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1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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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걷고 달리는 6km, 깨끗한 물로 이어지는 변화”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조명환 회장)은 식수 문제 해결을 위한 글로벌 참여형 캠페인 ‘2026 글로벌 6K 마라톤’ 참가자를 4월 13일부터 4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6K 마라톤’은 2014년부터 세계 각국에서 진행되어 왔으며, 국내에서는 2018년부터 시작돼 꾸준히 이어져 왔다. 아프리카 아동들이 물을 얻기 위해 매일 평균 6km를 걷는 현실에 착안해 참가자들이 동일한 거리를 걷거나 달리며 식수 문제에 공감하는 글로벌 기부 러닝 캠페인이다. 참가자들은 캠페인 참여를 통해 깨끗한 물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개발도상국 아동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2026 글로벌 6K 마라톤’은 6월 20일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개최된다. 부산 대회는 10월 3일 다대포 해변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4월 13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서울 5,000명, 부산 3,000명 등 총 8,0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특히 올해는 한국을 포함해 대만, 일본, 싱가포르, 홍콩, 말레이시아 등 6개국이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확대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배우 최강희, 이세희와 캠페인 글로벌 홍보대사 에이티즈(ATEEZ) 홍중도 캠페인에 참여해 의미를 전할 예정이다. 에이티즈(ATEEZ) 홍중은 글로벌 팬덤을 기반으로 캠페인 메시지를 확산하며 참가자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티셔츠, 배번호, 메달 등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특히 배번호에는 월드비전이 지원하고 있는 개발도상국 아동들의 사진이 담겨 있어 캠페인의 취지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아프리카 케냐 지역의 식수위생사업에 사용되어 깨끗한 물 공급과 위생 환경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주)네츄럴라이프(얼라이브), ▲풀무원샘물, ▲바닐라코, ▲코카콜라(파워에이드), ▲오바이오틱(리플로ORS), ▲한국투자증권 ▲사운드본이 협찬사로 참여한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깨끗한 물이 당연하지 않은 환경에서 살아가는 아동들이 여전히 많다”며 “많은 시민들이 글로벌 6K 마라톤에 참여해 식수 문제에 공감하고 함께 변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6K 마라톤은 월드비전의 대표 참여형 캠페인으로, 현재까지 총 70,079명의 참가자가 함께하며 식수 문제에 대한 공감과 참여를 확산해왔다. 월드비전은 이번 글로벌 6K 마라톤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식수 문제에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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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13
  • 소강석 이사장 “위헌적 ‘정교유착 방지법’ 즉각 철회”... 교회 수호 앞장
    한국교회법학회(이사장 소강석 목사, 학회장 서헌제 교수)가 최근 국회에 발의된 ‘정교유착 방지법안’(민법 개정안)을 ‘위헌적 과잉 입법’으로 규정하고 법안의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이사장 소강석 목사는 이번 법안이 한국교회의 생태계를 위협하고 종교의 자유를 억압할 수 있다는 위기감 아래, 교계의 목소리를 결집하며 법안 저지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교회법학회는 지난 13일 공식 성명서를 통해, 지난 1월 9일 발의된 「민법 일부개정법률안」(의안번호 제2215932호)이 헌법상 보장된 종교의 자유와 사유재산권을 심각하게 침해할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소강석 목사, ‘정교유착 방지법’의 독소조항 지적... 즉각 철회 촉구 학회 이사장 소강석 목사는 이번 성명을 통해 해당 법안이 표면적으로는 ‘반사회적 종교단체의 비리 척결’을 내세우고 있으나, 실상은 행정관청이 기독교 등 정통 종교단체의 내부 영역까지 자의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위험한 독소조항을 담고 있음을 경고했다. 소 이사장은 특히 법안이 제시하는 ‘정교유착’이나 ‘공직선거법 위반’이라는 기준이 모호하여, 자칫 종교인의 설교나 신념 표현에 재갈을 물리는 정치적 도구로 악용될 수 있다는 점을 깊이 우려하고 있다. 이는 정통 교단을 권력의 통제 아래 두려는 시도로 읽힐 수 있어, 한국교회를 지키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과잉 입법은 극한 갈등만 초래... 실질적 대안인 특별법 제정해야” 법학회는 성명에서 네 가지 핵심 이유를 들어 개정안의 부당성을 조목조목 짚었다. 우선 ▲보편적 민법 체계의 파괴 ▲정치적 잣대에 의한 입법 남용 ▲사유재산권 침해 ▲과잉 금지 원칙 위반 등을 지적했다. 학회는 “종교단체의 재산은 신도들의 자발적 헌금으로 조성된 ‘총유재산’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일률적으로 국고에 귀속하려는 것은 사적 자치의 원칙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대안으로는 민법의 무리한 개정 대신, 프랑스와 일본의 사례를 참고한 가칭 ‘반사회적 종교단체 해산에 관한 법률’(특별법) 제정을 제시했다. 소강석 이사장은 실질적으로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는 사이비 종교단체와 정통 교단을 명확히 구분하여 제재할 수 있는 세밀한 법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국회의 결자해지를 촉구했다. 한국교회법학회는 앞으로도 소강석 이사장을 필두로 한국교회의 본질적 가치를 수호하고, 종교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법적·학술적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위헌적 과잉 입법으로 종교의 자유와 사유재산권을 침해할 우려가 큰 ‘정교유착 방지법안’(민법 개정안)은 극한 갈등만 초래하므로 즉시 철회하여야 한다.” 한국교회법학회는 지난 1월 9일, 국회에 제출된 「민법 일부개정법률안」(최혁진 의원 대표발의, 의안번호 제2215932호)이 헌법상 종교의 자유와 사유재산권을 심각하게 침해할 소지가 있음을 밝히며, 이 법안의 즉각적인 철회와 그 대안으로 특별법(가칭 “반사회적 종교단체 해산에 관한 법률”)의 제정을 촉구한다. 이 법안은 반사회적 종교단체의 비리 척결을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으나, 그 실상은 민법의 기본 원리를 뒤흔들고 행정관청이 정통 종교단체인 기독교·불교·천주교 등의 종교 내부 영역까지 자의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위헌적 과잉 입법'에 불과하다. 이 법안은 결국 모든 종교단체를 권력의 통제 아래 두게 될 위험이 크다. 이에 한국교회법학회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정교유착 방지법안’(민법 개정안)의 부당성을 지적하며 우리의 요구를 단호히 천명한다. 1. ‘법 만능주의’에 기댄 보편적 민법 체계의 파괴를 반대한다. 사이비 종교의 반사회적 폐해를 제재해야 한다는 당위성에는 적극적으로 공감한다. 그러나 이는 기존의 형법, 민법, 행정법 체계 내에서 질서 있게 이루어져야 한다. 모든 일반 법인에 적용되는 민법에 ‘정교분리 위반’이라는 포괄적이고 모호한 기준을 들이대어 종교 법인을 해산하고 재산을 몰수하겠다는 발상은 법치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위험한 발상이다. 이는 자칫 기독교·불교·천주교와 같은 정통 종교단체마저 주무관청의 입맛에 따라 ‘종교단체 해산’의 타격권 안에 넣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며, 오히려 처벌받아야 할 반사회적 종교단체들이 정통 종교의 저항 뒤로 숨어버리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 2. 본질을 외면한 ‘정치적 잣대’의 입법 남용을 중단하라. 이 개정안은 정작 반사회적 종교단체의 핵심 폐해인 가스라이팅, 헌금 갈취, 가정 파괴 등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있다. 대신 ‘정교유착’, ‘공직선거법 위반’과 같은 정치적 논란이 다분한 기준만을 해산 사유로 제시하고 있다. 이는 특정 종교인의 설교나 강론, 법문과 종교적 신념 표현에 재갈을 물리는 정치적 도구로 악용될 위험이 크다. 일본 통일교 해산 사례에서도 핵심 사유는 정치적 유착이 아닌 ‘장기간에 걸친 조직적 불법 헌금 갈취’였다는 점을 직시해야 한다. 본 개정안은 입법 목적과 수단 사이의 정당성을 상실한 교각살우(矯角殺牛)의 위험한 법안이다. 3. 사유재산권 보호라는 헌법 가치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점을 경계한다. 이 개정안은 해산 종교 법인의 잔여 재산을 일률적으로 국고에 귀속(몰수)하도록 강제하고 있다. 이는 민법상 사적 자치의 원칙과 헌법상 사유재산권 보장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것이다. 종교단체의 재산은 신도들의 자발적 헌금으로 조성된 ‘총유재산’이다. 법인이 해산된다고 하더라도 그 재산은 피해 입은 신도들의 보상에 우선으로 사용돼야 마땅하다. 일본의 종교법인법조차 이러한 자율성과 피해자 보호를 존중하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4. ‘특별법’ 제정을 통한 세밀하고 실질적인 제재 수단이 요구된다. 본 회는 지난 3월 30일 개최한 제37회 학술세미나를 통해, 이 분야에 정통한 기독교와 천주교의 법학자와 전문가를 패널로 하여 “반사회적 종교 단체 해산의 법적 논의" , "사이비 종교의 반사회성과 폐해", "정교유착 방지법안(민법 개정안)에 대한 검토", "일본에서의 종교 법인 해산과 그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하고 토론하였다. 특정 종교의 관점이 아닌, 헌법이 보장하는 종교의 자유와 정교분리의 원칙을 수호하려는 종교계 다수의 의견을 담아내는 행사였다. 법학자들의 공통된 의견은 이 개정안이 과잉 금지의 원칙에 어긋나는 ‘과잉 입법’으로서 ‘철회’하는 것이 답이라고 확인하였다. 그 대안으로 특별법(가칭 “반사회적 종교단체 해산에 관한 법률”)제정 시에 포함되어야 할 구체적 기준도 제시하였다. 반사회적 종교단체의 폐해를 막기 위해서는 민법의 무리한 개정이 아닌, 프랑스와 일본 등의 입법례를 참고하여 전문적인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특별법」을 제정하는 것이 올바른 대안일 것이다. 우리의 요구 “행정관청에 무소불위의 조사권과 해산권을 부여하고, 종교 재산을 사실상 몰수하려는 ‘정교유착 방지법안’(민법 개정안)은 그 출발부터 민주주의와 정교분리 원칙에 정면으로 어긋난다. 현재 이 개정안을 두고 국회와 종교계, 더 나아가 사회 전반에 극한 갈등만 초래하고 있다. 과잉 입법에 기독교는 물론 정통 종교단체까지 나서 반대하고 있다. 이에 이 법안을 발의한 국회의원들은 결자해지 차원에서 종교계와 법학자들의 우려와 요구를 겸허히 수용하여 이 개정안을 즉시 철회하고, 실질적인 대안인 특별법(가칭 “반사회적 종교단체 해산에 관한 법률”) 제정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한국교회법학회는 앞으로도 한국교회와 함께 ‘종교의 본질적 가치’를 수호하고, 반사회적 세력으로부터 우리 사회를 지키고 보호할 수 있는 올바른 법적 대안을 마련하는 데 앞장설 것이다. 2026. 4. 13. 사단법인 한국교회법학회 이사장 소강석 목사 학회장 서헌제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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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13
  • [박용호 칼럼] 2. 언약 — 성경 전체를 관통하는 중심 주제
    성경에는 하나님이 인간과 관계를 맺으시는 독특한 방식이 있다. 바로 언약이다. 하나님은 인간과 관계를 맺으실 때 언제나 언약이라는 방식으로 말씀하신다는 점이다.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신 후 인간을 향해 말씀하시고 인간과 관계를 맺으셨다. 그리고 그 관계를 언약이라는 형태로 나타내셨다. 구약 성경에는 여러 언약들이 등장한다. 하나님은 노아와 언약을 맺으셨고,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으셨으며,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과 언약을 세우셨다. 이러한 언약들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약속이며 동시에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야 할 방향을 보여 주는 말씀이다. 하나님은 인간을 향해 “내가 너희의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나의 백성이 될 것이라”는 관계를 선언하셨다. 이러한 언약들은 인간의 역사 속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하나님은 인간을 버려 두지 않으시고 계속해서 말씀을 통해 인간을 하나님께로 부르셨다. 노아의 시대에는 하나님이 세상을 심판하시면서도 다시는 물로 세상을 멸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주셨다. 아브라함에게는 하나님이 한 민족을 이루게 하시고 그를 통해 모든 민족이 복을 받을 것이라는 약속을 주셨다. 모세를 통해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세우기 위한 율법을 주셨다. 이러한 언약들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언약이라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이 사람에게 말씀하신 언약, 즉 인간을 향한 언약이다. 그러나 성경의 역사를 따라가다 보면 한 가지 반복되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하나님은 신실하게 약속을 이루어 가셨지만 인간은 그 언약을 온전히 지키지 못했다는 점이다. 이스라엘의 역사를 보면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따르기보다 자신의 길을 선택하는 모습이 반복해서 나타난다. 이러한 모습은 단지 이스라엘만의 문제가 아니다. 인간의 마음 깊은 곳에는 하나님보다 자신을 중심에 두고 살아가려는 성향이 있다. 그래서 인간은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온전히 따르지 못한다. 성경은 이 문제를 인간의 죄성이라고 설명한다. 그래서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언약은 인간의 연약함을 드러내는 거울이 되기도 했다. 하나님이 주신 말씀은 선하고 의롭지만 인간은 그 말씀을 끝까지 지키지 못했다. 그 결과 인간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한계를 보게 된다. 인간은 스스로의 힘만으로 하나님께 온전히 나아갈 수 없는 존재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이러한 사실은 성경의 언약 역사를 이해하는 중요한 열쇠가 된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언약을 주신 것은 단순히 규범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 하나님은 언약을 통해 인간의 상태를 드러내고 인간이 하나님께 돌아와야 할 필요를 깨닫게 하셨다. 그래서 구약의 언약들은 하나님의 구원 계획 속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말씀을 주셨고 인간의 역사 속에서 그 말씀의 의미를 드러내셨다. 그러나 동시에 하나님은 인간의 실패를 통해 더 깊은 구원의 길을 준비하셨다. 신약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바로 그 구원의 중심으로 등장한다. 예수님은 인간이 지키지 못했던 율법을 완성하시고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새로운 관계를 열어 주셨다. 그래서 성경의 언약 이야기는 결국 예수 그리스도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언약은 단순한 규칙이나 종교적 제도가 아니라 인간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하나님의 역사였다. 하나님은 인간을 포기하지 않으셨고 인간이 하나님께 돌아올 수 있도록 계속해서 말씀하시며 길을 열어 주셨다. 성경을 언약의 관점에서 읽기 시작하면 하나님이 인간의 역사 속에서 어떻게 일하셨는지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된다. 인간의 연약함과 실패 속에서도 하나님은 계속해서 구원의 길을 준비하셨다. 그리고 그 길은 결국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완성의 방향으로 나아간다. 그래서 성경의 언약 이야기는 인간의 역사이면서 동시에 하나님의 구원의 이야기이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언약을 주셨고 그 언약을 통해 인간을 하나님께로 다시 부르고 계신다. 이 언약의 흐름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이 인간을 향해 준비하신 구원의 깊은 의미를 발견하게 된다. 그래서 구약의 언약 이야기는 단순한 과거의 사건이 아니다. 그것은 인간의 한계를 드러내고 하나님이 준비하신 구원의 길을 바라보게 하는 역사이다. 그러나 성경을 계속 읽다 보면 한 가지 질문이 남는다. 인간이 하나님의 언약을 끝까지 지키지 못한다면 하나님은 구원의 길을 어떻게 이루실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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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13
  • [기획] "춘분 후 첫 보름달 다음 주일"… 우리가 지키는 부활절의 내막
    매년 봄, 전 세계 기독교계는 인류 구원의 소망인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축하한다. 하지만 우리가 지키는 부활절 날짜가 매년 바뀐다는 사실에 의문을 갖는 이는 많지 않다. 올해 부활절은 4월 5일이었으나, 내년은 또 다른 날짜가 그 자리를 대신한다. 과연 '역사적 사건'으로서의 부활이 매년 다른 날에 일어날 수 있는 것일까. 1,700년 전 '니케아 공의회'가 정한 합의의 산물 현재 대다수 기독교 교파가 지키는 부활절 계산법은 서기 325년 니케아 공의회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교회 지도자들은 '춘분(교회력 기준 3월 21일) 이후 첫 보름달이 뜬 후 맞이하는 첫 번째 일요일'을 부활절로 정했다. 여기에는 두 가지 명확한 목적이 있었다. 첫째는 전 세계 교회가 한 날에 부활절을 지키도록 통일하는 것이었으며, 둘째는 유대인의 유월절과 부활절이 겹치지 않도록 조정하는 것이었다. 즉, 현재의 부활절은 성경 속 사건이 일어난 실제 날짜를 추적한 결과라기보다, 교회의 일치와 구별성을 위해 도출된 '행정적·신학적 합의'의 산물인 셈이다. 이러한 합의에도 불구하고 균열은 존재한다. 태양력인 그레고리력을 사용하는 가톨릭 및 개신교와 달리, 율리우스력을 고수하는 동방정교회는 춘분 기준 자체가 13일가량 늦어 여전히 다른 날에 부활절을 지킨다. '전 교회의 통일'이라는 당초의 목적이 무색해지는 대목이다. "역사적 부활은 단 하루"… 실제 날짜 복원 목소리 이 지점에서 일각에서는 날짜가 매년 바뀌는 '기념일' 위주의 부활절 준수에서 벗어나, 역사적으로 실존했던 '부활 당일'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은 인류 역사 속에서 단 한 번 일어난 실재적 사건이기에, 그 정확한 날짜를 지키는 것이 신앙의 본질에 더 가깝다는 논리다. 이러한 논의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이 한국교회연합 직전 대표회장을 지낸 김노아 목사(세광중앙교회)다. 김 목사는 오랜 성경 연구와 고증을 토대로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한 실제 날짜는 4월 17일이라고 천명했다. 그는 교회의 합의에 의한 가변적 날짜가 아닌, 성경적 근거에 기반한 '고정된 부활절'을 매년 지켜오고 있다. '배척'보다는 '검증'과 '공론화'의 자세 필요 물론 한국 교회 주류 사회는 김 목사의 이러한 행보에 대해 냉담한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보편적이지 않다"거나 "기존 신학적 전통과 배치된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이러한 시각이 자칫 진리를 향한 학구적 열망과 연구의 자유를 억압하는 결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우리가 지키는 부활절이 실제 부활 당일이 아니라는 점은 교회사적으로도 명백한 사실이다. 그렇다면 "진짜 날짜를 찾겠다"는 시도 자체를 '다름'이라는 이유로 배척할 명분은 약해진다. 오히려 김노아 목사가 제시한 '4월 17일 설'이 성경적으로, 그리고 역사적으로 얼마나 충분한 근거를 갖추고 있는지 한국 교회 차원에서 심도 있게 검토하고 논의할 필요가 있다. 부활절의 본질은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를 기념하는 데 있다. 그 기념이 인간의 합의에 의한 편의적 날짜에 머무는 것보다, 철저한 고증을 통해 실제 사건의 날짜를 찾아가는 과정이 더해질 때 부활의 의미는 더욱 입체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 이제 한국 교회는 김노아 목사의 연구 결과를 단순한 개인의 주장으로 치부하기보다, 학술적 평가와 공론화의 장으로 끌어올려야 한다. 그 과정에서 만약 예수님의 실제 부활 날짜에 대한 보다 명확한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면, 이는 한국 교회가 세계 기독교계에 기여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영적 자산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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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13
  • [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저는 마지막까지 꽃을 든 목사가 되겠습니다”
    지난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부활절연합예배에서 환영사를 했는데 처음에는 경직된 분위기였습니다. 사실 저는 환영사를 안 하겠다고 여러 번 고사를 했는데 이영훈 목사님과 엄진용 준비위원장님이 계속 권유를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도 소 목사님이 와야 합니다. 와서 분위기 좀 살려주셔야 합니다. 특별히 대통령 내외분과 여야 대표를 비롯한 여러 정치 지도자들, 재계 지도자들이 오시는데 빵 터지게 환영사를 할 분은 목사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그냥 억지 춘향이 식으로 약속을 했습니다. 준비된 원고를 보냈는데 어떻게 100% 원고대로만 할 수 있습니까? 현장 분위기에 따라서 제가 추가를 하고 또 애드리브를 넣을 수밖에 없죠. 아니나 다를까, 제가 환영사를 시작하는 초두부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이라는 표현은 흔히 쓰지만 “사망 권세를 깨뜨리시고 죽음의 권세를 박살 내버리시고 무덤 문을 여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께 찬양과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그러자마자 박수 소리와 아멘이 터져 나왔습니다. 또한 “세계 최대의 교회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개최하게 된 것도 감사합니다.” 그랬더니 우렁찬 함성과 박수가 터져 나오면서 장내 분위기가 완전히 열려 버린 것입니다. 그 이후에 이재명 대통령님을 환영하는 인사를 전했습니다. “(중략) 특별히 이 대통령님께서 하나님을 경외하고 한국교회를 사랑하며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서 이 자리에 오셨다고 믿습니다. 오늘 이 예배를 통하여 한국교회가 생명과 부흥, 반전의 에피센터 즉 진원지가 되며 국민 화합과 한반도 평화의 시원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랬더니 장내 분위기가 뜨거워지면서 박수와 웃음, 아멘 소리가 계속 연달아 나오는 것입니다. 그런데 저의 환영사에 이어서 대통령께서 축사를 하시는데 원고에 없는 얘기를 하신 것입니다. “사실 여러분은 잘 모르시겠지만, 소강석 목사님이 제 오랜 친구입니다.” 그러니까 또 장내가 빵 터지면서 웃음과 감탄사가 나온 것입니다. 저는 그게 기쁨이기도 하지만 기쁨보다 앞으로 더 자제하라는 메시지로 다가왔습니다. 사실 이 대통령님과는 인권 변호사와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때부터도 잘 알고 지낸 사이입니다. 잘 알고 지냈다고 해서 제가 무슨 청탁을 하거나 부탁을 한 것도 아닙니다. 또 청탁을 한다고 들어주는 분도 아니고요. 다만 그분이 어렵고 힘들고 고독한 길을 갈 때 제가 진짜 가까이 다가가서 기도해 주고 또 전화로 기도해 주는 사이였습니다. 제가 아는 한 그분은 법과 원칙을 지키며 사익이 아닌 약자와 소외계층을 돌보신 분입니다. 그런데 오래된 친구라고 하는 순간부터 저는 쫄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더 언행을 자제해야지, 더 조심해야지...” 대통령과 친하다고 사사롭게 생각하거나 사사로운 관계로 이어가면 절대로 안 됩니다. 대통령께서 오래된 친구라고 언급하신 만큼 저는 더 몸가짐, 마음가짐을 추스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기독교는 거의 300년 동안 로마에서 엄청난 박해를 받았는데 오히려 그때 부흥을 했습니다. 그런데 콘스탄티누스 때 기독교를 공인하고 데오도시우스 황제 때 기독교를 국교로 삼을 때부터 본질을 잃어버리고 타락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기독교가 힘을 가지니까 그런 것입니다. 그래서 제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된 것입니다. “나는 힘 있는 목사가 아니라 더 낮아지는 목사, 몸과 마음을 더 다스리는 목사가 되어야 하겠다.” 다만 이것만은 분명합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반기독교 악법을 막아내는 데는 목숨을 걸고 지켜낼 것입니다. 언제부턴가 한국교회가 전도와 기도, 성령운동을 하는 것보다는 이념의 카르텔에 갇혀서 서로 정죄하고 분노와 증오, 분열과 다툼, 폭력의 언어들이 난무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이런 환영사를 하고 나니까 저에게 수많은 사람들이 전화를 하고 또 사무실로도 전화가 왔다는 것입니다. “현 정부가 한국교회를 말살하고 무너뜨리려고 하는데 소 목사는 왜 그런 환영사를 하느냐?” 저도 그렇고 남수현 장로님도 다 설명을 했습니다. “그것은 이단 종교의 영리법인을 해체 시키려고 하는 것이지 건전한 한국교회를 무너뜨리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법안은 폐기 수준에 있습니다. 더이상 법안추진은 없습니다.” 최근에 제가 이사장으로 섬기고 있는 한국교회 법학회에서 만약의 사태를 향한 우려의 표명을 정부와 국회에 전달했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 법안이 추진되지 않고 있습니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제가 종교소득과세를 막아내고 종교인소득과세로 대체한 것은 제 역사에 지울 수 없는 불멸의 궤적이고, 포괄적 차별금지법도 전략적으로 막아냈습니다. 지금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주장하는 의원들이 어디가 있습니까? 제가 살아 있는 한 결코 한국교회가 해체되는 법안이 통과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장외집회를 하는 것도 가끔은 필요하지만, 너무 자주 하다 보면 국민들에게 피로감을 주고, 우리만의 이너서클이나 카르텔로 여겨질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복음의 본질과 기독교의 원래 가치로 돌아가서 반기독교 악법을 아주 전략적으로 막아야 합니다. 제 생명이 살아있는 한, 목숨을 걸고 막을 것입니다. 다만 우리가 다시 복음의 시원으로 돌아가서 기도운동, 전도운동, 성령운동을 재개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웃사랑을 전개해야 합니다. 그것만이 한국교회가 살길입니다. 그리고 저는 마지막까지 사랑과 용서, 화해와 평화의 길을 열어가는 꽃을 든 목사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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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니즘
    2026-04-12
  • [이승현 목사의 구속사 만나] ㉒ 가인 계열의 족보 가인 - 1 가인의 이름
    (요일 3:12) 가인 같이 하지 말라 저는 악한 자에게 속하여 그 아우를 죽였으니 어찐 연고로 죽였느뇨 자기의 행위는 악하고 그 아우의 행위는 의로움이니라 오늘부터 가인 계열의 족보에 대해 깊이 있게 상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성경은 “가인 같이 하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과연 가인은 어떤 삶을 살았기에 이런 경고의 대상이 되었을까요? 오늘은 먼저 가인의 이름에 담긴 의미와 그가 저지른 살인의 원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가인의 이름 (1) 히브리어의 의미: ‘얻었다’ 가인(קַיִן)이라는 이름은 히브리어로 ‘얻었다’, ‘획득했다’는 뜻입니다. (2) 창세기 4:1의 고백에 담긴 의미 창세기 4장 1절에 하와가 가인을 낳고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라고 고백한 것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 고백에는 아담과 하와의 여러 가지 심정이 담겨 있습니다. 첫째, 득남에 대한 하와의 기쁨의 표시입니다. 에덴동산에서 쫓겨나 절망과 자괴감 속에 있던 그들에게 아들의 탄생은 큰 기쁨이었습니다. 둘째, 그들은 이 생명이 하나님의 은총과 호의로 말미암았음을 고백하며 감사드렸습니다. 셋째, 첫 아들 가인에게 거는 아담과 하와의 기대가 무척 컸음을 보여줍니다. 넷째, 가인을 통해서 잃어버린 낙원을 재건하고자 하는 희망을 가지고 부른 이름입니다. ‘여호와’라는 명칭은 ‘구속주’를 의미하며, 이것은 창세기 3장 15절의 ‘여자의 후손’에 대한 약속을 믿고 구원의 소망을 피렸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다섯째, 이는 아담과 하와가 비록 범죄 하여 쫓겨났을지라도, 다시 회개하고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신앙생활을 하고 있었음을 짐작하게 합니다. 2. 가인이 살인자가 된 이유 그러나 안타깝게도 부모의 간절한 소망과 달리, 가인은 인류 최초의 살인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인과 그의 제물은 열납하지 않으시고 아벨과 그 제물은 열납하셨습니다(창 4:3-5). 그러자 가인은 분노하여 아우를 쳐 죽인 것입니다. 왜 가인은 이런 끔찍한 죄를 저지르게 되었을까요? (1) 믿음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서 11장 4절은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대하여 증언하심이라 그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 지금도 말하느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는 역으로 가인에게는 믿음이 없었음을 의미합니다. (2) 믿음을 잃어버렸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① 아벨은 첫 번째 것을 바쳤으나 가인은 첫 번째 것을 바치지 않았습니다. 아벨은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을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 제물은 열납하셨습니다(창 4:4). 그러나 가인은 단순히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드렸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창 4:3). ‘첫 것’이라는 단어가 빠져 있습니다. 이는 그가 첫 번째 것은 자기가 취하고, 나중에 남은 것으로 하나님께 드렸음을 암시합니다. 출애굽기 23장 19절에도 “너의 토지에서 처음 익은 열매의 첫 것을 가져다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에 드릴지니라” 명령하고 있습니다. 또 잠언 3장 9절에도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 출애굽기 13장 12절에서 “너는 무릇 초태생과 네게 있는 생축의 초태생을 다 구별하여 여호와께 돌리라 수컷은 여호와의 것이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통해서 첫 것을 드린 아벨과 첫 것을 드리지 못한 가인의 믿음의 차이가 아주 크다는 것을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② 하나님께서는 가인의 제물만 받지 않으신 것이 아니라 '가인'이라는 사람 자체를 받지 않으셨습니다. 창세기 4장 5절은 “가인과 그 제물은 열납하지 아니하신지라 가인이 심히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잠언 15장 8절에 “악인의 제사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셔도 정직한 자의 기도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라고 하신 것을 볼 때, 가인의 제사는 악인의 제사였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로마서 12장 1절에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휘선 박아브라함 목사님께서는 「창세기의 족보」(78페이지)에서 이 부분에 대해 명확하게 지적하셨습니다. “가인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었지만, 하나님께 제사드릴 때 이미 그 믿음을 잃어버린 상태였으므로 하나님은 가인도 받지 않았고, 그가 드리는 ‘제물’ 역시 기뻐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결론 - 우리는 무엇이든지 믿음으로 해야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가인은 아담으로부터 신앙을 전수받았지만, 믿음을 잃어버리고 악인의 제사를 드림으로 하나님께서 가인도 받지 않으셨고 그의 제물도 받지 않으시는 인생이 되었습니다. 히브리서 11장 6절은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라고 말씀합니다. 오늘 우리는 부모로부터, 그리고 교회로부터 전수받은 믿음을 끝까지 지켜야 합니다. 형식적인 예배가 아니라, 나 자신을 온전히 드리는 ‘거룩한 산 제사’(롬 12:1)를 드리는 가운데 이 타락한 세상 속에서도 믿음으로 승리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아담과 하와는 가인을 낳고 너무나 기뻐서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고 고백하고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가인에게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전수했지만, 가인은 그 믿음을 잃어버리고 믿음으로 하나님 앞에 제사를 드리지 못했습니다. 아벨은 양의 첫 새끼를 바쳤지만, 가인은 땅의 첫 소산을 드리지 않고 자기가 다 먹은 다음에 나중에 땅의 소산을 바쳤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도 이 타락한 세상에서 믿음을 잃어버리지 않게 하시고, 부모로부터 전수받은 믿음을 끝까지 지키게 하여 주시고, 우리 자식들에게도 그 믿음을 전수하는 믿음의 명문 가문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믿음으로 승리하는 하루가 될 줄로 믿고 존귀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영상 링크 https://youtu.be/i6_KCS0_zjc?si=9huR_RqrV3pchnlv 본 기고는 구속사시리즈 제1권 창세기의 족보(저자 박윤식 목사)를 토대로 구속사 말씀 전파와 그리스도인의 묵상을 위해 구성한 큐티입니다. 이승현 목사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B.A.)를 졸업하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M.Div.), 미국 Knox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 박사(D.Min.)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IVY College 부총장과 사)세계구속사말씀본부 이사장을 맡고 있다.
    • 칼럼
    • 구속사 만나
    2026-04-11
  • 시대를 초월하는 ‘시스템의 힘’... 한침, 미국침례회의 ‘심장’을 보다
    한국기독교침례회총회(총회의장 김근식 목사, 이하 한침)가 설립 10주년을 앞두고 교단의 정체성을 완전히 새롭게 정립하는 거대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지난 3월 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미국 방문은 100여년 전 끊겼던 한국 침례교의 원형을 복구함과 동시에, ‘글로벌 한침’으로 도약하기 위한 정교한 설계도를 완성하는 역사적 여정이었다는 평가다. 이번 방문의 모든 일정은 미국침례회 한국담당 유호진 목사가 맡았다. 지난 9일 열린 정기 임원회는 이번 방미 성과가 단순한 견학을 넘어, 한침의 미래를 지탱할 ‘세 가지 핵심 기둥’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확신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임원진은 △흔들림 없는 원칙의 시스템 정립 △세계침례회연맹(BWA) 가입을 통한 외교적 지위 확보 △팔머 신학교와의 협력을 통한 신학적 질적 향상이 향후 한침의 체질을 개선하고 글로벌 교단으로 도약하게 할 결정적 동력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역사가 만들어 낸 ‘원칙과 시스템’... 흔들리지 않는 미국침례회의 ‘단단함’ 이번 연수에서 한침 임원진이 목격한 미국침례회(ABCUSA)의 저력은 ‘단단함’이었다. 한국 교회가 세계 교회사에 유례없는 속도로 성장을 이뤄냈다면, 미국침례회는 수백 년간 축적된 데이터와 경험을 바탕으로 어떤 풍파에도 흔들리지 않는 내실을 갖추고 있었다. 뉴저지 총회와 개교회(헤든필드제일침례교회, 프린스턴제일침례교회, 오클린침례교회, 그레이스템플침례교회)를 직접 체험한 방문단은 시대의 변화를 쫓아가기에 급급한 한국의 모델과 달리, 스스로 정립한 정체성과 원칙으로 시대를 초월해 운영되는 미국식 시스템에 주목했다. 거동이 불편한 성도를 위해 담임목사가 직접 찾아가 성찬을 집례하는 본질적 목회는 건물이 아닌 ‘성도’가 곧 교회라는 침례교 정신의 정수를 보여주었다. 한침 김근식 총회의장은 "미국 침례교의 힘은 시대의 유행을 쫓는 것이 아니라, 수백 년간 지켜온 성경적 원칙과 이를 뒷받침하는 효율적인 시스템에 있었다"며 "우리 한침도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국 교회의 역동성에 미국 침례교의 견고한 질서를 결합해, 시대를 이끌어가는 교단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다짐했다. 세계 침례교의 일원으로... BWA 가입 실무 착수와 선교 지평 확대 이번 방문에서 거둔 가장 결정적인 성과 중 하나는 세계침례회연맹(BWA) 가입의 구체화다. 지난 3월 18일, 워싱턴 D.C.에 위치한 BWA 본부를 방문한 임원진은 가입을 위한 구체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한침에 있어 BWA 가입은 단순히 회원 교단이 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선교하는 침례교회’를 목표로 하는 한침이 전 세계 침례교 네트워크의 주역으로 동참하며 글로벌 선교 전략의 허브로 거듭난다는 선언이기 때문이다. 이번 미팅을 통해 가입 절차가 가시화됨에 따라, 한침은 내년 7월 최종 가입을 목표로 세계 교회의 보편적 일원이 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신학의 질적 도약... 팔머 신학교 연장 교육으로 글로벌 기준 부합 교단의 미래는 결국 신학에 있다는 판단 아래, 한침은 미국침례회 인준 신학교인 이스턴대학교 팔머신학대학원(Palmer Theological Seminary)와의 교육 협력을 더욱 공고히 했다. 현재 한침 소속 목회자들은 팔머 신학대학원를 통해 신학 연장 교육을 받으며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역량을 키우고 있다. 지난해 팔머 신학대학원 교수진이 한국을 방문해 강의를 진행한 데 이어, 오는 하반기에는 한침 목회자들이 직접 미국 본교로 건너가 현지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이에 대해 김종포 사무총장은 "한침 목회자들이 세계적인 수준의 신학 교육을 공유함으로써 교단의 영적 토양이 한층 깊어지고 있다"며 "단순한 교육을 넘어, 영문 규약 교정과 우리만의 표준 교회력 제정 등 교단의 행정 시스템을 세계적 기준으로 끌어올리는 작업을 차질 없이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100년의 단절을 넘어 ‘뉴처치플랜’으로... 2027년 10주년의 약속 이번 미국 방문이 남긴 또 다른 값진 성과는 한국 침례교 전파의 '잃어버린 뿌리'를 재발견했다는 점이다. 김영 재정국장은 “이번 여정을 통해 한국 침례교의 태동이 미국침례회 보스턴 엘레싱 선교회가 파송한 파울링 선교사로부터 시작되었다는 역사적 사실을 확인했다”며 “한침과 미국침례회의 파트너십 체결은 단순히 두 교단의 만남을 넘어, 100년 이상 단절되었던 역사의 맥이 다시 이어지는 경이로운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오는 8월에는 미국침례회 아시아 디렉터가 한국을 방문하여, 한침과 함께 한국 내 새로운 교회를 세워가는 ‘뉴처치플랜(New Church Plan)’과 여성사역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207년 역사의 뉴저지 헤든필드제일침례교회(담임 유호진 목사)에서 거행된 한상일 목사의 현지 안수식은 이러한 양 교단의 ‘혈맹’을 상징하는 사건이었다. 강경지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한상일 목사의 안수식에는 미국침례회 소속 목회자들도 대거 함께했다. 한 목사는 “역사와 전통이 깃든 곳에서 미국침례회와 함께 안수한 1호 목회자가 됐다는 사실이 매우 영광스럽다. 앞으로 더 큰 책임으로 하나님의 일을 감당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외에도 한침은 내년 교단 설립 10주년을 맞이하여 여러 기념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10주년 기념예배는 물론이고 한침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가늠할 기념 세미나도 기획하고 있다. 또한 이를 파트너십 교단인 미국침례회와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을 타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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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단
    2026-04-11
  • “대한민국은 예언의 땅, 국민 통합으로 위기 극복하자”
    사)한국기독교단총연합회(대표회장 김선규 목사/ 이하 한단총)가 주최한 ‘국민통합포럼’이 지난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교계 및 정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극심한 분열을 겪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주소를 성경적 관점에서 진단하고, 저출생과 마약 등 사회적 질병을 치유하기 위한 실천적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번 포럼을 위해 국회 장소를 협력한 국민의힘 조배숙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의 사회적 위기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조 의원은 “차별금지법 발의와 낙태죄 입법 미비 상황을 보며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정통적으로 지켜온 창조 질서가 무너지는 현실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사회가 같은 국민이면서도 서로 갈등하고 분열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원수까지 사랑하라는 성경적 가르침이 우리 사회의 갈등을 치유하는 유일한 해법이며, 이번 포럼이 그 통합의 물꼬를 트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노아 목사 “스가랴서의 생수가 흐르는 땅은 바로 대한민국” 메인 강사로 나선 한교연 직전 대표회장 김노아 목사는 ‘성경으로 본 대한민국’을 주제로 방대한 성경 해석을 곁들인 심도 있는 강연을 펼쳤다. 김 목사는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우뚝 선 기적의 땅”이라며 이는 단순한 경제 성장이 아닌 하나님의 예언적 축복이라고 전했다. 특히 김 목사는 스가랴 14장 6절에서 8절을 인용하며, “예루살렘에서 솟아난 생수가 절반은 동해로, 절반은 서해로 흐른다는 기록은 지형적으로 동해와 서해를 품은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백두산에서 시작된 생기가 한반도 전체를 감싸 흐르는 이 땅이 바로 ‘동방의 등불’이며, 마지막 때에 세계를 비출 빛의 근원지”라며 “그리스도인들이 영적 자부심을 가지고 화평하게 하는 자의 사명을 다해 국가적 비상사태를 극복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재연 교수 “마약 중독, 가정 붕괴의 주범... 교회의 영적 돌봄 시급” 류지연 교수 “저출생은 인식의 문제, 교회가 보육 공동체 모델 돼야” 특강에 나선 이재연 교수(국제사이버대)는 우리 사회에 침투한 마약 문제를 심리학적 관점에서 진단했다. 이 교수는 “상담 현장에서 만나는 마약 및 알코올 중독 사례 중에는 안타깝게도 기독교인 가정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고 경고하며, “중독은 개인의 의지 문제를 넘어 가정을 파괴하는 치명적인 질병인 만큼, 교회가 이들을 정죄하기보다 전문적인 상담 시스템을 구축하고 영적 안식처가 되어주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류지연 교수는 국가 소멸 위기로 불리는 저출생 문제를 다뤘다. 류 교수는 “저출생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만으로 해결되지 않으며, 아이를 키우는 것이 ‘축복’이라는 인식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수도권에 편중된 보육 인프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회가 보유한 유휴 공간을 돌봄 센터로 활용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독교계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단총 사무총장 윤덕남 목사는 “오늘 국회라는 대한민국 민의의 전당에서 선포된 성경적 메시지가 갈라진 민심을 하나로 묶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한단총은 오늘 논의된 마약 및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수립하고, 국가 위기 극복을 위해 기독교계의 목소리를 하나로 결집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포럼을 주최한 사)한국기독교단총연합회(한단총)는 한국 기독교의 일치와 연합을 도모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설립된 교계 대표 연합 기구다. 한단총은 기독교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한 민족 복음화와 사회 통합에 기여하는 것을 최우선 설립 목적으로 삼고 있다. 특히 국가적 위기가 닥칠 때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기도회와 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소외 계층 지원뿐만 아니라 저출생, 마약 중독 등 현대 사회가 직면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경적 대안을 꾸준히 제시해 왔다. 단체의 핵심 가치는 ▲성경적 정의 실현 ▲교단 간의 화합 ▲다음 세대를 위한 영적 토대 마련에 있다. 한단총은 앞으로도 단순한 종교 단체의 역할을 넘어, 우리 사회의 갈등을 치유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는 ‘영적 파수꾼’으로서의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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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8
  • [현장] 탈북민 사역 10년의 결실, 예평선민교회 ‘복지와 교육’으로 제2의 출발
    탈북민 목회라는 특수 사역에 매진해온 나영수 목사가 사역 10년 만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부산 사하구 소재 예평교회는 최근 기존 조직교회인 신평선민교회와 합병을 완료하고, ‘예평선민교회’로서 지역사회 복지와 다음 세대 교육을 아우르는 통합 사역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3월 29일 거행된 성전 입당 및 임직 예식은 두 교회의 결합을 넘어, 북한 사역과 지역 복지 모델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교계의 관심을 모았다. 사선(死線) 넘던 10년의 여정, ‘연합’으로 자립 기반 마련 나영수 목사의 지난 10년은 탈북 동포들의 정착과 영적 케어에 집중된 시간이었다. 사회적 편견과 재정적 한계라는 현실적인 벽 앞에서도 그는 ‘민족 복음화’라는 사명을 굽히지 않았다. 이번 합병은 그간의 고립된 특수 사역에서 벗어나, 전통적인 교회의 안정된 시스템과 연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나 목사는 “탈북민 사역은 결코 홀로 갈 수 없는 길임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며, “전통 있는 교회와 탈북민 목회의 야성이 만나 지역 복음화의 실질적인 거점을 마련하게 된 것은 하나님의 예비하심”이라고 밝혔다. ‘나눔과기쁨’ 정신 계승… 실천적 애국으로서의 복지 사역 AI 평생교육과 대안학교… 미래 세대를 향한 전략적 투자 나영수 목사는 그간 (사)나눔과기쁨 이사장으로서 전국적인 민간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써왔다. 이러한 그의 ‘현장 중심’ 사역 철학은 예평선민교회의 복지 시스템에 그대로 이식됐다. 교회는 현재 공동생활가정(공생), 주간보호센터, 방문요양을 아우르는 ‘원스톱 토탈케어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는 단순한 구제를 넘어, 국가를 위해 헌신해온 세대를 영적으로 돌보는 실천적 애국 사역의 일환이다. 복지 사각지대를 메우는 이 모델은 교회가 지역 사회 안에서 어떻게 기능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실제적인 사례로 꼽힌다. 예평선민교회의 또 다른 축은 ‘교육’이다. 나 목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를 읽고 ‘AI 평생교육원’을 설립해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에게 기술 선교를 펼치고 있다. 또한, 기독교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한 ‘대안학교’ 설립을 추진하며 통일 한국 시대를 이끌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나 목사에게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조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전략적인 사명이다. 미자립교회의 자립 모델 제시, “함께 가는 부흥 꿈꾼다” 예평선민교회의 목표는 개교회의 성장을 넘어, 전국의 미자립·농촌교회에 적용 가능한 ‘건강한 부흥 모델’을 만드는 것이다. 나 목사는 “작은 교회도 본질적인 사역에 집중할 때 어떻게 지역의 중심에 설 수 있는지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날 예식에서 임직한 김상식 안수집사와 김보민 권사는 이러한 교회의 비전을 돕는 든든한 동역자로 첫발을 내디뎠다. 나영수 목사의 헌신적인 행보와 예평선민교회의 새로운 시도가 한국 교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미니 인터뷰] 나영수 목사 “작은 교회도 지역의 중심이 될 수 있다는 증거 되고파” 예식을 마친 나영수 목사는 예평선민교회의 행보가 한국 교계의 새로운 ‘자립 모델’이 되기를 희망했다. 다음은 나 목사와의 일문일답. 탈북민 목회 10년 만에 새로운 성전을 마련했다. 감회가 남다를 것 같다. = 지난 10년은 광야를 걷는 기분이었다. 하지만 그 시간 동안 배운 것은 결국 ‘진심’은 통한다는 것이었다. 신평선민교회와의 연합은 단순히 몸집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더 넓은 품으로 이웃을 안기 위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 믿는다. 이제는 탈북민이라는 특정 대상을 넘어 지역 사회 전체를 품는 어머니 같은 교회가 되고 싶다. 복지와 첨단 교육(AI)을 강조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 = 애국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내 이웃의 배고픔과 외로움을 살피는 것이다. 어르신들을 정성껏 모시는 복지 사역이 곧 나라를 사랑하는 길이다. 또한, AI 교육과 대안학교는 미래를 향한 준비다. 복음으로 무장된 실력 있는 인재들이 나와야 장차 통일된 조국을 올바르게 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내가 죽는 날까지 붙들어야 할 사명이다. 앞으로의 비전은 무엇인가? = 우리 교회가 ‘작은 교회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의 증거가 되길 바란다. 전국의 미자립교회들이 지역 사회와 밀착하여 자립하고 부흥하는 모델을 완성하고 싶다. 예평선민교회가 걷는 이 길이 한국 교회의 건강한 대안이 되도록 끝까지 헌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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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8
  • 강대석 목사 “목회 끝은 오직 ‘영혼 구원’… 성장에 공짜는 없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선 목사, 상임회장 강대석 목사) 총무협의회(회장 조세영 목사)가 주관하는 총무·사무총장 스터디 모임이 지난 8일 인천 계양구 청운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강사로 나선 상임회장 강대석 목사는 신학적 이론 대신 자신의 생애를 관통한 뜨거운 신앙 간증을 쏟아내며 참석한 각 교단 총무들에게 깊은 영적 도전을 던졌다. 목침 매질도 꺾지 못한 ‘하나님의 부르심’ 강대석 목사의 신앙 여정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전남 해남 땅끝마을의 완고한 불신 가정에서 자란 그는 어린 시절 교회에 간다는 이유로 아버지에게 목침으로 종아리를 맞는 등 혹독한 핍박을 견뎌야 했다. 그러나 7~8세 무렵 들었던 설교를 통해 심령에 새겨진 천국과 지옥에 대한 확신은 그 어떤 매질보다 강했다.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육군사관학교 진학을 꿈꿨으나 연좌제라는 시대적 아픔 앞에 좌절하기도 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를 군종 사병의 길로 인도하셨고, 민통선 안 가톨릭 한 가정을 제외한 전 주민을 전도하는 기적 같은 역사를 체험케 하시며 장차 복음의 전령으로 쓰실 준비를 시키셨다. “사임하고 개척하라”… 순종이 잉태한 기적 청운교회의 태동은 철저한 순종에서 비롯됐다. 부목사 사역 중 담임목사로부터 “이번 주에 사임하고 개척하라”는 전격적인 명령을 받은 그는 아무런 물적 토대 없이 마포의 반지하 단칸방에서 개척의 닻을 올렸다. 1990년 6월, 인천 부평의 상가 5층에서 월세로 시작한 교회는 “7년 안에 성전을 건축하겠다”는 강 목사의 비전 선포대로 정확히 1997년 부지를 매입하며 건축에 들어갔다. 비록 IMF 외환위기라는 국가적 환난이 닥쳤으나, 전 성도가 직접 벽돌을 나르는 눈물의 헌신 끝에 오늘의 청운교회를 일궈냈다. 강 목사는 이날 강의에서 “교회 성장은 결코 공짜가 없으며, 반드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고 단언했다. 특히 그는 한국 교회 구역 조직이 단순한 ‘관리’에 매몰되어 있음을 지적하며, “구역의 첫 번째 존재 목적은 ‘번식’에 있다”고 설파했다. 그는 아내와 함께 전도된 영혼들을 말씀으로 철저히 훈련시켜 사역자로 세우고, 이들을 통해 끊임없이 구역을 번식시켜 나가는 ‘사역 중심의 목회’를 강조했다. 강 목사는 “돈을 벌고 출세하는 모든 삶의 목적은 더 큰 어장을 만들기 위한 ‘영혼 구원’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역자가 품어야 할 ‘3대 확신’ 강 목사는 동역자들에게 현장의 한계를 돌파할 세 가지 확신을 당부하며 메시지를 맺었다. 첫째는 ‘부르심에 의한 소명의 확신’으로, 어떤 극한 상황에서도 뒤를 돌아보지 않는 헌신의 기초가 된다. 둘째는 ‘능력(은사)에 대한 확신’으로, 하나님이 부르신 자에게는 반드시 상황을 돌파할 권능을 주셨음을 믿는 것이다. 셋째는 ‘자기계발에 대한 확신’으로, 끊임없이 준비하고 갈고닦을 때 하나님께서 탁월한 사역자로 쓰신다는 소망이다. 스터디에 참석한 배명재 목사(합동해외 총무)는 “강대석 목사님 같은 분을 한장총 상임회장으로 모실 수 있어 감사하다”며, “오늘의 간증과 가르침을 따라 이 마지막 때에 강 목사님의 사역 위에 하나님의 더 큰 역사가 임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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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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