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횃불재단, 2026년 1학기 횃불회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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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기독교선교횃불재단(원장 유승현)이 한국교회 목회자와 선교사들을 위한 2026년 1학기 횃불회를 오는 3월 30일부터 5월 18일까지 진행한다.
횃불회는 지난 40여 년간 한국교회를 섬겨온 대표적인 목회자 교육 사역으로, 현재 서울, 인천, 수원, 안산, 일산, 대전, 강릉, 광주, 전주, 여수, 진주, 울산, 거제, 부산, 제주 등 전국 16개 주요 도시에서 지역별 모임과 강의를 이어오고 있다. 각 지역에서는 목회자들이 함께 말씀을 나누고 사역을 위해 기도하며 건강한 목회 네트워크를 형성해 왔다.
특히 횃불회는 현장 중심의 지역 모임과 더불어 유튜브 채널 ‘횃불재단TV’를 통한 온라인 강의를 병행하며, 국내외 목회자들을 위한 이중 트랙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사역자들의 실제적인 목회를 돕고 있다.
3월 30일 개강… 8주간 진행
2026년 1학기 횃불회는 3월 30일 개강해 5월 18일까지 8주간 진행된다.
횃불회는 단순한 강의 프로그램을 넘어 목회자들이 함께 배우고 격려하며 기도하는 ‘목회자 공동체 사역’으로 자리 잡아 왔다.
각 지역 모임에서는 강의 나눔과 더불어 목회 현장의 고민을 공유하고, 건강한 교회를 세워가기 위한 동역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또한 교단과 규모를 초월해 목회자들이 함께 모이는 초교파 네트워크로서 한국교회 안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이번 학기에는 한국교회를 섬기는 다양한 목회자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강사진에는 조정민 목사, 천영태 목사, 안호성 목사, 김관성 목사, 이상준 목사, 임성빈 목사, 다니엘 김 선교사, 김상복 목사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목회자의 영성, 신학적 통찰, 시대 분별력 등 오늘날 목회에 필요한 핵심 주제들을 중심으로 강의를 전할 예정이다.
횃불재단은 이번 강의를 통해 목회자들이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도 복음의 본질을 붙들고, 영성·지성·인성의 균형 잡힌 성장을 이루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지역 횃불회에서는 AI 교육, 설교 및 스피치 실습 등 실제적인 목회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유튜브 ‘횃불재단TV’ 통해 글로벌 참여
횃불회 강의는 전국 지역 모임뿐 아니라 유튜브 채널 ‘횃불재단TV’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현재 약 6,900여 명의 목회자와 선교사, 사역자들이 채널에 등록해 강의를 함께 나누고 있으며, 구독을 통해 정기적인 강의 알림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국내 목회자는 물론 해외 선교사들까지 참여하는 글로벌 목회자 배움 공동체가 형성되고 있다.
유승현 원장은 “오늘날 교회는 이전 세대가 경험하지 못한 빠른 변화의 시대 속에 놓여 있다”며 “이러한 시대일수록 목회자가 영적으로 다시 준비되고 시대를 분별하여 그리스도의 군사로 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AI와 인공지능 기술이 사역 환경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지만, 하나님의 일은 여전히 준비된 사람을 통해 이루어진다”며 “이번 횃불회를 통해 목회자들이 소명을 새롭게 하고, 교회가 복음으로 다시 살아나 담대한 그리스도의 군사로 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횃불회는 매년 봄학기와 가을학기로 정기 운영되며, 목회자들의 지속적인 배움과 교회 간 연합을 돕는 목회자 교육 공동체 사역으로 한국교회를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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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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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구본 탐방 – 금천] 예수님의 옷깃 따라 구속사 복음이 묻어나는 곳 '금천(衿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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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세계구속사말씀본부(이사장 이승현 목사, 이하 세구본)가 추진하는 ‘전국 아카데미 탐방 프로젝트’가 예수님의 옷깃 따라 구속사의 복음이 묻어나는 곳 서울 금천(衿川)을 찾았다.(금천은 개천이 옷깃처럼 굽이처럼 흐른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올해 새롭게 조직되어 영광스러운 첫 개강을 맞이한 금천구속사아카데미(센터장 김향주 박사)는 비록 ‘늦깎이’ 출발이지만, 국내 최고 수준의 신학적 깊이와 다문화 선교의 열정이 결집하며 세구본 사역의 새로운 ‘핵심 기지’로 급부상했다.
조직신학의 권위자 김향주 박사와 구속사의 만남
금천 아카데미가 이토록 기대를 모으는 중심에는 센터장 김향주 박사가 있다.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를 역임하며 개혁주의 조직신학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손꼽히는 김 박사는 한국 교계가 인정하는 대표 신학자다.
김 박사는 이날 인터뷰를 통해 고(故) 박윤식 목사의 구속사에 대한 확고한 신학적 견해를 밝혔다. 그는 “구속사는 19세기 C.H. 도드(C.H. Dodd)가 말한 자유주의 신학 관점의 역사 개념이 아니라, 성경을 신적 작정과 예정론을 통해 관통하는 정통 구속사 개념”이라고 분명한 구분점을 뒀다. 이어 “세속 철학이나 신복음주의 신학이 득세하는 이때, 철저하게 성경 중심의 신학이 발전되어야 한다”며 “구속사 운동은 신학 운동과 교회 전도 운동이 어우러져 다음 세대를 책임지는 운동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박사는 이승현 목사에 대해 “지적인 수준은 물론 성경에 대한 이해가 매우 탁월하면서도, 거친 고난을 원망이 아닌 감사로 승화시키는 목회자의 표본”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였다.
끊임없는 연구의 결실… “수천 번의 강의, 단 한 번도 같은 적 없다”
“성경의 족보는 하나님의 경영 전략”… 과거를 통해 미래를 읽다
이날 강사로 나선 이사장 이승현 목사는 구속사 시리즈 제1권 『창세기의 족보』를 통해 ‘역대 연대를 생각하라’는 주제로 두 차례의 열강을 펼쳤다. 이날 강의에서는 이 목사의 압도적인 학구적 열정이 돋보였다.
수천 번 전해온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매번 새로운 관점과 깊이 있는 원어 해석을 곁들여 청중들을 매료시켰다. 그는 한글은 물론, 영어, 히브리어, 한자를 능통하게 섞어 구속사의 진리를 학문적으로 증명해 냈다. 이는 그가 구속사 시리즈를 정리한 장본인이자 저자의 수제자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구속사 복음의 바다에서 새로운 영적 지평을 넓히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대목이다.
이 목사는 특유의 힘 있는 목소리로 성경을 관통하는 하나님의 '경륜'을 강조했다. 그는 신명기 32장 7절을 인용하며 타락한 시대를 이길 회복의 비결로 “기억하고, 생각하고, 물으라”는 세 가지 행동 강령을 제시했다.
“옛날을 기억하라는 것은 단순히 과거 일을 회상하는 것이 아니라, 영원 전부터 흐르는 하나님의 구원 역사인 ‘구속사’를 기억하라는 뜻”이라고 전제한 이 목사는, 히브리어 ‘자카르’의 의미를 풀이하며 “망각의 존재인 인간을 위해 하나님께서 기념일과 기념물을 주신 이유를 깨달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족보 속에 담긴 하나님의 ‘경륜’을 설명할 때 강의는 절정에 달했다. 이 목사는 “온 우주라는 거대한 집을 하나님이 친히 경영하시는 것이 바로 경륜”이라며, “족보를 통해 각 세대별로 하나님께서 역사하신 구체적인 구속 경륜을 밝히는 것이 신앙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사의 중심은 구속사요, 구속사의 중심은 예수 그리스도”라고 선포한 이 목사는, 구약의 최종 완성이자 신약의 시작인 예수님을 발견하지 못하는 성경 읽기는 헛된 것이라고 단언했다. 특히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친 나이를 예수님의 생애와 연결해 풀어낸 명쾌한 해석은 구속사의 모든 비밀이 오직 예수 안에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안산-시흥 고려인 목회자들 “구소련 연방 복음화의 첨병 될 것”
이번 개강 세미나에는 특별한 사명자들이 찾아와 의미를 더했다. 경기도 안산과 시흥 일대에서 다문화 가정을 상대로 사역 중인 러시아 출신 고려인 목회자들이다.
러시아어와 한국어에 모두 능통한 이들은 구소련 연방 국가들에 자유롭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강력한 선교적 강점을 지니고 있다. 이들은 “하나님께서 이 마지막 때에 우리 고려인들을 구속사 복음 전파의 첨병으로 부르셨음을 확신한다”며, 이곳에서 배운 말씀의 불씨를 중앙아시아와 러시아 전역으로 확산시키겠다는 비전을 공유했다.
본격적인 대장정의 시작… “매주 수요일, 금천에 말씀의 불이 붙는다
금천구속사아카데미는 이번 개강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구속사 전파의 닻을 올린다. 특히 새로운 전용 강의실을 마련하여 더욱 쾌적하고 집중도 있는 교육 환경을 구축해 냈다.
정규 강좌는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벌써부터 목회자와 성도들의 수강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승현 목사는 “김향주 박사가 이끄는 금천구속사아카데미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세구본 사역의 든든한 주춧돌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사)세계구속사말씀본부가 펼치는 [세구본 탐방] 프로젝트의 다음 행선지는 정신문화의 수도 ‘경북 안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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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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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독립교회연합회 칼럼] 하미자 목사의 ‘하나님 나라는’(마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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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세상 창조 때부터 하나님 나라를 예비하셨습니다.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마 25:34b)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그때부터 지금까지 존재하고 있으며 미래에 완성될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시간적으로 세상의 마지막 날이거나 공간적으로 보이지 않는 세계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천국은 시간과 공간의 제한이 없는 곳입니다. 우리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주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면 그곳이 바로 천국입니다.
본문을 보면, “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하나님 나라 곧 천국을 전파하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교인들이 이 세상을 떠나면 자동적으로 가는 나라가 아닙니다. 천국을 준비하는 사람만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회개하는 사람이 갈 수 있는 곳이지요. 그래서 우리는 열심을 내어 회개해야 합니다. 오늘이 회개의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히 4:7)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회개하는 자, 즉 하나님께 돌아오는 자만이 들어갈 수 있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께서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 나라의 실재를 변화산에서 제자들에게 보여주셨습니다. 이미 세상을 떠난 엘리야와 모세와 이야기하는 모습을 베드로, 야고보, 요한에게 보여주셨습니다. 그 광경을 본 베드로는 “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만일 주께서 원하시면 내가 여기서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님을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리이다.”(마 17:4)라고 말하였습니다.
베드로는 천국보다 이 세상의 부귀영화를 더 좋아한 것이지요. 이 세상의 욕심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제자들은 하나님 나라에 관심 없고 믿으려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처음부터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 나라를 얼마나 갈망하고 있습니까? 천국은 다시는 죽음이 없고 슬픔도 울부짖음도고통도 없는 영원한 나라인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께서는 세상을 심판하려고 오신 것이 아니라 세상을 구원하려고 오셨습니다. “사람이 내 말을 듣고 지키지 아니할지라도 내가 그를 심판하지 아니하노라 내가 온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함이 아니요 세상을 구원하려 함이로라.”(요 12:47)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심판하지 않으십니다. 악인이라도 죽는 것을 원치 않으시는 생명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나는 악인이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악인이 그의 길에서 돌이켜 떠나 사는 것을 기뻐하노라.”(겔 33:11)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비록 죄인이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십자가를 믿고 회개하면 죄를 용서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는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귀히 여기시리라.”(요 12:26)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고 따르는 자만이 주님께서 약속하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를 따르는 자만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고 있습니까?
이 세상은 죄악으로 가득하여 멸망할 수밖에 없는 곳입니다. 사람들은 마음이 완악해져서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합니다.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는 듣기에 둔하고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함이라.”(마 13:15)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우리를 생명이 있는 하나님 나라로 인도하시기 위해서 세상에 오셨습니다. 생명책에 기록되지 않는 사람은 누구나 불바다에 던져지기 때문입니다.(계 20:15)
예수께서는 하나님 나라가 언제 임하느냐고 바리새인들이 물었을 때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눅 17:21)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사람의 마음속에 임재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도록 회개하면 항상 즐겁고 상쾌하게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영원한 나라로서 하나님의 통치는 끝이 없습니다. “주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니 주의 통치는 대대에 이르리이다.”(시 145:13)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할 것이며 영원히 설 것입니다. “이 여러 왕들의 시대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시리니 이것은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할 것이요 그 국권이 다른 백성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도리어 이 모든 나라를 쳐서 멸망시키고 영원히 설 것이라.”(단 2:44)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하나님 나라는 정의와 공의를 견고하게 세우시고 행하시는 거룩한 나라입니다. 이 땅에도 하나님 나라가 굳건하게 세워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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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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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과연 무지개는 어디에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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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무지개를 싫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제가 어린 시절에 소나기가 한바탕 내린 후에는 일곱 색깔의 무지개가 있었습니다. 제가 살았던 마을을 감싸고 있는 지리산 자락의 장법산 위로 무지개가 떠 있었던 것입니다. 호기심이 많은 저는 그 무지개를 잡으려고 달음질을 하였습니다. 마을 위에 있는 저수지를 넘어 산골짜기 길을 따라 토끼보다 더 빠르게 달려갔습니다. 그런데 웬 거예요? 해발 500m에 가까운 산 위에 올라갔을 때는 이미 무지개가 사라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저는 허탈감에 젖어서 울며 내려왔습니다. 울고 있는 저를 보고 아버지께서는 나무라셨습니다. “무지개는 네가 잡을 수 있는 게 아니야. 그냥 잠깐 보이다가 사라지는 게 무지개인데 왜 그렇게 겁 없이 혼자 그 높은 산까지 뛰어갔다 오느냐?” 아버지께 야단을 맞고도 무지개가 뜨는 날이면 또 몇 번이나 산을 향하여 달린 적이 있습니다.
그런 저에게 학교에서 담임선생님이 무지개를 그려오라고 숙제를 주셨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제가 살았던 동네에는 전기가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호롱불 밑에서 무지개를 열심히 그렸습니다. 그러나 아침에 일어나 보니 무지개가 아니었습니다. 호롱불 밑에서는 색깔 자체를 분간하기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시 도화지에다가 열심히 무지개를 그려서 제출한 적이 있었습니다.
수많은 세월이 흘렀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신학 공부를 하고 목사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처음 구미동에 엘벧엘 성전을 지을 때 제가 건축 설계사무소에 무지개를 연상하게 하는 건물을 설계했으면 한다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건축사무소에서는 쌍무지개를 연상케 하는 도면을 그려왔습니다. 저는 정말 만족하였습니다. 기둥이 없이도 철골에 줄을 매달아 건물의 하중을 버티게 하는 공법이었습니다. 지금 제가 봐도 대단한 걸작품이었습니다. 예배당이 지하였는데 기둥 하나 없이 1500명 가까이 동시에 예배드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낸 것입니다.
저는 활처럼 휘어진 그 두 개의 철골 구조를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시는 쌍무지개라고 여겼습니다. 거기에서 개혁 교단 시절 총회도 하고 목사장로기도회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그 두 개의 쌍무지개 뜨는 언덕에서 또 다른 무지개를 꿈꿨습니다. 그 결과 5년 만에 지금의 교회 땅을 구입하고 땅을 구입한 후 2년 후에 오늘의 예배당 건물(프라미스 콤플렉스)를 짓게 된 것입니다. 그 후 제가 속해 있던 개혁 교단은 합동 교단과 하나가 되었고 우리 교회에서 총회도 한 번 했고 목사장로기도회를 두 번이나 하였습니다. 사실은 지금의 건물을 지을 때도 쌍무지개의 공법을 생각 안 했던 바는 아니지만, 교회 바로 앞에 아파트 주민들이 너무나 큰 민원을 제기할까 봐서 그 쌍무지개는 교회 로고로 대신하였습니다.
쌍무지개는 우리 교회 기공 예배를 드릴 때도 떴습니다. 기공 예배를 드리던 날 아침부터 비가 계속 내렸습니다. 그런데 정말 어메이징한 은혜가 임했습니다. 오후에 기공 예배를 드렸는데 거짓말처럼 빗방울은 사라져 버리고 햇볕이 쨍쨍 비추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우리 교회 성도 2천여 명이 앉아서 기공 예배를 드리는데 우리 교인들이 앉아 있는 저 하늘 위로 너무너무 뚜렷한 무지개가 떠오르지 않겠습니까? 제가 그때 외쳤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 무지개가 보이십니까? 저 무지개는 비 내린 후에 자연 현상이라기보다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보여주신 언약의 사인이요 축복의 사인이라고 믿습니다. 노아에게 무지개로 언약을 주셨던 것처럼 우리 교회 예배당도 순조롭고 형통하게 잘 짓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일에 헌신하는 모든 성도들에게 저 찬란한 무지개처럼 하나님이 복의 복을 더해 주실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때때로 정말 기가 막히게 은혜를 베풀어 주실 때가 있었습니다. 비가 오고 나면 우리 교회 앞에 쌍무지개가 떠 있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 쌍무지개를 볼 때마다 그때 일을 기억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지금도 소싯적에 무지개를 잡으러 장법산까지 올라갔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그러나 수많은 세월이 지나고 났을 때 그토록 붙잡고 싶고 품에 안아보려 했던 무지개는 정작 저의 가슴속에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무지개를 동경한 만큼, 무지개를 붙잡고 싶어 하는 만큼 그 무지개는 제 마음 안에 드리워져 있었던 것입니다. 그냥 무지개가 아니라 언약의 무지개, 축복의 무지개로 말입니다. 제 안에 있는 일곱 색깔 무지개는 세월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 진귀한 보물로 간직되어 있고 심히 따뜻하면서도 신실한 언약의 증표가 되어 존재할 것입니다. 60이 넘은 나이에도 무지개를 잡으러 달려갔던 그 소년의 추억들이 이제는 주님 안에서 마음속에 가장 위대한 보물과 언약의 사인으로 더 새겨져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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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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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재건의 열쇠는 오직 예배 회복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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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선 목사, 이하 한장총) 여성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 김영숙 목사)가 지난 19일 오후 2시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여성목회자 사역 전진대회’를 개최하고,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는 여성 목회자로서의 헌신과 교회 갱신을 다짐했다.
이승진 목사(한장총 장로교여성위원장)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예배는 양은화 목사(공동회장)의 기도와 강사라 선교사의 특송에 이어 대표회장 이선 목사가 ‘신령한 목회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선 목사는 설교를 통해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두려움 속에서도 그분의 뜻에 순종하는 삶의 태도”라고 정의하며, “영적으로 성숙하지 못해 환경에 흔들리는 ‘어린아이’의 신앙을 벗어나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드리는 신령한 목회자가 되어야 한다”고 권면했다. 이어 권필수 목사의 격려사와 조세영 목사의 광고, 강대석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사역 전진대회는 김명준 목사(회록서기)의 사회와 김영숙 목사(여목협 대표회장)의 대회사가 이어졌다. 김영숙 목사는 “여성 목회자들이 말씀과 기도로 무장해 다음 세대를 세우고 상처 입은 영혼을 회복시키는 거룩한 사명을 끝까지 완수하자”고 독려했다.
이어 주강사로 나선 윤호균 목사(화광교회)는 ‘성령충만 받으라’는 주제 아래 한국교회의 위기 진단과 대안을 제시했다. 윤 목사는 “현재 교회의 침체는 프로그램의 부재가 아니라 예배의 형식화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성경 속 모든 부흥은 예배가 회복될 때 시작되었다. 다시 말씀과 기도의 불을 살려 예배의 본질을 회복할 때 한국교회는 다시 일어설 수 있다”고 강력히 피력했다.
이날 대회의 하이라이트는 여성 목회자들의 사명을 담은 ‘선언문 낭독’이었다. 총무 김정현 목사가 낭독한 선언문에는 △부르심에 대한 확신 △시대적 어려움 앞에서의 용기 △복음 본질 사수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는 목회 △동역과 연대 등의 다짐이 담겼다.
참석자들은 “서로 경쟁하지 않고 동역하며, 보이는 현실이 아닌 하나님의 가능성을 바라보며 전진하겠다”고 한목소리로 외쳤다. 행사는 권오삼 목사(공동회장)의 마무리 기도로 성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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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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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기지협 대표회장 최병두 목사는 합의문을 이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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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이하 기지협)가 창립 50주년을 맞은 올해, 리더십과 운영권을 둘러싼 내부 갈등으로 심각한 ‘자중지란’에 빠졌다. 기지협은 지난 1월 27일 임시총회에서 최병두 대표회장, 민승 상임회장, 한동철 사무총장이 극적으로 ‘정상화 5개 항 합의문’에 서명하며 갈등을 봉합하는 듯했다. 그러나 최병두 목사가 불과 2주 만인 2월 9일 실무임원회에서 합의문 파기를 선언하고 사무총장과 감사 등을 면직시키면서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됐다.
이에 ‘기지협 정상화를 촉구하는 회원 일동’은 지난 18일 오전 종로5가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 집행부의 행보를 ‘노욕에 의한 파행’이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이들은 “정관상 사무총장 부재 시 실무임원회에서 해임할 수 없음에도 법을 위반하며 면직을 강행했다”며 “임원이 아닌 인사가 해임을 발의하고 결의한 것은 명백한 불법이자 무효”라고 지적했다.
정상화를 촉구하는 회원들은 최병두 대표회장을 향해 합의문 이행과 불법 인사 원상회복, 정관에 따른 투명한 회무 진행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성 명 서
대표회장 최병두 목사는 합의문을 이행하고, 지금까지의 불법 원상회복을 촉구한다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는 50년 동안 명실공이 한국교회 지도자들의 모임으로 분열과 갈등으로 얼룩진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에 앞장서 왔다. 또한 예수님의 처절하고 고통스러운 삶의 현장, 역사의 현장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이웃을 위해 사랑을 실천하며, 평화적인 민족통일과 전 세계 200여 곳에 흩어져 사는 기독교지도자들과 교류하고, 한민족의 미래를 걱정하며, 대안을 제시하는 단체로서 모든 힘을 기울여 왔다.
이런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가 2022년 3월 19일 대표회장 신신묵 목사 별세 이후, 내분으로 인해 유명무실한 단체가 되고 말았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일부 회원들이 기독교지도자협의회 재건을 들고 나왔다. 상임회장 한창영 목사의 제안으로 기독교지도자협의회의 미래에 관한 모임을 갖고, 김동권 목사, 김진호 목사, 최병두 목사가 각각 1년씩 대표회장직을 수행한 다음 대표회장을 선출할 것에 합의했다. 이 모임에는 상임회장 한창영 목사를 비롯하여 민승 목사, 엄신형 목사, 이정춘 목사, 한동철 목사, 김태곤 목사, 강자현 장로가 참석했다.
이 합의에 따라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임원회는 2025년 12월 9일 임원회를 열고, 김삼환 목사를 만장일치로 대표회장에 추대할 것을 결의했다. 그리고 2025년 12월 26일 프레스센터에서 개회된 정기총회에서 김삼환 목사를 대표회장으로 인준하기로 했다. 그러나 회원 자격도 없는 자들이(제2장 회원 제5조 회원자격 “본회의 회원은 한국기독교지도자로서 본회의 설립취지에 찬동하고, 소정의 입회청원서를 제출하여 총회의 승인을 얻은 자로 한다”) 참석, 회의로 파탄으로 몰고 갔다.
이사장 역시 이사회에서 선임하고, 총회에서 인준 받도록 되어 있다(제23조) 그러나 총회의 인준절차 없이 대표회장이 이강욱 장로를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이는 명백한 불법이며, 대표회장과 이사장의 노욕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이라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럼에도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는 1월 26일 기독교회관에서 임시총회 및 신년하례회를 갖고, 협의회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하고, 대표회장 최병두 목사와 사무총장 한동철 목사의 1년 연임 후 동반 사퇴하는데 합의함에 따라 대표회장 선출을 둘러싸고 불거진 동 협의회의 잡음을 잠재웠다.
대표회장 최병두 목사와 상임회장 민승 목사, 사무총장 한동철 목사가 서명 날인한 합의문은 △2025년 12월 28일 총회 시, 감독 위치에 있는 임원 여러 명이 고성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깊이 사과 △최병두 목사(현 대표회장)와 한동철 목사(현 사무총장)는 2026년 12월 총회 시 동반사퇴하며, 민승 목사(상임회장)는 현시점으로 합의 후, 사임하고 상임고문으로 추대한다 △2025년 12월 26일 동 협의회 총회 시, 참여교단은 본회에 가입이 허락됨을 간주하여 2026년부터 본회의 참여교단 청원 시에는 정관에 의해 심의한다 △2026년 회기부터 정관에 의하여 진행하기로 한다 △2026년 1월 27일 신년하례 및 임시총회는 상기 합의된 사항으로 진행할 것을 은혜롭게 협의하여 서명날인 하고, 불이행시 민·형사상 책임이 있다 등 5개항이다.
이 같은 합의에도 2월 3일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사무실에서 가진 실무협의회는 버리지 못하는 일부 교회지도자의 노욕에 의해 파행을 거듭했다. 실무협의회는 사무총장이 참석하지 않은 상태서 사무총장과 감사, 회계를 법을 위반하며, 해임하는 일을 벌였다. (제15조와 제36조 1.2.3항 사무총장은 사무처의 수장이며, 제10조 사무총장이 없는 실무임원회에서 해임할 수 없다)
이 같은 불법 실무임원회는 “임원은 총회의 인준절차가 있어야 함에도(제5조) 일방적으로 임원을 해임한 것은 불법이며, 대표회장 최병두 목사, 상임회장 민승 목사, 사무총장 한동철 목사가 합의한 합의문을 일방적으로 파기한 것이다. 임원이 아닌 이사장 이강욱 장로가 해임(제10조)을 발의해 찬성 4표, 반대 2표, 기권 2표로 결의한 것은 불법이며, 무효이다. 여기에다 사무총장의 서랍을 강제로 연 것은 범죄행위이다(확인자 민승 목사 한동철 사무총장 김지성 선교사. 신고당시 임형국 목사, 남상옥 목사 현장 목도)
불법 실무임원회를 규탄한다. 임원선출은 총회의 인준절차를 거쳐야 함에도(제5조), 예산위원장 이강욱 장로, 50년사 편찬위원장 강흥복 목사, 기획위원장 남상욱 목사, 문화교류위원장 송성익 장로를 선출한 것은 불법이다. 이 실무임원회에 참석한 최병두 목사, 임형국 목사, 송성익 장로(이상 2명 회원), 이강욱 장로, 박석환 장로, 윤두호 목사, 남상욱 목사, 오진환 장로, 최성호 장로(이상 6명 비회원)는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를 파탄으로 끌고 간 인사들이다. 이 자리에서 박석환 장로가 통장과 직인의 인계를 요구했으나, 임원이 아니다는 이유로 거절 당했다.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가 일부 회원의 노욕으로 인해 파탄으로 끌고 가는 것에 대해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 노역에 가득 찬 대표회장 최병두 목사와 최병두 목사와 함께 불법을 저지르는 회원들은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의 정상화를 위해 대표회장 최병두 목사와 상임회장 민승 목사, 사무총장 한동철 목사가 합의한 합의문을 이행하고, 지금까지 저지른 불법을 원상회복하기를 촉구한다. 아울러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창립 5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에 헌신하는 단체로 거듭나기를 촉구한다.
2026년 3월 18일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상임회장 민 승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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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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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목사의 구속사 만나] ⑯ 구속사와 창세기의 족보 – 3 창세기의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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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11:31) 데라가 그 아들 아브람과 하란의 아들 그 손자 롯과 그 자부 아브람의 아내 사래를 데리고 갈대아 우르에서 떠나 가나안 땅으로 가고자 하더니 하란에 이르러 거기 거하였으며
창세기는 10개의 족보(톨도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독특하고 정교한 구조는 우리에게 구속사의 흐름을 보여주는 나침반입니다. 오늘은 창세기의 족보 속에 숨겨진 ‘심판과 회복’의 역사와 그 중심인물에 대해 상고해 보겠습니다.
1. 창세기 구조의 교훈: 심판 속 회복의 역사
(1) 창세기의 족보는 창조와 타락, 그리고 하나님의 심판 가운데서도 반드시 회복의 역사가 있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여자의 후손을 약속하시고(창 3:15), 가죽옷을 지어 입히심으로써(창 3:21) 심판 가운데서도 회복의 역사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역사적 심판의 순간마다 항상 회복의 역사를 이끌 중심인물을 선택하셨습니다.
① 노아 - 아담 타락 이후 홍수 심판에 처한 인류를 회복시켜 줄 구원의 중심인물
죄악이 관영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지면의 모든 생물을 쓸어버리는 홍수 심판을 단행하셨습니다. 창세기 7장 23절은 “지면의 모든 생물을 쓸어버리시니... 이들은 땅에서 쓸어버림을 당하였으되 홀로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던 자만 남았더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진노 중에도 긍휼을 잊지 않으셨습니다. 세상은 심판을 받았지만, 그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노아를 통해 인류를 보존하고 새로운 구속사의 지평을 여셨습니다. 즉, 심판 가운데 하나님의 회복의 역사가 깃들어 있는 것입니다.
② 아브라함 - 바벨탑을 쌓고 하나님의 구원에 도전하는 인류를 심판하시는 가운데서 선택하신 구원의 중심인물
홍수 이후 인간들은 또다시 시날 평지에 모여 바벨탑을 쌓고 하나님께 도전하였습니다. 그들은 “성과 대를 쌓아 대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창 11:4)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하나님과 같이 되려는 욕망과 교만이 극에 달한 사건이었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시는 심판을 내리셨습니다(창 11:8-9).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러한 심판 중에서도 다시 회복의 역사를 시작하기 위해 선택하신 구원의 중심인물이 있었으니 바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입니다.
2. 구원 역사의 중심인물, 아브라함
창세기의 족보는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담당할 중심인물인 아브라함에게 집중되어 있습니다.
(1) 창세기 1부와 2부를 연결하는 다리
창세기는 크게 1부(1장-11장)와 2부(12장-50장)로 나눌 수 있습니다. 창세기 1부(1-11장)의 마지막 인물이 아브라함(아브람)과 그의 아버지 데라이며(창 11:31-32), 동시에 2부(12-50장)의 시작도 아브라함입니다(창 12:1). 즉, 아브라함은 창세기의 전반부와 후반부를 연결하는 ‘다리(Bridge)’ 역할을 하는 인물임을 알 수 있습니다. 창세기 11장 31절에서 32절 말씀을 볼 때, “데라가 그 아들 아브람과 하란의 아들 그 손자 롯과 그 자부 아브람의 아내 사래를 데리고 갈대아 우르에서 떠나 가나안 땅으로 가고자 하더니 하란에 이르러 거기 거하였으며 (32) 데라는 이백오 세를 향수하고 하란에서 죽었더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데라는 하란에서 죽었지만, 하나님께서는 거기서 아브라함을 건져내어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창세기 12장 1절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2) 10개 족보의 중심
창세기의 10개 톨도트(족보) 구조를 살펴보면, 아브라함이 그 중심에 서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창세기의 10개 족보는 아브라함을 중심으로 완벽한 대칭 구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앞선 5개의 족보(하늘과 땅, 아담, 노아, 노아 자손, 셈)가 아브라함을 향해 달려오고, 뒤이어 나오는 5개의 족보(데라, 이스마엘, 이삭, 에서, 야곱)는 아브라함으로부터 뻗어 나갑니다. 특히 1부의 마지막인 셈의 족보가 아브라함의 등장으로 끝나고, 2부의 시작인 데라의 족보가 아브라함의 이야기로 시작된다는 것은, 그가 구속사의 흐름을 이어가는 핵심 인물임을 증명합니다.
① 하늘과 땅의 족보(창 2:4)
② 아담 가족의 족보(창 5:1)
③ 노아 가족의 족보(창 6:9)
④ 노아 자손들의 족보(창 10:1)
⑤ 셈의 족보(창 11:10)
⑥ 데라(아브라함)의 족보(창 11:27)
⑦ 이스마엘의 족보(창 25:12)
⑧ 이삭의 족보(창 25:19)
⑨ 에서의 족보(창 36:1)
⑩ 야곱의 족보(창 37:2)
결론 - 구속사의 시작과 끝
창세기 1장부터 11장은 성경 전체의 서론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그 속에는 놀랍게도 구속사의 시작과 끝이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창세기 11장 끝에 등장하는 아브라함은 구속사의 시작일 뿐만 아니라, 그 끝을 상징하는 인물입니다. 누가복음 16장 22-24절을 보면, 거지 나사로는 죽어서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갔다고 말씀합니다. 성경은 낙원이나 천국이라는 표현 대신 ‘아브라함의 품’이라는 독특한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마태복음 8장 11절에서도 “동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와”라고 선포하셨습니다. 이처럼 아브라함은 구속사를 시작하는 믿음의 조상이면서, 동시에 구속사의 최종 목적지인 천국을 상징하는, 구속사를 완성하는 인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갈라디아서 3장 7절은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인 줄 알지어다”, 29절은 “너희가 그리스도께 속한 자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우리는 영적인 아브라함의 후손이 되어 천국을 상속받을 ‘천국의 상속자’가 됩니다. 오늘도 아브라함처럼 굳건한 믿음을 가지고, 장차 들어갈 ‘아브라함의 품’, 저 영원한 천국을 소망하며 승리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아버지, 심판 중에도 긍휼을 잊지 않으시고 회복의 역사를 이루어가시는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창세기의 1부와 2부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는 중심 인물은 아브라함임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아브라함은 구속사의 시작이면서 동시에 구속사의 마무리가 되는 인물임을 보았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온전히 믿어 신령한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고 천국의 상속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브라함의 자손에게 약속하신 그 놀라운 복을 우리도 다 받아 누리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하루도 거룩한 믿음으로 승리하는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옵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영상 링크
https://youtu.be/oxGFuPUQ42g?si=LVS3_5FR654Q74le
본 기고는 구속사시리즈 제1권 창세기의 족보(저자 박윤식 목사)를 토대로 구속사 말씀 전파와 그리스도인의 묵상을 위해 구성한 큐티입니다.
이승현 목사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B.A.)를 졸업하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M.Div.), 미국 Knox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 박사(D.Min.)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IVY College 부총장과 사)세계구속사말씀본부 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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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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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구본 탐방 - 여수 ②] 이승현 목사 “성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오직 ‘예수님’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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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수천 번 읽어도 그 안에서 예수가 보이지 않는다면 그것은 닫힌 책일 뿐이다. 성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증거하며, 그분에게 초점을 맞출 때 비로소 모든 구속의 비밀이 열린다.”
사단법인 세계구속사말씀본부 이사장 이승현 목사는 지난 19~20일 전남 여수 디아크리조트에서 열린 구속사 세미나에서 강연 내내 ‘성경의 중심축은 예수’임을 강력하게 토해냈다. 그는 현대 목회자들이 겪는 설교의 한계와 영적 고갈에 깊이 공감하면서도, 성경의 초점을 예수 그리스도께 맞추는 순간 모든 고민이 단번에 해결됨을 역설해 청중의 심령을 파고들었다.
성경의 유일한 열쇠는 예수 그리스도… “돋보기의 초점을 맞춰라”
이 목사는 성경 해석의 가장 중요한 원리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집중’을 꼽으며 강연의 포문을 열었다. 그는 “하나님께서는 모든 구속사의 비밀을 예수님께 감춰두셨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님에게로 가면 그 비밀이 다 펼쳐진다. 골로새서 2장 2절 말씀처럼 하나님의 비밀이 곧 그리스도이기 때문이다”라고 선포했다.
이어 성경을 학문적 연구의 대상이 아닌 생명의 말씀으로 대해야 함을 거듭 강조하며, 돋보기로 까만 종이를 태우는 비유를 통해 ‘초점’의 중요성을 구체화했다. 이 목사는 “까만 종이에 돋보기를 대도 초점이 맞지 않으면 결코 타지 않는다. 하지만 초점이 딱 맞는 순간 연기가 나고 불이 붙는다. 설교도, 강의도, 목회도 마찬가지다”라며 “예수 그리스도께 초점을 맞춰보라. 그때부터 생각지도 못한 능력이 나타나고 성경의 신비가 펼쳐진다. 예수 중심의 성경 읽기가 되지 않으면 성경은 영원히 감춰진 비밀로 남을 뿐이다”라고 강권했다.
또한 십자가 복음이 가진 원초적인 힘에 대해서도 힘주어 설명했다. 고린도전서 1장 18절에 등장하는 능력을 헬라어 원어인 ‘듀나미스’로 풀이하며, 이것이 현대어 ‘다이너마이트’의 어원임을 상기시켰다. 그는 “30층 건물을 1초 만에 무너뜨리는 폭발력처럼, 십자가 복음은 우리 삶의 견고한 죄의 담을 허물고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한다. 손에 묻은 때는 씻으면 지워지지만, 죄는 손가락을 잘라 태평양에 뿌려도 없어지지 않는다”며 “오직 예수의 피만이 과거, 현재, 미래의 죄를 흔적도 없이 지우는 유일한 길이다”고 강조했다.
세계사를 움직이는 구속사의 경륜… “하나님과 하나로 묶여라”
강의의 흐름은 세계사를 관통하는 하나님의 ‘경륜’과 목회자의 영적 상태로 이어졌다. 이 목사는 세계사를 ‘겉바퀴’, 구속사를 ‘속바퀴’에 비유하며 모든 역사의 주관자가 하나님이심을 천명했다. 여기에 “하나님은 태초부터 종말을 고하셨다. 창세기 속에 이미 요한계시록의 결말이 들어 있다. 세계사는 요란하게 돌아가는 겉바퀴일 뿐이며, 그 중심에서 구속사라는 속바퀴가 거대한 물결을 이루며 역사를 끌고 간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특히 이방 왕 고레스를 통해 이스라엘을 해방하신 사건을 예로 들며,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경영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역사는 과거의 죽은 기록이 아니다. 하나님이 과거를 통해 미래를 미리 알려주신 것이다. 인간의 생각으로 이 거대한 구속사의 물결을 막으려 하는 것은 소가 가시채를 뒷발질하는 것과 같다. 현명한 목회자는 자신의 의지가 아닌, 하나님의 구속사 물결에 배를 맡기고 전진하는 자다”라고 명쾌한 해답을 제시했다.
목회 현장의 고질적인 탈진을 극복할 대안으로 제시한 히브리어 ‘카바(Qavah)’에 대한 해석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목사는 “이사야 40장 31절의 ‘앙망’은 단순히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새끼줄을 꼬듯 하나님과 내가 하나로 묶이는 상태다. 내 능력이 바닥났을 때 하나님과 묶이면 하나님의 능력이 내 능력이 된다. 그것이 바로 독수리 날개 치며 올라가는 ‘새 힘’의 본질이다.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능력을 받으면 청춘이 독수리같이 새로워져 ‘젊은 오빠 독수리’, ‘젊은 언니 독수리’처럼 힘 있게 사역할 수 있다”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나는 날마다 죽노라”… 오직 예수만 남는 목회의 완성
실천적인 방법론에 대해서는 설교 본문을 최소 100번 이상 읽으며 하나님의 심정을 체득할 것을 권면했다. 그는 “성경의 모든 구절은 예수라는 초점에 맞춰질 때 비로소 불이 붙는다. 지식으로 분석하려 하지 말고, 성령의 조명 아래 예수께 집중하라. 그때 비로소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는 말씀의 검(劍)이 여러분의 손에 쥐어질 것이다”라고 독려했다.
강연의 결론은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철저한 자기 부인’으로 귀결됐다. 이 목사는 “목회는 내가 죽는 연습이다. 누군가 나를 무시하고 인격적으로 모독해 소위 ‘뚜껑’이 열릴 때, 그 화나는 마음조차 십자가에 못 박아야 한다. 변화산에서 모세도 사라지고 엘리야도 사라졌지만 오직 예수만 남았던 것처럼, 우리의 사역 현장에서도 나는 사라지고 오직 예수님만 남아야 한다. 내가 죽어야 내 안의 그리스도가 사시고, 그때 비로소 말씀이 역사를 일으킨다”며 사역의 본질을 일깨웠다.
세미나를 마친 여수의 목회자들은 강의가 끝난 후에도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뜨거운 여운을 나눴다. 한 참석자는 “성경의 모든 맥이 결국 예수 그리스도로 통한다는 당연한 사실을 새삼 뼈저리게 통감했다”며 “나의 지식을 버리고 오직 예수만 드러내고자 하는 이승현 목사의 구속사적 메시지에 정말 감탄했다”고 전했다.
한편, [세구본 탐방 프로젝트]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선포하는 구속사 복음화의 현장을 생생하게 기록하고 있다. 다음에는 도심 사역의 새로운 거점으로 기대되는 서울 금천의 뜨거운 현장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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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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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물티슈·건빵 전도는 끝났다”… 송기배 목사, 여수에서 ‘파워 전도’ 불지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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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제가 전도를 죽도록 했습니다. 왜냐고 한 번 물어봐 주십시오!” 송기배 목사(가정사랑학교 대표)의 외침에 객석에서는 “왜요!”라는 함성이 터져 나왔다. “먹고 살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 2년만 전도할 테니 죽이든 살리든 맘대로 하시라고 배수진을 쳤습니다.”
지난 19일 여수 디아크리조트 세미나실. 송기배 목사의 강연은 시작부터 끝까지 ‘현장 목회자들의 심장을 때리는 직설’과 ‘유머’가 교차하는 드라마틱한 현장이었다. 70여 명의 현직 목회자들은 송 목사의 파격적인 제안과 실제 부흥 사례에 몰입하며 때로는 숙연하게, 때로는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딴짓 말고 전도에 올인하라”… 목회 본질 향한 사자후
송 목사는 한국교회의 침체 원인을 ‘전도의 부재’에서 찾았다. 그는 “교회의 설립 목적도, 목회자의 사명도 전도인데 지금 다들 엄한 짓만 하고 있다”며 현직 목회자들을 향해 매서운 회개와 결단을 촉구했다.
특히 그가 제시한 ‘화·수·목·금 2시간의 기적’은 실질적인 도전이 됐다. 토요일은 주일 준비, 주일은 사역, 월요일은 안식을 지키되, 주중 4일만큼은 하루 2시간씩 반드시 현장에 나가라는 것이다. 송 목사는 “일주일에 2시간도 못 낸다면 점심도 먹지 말아야 한다”는 특유의 익살 섞인 압박으로 목회자들의 전도 의지를 일깨웠다.
‘노인심리상담사’ 등 시대 맞춤형 ‘접촉점’ 전도법 제시
이날 강연의 하이라이트는 초고령 사회에 대비한 구체적인 전도 도구의 등장이었다. 송 목사는 “더 이상 물티슈와 건빵은 먹히지 않는다”며, 노인 1인 세대가 급증하는 현실에 주목해 ‘노인심리상담사’를 전도의 핵심 무기로 제안했다.
“주민센터에서도 이제 노인 상담이 필수가 되는 시대다. 목회자가 전문 자격증을 갖고 상담소 간판을 걸면 세상이 우리를 보는 눈이 달라진다.” 그는 노인정에서 아이스크림을 나눠주며 자연스럽게 상담으로 연결하는 디테일한 노하우를 직접 시연해 보여 목회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최근 개발된 건강 패치를 활용해 아픈 이들의 고통을 덜어주며 마음의 문을 여는 이른바 ‘패치 전도’ 전략을 공개하자, 현장에서는 “이것이야말로 실질적인 접촉점”이라는 감탄사가 쏟아지기도 했다.
강연 중간중간 송 목사의 재치 있는 입담에 강연장은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지만, 전도에 대한 진심 어린 권면이 이어질 때는 여기저기서 깊은 탄식이 흘러나왔다. 특히 송 목사가 현장 목회자들을 위해 노인심리상담사 자격증 취득 과정을 전격 지원하겠다고 선포하자, 목회자들은 일제히 환호하며 즉석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세미나를 마친 한 목회자는 “전도가 막연한 두려움이었는데, 오늘 강의를 통해 ‘나도 할 수 있다’는 확실한 도구를 얻었다”며 “여수 아카데미 설립과 더불어 전도 현장에 새로운 활력이 돌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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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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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쓰비시상사, 홀트일산요양원에 12년째 이어진 ‘따뜻한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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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가족 사회복지 전문기관 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는 지난 3월 12일(목), 한국미쓰비시상사 주식회사(대표 마쯔우라 테쯔야)가 산하시설인 홀트일산요양원을 방문해 기부금 450만 원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미쓰비시상사가 지난 2014년부터 12년째 이어오고 있는 정기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마쯔우라 테쯔야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8명은 홀트일산요양원(원장 이창신)을 찾아 중증장애인 거주인들을 위한 돌봄 사역에 직접 참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그동안 한국미쓰비시상사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요양원 청소, 목욕 봉사, 장애인 그룹홈 지원 등 꾸준한 헌신을 이어온 바 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 450만 원은 홀트일산요양원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들의 영양 관리를 위한 ‘유동식 지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요양원 측은 스스로 식사가 어려운 이용인들에게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영양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식단을 구성하는 데 소중히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달식 이후 임직원들은 포근한 봄 날씨 속에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들과 함께 산책하며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생활동 앞마당과 화단을 정비하는 등 쾌적한 거주 환경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마쯔우라 테쯔야 대표는 “12년 동안 홀트일산요양원과 소중한 인연을 맺으며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분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창신 홀트일산요양원 원장은 “바쁜 일정 중에도 중증장애인들을 위해 직접 발걸음을 해주신 임직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내주신 정성 덕분에 이용인들이 밝게 웃으며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고 화답했다. 한편, 홀트일산요양원은 지적장애 및 뇌병변 등 중복장애를 가진 이들을 위한 전문 거주시설로,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돕기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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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