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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YWCA, 제 69차 UN여성지위위원회(CSW)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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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YWCA연합회(회장 조은영) 조은영 회장을 포함한 대표단 7명은 북경선언 30주년인 올해 제69차 UN CSW에 3월 9일부터 3월 16일까지 참여하였다. 지난 해 ‘텔레그램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 관련 공식 성명서를 제출한데 이어 ‘기술매개 젠더기반폭력’을 주제로 병렬행사 개최했다.
한국YWCA가 제출한 ‘텔레그램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 관련 성명서에서는 한국 정부의 소극적 대응을 지적하고, 갈수록 심화되는 기술매개 젠더기반폭력의 심각성을 국제사회에 알렸다. 아울러 UN과 각국 정부가 국제적 기준 마련과 법·제도 개선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한국YWCA대표단은 ‘기술매개 젠더기반폭력’을 주제로 병렬행사를 직접 기획·주관했다. 한국YWCA 박지인 대학·청년YWCA전국협의회 기획국장은 N번방 사건과 딥페이크 범죄 등 한국의 사례를 발표하며, 기술 변화에 맞선 법적·사회적 대응과 피해자 중심 접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일본YWCA, 캐나다YWCA, 세계YWCA 활동가들이 각각 일본 내 온라인 그루밍 범죄, 캐나다YWCA 온라인 혐오에 대응 활동 공유, 그리고 디지털 성폭력에 대한 세계적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참여자들은 디지털 공간에서의 연대와 배려 문화 조성의 필요성을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행사 말미에는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담은 깃발 워크숍이 진행돼 큰 울림을 주었다.
이외에도 한국YWCA대표단은 세계YWCA 주관 네트워킹 행사,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가 주관한 부대행사, 일본YWCA 대표단과의 교류 모임, 팔레스타인 YWCA와 일본YWCA 병렬행사 등에 참여하며 각국 여성들의 현실과 고민을 공유하고 연대를 다졌다.
대표단은 이번 CSW69 참여를 통해 "기술 발전과 함께 변화하는 젠더폭력 양상에 국제적 대응이 시급하다"는 점을 다시금 확인했다. 또한 "국제무대에서 우리의 목소리와 활동을 자신 있게 전하는 역량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꼈다"며, 앞으로도 한국YWCA는 성평등과 여성 권리 증진을 위한 국제적 연대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제69차 CSW에서는 세계 여성운동의 이정표인 1995년 제4차 세계여성회의에서 채택된 북경선언과 행동강령을 바탕으로 12대 핵심 과제의 이행 현황과 향후 과제들이 집중 논의됐다. 한국YWCA는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 협의지위를 보유한 NGO로서 매해 청년대표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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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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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시평] 기독교는 참된 의(義)를 알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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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에서는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 결의되어, 현재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벌써 4개월이 되었다. 그러는 사이 국정은 마비되고, 야당의 끊임없는 중요 인사들에 대한 탄핵소추안은 멈추지 않고 있다. 지금도 탄핵소추에서 벗어난 국무총리이며 대통령 권한 대행에 대하여 다시 탄핵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정말 국민들은 지긋지긋하고, 우리나라 정치가 이런 정도로 타락하고 후진성을 가졌나 의심할 정도이다.
또 그런 가운데 지난 26일 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선고가 나왔는데, 1심에서는 심각한 범죄적 판결을 내린 것에 반하여, 2심에서는 전면적인 ‘무죄’가 나왔다. 1심 판결을 2심에서 뒤집을 확률은 1.7%로 매우 낮다고 한다. 이를 두고 외국인들은 ‘한국을 이해할 수 없는 나라’로 평가한다. 외신 기자가 한국 정치 상황을 보도했더니, 본국 독자가 ‘이게 말이 되느냐 기자가 사실관계도 이해 못하고 기사를 쓴 것 아니냐’며 질타를 받았다고 한다. 법조계에서도 정치인들의 발언이 ‘표현의 자유’를 넘는 것인데, 이를 법원이 용납했다고 평가한다.
이번 판결은 법리(法理)와 논리(論理)와 상식(常識)조차 무너진 것으로, 우리나라는 ‘법치주의’가 무너지고, 체제와 진영 싸움에 깊이 빠진 것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그럼, 우리는 도대체 누구를 믿고, 누구를 의지하고, 어떤 기준을 따라야 하는가? 입법부도 사법부도 헌법재판소도 언론도 믿을 수 없는 상황이 되었으니 말이다. 국민들은 그래도 법관들의 양심을 믿고 기대했는데, 이미 몇 건의 유력 정치인의 재판을 보았고, 헌재에서 탄핵소추안 재판을 보았는데, 법관들은 일사분란하게 자신들의 정치적 편향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무서운 일이다.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것은 양심(良心)을 가진 세력들의 활동과, 법을 공정하고 정의롭게, 그리고 약자 편에 서 있어야 마땅한 법관들인데, 그들마저 ‘우리법연구회’니 ‘국제법연구회’니하면서, 법률을 이현령비현령(耳懸鈴鼻懸鈴)하는 것을 보고 경악을 금하기 어렵다. 물론, 법관 중에는 법적인 양심과 법리를 따라, 약자를 보호하는 법적 해석을, 강자에게는 보다 엄격한 법의 잣대로 판단하는 충실한 법관들도 있다고 본다.
자, 그런 가운데 우리 기독교는 어떨까? 대통령 계엄 선포와 탄핵을 당하는 과정에서 가장 먼저 성명서를 낸 것은 지난해 12월 6일, A신학대 교수 21명이 낸 ‘시국선언문’이 있다. 여기에는 ‘국민의 기본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 ‘국민을 두려움과 혼란에 빠트리는 행위’ ‘평화를 짓밟는 행위’로 규정하여, 국회는 대통령의 탄핵을 결정하라고 촉구한다. 그래서인가? 지난 3월 7일 ‘00대 정상화를 위한 복음주의 학생연합’이 대통령 탄핵 반대와 학내 좌경화를 우려하는 대자보를 붙이자 3분 만에 학교 직원들이 떼어갔다고 한다. 탄핵은 지지하고 탄핵반대는 인정이 안 되는 구조인가?
그리고 지난해 12월 13일 B신학대학교 64명의 교수들도 ‘시국선언문’을 냈다. 이들은 대통령의 ‘비상계엄’이 ‘헌정 질서를 부정하는 정변’이라고 하고, ‘반헌법적, 반역사적, 반신앙적 폭거’라고 규정한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내란 행위를 지지하거나 동조하는 그리스도인이 없기를 바란다’고 하고, 12월 12일 대통령이 계엄의 불가피성을 설명한 것을 ‘궤변이며, 반국가적 선동 행위’라고 평가한다. 그래서 즉각 탄핵 결정을 하라고 촉구한다.
그런가 하면 지난 2월 20일 C교단의 목사, 장로 1,650명은 자기 교단의 ‘000 목사를 징계하라’는 성명서를 낸다. 000 목사는 ‘예배 강단을 정치 선동의 장으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4월 중 봄 정기 노회에서 000 목사에 대한 ‘징계 헌의안’이 상정되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미 000 목사에 대한 것은 지난 2월 16일 부산교회개혁연대측이 징계를 촉구하는 성명서가 나온 뒤이다.
그렇다면 우리 기독교는 참된 의(義)를 알고 있는가? 편향적, 선택적, 폐쇄적, 일방통행식의(義)를 주장하고 있지는 않은가? 누구에게는 엄격하게 의의 잣대를 들이대지만, 다른 쪽은 무슨 짓을 해도 상관이 없다는 것인가? 처음에는 국민 누구도 이해하기 어려웠던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할 수밖에 없던 이유에 대하여 깊이 있게 경청하고 고려해 보았는가? 지금 우리나라가 겪고 있고, 거대한 정치 권력에 의하여 떠밀려 가는 방향이 맞기는 한 것인가? 이대로 간다면 ‘대한민국호’는 안전한가?
한국교회언론회가 지난 2월 26일 여론조사 기관을 통하여 ‘탄핵정국 속 국민들의 심리’를 조사하였다. ‘정치 성향이 다른 사람들이 사회에 위험한 존재일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74.1%가 ‘그렇다’고 답했다. 갈등 상황이 심각함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정치적 견해가 다른 사람들도 운명공동체라고 생각하느냐’에 대해서는 79.2%가 ‘그렇다’고 하였다. 정치적 견해가 달라도 우리는 이 땅에서 함께 살아갈 수밖에 없다. 그런데 기독교 지도자들이 일방적, 선동적, 선결적 선언을 하면서, 다른 의견은 무시하는 태도는 없어져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의의 기준’을 제대로 해야 한다. ‘하나님 나라’를 따르는 기독교가 한쪽 눈을 감고, 정치적, 이념적, 정파적, 비양심적 논리에 파묻힌다는 것이 과연 ‘의’가 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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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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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효촌 배야섭 목사 장학금 전달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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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24일 경기캠퍼스 장공관 장공대회의실과 오후 4시 서울캠퍼스 효촌관에서 신학대학과 신학대학원 학생 18명에게 ‘효촌 배야섭 목사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에는 효촌 배야섭 목사를 대신해 장남인 배태진 목사(광주남노회 작천교회 담임목사)가 참석해 농촌 목회자 자녀와 군종장교후보생을 비롯한 신학대학 학생 11명에게 2천8백만 원을, 신학대학원 학생 7명에게 1천8백만 원 등 총 4천6백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신학대학과 신학대학원의 ‘말씀나눔제’ 및 ‘설교제’ 상금 4백만 원을 포함해 총 5천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배태진 목사는 “효촌장학금은 배야섭 목사의 개인적인 경험에서 시작됐다. 배 목사는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 학비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일을 하며 신학공부에 몰두하기 어려웠던 그의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효촌장학금의 취지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창세기 49장 22절 “요셉은 무성한 가지 곧 샘 곁의 무성한 가지라. 그 가지가 담을 넘었도다”를 인용해 “효촌장학금을 받는 학생 모두가 우리 믿음 조상인 야곱이 축복한 것처럼 무성한 가지가 되어서 담을 넘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김혜인(신학전공, 24학번) 학생은 “효촌 장학금을 통해 여러 배움과 경험에 투자하게 될 기회가 생겼다. 끝없는 배움을 통해 저 또한 배야섭 목사님처럼 후배를 돕는 멋진 목회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문주현(신학전공, 20학번) 학생은 “하나님께서 제게 허락하신 이 길을 걸어가며 때때로 부족함을 느낄 때가 많지만, 이번 장학금을 통해 다시 한번 사명의 길을 흔들림 없이 걸어갈 힘을 얻는다”며, “신학의 길을 걷는 것은 단순한 학문적 여정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여정이라고 믿는다. 때로는 어렵고 힘든 순간도 있지만, 이 장학금이 그 길에서 저를 격려하고 위로하는 손길로 단순히 학비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아니라 ‘넌 이 길을 잘 가고 있어’라고 말씀해 주시는 하나님의 위로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한편, ‘효촌 배야섭 목사 장학금’은 교회 사역자, 농어촌 목회 희망자, 목회자 자녀, 군종장교후보생 등에게 지급하는 장학금으로서, 2011년부터 올해까지 14년째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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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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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위로와 용기를 전하며 조속한 회복을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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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배우 윤유선 월드비전 홍보대사가 경남·경북 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아동과 주민들을 돕기 위해 2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윤유선 홍보대사의 뜻에 따라 전액, 경남·경북 지역 아동과 주민들을 위한 ▲긴급구호물품 지원, ▲긴급 생계비 및 가전·가구 지원, ▲심리·정서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윤유선 홍보대사는 “예기치 않은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도 구호 활동을 펼치고 계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유선 홍보대사는 2023년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위촉되었으며,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긴급구호 후원과 국내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한 ‘사랑on 캠페인’ 참여 등 국내외 위기 아동을 위한 나눔에 꾸준히 동참해왔다. 이러한 진정성 있는 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연대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이웃의 고통에 공감하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주신 윤유선 홍보대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는 산불로 큰 상처를 입은 아이들과 주민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와 따뜻한 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월드비전도 피해 지역이 하루빨리 안정과 회복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월드비전은 지난 21일부터 발생한 경남·경북 지역 대형 산불로 위기에 처한 아동과 주민들의 생존과 일상 회복을 위해 즉각적인 긴급구호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담요 1,000장을 긴급 지원했으며, 12만 원 상당의 긴급구호키트 1,000개를 제작해 오는 31일 양 지역 주민에게 배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저소득 가정을 위한 긴급 생계비 및 가전·가구 지원, 아동과 주민의 심리·정서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월드비전은 이번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돕기 위한 모금 활동도 함께 진행 중이다.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 월드비전 공식 홈페이지 및 대표전화(02-2078-7000)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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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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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정책연대, ‘독도는 일본 땅’ 일본 정부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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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내년 신학기부터 자국내 고등학생이 사용할 사회과 교과서에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표기를 추진중이라는 내용이 알려지자 청소년단체가 이를 규탄하고 나섰다. 한국청소년정책연대(이하 정책연대)는 27일 성명을 내고 “역사 왜곡을 넘어 우리의 주권을 침해하는 명백한 도발로 보고 이를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초 일본 중학생들이 사용하게 될 교과서에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 '독도를 한국이 불법 점거했다'고 기술한 바 있다. 올해부터 일본 중학생들은 모두 지리와 역사, 사회 교과서 15종을 통해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내용을 배우기 시작했다.
정책연대는 “올해는 중학생, 내년부터는 고등학생이 배우는 교과서에 독도는 일본 영토라고 쓰려는 것은 결국 일본 청소년들 모두에게 잘못된 사실을 강제로 주입하는 실로 야만 국가에서나 볼법한 후안무치한 일이 아닐 수 없다”고 강하게 성토했다.
정책연대는 일본 정부에 “날조 표기 방침을 즉각 중단하고 독도에 대한 끊임없는 야욕을 포기할 것을 경고한다”며 “앞에서는 한일 우호를, 뒤로는 제국주의 시절 침략국의 야욕을 버리지 못한 비열의 침탈 행위를 계속하는 일본 정부는 양국간 분쟁을 유발하는 미개 정부라는 비난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우리 정부에도 “초중고 교과서에 독도에 대한 내용을 대폭 확대하고 독도방파제 착공 및 입도 지원시설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각 광역시도 의회가 독도교육 조례를 제정해 이를 뒷받침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전국의 청소년시설에 독도를 알릴 수 있는 교육 자료를 비치 또는 상시 전시하라는 주문도 같이 나왔다.
교육과정 전반에 걸쳐 독도를 방문할 수 있는 체험의 기회를 늘려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확고한 독도 수호 정신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 정책연대의 주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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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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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동부새마을금고, ‘2025 희망나눔 기부릴레이’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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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동부새마을금고(이사장 한상구)는 지난 3월 26일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상재) 광명희망나기운동사업(이하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제8대 이사장 취임식을 기념하여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모인 쌀 4,200kg을 전달했다.
제8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광명동부새마을금고 한상구 이사장은 광명의 키다리아저씨로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단체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으며, 특히 2024년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본부장으로서 활동하며 광명시민을 위한 복지발전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모금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 및 복지자원 발굴과 연계를 통해 광명시에 선한 영향력을 전달했고, 이번 취임식과 함께 광명동부새마을금고에서 진행한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모인 쌀 4,200kg을 전하며 선한 영향력을 지역사회에서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광명시 박승원 시장, 광명동부새마을금고 한상구 이사장, 안용운, 황민성, 곽영룡, 엄영기, 박은자, 김미화, 선금자 이사,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이상재 회장 등이 참석했다.
광명시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를 위해 때로는 혼자, 때로는 지역단체에서 많은 분들과 시민들을 위해 활동하며 희망을 전해주신 한상구 이사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지역을 대표는 광명동부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서 앞으로 시와 함께 많은 일을 도모해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광명동부새마을금고 한상구 이사장은 “광명에서 일을 시작하여 많은 분들과 인연을 맺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며 힘을 얻어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고, 광명동부새마을금고의 이사장으로서 책임이 막중하게 느껴지지만 임직원들과 함께 고군분투하여 광명동부새마을금고와 함께하는 모든 분들에게 행복을 전해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엄영기 이사장직무대행님을 비롯한 임원님들이 함께 뜻 깊은 마음으로 사랑의 좀도리 쌀을 모아주셔서 감사드리고, 이 뜻 깊은 날 이웃들을 위해 전할 수 있어 기쁘고, 모두가 함께 마음도 모았기에 뜻 추운 겨울로 얼어붙은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이는 맛있는 희망으로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이상재 회장은 “항상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주심과 동시에 좋은 날 뜻 깊은 나눔을 전해주신 광명동부새마을금고 한상구 이사장님께 진심어린 축하와 감사를 전해드린다”며 “전해주신 쌀은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광명동부새마을금고에서 전달받은 쌀은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가정에게 전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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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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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경북 산불 피해에 5억원 긴급구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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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경남·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돕기 위해 5억 원 규모의 긴급구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굿네이버스는 주요 피해 지역인 경남 산청군과 경북 의성군 1천 가구를 대상으로 ▲긴급구호 물품 제공 ▲긴급 생계비 지원 ▲아동 대상 심리치료 및 상담 사업을 진행한다.
초기 대응을 위해 피해 가정에 생필품, 학용품 키트 등 긴급 구호 물품을 제공하고, 장기적으로 생계 유지가 어려운 피해 가정을 대상으로 긴급 생계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심리치료 및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중곤 굿네이버스 사무총장은 "하루 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굿네이버스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필요한 자원이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피해 현장을 모니터링하며, 지역 주민과 아이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굿네이버스는 경남·경북 산불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한 모금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캠페인 참여는 굿네이버스 홈페이지와 카카오 같이가치, 네이버 해피빈 플랫폼을 통해 가능하다. 기업 및 물품 후원은 대표전화(1544-7944)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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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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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회 논평] 북한인권법 제정으로 북한인권재단 설립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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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북한의 인권과 관련된 적법(適法)한 활동을 위한 ‘북한인권법’이 발의된 것은 지난 2005년 8월이었다. 그러나 여•야가 합의하여 ‘북한인권법’을 제정한 것은 2016년 3월이었다. 무려 10년 7개월이 걸렸다. 그런데 이 법률에 따른 활동을 하려면 ‘북한인권재단’이 만들어져야 하는데, 더불어민주당의 비협조로 9년째 빈 수레이다.
북한인권재단이 제 역할을 하려면 북한인권법 제12조 1항에 의거하여 이사회가 구성되어야 한다. 이 조항에 의하면 통일부장관이 추천한 2명과 여•야가 각각 추천한 5명씩, 12명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현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지금까지 이사를 추천하지 않고 있다. 이미 여당인 국민의힘에서는 이사 5명을 추천하여 국회에 올렸으나, 더불어민주당 출신 국회의장이 추천하는 절차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이에 통일부에서는 국회에 14차례에 걸쳐 북한인권재단 이사를 추천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야당이 다수당이 된 국회에서는 이를 묵살하고 있다. 오죽하면 2023년에 ‘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에서 국회 사무총장과 국회를 상대로 ‘이사 추천 부작위 위법 확인 소송’에서 지난해 10월 서울고등법원에서는 이를 위법하다고 판결했으나, 더불어민주당이 다수 차지한 국회는 요지부동(搖之不動)이다.
북한 인권의 열악함과 세계 최악의 인권 탄압 국가임은 여러 조사에서 밝혀져 있다. 인권은 정치적, 이념적, 정파적으로 치부(恥部)하거나 외면할 수 없는 천부적, 보편적인 것이다. 북한 주민들의 인권을 외면하는 민주당은 과연 ‘민주’와 ‘인권’이라는 말을 쓸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다.
민주당이 그동안 약 20년간 뭉개버린 북한 주민의 ‘인권 천대’로 인하여 그 사이에도 얼마나 많은 북한 주민들이 인권 탄압과 고통을 당했는가? 최근에는 북한군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총알받이로 동원되어 엄청난 피해를 당한 것으로 알려진다. 그중에는 우크라이나에 포로로 붙잡혀 언제 다시 북한으로 송환되어 극심한 인권탄압을 당할지 모르는 병사들도 여럿 있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나라에 ‘북한인권재단’이 설립되어 있었다면, 그들을 구출해 내는데 얼마나 요긴한 활동을 할 수 있었겠는가? 우리나라 헌법 제3조에는 북한도 우리의 영토이며, 북한 주민도 우리의 국민이라는 조항이 있다. 그렇다면 거대 야당 국회는 헌법을 준수해야 되지 않겠는가?
미국에서는 북한 인권 분야에 연간 1,000만달러(한화 145억원)를 지원해 왔다. 그러나 실제적인 북한 인권 활동도 지지부진하고, 그 지원이 중단되고 있다고 한다. 도대체 민주당의 ‘북한 눈치 보기’는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 더불어민주당은 오직 탄핵에만 전념하는 ‘탄핵주력당’이 되지 말고, 북한 주민의 보편적 인권을 위한 ‘보편적인권중심당’이 되기를 바란다.
더불어민주당은 매번 국회가 개원되면 동성애자 옹호와 그를 반대하는 양심적인 사람들을 처벌하는 ‘차별금지법’을 발의하였다. 그런 민주당이 북한인권에 관하여 차별적, 차등적, 선택적, 이념적 잣대를 갖는 것은 매우 잘못된 것이다.
이 시대에 북한 인권을 외면하거나, 충분히 도울 수 있음에도 정치적, 이념적, 왜곡된 인권상(人權像)을 가지고 있는 까닭에 이를 외면하거나 무시한다면, 이는 죄악 중에 큰 죄악이다. 지금 더불어민주당에는 기독 의원이 50여 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천부적 인권을 위한 일에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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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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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온라인 신학석사(M.T.S) 발전기금 전달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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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신학대학원(원장 전철)은 지난 19일, 서울캠퍼스 총장실에서 온라인 신학석사(M.T.S) 발전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전기금으로 천오백만 원을 기부한 박창수·김대희·안병주 장로(신학석사(M.T.S) 졸업생)는 기부금을 전달하며, M.T.S 온라인 과정 발전을 비롯해 교단과의 노력을 강조했다.
박창수 장로는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신학석사(M.T.S) 과정을 통해 신학적 사고의 폭이 넓어졌다. 더 많은 한국기독교장로회 장로들이 이 과정에 참여하길 바란다” 고 전했다,
한편, 2014년 처음 개설된 신학대학원 M.T.S 과정은 온라인 석사과정으로 2022년 12월 신학분야 최초로 교육부 승인을 받았다. 해당 과정은 국내·외 재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신학을 심도 있게 연구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5학년도 후기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신학대학원 홈페이지(https://www.hs.ac.kr/gradseoulcampus/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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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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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전화, 2025 자살예방캠페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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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생명의전화는 지난 22일, 강릉에서 라이프라인 서포터즈 캠프를 통해 2025 자살예방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라이프라인 서포터즈는 청년들과 워킹메이트 전문 코치진으로 이루어져 매년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기 위해 6년째 자살예방캠페인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2025 자살예방캠페인의 연간 서포터즈 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자살 현상에 대한 이해를 통해 대한민국 청소년 및 청년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전달하기 위한 준비의 시간이 되었다.
서포터즈는 강릉 시민들에게 대한민국 자살률의 심각성과 자살예방캠페인의 의미를 설명하는 길거리 캠페인 활동과 더불어, 대한민국 10대 청소년 10만 명당 자살률 7.9명(통계청, 2024)을 의미하는 7.9km를 걷고 학교 앞에서 인증하며 캠페인의 첫 시작을 알렸다.
2024 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대한민국 자살 사망자 수는 1만4,439명으로, 1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하루 평균 39.5명이 자살로 사망하고 있으며, 특히 10대-20대 청년들의 자살률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생명의전화는 오는 5월, 대한민국 청소년 자살예방 캠페인 ‘함께고워크’를 앞두고 있으며, 누구나 어디서든 참여 가능한 ‘비대면 방식’과 청소년들을 직접 응원하기 위한 ‘대면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9월 진행 예정인 ‘생명사랑 밤길걷기’는 20주년을 맞이하여 더욱 풍성하고 생명사랑 의미가 가득한 캠페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생명의전화는 1976년 9월 개원하여 국내 전화상담기관의 모태가 되었으며, 24시간 365일 자살 위기에 처한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있다. 전국공통상담전화 1588-9191, 한강교량 위 SOS생명의전화, 청소년 상담채널 ‘라임’ 등을 포함한 상담사업과 유족 모임 공간 ‘새움’ 운영, 자살예방교육, 대국민 자살예방캠페인 등 사회의 자살 문제 해결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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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