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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 연합예배, 소외이웃 위해 100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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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최대 이벤트로 기록될 '10/27 한국교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가 교계와 사회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일에는 사랑의열매에 무려 100억원을 기증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0만명이 1만원씩 헌금해 소외이웃에 총 200억원을 기부하겠다는 목표로 시작한 이번 후원 이벤트는 교회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당연한 사명을 보여주고자 함이다.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는 조직위 공동대표대표회장 오정현 목사를 포함해 공동대회장 정성진 목사, 실행위원장 손현보 목사, 사무총장 홍호수 목사 등이 함께했다.
오정현 목사는 “섬김과 나눔은 한국교회의 거룩한 본분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교회는 이러한 일을 140여년 동안 해왔다. 한국교회가 교단과 신학은 달라도 모두 마음을 같이 하여 나설 수 있음이 감사한 일”이라며 “동성애 확산을 막고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일은 우리의 문제뿐만 아니라 다음세대를 살리는 일이다. 우리는 성경 말씀에 의해 사는 사람들이다.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신 그 질서대로 살며 말씀에 순종하고 다음세대를 살리고 민족을 살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진 목사는 “한국교회가 이 거금을 스스로 나누지 않고 협약을 통해 사랑의열매에 기부하는 것은 교회가 동떨어진 집단이 아니라 세상과 함께 손잡고 가는 교회라는 점을 나타내기 위함”이라며 “교회의 부흥기에 교회 안의 소금과 빛으로 갇혀 살지는 않았나라는 반성과 함께 우리의 헌금이 아름답게 사용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를 실행하게 됐다. 한국교회는 이후에도 좋은 일들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현보 목사는 “교회는 크던 작던 사회와 함께하고 소외된 이들을 돌보는 일을 해왔다. 이제는 더욱 초대교회 정신으로 돌아가서 사회와 함께 숨쉬고 함께 나누는 일을 하고자 한다”며 “짧은 시간 안에 105억이 모아진 것은 하나님의 은혜다. 마약 중독자와 탈북자, 미혼모 등 소외된 이들을 위한 한국교회의 역할을 잘 감당해나갈 수 있기를 원한다”고 바랐다.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은 “한국교회가 우리 사회의 약자들을 위해 사랑의열매와 함께 뜻깊은 일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이번 기부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것이며, 교회의 따뜻한 나눔은 우리 사회에 큰 의미를 더할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특히 한국교회는 이번 기증과 함께 ‘대한민국 피로회복 프로젝트-생명 나눔의 기적’이라는 슬로건으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 헌혈 캠페인은 연간 30만 명 이상이 참여함으로 지속적인 헌혈 활동을 전개해 만성적인 혈액 부족 문제를 한국교회가 책임지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날 전달식 이후에는 10/27 연합예배와 관련한 기자회견도 이어졌다. 이 자리에는 이번 후원금을 전달받을 미혼모 단체, 자립청년, 탈북민 단체 등이 함께했다.
주최측은 "이번 행사가 교회의 신앙적 결단을 구체적 행동으로 옮기며, 소외계층에 구체적 도움을 제공하는 활동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후원활동은 단순한 신앙적 행위를 넘어 교회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데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당일 집회와 관련해서는 현재 광화문에서 서울역까지 집회 신고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사무총장 홍호수 목사는 "일단 서울역까지 집회를 신고했지만, 우리의 계획은 이미 그 이상이다. 장소 확장에 대해서도 고민하겠다"며 "오는 제22대 국회에서도 차별금지법이 매우 가열차게 발의될 것으로 예측된다. 절대 이를 좌시치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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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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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 목회자의 등용문 된 ‘국제독립교회연합회’ 무엇이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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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독립교회의 성경적 정체성을 정립한 사)국제독립교회연합회(설립자 박조준 목사, 총회장 림택권 목사, 사무총장 임우성 목사)가 지난 10월 7일 서울 노량진 CTS아트홀에서 제22회 목사안수식을 통해 27명의 사명자를 배출했다. 새롭게 국독연의 일원이 된 신임 목회자들은 각자의 부름받은 소명에 겸허히 응답하는 자들이 될 것을 약속했다.
새롭게 국독연 총회장에 오른 림택권 목사는 "목회자의 진정한 상급은 자신의 누릴 권리를 포기하는 것이다. 누리지 않고 낮아지는 것이다"며 "주의 종에 있어 인정은 하나님께 받으면 그 뿐이다. 이러한 결단과 각오가 확실히 섰을 때 안수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립자 박조준 목사 “사명에 불타는 목사에 행복이 있다”
총회장 림택권 목사 “자신의 상급을 누리지 않는 것이 진정한 상급”
예배는 증경총회장 임재환 목사(CTS 목자교회)의 사회로 서기 박순형 목사(필리아교회)의 기도와 부서기 이형노 목사(빛오름선교교회)의 성경봉독에 이어 림택권 목사의 설교를 전했으며, 강대형 목사(수지선한목자교회)가 예물기도를 드렸다.
안수식 위원으로 설립자 박조준 목사를 포함해 림택권 목사, 임우성 목사, 박순형 목사, 이형노 목사, 정인찬 목사, 임재환 목사, 정일웅 목사, 김성이 목사, 김영수 목사, 오원호 목사, 강대형 목사, 예용범 목사, 양광호 목사, 배종열 목사, 최재복 목사, 김기배 목사, 조희완 목사, 황재명 목사, 최석봉 목사, 박응규 목사, 권문상 목사 등이 함께했다.
안수식에 앞서 설립자 박조준 목사가 짧은 메시지를 전했다. 박 목사는 안수자들을 향해 목회자가 되고자 하는 진정성과 시대적 양심, 순교의 각오를 확인했다.
그는 "밥 먹으려고 목사가 되려 해서는 안된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해야 한다. 사명으로 해야 한다. 사명에 불타는 목사에게 행복만이 가득하다"며 "베드로전서에 왕같은 제사장이라는 말이 나온다. 많은 사람들 가운데 하나님께서 나를 택했다는 감격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상을 향해 결코 침묵지 말라. 잘못은 잘못됐다고 지적할 수 있어야 한다. 도둑을 보고도 짖지 못하는 개가 되지 말라"며 "우리 한국교회가 복받은 것은 순교자의 피가 있기 때문이다. 오늘 안수 받는 여러분은 자기 백성을 깨우칠 수 있길 바란다. 이제 죄악세상을 떠나 가나안을 향해 가는 여러분에 하나님이 반드시 함께 하실 것이다"고 권면했다.
안수식은 총 5개조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이후 총회장 림택권 목사의 공포로 이들이 목회자가 되었음을 알렸다.
다음은 안수자 명단이다.
강은국 권지훈 김명희 김성희 김정은 박근련 박경민 박두희 박민재 박예일 박태오 박후일 신동민 서명란 이명호 이임순 이정춘 이택기 이황정 오미자 인세진 임완규 장재학 조희자 최동훈 최현정 황영준
엘리트들이 찾는 국독연, 10년 새 달라진 위상
올해로 창립 11년째를 맞은 국독연은 이전에 비해 한껏 업그레이드된 독립교회를 선보이며 교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멤버십이 강한 교단의 강점과 자율성이 돋보이는 독립교회의 장점을 절묘하게 결합한 국독연은 교단 일색의 한국교회 정서에서도 결코 이질적이지 않은 '한국형 독립교회'로 완벽히 자리 잡았다. 독립교회 특유의 목회 자율성은 완벽히 보장하면서도 위기 발생 시 본부를 중심으로 전 회원이 허들링에 동참하며, 담대히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기존 교단이나 독립교회 단체보다 한 발 앞장서 나아가는 국독연의 시스템은 목회자를 준비하는 이들에 매우 신선한 도전을 주고 있다. 특히 이번 안수식에 유독 사회와 교회에서 인정받는 엘리트들이 다수 참여했는데, 이러한 배경이 한 몫한 결과라고 보여진다.
실제 안수자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국내 최고학부인 서울대를 비롯해 서강대 연세대 한국외대 성균관대 등의 명문대 출신들과 총신대 서울신대 서울장신 칼빈대 등 주요교단 신학대 출신들이 대거 지원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뿐 아니라 미국 프랑스 등에서 유학한 해외파도 상당수 있다.
이는 장기적으로 국독연의 전체적 수준향상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사료된다. 독립교회가 한국에 들어온 초창기, 주변에서는 독립교회를 향해 주요교단 수준을 밑돌 것이라는 예측을 했었지만, 이번 안수식 결과에서 드러나듯 국독연의 수준이 주요교단 수준을 오히려 상회하고 있다. 이는 독립교회가 단순히 한국교회 내부에 자리를 잡고 있는 것을 넘어, 시스템의 중심점을 자신들에 옮겨오고 있음을 반증하고 있다.
한편, 국독연은 교단과 정치, 제도를 초월에 진리 안에서 자유로운 목회를 지원하는 독립교회다. 박조준 목사, 림택권 목사, 임우성 목사 등 한국 독립교회의 설립 멤버가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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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