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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전 국회의장 “저출산 심각, 인구정책 위한 개헌도 고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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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본부장 감경철, 이하 출대본)와 CTS기독교TV(CTS)가 공동으로 출범 2주년을 기념해 전 국회의장인 김진표 장로(수원중앙침례교회)를 만나 8월 20일 서울 노량진 CTS 본사에서 특별대담을 진행했다.
2006년부터 ‘생명과 희망의 네트워크’를 발족하며 우리 사회에 인구 위기의 메시지를 외친 CTS는 출산장려운동본부(2010년)와 출대본(2022년)을 출범하며 저출생 극복을 위한 예언자적 사명을 이어왔다. 이번 특별대담은 지난 20년간 출산 장려를 위해 달려온 발자취를 되짚어 보며 미래를 전망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먼저 김진표 전 국회의장은 저출생 문제에 대해 대담을 나눌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히고, 저출생 극복을 위해 헌신해온 출대본과 CTS의 사역을 높이 평가하며 지속성 있는 실제적 인구정책을 강조했다. 김진표 전 국회의장은“2006년부터 이어진 CTS의 출산장려운동과 다음세대 사역들로 우리 사회에 저출생 극복에 대한 공론화가 만들어진 것 같다. 더 나아가서 CTS와 출대본이 함께한 개헌운동까지 펼쳐졌으면 좋겠다. 자세히 설명하면 헌법에 저출생 극복에 대한 내용을 명시하고 앞으로 선출될 모든 대통령과 정부가 저출생 극복을 위해서 꼭 필요한 보육, 일과 가정 양립, 교육, 주택 등의 정책을 구체적으로 규정해서 반드시 그대로 하도록, 안 하면 정치적 책임뿐만 아니라 법적 책임. 즉 안 할 때는 탄핵까지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이제는 20년, 30년 일관된 정책을 펼치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 그러면 프랑스나 다른 나라처럼 우리도 다시 출산율 2.0 시대를 회복할 수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오랜 기간 저출생 극복을 위해 앞장서온 CTS의 사역으로 정부는 물론 우리 사회에 의미 있는 변화가 시작됐다.”고 격려한 뒤, “CTS와 한국교회가 앞장서 대한민국의 인구위기를 극복하자.”고 전했다.
“한 알의 밀알이 떨어져 죽어야만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다(요 12:24)”는 성경 말씀을 인용한 김진표 전 국회의장은 “대한민국이 초저출생으로 국가의 존립 자체의 문제가 되는 현실에서 감경철 본부장님과 CTS가 한 알의 밀알이 돼 저출생 극복을 위해 국민적 공감대를 이끌었고 국가 주요 정책으로 인도한 공로가 크다.”고 인터뷰 내내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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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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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2024년 다시서기 어깨동무 인문학 교육’ 현장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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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산학협력단(단장 류승택)은 지난 8/20~21, 이틀간 경기도 양평 HY인재개발원에서 ‘나를 발견하고 힘을 내요’ 라는 주제로 ‘2024년 경기도와 수원시가 함께하는 다시서기 어깨동무 인문학 교육’ 현장실습을 진행했다.
경기도와 수원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신대가 주관하는 ‘다시서기 어깨동무 인문학 교육’은 민·관·학 협력 우수사례 프로그램으로 수원 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안재금)가 교육생 모집 관리와 특별활동을 지원하고, 한신대 산학협력단이 인문학 교육 강좌를 운영한다.
이날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한신대 김민환(국제교류원장) 교수의 ‘상식 넘어서기: 움직이는 경계와 동아시아’ 특강과 수상 레포츠 체험, 레이저 서바이벌 게임, ICE Breaking과 레크리에이션 등이 진행됐다.
한신대 김민환 교수는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인문학 수업에 빠지지 않고 잘 따라와 준 수강생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다양한 영역의 교육이 남아 있는데 많이 배우고,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특강 소감을 전했다.
이번 현장실습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다양한 배경과 이야기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 인문학의 가치를 나누는 과정에서, 지식은 단순히 배움의 대상이 아닌,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도구임을 다시금 깨달았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교육에 참여하고, 사회적 발전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신대는 노숙인의 정상적인 사회 복귀를 지원하고, 삶의 다양한 측면 탐구를 통한 자아 발견과 자아 존중 증진을 위해, 오는 11월 13일(수)까지 영화, 고전, 체육, 고사성어, 현대사, 글쓰기, 유럽 및 아시아 기행, 미술 분야에서 조규청(특수체육학)·최민성(중국어문화콘텐츠학)·공주형·이은정·이익주·심주연(평화교양대학)·유형동(한국어문학)·정무용(인문융합대학) 교수가 강의를 진행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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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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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성시화운동본부, 하계 세미나 열고 ‘성시화 재도약’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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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성시화운동본부(공동회장 정순엽 목사, 오영석 장로)는 지난 8월 20일부터 21일 ‘2024 하계 세미나’를 개최하고 재도약을 다짐했다.
세미나에서 앞서 20일 오전 7시30분 동경희망그리스도교회(담임목사 구자우)에서 세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원로목사,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명예총장)를 강사로 제472회 동경성시화(홀리클럽) 조찬기도회를 가졌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원로목사,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명예총장)가 ‘느헤미야의 리더십’을 주제로 강의를 인도했다. 또한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는 ‘성시화운동 비전과 전략’에 대해 특강을 펼쳤다.
이번 세미나에는 동경성시화운동본부 공동회장 정순엽 목사, 오영석 장로를 비롯해, 신현석 목사, 이청길 목사, 사무총장 김근식 , 구자우 목사, 염성균 목사, 정규화 목사, 김병환 목사, 김에녹 목사, 박영길 목사, 성영관 목사, 허창범 목사, 이준우 목사, 강혜숙 선교사, 김명균 목사, 최혜경 선교사, 장경태 목사, 박주은 선교사, 장상기 목사, 이은주 선교사, 유향희 권사 등 25명이 참석했다.
정순엽 목사(공동회장)의 인도로 진행된 세미나에서 “느헤미야의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김상복 목사는 “느헤미야는 기도하면서 비전을 성취했다. 기도로 시작해 기도로 마쳤다.”며 “기도하는 사람은 자신의 힘이 아닌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로 일을 성취한다.”며 동경성시화운동 사역을 위해 먼저 기도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지도자는 불만스러운 상황을 보았을 때, 그저 불평하며 비판만 하는 것이 아니고 심각한 고심과 고통과 기도를 통해서 만족스러운 상황 변화의 비전을 본다. 느헤미야는 주저앉아 며칠 동안 울며 슬픔에 빠져서 육신적, 정신적, 영적 고통을 체험했다.”며 “어떤 일에 불만하고 비평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쓰지 않으신다. 불만이 있을 때 어떻게 좋게 만들까 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며 추진하는 사람을 하나님이 쓰신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어 사무총장 김근식 목사의 인도로 동경성시화운동본부 미래 비전을 논의했으며, 교회협력위원장에 허창범 목사, 영성개발위원장에 염성준 목사, 선교협력위원장에는 정규화 목사, 기획위원장에 김명균 목사, 대외협력위원장에 김에녹 목사를 선임하고 동경성시화 사역을 힘 있게 전개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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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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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새 생명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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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한국군국(사령관 장만희)이 금융감독원, KB국민은행과 함께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의료지원 사업’을 통해 무료 수술을 받아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었던 어린이를 찾아 꿈과 희망을 선물했다. 특별히 이 날은 수술 받은 아이들을 만난 지 100일째 되는 날이어서 더욱 특별한 시간이었다.
이 날 수술 후 회복중인 아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김병윤 구세군 서기장관,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그리고 김우민 KB금융그룹 후원 수영 선수 등은
아이들의 빠른 회복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무병장수의 뜻을 담은 명주실타래 외 전통과자, 인형 등을 선물하여 앞으로의 삶에 희망을 기원하였다.
선생님의 꿈을 키워나가는 송 싸니는 “조금만 뛰어도 숨이 차올라 친구들의 뒷모습만 바라볼 수 밖에 없었는데, 수술을 받고 건강해 져서 친구들의 옆모습을 바라보며 꿈을 향해 뛸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앞으로의 희망과 기대를 전했다.
김병윤 구세군 서기장관은 “심장병으로 꿈을 키워나갈 수 없었던 아이들에게 새 생명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 아이들의 소중한 꿈이 가져올 긍정적인 변화들에 아낌없는 지지를 보낸다”며 사람을 구하는 사람들, 구세군의 마음을 전했다.
구세군의 '심장병 어린이 지원사업'은 구세군의 대표적 아동 의료 지원 사업이며, 1995년부터 현재까지 캄보디아, 키르키스스탄, 몽골 등 의료 환경이 열악한 나라의 심장병 아동 총 987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다.
또한, 2024년 상반기 해외 저소득 계층 아동들의 심장병 수술 지원과 1:1결연 후원을 통한 아동 생계 및 교육 지원을 위해 'K-Heart 캠페인' 을 진행 중이며, 구세군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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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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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CCC 청소년 사역팀 SHINE, 광주·전남 CCC 청소년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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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CCC 청소년 사역팀 SHINE과 광주CCC가 공동 주관한 광주·전남 CCC 청소년캠프가 남원 지리산유스캠프에서 개최됐다(8.6~8). ‘듣GO 믿GO 전하GO’(롬 10:14~18)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복음을 듣고 믿고 그 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도록 돕는다는 취지로 기획했으며, 광주·전남 지역 28개 교회를 포함하여 총 34개 교회 300여 명의 중고등학생과 63명의 교사가 참가했다. 또한 80여 명의 훈련받은 CCC 대학생 순장들이 청소년들의 영적 멘토로 참가해 더욱 의미 깊은 시간이었다.
이번 캠프는 특별히 EXPLO’74 50주년을 기념하여 EXPLO’74 당시 중고등학생들이 또 하나의 주역이 되어 한국 교회의 부흥을 이끌었던 것처럼 이 세대에 제2의 부흥을 이끌 청소년이 세워지길 기대하는 캠프였다. 이러한 기대를 담아 첫날 개회예배 설교를 맡은 김진경 간사(SHINE 책임)는 참가자들에게 EXPLO’74를 소개하며 민족의 소망이 청소년에게 있음을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저녁집회 강사로는 원디사이플 미니스트리 대표 김성경 전도사, 다윗의 열쇠 김선교 선교사가 나서 구원과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고, 둘째 날에는 CCC 전도 프로그램인 ‘THE FOUR’ 교육을 대학 순장들이 맡아 청소년들이 복음을 이해하고 도구를 통해 전도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동시에 교사특강에서도 같은 내용으로 전도훈련이 진행되어 각 교회에서도 ‘THE FOUR‘ 전도가 이어지도록 도왔다.
이번 캠프의 백미는 마지막 날 진행한 도시전도였다. THE FOUR 전도 훈련을 받은 것을바탕으로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과 교사들이 광주 동구 양림동을 중심으로 도시전도를 펼쳤고, 이날 총 161명에게 접촉하여 34명에게 복음을 전했고, 이 중 8명이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은혜를 경험했다.
이번 캠프를 통해 처음 기독교 수련회에 참석했다는 김민지 학생(홍농중앙교회 고3)은 “아직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없는 내가 수련회에 가는 게 맞는지 고민이 많았다. 그런데 수련회 기간 섬겨 주신 순장님들 덕분에 부담을 내려놓고 말씀에 집중할 수 있었고, 기도 시간에는 그동안 하나님에 내 곁에 안 계신 게 아니라, 언제나 내 곁에서 내가 마음문을 열기를 기다리고 계셨다는 걸 느끼면서 걷잡을 수 없이 눈물이 흐르기도 했다. 하나님께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캠프로 이끌어 준 친구에게 너무 고맙고 하나님께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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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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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우리는 어른들의 약속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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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아동이 바라는 제3차 아동정책기본계획을 위한 ‘아동참여 정책 토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지난 8월 22일 밝혔다.
이날 굿네이버스 회관 강당에서 진행된 토론회는 아동 당사자와 각계 전문가가 참여해 우리나라 아동권리 실태를 살피고, 올해 말 공표 예정인 제3차 아동정책기본계획에 아동의 권리가 충분히 보장되는 정책이 담길 수 있도록 정책 방향성을 함께 논의했다. 특히, 굿네이버스 아동권리모니터링단으로 활동하는 아동 당사자 6명이 직접 목소리 내어 일상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아동의 참여권, 놀 권리·쉴 권리, 미디어, 안전, 신체건강, 마음건강의 주제별 이슈로 아동권리 보장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번 토론회는 김웅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의 인사말과 김남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장의 축사 후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이어졌다. 임선영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연구소 연구원은 ‘대한민국 아이들은 안녕한가요?’의 주제로 최근 굿네이버스에서 발표한 2023 대한민국 아동권리지수를 토대로 바라본 아동 삶의 실태를 알리고, 지역 간 아동권리 보장 수준 격차 해소와 아동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어 김진숙 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대한민국 아동정책을 통한 아동권리 실현’을 주제로 아동정책의 중요성을 알리며, 좋은 아동정책은 아동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고 알렸다.
이후 주제발표를 진행한 김진숙 교수가 좌장을 맡고, 굿네이버스 아동권리모니터링단으로 활동하는 아동 당사자 6명과 안정습 보건복지부 아동정책과 사무관이 참여해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먼저 전예원 아동(서울 용화여자고등학교 1학년)은 “참여권의 주체는 어른이 아닌 아동이며, 아동이 스스로 참여할 기회를 보장해 달라”는 참여권 보장을, 홍지유 아동(경기부천 심원중학교 3학년)은 “놀 권리는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아동의 신체·정서적 발달에 필수적 요소이며 놀 권리와 더불어 쉴 권리를 보장해 달라”며 놀 권리와 쉴 권리가 필요함을 목소리 냈다.
이어 심래아 아동(우물안 스쿨 5학년)은 “디지털 미디어 속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어린이 보호구역이 필요하다”며 안전한 미디어 환경을, 박은우 아동(서울 언주초등학교 6학년)은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보장해 달라”며 안전을, 김다온 아동(경기수원 대평초등학교 6학년)은 “학교 내 열린 공간과 시간 확보를 통해 신체 활동 역량을 키울 수 있게 보장해 달라”며 신체건강을, 정아정 아동(경기수원 화홍초등학교 6학년)은 “아이들의 마음속 이야기들도 귀 기울여 달라”며 마음건강을 위한 보장이 필요함을 말했다.
김웅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은 “정부의 발표와 굿네이버스 연구를 살펴보면 아동의 삶의 만족도와 아동권리 수준은 개선되고 있지만, 아동의 신체·마음건강 문제가 대두되고 지역 간 아동권리 지수 격차가 증가하는 등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노력과 정책적 강화가 필요하다”라며, “굿네이버스는 아동권리 주체인 아동이 목소리를 더 잘 낼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제3차 아동정책기본계획 수립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아동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이날 토론회에서 논의되고 제안된 아동 당사자들의 의견이 올해 하반기 예정된 제3차 아동정책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및 정부 유관 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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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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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오산시 ‘땅속에서 찾은 오산의 역사’ 사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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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박물관(관장 정해득)은 지난 8월 21일,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2층에서 ‘땅속에서 찾은 오산의 역사’ 사진전 초청행사를 개최했다.
한신대 한국사학 이형원 교수가 사회를 맡은 이날 행사는 한신대 정해득 박물관장의 인사말, 이권재 오산시장과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의 축사, 한신대 이인재 부총장의 환영사, 박중국 한신대 박물관 학예연구사의 전시 해설 등으로 진행됐다.
‘땅속에서 찾은 오산의 역사’ 사진전은 오산시 매장 유산의 조사 성과에 대한 사진 전시와 수청동 백제 무덤에서 출토된 각종 구슬과 장신구를 복제해 만든 목걸이 제작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한신대 정해득 박물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문화재 발굴 조사를 통해 오산시는 구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한국사를 구성하는 모든 시대마다 중요한 의미를 갖는 유적이 조사됐다”며 “한신대는 오산시와 문화재 발굴을 위한 협업을 진행할 것이며, 지속적인 문화재 전시를 통해 오산시민들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은 역사적 문화가 숨 쉬는 곳이다. 독산성이라는 역사적 요충지가 있고, UN 전차 부대와 북한군이 첫 전투를 벌인 곳, 낙동강 전선을 구축해 우리나라가 인천상륙작전으로 지금의 평화를 찾게 해준 곳이 ‘오산’”이라며, “이번 ‘땅속에서 찾은 오산의 역사’ 사진 전시회를 통해 유물을 발견하고, 재평가할 기회를 만든 한신대 박물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오산시가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한신대 이인재 부총장은 “오산의 역사와 문화를 보고 느낄 수 있는 사진전을 짧게 진행하기보다는 많은 오산시민에 볼 수 있게끔 지속적으로 진행되길 바라며, 이번 사진전을 통해 한신대와 오산시가 서로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한신대 갤러리(경삼관 4층)에서 9월 1일(일)부터 30일(월)까지 한 달간 전시될 예정이다. 관람 문의는 한신대 박물관(031-379-019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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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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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쉐어-국경없는 학교짓기, 해외 아동 교육지원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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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이사장 최순자)가 국경없는 학교짓기(회장 이재구)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0일 월드쉐어 서울 본부에서 진행됐으며, 월드쉐어와 국경없는 학교짓기 임직원들이 함께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전 세계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교육지원 사업에 협력하기로 약속했으며, 월드쉐어가 지원하는 국가 중 도움이 필요한 지역을 선정해 학교를 개소하고, 이후 교육 지원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월드쉐어 최순자 이사장은 “월드쉐어와 국경없는 학교짓기는 아이들을 위한 같은 마음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두 기관이 힘을 모아서 더 많은 아이에게 희망을 전해주고, 아이들이 교육받을 권리를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경없는 학교짓기 이재구 회장은 “아직도 많은 아이가 학교가 멀거나 없어서 교육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다. 이런 아이들을 위해 함께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경없는 학교짓기는 제3세계 어린이들이 누구나 교육받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정치, 종교, 그리고 피부색과 국가를 뛰어넘어 학교를 세우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단체로, 2015년 네팔 대지진 현장을 구호하며 시작됐다. 현재 1년에 1개의 학교를 짓는 것을 목표로 활동을 하고 있다.
아동공동체 지원 전문기관인 월드쉐어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 특별협의지위를 획득한 국제구호개발 NGO로,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아동 그룹홈 운영, 해외아동 결연, 지역 개발, 인도적 지원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월드쉐어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 특별협의지위를 획득한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로,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아동그룹홈과 1:1 아동결연, 식수 개선사업, 긴급구호, 해외봉사단 파견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월드쉐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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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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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회 논평] 옳고 그름을 정하지 못할 때 청탁(淸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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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끝난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는 때아닌 성별 문제가 불거졌다. 여자 복싱 분야에 출전한 알제리의 이마네 켈리프와 대만의 린위팅 선수가 남성 호르몬인 XY염색체 검출 문제가 있었으나,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문제없다며 그들의 출전을 허락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모두 금메달을 따게 된다. 그러나 지난해 3월 국제복싱협회(IBA)는 이들에게 XY염색체가 검출되었기에 출전을 허락하지 않았었다.
이 선수들이 경기하는 것을 많은 세계인들이 보고 놀랐다. ‘저것이 어떻게 같은 여자끼리의 게임이라고 볼 수 있는가?’ 켈리프 자신은 여자로 태어나 여자로 살았다며 항변했음에도 많은 사람들은 불공정한 게임으로 보았다. 그야말로 맞붙어 경기를 치른 선수들은 쩔쩔매는 모습이었다. 켈리프와 16강전에서 경기를 치른 이탈리아의 안젤라 카리나는 1라운드 46초 만에 기권하면서, ‘살면서 그런 펀치를 맞아 본 적이 없다’는 유명한(?)말을 남겼다.
물론 여성이면서도 ‘성 발달’ 이상 질환인 ‘안드로겐 무감응 증후군’도 있다. 이런 경우에도 10만명 당 2~5명의 아주 극소수에게서만 나타난다고 한다.
그런데 이런 상황을 놓고 자기 의견을 말했던 사람들이 ‘괴롭힘 혐의’로 피소를 당했다. 그 피소자 명단에는 ‘해리포터’의 저자 조앤 롤링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도 포함되어 있다. 또 미국의 스포츠 전문 채널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샘 폴더도 프로그램 진행자에서 갑자기 해고되었다고 한다.
급기야 미국의 대선 후보로 활동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남성을 여성 스포츠에서 배제하겠다’고 하여, 또 다시 이 문제는 주목을 받고 있다.
오죽하면 최근 미국의 연방대법원에서는 동성애자를 지칭하는 LGBTQ(여성 동성애자, 남성 동성애자, 양성애자, 성전환자, 성소수자 전반-이들이 주장하는 사회적 성, 혹은 성소수 분류는 수십 가지가 넘는다)에 대한 행정부의 과잉 보호에 대하여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지금 전 세계는 ‘성소수자’의 문제, 동성애자의 문제, 그 동성애를 옹호하고 보호하고 지지하면서, 그에 대한 비판이나 반대 의견에 대해서는 가차 없이 ‘차별’로 몰아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정치권에서는 끊임없이 동성애를 위한 ‘포괄적차별금지법’을 제정하려고 한다. 최근에는 대법원에서 동성애자 동거인을 보험 피부양자로 인정하여, 사실상 동성애 부부를 인정하는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이에 국민들은 대법관들에 대한 ‘탄핵’ 의견을 모으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200여년 간 서구에서는 기독교에 기반을 둔 전통적인 결혼과 가정, 성규범, 성윤리를 무너뜨리려는 역할을 활발히 해 왔다. 이것이 ‘성혁명’(sexual revolution)이다. 첫 번째는 1789년 프랑스 대혁명(인간 중심의 혁명-신앙을 가진 사람들을 마구 죽였으며, 국가를 무질서 상태로 만듬)이 있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역시 프랑스에서 1968년에 일어난 ‘68혁명’(부정하는 모든 것을 부정하여, 전통적인 결혼, 가정을 해체)을 꼽는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이들은 성규범의 해체, 가정의 해체, 기독교의 해체를 목표로 삼고 있다고 한다.
당시에 활동했던 사상가나 지성인은 자신이 의도하든지, 의도하지 않든지 간에 이런 조류(潮流)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이때의 인물로는 장 자크 루소, 어거스트 콩트, 샤를 푸리에, 프리드리히 니체, 지그문트 프로이드, 칼 융, 빌헬름 라이히, 알프레드 킨제이, 존 머니 등이다.
그리고 20세기에 이런 운동에 정신적 기원을 불어넣은 사람은 공산주의 사상을 만든 칼 막스(K. Marx)이다. 그가 마지막으로 썼던 “가족, 사적 소유, 국가의 기원”에서 ‘성스러운 가족(성부, 성자, 성령-삼위일체)의 비밀은 지상의 가족이다. 전자를 사라지게 하려면 이론과 실제에서 후자가 먼저 파괴되어야 한다...일부일처제는 기생충과 같다’고 하였다. 그래서 그 가정을 해체하려면 동성애, 일부다처, 일처다부, 복수 연애, 다중섹스 등을 감행하는 것이 공산주의 혁명의 의도 가운데 있다.
그러나 공산주의는 70년 만에 막을 내렸다. 이들 공산주의자들은 자신들의 한계를 알고 공산혁명을 다시 주도면밀하게 완수하기 위하여 네오-막시즘을 만들었다. 이는 마르크스의 사회과학적 분석(노동력에 의한 자본주의 착취)과 여기에 지그문트 프로이드의 인간정신적 분석(성충동에 대한 기독교 윤리의 억압)을 융합시킨 것이다. 그래서 네오 막시즘은 인간의 성욕을 사상적, 정치적 도구로 사용하는 것을 서슴지 않는다.
이런 네오-막시즘의 최고봉으로 꼽는 사람은 이탈리아의 안토니오 그람시이다. 그는 정통 공산주의에서 표방하는 프롤레타리아 하부 구조의 계급투쟁을 통한 혁명이 아닌, 상부 구조를 제압하여 정치, 문화, 교육, 사법, 종교, 교육, 언론, 학술 부문의 지식층에 침투하여 진지(陣地)를 구축하고, 헤게모니를 장악한다는 전략을 통해 기독교 신앙과 자본주의 국가를 전복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현대 서구 사회와 좌파 세력의 전략지침서가 되었다.
그러므로 우리나라에서도 진행되는 차별금지법이나 평등법, 각종 인권조례, 인권선언, 퀴어축제, 심지어 퀴어신학이나 동성애 행사를 축복하는 성직자들의 행위에 대한 기독교의 분명한 입장이 있어야 한다. 또 그에 따른 행동이 있어야 한다.
근래에 심각하게 벌어지는 동성애 옹호와 반동성애 제재와 탄압에 대한 움직임은 즉흥적인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저들은 이미 오랜 동안 준비해 왔으며, 이들이 각 분야에 구축해 온 진지가 견고함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그들이 차지하고 있어 하나님을 대적하는 진지들을 다시 점령해야 한다.
옳고 그름을 분별하지 못하면 깨끗하고 더러움을 분간할 수 없으며, 우리가 가진 전통적 가치를 지킬 수 없게 된다. 무엇보다 기독교 진리를 담보하고 전할 수 없게 됨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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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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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장만희 사령관 ‘긍정양육’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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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한국군국(사령관 장만희)은 지난 8월 19일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양육’에 장만희 사령관이 동참했다고 밝혔다.
장만희 사령관이 동참한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긍정양육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구세군은 ‘학대피해아동 지원사업’, ‘디지털교육 지원사업’, ‘아동공간지원사업’, ‘아동생계교육지원사업’ 등 아동들이 자신의 권리를 보장받으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사업을 통해 나눔의 손길을 곳곳에 전하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장만희 사령관은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이러한 작은 움직임이 아동의 안전이라는 큰 영향력으로 발휘되기를 기대한다.”며 “모든 아동의 권익이 보호되고, 아동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앞으로도 관심을 가지고 힘을 보태겠다.” 라고 캠페인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장만희 사령관은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농협은행 이석용 은행장, CBS기독교방송 육순종 이사장을 지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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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