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3-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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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신대, 2025학년도 학위수여식 개최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2월 13일(금) 오전 11시 경기캠퍼스 샬롬채플에서 ‘2025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거행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학부 85회, 대학원 70회, 교육대학원 25회, 정신분석대학원 13회를 맞아 학사 1,120명(전기 835명, 후기 285명), 일반대학원 석사 23명 및 박사 7명, 교육대학원 석사 31명, 정신분석대학원 석사 17명 등 총 1,198명이 학위를 받았다. 한신대 전철 교목실장의 인도로 시작된 예식은 이춘섭 총동문회장의 기도와 한국기독교장로회 이종화 총회장의 설교, 강민구 교무혁신처장의 학사보고, 강성영 총장과 이일영 대학원장의 학위증서 수여, 소프라노 최정빈의 축가, 학교법인 한신학원 오용균 이사장의 격려사, 졸업생 명예 선언, 강성영 총장의 총장말씀, 졸업생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이종화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학생이라는 익숙한 옷을 벗고 사회인이라는 낯설고 두려운 옷을 입고 세상으로 나아가는 졸업생들을 축하한다”며, “인공지능이 인간의 영역을 대체하는 냉혹한 현실 속에서 한신에서 배운 전문성을 가지고 세상의 낮은 곳으로 녹아들어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고 화해의 맛을 내는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어달라”고 전했다. 이어 오용균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팬데믹이라는 전례 없는 단절과 인공지능이 주도하는 거대한 변혁 속에서도 길을 잃지 않고 자신만의 지도를 그려낸 여러분의 인내에 경의를 표한다”며, “미래의 대학은 지혜의 발원지가 되어야 하며, 여러분이 한신에서 배운 비판적 사고와 타인에 대한 감수성이 기계가 대체할 수 없는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강성영 총장은 “한신은 여러분에게 세상을 이기는 기술이 아니라 세상을 사랑하고 변화시키며 품어 안는 법을 가르쳤다”며, “비판적 사고를 통해 무엇이 옳은지 묻는 용기를 가지고, 어떤 이데올로기보다 인간의 존엄성을 우선하며 능동적인 주체로서 자신의 신념대로 마음껏 살아가는 한신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수여식에서는 한신대의 교육 이념이 돋보이는 장면이 연출돼 눈길을 끌었다. 학교 측은 이날 총장상을 수상하는 일반대학원 재활학과 박사 학위 수여자 최윤경 학생을 위해 무대로 향하는 별도의 이동 통로를 마련했다. 학교는 휠체어를 사용하는 최윤경 박사가 불편함 없이 무대에 올라 명예로운 상을 직접 수상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이는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재활학과’의 학문적 가치를 수여식 현장에서 직접 실천한 것으로,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최 박사는 장애를 딛고 학업에 정진하여 우수한 성과를 거둔 점을 인정받아 이번 총장상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전날인 2월 12일(목) 오후 2시에는 서울캠퍼스 예배당에서 신학대학원 및 일반대학원(서울) 학위수여식이 먼저 진행됐다. 서울캠퍼스에서는 일반대학원 신학박사 및 석사 70회, 신학대학원 신학석사 43회, 사회혁신경영대학원 정책학석사 11회, 휴먼케어융합대학원 문학석사 1회 등 총 62명의 졸업생이 배출됐다. 한신대는 이번 학위수여식을 통해 배출된 인재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한신의 민주·인권·평화 정신을 실천하며 사회에 공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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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19
  • “전기차로 더 가까워지는 사회복지 현장”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현대자동차그룹, 기후에너지환경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친환경 EV 패키지 지원사업 ‘이셰어(E-share)’를 3년 연장 운영하며 사회복지시설과 교통취약계층을 위한 친환경 모빌리티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월드비전은 13일 서울시 중랑구에 위치한 구립신내노인종합복지관에서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과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성 김 사장, 기후에너지환경부 김성환 장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황인식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EV 패키지 지원사업 ‘이셰어(E-share)’ 연장 운영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셰어’는 지역사회 내 전기차 저변 확대와 환경·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전기차 및 충전소 등 EV 패키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2년 시범사업을 시작해 2023년부터 본격화했으며, 지난해까지 매년 40개 사회복지기관에 아이오닉5 등 EV 차량 1대와 공용 충전기 2~3기를 각각 지원해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8년까지 3년간 연장 운영되며, 매년 전국 사회복지기관 40곳을 선정해 각 기관에 전기차 1대와 공용 충전기 2기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총 120개 사회복지기관에 전기차 120대와 충전기 240기가 보급될 예정이다. 향후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지원 및 사업 운영 예산 기부를 맡고,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공용 충전기 설치 및 관리를 담당한다. 월드비전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참여 복지기관 모집 등 프로그램 운영 전반을 책임지며, 선정된 사회복지기관은 충전소 부지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에게 충전소를 개방함으로써 충전 취약 지역의 인프라 확충에 기여한다.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성 김 사장은 “현대차그룹은 기후에너지환경부 등과 함께 지난 4년간 ‘이셰어’ 사업을 통해 전국 160개 사회복지기관에 전기차와 충전기를 지원하며 복지 서비스의 접근성과 환경적 가치를 높여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전기차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전국 사회복지시설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사업 수행용 차량 부족과 전기차 이용 대비 충전 인프라 부족 등 현장의 구조적 어려움을 ‘이셰어’를 통해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며 “친환경 모빌리티 지원을 통해 사회복지시설은 물론 교통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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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19
  • 쌀 나눔에서 장학금까지… 운봉종합사회복지관, 설 명절 온기 전해
    홀트아동복지회 산하시설인 운봉종합사회복지관이 KNN문화재단, 넥센월석문화재단과 함께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전했다. 운봉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월 4일 ‘(재)KNN문화재단·(재)넥센월석문화재단과 함께하는 설맞이 이웃사랑 쌀나눔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지역 취약계층 지원과 인재 양성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복지관은 두 재단으로부터 쌀 10kg 400포를 후원받아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또한 부산 해운대구 내 20명의 학생이 장학생으로 선정돼 장학증서를 수여받으며 학업에 대한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KNN문화재단과 넥센월석문화재단은 지역 복지 증진과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명절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지원은 명절 준비에 부담을 느끼는 가정에 실질적인 힘이 되는 동시에, 장학생들에게는 미래를 향한 도전의 발판을 마련해주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KNN문화재단 관계자는 “설을 맞아 지역 이웃들과 학생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일영 운봉종합사회복지관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미래 인재들을 위해 귀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두 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후원이 도움이 필요한 가정과 학생들에게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지 실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운봉종합사회복지관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송동에 위치해 아동·청소년, 한부모가족,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지역 내 소외 이웃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주민과 후원자, 자원봉사자와 함께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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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19
  • 수원경원교회, 설 명절 맞아 100가정에 ‘사랑의 쌀’ 전달
    수원경원교회가 설 명절을 앞둔 지난 2월 15일 주일 오후에 지역의 가난하고 소외된 주민들을 초청해 10kg 100포를 나누는 '사랑의쌀' 나눔 행사를 가졌다. 수원 경원교회는 한교연 증경대표회장인 송태섭 목사가 지난 1977년 10월에 개척해 45년 넘게 시무해온 교회로 매년 설날에 즈음해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해 왔다. 송태섭 목사는 “설 명절에 우리 민족은 부모님과 웃어른을 찾아 세배하고 함께 음식을 나누며 새해를 맞는 풍습이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설 명절에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작은 것을 나누는 것은 선택이 아닌 주님의 명령이자 의무일 것‘이라고 했다. 이어 “사랑의 쌀 나눔은 우리 주님이 ‘작은 소자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라 하신 말씀을 세상에 실천하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사랑의 쌀은 경원교회 인근 주민 100가정에 전달되었으며,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천환 목사)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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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19
  • 소재열 박사 『교회 운영준칙, 교회법과 실정법』 출간
    교회법 전문가 소재열 박사가 『교회 운영준칙, 교회법과 실정법
    • 인터뷰/탐방/문화
    • 새로나온 책과 음반
    2026-02-19
  • 합동총회 총회신학연구원, 63회 졸업식 “사명의 현장으로”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총회(총회장 서기원 목사) 산하 신학교육기관인 총회신학연구원(원장 백만기 목사)이 63회기 졸업감사예배를 13일 연구원 예배실에서 드렸다. 이날 예배는 선지동산에서의 배움과 훈련을 마무리하는 졸업생들을 축복하며, 사명의 현장으로 나아갈 이들을 격려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백만기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시간 속에서도 하나님의 부르심과 인도하심 안에서 신앙과 학문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전적인 은혜”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예수 안에서 배운 대로 증거하고 열매 맺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며, “주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것 같이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어느 자리에서든지 성실한 일꾼으로 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졸업은 배움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며 “주님 앞에 늘 배우는 제자의 자세로 확실한 일에 거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졸업 이후 현장 사역을 위해 교수진이 지속적으로 기도하며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원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연구원은 2026년 봄학기부터 MFI 선교훈련원(The Mission Federation for International)과 전문목회연구원을 개원할 예정이다. MFI 선교훈련원은 평신도와 목회자를 대상으로 선교의 기초, 선교사와 선교지 이해, 타문화권 사역 훈련 등 전문적인 선교 교육을 실시해 전문인 사역자와 선교 현장에 준비된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국제선교연맹, 다이나믹 세계 선교사 교육 및 파송협의회, 한울타리선교협회, U.S 선교사관학교 등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전문목회연구원은 목회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 역량 강화를 목표로 AI 활용, 기독교 상담, 코칭 등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는 교육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목회자와 사역자들이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도 효과적으로 사역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총회신학연구원과 한국사회교육원 중앙23선지동산평생교육원은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개혁주의 신학에 기초한 경건한 삶과 목회적 섬김의 열정을 겸비한 사역자 양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미국 캘리포니아 주정부 사립고등교육기관 BPPVE의 종교면제대학 인준을 받아 학사·석사·박사 및 명예박사 학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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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19
  • [국제독립교회연합회] 박준형 목사의 ‘당면한 현실’(마 13: 18~30)
    “집 주인의 종들이 와서 말하되 주여 밭에 좋은 씨를 뿌리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런데 가라지가 어디서 생겼나이까 주인이 이르되 원수가 이렇게 하였구나 종들이 말하되 그러면 우리가 가서 이것을 뽑기를 원하시나이까 주인이 이르되 가만 두라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하노라”(27-29절) 오늘 본문의 말씀은 두 가지 비유를 통해 말씀을 받아들이는 마음의 모습들과 현실 속에서 발생되고 엮어진 상황을 어떻게 감당해야 하는지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먼저, 씨 뿌리는 비유입니다. 같은 씨앗, 천국의 말씀이 뿌려지지만, 마음의 밭이 어떠하냐에 따라 결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길가와 같은 마음은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악한 자에게 빼앗기는 안타까운 모습입니다. 그래서 말씀은 자라날 틈을 얻지 못합니다. 돌밭과 같은 마음은 말씀을 들을 때 즉시 기쁨으로 받아들이지만, 뿌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잠시 견디다가 말씀으로 인해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날 때 쉽게 넘어집니다. 가시떨기와 같은 마음은 말씀을 듣기는 하지만,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이 마음을 가득 채워 말씀이 막히게 됩니다. 결국 결실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좋은 땅과 같은 마음은 말씀을 듣고 깨닫습니다. 그리고 이해로만 끝나지 않고 삶 속에서 말씀을 붙들고 견딥니다. 그래서 백 배, 육십 배, 삼십 배로 결실을 맺게 됩니다. 그러므로 결실은, 말씀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마음이 준비되고 지켜지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가라지에 대한 비유가 나옵니다. 천국은 좋은 씨를 밭에 뿌린 사람과 같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잘 때 원수가 와서 곡식 가운데 가라지를 덧뿌리고 갑니다. 싹이 나고 결실할 때 가라지도 함께 보입니다. 종들이 당황해서 묻습니다. “주여, 좋은 씨를 뿌리셨는데 가라지가 어디서 생겼나이까?” 주인은 원수가 이렇게 했다고 답하십니다. 그러자 종들은 즉시 가서 뽑아 버리자고 합니다. 하지만 주인은 뜻밖의 말씀을 하십니다. “가만 두라.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하노라.” 그리고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라고 말씀하십니다. 마지막에는 추수 때에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묶고, 곡식은 곳간에 모으게 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을 우리의 상황과 현실을 향한 메시지이기도 합니다. 비록 좋은 씨가 뿌려진 밭임에도 불구하고, 이 세상이라는 무대에는 원치않는 뜻밖의 상황이 벌어지게 된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사탄 때문입니다. 그러나 악이 섞여 있다고 해서 선이 없어진 것은 아닙니다. 주님은 그러한 혼란스러운 상황을 다루는 방식에서 조급해하시지 않습니다. 인간적으로나 상식적으로나 당장 눈에 보이는 가라지를 뽑아 버리고 싶지만, 깨달음 없는 성급한 처사는 오히려 그 곡식을 상하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배우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현재의 혼란과 처참함에 대한 즉결보다는 곡식을 살리는 보호하심과 인내를 말씀하셨습니다. 최종적인 분별과 심판은 추수 때, 즉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에 확실히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요컨대 먼저, 말씀을 들을 때 깨닫는 마음이 되라고 하십니다. 얕은 기쁨으로 끝내지 말고, 뿌리를 내려 환난 속에서도 견디라는 말씀입니다. 또한, 염려와 유혹이 마음을 덮지 않도록 경계하며, 말씀이 숨 쉬고 자랄 공간을 지키라고 말씀하십니다. 동시에 공동체와 삶의 자리에서 선과 악, 진짜와 가짜가 섞여 보이는 상황을 만날 때 조급한 판단과 성급한 배제를 경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주신 말씀을 따라, 당면한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 마음의 밭을 살펴야 하겠습니다. 말씀의 뿌리를 깊이 내리게 하시고, 혼란하고 안타까운 현실 속에서도 하나님의 마음을 따라 지혜와 인내를 갖추어 주님의 눈으로 바라보는 믿음과 결단을 갖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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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17
  • [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소 목사의 휴민트(HUMINT)”
    저는 신학교를 졸업하고 부목사로 써주는 교회가 없어서 교회를 개척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당시 신학교에서 교회 개척학에 대해서 가르쳐 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당시에는 교회 개척학이라는 책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신학교를 다니던 시절에 강남에 있는 광림교회에서 세계적인 교회 성장학 교수인 피터 와그너를 초청하여 교회 개척과 성장론을 강의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신학교 수업을 빠지고 2박 3일 동안 세미나에 참석했습니다. 피터 와그너에 의하면 교회 성장은 하나님의 은혜가 있어야 하지만, 인간이 해야 할 일을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뭐냐 하면, 목회자가 교회를 개척할 지역부터 선정하고 그 지역에 대한 조사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욕구 진단을 파악해서 거기에 맞춰서 전도도 하고 설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뿐 아니라 여러 지역교회를 탐방하여 성공하는 목회자와 실패하는 목회자들에 대한 인터뷰를 하거나 그 이유에 대한 연구를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교회를 찾아가는 것은 쉽지만 그 교회 목사님을 1대1로 만나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노력한 결과 100여 명에 가까운 목회자를 만났고 수백 개의 교회를 방문하였습니다. 목회자를 못 만나고 주일 공예배에 참석하지 못해도 몇 주간의 주보를 보고 휴민트 작업을 하였습니다. 휴민트(HUMINT)란 사람(Human)과 정보(Intelligence)를 합성한 말로 사람을 통해 수집한 정보를 뜻합니다. 제가 보니까 성공하는 목회자와 교회는 설교부터 다르고 예배 분위기부터 달랐습니다. 아니, 예배에 성령의 임재가 느껴지고 설교에 역동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부흥하지 않는 교회는 숫자가 적어서 그런지 몰라도 설교도 그저 그렇고 예배 분위기도 그저 그런 걸 보았습니다. 설교를 유심히 들으려고 하는데도 제 귀에 도대체 들려오지를 않는 것입니다. 대형교회 목회자는 개인적으로 만날래야 만날 수가 없었지만, 역시 대형교회는 예배 분위기가 다르고 설교가 달랐습니다. 그런데 대형교회 중에서 딱 한 분을 뵐 수가 있었는데 고 옥한흠 목사님이었습니다. 저희 신학교 동기 처제가 옥한흠 목사님의 비서로 있었기 때문에 그분을 통해서 몇 사람들과 함께 옥 목사님을 뵐 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서울에서 신학교를 다닐 때 수요일이면 사랑의교회를 자주 다녔습니다. 그 후로도 옥 목사님은 가끔 뵐 때가 있었습니다. 제가 알기로 옥 목사님은 부지런한 독서광이자 설교 준비에 빈틈이 없을 정도로 거의 완벽하게 준비를 하시는 분이셨습니다. 만날 때마다 이렇게 물어보셨습니다. “맨땅에서 교회를 개척했는데 교회가 좀 부흥하고 있나요?” “예. 많이 부흥하고 있진 않지만 그래도 몇백 명은 모이고 있습니다. 그 후 저는 분당으로 교회를 신축해서 당시로서 개척 성공 신화를 이룬 사람으로 알려졌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옥한흠 목사님께서는 비서를 시켜서 제 설교 테이프를 구해다가 들으셨다고 합니다. 뒤늦게 안 용어이지만 이 역시 존경하는 옥한흠 목사님의 휴민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설교를 들어봤겠습니까? 그리고 개척 이후에도 정말 부흥하는 교회를 탐방하고 목사님들을 인터뷰한 적이 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내린 잠정 결론은 역시 목회자에게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어야 하고 성령 충만한 영성, 살아있는 설교, 그리고 성도를 향한 태도가 결정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도 한국의 대표적인 교회 중에 하나가 되었습니다. 아니 개척 목회자로서는 최대형 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저는 대형교회 목회자로만 자리매김한 것이 아니라 일찍부터 한국교회 공교회성을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비롯한 교회 생태계를 위협하는 반기독교 악법을 막아내는 데 앞장을 섰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광화문이나 여의도에 가서 집회를 하기보다는 전략적 휴민트를 통하여 해당 관계자들을 만나 설득하고 이해를 시켰습니다. 코로나 시기에 제가 한교총 대표회장을 할 때도 휴민트를 통한 코로나의 상황을 예측하고 무조건 현장 예배만 강행한 것이 아니라 루터와 칼빈처럼 소수의 현장 예배를 지키면서도 쿼런틴 시스템(격리 제도), 요즘 말로 하면 화상 줌이나 온라인 예배 등으로 이원화 전략을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한국교회 지도자들에게 이렇게 설득했습니다. “우리가 잠시만 찬란한 바보가 됩시다. 잠시만 허들링 처치가 되게 합시다. 그러면 국민들은 한국교회를 고맙게 생각할 것이고 코로나가 끝난 이후에는 더 신앙적 갈망이 생기고 교회를 영혼의 토포필리아로 생각하여 교회는 회복 탄력성을 더 얻게 될 것입니다.” 물론 반대를 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회적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언론에서는 그런 어두운 면도 보도를 하였지만 찬란한 바보, 허들링 처치를 더 인상 깊게 보도 하였습니다. 지난 목요일에 ‘휴민트’라는 영화를 봤는데 저의 지나온 삶이 한 편의 영화처럼 떠올랐습니다. 휴민트 영화가 액션을 넘어 인간을 통한 정보, 신뢰, 인간애를 보여 주었듯이 저도 끊임없는 영적 휴민트를 통하여 제 자신을 발전시키고 성도들을 섬기며 새에덴교회를 굳게 지키며 더 부흥시켜 가겠습니다.
    • 칼럼
    • 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니즘
    2026-02-15
  • 2026년 부활절연합예배 설교자 김정석 감독회장 확정
    2026년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 엄진용 목사)가 지난 14일 서울 대치동 기성 총회본부에서 전체 모임을 갖고, 설교자에 김정석 감독회장을 확정하는 등 2026년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의 방향과 구체적인 실행안을 최종 점검했다. 이번 모임은 단순한 실무 협의를 넘어, 한국교회가 한 목소리로 부활의 복음을 선포하기 위한 연합의 뜻을 재확인하고 공동의 비전을 공유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2026 생명의 부활! 한반도 평화! 부활 평화 사랑’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부활절연합예배는 사회적 갈등과 불안이 지속되는 시대적 상황 속에서 교회가 화해와 치유, 평화의 메시지를 선포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준비위원회는 부활 신앙이 개인의 영적 회복을 넘어 가정과 사회, 나아가 한반도 전체의 평화로 확장되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10개 분과위원회 조직도 확정됐다. 준비위는 각 분과를 중심으로 예배 기획과 선언문 작성, 재정 점검, 대외 협력, 전국 교회 참여 독려 등 전반적인 준비를 체계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17개 광역시도 단체와 협력해 설교와 주제를 공유함으로써, 한국교회가 동일한 메시지로 부활의 의미를 선포하도록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설교를 전한 준비위원장 엄진용 목사는 “과거의 실패와 저주 속에 있던 레위 지파가 하나님 편에 서는 결단을 통해 제사장 직분을 회복했다”고 언급하며, “한국교회 역시 위기 앞에서 하나님 편에 서는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2026년 부활절이 하나님 편에 서는 이들이 함께 모여 드리는 예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이번 연합예배가 단순한 행사를 넘어 신앙적 결단과 공동체적 회복의 계기가 되어야 함을 역설했다. 2026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는 4월 5일 오후 4시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열린다. 대회장은 이영훈 목사(기하성 대표회장)가 맡는다. 준비위원회는 “이번 예배가 한국교회의 연합을 가시적으로 드러내는 상징적 자리이자, 부활의 복음을 통해 한반도와 사회 전반에 평화의 비전을 제시하는 공적 신앙 고백의 장이 되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확정된 분과위원회는 ▲기획위원회 위원장 박용규 목사(예장합동) ▲예배위원회 위원장 문창국 목사(기성) ▲언론위원회 위원장 장형준 목사(예장백석) ▲홍보위원회 위원장 제인호 목사(예장고신) ▲재무위원회 위원장 최상도 목사(예장통합) ▲동원위원회 위원장 심재성 목사(기감) ▲안내위원회 위원장 김한곤 목사(예장개혁) ▲기록위원회 위원장 권순달 목사(예성) ▲행정위원회 위원장 김명준 목사(호헌) ▲대외협력위원회 위원장 정찬수 목사(한교총) 등이다. 언론 및 보도 문의는 언론위원회 서기 이광원 목사(합동장신 총무)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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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14
  • 평강제일교회, 이승현 목사측 교역자 해고 무효 확정
    평강제일교회 분쟁의 중대 분기점이 마련됐다. 대법원이 이승현 목사측 교역자 해고를 무효로 본 중앙노동위원회 결정을 최종 확정하면서, 이승현 목사측의 교회 복귀가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대법원은 지난 12일 유종훈 목사측(현 변제준 목사측)이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정직 등 구제 재심판정 취소’ 소송 상고를 대법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기각했다. 이로써 유 목사측은 1심과 2심에 이어 3심까지 모두 패소했으며, 교역자 해고의 부당성은 법적으로 최종 확정됐다. 대법원은 상고심의 성격상 새로운 법리나 증거를 판단하기보다 원심 판결의 법리 오해 여부를 심리하는데, 재판부는 유 목사측의 상고 이유가 “원심 판결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중앙노동위원회의 ‘해고 취소’ 결정은 그대로 유지됐다. 이 목사측 교역자들의 지위는 이미 노동위원회 결정으로 회복된 상태였지만, 행정소송에서도 최종 확정 판결이 내려지면서 지위 회복을 둘러싼 법적 논란은 사실상 종결 수순에 들어갔다. 이번 사건의 핵심도 결국 '불법 법제인사위원회'였다. 유종훈 목사가 교회 정관을 무시하고 마음대로 임명한 '법제인사위'의 불법성이 드러나며, 현재 대부분의 주요 교회 사건이 뒤집어진 상태다 특히 수백여 명의 성도 제명, 교역자 정직, 교회 출입 통제 등 분쟁 과정에서 단행된 주요 조치들이 법원 판단을 통해 위법 또는 무효로 뒤집히면서, 교회 분쟁이 완전히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자연스레 관심은 이 목사측의 복귀 시점에 쏠리고 있다. 교역자 지위와 교인 자격이 법적으로 확인되고, 교회 출입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는 판단까지 내려진 만큼, 이 목사측의 복귀 자체를 가로막을 법적 요소는 크지 않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 외에도 교회 대표권을 둘러싼 갈등이 새로운 변수로 대두될 전망이다. 현재 교회는 변제준 목사가 총회 파송 ‘임시 당회장’으로 재임 중이며, 가처분 결과에 따라 유종훈 목사의 대리회장 복귀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두 인물 모두 절차적 정당성을 둘러싼 논란을 안고 있다. 변 목사의 경우 노회가 아닌 총회 파송이라는 점에서 적법성 시비가 제기되고 있으며, 유 목사 역시 당회장 임기 문제와 내부 고발된 ‘23억 로비 의혹’ 등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더해 이승현 목사측은 서울남노회 회복을 전제로 교단 헌법에 따른 절차 정상화를 추진하며 대표권 문제에 대응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만약 기존 서울남노회의 존속이 확인된다면, 앞서 서울남노회가 파송했던 임시당회장이 적법한 대표자로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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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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