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보기
-
-
[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탄식하는 인간, 감탄하시는 하나님
-
-
저는 요즘 하루에 한 번 혹은 이틀에 한 번은 꼭 정 권사님이 거하시는 방에 들어가서 기도를 해드리고 옵니다. 갈 때 말동무는 못 되더라도 잠시 기도를 해드리고 오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해서지요. 목요일 저녁은 지하 계단에서부터 8층까지 걸어 올라갔는데 그 순간 배영수 장로님 부부가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것입니다. “짜고 치고 오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 이렇게 그 순간에 복도에서 만날 수가 있을까...”라고 생각하며 같이 들어갔는데, 갈 때마다 정 권사님은 성경을 보시거나 기도를 하고 계십니다.
성경을 읽으실 때는 불을 밝게 켜놓지만 기도할 때는 전기세를 아낀다고 불을 끄고 캄캄한 상태에서 기도하고 계시는 거예요. 그래서 저랑 배영수 장로님이랑 탄식하는 말씀을 해드렸습니다. “지하 전 층과 1층, 모든 복도에 다 불이 켜져 있는데 어머니가 방에 불 하나 켜 놓는 게 무슨 도움이 되겠습니까? 사람 깜짝 놀라게 하지 말고 불 좀 켜놓고 기도하세요.”
그런데 제가 한 번은 이런 적이 있습니다. “왜 이렇게 기도만 하고 계세요. 좀 쉬면서 하세요. 성경도 꼭 읽으려고만 하지 말고 누워서 묵상을 하셔도 돼요.” 그랬더니 “아니네. 나는 성경이 너무너무 재미있고 기도가 나의 사명이기 때문에 기도하는 것이라네. 하나님께서 왜 나를 살려두셨겠는가? 기도하라고 살려주신 거라네.” 그때 문득 몇 년 전에 정 권사님의 말씀이 생각이 났습니다. 어느 대학병원에서 정 권사님이 폐 CT 촬영 결과 폐암 진단을 받으셨거든요. 제가 얄궂게 물어봤습니다. “암으로 돌아가시면 어쩌시려구요?” 그랬더니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아무 걱정도 안 하네. 죽으면 천국이고 살면 기도지...” 하여튼 정 권사님은 생에 대한 탄식이나 후회, 갈망 같은 것이 전혀 없으셨습니다. 그냥 무조건 감사하시는 것입니다.
그때 제가 이렇게 대답을 하였죠. “천국 가시더라도 암으로 돌아가시지 마시고 유언을 잘 남기시고 편안하게 가세요.” 그 이후로 조직검사를 해봤는데 결과는 폐암이 아니었습니다. 사실은 정 권사님도 인간인데 폐암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생에 대한 갈망의 의지가 들지 않았을까요? 그런데 정 권사님은 오히려 암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보다는 영원한 천국에 대한 젠주흐트(Sehnsucht)가 컸습니다. 젠주흐트라는 말은 독일어로 향수의 개념이 강하게 내포되어 있는 갈망이나 열망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정 권사님의 마음은 한결같습니다. 제가 올라갈 때면 “뭐하게 올라왔는가, 내가 대신 기도할 테니까 소 목사는 좀 쉬소.” 얼마나 다정다감하게 따뜻한 손을 잡으면서 그렇게 부탁을 하는지 모릅니다. 이러한 정 권사님이 왜 이렇게 부러운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저에게도 젠주흐트라는 향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아무래도 내세에 대한 젠주흐트보다는 우선 이번 주에 어떤 설교를 하고 어떤 글을 써야 하는 부담감이 가득합니다. 어떨 때는 저도 정 권사님처럼 늘상 기도만 하고 성경만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저는 성경을 보고 기도하는 순간 새로운 워딩을 해야되고 메모를 해야 되거든요. 저에게 주어진 사명과 정 권사님의 사명이 조금은 다를 수 있지만 구순이 다가오도록 오직 기도, 오직 성령으로 살아가는 정 권사님은 하나님의 큰 복을 받은 분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시편을 보면 탄식의 시(파괴적인 외침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외침의 시)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탄식의 기도를 들으시고 다 응답을 해주셨지만 정 권사님과 같은 젠주흐트의 기도를 들으시면 얼마나 하나님께서 감탄해 하시겠습니까? 탄식의 기도도 기뻐하시거늘, 감사의 기도와 찬양을 얼마나 기쁘게 받으시겠습니까? 정 권사님을 뵐 때마다 항상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나도 저렇게 오래 살 수 있을까, 저렇게 오래 살면서 오직 기도와 말씀을 붙들고 살 수 있을 것인가...” 그것은 저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오로지 하나님의 몫이고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의 결과일 뿐입니다. 몇 살을 살든지 사는 동안 하나님께서 감탄하시길 빌 뿐입니다.
글을 마무리하면서 종교개혁자들이 외쳤던 구호를 외쳐봅니다. “솔라 스크립투라(오직 성경), 솔라 그라티아(오직 은혜), 솔라 피데(오직 믿음), 솔라 크리스토스(오직 그리스도), 솔라 데오 글로리아(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
2025-03-23
-
-
세계 정상을 태운 최고급 리무진, 이제 강릉의 명물로
-
-
사)한미동맹협의회 서동진 이사장((주)강릉산업 대표)이 장성철 목사(예닮곳간 설립자, 엘림생명샘교회)에 세계 정상들이 탔던 의전차를 기증했다. 장 목사가 펼치는 다양한 사역에 보탬이 되고자 한 것인데, 강릉 지역의 정·교계 주요 행사에서 여러모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 서 이사장은 장 목사와 만나 '에쿠스 5.0 리무진'에 대한 기증식을 가졌다. 본 차량은 지난 2012년 서울핵안보정상회의에서 세계 정상들을 태운 최고급 의전 차량으로, 행사를 위해 단 105대만 제작된 고급 한정판이다.
세계 정상들을 위한 차인만큼 그 내부 역시 화려하다. '2012년 서울핵안보정상회의'를 기념하는 엠블럼을 차량 내외장에 부착되어 있고, 아날로그 시계 등 여러 차량 용품들에 엠블럼이 부착되어 있다. 특히 해당 차량이 정상회의에 쓰였던 의전차임을 증명하는 '인증패'도 발급됐다.
서 이사장은 강릉 지역은 물론 한국교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장 목사를 통해 리무진이 본래의 역할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에 기증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서 이사장은 "세계 정상들이 탔던 의미있는 차인만큼 이 리무진이 지역과 시민을 위한 좋은 일에 쓰여지길 바란다"며 "강릉 지역사회와 한국교회에서 여러 일을 맡고 계신 장 목사님께서 이 차를 본래 취지에 맞게 잘 활용하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장 목사는 "너무도 귀한 결심에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이 차가 공익적 취지에 맞게 사회와 교회의 발전에 요긴히 쓰일 수 있도록 방법을 고민하겠다"며 "세계 정상들을 모셨던 이 차가 이제는 강릉을 찾는 최고 귀빈을 모시는 차로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서 이사장이 이끄는 사)한미동맹협의회는 지난 2011년 창립해 한미동맹의 굳건한 신뢰를 기반으로 대한민국의 강성 안보를 책임지는 핵심단체다.
사회 기여활동에도 열심인데 지난해에는 경상북도에 '저출생 극복성금' 4천만원을 전달키도 했다.
-
2025-03-22
-
-
한국 부흥운동의 정통 계보 '2025 성령강림축복성회' 연다
-
-
거룩한운동본부(상임총재 고충진 목사, 실무본부장 장요한 목사)가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총회(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와 함께 한국기독교 140주년을 기념해 '2025 성령강림축복성회'를 연다. 오는 6월 9일(월)부터, 14일(토)까지 5박 6일간 파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열리는 이번 성회에는 순복음을 대표하는 유수 목회자들이 강사로 나서 한국교회의 제2의 부흥을 부르짖을 예정이다.
특별히 올해는 언더우드와 아펜젤러가 인천 제물포항에 입국한 1885년 4월 5일 부활절을 기점으로 140주년을 맞는 특별한 해로 한국교회는 이에 걸맞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 중이다.
영목회와 영제회, 영산회, 국부협과 한부총, 세계교회성장연구원, 치유선교회, 민족복음화운동본부, 한국알리야운동본부, 민족사랑선교운동본부 등이 함께하는 '2025 성령강림축복성회'는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에서 시작된 한국 부흥의 역사를 잇겠다는 각오다.
1903년 원산부흥운동과 1907년 평양장대현교회 부흥운동, 1909년 백만인구령부흥운동에 이어 1973년 빌리그래함전도대회, 1974년 엑스폴로74성회, 1977년 민족복음화대성회, 1980년 세계복음화대성회 등이 '2025 성령강림축복성회'가 추구하는 부흥의 계보다. 여기에 지난해 100만명 이상이 모인 10/27성회 역시 자극을 주고 있다.
강사로는 기하성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를 포함해 함덕기 목사(여의도순복음큰기적교회), 정동균 목사(서울남부교회), 엄진용 목사(제일좋은교회), 양승호 목사(오산리기도원 부원장), 김원철 목사(오산리기도원 명예부원장), 홍영기 목사(세계교회성장연구원), 김용준 목사(순복음도봉교회), 장요한 목사(대전힐링교회), 김경문 목사(순복음중동교회), 이장균 목사(순복음강남교회), 엄태욱 목사(여의도순복음광명교회), 이요한 목사(수원순복음교회) 등이 나선다.
실무본부장을 맡고 있는 장요한 목사는 “죄악과 악한 영들을 비롯해 동성애와 이슬람, 이단, 사이비 등 악의 세력들이 영혼육 환경의 각종 질병을 조장하고 있는 이때, ‘나부터 거룩성을 회복하겠다’는 취지”라며 “삼위일체 하나님의 거룩함을 통해, 거룩한 성도, 거룩한 교회, 거룩한 가정, 거룩한 나라를 이룰 것”을 강조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 회개와 성령의 불로 치유하겠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은혜받고 기도하면서 회개하고 성령의 불을 받아 거룩하게 되어서 한국교회가 더욱 부흥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성회는 분명한 목표와 비전을 갖고 있다. ‘한사람이 한명을 전도하기위해 시간과 수입과 재능의 1%를 드리자’, ‘순복음 2만교회 300만 성도 부흥과 민족복음화 세계복음화 달성하자’,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보자’, ‘절대긍정, 절대감사, 할렐루야’ 등의 구호는 이번 성회를 더욱 절실하게 해주는 메시지다.
한편, 다가오는 6월 본 대회까지 준비위원회는 전국을 돌며 기독교인 결집에 나선다. 장요한 목사 등의 강사들은 '50일 작정기도 세미나'를 서울, 대전, 인천, 구미, 수원 등에서 개최해, 이번 성회에 함께할 것을 독려할 예정이다.
-
2025-03-22
-
-
영화 '4월의 불꽃', 오는 3월 27일 개봉
-
-
이 땅 대한민국에 진정한 민주주의를 정착시킨 4.19혁명을 다룬 영화 '4월의 불꽃'이 오는 3월 27일 개봉한다. 오늘날 대한민국의 불안한 시국과 묘하게 중첩된 4.19의 처절했던 역사가 관객들을 부르고 있다.
영화 '4월의 불꽃'은 자유당 정권의 부정선거에 반발해 마산에서 일어난 3.15 의거와 그로인해 촉발된 4.19혁명을 다루고 있다. 특히 김주열 열사와 그의 어머니 권찬주씨의 감동적인 이야기는 이 땅의 민주주의가 거저 얻어진 것이 아니며, 우리가 오늘날 민주주의를 왜 지켜내야 하는지를 지목하고 있다.
본 영화는 실제 있었던 이야기에 각색을 더한 팩션(fact+fiction) 영화다. 역사적 사실에 충실하되, 그 시절의 감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당시의 인물들이 겪었음직한 이야기들을 구성하여 관람객들이 마산 3.15에서 시작하여 4.19 혁명으로 이어진 역사의 흐름에 더 몰입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2025년 4.19 혁명 65주년을 맞아 이승만 정권의 불법적인 선거부정에 항거했던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과 이들의 정신을 양분삼아 대한민국에 깊게 뿌리내린 자유, 민주, 정의의 가치를 조명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기억할 수 있도록 우리와 같은 보통 사람들이 그 당시를 어떻게 살고 또 그들의 외침이 우리에게 어떤 감동을 주는지 보여주는데 초점을 맞췄다.
영화속에는 단순한 역사적 재현을 넘어 현재의 정치적 상황과 맞물려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당시 이승만 정권이 무려 9번의 계엄령을 선포했던 사실과 최근 비상계엄 사태를 함께 조명하며 현재의 정치적 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이에 더해 ‘4월의 불꽃’의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되었던 3.15의거를 깊이 있게 다루기 위해 김주열 열사의 시신을 수습했던 간호사와 당시 거리로 나섰던 시민들의 인터뷰를 영화 곳곳에 배치하고, 당시의 신문 기사와 자료를 철저히 분석해 최대한 사실적으로 재현했다.
특히 영화속에는 베테랑 제작진과 실력파 배우들이 참여했다. 송영신 감독과 도영찬 감독이 공동으로 연출했으며, 정대성 작가가 각본을 맡았다.
‘내 딸 서영이’,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등으로 제17회 청룡영화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조은숙과 ‘악의 꽃’, ‘어게인 1997’로 얼굴을 알린 아역배우 류하성이 주연을 맡았으며 김명호, 조재윤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했다.
더욱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은 배우 최불암이 내레이션을 맡아 작품에 깊이를 더했다는 점이다. 건강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최불암은 역사적인 영화를 알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녹음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1일에는 서울 종로3가에 위치한 피카디리CGV에서 교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한 시사회가 열렸다. 다소 정치적일수도 있는 주제지만, 이날 시사회에는 교계의 보수 진보를 가리지 않고, 많은 인사들이 영화를 함께 관람했다.
한국장로회총연합회 대표회장 노성배 장로는 격려사를 통해 “오늘 이렇게 의미 깊은 영화 ‘4월 불꽃’의 시사회를 통해 4.19 혁명의 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되어 영광”이라며, “4.19 혁명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 정의의 뿌리를 더욱 깊이 내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선진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며, 우리 모두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깊이 성찰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송영신 감독은 “이 영화는 단순한 역사적 재현을 넘어, 그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고뇌와 희생을 잊지 말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4.19 혁명이 오늘날 민주주의의 기틀을 마련한 중요한 사건이라는 점에서, 우리가 얼마나 많은 희생과 노력을 통해 지금의 자유를 얻었는지 되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4월의 불꽃’은 3월 27일 개봉으로 시작으로 한국을 넘어 전 세계로 진출한다. 첫 해외 상영은 미국에서 이뤄지며, 해외 영화 제작사이자 배급사 LA3필름과 협력해 할리우드 영화 시장에 도전한다. 또한, 국내 개봉일과 맞춰서 미국 아마존TV와 ‘프라임 비디오’에서 동시 개봉될 예정이다. 이에 더해 티빙, 디즈니+, 웨이브, 쿠팡 플레이 등 주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의 공개도 계획 중이다.
-
2025-03-22
-
-
시온평화문화예술단, “올해 지역사회 위한 다양한 문화활동 계획”
-
-
문화예술을 통해 우리사회의 소외이웃과 기쁨을 공유하는 시온평화문화예술단(총재 신현옥, 회장 안소라)이 지난 3월 18일, 강원도 강릉시 정동진에 위치한 썬크루즈호텔에서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시온평화문화예술단 회원 전체가 함께한 이번 단합대회에서는 예술단의 창립 취지 및 목표를 재확인하는 한편, 향후 공연 및 선교활동 계획을 고민했다.
신현옥 목사가 이끄는 시온평화문화예술단은 지역사회 내 소외이웃을 위한 문화 재능기부를 위한 단체다. 소외이웃과 함께 따뜻한 공동체를 향유하며, 다양한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고, 예술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동 예술단은 이번 단합대회를 통해 △지역 내 문화예술 공연 확대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 강화 △회원들의 창작활동 지원 방안 등의 향후 활동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해외 선교활동과 국악 찬양, 한복 패션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준비해 더욱 폭넓은 문화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이에 발맞춰 올해 다양한 문화공연과 나눔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며, 문화예술을 통해 함께하는 사회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신현옥 목사는 “이번 단합대회를 통해 안소라 회장, 임은주 부회장과 함께 예술단의 결속력을 다지고, 문화예술을 통한 나눔과 봉사 활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과 봉사활동을 통해 예술이 가진 힘을 널리 전파하고, 많은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2025-03-21
-
-
샬롬나비 ‘월례 포럼’ 용인 기쁨의교회에서 열려
-
-
용인 기쁨의교회(담임 정의호 목사)에서는 최근 샬롬나비(상임대표 김영한 박사)가 개최하는 제58차 월례 포럼이 있었다.
이날 월례포럼은 기쁨의교회 금요예배 시간에 진행되어 1,000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했으며, 샬롬나비 사무총장 김윤태 박사(백석대 기독교전문대학원장)의 사회로 총무 이관표 박사(한세대 교수)가 한국교회와 복음화를 위해, 전 사무총장 이일호 박사(칼빈대 은퇴교수)가 한국사회와 안정을 위해, 음악이사 방선이 선교사(GMS 원로선교사)가 세계선교와 평화를 위해 순서대로 기도했다.
포럼 주제강연은 ‘성령으로 세례받음에 대하여((The Baptism in(with) the Holy Spirit)’라는 주제로 전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인 유영기 박사가 맡았다. 유 박사는 보수적인 신학을 했음에도 “신약성경에 나타난 방언의 목적이 무엇인가?”에 대해 석사 논문을 쓸 정도로 성령의 역사의 중요성과 오늘날의 신앙의 접목에 대해 연구해 온 신학자이다.
그는 사도행전 1장 1-5절을 중심으로 성령세례와 성령충만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며 성령 세례와 성령충만, 방언과 은사와 예언은 서로 연결되어 있는 것이고 이것이 사도행전 이후에 일어난 교회의 역사의 핵심이라고 전했다.
또한 “세례요한의 세례는 죄인이 받아야 할 세례이지만 예수님도 세례를 받으셨다. 이것으로 예수님은 이 땅에 인간의 모습으로 오셨다는 것을 증명하신 것이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나의 받을 세례가 있다고 하셨는데, 그것이 바로 성령의 세례였다(눅12:50). 성령세례와 성령충만은 같이 일어나는 것이며, 방언과 같은 은사는 성령충만과 연관이 있는 것”이라고 했다.
‘방언은 불신앙에 대한 심판과 신앙인에 대한 축복이다’라는 팔머 로버트슨 박사의 말을 인용하면서, “방언을 새술에 취하였다고 비난한 유대인들과 같이 불신앙에 대한 심판의 형태로 나타난다. 이것은 신명기 28:49, 이사야28:11, 예레미야5:15에도 말씀하신다. 언어를 알지 못하는 민족을 통해 이스라엘 심판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의 성취라는 것이다. 이는 또한 성령세례가 임한 오순절 사건에서 방언이 주어지게 됨으로 진정한 복음증거의 제자들이 일어난 축복의 성취이다”라고 전했다.
정의호 담임 목사는 “많은 신학자들이 성령의 역사를 부정하고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이 때에 기독학술원과 샬롬나비와 같이 성령의 은사에 열려있는 신학자들의 모임이 있다는 것은 보배와 같고, 이것이 한국교회를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2025-03-18
-
-
강력계 베테랑들, 은퇴 후 탐정되어 시민들의 고민 해결
-
-
강력계 형사로 평생을 범죄와 맞서 온 두 베테랑 경찰이 은퇴 후 시민들을 위한 행정사로 인생 2막을 시작했다.
박철성 행정사와 이원진 행정사는 최근 경기도 의왕에 '한결 행정사 탐정 컨설팅'을 차리고 시민들에 도움을 준비를 끝마쳤다.
소송 증거수집, 각종 사실조사, 채무자/실종자 소재추적, 개인가정 고민 해결. 기업 부정조사, 행정구제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동 컨설팅 회사는 형사로만 각각 35년, 24년을 근무해 온 두 베테랑의 노하우로 매우 원만한 업무처리가 기대된다.
대표 이원진 행정사는 "의뢰인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완벽한 일처리를 보장한다. 특히 탐정 업무에 관해서는 비밀 보장을 우선으로 하며, 모두가 만족할 결과를 낼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원진 행정사는 수도권 서남부 부녀자 연쇄 살인사건, 안양권 부녀자 연쇄 살인사건, 안양 암매장 살인사건, 군포 안산 지역 연쇄 강도강간사건 등 다수 강력사건 해결을 해온 24년 경력의 베테랑이다.
박철성 행정사는 강력범죄 수사경력만 35년으로 과거 경찰청사람들에도 출연했었다. 안양권 부녀자 연쇄 살인사건, 군포 백골 사체유기 살인사건, 의왕 친딸 암매장 살인사건, 군포 연쇄 강도강간사건 등의 수사를 담당했다.
-
2025-03-18
-
-
박원영 목사, 불법과 불의를 무너뜨릴 ‘여리고 함락 기도회’ 시작
-
-
대통령 탄핵 저지를 위해 삭발까지 불사한 박원영 목사(서울특별시교회총연합회 운영위원장)가 이번에는 헌법재판소를 순례하는 '여리고 함락 기도회'에 나섰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의 백성들이 오직 기도 하나로 여리고의 굳건한 성벽을 무너뜨렸듯이 애국 국민들과 함께 기도로 불법과 불의를 무너뜨리겠다는 각오다.
지난주 123명의 전국 기독교인 삭발 릴레이를 시작한 박 목사는 이번주부터 매일 헌법재판소를 행진하는 '여리고 함락기도회'를 시작했다. 박 목사가 이끄는 여리고 기도단이 주목을 받는 것은 단순 기독교인 뿐 아니라 무종교인, 타종교인들이 함께하기 때문이다. 대한불교호국종, 천주교평신도모임(대수천) 등에 속한 불교도와 천주교도들이 박 목사와 함께 매일 기도하며 헌재 주변을 누비고 있다.
박 목사는 "여리고 함락기도회는 탄핵 정국이 펼쳐친 초기 국회의사당 주변을 도는 기도회로 시작됐다. 국회의원들이 먼저 계파나 이념에 휩쓸리지 않고, 오직 나라를 살리기 위한 선택을 해달라는 의도였다"며 "이제 탄핵 결정이 막판에 이른 상황에 총력을 다해 헌재에서 여리고 기도회를 진행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우리의 응답을 들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기독교인, 불교인, 천주교인이 함께하는 여리고 함락기도회는 그 특이한 구성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을 받고 있다. 기도단이 지나갈 때면 함께 손을 맞잡으며 서로의 노고에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박원영 목사는 "우리가 기도하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은 성경의 역사가 증명한다. 우리가 혹여 이 사태를 막지 못한다면 그것은 우리의 기도가 부족한 것이기에,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기도분량을 채우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깨어 기도하려 한다"며 "이 거룩한 사역에 진실과 공정을 원하는 국민들이 함께 해줬으면 한다. 여리고 함락기도회는 종교를 초월한 정의의 외침이다. 누구라도 좋다.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다.
오늘(18일) 5시부터 진행되는 기도회에는 박원영 목사를 포함해 정광택 장로, 정성길 장로, 황학수 장로, 이한열 장로, 박수권 장로, 신용재 장로, 임주영 대표 등이 동참할 예정이다. 또한 응천스님, 성호스님,이계성 대표(대수천) 등의 타종교인과 이래진 대표, 박상학 대표(자유북한운동연합), 정부영 대표(트루스코리아), 전동석 회장(미국LANGO) 등이 이름을 올렸으며, 주녹자 목사, 김윤숙 목사, 박미자 목사 등이 순서를 맡는다.
본 기도회와 필리버스터에는 황교안 (전)총리, 김기현 의원.윤상현 의원, 권영진의원, 박대출 의원, 강승규 의원, 이인선 의원, 김석기 의원, 김민전 의원, 조배숙 의원, 박민석 (전)장관, 김행 (전)최고위원, 민경욱 (전)의원, 박대출 의원, 석동현 변호사, 배의철 변호사, 강선영 의원, 홍석준 (전)의원, 이장호 영화감독 등이 함께하고 있다.
박원영 목사는 "때가 마지막에 이른 만큼 삭발 릴레이와 여리고 기도회에 참여하는 분들이 매일같이 늘고 있다"며 "마지막 그 승리의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우리의 맡겨진 신앙과 애국을 다하자"고 독려했다.
<참여 문의: 문혜영 010.5223.8052, 오진아 010.2296.5208>
-
2025-03-18
-
-
부흥의 계절이 돌아온다 '2027 8천만 민족복음화대성회' 발족
-
-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77 민족복음화 대성회'가 오는 2017년 감격의 50주년을 앞두고 침체된 한국교회의 재부흥을 위한 본격 여정에 나섰다.
사)민족복음화운동본부(총재 이태희 목사)는 지난 3월 18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2027 8천만 민족복음화대성회'(대표대회장 이영훈 목사, 사무총장 이의현 목사)의 발대식을 거행했다.
한국교회의 완전한 재각성을 목표로 하는 이번 대성회는 2027년 본 대회까지 앞으로 2년동안 전국을 하나로 결집하는 사전 작업에 몰두한다. 이 일을 위해서는 민족복음화운동본부 외에도 전국17개광역시도연합회(공동대표총회장 오범열 목사, 김종우 목사)가 함께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한국교회의 최대 역사로 기록된 '77 민족복음화 대성회'를 기억하는 유수 인물들이 대거 함께했다. 민족복음화의 주역인 총재 이태희 목사, 대표대회장 이영훈 목사 외에도 오범열 목사, 김종우 목사, 장순직 목사(합동 서북지역노회협 대표회장), 심하보 목사(서기총 대표회장), 진등용 목사(예하성 전 총회장), 임석웅 목사(기성 전 총회장), 이욥 목사(기침 총회장), 고명진 목사(기침 전 총회장), 권태진 목사(한기연 대표회장), 이철 목사(기감 전 감독회장), 양병희 목사(동북아한민족협의회 대표회장) 등이 순서를 맡았다.
예배의 설교를 맡은 이영훈 목사는 이번 대성회가 분열된 한국사회를 하나로 묶는 대통합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했다. 이 목사는 "지금 한국교회가 완전히 사분오열됐다. 교단 수가 300여개에 이른다는 통계가 있다. 지난 77년에 모든 교단이 하나가 됐던 역사가 이번에 다시 일어나기를 바란다"며 "탄핵정국을 맞으며 정치권을 비롯해 한국사회가 편가르기로 무너졌다. 교회만이 대통합을 이룰 수 있다. 성령운동 기도운동 회개운동을 통해 한국교회에 제2의 부흥운동이 일어나면 통합의 역사가 이뤄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이번 성회가 한반도 통일, 동성애 및 이념 대립 등의 문제를 해소하고, 모든 국민을 하나로 묶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2027년까지 대성회를 준비하는 과정이 한국사회를 통합하는 과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태희 목사는 이번 대성회의 취지를 설명하며, 우리가 로마서 9장에 나온 바울 사도의 심정을 본받으면 민족복음화는 반드시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 목사는 "앞서 진행된 빌리그래함 전도집회와 엑스플로74가 해외 교회 주도로 진행된 집회였다면, 77 민족복음화대성회는 순수 한국교회 부흥사들이 주최한 역사였다"며 "나흘동안 진행된 성회에 참석한 성도 대부분 금식을 하며 밤낮으로 기도한 그 시간은 실로 대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2027 8천만민족복음화대성회' 준비는 모든 교파와 교단을 초월해 그리스도 안에서 한국교회를 살리는 거대한 사역이 될 것"이라며 "지금부터 전국 강사단을 꾸려, 회개운동 전도운동을 통해 다시 부흥의 거대한 역사를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순서를 맡은 각 교단 지도자들이 쉽사리 회복되지 못하는 한국교회 상황에서 이번 대성회가 회복의 전환점이 되어줄 것을 기대했다. 특히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와 탄핵 정국 등으로 국가적 혼란이 극에 달한 때에, 상처받은 국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치유하는 대성회로 만들어 가기를 다짐했다.
발대식 이후 계획과 관련해 사무총장 이의현 목사는 "이번 대성회 준비는 본부를 중심으로 전국에서 유기적으로 이뤄진다. 17개광역시도연합회가 각 지역교회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 본부는 전국을 순회하며 준비 기도회를 계획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문화 언론 국정지원 청소년 교육 통일 복지 공익사업 등의 전문 분야를 설정해 독립적이고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
2025-03-18
-
-
백석대, 엔더런대·에꼴 뒤카스 요리학교와 MOU
-
-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는 지난 3월 4일, 필리핀 마닐라 소재 엔더런 대학교(Enderun Colleges)에서 엔더런 대학교, 프랑스 에꼴 뒤카스(École Ducasse)마닐라 요리학교와 3개 대학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백석대 강인한 교목부총장, 백성엽 교수, 황상군 국제교류처 팀장, 앤더런 대학교 다이넬 프레즈 최고운영책임자(COO), 로이다 플로조 부총장, 꼴 뒤카스 요리학교 시 체옹 얀 요리전공 책임교수, 차로핀 마르크 교수 등이 참석했다.
백석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난해 신설한 외식조리학과의 교육 시스템을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학생 및 교수 교류 △단기 어학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 △단기 자격증 과정 △공동 교육과정 운영 등을 추진하며, 나아가 공동 프로젝트 개발 및 글로벌 산학협력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백석대가 추진 중인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우수 대학 및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및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외식·호텔·관광 산업의 글로벌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실무 중심의 국제 교육과정 운영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백석대는 세계적인 요리학교 및 관련 대학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할 예정이다.
백석대 강인한 교목부총장은 "이번 MOU를 통해 국제 교육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외식조리학과 학생들에게 세계적 수준의 교육과 현장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백석대가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석대는 이번 협약으로 글로벌 외식산업 협력의 중요한 사례로, 향후 충남지역 외식·관광 산업의 허브로써 백석대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며, 국내외 유수 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학생들에게 보다 넓은 국제적 경험과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
2025-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