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17(금)

전체기사보기

  • [이승현 목사의 구속사 만나] ⑫ 구속사와 예수 그리스도 - 3
    (히 1:1-2) 옛적에 선지자들로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2)이 모든 날 마지막에 아들로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후사로 세우시고 또 저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거대한 산맥에도 가장 높은 봉우리가 있듯이, 장구한 구속사의 역사에도 절정의 순간, 곧 정점(Apex)이 존재합니다. 그 정점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오늘은 성경이 어떻게 점진적으로 메시아라는 최고 봉우리를 드러내었는지, 그리고 그 정점에서 이루어진 십자가 사건이 왜 우연이 아닌 ‘성경대로’ 이루어진 필연인지 구체적으로 살펴보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구속사의 주인공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깊이 깨닫게 될 것입니다. 1. 성경은 점진적으로 메시아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구원자 메시아에 대한 계시를 한 번에 모두 보여주지 않습니다. 대신 역사의 흐름 속에서 점차 그 윤곽을 뚜렷하게 하고 내용을 구체화하는 ‘점진적 계시’의 방식을 사용합니다. 이는 마치 멀리서 희미하게 보이던 산봉우리가 정상을 향해 한 걸음씩 다가갈수록 그 웅장한 실체를 드러내는 것과 같습니다. (1) 성경의 증거 요한복음 5장 39절에서 예수님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라고 친히 말씀하셨습니다. 히브리서 1장 1절에서 2절 또한 “옛적에 선지자들로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이 모든 날 마지막에 아들로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구속사의 진행 과정에서 점진적으로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예수님에 대하여 증거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읽을 때, 첫째로,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 어떻게 인류를 구원하셨는지 집중해서 살펴보아야 합니다. 둘째로, 그리스도를 통해서 구원의 끝이 어떻게 완성될 것인지 집중해서 살펴보아야 합니다. (2) 약속의 구체화와 성취 이 점진적 계시는 약속의 성취 과정에서 명확히 드러납니다. 창세기 3장 15절에서는 ‘여자의 후손’이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약속은 이사야 7장 14절에서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는 말씀으로 확대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령으로 잉태되어 성육신하심으로 그 약속이 성취되었습니다(마 1:18-25). 마태복음 1장 18절에는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마태복음 1장 20절에는 “저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라는 구속사의 최고 봉우리를 점진적이고도 확실하게 증거하고 있습니다. 2.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은, 하나님의 구속 경륜 가운데 작정된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으심은 이미 만세 전, 창세 전에 ‘하나님께서 미리 계획하신 뜻에 따라 작정(Decree)’된 사건이었습니다. (1) 예수님의 증거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고난과 죽음이 하나님의 작정임을 누구보다 잘 아셨습니다. 최후의 만찬 자리에서 “인자는 이미 작정된 대로 가거니와 그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눅 22:22)”라고 말씀하시며, 당신의 걸음이 우연이 아닌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 속에 있음을 선포하셨습니다. 십자가의 고난을 앞두고 고뇌하실 때에도 “아버지여 나를 구원하여 이 때를 면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내가 이를 위하여 이 때에 왔나이다”(요 12:27)라고 고백하며, 십자가야말로 당신이 이 땅에 오신 궁극적인 목적임을 확인하셨습니다. 특히 겟세마네 동산에서의 마지막 기도는 하나님의 작정에 대한 완전한 순종의 절정을 보여줍니다. 마태복음 26장 39절에서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이 기도는, ‘하나님의 작정에 맡기시는 기도’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도 내 뜻을 구하는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작정에 모든 것을 맡기는 믿음의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2) 사도 바울의 증거 사도 바울 역시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죽으심이 작정되었다고 증거했습니다. 고린도전서 15장 3절은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라고 증거합니다. 이것은 사람의 힘으로 된 것이 아니라, 이미 작정된 대로,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성경대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정리하자면, 하나님은 창세 전에 작정하시고, 특별히 인간의 구원에 대해서 예정하셨습니다. 이것이 모두 하나님의 계획이자,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것을 신학적인 표현으로는 ‘하나님의 경륜’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경륜의 목적은 인간을 구속하는 것이므로, 이것을 하나님의 구속 경륜이라고 말씀합니다. 놀라운 점은, 성경에 이 구속 경륜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다 기록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구속사는 ‘성경대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이제 주님께서 성경대로 재림하시면, 모든 것이 성경대로 회복되고 하나님의 구속사가 완성되는 것입니다 결론: 성경대로 사는 삶 휘선 박아브라함 목사님께서는 저서 「창세기의 족보」(46페이지)에서 이 진리를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구속주이신 예수님은 성경대로 이 땅에 오시어, 성경대로 사셨고, 성경대로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 성경대로 삼일 만에 사망 권세를 깨뜨리시고 부활하셨으며, 성경대로 이 땅에 40일 동안 계시다가 승천하셨습니다. 그분의 재림 또한 성경에 기록된 말씀 그대로 마침내 성취될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영원한 구속 경륜 가운데 작정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는 우리에게 중대한 교훈을 줍니다. 성경을 떠나서는 하나님의 위대한 구속사의 완성을 위해 쓰임 받을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구속사의 최고봉이신 예수님께서 성경대로 오시고 성경대로 사셨다면, 그분의 뒤를 따르는 우리 역시 마땅히 성경을 삶의 유일한 나침반으로 삼아야 합니다. 우리의 남은 생애가 내 생각과 고집을 버리고, 성경대로 믿고, 성경대로 행하며, 성경대로 변화되어, 마침내 다시 오실 주님을 기쁨으로 맞이하는 구속사의 참된 주인공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구속사의 최고 봉우리이신 예수님께서 성경대로 이 땅에 오시고, 성경대로 사시고, 성경대로 십자가에 죽으시고, 성경대로 3일 만에 부활하시고, 성경대로 40일 동안 계시다가 하늘에 승천하셨습니다. 이제 성경에 기록하신 그대로 다시 분명히 오십니다. 하나님 아버지, 저희도 내 생각과 뜻을 버리고 성경대로 믿게 하시고, 성경대로 살게 하시고, 성경대로 변화되게 하시고, 다시 오시는 주님을 만나는 주인공들이 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것을 감사드리옵고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영상보기 https://youtu.be/svpf623Dxf8?si=0-VXX7dsiV48LVSI 본 기고는 구속사시리즈 제1권 창세기의 족보(저자 박윤식 목사)를 토대로 구속사 말씀 전파와 그리스도인의 묵상을 위해 구성한 큐티입니다. 이승현 목사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B.A.)를 졸업하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석사(M.Div.), 미국 Knox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박사(D.Min.)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IVY College 부총장과 사)세계구속사말씀본부 이사장을 맡고 있다.
    • 칼럼
    • 구속사 만나
    2026-03-07
  • 이주태 장로, 나눔과기쁨 초대 홈리스본부장 취임 “자유인 섬길 것”
    우리 시대 소외된 이웃의 곁을 지키는 (사)나눔과기쁨(이사장 노철호 목사)이 홈리스 사역의 전문화와 전국적 확산을 위해 '전국홈리스지원본부'를 신설하고, 평생을 현장에서 헌신해 온 이주태 장로를 초대 본부장으로 추대했다. 지난 7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종로구 미션공원(한국기독교회관 건너편)에서는 이주태 초대 본부장의 취임 감사예배가 거행됐다. 여전히 칼바람이 부는 초봄의 날씨였지만, 서울역과 영등포역 등지에서 모여든 300여 명의 '자유인(노숙인)'들은 자신들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한국교회 선한 사마리아인의 표본으로 불리는 이 본부장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이날 1부 감사예배의 설교는 이주태 본부장의 친형인 이주용 목사(경산아름다운교회)가 맡아 형제 목회자-장로의 아름다운 연합을 보여주었다. 이 목사는 누가복음 7장 12~15절을 본문으로 '나인성 과부의 아들을 살리신 예수님'에 대해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 목사는 "성경 속 과부는 아들을 잃고 모든 기대를 상실한 절망적인 상태였으나, 예수님은 요청하기도 전에 그를 불쌍히 여기시고 기적을 베푸셨다"며 "예수님께서 아들을 살려 어머니에게 돌려주신 것은 단순히 죽은 자를 살린 사건을 넘어, 그 여인에게 다시 살아갈 '희망'을 돌려주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일을 여러분을 가장 잘 아는 이주태 장로가 맡게 되었으니, 나눔과기쁨을 통해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큰 희망을 얻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축사를 맡은 송용필 목사(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 연합회장)는 이 본부장의 취임이 갖는 무게감을 역설하며 깊은 울림을 주었다. 송 목사는 "오늘 이 자리는 단순히 본부장이라는 직함을 받는 시간이 아니라, 무너진 삶을 다시 세우는 거룩한 책임을 기꺼이 떠안는 '서약의 자리'"라고 정의했다. 송 목사는 이어 "이 자리에 서신 것은 우리 사회의 가장 낮은 곳에서 신음하는 이들의 마음이 어디로 향하는지 확인하기 위함"이라며, "본부장님이 보여주실 리더십은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아픔을 언어로 채우고 긴 장기 회복의 길을 함께 걷는 동반자의 길이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 언어가 사람을 작게 만들지 않도록, 늘 존중과 신뢰의 마음으로 자유인들을 대해주길 바란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노숙인 아닌 '자유인'으로"… 미션공원에 뿌리 내린 섬김의 철학 취임식이 열린 미션공원은 이주태 본부장이 매주 토요일마다 노숙인들을 위해 섬김 예배를 드려온 현장이다. 이 본부장은 이들을 부를 때 '노숙인'이라는 용어 대신 '자유인'이라는 호칭을 사용한다. 이는 거리에 머무는 이들을 존귀한 인격체로 높이겠다는 그의 확고한 철학이다. 이주태 초대 본부장은 취임사에서 "노숙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구조적 아픔"이라며 ▲존엄의 회복 ▲자립 기반 마련 ▲협력과 연대 강화라는 3대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정책은 책상 위가 아니라 사람의 곁에서 완성된다"며 "실패해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남은 생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일정상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이사장 노철호 목사는 특별 축하 서신을 통해 "이주태 본부장님은 현장에서 헌신과 진정성을 몸소 증명해 온 준비된 리더"라며 깊은 신뢰를 보냈다. 격려사를 맡은 김호일 목사((사)한국노인복지총연합회 총재) 역시 "이주태 본부장의 취임이 무너진 삶의 자리에 희망의 씨앗을 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단법인 한국원로목사총연합회와 한국노숙자총연합회 등을 이끌며 평생을 소외된 이웃을 위해 헌신해 온 이주태 본부장이 (사)나눔과기쁨의 새로운 사역 기구인 전국홈리스지원본부를 통해 펼쳐갈 향후 행보에 교계와 사회의 따뜻한 시선이 모이고 있다.
    • 종합기사
    • 종합기사
    2026-03-07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