는데 앞장서는 것이 맞다고 본다. 기독교도 거대 야당의 출현으로 상당히 위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나라는 매우 위기 가운데 놓여 있다. 경제와 민생의 내치(內治)는 물론이고, 외교, 안보, 국방 등 다양한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 그런데 이것을 외면하고 당리당략에만 몰두한다면 이는 비극이 되며, 하나님께서 그들을 세우신 뜻도 부정하는 것이 될 것이다. 기독의원들이 무늬만 신앙인이면 안 된다. 성경에 보면, 요셉은 이집트의 총리로 지내면서 바로(왕)의 결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창41:36~45) 또 다니엘은 바벨론왕의 고관으로 왕의 바른 조언자가 되었다(단4:27) 인간의 모든 제도는 하나님께 순종하기 위한 것이다(벧전2:13)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는 주님께 있다(마28:18) 따라서 기독의원들은 자신들을 이 시대에 쓰시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부르셨음을 항상 인식하고, 주님의 뜻을 이루는데 앞장서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맡겨주신 만큼 찾으시는 분이시다(마25장) 이를 감당하지 못하면 그에 따른 준엄한 책망이 따를 것이다. 제22대 국회에 부름을 받은 기독의원들은 비록 당을 달리하고, 정치적 노선이 다르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자녀임을 잊지 말고, 신앙과 양심에 따라 기독교의 가치를 지키는데 앞장 서고, 서로 간에 협치와 상생을 하는데 주력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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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광명문화재단, ‘2024 희망이웃 기부릴레이’ 참여
    광명문화재단(대표이사 어연선)은 지난 4월 18일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상재) 광명희망나기운동사업(이하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희망성금 13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광명시 박승원 시장, 엄찬 일일명예시장, 광명문화재단 어연선 대표이사, 한상준 본부장, 서유선 기획홍보팀장, 박성공 경영지원팀장, 이혜진 지역문화팀장, 양새미 경영지원팀 과장,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이상재 회장 등이 참석했다. 광명시 박승원 시장은 “광명문화재단 모두가 낸 성과와 플리마켓 수익금을 광명시 시민들을 위해 전해주셔서 뜻 깊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 여가생활을 위해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시 엄찬 일일명예시장은 “일일명예시장으로서 광명시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는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시장님과 함께 동행하면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문화재단 어연선 대표이사는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우리 지역사회 이웃들을 돕기 위해 우수한 성과를 내서 받은 상금과 즐겁게 진행한 사내플리마켓 수익금과 추가로 금액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혀 자랑스러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해 노력하는 광명문화재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이상재 회장은 “뜻 깊은 나눔을 전해주신 광명문화재단 어연선 대표이사님과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성금은 광명문화재단의 마음을 담아 소중히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광명문화재단에서 전달받은 성금은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가정 생계비로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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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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