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1-2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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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독립교회연합회 칼럼] 박준형 목사의 ‘변화를 이룸’(마 3:1~10)
    본문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그 때에 세례 요한이 이르러 유대 광야에서 전파하여 말하되.” 요한은 중심지에서가 아닌 광야에서 말씀을 전합니다. 그리고 그가 처음으로 외친 말은, 천국이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라는 메시지였습니다. 이는 임박한 하나님 나라 앞에서의 결단을 촉구하는 선포였으며, 가까워지는 천국 앞에서, 삶의 방향을 돌리라는 요청이었습니다. 우리 각자의 생활 반경 속에서 결단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가 오실 길을 곧게 하라.” 요한의 본분은 주인공이 아닌 주의 길을 예비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을 드러내지 않았으며, 오시는 분인, 주의 길을 예비하는 일을 자기 사명으로 삼았습니다. 그는 주의 길을 준비했으며, 오실 길을 곧게 하고자 했습니다. 이러한 사명은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부분입니다. 요한은 낙타털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띠고 음식으로는 메뚜기와 석청을 먹었습니다. 광야의 거친 삶은 그의 메시지와 하모니를 이룹니다. 요한은 안락함과 화려함으로 사람을 끌어들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의 삶 자체가 주의 길을 준비하는 자로서의 외침으로 보입니다. 꾸밈이 아닌 절제, 과시가 아닌 본래의 단순함을 유지했습니다. 그때,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요단강 사방에서 사람들이 몰려왔으며, 자기들의 죄를 자복하고 요단강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게 됩니다. 회개는 추상적 감정이 아닌 구체적인 고백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그 고백은 세례라는 행위로 나타났습니다.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서 돌이키는 길이 열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한편, 요한은 많은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을 향해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라고 선언합니다. 요한은 종교 지도자들과 오래된 신앙인들의 외식하는 모습을 경계했습니다. 세례의 자리로 나온다고 해서 회개가 자동으로 성립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진노를 피하려는 두려움만으로는 진정한 돌이킴에 이를 수 없다는 경고입니다. 이는 그들이 세례를 종교적 보험처럼 붙들고 있지 않느냐는 하나의 폭로와 같습니다. 겉으로는 경건해 보이지만, 속은 변하지 않은 채로 심판을 피하려는 태도를 가진 그들을 향해 요한은 강력한 충격요법을 사용한 것입니다. 요한은 핵심적인 결단을 요구합니다.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즉 온전한 돌이킴은 결코 말로 끝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회개는 열매로 증명되어야 합니다. 삶에서 확인되는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회개는 가볍게 입으로만 반복되는 종교적인 텍스트가 아니라, 행동과 습관과 관계에서 드러나는 신앙의 열매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요한은 사람들의 또 다른 숨은 정욕의 은신처를 끊어내고자 했습니다.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혈통과 전통을 구원의 안전장치로 삼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선언합니다.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하나님 앞에서는 자랑할 배경도, 기대어 설 특권도 절대적 근거가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능히 새로운 백성을 세우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회개의 자리는 자기 확신을 붙드는 자리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 겸손히 서는 자리입니다. 마지막으로 요한은 결단의 긴급함을 선포합니다.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즉 열매 없는 삶은 결국 심판을 피할 수 없다는 경고입니다. 회개 없는 신앙, 열매 없는 종교성은 하나님 나라의 길을 예비하지 못합니다. 이 말씀을 각자에게 적용해 봅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가까움 앞에서 주의 길을 예비하는 자로서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오시는 주님을 맞이하며 그 길을 예비하기 위해 마음과 삶이 정돈돼야 합니다. 그리고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며 은혜 안에 거하는 생활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새해가 그러한 해로 준비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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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20
  • 감리회동성애대책통합위원회 “법원이 교회 재판 관여해선 안돼”
    수원지방법원이 이동환 씨에 대한 감리교회의 출교 처분을 무효로 판단한 데 대해 감리교 내부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교단의 신앙 정체성이 집약된 ‘교리와 장정’을 사회법이 뒤집은 판결이라는 점에서, 교회 자율성과 종교의 자유를 침해했다는 비판이 확산되고 있다. 감리회동성애대책통합위원회(위원장 김찬호 감독, 이하 대책위)는 지난 20일 오후 수원지방법원 앞에서 ‘이동환 출교 무효 판결 규탄 집회’를 열었다. 한파주의보 속에 긴급히 마련된 집회였음에도 40여 명의 감리교 목회자들이 참석해 사안의 중대성을 드러냈다. 앞서 수원지법은 동성애를 찬성·지지하는 행위가 감리교회 교리에 반한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경기연회의 출교 처분은 과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퀴어축제에 참석한 다른 목회자 사례와의 형평성 문제도 언급했다. 이에 대해 대책위는 신앙과 신학적 정체성에 기초해 제정된 ‘교리와 장정’과 이를 근거로 한 교단 치리가 사회법의 판단 대상이 될 수 있느냐는 근본적 문제를 제기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훈 목사(대책위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집회에서 박온순 목사(원천교회)는 “교단이 스스로 세운 신앙 기준을 사회법 판단에 맡긴다면 치리권을 부정하는 결과가 된다”며 “이번 사안은 개인 문제가 아니라 감리교회의 신앙 정체성이 걸린 문제”라고 강조했다. 민돈원 목사(감리회거룩성회복협의회 대표)는 “출교는 정치적 판단이 아닌 교리와 장정에 따른 신앙적 판단”이라며 “신앙의 영역을 세속의 기준으로 재단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한철희 목사(서천제일교회)는 종교의 자유와 교회 자치 문제를 전면에 제기했다. 그는 “헌법이 보장한 종교의 자유에는 교회가 스스로 신앙과 질서를 결정할 자유도 포함된다”며 “교회 내부의 교리 문제를 국가 법정이 판단하는 것은 명백한 교회 자치권 침해”라고 말했다. 젊은 목회자를 대표해 발언한 김요한 목사(성혈교회)는 “출교가 과하다는 판단은 현장에서 신앙을 지키며 눈물 흘리는 성도들의 현실을 외면한 것”이라며 “교단법을 무너뜨리는 판결이 반복된다면 교회 질서는 유지될 수 없다”고 밝혔다. 집회 말미에 발언한 김찬호 감독은 성경과 교리와 장정을 들고 단상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교회가 결코 양보할 수 없는 절대적 기준에 대한 상징적 항의였다. 김 감독은 “만약 교회법에 따른 치리 결과가 사회법에 의해 뒤집힌다면, 이는 교회 재판의 최종심이 사회법이 된다는 결론에 이른다”며 “그렇다면 교회법은 더 이상 신앙 공동체의 규범이 아니라 언제든 무력화될 수 있는 내부 규칙에 불과해진다”고 지적했다. 또한 “교리와 장정은 단순한 행정 규정이 아니라 신앙 고백의 결과물”이라며 “이를 세속 법정이 판단하는 구조가 과연 정당한지, 한국교회 전체가 깊이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대책위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감리교회는 세상의 법 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아래에 서 있다. 우리는 법치를 부정하지 않지만, 교회가 세상의 이념과 가치에 의해 재단되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세상 법원이 교회 재판을 판단하는 순간, 이는 법의 권한을 넘어 신앙의 주권을 침해하는 것이다. 교회 자치와 종교의 자유를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중대한 사안이다”고 규정했다. 아울러 “재판부조차 교리와 장정에 따른 동성애 찬성·동조 규정이 성경과 교리에 근거하며 죄형법정주의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인정했다”며 “그럼에도 이를 개인의 기본권 침해로 왜곡하는 거짓 주장에 대해서는 결코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경기연회가 즉각 상고 의사를 밝힘에 따라, 해당 사건은 대법원 판단으로 이어지게 됐다. 또한 대책위는 대법원 판결과는 별도로, 이동환 씨를 ‘이단성’ 문제로 다시 연회에 고발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현장에는 감리회동성애대책통합위원회 소속 감리교회바로세우기연대, 감리회거룩성회복협의회, 웨슬리안성결운동본부, 거센파도를이기는모래알연합, 건강한사회를위한목회자모임, 감리회장로전국연합회동성애이단대책위원회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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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20
  • [긴급 인터뷰] 심하보 목사 “옳고 그름에 침묵하는 순간, 교회는 길을 잃는다”
    2026년 새해를 맞은 한국 사회는 여전히 극심한 정치적 대립과 가치 혼란 속에서 방향을 찾지 못하고 있다. 갈등은 점점 격화되고, 사회 전반에는 상대를 설득하기보다 낙인찍고 배제하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정치 영역을 넘어 종교의 영역까지 침투하고 있으며, 교회를 향한 정치적 압박 역시 점점 노골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최근 은평구청이 은평제일교회(담임 심하보 목사)의 ‘소외이웃 나눔 기부’를 거부한 사건은 이러한 현실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정치적 논란과 무관한 이웃 사랑의 실천이 행정 판단에 의해 가로막힌 이번 사태는, 종교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는 물론 공동체적 연대의 의미까지 다시 묻게 한다. 은평제일교회 담임이자 대한민국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심하보 목사는 이번 사안을 “한 교회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사회가 어디까지 허용하고 어디서부터 억압하려 하는지를 드러낸 사건”이라고 진단했다. 다음은 심 목사와의 일문일답이다. 2026년 새해를 맞아 바라보는 한국 사회와 한국교회의 가장 큰 위기는 무엇이라고 보는가? = 가장 큰 위기는 옳고 그름에 대해 말하지 않는 분위기가 사회 전반에 퍼져 있다는 점이다. 옳은 것은 옳다고 말해야 하고, 그릇된 것은 분명히 그릇됐다고 말해야 한다. 그런데 지금은 많은 이들이 침묵을 선택한다. 그 침묵이 반복되면서, 결국 옳고 그름의 기준 자체가 흐려지고 있다. 이 문제는 결코 좌·우나 진보·보수의 문제가 아니다. 교회의 기준은 언제나 하나, 성경이다. 나는 과거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에도 수쿠크법 도입 문제에 대해 분명히 반대 입장을 밝혔다. 보수 정권이어서 지지하고, 진보 정권이어서 반대하는 방식이 아니라, 성경의 잣대로 판단해 왔다. 성경적으로 옳지 않다면 어느 정권이든 반대하는 것이다. 차별금지법 논의 역시 마찬가지다. 성경은 분명히 차별하지 말라고 가르친다. 그러나 동시에 구별의 중요성도 분명히 말한다. 구별 없는 포용은 진리를 무너뜨릴 수 있다. 교회가 이 문제에 대해 침묵한다면, 그것은 겸손이 아니라 책임 회피다. 특히 지금 정치권의 행태는 공포 정치에 가까운 측면이 있다. 목회자들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어지고, 교회가 공적 발언을 할 때마다 위축 효과가 발생한다. 이는 단순한 법 집행이 아니라, 결과적으로 ‘교회 길들이기’로 비쳐질 수밖에 없다. 정치적 이념 대립이 극단화된 상황에서 교회는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한다고 보는가? = 많은 사람들이 이 상황을 좌와 우의 대결로 보지만, 나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 이것은 진리와 비진리의 대립이다. 그렇다면 교회가 붙들어야 할 진리는 무엇인가. 다른 것이 아니라 성경이다. 교회는 세상의 여론이나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움직이는 집단이 아니다. 진리 안에 서 있어야 하고, 진리가 불편해도 그대로 말해야 한다. 세상이 원하는 말을 골라서 하는 순간, 교회는 더 이상 교회가 아니다. 결국 교회가 취해야 할 태도는 단순하다. 성경대로 말하고, 성경대로 살아가는 것이다. “교회는 정치에 대해 말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 성경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보면, 정치와 분리된 신앙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윗도 사무엘도 선지자가 기름 부어 세웠고, 왕이 잘못하면 선지자가 직접 찾아가 책망했다. 에스더는 신앙적 결단으로 민족과 나라를 살렸다. 나라가 무너져 가는데 교회가 침묵하는 것이 과연 성경적인가. 사회적 불의와 생명 경시 앞에서 입을 닫는 것이 믿음의 모습인가. 태안 기름 유출 사고 당시 현장에 달려간 이들 가운데 80% 이상이 그리스도인이었다. 그들은 정치적 계산이 아니라 신앙 양심에 따라 움직였다. 반대로 잘못된 것을 보면서도 침묵한다면, 그것은 중립이 아니다. 결과적으로 불의에 동조하는 것이다. 교회는 권력을 장악하려는 집단이 아니라, 사회의 양심으로서 경고음을 내야 할 공동체다. 대통령 관련 연극으로 은평제일교회가 규탄 집회를 겪었다. 왜 이 사안만 유독 문제가 됐다고 보는가? = 문제가 된 행사는 단순한 ‘문학의 밤’이었다. 교인도 아닌 외부 청년들이 문화 행사를 위해 공간을 빌려달라고 요청했고, 교회는 이를 허락했을 뿐이다. 그 프로그램 중 일부였던 연극은 전체 행사 중 40초 남짓한 풍자 코미디였다. 과거에는 대통령을 풍자하거나, 심지어 화형 퍼포먼스까지 벌어진 적도 있었다. 어떤 대통령은 자신을 코미디 소재로 삼아도 좋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지금 대통령은 비판이나 풍자의 대상조차 되어서는 안 되는 존재인가. 풍자조차 허용되지 않는 사회를 민주주의라고 부를 수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더 심각한 문제는, 이 40초의 연극을 문제 삼아 교회의 정체성과 그간의 사역 전체를 부정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결국 이는 40초의 연극을 핑계로 40년 넘은 나눔과 헌신을 짓밟은 사건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은평구청이 라면 1,000박스 기부를 거부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대해 한 말씀 해달라. = 목회자로서, 또 한 시민으로서 매우 큰 충격이었다. 도대체 어떤 기준으로 이웃 사랑의 실천을 거부한 것인지 이해하기 어려웠다. 은평제일교회는 2012년 이후 쪽방촌 라면 나눔을 시작으로 쌀 나눔, 세월호 참사 구호, 빚 탕감 프로젝트(총 99억 원), 수해·산불 피해 지원까지 지역과 국가를 위해 쉼 없이 나눔을 이어왔다. 현 은평구청장 역시 과거 재임 시절 우리 교회를 직접 찾아 전달식을 진행한 바 있다. 그럼에도 정치적 논란을 이유로 기부를 거부했다면, 이는 교회가 정치적인 것이 아니라 행정이 정치적으로 판단했다는 방증이 아닐까. 우리는 은평구청에 라면을 주겠다는 것이 아니다. 단지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고 요청했을 뿐이다. 이를 막는다면, 피해는 결국 가장 약한 이웃들에게 돌아간다. 이 점에서 이번 결정은 행정의 중립성과 공공성을 심각하게 훼손한 사례라고 본다. 목사님이 말하는 ‘애국 신앙’이란 무엇인가? = 애국 신앙이란 다른 것이 아니다. 성경대로 사는 것이다. 신앙의 자유가 무너지면 표현의 자유, 사상의 자유, 양심의 자유까지 모두 무너진다. 공산주의 국가에 신앙의 자유가 없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성경은 죄를 죄라 말하라고 가르치고, 이단을 이단이라 말하라고 가르친다. 이것을 차별이라고 몰아붙이면 진리는 설 자리를 잃는다. 또한 성경은 원수와 적을 구분한다. 원수는 사랑해야 하지만, 적은 분별해야 한다. 북한은 우리의 원수가 아니라 적이다. 자유는 감정이 아니라 분별에서 시작된다. 침묵과 발언 사이에서 고민하는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 버스 안에서 소매치기를 목격했다고 가정해 보자. 침묵하면 당장은 편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장면은 평생 양심을 괴롭힐 것이다. 반대로 용기 있게 소리치면 피해자는 살고, 죄인은 잡히며, 내 마음은 자유로워진다. 지금 우리 교회는 분명한 피해를 입고 있다. 그러나 마음은 편하다. 성경적 양심에 따라 말했고, 행동했기 때문이다. 신앙인의 자유는 편안함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진리를 지켰다는 확신에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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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19
  • [신년 인물] 기쁜우리교회 이현숙 목사의 행복한 고백
    이천 기쁜우리교회 이현숙 목사는 어느새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여성 영적 리더 중 한 사람으로 자리 잡았지만, 새해를 맞는 그의 시선은 결코 낙관적이지 않다. 이제는 익숙할 정도로 반복되는 위기와 십수년 째 계속된 침체는 둘째치고라도, 하루가 다르게 기도를 잊어가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은 그의 마음을 무겁게 짓누르고 있다. 이 목사는 “한국교회가 지금 맞이한 위기는 구조나 제도의 문제가 아니라 영적인 문제”라며 “기도가 사라진 교회는 결국 방향을 잃을 수밖에 없다”고 단언했다. “한국교회의 답은 오직 기도뿐” 이현숙 목사는 인터뷰는 내내 새해 한국교회의 회복을 향한 절박함을 쏟아냈다. 수차례에 걸쳐 "한국교회의 답은 오직 기도 뿐"이라고 강조한 이 목사는 기도할 때 예수님에 대한 믿음과, 서로 간의 존중과 사랑이 되살아난다고 확신했다. 이 목사가 한국교회의 위기를 본격적으로 체감한 계기는 2013년 WCC 부산총회였다. 그는 “기독교의 외형을 두른 채 본질을 잃어버린 신앙의 모습을 보며, 지금 시대가 심각하게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회상했다. 이 목사는 "우리에게 있어 보수개혁신학을 지키는 것은 생명과도 같은 일이다. 그렇다면 신앙에 있어 보수는 무엇이냐? 바로 성경으로 돌아가는 것이다"며 "WCC에 맞서 보수신앙을 지키고자 한 것은 교회를 지키기 위함이었다. WCC가 부산에 상륙했을 때 한국교회의 영적 토대는 무너져 내렸다"고 성토했다. 이런 문제제기로 이 목사는 당시 WCC반대여성위원장까지 맡으며, 반대 일선에서 활약했다. 그는 "보수라고 다 같은 보수가 아니다. 정체성 없는 보수가 더 큰 위험을 초래한다"며 "WCC로 인해 무너진 한국교회의 신앙적 정체성이 오늘날 전례없는 위기를 초래했다"고 분석했다. “정체성 없는 보수가 더 위험하다” 그는 여성 목회자로서는 드물게 교계 연합운동과 교회 정치의 한복판을 깊숙이 경험한 인물이다. 지난 십수 년간 한국교회 연합운동의 ‘펜타 크라운(Penta Crown)’을 달성한 정서영 목사의 곁에서 한교총, 한기총, 한교연, 한장총, 세기총 등 주요 연합기관을 두루 경험했다. 하지만 그녀는 오랫동안 지켜 본 한국교회 정치의 현실이 심히 충격적이라고 고백했다. 이권을 위해 다툼과 대립을 서슴치 않고, 양보와 용서가 보다는 정죄와 처단을 우선으로 하는 교회 정치의 모습은 오로지 목회에만 전념한 그녀가 아는 교회와는 전혀 다른 영역이었다. 이 목사는 "솔직히 묻고 싶다. 지금 한국교회 정치에 예수님의 가르침이 있나? 한국 기독교의 모든 것이 담긴 종로5가에 유일하게 없는 것이 바로 예수님이다"며 "세상 정치보다 더한 모습들을 보면서 심각한 회의가 들었다. 교회 정치를 거짓이 뒤덮고 있다. 세상은 몰라도 교회가 그러면 안되지 않나?"고 되물었다. “지금 한국교회를 버티게 하는 것은 성도들의 기도” 모든 경험 끝에 내린 결론은 다시 ‘기도’였다. 이 목사는 "지금은 무릎꿇고 기도해도 부족한 시대다. 주님의 때가 가까워 옴에도 아무도 이를 신경쓰지 않고 있다. 특히 목회자가 기도해야 한다. 지금 한국교회가 그나마 버티고 있는 것은 바로 순결한 성도들의 기도 때문이다"며 "나는 20대 후반에 만난 예수님에 미쳐 지금까지 왔다. 한국교회도 다시 예수님에 미쳐야 한다. 목회자들이 다시 예수님께 돌아와야 한다"고 강력히 성토했다. “예수님만 전했을 뿐인데, 교회가 세워졌다” 이 목사는 현재 이천 기쁜우리교회를 중심으로 전국 7곳의 지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20년 남짓한 목회 여정 속에서 이룬 성장이지만, 그는 이를 자신의 성과로 여기지 않는다. 그는 애초 큰 교회는 물론, 지교회를 개척할 것이라고는 꿈도 꾸지 않았다. 뒤늦은 나이에 만난 예수님이 너무 좋아서 기도하다가 신학을 했고, 어쩌다 보니 목회자가 됐다. 그리고 예수님만 전했는데, 어느새 적지않은 교회가 세워져 있었다. 이 목사는 "그리스도인의 신앙은 결국 예수님이다. 목회는 예수님을 전하는것이다. 허나 오늘날 교회의 목회에서 너무나도 간단한 이 진리가 배제되어 있다"며 "온갖 복잡한 이론과 다양한 합리화 속에 정작 예수님이라는 본질을 놓치고 있는 셈이다"고 말했다. 본질에 충실한 그의 메시지는 사람들에 감동으로 이어지고, 지교회 개척으로 이어졌다. 유튜브 방송을 통해 그의 설교를 들은 부산의 한 성도가 감동을 받아 지교회를 개척한게 시작이 됐다. 이 목사는 "어느날 자신이 설교를 들은 부산의 한 성도가 전화가 오더라 내 설교를 통해 예수님이라는 진리를 발견했다는 것이다. 그 분께서 우리 교회에 나오고 싶은데 너무 멀어 도저히 불가능하니, 자기가 부산에 지교회를 낼 수 있게 허락해 달라 하셨다"며 "이후 대구, 거제, 속초, 영광, 사천 등에서 불붙듯이 지교회가 설립됐다. 내가 했겠나? 모두 하나님이 하셨다"고 고백했다. “성도들은 하나님이 주신 최고의 선물” 이 목사의 목회에서 또 하나 두드러지는 특징은 성도들에 대한 애정이다. 하나님이 하셨다고는 하지만, 그의 목회를 보면 유독 성도들에 대한 신뢰와 사랑이 특별하다는 것을 금새 알 수 있다. 혈육 가족보다도 더한 끈끈함으로 교회에서 교제하는 이 목사와 성도들의 모습은 어떠한 벽도 보이지 않았다. 이 목사는 "우리 성도들이 정말 얼마나 예쁘고 사랑스러운지 모른다. 우리 교회는 교역자들과 성도들이 다 알아서 한다. 내가 아무말도 안하는데 어쩌면 그렇게 잘하는지 모르겠다"며 "반대로 한참 부족한 나를 너무도 믿고 따라 주신다. 내가 어디에서 이런 복을 받겠나? 우리 성도들은 하나님이 내게 주신 최고의 선물이다"고 말했다. “결국 우리의 답은 예수님 뿐이다. 교회도, 목회자도, 성도도 다시 예수님 앞에 서야 한다. 나는 죽을 때까지 예수님에 미친 행복한 사람으로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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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19
  • 공전협 신년정책포럼 “강제수용 패러다임 전환 시급”
    공공주택지구 전국연대 대책협의회(공전협·의장 임채관)는 1월 1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장에서 ‘정부의 주택공급정책과 사유재산권 침해,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신년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경기·인천 등 3기 신도시를 비롯해 수도권 수용지구 주민대책위원회, 부산·대구·광주 등 전국 각지의 수용지구 대책위원회 대표와 생계조합 관계자, 공전협 자문사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특히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이인선 국회 여성가족위원장, 이광재 전 국회사무총장 등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참석해 축사와 격려사를 전하며 제도 개선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공전협은 임채관 의장을 비롯한 중앙본부 관계자와 전국 96개 수용지구 주민대책위원회 대표자 명의로 ‘강제수용지구 사유재산권 보호를 위한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했다. 건의문에는 ▲사업인정고시 후 2년 이내 보상 착수 의무화 및 보상 지연 시 지연가산금 부과 ▲토지 감정평가 재평가기준 적용비율 상향(현행 110% → 130%) ▲수용지구 양도소득세 감면률·감면액 확대를 위한 양도소득세법 전면 개편 ▲대토보상 방식 확대 및 합리적 가격·조기 공급 ▲원주민 생계지원 대책 마련 및 적용 대상 확대 등 5대 핵심 요구사항이 담겼다. 정책포럼은 이종훈 변호사(법무법인 동인·공전협 고문변호사)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조정흔 경실련 토지주택위원장(감정평가사), 정양현 변호사(법무법인 하우 대표변호사), 공대석 공전협 부의장, 이은영 가이아컨설트 대표가 지정토론자로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참석자들은 △강제수용 중심의 개발 패러다임 전환 △적기·정당한 보상체계 확립 △양도소득세 과세이연 제도 도입 △대토보상 활성화 △원주민 생계조합 역할 확대 등을 주요 정책 대안으로 제시하며, 현행 공공주택 개발 방식이 초래하는 구조적 문제를 짚었다. 임채관 공전협 의장은 개회사에서 “정부의 무분별한 주택공급 정책은 토지주민의 일방적 희생을 전제로 하고 있다”며 “국민을 보호해야 할 국가가 오히려 사유재산권을 침해하는 구조는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공의 목적과 국민의 권리가 균형을 이루는 정책으로의 전환이 지금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이종훈 변호사는 발제를 통해 “피수용자를 단순한 강제수용 대상이 아닌, 택지개발의 동반자이자 협력자로 인식하는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전환이 이뤄질 경우 주택공급 정책 역시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적기 보상, 양도소득세 과세이연, 대토보상 활성화, 생계조합 역할 확대에 있어 정부의 ‘발상의 전환’을 주문했다. 조정흔 경실련 토지주택위원장은 “무분별한 공익사업 확대는 공급과잉과 원가상승, 부동산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택지공급의 결과만이 아니라 절차의 정당성과 구조적 문제에 대한 근본적 재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정양현 변호사는 보상제도 내 독소조항 개정을 강조하며 “보상 지연에 따른 실질적 피해구제 장치 마련과 함께, 이주대책용 공동주택용지 공급면적을 현행 1인당 20평 미만에서 40~50평 수준으로 대폭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은영 가이아컨설트 대표는 공공개발 과정에서 국가의 강제수용권 행사에 대한 국제적 기준과 시사점을 소개했으며, 공대석 공전협 부의장은 3기 신도시 현장에서 체감한 강제수용 정책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한편 공전협의 대정부 건의사항은 이병찬 공전협 부의장이 전국 수용지구를 대표해 공식 발표했으며, 공전협은 향후 국회 및 관계 부처와의 지속적인 정책 협의를 통해 제도 개선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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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19
  • 정주국제학교 “중국은 선택이 아니라 현실이다”
    미래를 준비하는 부모들의 고민은 점점 더 현실적이 되고 있다. 단순히 ‘좋은 대학’이 아니라, 앞으로 살아가야 할 세계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가가 교육 선택의 핵심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런 점에서 최근 교육 현장에서 가장 많이 회자되는 키워드는 단연 '중국'이다. 중국은 이미 세계 최대 제조·소비 시장을 넘어, 기술·금융·문화 전반에서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G2 국가로 자리 잡았다. 더 이상 ‘가능성’의 국가가 아니라, 반드시 이해하고 준비해야 할 현실이 된 것이다. 이러한 시대 흐름 속에서 중국을 무대로 한 교육을 선제적으로 실천해 온 학교가 있다. 바로 정주국제학교(대표 이후진, 교장 이수아)다. 정주국제학교는 지난 1월 17일 수원 온사랑교회에서 '2026년 봄학기 입학설명회 및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국 중심 글로벌 교육의 비전과 실제 성과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 유학을 고려 중인 학부모와 학생들이 대거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중국을 아는 인재가 아니라, 중국에서 성장한 인재를 만든다” “비용은 낮추고, 무대는 세계 최고로 넓혔다” 정주국제학교가 주목받는 이유는 분명하다. 이곳은 중국을 '공부하는 대상'이 아니라, '삶의 무대이자 성장의 현장'으로 삼는 교육을 실천해 왔다. 학생들은 중국 하남성 성도 정주시에 위치한 정주중학에서 2,700여 명의 우수한 중국 학생들과 함께 정규 수업을 받으며 학업과 생활 전반을 중국 사회 속에서 경험한다. 그 결과는 수치로 증명된다. 정주국제학교 졸업생들은 북경대학교, 칭화대학교, 복단대학교 등 중국 최고 명문대에 '졸업생 전원 합격'이라는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절강대학교 영재학교로 공식 지정돼, 학교장 추천만으로 입학과 동시에 장학생 선발이 가능한 교육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날 설명회에서 이후진 대표는 “지금은 어느 나라 대학을 나왔느냐보다, 어느 세계에서 살아본 사람인가가 더 중요해지는 시대”라며 “정주국제학교는 최소의 유학 비용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 환경을 경험하게 하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18년간 축적된 관리형 유학 시스템을 통해 학생 한 명 한 명의 학습과 생활을 책임지고 있으며, 안전하고 안정된 환경 속에서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발견하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후진 대표는 “중국은 앞으로 수십 년간 한국과 가장 밀접하게 연결된 국가”라며 “정주국제학교는 중국을 이해하는 인재가 아니라, 중국과 함께 성장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인재를 키우는 학교”라고 덧붙였다. 취업 전쟁에서 승리할 최고의 무기 '중국 유학' “아이의 인생을 바꾸는 선택, 정주국제학교” 졸업생들의 증언은 이러한 설명에 현실감을 더했다. 칭화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신세계백화점 글로벌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구본준 동문은 “중국에서의 유학 경험은 취업 시장에서 차원이 다른 경쟁력이 된다”며 “해외에서 살아본 적 없는 스펙보다, 중국 사회에 실제로 적응하며 성과를 낸 경험이 기업들에 훨씬 강하게 작용한다”고 말했다. 젠틀몬스터에서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이다영 동문 역시 “중국어는 단순한 언어가 아니라 시장과 문화를 이해하는 도구”라며 “중국 유학은 제 인생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를 만들어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북경대학교를 졸업한 안소현 동문은 “중국 유학은 빠를수록 좋다”며 “중국에서 생활하며 체득한 언어와 사고방식은 한국에서 배운 중국어로는 결코 따라올 수 없는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재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 역시 높았다. 재학생들은 중국 현지에서의 생활을 통해 언어뿐 아니라 자립심과 도전정신을 키워가고 있으며, 학부모들은 “성적보다 사람으로 성장하는 변화가 더 크다”고 입을 모았다. 학부모회 관계자는 “중국은 피할 수 없는 미래”라며 “정주국제학교는 그 미래를 가장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학교”라고 평가했다. 미래 교육은 더 이상 막연한 이상이나 유행이 아니다. 어떤 세계에서 아이를 성장시키느냐에 대한 냉정한 선택의 문제다. 그런 점에서 정주국제학교는 중국이 대세가 된 시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선택지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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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19
  • [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머리로는 당에게, 심장은 하나님을 찬양”
    목요일 저녁 오리CGV에서 ‘신의 악단’이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신의 악단’이란 북한 보위부가 외화벌이를 위해 가짜 찬양단을 조직하고 연습하는 과정을 다룬 휴먼 드라마이면서 기독교적 드라마입니다. 그러나 이 영화는 기독교를 전혀 강요하지도 않고 신앙을 주입하지 않지만, 관객이 함께 찬양을 부르고 불신자들도 전혀 거부감이 없도록 만들어 참신했습니다. 1994년 북한이 물자 및 달러 지원이 사방으로부터 제한된 때, 헝가리 한 인권센터에서 2억 불을 지원해 주겠다고 합니다. 조건은 평양에 두 개의 교회를 짓고 직접 부흥회를 하라는 것입니다. 국제그리스도연합회가 이 부흥회를 직접 참여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북한의 보위부 박교순을 중심으로 해서 ‘신의 악단’이 꾸려집니다. 그런데 박교순이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예수쟁이들을 추적하여 사형시키고 자기 사촌 형까지 총살 시켰던 지독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신의 악단’을 꾸려 하나님의 찬양을 연습합니다. 그들은 성경을 읽고 통성기도를 연습하고 찬양하며 스스로 마음 문이 열리게 됩니다. “♪ 고통의 멍에 벗으려고 예수께로 나갑니다 / 자유와 기쁨 베푸시는 주께로 갑니다...” “♪ 모든 것이 은혜 은혜 은혜 / 한없는 은혜 / 내 삶에 당연한 것 하나도 없었던 것을 / 모든 것이 은혜 은혜였소” “♪ 주님만 내 도움이 되시고 / 주님만 내 빛이 되시는 / 주님만 내 친구 되시는 광야 / 주님 손 놓고는 단 하루도 / 살 수 없는 곳 / 광야 광야에 서 있네...” 그런데 문득 하루는 박교순의 머릿속에 어머니가 성경을 읽고 예수님께 기도하다가 적발이 돼서 처참하게 죽는 모습이 상기되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철부지 시절, 엄마가 성경을 읽고 기도하던 모습을 일기장에 썼고 그 일기장을 교사와 학생들 앞에서 읽어주는 바람에 자기 어머니가 처참하게 순교를 당하게 된 것입니다. 그는 그때 시절을 생각하면서 어머니가 읽던 성경, 어머니의 기도에 대한 근원적 향수에 젖어 듭니다. 그리고 언제부턴가 가짜로 불렀던 찬양을 진짜로 부르기 시작합니다. 부하이자 경쟁자였던 김대위 역시 찬양을 부를 때마다 마음속에 자유, 평화 같은 것을 느낀다고 고백하죠. 영화에서 직접적으로 언급하진 않지만 가짜가 진짜로 변하는 모습을 너무도 자연스럽게 전개해 나갑니다. 저는 여러 번에 걸쳐 봉수교회와 칠골교회에 가서 설교하고 온 적이 있기 때문에 그들의 “아멘” 소리가 얼마나 진심이었을까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제가 확실하게 장담할 수는 없지만 거기에 모였던 사람들 역시 가짜에서 진짜로 변해가는 과정 속에 있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 실제로 가짜에서 진짜가 되어버린 성도들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물론 제가 평양의 봉수교회와 칠골교회를 가봤기 때문에 영화에서 대동강교회로 가다가 차가 고장이 나서 설원에서 연습을 하는 부분은 현실과 거리가 있지만, 그래도 영화처럼 잘 구성해 넣은 장면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영화 속에 찬양곡과 CCM 음악은 대사보다 더 강하게 감정을 전달해 주었습니다. 무대 속에 펼쳐지는 배경이 아주 스펙터클 하지는 않지만 각자 배우들의 연기와 감정선을 따라 그들은 실제 성령 충만한 모습이고 하나님을 그토록 사모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웃음과 울림, 눈물과 해학이 자연스럽게 교차하며 관객, 아니 저의 감정 리듬을 끌어당겨 버렸습니다. 이런 감정 리듬 그리고 가짜에서 진짜로 변화하는 순간 김대위와 박소좌가 모의하여 가짜 찬양단을 압록강 부근으로 내려주어 북한을 탈출하게 합니다. 그리고 그 두 사람은 총살을 당합니다. 박교순이 하얀 눈밭에서 개머리판으로 얻어맞고 총살당하면서 했던 대사가 있습니다. “나 잘했지. 내가 한 일이 정말 잘한 것이지...” 그러면서 영화 ‘타이타닉’의 마지막 장면처럼 대한민국의 대형 교회에서 “♪ 주 여기 운행하시네 / 나 경배해 나 경배해 / 주 여기 역사하시네 / 나 경배해 나 경배해...” 그 노래를 박교순과 김대위가 함께 부르는 모습으로 영화는 끝납니다. 저는 이 영화를 보면서 마음대로 예배를 드릴 수 있고 찬양하며 기도할 수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감사한지 몰랐습니다. 언제든지 성경을 읽고 교회 와서 기도하고 말씀을 듣는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을 받았는지 정말 눈물 나게 감사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영화의 한 대사처럼 교회는 폐쇄되다가 외부에서 손님이 오면 가짜 교인들을 동원한다니, 지금도 봉수교회와 칠골교회가 문이 닫혀 있을까? 내가 봉수교회를 갈 때마다 입추의 여지가 없이 자리를 꽉 메웠는데, 설교할 때마다 아멘 소리가 우렁차고 성가대와 헌금 특송을 하는 분들의 찬양이 너무 애절하게 느껴졌는데 다 가짜였을까? 아니, 아닐 거야. 거기서도 가짜가 진짜로 변해가는 과정에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진짜로 아멘을 하고 찬양을 부르는 사람도 있었지 않았을까...” 눈으로 보지만 마음이 심쿵하게 울리는 ‘신의 악단’ 영화를 다시 한번 보고 싶습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이 영화를 강추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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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니즘
    2026-01-18
  • 은평제일교회, 은평구청의 ‘라면 기부’ 거부에 울분
    추운 겨울, 소외이웃을 향한 교회의 순수한 나눔이 정치적 이유로 거부당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정치적 갈등이 과연 ‘나눔’의 영역까지 가로막아야 하느냐는 씁쓸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은평제일교회 심하보 목사는 최근 은평구청으로부터 예상치 못한 기부 거부 통보를 받았다. 심 목사는 매년 겨울 지역 내 소외이웃을 위해 라면 나눔을 이어왔으며, 올해도 동일하게 라면 1,000박스를 준비해 은평구청에 기부 의사를 전달했다. 그러나 구청은 이를 돌연 거부했다. 특히 논란이 되는 지점은 기부 당일 오전까지만 해도 은평구청 담당 공무원이 교회의 기존 기부 이력을 확인하고, 전달식 일정까지 조율하는 등 매우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는 점이다. 하지만 같은 날 오후, 구청은 심 목사에게 전화를 걸어 “라면을 기부받을 수 없다”며 입장을 번복했다. 당황한 심 목사가 이유를 묻자, 은평구청 측은 내부 검토 결과 교회에서 최근에 진행한 행사가 문제가 됐다고 알렸다. 최근 은평제일교회는 정치적 이슈에 휘말린 적이 있는데, 사실상 정치적 문제를 거부의 이유가 된 셈이다. 특히 이는 지난 15일, 더불어민주당 은평갑을 지역위원회 소속 인사 약 50명이 은평제일교회 앞에서 개최한 ‘극우선동 은평제일교회 규탄대회’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당시 이들은 은평제일교회가 지난달 2일 열린 ‘계엄 전야제’ 행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조롱하는 연극을 했다며 규탄 집회를 열었다. 그러나 교회의 연극과 정치권의 집회는 각자의 정치적 표현과 참여의 영역에 속하는 사안일 뿐, 이를 이유로 소외이웃을 위한 나눔까지 차단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치적 사안과 사회적 나눔은 분리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더욱이 은평제일교회는 수년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사랑의 나눔을 실천해 온 교회다. 실제로 규탄 집회가 열린 당일에도 교회 한켠에는 이웃을 위해 준비된 라면 1,000박스가 쌓여 있었다. 이날 은평제일교회는 자신들을 향해 ‘극우’라는 팻말을 들고 집회를 연 이들을 향해 교회 문을 개방하고, 화장실 사용을 허용했으며 따뜻한 커피까지 제공하는 배려를 보였다. 정치적 입장이 다를지라도 교회로서 이웃을 존중하겠다는 태도였다. 심하보 목사는 “너무 마음이 아프다. 우리 교회는 정치 상황과 무관하게 매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지역을 위해 나눔을 이어왔다”며 “소외이웃을 섬기고자 하는 지역 교회의 진심을 구청이 정치적 이유로 거부하는 것이 과연 정당한지 묻고 싶다. 그러고도 구민을 위한 행정이라 말할 수 있느냐”고 울분을 토했다. 결국 기부가 거부된 라면 1,000박스는 경기도 의정부 지역으로 전달됐다. 한편, 은평제일교회는 겨울철 라면 나눔 외에도 헌혈, 고아원 봉사, 장학금 지원, ‘빚탕감 프로젝트’, 범죄 피해자에 대한 경제적 지원, 출산장려금 지급, 농어촌 목회자 부부 초청 행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와 국가를 위한 공적 역할을 꾸준히 감당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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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17
  • [신년 특집] 다시 타오르는 횃불의 선언 “새 시대, 새 부대로”
    재)기독교선교횃불재단(원장 유승현/ 이하 횃불재단)이 2026년 새해를 맞아 ‘새 시대, 새 부대 – 그리스도의 군사여 일어나라’는 표어를 내걸고 위기 극복에 나선다. 시대의 위기를 정조준한 횃불재단의 뜨거운 각오가 침체와 혼란 속에 놓인 한국교회와 잠자는 영혼들을 다시 일깨울 수 있을지 교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새 시대의 도전 앞에 선 횃불, “지금은 각성의 시간” 유승현 원장 “개혁은 선언이 아니라, 훈련과 헌신으로 완성” 횃불재단은 2026년을 단순한 새해가 아닌, 신앙의 체질과 교회의 구조 자체를 점검해야 할 분기점으로 규정하고 있다. 급격한 탈기독교화, 다음세대 신앙 이탈, 목회 환경의 급변은 절벽 끝에 선 한국교회에 있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됐다는 평가다. 유승현 원장은 신년 메시지를 통해 “지금의 위기는 외부 환경의 문제가 아니라, 교회 스스로가 안주해 온 결과”라며, “하나님은 언제나 새 시대마다 새 부대를 요구하셨고, 지금 한국교회에도 동일한 부르심이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리스도의 군사’라는 신년 표어에 대해 “분열과 타협의 시대 속에서 영적 긴장감을 회복하고, 복음 앞에 다시 결단하는 존재로 서라는 요청”이라며, “교회는 위로만 제공하는 공간이 아니라, 진리를 위해 싸우는 공동체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표어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횃불재단이 추진해 온 신학·교육·선교 전반의 방향성을 집약한 선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유승현 원장은 “개혁은 말로 외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세우는 과정 속에서 완성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새 부대란 새 사람이며, 새 사람은 훈련을 통해 만들어진다. 획일적 성공 모델이 아닌, 성경적 세계관과 공공성을 회복한 지도자를 세우는 것이 횃불의 사명”이라며,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 모두가 영적 군사로 다시 훈련받아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횃불재단은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목회자 재교육, 차세대 리더십 양성, 글로벌 신학 네트워크 강화 등 실질적인 사역을 이어가고 있으며, 2026년에는 이를 더욱 체계화할 계획이다. 미국 TEDS의 강의를 한국에서 듣는 초청 현장 수업 사모들의 영성 정체성 회복에 주력 '사모 횃불회' 지역 교회 활성화를 위한 연합 플랫폼 '지역별 컨퍼런스' 확대 횃불재단은 올해도 미국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 TEDS)와 협력해 한국목회학박사과정(D.Min)을 운영한다. 단순한 학위 취득을 넘어, 현장 목회와 신학을 통합하는 고급 목회자 훈련 과정으로 평가받고 있는 해당 과정은 세계 복음주의 신학의 흐름 위에 서 있으면서도, 한국 교회의 현실과 목회 현장을 깊이 반영한 커리큘럼을 통해 차세대 목회 리더를 세우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위 과정의 가장 큰 특징은 편의성이다. 기존 해외 학교 과정을 이수하기 위해서는 현지에 직접 가거나, 온라인 수업을 받아야 했지만, 횃불재단 미국 TEDS 본교의 교수들을 직접 한국으로 모셔, 한국에서 현장 강의를 진행토록 했다. 해외 학위를 한국에서 현장 수입을 통해 취득할 수 있다는 것은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TEDS만의 특전이다. 이와 함께 횃불재단은 사모 횃불회 사역을 통해 그동안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목회자 사모들의 영성과 정체성 회복에도 힘을 쏟고 있다. 사모 횃불회는 사모를 단순한 ‘목회 보조자’가 아닌, 동역자이자 영적 지도자로 세우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정기적인 말씀 훈련과 영성 수련, 상담과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사모들이 겪는 고립감과 소진을 회복으로 이끌며, 목회 가정 전체가 건강하게 서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이는 목회자의 사역 지속성과 교회의 안정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역으로 평가된다. 유승현 원장은 “한국교회 위기의 상당 부분은 목회 가정의 무너짐에서 시작된다”며 “사모 횃불회는 사모를 다시 하나님의 부르심 자리로 세우는 운동이며, 이것이 곧 교회를 살리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TEDS 목회학박사과정과 사모 횃불회는 각각 목회자와 사모를 따로 세우는 사역이 아니라, 함께 새 부대를 이루게 하는 하나의 비전”이라며 “횃불은 앞으로도 사람을 통해 시대를 섬기는 사역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2026년 사역에서 특별히 주목되는 것은 지역별 횃불 연합컴퍼런스다. 횃불재단은 수도권에 집중된 사역 구조를 넘어, 지역 교회와 목회자들을 직접 찾아가는 연합 플랫폼으로서 지역별 컴퍼런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별 횃불 연합컴퍼런스는 목회자와 사모, 평신도 리더들이 함께 모여 말씀과 기도, 신학적 통찰을 나누며 지역 교회의 현실적 과제를 공유하는 장으로 기획되고 있다. 단순한 대형 집회가 아닌, 지역 교회 간 연대와 영적 네트워크 회복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횃불재단은 “새 시대에는 새 부대가 필요하며, 그 부대는 깨어 있는 그리스도의 군사들로 채워져야 한다”며 새해 횃불이 이끄는 한국교회의 대대적인 변화를 기대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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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17
  • 작은교회살리기연합, 제24차 워십밴드캠프·비전트립 개최
    작은교회살리기연합(대표 이창호 목사)이 주관하는 ‘워십밴드캠프 및 비전트립’이 오는 1월 26일부터 30일까지 제주 우도교회(담임 권태일 목사)에서 제24차 일정으로 열린다. 워십밴드캠프는 예배 인력과 문화적 기반이 취약한 작은교회에 새로운 예배 동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한국교회에서 유일하게 작은교회 맞춤형으로 운영되는 밴드 음악 교육 캠프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다음세대 중심의 예배 회복과 교회 자립을 동시에 도모하는 현장형 사역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12년 시작된 워십밴드캠프는 밴드는 물론 기본 반주자조차 확보하기 어려운 작은교회에 정식 예배 밴드를 세워주는 프로젝트다. 단기간의 집중 훈련을 통해 실제 예배에 투입 가능한 밴드를 구축하는 방식으로, 지금까지 전국 120여 개 교회, 500여 명이 참여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둬왔다. 워십밴드캠프의 핵심은 ‘형아강사’ 제도다. 비전트립 과정을 수료한 청소년들이 각 교회로 파송돼 약 1년간 정기적인 악기 지도와 말씀 훈련을 병행하며 예배 사역을 돕는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음악적 성장뿐 아니라 신앙과 공동체 의식에서도 눈에 띄는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창호 대표는 “워십밴드캠프는 단순히 밴드를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다음세대를 예배자로 세우고 교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사역”이라며 “특히 작은교회 아이들이 예배의 주체로 성장하고, 다시 형아강사로 세워져 또 다른 예배자를 양육하는 선순환 구조가 이 사역의 가장 큰 열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 우도교회에서 열리는 이번 제24차 캠프는 지역과 환경의 특성을 살려, 공동체성과 영성을 더욱 깊이 다지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작은교회들이 스스로 자립하고 예배의 기쁨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24차 워십밴드캠프 및 비전트립은 1월 26일부터 30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제주 우도교회에서 진행되며, 작은교회 다음세대와 예배 사역자를 중심으로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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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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