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4-2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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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교총, 2025 한국기독교 140주년 기념대회 사업 확정
    사)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은 올해로 한국기독교가 140주년을 맞이함에 따라 이를 기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1885년, 호러스 언더우드와 헨리 아펜젤러 선교사가 입국한 지 140년을 기념하는 사업이다. 한교총은 지난 8회 총회에서 사업을 결정하고,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겸 상임대회장 소강석 목사)를 통해 사업을 계획한 후, 13일(목) 대표회장회의에서 다음 사업을 확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기독교 140주년 기념식과 칸타타(빛의 연대기) △한국기독교 14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제작 및 방영 △한국기독교 140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 △한국기독교 140주년 기념 근대문화유산 탐방 등이다. 먼저 한국기독교 140년의 역사를 조명하는 기념 음악회 ‘빛의 연대기’를 선보인다. 4월 23일(수) 오전 10시 30분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 시무)에서 진행되는 음악회는 웅장한 합창과 오케스트라 연주를 통해 복음의 빛이 한반도에 전해진 순간부터 현재까지의 신앙 여정을 칸타타 형식으로 그려낸다. 이를 통해 복음이 대한민국에 미친 영향과 앞으로의 방향을 조망하며, 신앙 전통의 계승과 다음 세대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기독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하여 선교사들의 헌신과 신앙의 유산을 조명한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이념적 기초가 된 기독교의 역사적·사회적 의미를 되새기고, 복음의 전래가 사람에 대한 시각을 변화시키고 민주주의 정착과 대한민국 현대사와 함께 해온 복음의 여정을 그린다. 아울러, <한국기독교 140년의 역사와 한국교회의 미래>를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국내외 신학자 및 역사학자들이 참여하여 한국기독교의 사회적 역할과 한국교회의 비전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140년의 신앙적 유산을 바탕으로 한국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현대 사회에서의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기독교 근대문화유산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에서는 전문인들과 함께 신앙의 유산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초기 선교사들이 세운 교육기관과 의료기관 등 한국 사회의 근대화에 기여한 선교 유적지를 방문하며, 신앙이 사회 속에서 어떻게 구현되었는지를 돌아볼 것이다. 한교총은 이번 기념 사업을 통해 한국기독교의 지난 140년을 돌아보며, 미래 세대에게 신앙의 유산을 전하고, 한국교회 본질 회복과 사회적 책임을 재확인하는 계기로 삼는다. 또한, 한국교회가 환대와 나눔의 공동체로서 사회적 역할을 감당하며, 다음 세대와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기념사업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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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6
  • [언론회 논평] 국회의장은 지금의 내란에 책임이 없는가?
    현재 우리나라는 대통령을 비롯하여 29건의 탄핵(彈劾) 사건으로 인하여 국정이 마비되고, 국격이 떨어지고, 대외 신인도와 대외교 문제에서도 심각한 공백이 생기고 있다. 어떻게 대통령이 임명하는 중요 인사마다 거대 야당이 완력(腕力)으로 ‘탄핵’을 상시화하는가? 이런 나라가 세계에 또 있는가? 그런 과정과 결과에는 국회의 잘못된 역할이 절대적이다. 국민들은 국회의원들을 ‘국민의 대표’로 뽑았지, 국가 운영을 마비시키는 ‘탄핵 거수기’로 선출하지 않았다. 그런데 그 국회에서도 가장 핵심적인 인물이 더불어민주당 출신의 우원식 국회의장이다. 그는 국회에서 국가 요직에 있는 인사들을 탄핵할 때마다 의사당 의사봉을 두드린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12일에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상묵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행에게 마은혁 헌법 재판관을 빨리 임명하라고 요구하였다. 마은혁은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한 인사로 여러 가지로 문제점이 많아, 헌재 재판관으로 임명하지 못할 인사로 평가받는다. 아니, 해서는 안 된다. 마은혁 판사는 법조계에서 카르텔을 형성하고, 편향성으로 문제가 많은 ‘우리법연구회’ 출신이며, 더욱 심각한 것은 사회주의 지하 혁명 조직인 ‘인민노련’(인천지역민주노동자연맹,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전복하고 사회주의 노동자 혁명을 목표로 한 단체)에서 핵심 멤버로 활동했던 사람이다. 그는 판사 시절에도 정의당의 노회찬 출판 기념회에 당당하게 참석하여 기부하고 정치적 참여와 함께, 이념적 편향성에 대한 논란이 있던 인물이다. 그에 대하여 같은 좌파 운동과 노동운동을 했던 김문수 고용노동부장관은 ‘마은혁은 마르크스-레닌주의자였고, 그가 헌재 재판관으로 임명된다면 전체가 사상적으로 오염되므로, 헌재 재판관으로의 임명은 안 된다’고 강하게 주장하였다. 그런데도 우원식 국회의장은 대행의 대행에 불과한 최상목 장관에게, 마은혁을 헌재 재판관으로 임명하지 않는 것은 입법부와 헌재를 얕잡아 보는 것이며, 위험천만한 일이라고 맹비난하였다. 우 의장은 왜 모르는가? 국회가 하는 일마다 국민들로부터 얕잡아 보이는 일들만 하고 있고, 국회의장 자신은 이 나라를 위험천만하게 만들어 가는 장본인이 되고 있음을. 어떻게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일들을 해 온 마르크스-레닌주의자를 헌법 체계에서 가장 중요한 ‘헌법 재판관’에 임명하라고 윽박지르는 것인가?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할 헌법 재판관 후보자가 마은혁 말고는 없는 것인가? 우원식 국회의장은 다수당의 힘과 횡포를 뒤집어쓰고, 현재 대한민국을 위험하게 만드는 인물이 되었다. 더불어민주당과 야당은 대통령 탄핵을 가볍게 본 모양이다. 그러나 절대 다수의 국민들이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고 있고, 더군다나 20, 30대 젊은 층이 깨어나니, 매우 불안하고 조급해진 모양이다. 그렇다고 국회의장인 입법부 수장이 명예와 체면도 구기면서 민주당을 돕기 위하여 발 벗고 나선 것은 딱한 일이다. 그는 지금까지 국회가 힘의 논리로 수많은 탄핵 소추를 결정할 때, 가장 앞장 선 사람이다. 국민들은 그의 표정을 기억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7일 첫 번째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표결에서 부결이 되자, 울먹울먹하며 잠시 동안 말을 잇지 못하던 모습이다. 참으로 낭패스런 광경이었다. 그리고 지난해 12월 27일, 대통령 권한 대행인 국무총리의 탄핵소추안을 통과시킬 때 투표에 앞서, ‘재적 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 한다’고 하였다. 이는 ‘헌법 해설서’를 무시한 것이다(여기에서는 권한대행의 탄핵 의결 정족수를 의원 3분의 2로 봄) 그러면서 권한대행은 대통령직으로 보아, 자기들이 추천한 마은혁 등을 헌법 재판관으로 임명해 달라는 요구를 한 것이다(헌재 재판관 임명은 대통령만 할 수 있음) 그런데 요구를 들어주지 않자, 탄핵 소추 의결은 총리와 장관급으로 낮춰 처리하는 이중적 행보를 보여 주었다. 나중에 이 문제는 헌재에서도 대통령 탄핵에 대한 심문에서 다뤄졌는데, 헌법 재판관이 묻기를, 왜 국회의장이 그 중요한 문제를 의원들에게 가부를 물어보지 않고, 단독적으로 선언하듯 처리했는가를 확인하기도 하였다. 즉 국회의장이 지나치게 자신감(?)으로 독단적으로 졸속 처리한 것이다. 잘못된 것이다. 그런가 하면 우원식 국회의장은 지난 2월 7일, 나라가 혼란하고 시끄러운데, 중국의 하얼빈에서 열리는 동계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참석하였다. 그는 이때 시진핑 중국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인 시진핑을 만났다. 문재인 대통령 시절에 문재인 대통령도 만나기 어려워 8끼를 ‘혼밥’하다 왔는데, 국회의장은 단번에 시진핑을 만나게 된다. 과거 문재인 정부 때 국회의장이던 박병석, 문희상 의원도 시진핑을 만나지 못했었다. 결국 우원식은 시진핑을 쉽게 만났으나, 상호 대등한 관계가 아닌 면담이나 접견쯤으로 만난 것이다. 인민일보도 ‘회담’이 아니라, ‘회견’(會見)으로 보도했다고 한다. 동계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중국을 찾은 외빈은 파키스탄, 키르기즈스탄, 브루나이, 태국 정도의 정상들이 온 것으로 알려진다. 분명히 국회의장은 내란(內亂-국가를 혼란하게 하는 일)의 책임이 있다. 윤석열 대통령 정부 출범 이후 더불어민주당은 29건의 ‘탄핵소추안’을 발의하였다. 그중에 우원식 국회의장이 맡은 제22대 국회에서는 18건이 있었다. 처리된 것을 보면, 자진사퇴로 폐기된 것이 4건, 폐기 1건(대통령 건인데 다시 가결) 헌재에서 기각된 것이 5건, 가결로 진행 중인 것이 8건이다. 그중에서도 이재명 대표와 관련된 수사를 맡은 검사들에 대한 탄핵소추안도 4건이나 되는데, 쌍방울 대금 송금, 대장동, 백현동 비리 등과 관련된 문제이다. 이러한 일에 가장 중심적인 역할을 한 국회의장이 또다시 자격 없는 헌재 재판관을 임명하라고 압박하는 것은 결국 국회의장이 더불어민주당의 집사(執事)라는 것인가? 우리 국민들은 수준 높은 국회의장을 원한다. 자신이 속했던 당이 잘못하면, 오히려 그것에 대하여 꾸짖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막아야 한다. 국회에서 국회의장을 뽑은 것은 대한민국에서 ‘삼권 분립’의 중요한 역할을 제대로 감당해야 할 ‘입법부’의 책임과 정의, 명예와 권위를 세우라는 것이다. 국회의장은 일개 국회의원과는 사뭇 다른 품위와 인격, 그리고 국가의 존망에 대한 엄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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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교회언론회 논평
    2025-03-26
  • [시국성명] NCCK 청년위원회 성명서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마태복음 6:33 헌법재판소는 내란수괴 윤석열을 신속히 파면하고 사법부는 내란죄를 철저하게 심판하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깊은 어둠 속으로 빠지고 있다. 정의를 짓밟는 자들이 거리를 활보하고, 법의 이름 아래 불의가 용인되고 있다. 우리는 내란수괴 윤석열을 감옥에서 풀어준 검찰과 사법부를 강력히 규탄한다. 이는 민주주의의 둑을 무너뜨리고, 내란의 불씨를 다시 지피는 것과 다름없다. 헌법재판소는 지금 당장 탄핵을 인용하여 국론 분열과 혼란을 종식하라. 사법부는 내란수괴 윤석열에게 내란죄를 철저하게 심판하여 밤잠 설치는 민중들에게 이 땅에 민주주의와 정의가 살아있음을 널리 보여라. 지난 세대가 피땀 흘려 지켜온 민주주의 터전 위에 더 이상 위헌과 죄악의 씨앗을 남겨두어선 안 된다. 하여, 헌법재판소는 범죄자 윤석열을 신속히 파면하고 사법부는 내란죄를 철저하게 심판하라! 혐오와 배제가 아닌, 사랑과 정의의 길, 교회가 앞장서 걸어야 한다. 오늘날 한국교회는 깊이 돌아봐야 한다. 일부 극우 개신교 세력은 서부지법 폭동 사태를 주도하며, 대학가에서 폭력적인 탄핵 반대 시위를 조직하고 있다. 그들은 전국적으로 악의적인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혐오와 배제를 조장하며, 폭력을 선동하고 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정의를 실천해야 할 공동체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세력은 신앙을 정치적 도구로 삼아 혐오와 배제를 조장하고, 폭력을 정당화하는 길을 걸어왔다. 극우 개신교 세력에 동조해 온 교권주의자들 역시 그 책임을 피할 수 없다. 그들은 지난 10.27 집회에서 &거룩한 나라&를 외치며 &성경적 기준&을 잣대로 한 차별과 혐오를 양산했다. 대한민국을 기독교 국가로 세우는 것이 올바른 신앙이요, 거룩한 소명이며, 하나님에 대한 헌신이라는 그들의 주장은 곧 자기기만이요 위장이다. 이제 우리는 이러한 잘못된 길에서 돌아서야 한다. 자신들의 야욕을 위해 맺어진 부정한 동맹이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데 일조했음을 분명히 밝히며, 교회가 차별과 배제를 정당화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이들을 품고 함께 살아가는 길을 선택해야 한다. 그러기에 우리는 청년 예수의 길을 다시금 선언한다. 청년 예수를 따라,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자! 청년 예수는 고통받는 존재의 곁에 단순히 위로자로 머물지 않고, 스스로 그들과 하나 되어 살아가셨다. 그는 억눌린 자들의 존엄을 선포하며, 새로운 세상이 올 것임을 선언하며 낡고 부패한 질서 속에 머물지 않고, 늘 새롭고 창조적인 길을 열어가셨다. 우리는 그 예수를 주님으로 고백하는 사람들로서, 그분을 따라 먼저 하나님 나라와 그 의를 구하고자 한다. 하나님의 나라는 억압과 차별이 사라지고, 모든 존재가 존엄한 삶을 살아가는 곳이다. 그 나라는 광장에 모인 이들의 빛나는 눈빛 속에, 연대하는 손길 속에, 더 나은 세상을 염원하는 외침과 노래 속에 실현되어 가고 있다. 우리는 언제나 그 한복판에서 깃발을 흔들어 왔다. 밤낮없이 거리와 골목, 광장을 다니며 새로운 세상을 향한 희망의 빛을 밝혀왔다. 우리가 구하는 것은 권력이 아니라 사랑과 정의의 하나님 나라다. 그리고 그 나라가 이 땅에 실현되는 첫걸음으로, 우리는 이렇게 외친다. 청년 예수의 이름으로 윤석열을 파면한다. 2025년 3월 14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청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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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6
  • 월드비전, 오리온재단과 ‘사이버 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 나서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지난 13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월드비전 본부에서 오리온재단과 함께 ‘2025 교실에서 찾은 희망 시즌2’ 캠페인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오리온재단 및 월드비전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오리온재단은 캠페인의 성공적인 진행을 응원하며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올해 캠페인에 참여한 학급의 시상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한 해 동안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한 학생들을 격려하는 최종 시상식에서 오리온재단 이사장상과 부상이 함께 수여된다. 교육부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월드비전 ‘교실에서 찾은 희망’ 캠페인은 2012년 학교폭력 예방을 목표로 시작되었으며, 2023년부터는 코로나 이후 더욱 심각해진 사이버 폭력 예방을 위해 학생들이 디지털 환경에서도 서로 존중하며 안전하게 소통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전국 초, 중학교 대상 학령별 학교폭력예방교육과 실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실천력을 높이는 우리들의 핑미 Action’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김부곤 오리온재단 사무국장은 “학생들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뜻 깊은 캠페인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올해 더욱 많은 학생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오리온재단의 후원을 통해 올해 캠페인을 전국 학교로 더욱 확산할 수 있는 힘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오리온재단과의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리온재단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월드비전 ‘교실에서 찾은 희망’ 캠페인 시즌 1’을 후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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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6
  • 학생 식당에서 도로까지··· 우리 학교가 또 달라졌어요!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2025학년도 1학기 개강을 맞이해 학생 식당, 동아리실, 강의실, 실습실 등 교내 주요 학생시설은 물론 교내 도로포장 공사를 새롭게 해 교육 및 시설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먼저 눈이 가는 곳은 교내 차량 통행로의 개선이다. 이번 겨울방학 동안 경기캠퍼스와 서울캠퍼스 차량 도로에 아스팔트 포장 공사를 진행했다. 기존에 노후화된 도로를 새롭게 정비함으로써 (전기차)마을버스와 통학버스 등 차량 운행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했다. 약 12억 원의 교비(건축기금)가 사용됐는데, 이는 오랜 숙원 사업 중의 하나였다. 소통관 앞 도로의 오수·우수의 관로 공사도 함께 이루어졌다. 또한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교육환경개선 프로젝트가 겨울방학 동안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장준하 통일관, 만우관, 필헌관, 임마누엘관 동아리실 등 교내 건물 10곳 이상을 새롭게 단장하고 각종 교육 기자재 등을 첨단화했다. 이번에 투입된 예산은 약 33억 원이다. 우선 학생을 위한 헌신 정책으로 교육 및 복지 시설 환경개선에 집중했다. 장준하 통일관 1층 식당을 새롭게 멀티 라운지로 개선하며, 쾌적한 공간에서 식사와 학업, 휴식이 가능토록 했다. 인방보(창문 위에 건너질러 상부에서 오는 하중을 좌우 벽으로 전달시키기 위하여 대는 보)에는 스페인어로 ‘좋을 길’을 의미하는 ‘부엔 까미노’(Buen Camino) 문구가 새겨질 예정이다. 이는 ‘여러분의 앞길이 행복하길’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만우관 3층 소극장(3307호실) 공간은 학생 라운지로 새롭게 변모했다. 학생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휴식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중·대형 강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만우관 3201·3202 강의실을 통합해 중형 강의실을 새롭게 만들어, 대규모 강의 진행이 가능하도록 공간 확장과 학습 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아울러 만우관 복도 창호 교체와 도장 공사도 함께 진행됐다. 임마누엘관은 학생행복센터 구축 프로젝트 차원에서 동아리실 25개를 비롯해 학보사, 방송국, 사회봉사단 등의 공간이 개선됐다. 2·3층의 화장실도 함께 리모델링해 쾌적한 공간을 제공했다. 그뿐만 아니라 교내 방송국(HBS) 시설도 최첨단화했다. 30년이 훌쩍 넘은 노후 방송 장비를 교체하고, 스튜디오 내 음향 및 조명 설비를 개선해 더욱 양질의 방송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게 했다. 오픈 스튜디오로 재학생들은 실무 중심의 방송 제작 경험을 쌓을 수 있으며, 학생의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AI·SW대학, 빅데이터융합학·금융공학 전공 연구실과 학생회실, 실습실 등도 새롭게 고쳐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과 연구를 진행하게 됐다. 이외에도 필헌관 1층 로비와 강의실(2109호실)이 라운지로 바뀌어 자율 학습 공간을 조성했다. 필헌관 세미나실 및 강의실도 대폭 개선해 외국인 유학생들과 대학원생들에게 보다 나은 학습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필헌관의 계단 창호 교체와 함께 대학원 교학팀의 행정 공간도 대폭 개선됐다. 그 밖에도 한울관 에어로빅실, 샬롬채플 연구실 및 상담실의 환경 개선, 장공관 3층 및 소통관 1층의 화장실 리모델링 및 건물별 화장실 칸막이 및 위생도기 교체 공사, 건물별 보안시스템 설치 등이 이루어졌다. 이번 시설 개선은 학생들의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고, 쾌적한 대학 생활에 중점을 둔 것으로, 학생들 사이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한 학생은 “새롭게 학생 라운지가 많이 생겨 편하게 공부도 하고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서 더 활기차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동아리실 환경도 크게 개선되어 앞으로 친구들과의 활동이 기대된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한신대는 앞으로 평화·통일 융복합 교육 및 연구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학생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헌신하며 더욱 쾌적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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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6
  • 장기기증운동본부, 드러머 리노 후원금 전달 및 홍보대사 위촉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이하 본부)는 12일, 세계적인 드러머이자 문화선교사인 리노를 생명나눔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리노는 미국의 권위있는 드럼스틱 브랜드 리갈팁에서 선정한 아시아인 최초 월드아티스트 대표 뮤지션 50 인에 등재, 진동메트로놈 글로벌회사 사운드브레너에서 월드뮤지션 5선정, 아티스트 최초 XR 어플리케이션 발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라이브사이트 피날레 단독 공연, 세계적인 악기회사인 젠하이저, 엔아이인스트루먼트, 프리소너스, 삼아디엔아이 등의 엠버서더로서 세계적인 무대에서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그런 그가 지난달,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신장기증이라는 숭고한 결정을 내렸다. 더불어 수술을 하루 앞두고 만성 신부전 환자들을 위한 수술비로 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하며 생명나눔의 의미를 더욱 깊이 새겼다. 리노의 아내 김미림 씨는 결혼 당시 언니에게 신장을 이식받아 건강을 유지해 왔으며, 난임 판정을 이겨내고 기적적으로 임신에 성공했다. 그러나 2022년 겨울, 안타깝게도 아이를 사산하는 아픔을 겪었고, 그 과정에서 면역억제제를 복용하지 못해 신장 기능이 다시 소멸되었다. 당시 응급 투석이 불가피한 상황에 놓인 아내의 고통을 지켜본 리노는 망설임 없이 신장기증을 결심했고, 2월 26일 아내에게 새 삶을 열어주었다.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리노는 “가장 힘든 순간에 나를 지켜주고 기도해준 아내에게 그동안 반지 하나 선물하지 못한 것이 늘 마음에 걸렸었는데, 더 값지고 고귀한 건강한 삶을 선물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그동안 투석 치료를 받느라 선교조차 쉽지 않았던 아내와 이제는 함께 더 많은 세상을 볼 수 있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리노는 “신장기증을 직접 경험하며 환자와 가족들의 어려움을 깊이 알게 됐다.”라며, 혈액투석 치료를 받는 청소년과 젊은 세대의 심리적 회복을 돕고, 경제적인 문제로 인해 신장이식 수술을 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지원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에 본부는 생존 시 신장기증인이자 후원자인 리노를 생명나눔 홍보대사로 위촉하여 생명나눔예배 및 기독교계 캠페인 등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개선 활동을 함께 이어갈 방침이다. 본부 김동엽 상임이사는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자신의 신장을 기증한 리노의 용기와 결단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라며, “그의 숭고한 나눔이 많은 이에게 감동을 주고,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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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6
  • "이주배경 아동, 권리 경험 부족할수록 건강 위험 커진다"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전국 이주배경 아동과 비이주배경 아동 총 968명의 자료를 분석해 '이주배경 아동의 권리 경험과 건강 수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이주배경 아동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교육개발원의 교육통계서비스에 따르면, 학생 본인 또는 부모가 외국 국적이거나 외국 국적을 가졌던 적이 있는 이주배경(다문화) 학생 수가 2024년 19만여 명으로, 2014년 6만 7천여 명에 비해 약 3배 증가했다. 이에 굿네이버스는 이주배경 아동의 권리 경험 및 건강 수준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자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지난해 발표한 '제4차 대한민국 아동권리지수' 연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주배경 아동 468명과 비이주배경 아동 500명의 자료를 비교·분석했다. 연구 결과, 이주배경 아동의 아동권리 보장 수준(69.6점)은 비이주배경 아동(72.3점)보다 전반적으로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이주배경 아동의 권리 경험이 낮을수록 신체적·정신적 건강 수준이 취약하며, 비행 및 자살 시도 등 건강 위해 행동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주배경 아동의 4대 권리 경험을 살펴보면, '생존권' 하위 영역 지수에서 의료(73.7점), 위생 및 공기(73.2점), 영양(57.0점), 건강 활동(56.8점) 모두 비이주배경 아동보다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의료영역에 속한 건강검진율·치과 검진율·예방접종률·병원 및 약국 이용률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발달권' 하위 영역 지수에서는 관계(73.8점), 놀이·여가(67.6점), 교육(67.3점) 모두 비이주배경 아동보다 낮았으며, 특히 가족과 함께하는 여가와 개인 취미생활 부족으로 놀이·여가영역에서 차이가 두드러졌다. '보호권' 하위 영역 지수는 차별로부터 보호(87.9점), 학대로부터 보호(83.4점), 폭력으로부터 보호(75.4점) 모두 비이주배경 아동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학대에 속하는 방임(13.4%), 성학대(10.6%) 경험률은 비이주배경 아동보다 약 2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참여권' 하위 영역 지수는 의사 존중(74.5점), 참여 활동(47.3점) 모두 비이주배경 아동보다 낮았으며, 비이주배경 아동 역시 참여 활동 수준이 전반적으로 낮은 것으로 확인된다. 이처럼 이주배경 아동의 낮은 권리 경험률은 신체적·정신적 건강, 건강 위해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주배경 아동은 만성질환, 우울·불안 등의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을 뿐만 아니라, 비행경험률과 자살시도율 또한 비이주배경 아동보다 2~3배 높게 나타났다. 특히 보호권 경험이 부족할수록 부정적 정서와 건강 위해 행동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굿네이버스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주배경 아동의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가정·학교·지역사회의 협력 지원 강화 △이주배경 아동의 정신건강 상담 및 심리치료 접근성 확대 △부모교육 및 가족 프로그램 강화 등을 제안했다. 임경숙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연구소 팀장은 "의료 서비스 지원, 여가 활동 활성화, 자살 위험 및 비행 경험 아동을 위한 맞춤형 개입 등을 통해 이주배경 아동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해야 한다"며, "굿네이버스는 이주배경 아동이 자신의 권리를 충분히 이해하고 보장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입각해 모든 아동이 차별 없이 동등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아동권리옹호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진로·문화 체험 프로그램, 이주배경 부모를 위한 양육코칭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이주배경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이주배경 아동의 교육·진로·문화 등 다방면에서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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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6
  • 한신대-안양대, SW가치확산 플랫폼 회의 가져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류승택)은 지난달 12일(수) 오후 2시 장공관 3층 장공 대회의실에서 안양대학교와 SW중심대학 SW가치확산 플랫폼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플랫폼 회의는 안양대가 한신대로 방문해 한신대 SW중심대학 사업 운영 경험과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양 대학 간 상호 교류를 통한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한신대와 안양대는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고, SW교육의 질적 향상과 공동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업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신대 김상욱 기획처장과 류승택 SW중심대학사업단장, 서정욱·이양선 SW중심대학사업부단장을 비롯해 안양대 박남훈 기획처장, 김현태 기획처 부장, 이제선 대학혁신지원사업단 부단장, 최수영 부장 등 SW중심대학 사업을 맡고 있는 주요 실무진들이 참석했다. 김상욱 기획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SW중심대학 사업 선정은 한신대가 진행하는 정부 재정 지원 사업 중에서도 특별히 기억에 남는 중요한 성과라고 생각한다. 현재 대학들이 경영 환경의 어려움 속에서 각자 도생하는 경향이 있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한신대와 안양대가 협력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고 SW중심대학 사업에 대한 유익한 논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양대 박남훈 기획처장은 “안양대는 SW중심대학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단계에서 어려움과 문제점들이 있는데 이번 회의를 통해 해결 방안과 더불어 사업 추진 역량을 갖추고, 한신대와 지속적으로 협력 체제를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류승택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SW중심대학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안양대와 협력해 SW교육의 가치를 확산하고, 대학 간 동반 성장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신대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4 SW중심대학 사업’에 새롭게 선정돼 최장 6년(4년+2년)간 총 5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를 토대로 한신대는 AI·SW기반 디지털 라이프케어 융합 산업 선도대학으로서, AI·SW학(소프트웨어, 인공지능, 데이터사이언스, XR콘텐츠, 지능형IoT, 휴먼머신인터랙션)과 AI시스템반도체학 전공 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디지털 기반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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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6
  • 한신대 사회봉사단 ‘HAHA’ 16기 발대식 가져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지난 3월 6일(목) 오후 7시 경기캠퍼스 경삼관 4층 북카페에서 2025학년도 1학기 한신대 사회봉사단 HAHA(Hanshin_univ Accompany Hearty Association, 이하 ‘사회봉사단’) 16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1일(화)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차윤정 학생지원처장, 송성선 학생복지팀장, 사회봉사단원 50명이 참석했으며, 사회봉사단 기장단 및 팀장 소개, 임명장 수여식, 서약서 낭독, 1학기 일정 및 행사 안내, 단체 사진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차윤정 학생지원처장은 “봉사는 단순한 나눔이 아니라, 함께 성장하는 과정이다. 봉사단원의 따듯한 마음과 작은 실천이 누군가에게 큰 희망으로 기억될 것이다. 봉사의 의미를 가슴에 새기고, 앞으로도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봉사단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허예담(휴먼서비스계열 25학번) 학생은 “봉사활동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협력하고, 서로 다른 생각을 나누며, 더 넓은 시각을 가지게 될 것이다. 앞으로 사회봉사단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에 임하며, 함께하는 동료들과 뜻을 모아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2010년 9월 창단된 한신대 사회봉사단 ‘HAHA’는 나눔과 섬김의 자세로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2025학년도 1학기에는 꿈빛나래청소년아카데미문화의집, 꿈자리보금자리, 수원제일평생학교, 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 오산시함께자람센터,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화성동탄청소년문화의집 등 7개 기관에서 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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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6
  • 본오동 이믿음치과, 안산 지역 내 고려인 지원 나서
    이믿음치과(원장 심우철)가 안산시 지역 내 고려인 주민들의 복지 증진과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안산시 본오동에 위치한 이믿음치과는 최근 고려인을 위한 러시아어 통역서비스를 상시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고려인 학생들을 위한 대학등록금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심우철 원장은 "의료서비스에 있어 언어장벽은 치료의 질과 환자의 만족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러시아어 통역서비스 제공을 통해 중앙아시아 출신 고려인 주민들이 보다 편안하게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믿음치과는 또한 고려인 지원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월 정기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한민족 디아스포라'로 불리는 고려인 학생들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대학등록금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으며, 고려인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치료비 할인 혜택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연해주와 만주 일대에서 독립운동을 하다 소련의 강제이주 정책으로 중앙아시아로 이주해야 했던 고려인들이 한국에 와서도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지역 내 고려인 주민들의 의료 복지 향상과 함께 교육 기회 제공을 통한 자립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는 심우철 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의료기관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믿음치과의 이러한 활동은 민간 차원에서 고려인 지원에 나선 모범적인 사례로, 지역사회 내 다문화 이해와 상생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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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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