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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 ‘사랑의 연탄나눔’ 14년간 14만장 1천가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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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천환 목사)은 지난 26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 불암산역 경성교회 인근 쪽방촌에서 ‘2026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가져 어려운 이웃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한교연 봉사위원회(위원장 김혜은 목사)와 여성위원회(위원장 김옥자 목사)가 매년 주관해 온 연탄나눔 행사는 밥상공동체·연탄은행이 협력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했으며 올해로 14번째다.
한교연은 매년 설 명절을 전후해 서울지역 에너지 취약계층에 연탄을 기증해 왔다. 지난 14년간 한교연이 전달한 연탄만 14만 장에 이르며, 전달받은 가구 수는 1천 가구가 넘는다. 올해도 연탄 2만4,500장(2천2백5만원)과 햅쌀(10kg) 40포대와 라면 40박스, 화장지(6롤) 40개 등 생필품을 연탄과 함께 가가호호 전달했다.
개회예배와 전달식, 봉사 활동 순으로 진행된 이날 연탄나눔 행사에는 한교연 천환 대표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교단 총무, 한교연 산하 단체인 성누가회 힐링핸즈 대학생 봉사단 50여 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장시환 목사(상임회장)의 인도로 열린 개회예배는 최철호 목사(공동회장)의 대표기도, 서영조 목사(총무협 회장)의 성경봉독에 이어 대표회장 천환 목사가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십니다’(전3:10~11)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천 대표회장은 “연탄 나눔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라는 두 계명을 삶으로 실천하는 일”이라며 “하나님 사랑은 먼저 우리를 은혜로 사랑하신 주님께 예배로 고백하는 것이고, 이웃 사랑은 그 예배가 삶으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봉사는 단순한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삶으로 실행하는 사명”이라며 “우리의 방식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때에 부르심을 따라 골짜기 현장에 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수고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때가 있다. 봉사와 사랑의 목적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데 있다. 아가페 사랑을 근거한 수고가 결코 자랑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부요해진 오늘의 한국교회가 새로운 차원의 헌신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예배는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의 광고에 이어 김병근 목사(명예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2부 전달식은 기획홍보실장 김훈 장로의 사회로 봉사위원장 김혜은 목사와 여성위원장 김옥자 목사의 인사, 연탄은행 대표 허기복 목사의 답사에 이어 연탄과 생필품 전달식을 갖고 연탄 봉사에 임했다.
봉사위원장 김혜은 목사는 인사말에서 “안타깝게도 모든 이웃이 같은 환경 속에서 삶을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며, 여전히 70~80년대의 에너지 환경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연탄을 사용하는 가구들이 적지 않다”며, “이들 대부분은 저소득층이거나 연로한 어르신들로, 경제적 어려움과 신체적 제약이 겹쳐 이중·삼중의 고통을 겪고 있다”고 했다.
또한 “한국교회연합은 서울연탄은행과 함께 매년 이웃을 위한 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에도 연탄과 생필품을 지원했다”라며, “이는 단순한 물질적 기부를 넘어 온정을 나누고 삶의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예배로, 오늘의 수고가 비록 몸은 힘들지라도 마음만은 따뜻해지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여성위원장 김옥자 목사는 “지난해 목회 일선에서 은퇴한 후 모든 걸 정리하고 쉼의 시간을 가지려 했으나 기도하면 할수록 하나님이 나를 쓰시려 한다는 마음이 들어 다시 어려운 이웃을 돕는 한교연의 여성위원회 사역을 맡게 됐다”라며 “한교연을 통해 이렇게 봉사하는 자리에 다시 세게 되고 어려운 가정들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감사하고, 이 모든 과정에 함께 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 돌리며, 협력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연탄은행 대표 허기복 목사는 답사를 통해 “수년동안 이 일을 감당해 오는 동안 한국교회 큰 교단이나 대형교회, 행정기관에서조차 아무런 지원이 없었는데 오직 한국교회연합 만이 창립 이후 한해도 빠짐없이 이 일에 참여해 주셨다”라며 “각 교단에서 연말이 되면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말을 많이 하지만 그 실천이 에너지 취약계층에까지 미치지 못해 늘 서운했는데 한교연의 참여가 항상 힘과 용기를 북돋워 줬다”라고 회상했다.
허 목사는 “한교연이 연탄나눔 행사를 매년 2월 중하순에 하다 보니 겨울이 다 끝나가는 때에 연탄을 지원하는 것이 별 의미가 없지 않냐고 하는 이들이 있는데 “그렇지 않다”라며 “이때는 ‘연탄 보릿고개’라 이때 지원하는 것이야말로 가뭄에 단비처럼 소중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교회연합이 매년 연탄 보릿고개의 틈새를 채워 주고 있다”라며 “그동안 한교연을 통해 후원된 연탄만 약 14만 장에 달하고 가구 수로 따지면 천 가구가 넘는다. 서울에 남아 있는 연탄 사용 가구가 약 1,500가구임을 감안하면 서울 거주 에너지 빈곤층 모두를 지원한 셈”이라며 한국교회연합에 감사를 표했다.
전달식 후 연탄 나눔 봉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한교연 임원 등 봉사자들은 연탄지게에 연탄을 10장에서 4장씩 싣고 비탈길을 오가며 약 2시간여 구슬땀을 흘렸다. 또 봉사위원장 김혜은 목사와 여성위원장 김옥자 목사는 쌀과 라면 등 생필품을 가가호호 전달했다.
한편 이날 연탄·생필품 나눔은 한교연 실업인선교회, 총무협의회를 비롯해 공동회장 최철호 목사, 공동회장 강인구 목사, 공동회장 김혜은 목사, 서기 정광식 목사, 여성위원장 김옥자 목사, 남궁찬 목사(우리영광교회), 에덴공인중개사사무소(대표 김점숙)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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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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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메시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고경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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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대한민국과 국민을 지키고 보호하실 뿐 아니라 역사 가운데 동행하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우리는 1919년 3월, 민족의 가슴에 타올랐던 3.1독립만세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며, 그 근간이 되었던 애국애족(愛國愛族)의 정신이 오늘의 대한민국 가운데 다시 살아 움직이기를 소망한다.
3.1운동이 우리에게 남긴 가장 큰 유산은 ‘하나 됨’의 힘이다. 서로 다른 생각과 배경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민족의 자유와 독립이라는 더 큰 가치 앞에서 기꺼이 자신을 낮추고 연합했다. 애국애족은 상대를 배제하는 배타적 구호가 아니라, 더 큰 공동선을 위해 기꺼이 손을 맞잡는 용기이며, 나의 주장보다 공동체의 미래를 앞세우는 책임 있는 태도다.
그러나 오늘의 대한민국은 깊은 분열과 갈등의 현실 속에 놓여 있다. 정치적 양극화와 이념적 대립은 일상이 되었고, 상대를 향한 존중과 경청은 점차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흑백논리와 진영논리가 공동체를 갈라놓고, 정치의 갈등은 국민의 갈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우리는 과연 3.1정신의 본질인 연합과 절제, 희생과 책임을 온전히 계승하고 있는지 자문하지 않을 수 없다.
애국애족의 정신은 과거의 역사 속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 나라를 사랑한다는 것은 법과 질서를 존중하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며, 공동체의 미래를 위해 책임 있게 행동하는 것이다. 민족을 사랑한다는 것은 세대와 지역, 이념의 차이를 넘어 서로를 존중하고 섬기는 삶을 선택하는 것이다. 그것은 나와 다른 이를 향한 배려와 인내, 그리고 공동선을 위한 헌신으로 구체화된다.
이에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첫째,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일제의 혹독한 탄압 속에서도 신앙과 민족을 지켜온 보수적이고 복음적인 신앙 전통을 계승해 나갈 것이다. 또한, 분열을 조장하는 언어 대신 화해를 이루는 말을 선택하고, 증오를 부추기는 행동 대신 섬김과 희생의 길을 걷는 것이야말로 3.1정신을 계승하는 길이다.
둘째, 일본의 독도에 대한 역사 왜곡과 일본군 위안부(성노예) 문제에 대한 침묵은 한일 간의 진정한 협력을 저해하는 요인이다. 일본은 역사적 사실을 분명히 인정하고, 반인륜적 범죄에 대해 진정성 있는 사죄와 책임 있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 참회와 진실 위에 세워진 신뢰만이 양국의 미래지향적 관계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
셋째, 모든 침략전쟁은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 우리는 우크라이나를 무력 침공한 러시아를 규탄하며, 우크라이나에 하루속히 평화가 회복되기를 촉구한다. 침략전쟁은 그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으며, 국제사회는 연대와 협력을 통해 전쟁 종식과 평화 회복을 위해 힘써야 한다. 또한, 전 세계 곳곳에서의 갈등과 대립 역시 평화적 방법으로 해결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넷째, 북한은 미사일 도발과 핵무기 개발로 스스로를 고립시키지 말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야 한다. 무력 증강은 강 대 강의 대결 구도만 심화시킬 뿐이다. 대한민국과 북한, 그리고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대화를 통해 한반도 평화를 공고히 하고, 나아가 평화적 통일의 기반을 마련해 가기를 촉구한다.
다섯째, 여야 정치권은 이념 대립보다 민생을 우선해야 한다. 권력을 위한 소모적 정쟁을 멈추고,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 속에 존재하는 아픔과 어려움에 귀 기울여야 한다. 국민을 정치적 도구로 삼는 태도를 단호히 배척하고, 여야가 힘을 합쳐 국민이 실질적인 자유와 안전, 번영을 누릴 수 있도록 협력해야 한다.
제107주년 3.1절을 맞는 오늘,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3.1운동의 애국애족 정신을 오늘의 현실 속에서 살아 있는 가치로 되살려, 분열을 넘어 연합으로, 갈등을 넘어 화해로 나아가는 대한민국을 이루는 데 앞장설 것이다. 그것이 순국선열들의 희생에 대한 오늘 우리의 응답이며, 다음 세대를 향한 책임 있는 약속이다.
2026년 3월 1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고경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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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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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회 논평] ‘쪼개기’ 차별금지법의 꼼수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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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제22대 국회에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안이 두 개 올라와 있다. 진보당의 손솔 의원과 조국혁신당의 정춘생 의원이 발의한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법안에는 대부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그간 우리나라에서 차별금지법 발의는 10여 차례가 넘는다. 2007년 노무현 정부가 13개 항목의 차별금지 조항과 손해배상과 2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는 처벌이 가능한 차별금지법을 예고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2008년 노회찬 의원(당시 진보신당)이 대표발의한 차별금지법에는 금지 조항이 22개였으며, 징벌적 손해배상과 2년 이하 징역과 1천만원 이하의 형사 처벌이 가능하게 하는 내용이 있었다.
2011년에는 권영길 의원(당시 민주노동당, 후에 통합진보당)이 대표발의한 것에서, 22개 차별금지 조항과 2년 이하의 징역, 1천만원 이하의 형사처벌이 가능한 것이 발의되었다. 2012년에는 김재연 의원(당시 통합진보당)이 발의한 것에서 차별금지 조항이 22개, 역시 2년 이하의 징역형과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가능한 것이었다. 같은 해 김한길 의원(당시 민주당)이 대표발의 것에서도 22개 금지 조항, 2년 이하 징역과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이 명시되었었다.
같은 해인 2013년 최원식 의원(당시 민주당)이 대표발의한 것에서 차별금지 조항 13가지, 2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명시했었다. 그리고 국회 회기가 바뀌어, 2020년 장혜영 의원(당시 정의당)이 대표발의한 것에서 차별금지 조항은 23개, 1년 이하 징역과 1천만원 이하 벌금으로 형사처벌이 가능하도록 했었다.
계속하여 2021년 박주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것에서, 21개 차별금지 조항과 3년 이하의 징역과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도록 하는 더욱 강화된 내용이 올라왔다. 같은 해 권인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것에서도 박주민 의원 주장과 같은 내용으로 발의되었다. 또 2021년 이상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것에서, 21개 차별금지 조항과 징벌적 손해 배상이 가능하도록 법안이 올려졌었다. 그러나 이런 법안들은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국회 회기가 종료되면서 모두 자동으로 폐기되었다.
그런데 제22대 국회 들어서면서, 2026년 손솔 의원(진보당)이 대표발의한 차별금지법이 발의되었고, 여기에서는 차별금지 조항이 25개나 되며, 집단 소송과 2년 이하 징역과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가능하도록 하여, 가장 강력한 차별금지법안이 발의되었고, 역시 2026년 정춘생 의원(조국혁신당)이 대표발의한 것까지 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모든 법안들의 차별금지 조항에 해당하는 것 가운데, 공통적으로 들어간 것이 ‘성적지향’과 ‘성별정체성’이다. 이것은 한 마디로 차별금지를 빌미로 동성애를 우대하자는 것이다. 국민 다수의 양심적이고, 건강한 표현의 자유를 묶어버리겠다는 것이 아닌가?
그러나 이와 같이 끊임없이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려고 하여도, 국민들의 열화(熱火)와 같은 반대로 지금까지 제정되지 못하자, 의원들은 ‘쪼개기’ 수법을 통하여 각 분야에서 차별금지법을 가늠하는 법안들을 내놓고 있다.
무소속의 최혁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형법 일부개정법률안’(의안번호: 15997호)에 보면 형법 제311조의 2항을 신설하여 ‘국가, 종교, 인종 또는 사회적 신분 등을 이유로 집단이나 단체에 대하여 모욕 또는 혐오감 표출 등의 방법으로 차별을 선동•조장하는 행위를 처벌하자’고 한다(공동발의: 양부남, 김준혁, 송재봉, 김우영-더불어민주당, 김재원, 정춘생-조국혁신당, 정혜정, 윤종오-진보당)
그리고 처벌 조항으로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거기에다 상습적으로 하면 가중처벌을 할 수 있도록 한다. 그런데 이것을 반동성애, 반중(反中國), 반이슬람에 적용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또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이 대표발의한 ‘출신국가 이유로 혐오표현 규제 법률안’(의안번호: 15627호)에 보면, ‘출신 국가 및 국적, 지역, 민족, 인종, 피부색을 이유로 한 혐오 표현 개념을 명확히 하고, 혐오 표현을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하였다(공동발의: 이병진, 김주영, 김정호, 이재강, 김태선, 박수현, 박지원, 임미애-더불어민주당, 최혁진, 강선우-무소속)
그러나 ‘혐오의 기준’이 모호하며, 이것을 국가인권위원회와 연계시킴으로, 향후에 차별금지법의 일부처럼 되어, 개정까지도 가능케 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이다.
또 한 가지는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의원이 대표발의한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에 관한 법률일부개정안’(의안번호: 15374호) 제12조의2에 보면, ‘방송 등에서 제작 유통되는 콘텐츠가 문화 다양성을 존중하고 사회적 약자 등에 대한 차별•편견•비하 및 폭력을 조장하지 아니하도록, 문화 다양성 콘텐츠 제작 가이드 라인을 마련한다’는 것이다(공동발의: 김남근, 김문수, 손명수, 이언주, 조계원, 추미애, 황명선-더불어민주당, 김재원-조국혁신당, 최혁진-무소속)
차별금지법에서 가장 강력하게 보호해야 할 대상으로 주장하는 약자는 과연 누구인가? 당연히 동성애일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반동성애 미디어 콘텐츠를 만들어 배포한다면, 이런 것들도 차별과 편견과 비하와 폭력으로 몰아갈 것이 아닌가?
지금 수많은 법률들이 국회에 발의되어, 거대한 여권 정당들에 의하여 언제라도 손쉽게 통과될 수 있다. 이런 법률들이 국민들도 잘 모르는 가운데, 야금야금 통과되어 우리 사회에 적용된다면, 당장 차별금지법이 없어도, 차별금지법과 같은 효력이 발생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차별을 금지하자는 것들을 우회하여 여러 분야에서 ‘쪼개기 방법’을 통하여 제정하려는 것은 아닌지, 우리 국민들은 의원들의 입법 활동에 대하여 철저하게 감시하여 소위 ‘악법’들이 만들어지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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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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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서울역서 노숙인·쪽방촌 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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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고경환 목사, 이하 한기총)는 23일 서울역 광장에서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위로 감사예배를 드리고 음식 나눔 섬김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민족사랑교회(담임 임호성 목사) 주최로, 설 명절을 맞아 나눔을 통해 소망과 회복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예배에서 고경환 대표회장은 사도행전 16장 31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 그는 과거 파라과이로 이민을 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신앙생활을 시작했던 자신의 경험을 나누며 “예수님을 믿으면서 체험한 것은 어떤 어려움도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신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원은 단지 죽음 이후의 문제가 아니라 오늘의 삶 속에서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건짐을 받는 것”이라며 “힘들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며 이 소망 가운데 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예배는 임호성 목사(예장합동총연합 총회장)의 사회, 이미정 목사(민족사랑교회)의 기도, 김외호 목사(예장기독 총무)의 특별연주에 이어 고경환 대표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예배 후에는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들에게 라면과 빵 등 음식과 함께 소금, 장갑, 격려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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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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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총연 “교회가 깨어 기도할 때 나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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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제107주년을 맞아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3·1정신 계승과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한 기도에 나섰다. 교회가 시대적 분열과 갈등을 넘어 화합과 회복을 이끄는 영적 책임을 감당해야 한다는 다짐도 이어졌다.
사)대한예수교장로회총연합회(대표회장 이광용 목사, 이하 예장총연)는 지난 27일 서울 상암동 법인회관에서 ‘제107주년 3·1절 국가기도회’를 개최하고, 순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복음 수호를 위해 합심기도했다.
이날 각 교단 총회장들은 33인의 민족대표를 상징하는 순서에 참여해 107년 전 이 땅에 울려 퍼졌던 대한독립만세의 외침을 재현했다.
법인이사 김화인 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는 권영자 목사(한기여총 대표)의 대표기도, 강영태 선교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상임회장 안병삼 목사가 '배은망덕'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안 목사는 “3·1운동은 종교와 이념, 계층을 넘어 민족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평화의 운동이었다”며 “오늘날 계속되는 사회적 갈등과 분열 속에서 한국교회가 먼저 말씀과 성령으로 하나 되어 교회다움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열들의 희생 위에 세워진 오늘의 자유와 번영을 당연하게 여기며 영적 책임을 망각하는 것이야말로 배은망덕”이라며 “나라가 어려울수록 교회는 침묵하지 말고 회개와 기도로 시대를 깨워야 한다. 3·1정신은 단순한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바로 서겠다는 신앙의 결단이었다”고 역설했다. 또한 “한국교회가 다시 십자가 복음으로 돌아가 거룩과 공의를 회복할 때 무너진 가정과 사회, 국가의 질서도 바로 세워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김병선 목사, 권혁은 목사, 김종대 목사, 조규연 목사(합동개혁 총회장), 오선미 목사, 최명철 목사, 김순종 목사 등이 각각 ▲나라와 통일 ▲대통령과 정계 지도자들 ▲국가안보와 경제 발전 ▲저출산 문제와 사회·도덕·윤리 회복 ▲한국교회 말씀개혁과 성령충만 ▲종교혼합주의 WCC 및 이단 패망 ▲예장총연 부흥과 성령충만을 주제로 기도를 인도했다.
대표회장 이광용 목사는 3·1운동이 단순한 독립운동을 넘어 하나님 앞에서의 회개와 결단의 역사였음을 강조했다. 그는 “오늘의 대한민국은 정치·사회적으로 깊은 갈등과 혼란을 겪고 있지만, 위기 때마다 하나님께 부르짖었던 민족의 기도가 역사를 바꿔왔다”며 “107년 전 선열들이 목숨을 걸고 외쳤던 자유대한민국의 가치를 끝까지 지켜야 한다. 교회가 깨어 기도할 때 나라가 산다”고 말했다.
이어 “예장총연이 3·1정신을 이어 받아 자유대한민국과 복음 수호의 사명을 끝까지 감당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예장총연은 ‘3·1절 선언문’을 발표하고 3·1운동의 역사적·신앙적 의미를 재조명하며 한국교회의 각성을 촉구했다. 선언문은 “3·1운동은 종교와 이념, 계층을 뛰어넘어 민족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평화의 운동”이라며 “특히 기독교 신앙에 뿌리를 둔 회개와 기도, 희생의 정신이 중심에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말씀과 성령으로 하나 되어 교회다움을 회복할 것 △3·1정신에 기초해 자유민주주의 가치 위에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힘쓸 것 △사회적 대립과 갈등을 넘어 국민 화합과 세대 통합에 앞장설 것 △생명 경시와 도덕적 타락을 극복하고 다음세대를 바로 세울 것 등을 선언하며 한국교회의 시대적 책임을 천명했다.
참석자들은 선언문 낭독 후 태극기를 들고 삼일절 노래를 제창했으며, ‘대한독립만세’를 삼창하며 3·1운동 107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한편, 이광용 목사는 이날 예배와 별도로 다가오는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와 관련한 아쉬움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한국교회 최초로 진보와 보수를 넘어 하나 되는 부활절연합예배를 시작했던 당사자로서, 시간이 흐르며 연합의 본래 정신이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목사는 “오늘날 부활절연합예배의 가장 중요한 가치인 ‘연합’의 정신이 실종됐다”며 “큰 교단, 큰 교회 중심으로 예배가 치러지면서 작은 교회들은 사실상 배제되고 있다. 이것이 과연 진정한 연합예배라 할 수 있겠는가. 이는 우리가 처음 시작했던 부활절연합예배의 취지와 전혀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연합은 규모나 재정의 문제가 아니다. 이미 한국교회의 분열이 심각한 상황에서, 부활절연합예배만큼은 진정한 연합의 정신을 회복해 하나님께 기쁨으로 드려지는 예배가 되어야 한다”며 “교단과 교회의 크기를 넘어 십자가 복음 안에서 하나 되는 본질을 다시 붙들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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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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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명복 목사, 신천지에 신학 공개검증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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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초원교회 원로이자 총신대 89회 출신인 안명복 목사가 신천지가 수년간 제안해 온 ‘성경 공개검증’에 공식적으로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신천지 측의 책임 있는 답변을 촉구했다.
안 목사는 지난 25일 서울 대치동 예장합동 총회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천지를 향해 "본부 방문 공개시험 모두에 응할테니, 이에 3월 3일까지 답변을 달라"고 공개적으로 촉구했다.
그에 따르면 신천지 측은 그동안 한국교회 목회자들을 향해 성경적 공개검증을 지속적으로 제안해 왔다. 이에 안 목사는 지난해 신천지가 제안한 ‘성경 공개시험’에 응하겠다는 내용증명을 총 7차례 발송했으며, 이달 초에는 신천지 과천 본부를 직접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두 차례에 걸쳐 공식 통보했다. 방문 예정일과 회신 기한도 명시했으나 현재까지 공식 답변은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안 목사는 “이는 단순한 일정 조율의 문제가 아니라 공개 발언의 책임성과 일관성의 문제”라며, 신천지를 향해 ▲공개 검증 일정 확정 ▲시험 방식·출제·채점 기준 협의를 위한 준비위원 구성 ▲언론 및 공중 입회 허용 ▲직접 연락 가능한 공식 핫라인 개설 ▲기한 내 공식 회신 등 다섯 가지를 공개 요청했다.
그는 “감정이 아니라 성경으로, 비난이 아니라 검증으로, 대립이 아니라 진실 확인으로 나가겠다”며 “잘못이 있으면 고치겠다는 발언이 진정한 것이라면 공개 검증을 거부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왜 개인 자격으로 나서느냐는 질문에는 “나는 한국교회를 대표한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동시대를 살며 이 문제를 알고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하나님 앞에서 무엇이라 답하겠느냐”며 “하나님 앞에 가서도 떳떳하기 위함”이라고 답했다.
안 목사는 2005년 총신대 신학대학원에서 「이단에 빠진 성도를 어떻게 회심시킬 것인가 – 신천지를 중심으로」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신천지 관련 연구를 지속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특정 개인을 공격하거나 분쟁을 만들기 위한 것이 아니라 종교적 공공성과 신앙의 진실성에 관한 문제”라며 “신천지의 이단성뿐 아니라 신학적 정통성 여부를 학술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 그는 “응답이 없더라도 공개 질의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며 범교단 차원의 공동 검증단 구성, 세미나와 포럼 개최, 백서 발간, 추가 기자회견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 교단에서 한 사람씩 참여해 공동 검증에 나선다면 대표성과 공신력이 확보될 것”이라며 한국교회와 신학계의 동참을 요청했다.
같은 총신 89회 동기인 최성관 목사는 “안 목사는 학창 시절부터 신학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다”며 “늦은 나이에도 굴하지 않고 정의를 실천하려는 모습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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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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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 패밀리 컨퍼런스, 경쟁과 성취 넘어 ‘사명과 공동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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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교육부 산하 국제학교인 호프미션크리스천스쿨(이사장 이영석 목사, 이하 호프)은 지난 21일 대전 한국침례신학대학교 대강당에서 ‘2026 호프 패밀리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세속적 경쟁 중심 교육을 넘어 하나님 나라의 가치 위에 세워진 교육의 본질을 조명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단순한 학교 소개를 넘어, 가정과 학교가 신앙 안에서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하는지를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만남과 인연’을 주제로 진행된 1부에서는 신입 및 관심 가정과의 대화를 통해 교육 문제를 제도 개선이나 시스템의 차원이 아니라 관계와 공동체의 회복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하는 호프의 교육 철학이 공유됐다.
이영석 목사는 인사말에서 교육의 본질을 ‘행복’에 두고 다음 세대가 직면한 현실을 진단했다. 그는 “학생들이 끊임없는 경쟁과 비교 속에서 자기방어적 태도를 내면화하도록 요구받는 구조에 놓여 있다”며 “삶의 기쁨을 경험하지 못한 채 문제 해결만을 강요받는 교육은 또 다른 갈등과 상처를 낳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생들이 먼저 삶의 기쁨과 희망을 경험할 때 비본질적 경쟁과 불안은 힘을 잃게 된다”며 “본질적 가치에 집중하는 교육이야말로 다음 세대를 건강하게 세우는 근본적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교육의 궁극적 목표가 ‘성공’이 아닌 ‘사명’임을 분명히 했다. “아이들을 세상의 기준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창조하신 목적에 맞게 회복시키는 과정이 교육”이라며, 부모의 역할 역시 통제가 아닌 ‘주체로 서도록 돕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미 잘하는 학생에게 기회가 집중되는 기존 구조의 한계를 넘어, 누구든지 변화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교육의 출발점”이라고 덧붙였다.
이 목사는 다음 세대 교육의 본질을 ‘겨울을 통과하는 훈련’이라는 비유로 설명했다. 그는 “호프는 자녀들에게 꽃길을 제공하는 학교가 아니라 혹독한 겨울을 준비하게 하는 학교”라며 감성 중심 양육 패러다임을 재고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겨울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시간처럼 보이지만 생명을 유지하고 봄을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시간”이라며 “잎을 버리지 않으면 나무는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다. 월동을 거쳐야만 꽃과 열매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문제 행동을 보이는 학생에 대한 접근 역시 훈육 중심에서 사랑과 책임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호통과 야단으로 해결될 문제였다면 이미 해결됐을 것”이라며 “무한한 사랑 안에서 책임을 배우게 하는 것이 진정한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부모를 향해서는 “아이들이 힘들다고 말할 때 환경이 아니라 자신의 상태를 드러내는 것일 수 있다”며, 분리와 독립의 훈련을 통해 차가운 세상을 이겨낼 힘을 길러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역사적 사례도 언급됐다. 이 목사는 김시민 장군이 진주성 전투에서 지휘 체계를 일원화하고 성을 끝까지 지켜낸 사례를 들며, 교육 역시 외부 환경에 따라 쉽게 흔들리기보다 일관된 원칙과 준비의 과정을 지켜내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른 결과를 원한다면 다른 원인을 투입해야 한다”는 말로 방향보다 근본 원인을 돌아볼 것을 제안했다.
학부모와 동문들의 쉐어링에서는 실제 변화 사례가 이어졌다. 재학생 학부모들은 공동체 생활을 통해 자녀의 정서적 안정과 가정 내 갈등 감소를 경험했다고 전했다. 스마트폰 의존과 입시 중심 일상에서 방향을 잃었던 학생들이 공동체 안에서 삶의 목표를 재정립해 가는 과정을 목격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신명길·지연 동문의 학부모는 2019년 영어캠프를 통해 학교와 인연을 맺은 뒤 자녀를 떠나보내는 과정에서 깊은 불안과 눈물의 시간을 보냈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기다려줘, 믿어줘, 기도해줘’라는 부모교육의 가르침을 붙들며 자녀를 신뢰하는 법을 배웠다고 밝혔다. 그는 “세상적 성공이 아니라 오늘을 성실히 살아가며 사명을 붙드는 자녀가 귀하다”며 부모들에게 신뢰와 기도를 당부했다.
17기 졸업생 조은우 학생의 사례도 소개됐다. 중학교 시절 교내 갈등으로 학업을 중단했던 그는 2024년 5월 호프를 졸업한 뒤 현재 미국 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 기계공학과에 재학 중이다. 부친은 “명문대 진학이라는 결과보다 그 과정에서 형성된 삶의 태도가 더 중요하다”며 “성공은 매일의 습관과 훈련의 축적”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에서 유학 중인 허성윤 동문회장은 “동문들이 세계 각지에서 신앙 안에서 배운 가치를 실천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성실히 살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재학생 총학생회장 우서연 학생은 “호프가 말하는 행복은 즉각적 만족이 아니라 일상을 성실히 살아내는 데 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교육의 본질을 성취와 경쟁이 아닌 관계, 공동체, 사명, 그리고 신앙에 두는 호프의 방향성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학교 측은 “호프는 봄과 여름을 약속하는 학교가 아니라 겨울을 통해 준비와 인내를 배우는 곳”이라며 “부모가 먼저 내려놓고 자녀의 역할을 회복시킬 때 교육의 열매가 맺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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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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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영 전 국민공감비서관, 강남구청장 예비후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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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영 전 대통령비서실 초대 국민공감비서관(현 용인대 교수)이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강남구청장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전 예비후보는 25일 오전 강남구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오는 27일 출판기념회를 계기로 정책 비전과 정치 철학을 본격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그를 ‘세대교체의 상징’으로 주목하고 있다.
등록 직후 전 예비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에서 국정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좌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1번지 강남의 자부심과 품격을 한 단계 더 높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강남은 이미 완성된 도시가 아니라 다음 단계로 도약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제는 단순한 관리의 대상이 아니라, 어떤 산업을 키우고 어떤 삶의 수준을 만들어낼 것인지까지 설계하는 단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강남의 산업 전략과 관련해 “이미 구축된 로봇 테스트베드와 디지털 산업 기반을 단순한 실증 단계에 머물게 하지 않겠다”며 “창업과 투자, 글로벌 기업이 연결되는 산업 생태계로 확장해 강남을 ‘로봇·AI 산업의 중심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도시 발전에 대한 비전에 대해서는 “성장과 속도만으로는 도시의 경쟁력이 완성되지 않는다”며 “배려와 질서가 살아 있는 공동체, 삶의 완성도가 높은 도시가 진정한 글로벌 도시의 기준”이라고 말했다.
강남의 대표 현안으로 꼽히는 구청사 이전 문제에 대해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행정의 신뢰 회복과 도시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청사 이전을 책임 있게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고령화 문제에 대한 정책 구상도 제시했다. 전 예비후보는 “노화는 잘살고 못살고를 떠나 모든 가정이 마주하는 문제”라며 “강남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존엄을 지키며 편안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강남형 노인요양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단순한 시설 확충이 아니라 가족의 돌봄 부담과 효의 문제까지 함께 해결하는 도시의 기본 책임”이라고 덧붙였다.
전 예비후보는 “강남의 다음 10년을 책임 있게 설계하겠다”며 “구체적인 공약은 3월 중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할 예정으로, 미래 산업 전략과 도시 재정비, 삶의 품격을 아우르는 종합 전략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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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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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목사의 구속사 만나] ⑨ 구속사와 구속 경륜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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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 3:9) 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추었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 하려 하심이라
태초에 인간의 시조 아담이 타락한 이후, 인류의 역사는 그저 우연의 연속이 아니라 거대한 한 방향을 향해 흘러왔습니다. 그것은 바로 ‘구속사(救贖史)’, 즉 죄인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아담이 타락한 이후 성부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성자 예수님이 성취하시고, 성령 하나님이 완성하신 전 인류의 모든 역사는 하나님의 경륜 가운데 흐르고 있는 위대한 구속사입니다. 이처럼 인류의 모든 시간은 하나님의 크고 비밀스러운 계획, 바로 ‘경륜(經綸)’이라는 틀 안에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구속 경륜(經綸, Administration)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1. 구속 경륜의 의미
경륜(經綸)이라는 한자는 본래 옷감을 짤 때 세로줄인 ‘날실(經)’과 낚시를 할 때 쓰는 ‘낚싯줄(綸)’을 엮어 ‘일을 조직하여 경영한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헬라어로는 ‘오이코노미아(οἰκονομία)’인데, ‘집(οἶκος, 오이코스)’과 ‘분배하다, 경영하다’라는 뜻을 가진 ‘네모(νέμω)’에서 유래된 '노미아'(νομία)'의 합성어입니다.
그러므로 경륜은 청지기가 집을 관리하고 다스리듯이 온 우주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인류의 구원을 위해 지상의 교회와 그리스도를 통해 천하를 다스리는 경영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위대한 경륜을 어떻게 펼치십니까? 경륜은 교회를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에베소서 3장 9-10절은 “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취었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 하려 하심이라 (10)이는 이제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서 정사와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각종 지혜 곧 이 위대한 비밀의 경륜을 교회를 통해 세상에 선포하십니다.
2. 경륜과 구속사의 관계
구속사는 인간의 구속을 위한 하나님의 작정대로 이 땅에서 성취되고 펼쳐진 그 모든 역사로, 구속사의 핵심은 단연 ‘메시아에 대한 예언과 성취’에 있습니다. 창조, 타락, 회복, 완성의 전체 구속사는 바로 메시아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집중되어 있습니다.
경륜은 하나님이 영원 전부터 계획하신 작정을 성취시키기 위해서 전 우주와 세상의 역사 속에서 행하시는 하나님 자신의 관리와 경영을 의미합니다.
3. 하나님의 경륜의 절대적인 근거는 하나님의 작정과 예정입니다.
세상의 그 어떤 권세도 하나님의 계획을 막을 수 없는 이유는, 이 경륜이 인간의 의지가 아닌, 하나님의 영원하고 불변하시는 ‘작정(作定)’과 ‘예정(豫定)’이라는 반석 위에 세워져 있기 때문입니다.
첫째, 하나님의 작정(Decree)은 ‘영원 전부터 창세전에 하나님이 미리 계획하신 자신의 뜻’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예정(Predestination)은 ‘하나님의 작정 가운데 인간의 구원과 관련된 계획’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구원은 결코 우리의 행위나 노력의 결과가 아닙니다. 성경은 우리의 구원이 영원 전부터 이미 계획된 하나님의 주권적인 뜻과 은혜에 따른 것임을 분명히 증언합니다. “이방인들이 듣고 기뻐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찬송하며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더라”(행 13:48) 말씀과 같이 믿음조차 작정된 자에게 주어지는 선물입니다. 디도서 1장 2절은 “영생의 소망을 인함이라 이 영생은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 영원한 때 전부터 약속하신 것인데”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소명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의 뜻과 영원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딤후 1:9)는 말씀은 우리의 구원이 전적인 하나님의 주권적인 작정과 예정에 따라 이루어졌음을 선포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경륜은 오직 그분의 작정과 예정 안에서만 이루어집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가 되었을 때 그분의 계획이 성취되는 것을 성경은 ‘때가 찬 경륜’이라고 표현하는데(엡 1:9-10), 이는 하나님의 작정과 예정 속에 정해 놓으신 뜻이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로 그 때가 되었을 때 반드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하나님의 구속사적 경륜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가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비밀’입니다. 성경은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 (골 1:27),“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 함이니”(골 2:2)라고 증거합니다.
휘선 박아브라함 목사님은 「창세기의 족보」(41-42페이지)에서 이렇게 선포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때가 찬 경륜’과 ‘비밀의 경륜’이라는 구속사의 설계대로 친히 역사 속에 개입하셔서 영원 전에 개입하신 자신의 뜻을 하나하나 빠짐없이 실현해 나가고 계십니다. 이 구속 역사는 하나님의 작정과 계획이 모두 성취될 때까지 멈추지 않고 전개될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마침내 완성될 것입니다"
결론: 빈틈없는 경륜 속의 우리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어떤 악의 세력이나 인간의 교활한 권모술수, 잔꾀, 계략도 영원 전에 세우신 하나님의 작정과 예정, 그리고 그 구속 경륜을 결코 막을 수는 없습니다. 하박국 2장 3절에서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정녕 응하리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를 부르시고 구원하신 하나님의 구속사는 절대 실패하지 않고 때가 되면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그 위대한 경륜을 성취해 드리는 영광스러운 도구로 쓰임 받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너무나 우리를 사랑하시고 끊임없이 은혜를 베풀어주시는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모든 하나님의 구속 경륜이 하나님의 작정과 예정 속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깨닫게 하여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경륜은 때가 찬 경륜으로 때가 되어 이루어집니다. 또한 하나님의 경륜은 비밀의 경륜으로 하나님의 비밀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드러나고 성취가 됩니다. 저희의 남은 인생이 하나님의 경륜에 탑승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룰지언정 하나님의 경륜을 가로막고 하나님의 경륜의 장애물로 쓰임 받지 않도록 붙들어 주시옵소서. 오직 저희의 남은 생애가 하나님의 경륜을 성취시키는 하나님의 도구로만 쓰임 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것을 감사드리옵고 존귀하신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영상 보기
https://youtu.be/Y-qZgJLfim8?si=HtFvF8FWWefnk0MD
본 기고는 구속사시리즈 제1권 창세기의 족보(저자 박윤식 목사)를 토대로 구속사 말씀 전파와 그리스도인의 묵상을 위해 구성한 큐티입니다.
이승현 목사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B.A.)를 졸업하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석사(M.Div.), 미국 Knox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박사(D.Min.)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IVY College 부총장과 사)세계구속사말씀본부 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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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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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로 더 가까워지는 사회복지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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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현대자동차그룹, 기후에너지환경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친환경 EV 패키지 지원사업 ‘이셰어(E-share)’를 3년 연장 운영하며 사회복지시설과 교통취약계층을 위한 친환경 모빌리티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월드비전은 13일 서울시 중랑구에 위치한 구립신내노인종합복지관에서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과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성 김 사장, 기후에너지환경부 김성환 장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황인식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EV 패키지 지원사업 ‘이셰어(E-share)’ 연장 운영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셰어’는 지역사회 내 전기차 저변 확대와 환경·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전기차 및 충전소 등 EV 패키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2년 시범사업을 시작해 2023년부터 본격화했으며, 지난해까지 매년 40개 사회복지기관에 아이오닉5 등 EV 차량 1대와 공용 충전기 2~3기를 각각 지원해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8년까지 3년간 연장 운영되며, 매년 전국 사회복지기관 40곳을 선정해 각 기관에 전기차 1대와 공용 충전기 2기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총 120개 사회복지기관에 전기차 120대와 충전기 240기가 보급될 예정이다.
향후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지원 및 사업 운영 예산 기부를 맡고,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공용 충전기 설치 및 관리를 담당한다. 월드비전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참여 복지기관 모집 등 프로그램 운영 전반을 책임지며, 선정된 사회복지기관은 충전소 부지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에게 충전소를 개방함으로써 충전 취약 지역의 인프라 확충에 기여한다.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성 김 사장은 “현대차그룹은 기후에너지환경부 등과 함께 지난 4년간 ‘이셰어’ 사업을 통해 전국 160개 사회복지기관에 전기차와 충전기를 지원하며 복지 서비스의 접근성과 환경적 가치를 높여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전기차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전국 사회복지시설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사업 수행용 차량 부족과 전기차 이용 대비 충전 인프라 부족 등 현장의 구조적 어려움을 ‘이셰어’를 통해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며 “친환경 모빌리티 지원을 통해 사회복지시설은 물론 교통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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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