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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살리는 복음의 사명, 통일의 희망을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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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세기총,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지난 10월 19일 오후 4시,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흥교회에서 제55차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기도회를 진행했다. 이번 기도회에는 세기총 증경대표회장과 임원, 그리고 많은 성도들이 참석하여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도회는 이상열 목사의 대표기도로 시작되었고, 지구촌사랑워십선교단(단장 오주윤 목사)의 특별 찬양이 있었으며 영상 광고가 상영되었다. 이후 참석자들은 대흥교회의 신앙고백을 함께 낭독하고 헌금 시간을 가졌다. 이현숙 목사(세기총 상임회장)의 헌금기도 후, 김요셉 목사(법인이사장)가 ‘생명을 살려야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모든 신자가 사명자임을 강조하며, 복음을 전하는 것이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고 역설했다.
김요셉 목사는 “씨는 생명이다. 그 씨가 천 년이 되든 2천 년이 되든 땅에 묻혀 있으면 반드시 살아난다”고 말하며, 사명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인내는 믿음이다. 인내가 없으면 믿음이 없다”고 덧붙이며, 신자들이 인내를 통해 믿음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통일에 대한 희망을 잃지 말고, 복음을 전하는 것이 생명을 살리는 길임을 상기시켰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김태수 목사(세기총 상임회장)가 인도하였고, 여러 선교사들이 한반도 자유·평화통일과 세계 평화를 위해 기도했다. 정득수 선교사(세기총 라틴 회장), 김상칠 선교사(세기총 폴란드 지회장), 장금주 선교사(세기총 키르기스탄 지회장)가 각각 기도를 인도하며 뉴질랜드 복음화와 한인교회를 위해 기도했다. 기도회는 정서영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되었다.
2부 특별행사에서는 준비위원장 정재식 목사(세기총 뉴질랜드 오클랜드 지회장)가 환영사를 전하며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 목사는 “오늘 기도회가 열린 뉴질랜드 대흥교회는 찰스 스펄전 목사님의 쌍둥이 아드님이 설립한 교회로 역사적인 의미가 깊은 곳”이라고 말하며, “부디 뉴질랜드와 대흥교회에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는 대회사를 통해 “오늘이 55차 평화통일 기도회”임을 언급하며, “오늘 기도회는 하나님의 은혜와 뉴질랜드 대흥교회의 헌신적인 섬김 덕분”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통일을 위한 기도를 함께 해줄 것을 요청했다.
나성균 목사(세기총 전 상임회장)와 조광한 후원이사(세기총 홍보기획단장)도 각각 격려사를 전하며 통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다니엘 목사(뉴질랜드 오클랜드 한인교회 협의회 회장)와 변경숙 회장(한국전쟁 참전국 기념사업회 뉴질랜드 지회장)은 축사를 통해 뉴질랜드가 한국을 돕기 위해 헌신한 역사적 사실을 언급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별찬양은 지구촌사랑워십선교단이 맡았으며, 평화메달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는 6·25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에게 메달을 수여하며 그들의 헌신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제임스 존스(James JONES), 다니엘 B. 헐리히(Daniel B. HERLIHY), 정덕 김(Chong Duk KIM) 등 현재 생존해 있는 3명의 참전용사가 참석했다. 다니엘 B. 헐리히 씨는 이날 평화메달 수여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 메달은 저와 함께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청춘을 바쳤던 뉴질랜드 전우들 모두에게 주어지는 영예”라고 말했다.
이날 3명의 참전 용사 외에도 8명의 참전 용사 후예들이 메달과 함께 감사장 및 소정의 선물을 수여받았다.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 증경대표회장 김요셉 목사, 증경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등 세기총 임원들은 참전용사들에게 큰 절을 올리며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뉴질랜드는 6·25 전쟁 당시 전쟁 소식이 들린 지 3일 만에 대한민국을 돕기 위해 4,700명의 병사가 참전하였으며, 가평 전투 등에서 45명의 병사가 전사한 바 있다.
이후 전기현 장로는 이날 기도회를 위해 수고한 준비위원장 정재식 목사, 변경숙 회장, 이승현 목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기도회는 통일의 노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함께 제창하고 서병도 선교사가 마침기도를 하며 마무리되었다.
기도회 마무리 후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통일기도회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오늘 여러분께서 모아주신 간절한 기도가 반드시 응답되어 한반도에 사랑과 평화의 꽃이 활짝 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기총은 기도회에 앞서 오전 11시에는 뉴질랜드 오클랜드 와이테마타역 앞 광장에서 대흥교회와 함께 야외 예배를 드렸다. 이 자리에서 대흥교회 찬양팀의 찬양과 지구촌사랑워십선교단(단장 오주윤 목사)의 워십이 이어졌으며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가 간증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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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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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언론회 전 대표 이억주 목사, 40년 목회여정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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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목회자로, 신학대학 교수로, 한국교회를 섬기는 일에 누구보다 앞장섰던 이억주 목사가 10월 26일, 40년의 목회 여정을 하나님 잎에서 충성스럽게 마치고, 영예로운 은퇴식을 가졌다.
이억주 목사는 명지대학교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칼빈대학교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마치고, 서울에서 반석교회를 개척한 것을 필두로, 경기도 의정부에서 한민제일교회와 예원교회를 개척•시무하였으며, 서울에 있는 대석교회(예장 합동)에서 13년의 목회 사역을 마치고 제2의 헌신을 위하여 담임 목사직에서 은퇴하였다.
이날 은퇴식은 성도들과 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장 합동 소속 서중노회 주관으로 진행되었다. 이억주 목사는 여러 개의 교회를 개척하고 시무했으며, 칼빈대학교 역사신학 교수로 오랫동안 후학들을 가르쳤다. 특히 한국교회언론회에서 대변인으로 시작하여, 대표까지 역임하는 가운데, 한국교회가 어려울 때, 늘 대변인의 역할을 잘 감당하여 많은 이들이 이를 기억하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날 은퇴식에는 교계에 중요한 분들이 축사를 위해 참석했다. 먼저 은혜와진리교회 담임목사인 조용목 목사는 축사를 통하여, “이억주 목사님과는 22년 전에 처음 만났는데, 목회자로, 신학자로, 한국교회언론회 대변인과 대표로써 탁월하였다. 이 목사님은 수많은 일들을 해 왔는데 저는 그때마다 감동을 받았다”며 “이 목사님은 한 마디로 한국교회의 ‘전략자산’(戰略資産)과 같이 지혜롭고 값진 사역을 충성스럽게 해 오셨다. 앞으로도 더욱 귀하게 주님께 쓰임받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또 국정원장과 법무부장관을 지내고 지금은 사)한국기독교문화연구소 소장을 지내는 김승규 장로는 역시 축사를 통해 “이억주 목사님과는 2009년부터 만나, 한국교회를 대적하는 악한 세력들과 맞서 싸우는 일에 지도적 역할을 하셨다.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에 기독교에 대한 안티기독교 활동이 극에 달하여 2005년 종교인구 조사에서는 한국 교인 수가 줄어드는 현상이었으나, 그후 안티기독교에 대한 활동을 통하여 2015년 조사에서는 기독교인이 100여만명이 늘어나는 일도 벌어졌다”고 하였다.
그리고 동양대 최성해 총장은 축사를 통해, “제가 2006년부터 한국교회언론회 이사장직을 맡아 왔는데, 언론회를 통하여 이런 훌륭한 분이 계신가 할 정도로 인격에 감동을 받았다. 이 목사님은 대학에서 역사학을 전공하시고, 다시 신학을 하셨는데, 미국에서는 목회자들이 성경과 신학을 같이 본다. 역사를 통하여 성경을 보는 안목이 넓어지기 때문이다”며 “은퇴는 곧 졸업을 의미하는데, 그 졸업은 또 다른 입학이 기다리듯, 주님을 위하여 충성된 삶을 계속하시므로 억만금(億萬金)의 사랑을 받으시기 바란다”고 하였다.
이어서 사)한국교회언론회 대표이며, 충만한교회 담임 목사인 임다윗 목사는 “이억주 목사님은 지난 25년간 한국교회언론회를 통하여 온갖 방송과 신문 등 여러 언론들을 통하여 한국교회를 지키고 보호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셨다. 저는 목사님을 뵐 때마다 지성과 영성과 진실과 겸손과 온유와 검소하심을 배우게 된다. 지금까지 수고하신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받으시고 기뻐하실 것이다. 은퇴를 영어로 ‘retire’라고 한다. 바퀴를 갈아 끼운다는 의미다. 새롭게 달려갈 길을 시작하는 축복이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이억주 목사는 “모든 것이 감사하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며, 대석교회 모든 성도 여러분들의 사랑을 잊지 않겠다. 앞으로도 대석교회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로 부흥하고 성장하기 바란다. 오늘 은퇴식을 위하여 멀리에서 가까이에서 축하와 축사를 위하여 오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고 하였다.
이억주 목사는 1990년대 말 단군상 문제에서부터, 2001년 초창기부터 한국교회언론회를 통하여, 성경 말씀대로 ‘이제 가라.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리라’(출4:12)를 순종해 왔고, 한국교회 대변자로서의 사명을 지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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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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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현장이 바뀌어야 세상이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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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한국군국(사령관 김병윤)은 지난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 호텔에서 진행된 ‘2025 가을 사회복지세미나’를 성료했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사회복지 환경 속에서 현장의 변화를 선도하는 실천자의 역할을 모색하고, 현장 관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 세미나의 주제는 ‘복지현장, 변화의 중심에 서다’로, 전국 구세군 사회복지시설장 및 지역 사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회 변화를 이끄는 주체라는 점에 공감하며, 실천적 과제와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첫째 날에는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강창성 다세움심리상담센터 대표의 ‘마음을 잇는 소통’ ▲김정순 공인노무사의 ‘달라진 노무관리’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 ‘통합 돌봄’을 주제로 한 그룹 토의를 통해 각 시설의 현실과 협력 과제를 공유했다.
둘째 날에는 ▲김병윤 사령관의 ‘부드러운 리더십’ ▲강태석 선교국장의 ‘일만상상 프로젝트 선교사명 실행계획’ 강의와 헌신예배가 이어졌다. 특히 헌신예배를 통해 참석자들은 사명을 재확인하고 ‘말씀에 따라 변화를 이끄는 주체로 서겠다’는 다짐 속에 사역 현장으로 파송됐다.
김병윤 사령관은 “급변하는 복지 환경 속에서 현장 실천자들이 변화를 주도하고 새로운 사역의 길을 열어가야 한다”며 “이번 세미나가 각 현장 관리자들이 하나님의 사명을 새롭게 붙드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세군은 매년 상·하반기 사회복지세미나를 통해 실무자 역량강화와 사명 회복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국 사회복지시설과 영문(교회)을 중심으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속에서 복지 사역의 기반을 확장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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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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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하나금융나눔재단, 최빈국 청년에게 희망의 사다리 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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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학교(총장 박성규)와 하나금융나눔재단(이사장 이승열)이 세계 최빈국 청년들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특별한 동행을 시작한다.
양 기관은 총신대학교에서 ‘세상을 밝히는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하나 글로벌 드림 장학금(Hana Global Dream Scholarship)’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UN이 지정한 최저개발국(LDC) 출신 학생들이 재정적 장벽 없이 한국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하나의 장학금이 만드는 ‘나눔의 선순환’
이번 장학 프로그램의 핵심은 ‘단순 지원을 넘어선 성장 동반자’라는 철학이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을뿐 아니라 한국어 교육, 문화 적응 프로그램, 학업 멘토링, 진로 상담 등 전방위적 지원을 받게 된다. 총신대는 하나금융나눔재단과 함께 정기 간담회와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이 한국 사회에 안착하고 미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동행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선발 과정에 최빈국 현지 파송 선교사가 참여해 실제로 교육 기회가 절실한 학생들을 발굴한다는 것이다. 서류와 면접을 통한 공정한 심사는 물론, 선발된 학생들의 학업 성과와 생활 현황을 매년 투명하게 보고하는 시스템도 갖췄다.
받은 사랑을 더 큰 사랑으로, 교육이 만드는 변화의 연쇄반응
총신대학교 박성규 총장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 교육은 결국 그의 가족과 공동체, 나아가 국가 전체를 변화시키는 출발점”이라며 “하나금융나눔재단의 장학금지원으로 체결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장학금 지원을 넘어, 세상을 밝히는 인재를 함께 키워내는 위대한 여정의 시작”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승열 이사장은 “재정적 어려움이 배움의 열정을 가로막지 않도록, 그리고 학생들이 받은 사랑을 더 큰 사랑으로 세상에 되돌려주는 ‘나눔의 선순환’을 만들고 싶었다”며 “이 작은 씨앗이 언젠가 지구촌 곳곳에서 희망의 열매를 맺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90% 졸업률, 평균 학점 3.0 이상 유지 등 체계적 성과 관리
협약서에는 장학생들의 학업 동기 유지와 프로그램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구체적 관리 체계도 명시됐다. 장학생들은 평균 학점 3.0 이상, 출석률 90% 이상을 유지해야 하며, 정규 학기 내 90% 이상의 졸업률을 목표로 한다. 매년 1월에는 양 기관이 모여 협약 이행 현황과 성과를 평가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장기적 관점에서의 글로벌 인재 양성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며 무엇보다 최빈국 학생들에 대한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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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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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트아동복지회-새음학교, ‘2025 자립준비청년 후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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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는 지난 10월 15일(목), 기독교 대안교육기관 새음학교(교장 이해리, 경기도 구리시 소재)와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05년, 미래 사회의 전인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개교한 새음학교는 2006년부터 19년째 매년 지리산 종주를 통해 모금한 기부금으로 나눔을 실천해왔다. 특히 2017년부터는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지리산 나눔 종주’를 이어오며 학생들이 직접 걸으며 적립한 후원금을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
올해 지리산 종주를 통해 마련된 후원금은 보호 종료 이후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교육·심리 지원 등 다양한 자립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새음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직접 걸으며 모은 후원금이 자립준비청년들의 든든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여정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옥지희 홀트아동복지회 나눔기획팀장은 “매년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새음학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완주하고 그 마음을 나눔으로 전한 것이 정말 대견하고,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넓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홀트아동복지회는 위기가정아동, 자립준비청년, 한부모가족, 장애인과 지역주민, 해외 취약아동을 위해 전문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NGO로, 다양한 캠페인과 복지사업을 통해 아동과 가족이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서며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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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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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 디딤돌취창업동아리 “광명에서 나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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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 ‘디딤돌취창업동아리’는 지난 10월 24일 광명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상재) 광명희망나기운동사업(이하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희망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디딤돌 취·창업 동아리는 경력보유여성들의 취·창업 역량 강화를 통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하고자 추진된 디딤돌 취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구성되었다. 2025년에는 총 10개의 동아리가 운영되었으며, 이 중 5개 동아리가 공동창업을 통해 협동조합을 설립하는 성과를 이루는 등 지역 내 여성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광명시 박승원 시장, 배움발전소협동조합 배선희 이사장, 홀리스틱터치협동조합 권선옥 이사, 아라미디어사회적협동조합 이가은 이사장, 매쓰브릿지사회적협동조합 박지니 이사장,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이상재 회장 등이 참석했다.
광명시 박승원 시장은 “경력보유여성들이 배움을 통해 다시 일하고, 나눔으로 지역에 기여하는 모습이 참으로 뜻깊다”며 “여성의 경제활동이 지역의 성장 동력이자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배움발전소협동조합 배선희 이사장은 “센터의 지원을 통해 얻은 배움과 성장을 지역사회에 돌려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자립과 나눔이 함께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이상재 회장은 “여성들의 자립과 연대가 지역복지로 이어지는 멋진 선순환의 사례”라며 “전달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 ‘디딤돌취창업동아리’에서 전달받은 성금은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저소득 가정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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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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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2025 청년이음렛츠하이 경력개발로드맵 경진대회’ 시상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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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진로취업지원단(단장 이헌준)은 23일(목) 오전 10시 경기캠퍼스 장공관 3층 장공대회의실에서 ‘2025 청년이음렛츠하이 경력개발로드맵 경진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은 이헌준 진로취업지원단장을 비롯해 평택고용복지플러스센터 장순남 소장, 박지환 주무관과 수상 학생 22명, 지도교사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청년이음렛츠하이 경력개발로드맵 경진대회’는 취업을 준비하는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취업 관심 분야를 구체화하고, 직무별로 요구되는 핵심 역량과 기업이 선호하는 인재상을 분석함으로써 향후 취업 목표 설정과 구직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경진대회에는 직업계고 및 일반고 비진학 학생 총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4월부터 서류 접수와 심사, 수상작 발표 과정을 거쳐 최종 26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한신대 총장상(1명, 50만 원) △평택고용노동지청장상(2명, 각 40만 원) △최우수상(3명, 각 30만 원) △우수상(8명, 각 20만 원) △장려상(12명, 각 10만 원) 등 상장과 함께 총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헌준 단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신대는 2016년부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운영하며 9년째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과 가능성을 돌아보고, 진로 설계와 취업 준비 과정에서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한신대는 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진로·취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장순남 소장은 “오늘의 수상은 끝이 아닌 새로운 가능성의 시작”이라며 “미래를 향한 여러분의 도전과 용기에 큰 박수를 보내며, 고용센터는 언제나 여러분의 성장을 응원하겠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한신대 총장상을 수상한 한봄고 3학년 최예닮 학생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고등학교 입학 전 세웠던 목표를 다시 되새길 수 있었고, 스스로를 성찰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신대는 2024년 고용노동부 재학생·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선정과 2025년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사업까지 연이어 선정, 전국 100여 개 대학 중 단 8개만이 성공한 고용노동부 청년 고용서비스 사업 3개 부문을 모두 석권하며 청년 맞춤형 진로·취업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변화하는 고용환경에 발맞춰 혁신적이고 실질적인 진로지원 모델을 구축해, 청년들이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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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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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스토리가 있는 김준곤 벽화’ 명소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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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선교를 기반으로 민족복음화운동을 주도했던 김준곤 목사(1925-2009) 고향마을인 전남 신안군 지도읍 봉리 원동마을에 기독교인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김 목사 탄생 100주년을 맞아 김준곤목사기념사업회가 지난 10월 4일 폭36.6미터의 ‘스토리가 있는 김준곤 목사 벽화’가 완성된 소식이 알려지면서 기독교인들이 벽화와 생가를 방문하고 있다. 벽화에는 해설판이 설치되어 있어 김 목사의 사역을 시대별로 살펴볼 수 있다.
벽화 제작 소식이 알려지면서 대만에서 사역하는 변성진 선교사와 배인석 목사(함평 할렐루야교회)가 가장 먼저 그곳을 찾았다. 지난 10월 21일에는 평택순복음교회 강헌식 목사(평택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와 권사 40여 명이 방문했다.
10월 23일에는 김준곤목사기념사업회 사무총장으로 벽화 등 기념사업을 기획 추진하고 있는 김철영 목사(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문화체육관광부 백중현 종무관, 신안군청 문화관광과 이동건 예술팀장, 곽승혁 연구관, 전남교회총연합 박정완 사무총장, 문준경전도사순교기념관 안상기 사무국장 등이 방문했다.
김철영 목사는 “이곳에서 10분 거리에 48인 순교자 교회인 임자진리성결교회가 있고, 30분 거리에 증도 문준경전도사순교기념관이 있다. 그곳에서 배를 타고 소악도 12사도 순례길을 걸으면서 신앙 묵상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진보 신학의 거장인 서남동 박사의 발자취를 찾아가 보려면 자은도 생가를 탐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김준곤 목사 기념사업이 잘 추진되어 순교와 선교의 섬 신안군 기독교 명소 탐방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백중현 종무관은 “민간 차원에서 기념사업을 추진해 이렇게 기독교인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만들어가는 것이 보기에 좋다.”고 말했다. 이동건 예술팀장은 “문준경전도사순교기념관과 연계한 기독교인들의 순례 코스로 주목을 받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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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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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회 논평] 2025 인구주택총조사 ‘동성 배우자’ 등록 허용, 국가가 헌법과 창조 질서의 근간을 흔드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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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인구주택총조사에서 처음으로 ‘동성 배우자’ 항목이 허용되었다. 국가데이터처는 차별 논란을 이유로 동성 가구주의 관계 입력 제한을 해제했다고 설명했지만, 이는 단순한 행정 절차의 조정이 아니다. 이번 결정은 결혼과 가정의 의미를 근본적으로 뒤흔드는 상징적 변화이며, 헌법 제36조 1항이 명시한 “혼인과 가족생활은 개인의 존엄과 양성의 평등을 기초로 성립되고 유지되어야 한다”는 원칙, 즉 남성과 여성을 전제로 한 혼인 질서와 정면으로 충돌한다.
헌법이 규정한 ‘양성의 평등’은 남녀의 구분을 없애자는 뜻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창조 질서 안에서 남성과 여성이 서로 다른 존재로서 동등한 존엄을 지니며 조화를 이루는 관계를 의미한다. 따라서 동성을 배우자로 국가 통계 항목에 포함시키는 것은 헌법이 전제한 혼인의 구조를 무너뜨리는 행위로, 단순한 통계 조정이 아닌 법적·이념적 변질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다.
성경은 결혼의 정의를 분명히 제시한다. 창세기 2장 24절에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라고 하였으며,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마태복음 19장에서 이를 다시 확인하셨다. 결혼은 남자와 여자가 하나님 앞에서 한 몸을 이루는 거룩한 언약이다. 동성 간 결합을 ‘배우자’로 인정하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 질서에 대한 도전이며, 교회의 신앙과 교육의 근간을 흔드는 일이다.
더 큰 문제는 이 결정이 앞으로 사회 전반에 미칠 파급력이다. 인구조사에서의 인정은 곧 제도적 인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건강보험, 세제, 복지, 입양 등 각종 사회제도에서 ‘동성 배우자 평등’이라는 이름으로 동성혼 합법화 논의가 확산될 수 있다. 이는 가정 해체를 가속화하고, 다음 세대의 성 가치관에 심각한 혼란을 초래할 것이다.
기독교는 어떤 형태의 차별이나 혐오를 조장하지 않는다. 그러나 ‘사랑’이란 이름으로 하나님의 창조질서와 하나님께서 주신 가정의 소중한 가치를 무너뜨리는 자유를 의미하지 않는다. 진정한 사랑은 창조주의 뜻 안에서 질서를 지키는 것에서 비롯된다. 교회는 이 시대의 가치 혼란 속에서도 결혼과 가정의 거룩한 질서를 지키는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동성 배우자’ 항목 허용은 인권의 진보가 아니라, 헌법적 가치와 신앙적 원리를 훼손하는 위험한 전조다. 국가가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법과 통계의 이름으로 왜곡할 때, 교회는 침묵할 수 없다. 사랑과 진리로 세상을 향해 외쳐야 한다. “가정은 하나님이 세우신 창조의 질서이며, 그 기초는 남자와 여자의 결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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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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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 임형주, 드림온앙상블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하모니’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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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석좌교수)는 장애인과 고령자를 비롯한 사회적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및 전문적 문화예술 교육 실시하여 직업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과 공동으로 "임형주 & 드림온앙상블이 함께하는 우리들의 하모니" 타이틀로 2025년 11월 7일(금) 19:30 성남아트리움 대극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임형주 교수가 발달장애 예술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참여하는 사회공헌 공연으로 장애인문화예술 전문단체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대표 김서정)이 주최하고, 발달장애예술인 전문교육기관 드림온아트가 주관한다.
1부 무대에는 발달장애 연주자들로 구성된 드림온앙상블이 피아니스트 강태현과 함께 하는 시간으로 대중에게 익숙한 팝스 클래식 레퍼토리 중심으로 공연이 구성되며, 2부는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의 무대로 펼쳐진다. 데뷔 20여 년 동안 세계 주요 공연장을 누비며 대한민국 팝페라 위상을 높여온 그는 무대에서 예술이 전할 수 있는 진정한 공감과 나눔의 의미를 전한다.
‘우리들의 하모니’공연은 발달장애 예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를 목표로 기획된 공연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무대를 만들어가는 협연 형식을 통해 예술의 포용적 가치를 전한다. 또한 예술을 매개로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며, 발달장애 예술인들이 예술가로서 사회 속에서 자립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본 공연을 주관하는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 김서정 대표는 “공연으로 발달장애 예술인들에게는 자립할 수 있는 자심감 고취와 시민들에게는 예술을 통한 감동과 인식의 변화를 가져다주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예매는 성남문화재단(www.snart.or.kr) 또는 NOL 인터파크 티켓(nol.interpark.com/ticket, 1544-1555)에서 가능하며, 문의는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031-702-456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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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