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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기쁨의교회 청년부 ‘사랑의 한 끼 나눔’ 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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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기쁨의교회(담임 정의호 목사)와 사단법인나누미가 함께하는 ‘사랑의 한 끼 나눔’ 봉사가 지난 8월 29일(목) 용산구 소재 따스한채움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식사 섬김 봉사는 그동안 노숙인들에게 무료급식사업을 진행해 온 나누미에서 기쁨의교회에 함께 노숙인들을 위한 봉사를 진행하자고 제안하여 이루어졌다. 기쁨의교회에서 청년부를 담당하고 있는 김용식 목사와 청년부 14명이 참석하여 직접 식사를 준비하고 서울역 근처에 있는 노숙인들에게 나누미 봉사들과 함께 식사를 제공했다.
식사를 제공하기 전에 김용식 목사는 예수님의 사랑의 메시지를 노숙인들에게 전하며 복음을 전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번 봉사에 참석한 기쁨의교회 배지윤 청년은 “봉사를 하면서 지금 생활이 얼마나 감사하고 소중한 것인지 느꼈고, 집에서 밥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해야 할 일인데 그렇지 못했다” 며 “우리와 함께 봉사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통해서 예수님의 사랑이 느껴졌다”고 했다.
또한 식판에 묻은 물기를 닦는 봉사를 했던 이온유 청년은 “이런 사소한 봉사를 통해서 무엇을 할 수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식판을 닦던 중 이 작은 일을 통해서 하나님이 영광받으시고,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돌보시고 사랑하시는 임마누엘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며 “우리가 하는 아주 작은 섬김과 순종을 통해서 하나님은 그 가운데 일하심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기쁨의교회 청년부는 오는 12월 성탄절 기간 예수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사단법인나누미와 함께 무료급식 봉사를 또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인 기쁨의교회 정의호 담임목사는 “이번 봉사는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중요한 사역이며 청년들이 직접 나서서 노숙인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복음을 전할 수 있어 감사했다.” 며 “우리의 작은 섬김이 이 분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될 수 있음을 느꼈고, 앞으로도 교회는 이러한 나눔과 섬김을 지속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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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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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증운동본부, 생명나눔 카페 ‘에필로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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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가 세상을 떠나며 3명의 환자를 살렸어.”
공점덕 씨(여, 69세)가 손녀 나은아 양(10세)에게 오랜 시간 가슴에 묻어둔 이야기를 꺼내자 나 양이 “할머니, 할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셨을 때 정말 힘드셨을 텐데 그런 결정을 하다니 정말 잘하셨어요.”라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 2013년 11월, 결혼 후 줄곧 함께 장사를 하며 남편과 한시도 떨어진 적이 없던 공 씨는 갑작스러운 뇌사로 남편을 떠나보낸 후 오랜 기간 사별의 아픔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다. 그러다 최근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 모임인 ‘도너패밀리’ 모임에 참석하며 위로를 얻고, 손주들에게도 남편 故 정동수 씨(기증 당시 00세)의 장기기증 사실을 알렸다. 할아버지의 장기기증을 자랑스러워하는 손주들의 모습에 큰 용기를 얻은 공 씨는 현재 도너패밀리 모임에 손주들과 함께 참석하며 생명나눔의 가치를 나누고 있다.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하 본부)는 9월 9일 장기기증의 날을 앞두고 오는 7일과 8일 양일간 서울 종로구에서 생명나눔 카페 「에필로그」를 운영한다. 카페 「에필로그」에는 공 씨와 나 양을 비롯해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 35명과 생존 시 신장기증인 15명 및 장기이식인, 장기기증 희망등록자 등 200여 명이 모여 생의 마지막 페이지를 장기기증으로 써내려간 기증인의 사연을 나눈다.
이틀간 총 6회 차로 운영되는 생명나눔 카페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장기기증의 가치를 되새기고 가족 간에 장기기증 희망 의사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생명나눔 카페에는 뇌사 장기기증인과 생존 시 신장기증인의 사연을 만나볼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이 장기기증의 감동적인 사연을 접하고, 기증인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남길 수 있다.
또한 기념품으로 키링인 ‘디어링’을 증정해 일상 중에도 생명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돕는다. 전 세계적으로 장기기증을 상징하는 초록리본을 모티브로 하여 ‘Donor(기증자)’, ‘dEAth(죽음)’, ‘Remember(기억)’라는 단어의 글자를 따 탄생한 ‘디어링’은 장기기증인의 사랑을 나누고, 장기기증 활성화로 환자들의 죽음을 막고, 생명나눔의 가치를 기억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특히 ‘디어링’은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여 제작된 제품으로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재탄생시키는 방식이 장기기증의 의미와도 맞닿아 있어 의미를 더했다.
마지막으로 방문객들은 ‘re:그린 키트’를 통해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고, 자신만의 에필로그를 작성하는 활동을 하며 생의 마지막 순간 장기기증이 가지는 의미를 되새겨볼 수도 있다.
올해 상반기 국내 장기기증 희망등록자는 3만 7,820명으로 지난해 동기간 4만 65명 대비 2,200여 명 가량 적은 수준이다. 상반기 실제 뇌사 장기기증인은 226명, 생존 시 신장기증인은 474명, 생존 시 간 기증인은 441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사후에 각막을 기증한 경우는 4명에 불과했다.
이에 반해 이식대기 환자는 가파르게 늘어 5만 2천명(2024.06 기준)을 넘어섰으며 이들 중 65% 정도인 3만 4,254명이 신장이식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식대기와 장기기증의 불균형 속에 매일 7.9명의 환자가 생명을 잃고 있어 장기기증 활성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본부 박진탁 이사장은 “장기기증의 가치를 더 많은 이와 나눌 수 있도록 생명나눔 카페 「에필로그」의 문을 열게 되었다.”라며 “우리나라는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에 의해 실제 장기기증 시 반드시 가족 동의가 필요한 만큼 생명나눔 카페 「에필로그」에 가족 단위로 참석해 장기기증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것이 실제 장기기증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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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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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대전·충청지역 기독교 대학 총장 초청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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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는 9월 4일 오전 10시 30분, 교내 본부동 12층 총장실에서 국민일보와 함께 ‘대전 충청지역 기독교 대학 총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교, 목원대학교, 한국침례신학대학교, 호서대학교 등 각 대학의 총장, 부총장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독교 대학 운영 고충과 채플 운영, 기독교 교과 운영, 외국인 학생 사역 우수 사례 등을 공유했다.
각 대학들은 기독교 대학으로서 선한 영향력을 보여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며 기독교 대학으로서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끊어지면 안 된다는데 마음을 모았다.
이밖에도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어려움과 글로컬 대학 관련 이슈를 공유하고 기독교 대학으로서 마음을 합쳐 위상을 높이자는데 동의했다.
특별히 대학 관계자들은 국민일보가 언론사로서 열정과 감동이 있는 콘텐츠를 생산하고 기독교 정신, 메시지를 전달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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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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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YWCA, '독일 사례로 보는 시민주도 재생에너지'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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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사례로 보는 시민주도 재생에너지 간담회가 9월 3일 서울 중구 한국YWCA연합회에서 개최됐다. 시민주도 재생에너지 확대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열린 이번 간담회는 문기덕 독일 베를린 환경부 기후보호국 건물/도시계획 담당관의 강의와 이어진 시민주도 재생애너지 확대 방안 모색에 대한 자유토론으로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는 최수산나 한국YWCA연합회 시민운동국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강의에 앞서 이은영 한국YWCA연합회 제2부회장이 인사말을 전했다.
문기덕 담당관은 ‘탄소중립도시를 향한 베를린의 노력’이라는 주제로 베를린 주정부의 기후보호 목표와 예시, 앞으로의 과제들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에서 문기덕 담당관은 “독일에서는 시민주도로 선택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아지는 추세다. 예를 들어, 주민투표로 거리에 20m에 하나씩 심는 법안을 발의했다”고 전하면서 기술적인 발전뿐만 아니라 시민의 참여로 이룰 수 있는 현실적인 부분들을 강조했다.
강의 이후 현장 및 온라인 참여자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문기덕 담당관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가장 크게 변화해야 되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가장 안전한 방법은 핵이 아니라 자신이 쓸 에너지를 스스로 만들어내는 것이다.”라면서 “발코니에 태양광을 설치하는 등 실천 가능한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답했다.
또한, “한국YWCA연합회가 시민단체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엔지니어, 정책 전문가 등 다양한 주체의 입장을 들어보고 이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며 “특별한 해법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플랫폼을 구축해 성공한 사례를 나누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장을 확장하면 좋겠다.”고 의견을 전했다.
약 두 시간동안 진행된 간담회는 전국 20여 개 지역 YWCA의 탈핵기후 활동가들과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문기덕 담당관의 알찬 강의와 활발한 질의 응답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간담회에서 공유한 독일의 사례를 한국 사회에 적용 및 활용할 방안을 고민하며 앞으로도 활발한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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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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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쉐어, 예산운전면허시험장과 해외 소외아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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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이사장 최순자)와 한국도로교통공단 예산운전면허시험장(시험단장 권영선)이 해외 아동 지원 캠페인에 함께했다.
예산운전면허시험장은 지난 2015년부터 월드쉐어와 함께 어려운 해외 아동들의 현실을 알리고, 운전면허시험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나눔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 그동안 캠페인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해외 아동들을 지원했으며,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외에도 후원자가 아이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직접 만들어서 전하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도 함께하고 있는데, 지난해 애착 인형 코니돌 만들기를 시작으로 올해는 7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31명의 임직원이 아이들의 등하굣길을 지키는 ‘안전가방 메고’와 ‘나눔신발 폴짝’을 만들어 월드쉐어에 전달했다. 또한 온누리 상품권 50만원 현물기부도 함께 진행했다.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며 예산운전면허시험장 직원들은 “돕기 위한 봉사였지만, 오히려 저의 마음이 풍족해지는 걸 느끼고 봉사의 가치를 직접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자그마한 정성으로 어느 누군가에겐 큰 기쁨이 될 수 있는 봉사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하다”는 소감을 남겼다.
예산운전면허시험장 임직원이 만든 메고와 폴짝은 해외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아동공동체 지원 전문기관 월드쉐어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 특별협의지위를 획득한 국제구호개발 NGO로,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아동 그룹홈 운영, 해외아동 결연, 지역 개발, 인도적 지원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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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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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피해 아동들이 평온한 일상을 보낼 수 있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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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전쟁 피해 아동들을 돕기 위한 ’2024 기브어나이스데이(Give a nice day)’ 캠페인을 전개한다.
‘기브어나이스데이’ 캠페인은 분쟁지역에서 힘든 유년 시절을 보내고 있는 전쟁 피해 아동을 기억하고 이들이 안전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진행돼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캠페인 참여 희망자는 월드비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신규 후원자는 2만 원 이상 정기후원 형태로 참여할 수 있고 기존 후원자는 3만 원 이상부터 일시후원 금액을 선택하면 된다.
캠페인 참여자에게는 전쟁 피해 아동과 후원자를 잇는 매개체의 의미로 ‘하루팔찌’가 전달된다. 하루팔찌는 실제 구호 현장의 아이들이 처한 상황에 따라 착용하는 3가지 색상의 난민 등록 팔찌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파란색은 피난민으로 등록된 아동, 노란색은 특별한 보호가 필요한 아동, 흰색은 보호자를 잃은 아동을 의미한다.
특히 올해 캠페인에는 배우 송건희가 홍보에 동참해 의미를 더한다. 송건희 배우는 일상에서도 전쟁피해 아동들을 기억하자는 의미를 담아 하루팔찌를 착용하고 캠페인 촬영에 임했다.
배우 송건희는 “월드비전 하루팔찌에는 하나뿐인 후원자 고유번호가 있어 의미가 더욱 깊다”며 “디자인도 예쁜 만큼 MZ세대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기브어나이스데이’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후원금은 분쟁으로 취약한 45개 국가와 지역에서 의료, 영양, 교육, 심리치료 등 아이들을 위한 통합적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기브어나이스데이 캠페인에 매년 꾸준히 동참해 주시는 후원자분들의 끊임없는 애정에 감사드린다”며 “전세계 아이들이 기본적인 권리인 의식주가 보장된 환경에서 보호받고 자라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캠페인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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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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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3대 종단 대표자 오찬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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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대 종단 대표인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는 지난 9월 3일 오찬 모임을 갖고 현재 대한민국이 맞고 있는 분열과 대립, 생명 경시 풍조에 대하여 깊이 우려하며, 종단들이 협력하여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다짐했다.
한국교회총연합 초청으로 마련된 이번 모임에서는 먼저 ‘민생안정과 경제발전을 위한 협치’가 중요하다고 보고 국제정세 불안과 세계적인 경제 위기로 국민의 삶이 고통받고 있는데, 모든 정치 지도자들은 경제 위기 극복과 민생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소모적 정쟁을 멈추고 대화와 타협을 통한 협치의 길을 찾아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 ‘의료사태 해결을 위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보고, 장기화된 의료사태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이 위협받고 있는데, 여‧야를 비롯한 정치권과 의료계는 하루속히 대화의 자리로 나와 의료사태의 조속한 종식과 의료정상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 바란다고 했으며, 또한, ‘저출산 극복과 자살 예방을 위한 협력’에 대하여는 급격한 인구감소와 국가 소멸의 위기를 맞고 있으며, 최고 자살률은 떨어지지 않고 있는데, 여‧야 정치권은 저출산과 자살 확산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종교, 문화, 경제계와 협력하여 생명 존중 사회를 열어가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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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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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월드비전, 방글라데시 대홍수 긴급구호활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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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 NGO 한국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최악의 홍수로 피해를 입은 방글라데시를 지원하기 위해 긴급구호활동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방글라데시월드비전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방글라데시 전역에 내린 전례 없는 폭우로 약 5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580만여명이 수해 피해를 입었다.
월드비전은 재난 발생 직후 피해지역 내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쌀과 콩 등으로 구성된 식료품을 전달했다. 또한 홍수 뒤에 찾아오는 피부병 등 수인성 질병을 예방하고자 긴급 대피소 내 깨끗한 식수 지원을 위한 정수 알약 3,000개를 제공했다.
이번 홍수 피해 지역은 쿠밀라(Cumilla), 콕스 바자르(Cox’s Bazar) 등 방글라데시 내에서 가장 가난하고 자연재해에 취약한 지역 중 하나다. 이에 따라 한국월드비전은 정확한 피해규모 조사와 재건 복구 사업 등을 위해 피해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수레쉬 바뜨렛(Suresh Bartlett) 방글라데시월드비전 회장은 "현재 방글라데시 피해 지역은 다리·도로 등 제반 시설이 모두 파손돼 긴급구호에 차질을 빚고 있다"며 "피해 지역에 접근이 어려운 만큼 의료품 전달이 늦어지고 있어 설사와 천식, 피부병, 콜레라 등 수인성 질병으로 더 많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조명환 한국월드비전 회장은 "한국월드비전은 방글라데시월드비전과 협력해 홍수로 피해를 입은 아동과 그 가정들을 위한 긴급구호활동에 손길을 더하고, 이재민들이 조속히 다시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특히 이번 방글라데시 재난 피해 복구 지원은 영원무역과 긴밀하게 협조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힌국월드비전은 이번 방글라데시 지원을 위해 1차 1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이며, 피해 상황 파악 후 추가 지원을 확장할 예정이다. 긴급구호활동을 통해 이재민들이 안전하게 쉴 수 있는 쉼터와 안전한 식수 및 위생용품을 제공하는 한편 식량 지원과 장기적인 생계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이재민과 아동 10,000명을 대상으로 한 자연재해 및 피난 트라우마 치료 지원에도 나설 예정이다.
한편 영원무역(회장 성기학)은 수도 다카 및 치타공 등에서 대규모 의류 생산 공장을 운영 중이다. 현지 인력만 6만 명 이상 고용하고 있는 영원무역은 이번 방글라데시 대홍수 피해를 안타까워하며 한국월드비전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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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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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의 함성이 한 자리에 “대한민국을 새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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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역사상 단일 최대집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10.27 한국교회 200만연합예배'의 대략적인 가닥이 잡혔다. 일단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장종현 목사),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천환 목사),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등 3개 연합단체가 앞장서고, 약 60여개 교단이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구체적인 명단은 나오지는 않았지만, 여의도순복음교회, 사랑의교회, 세계로교회, 수원중앙침례교회 등 한국을 대표하는 주요 대형교회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역대급 대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0월 27일로 예정된 이번 기도회는 광화문 광장에서 남대문까지 이어지는 초대형 옥외 집회다. 당일 주최측은 목표는 현장 100만명, 온라인 100만명 참여다. 현재 주요 연합단체와 대형교회들이 힘을 모은 상황에 목표 달성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관련해 주최측은 지난 9월 9일, 서울 상수동 극동방송에서 조직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을 이번 집회에 대한 조직 발표 및 취지를 설명했다.
대회의 고문은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가 맡는다. 공동대회장은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 이규현 목사(부산수영로교회), 정성진 목사(크로스선교회), 김운성 목사(영락교회) 등이 이름을 올렸고, 실행위원장은 손현보 목사(세계로교회), 유만석 목사(수원명성교회)가 맡았다. 사무총장은 홍호수 목사(거룩한방파제)가 수고한다.
이번대회의 주 목표는 포괄적차별금지법, 동성애 등을 점차 용인하고 있는 시대적 흐름을 바로 잡기 위함이다. 법원이 동성애 커플을 용인하고, 성전환 수술을 하지 않은 사람의 성별 정정을 허락하는 반성경적 현실을 용납치 않겠다는 의지다.
주최측은 취지문을 통해 "신앙과 신념에 근거한 표현의 자유가 도처에서 위협받고 있다. 단 하나의 정해진 답만을 요구하는 사회는 민주적이지도 않고 자유롭지도 않다"며 "이대로 가면 가정도 교회도 국가도 다 무너진다. 대한민국은 기적의 나라, 생명의 나라, 자유의 나라, 창의적인 비전의 나라에서 소멸과 분열과 어둠의 나라로 전락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 뿐 아니라, 우리사회가 마주한 주요 현안 해결에 교회가 적극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 저출생 고령화, 남북통일, 국민기금 마련, 만성 혈액 부족 등에 대한 교회적 책임을 공유키로 했다.
인사를 전한 오정현 목사는 "우리는 주변 나라보다 땅도 좁고, 힘도 약하지만, 우리에게는 교회가 있다. 목회를 하는 우리들 입장에서는 이러한 사역이 무겁지만,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아야 하는 절박감에 이번 일에 동참했다"며 "이 모임은 정치집회가 아닌 철저한 사명집회, 신앙집회가 될 것이다. 성경의 절대 권위를 믿는 모든 분들이 함께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집회를 처음 제안한 손현보 목사는 "우리는 더이상 뒤로 물러설 곳이 없다. 이런 불의한 이슈들이 결정이 되어버리면 다시 되돌리기는 어렵기에 우리가 일어서지 않으면 안된다"며 "9월 총회에서 모든 교단들이 동참하길 바란다. 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최측은 철저히 정치집회를 배제하며, 높은 품격으로 집회의 새로운 문화의 장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존 옥외 집회가 순서자 위주로 4~5시간을 진행하는 것과 달리, 예배를 포함 모든 행사를 2시간 30분 이내로 끝내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행사 이후에는 법인을 설립해 반기독교 흐름에 맞설 수 있는 상시적 기구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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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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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강성영 총장, 오산시의회 명예의장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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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학교 강성영 총장이 2일(월) 오산시의회 5층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87회 임시회에서 ‘오산시의회 명예의장’으로 위촉됐다.
오산시의회 명예의장은 실질적인 의정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해 의정활동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의정 전반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통해 ‘시민의 뜻대로 확실히 행동하는 의회’를 구현하자는 의미를 갖고 있다.
한신대 강성영 총장은 명예의장으로 위촉된 의미를 생각하며, “오산에 한신대가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협력하자는 의미로 받아들였다. 요즘 지방과 지자체와 대학이 함께 상생 발전하고 하는 과정과 길을 찾아가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화두가 됐다. 대학을 키워주는 지역, 지역을 살리는 대학. 한신대가 오산에 있는 4년제 종합대학으로서 오산시와 더불어서 앞으로 무궁무진한 많은 일들을 협업하면서 시민들의 삶의 복지 완성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오산시의회 본회의장 의장 단상 높이가 90cm 높이에서 50cm로 40cm가 낮아졌다. 머리에서 가슴까지의 거리가 약 40cm 정도 된다. 우리가 많이 생각하고 계획하는 것들이 우리의 가슴에서 사랑으로, 약자를 위한 헌신으로 이어질 때 40cm의 기적이 오산시에서 분명히 일어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한신대는 2021년 9월 강성영 총장 취임 이후 “한신 다시 새롭게”라는 기치 아래 ‘평화-통일·융복합 교육혁신 선도 대학’이라는 비전을 갖고 많은 발전을 이루어 내고 있다. 지속적인 대학혁신지원사업 수행은 물론, 올해 SW중심대학 선정, 디지털새싹 캠프 사업 수도권 대학 유일 4회 연속 선정, 고교·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운영대학 선정 등을 통해 디지털 기반 융복합 인재 양성에 적극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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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