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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저는 마지막까지 꽃을 든 목사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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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부활절연합예배에서 환영사를 했는데 처음에는 경직된 분위기였습니다. 사실 저는 환영사를 안 하겠다고 여러 번 고사를 했는데 이영훈 목사님과 엄진용 준비위원장님이 계속 권유를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도 소 목사님이 와야 합니다. 와서 분위기 좀 살려주셔야 합니다. 특별히 대통령 내외분과 여야 대표를 비롯한 여러 정치 지도자들, 재계 지도자들이 오시는데 빵 터지게 환영사를 할 분은 목사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그냥 억지 춘향이 식으로 약속을 했습니다.
준비된 원고를 보냈는데 어떻게 100% 원고대로만 할 수 있습니까? 현장 분위기에 따라서 제가 추가를 하고 또 애드리브를 넣을 수밖에 없죠. 아니나 다를까, 제가 환영사를 시작하는 초두부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이라는 표현은 흔히 쓰지만 “사망 권세를 깨뜨리시고 죽음의 권세를 박살 내버리시고 무덤 문을 여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께 찬양과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그러자마자 박수 소리와 아멘이 터져 나왔습니다. 또한 “세계 최대의 교회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개최하게 된 것도 감사합니다.” 그랬더니 우렁찬 함성과 박수가 터져 나오면서 장내 분위기가 완전히 열려 버린 것입니다.
그 이후에 이재명 대통령님을 환영하는 인사를 전했습니다. “(중략) 특별히 이 대통령님께서 하나님을 경외하고 한국교회를 사랑하며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서 이 자리에 오셨다고 믿습니다. 오늘 이 예배를 통하여 한국교회가 생명과 부흥, 반전의 에피센터 즉 진원지가 되며 국민 화합과 한반도 평화의 시원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랬더니 장내 분위기가 뜨거워지면서 박수와 웃음, 아멘 소리가 계속 연달아 나오는 것입니다.
그런데 저의 환영사에 이어서 대통령께서 축사를 하시는데 원고에 없는 얘기를 하신 것입니다. “사실 여러분은 잘 모르시겠지만, 소강석 목사님이 제 오랜 친구입니다.” 그러니까 또 장내가 빵 터지면서 웃음과 감탄사가 나온 것입니다. 저는 그게 기쁨이기도 하지만 기쁨보다 앞으로 더 자제하라는 메시지로 다가왔습니다. 사실 이 대통령님과는 인권 변호사와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때부터도 잘 알고 지낸 사이입니다. 잘 알고 지냈다고 해서 제가 무슨 청탁을 하거나 부탁을 한 것도 아닙니다. 또 청탁을 한다고 들어주는 분도 아니고요. 다만 그분이 어렵고 힘들고 고독한 길을 갈 때 제가 진짜 가까이 다가가서 기도해 주고 또 전화로 기도해 주는 사이였습니다. 제가 아는 한 그분은 법과 원칙을 지키며 사익이 아닌 약자와 소외계층을 돌보신 분입니다. 그런데 오래된 친구라고 하는 순간부터 저는 쫄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더 언행을 자제해야지, 더 조심해야지...” 대통령과 친하다고 사사롭게 생각하거나 사사로운 관계로 이어가면 절대로 안 됩니다. 대통령께서 오래된 친구라고 언급하신 만큼 저는 더 몸가짐, 마음가짐을 추스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기독교는 거의 300년 동안 로마에서 엄청난 박해를 받았는데 오히려 그때 부흥을 했습니다. 그런데 콘스탄티누스 때 기독교를 공인하고 데오도시우스 황제 때 기독교를 국교로 삼을 때부터 본질을 잃어버리고 타락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기독교가 힘을 가지니까 그런 것입니다. 그래서 제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된 것입니다. “나는 힘 있는 목사가 아니라 더 낮아지는 목사, 몸과 마음을 더 다스리는 목사가 되어야 하겠다.” 다만 이것만은 분명합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반기독교 악법을 막아내는 데는 목숨을 걸고 지켜낼 것입니다. 언제부턴가 한국교회가 전도와 기도, 성령운동을 하는 것보다는 이념의 카르텔에 갇혀서 서로 정죄하고 분노와 증오, 분열과 다툼, 폭력의 언어들이 난무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이런 환영사를 하고 나니까 저에게 수많은 사람들이 전화를 하고 또 사무실로도 전화가 왔다는 것입니다. “현 정부가 한국교회를 말살하고 무너뜨리려고 하는데 소 목사는 왜 그런 환영사를 하느냐?” 저도 그렇고 남수현 장로님도 다 설명을 했습니다. “그것은 이단 종교의 영리법인을 해체 시키려고 하는 것이지 건전한 한국교회를 무너뜨리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법안은 폐기 수준에 있습니다. 더이상 법안추진은 없습니다.”
최근에 제가 이사장으로 섬기고 있는 한국교회 법학회에서 만약의 사태를 향한 우려의 표명을 정부와 국회에 전달했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 법안이 추진되지 않고 있습니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제가 종교소득과세를 막아내고 종교인소득과세로 대체한 것은 제 역사에 지울 수 없는 불멸의 궤적이고, 포괄적 차별금지법도 전략적으로 막아냈습니다. 지금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주장하는 의원들이 어디가 있습니까? 제가 살아 있는 한 결코 한국교회가 해체되는 법안이 통과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장외집회를 하는 것도 가끔은 필요하지만, 너무 자주 하다 보면 국민들에게 피로감을 주고, 우리만의 이너서클이나 카르텔로 여겨질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복음의 본질과 기독교의 원래 가치로 돌아가서 반기독교 악법을 아주 전략적으로 막아야 합니다. 제 생명이 살아있는 한, 목숨을 걸고 막을 것입니다. 다만 우리가 다시 복음의 시원으로 돌아가서 기도운동, 전도운동, 성령운동을 재개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웃사랑을 전개해야 합니다. 그것만이 한국교회가 살길입니다. 그리고 저는 마지막까지 사랑과 용서, 화해와 평화의 길을 열어가는 꽃을 든 목사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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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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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목사의 구속사 만나] ㉒ 가인 계열의 족보 가인 - 1 가인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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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일 3:12) 가인 같이 하지 말라 저는 악한 자에게 속하여 그 아우를 죽였으니 어찐 연고로 죽였느뇨 자기의 행위는 악하고 그 아우의 행위는 의로움이니라
오늘부터 가인 계열의 족보에 대해 깊이 있게 상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성경은 “가인 같이 하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과연 가인은 어떤 삶을 살았기에 이런 경고의 대상이 되었을까요? 오늘은 먼저 가인의 이름에 담긴 의미와 그가 저지른 살인의 원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가인의 이름
(1) 히브리어의 의미: ‘얻었다’
가인(קַיִן)이라는 이름은 히브리어로 ‘얻었다’, ‘획득했다’는 뜻입니다.
(2) 창세기 4:1의 고백에 담긴 의미
창세기 4장 1절에 하와가 가인을 낳고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라고 고백한 것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 고백에는 아담과 하와의 여러 가지 심정이 담겨 있습니다.
첫째, 득남에 대한 하와의 기쁨의 표시입니다. 에덴동산에서 쫓겨나 절망과 자괴감 속에 있던 그들에게 아들의 탄생은 큰 기쁨이었습니다.
둘째, 그들은 이 생명이 하나님의 은총과 호의로 말미암았음을 고백하며 감사드렸습니다.
셋째, 첫 아들 가인에게 거는 아담과 하와의 기대가 무척 컸음을 보여줍니다.
넷째, 가인을 통해서 잃어버린 낙원을 재건하고자 하는 희망을 가지고 부른 이름입니다. ‘여호와’라는 명칭은 ‘구속주’를 의미하며, 이것은 창세기 3장 15절의 ‘여자의 후손’에 대한 약속을 믿고 구원의 소망을 피렸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다섯째, 이는 아담과 하와가 비록 범죄 하여 쫓겨났을지라도, 다시 회개하고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신앙생활을 하고 있었음을 짐작하게 합니다.
2. 가인이 살인자가 된 이유
그러나 안타깝게도 부모의 간절한 소망과 달리, 가인은 인류 최초의 살인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인과 그의 제물은 열납하지 않으시고 아벨과 그 제물은 열납하셨습니다(창 4:3-5). 그러자 가인은 분노하여 아우를 쳐 죽인 것입니다. 왜 가인은 이런 끔찍한 죄를 저지르게 되었을까요?
(1) 믿음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서 11장 4절은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대하여 증언하심이라 그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 지금도 말하느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는 역으로 가인에게는 믿음이 없었음을 의미합니다.
(2) 믿음을 잃어버렸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① 아벨은 첫 번째 것을 바쳤으나 가인은 첫 번째 것을 바치지 않았습니다.
아벨은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을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 제물은 열납하셨습니다(창 4:4). 그러나 가인은 단순히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드렸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창 4:3). ‘첫 것’이라는 단어가 빠져 있습니다. 이는 그가 첫 번째 것은 자기가 취하고, 나중에 남은 것으로 하나님께 드렸음을 암시합니다.
출애굽기 23장 19절에도 “너의 토지에서 처음 익은 열매의 첫 것을 가져다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에 드릴지니라” 명령하고 있습니다. 또 잠언 3장 9절에도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 출애굽기 13장 12절에서 “너는 무릇 초태생과 네게 있는 생축의 초태생을 다 구별하여 여호와께 돌리라 수컷은 여호와의 것이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통해서 첫 것을 드린 아벨과 첫 것을 드리지 못한 가인의 믿음의 차이가 아주 크다는 것을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② 하나님께서는 가인의 제물만 받지 않으신 것이 아니라 '가인'이라는 사람 자체를 받지 않으셨습니다.
창세기 4장 5절은 “가인과 그 제물은 열납하지 아니하신지라 가인이 심히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잠언 15장 8절에 “악인의 제사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셔도 정직한 자의 기도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라고 하신 것을 볼 때, 가인의 제사는 악인의 제사였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로마서 12장 1절에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휘선 박아브라함 목사님께서는 「창세기의 족보」(78페이지)에서 이 부분에 대해 명확하게 지적하셨습니다.
“가인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었지만, 하나님께 제사드릴 때 이미 그 믿음을 잃어버린 상태였으므로 하나님은 가인도 받지 않았고, 그가 드리는 ‘제물’ 역시 기뻐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결론 - 우리는 무엇이든지 믿음으로 해야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가인은 아담으로부터 신앙을 전수받았지만, 믿음을 잃어버리고 악인의 제사를 드림으로 하나님께서 가인도 받지 않으셨고 그의 제물도 받지 않으시는 인생이 되었습니다. 히브리서 11장 6절은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라고 말씀합니다. 오늘 우리는 부모로부터, 그리고 교회로부터 전수받은 믿음을 끝까지 지켜야 합니다. 형식적인 예배가 아니라, 나 자신을 온전히 드리는 ‘거룩한 산 제사’(롬 12:1)를 드리는 가운데 이 타락한 세상 속에서도 믿음으로 승리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아담과 하와는 가인을 낳고 너무나 기뻐서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고 고백하고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가인에게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전수했지만, 가인은 그 믿음을 잃어버리고 믿음으로 하나님 앞에 제사를 드리지 못했습니다. 아벨은 양의 첫 새끼를 바쳤지만, 가인은 땅의 첫 소산을 드리지 않고 자기가 다 먹은 다음에 나중에 땅의 소산을 바쳤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도 이 타락한 세상에서 믿음을 잃어버리지 않게 하시고, 부모로부터 전수받은 믿음을 끝까지 지키게 하여 주시고, 우리 자식들에게도 그 믿음을 전수하는 믿음의 명문 가문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믿음으로 승리하는 하루가 될 줄로 믿고 존귀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영상 링크
https://youtu.be/i6_KCS0_zjc?si=9huR_RqrV3pchnlv
본 기고는 구속사시리즈 제1권 창세기의 족보(저자 박윤식 목사)를 토대로 구속사 말씀 전파와 그리스도인의 묵상을 위해 구성한 큐티입니다.
이승현 목사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B.A.)를 졸업하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M.Div.), 미국 Knox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 박사(D.Min.)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IVY College 부총장과 사)세계구속사말씀본부 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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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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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초월하는 ‘시스템의 힘’... 한침, 미국침례회의 ‘심장’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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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침례회총회(총회의장 김근식 목사, 이하 한침)가 설립 10주년을 앞두고 교단의 정체성을 완전히 새롭게 정립하는 거대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지난 3월 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미국 방문은 100여년 전 끊겼던 한국 침례교의 원형을 복구함과 동시에, ‘글로벌 한침’으로 도약하기 위한 정교한 설계도를 완성하는 역사적 여정이었다는 평가다. 이번 방문의 모든 일정은 미국침례회 한국담당 유호진 목사가 맡았다.
지난 9일 열린 정기 임원회는 이번 방미 성과가 단순한 견학을 넘어, 한침의 미래를 지탱할 ‘세 가지 핵심 기둥’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확신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임원진은 △흔들림 없는 원칙의 시스템 정립 △세계침례회연맹(BWA) 가입을 통한 외교적 지위 확보 △팔머 신학교와의 협력을 통한 신학적 질적 향상이 향후 한침의 체질을 개선하고 글로벌 교단으로 도약하게 할 결정적 동력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역사가 만들어 낸 ‘원칙과 시스템’... 흔들리지 않는 미국침례회의 ‘단단함’
이번 연수에서 한침 임원진이 목격한 미국침례회(ABCUSA)의 저력은 ‘단단함’이었다. 한국 교회가 세계 교회사에 유례없는 속도로 성장을 이뤄냈다면, 미국침례회는 수백 년간 축적된 데이터와 경험을 바탕으로 어떤 풍파에도 흔들리지 않는 내실을 갖추고 있었다.
뉴저지 총회와 개교회(헤든필드제일침례교회, 프린스턴제일침례교회, 오클린침례교회, 그레이스템플침례교회)를 직접 체험한 방문단은 시대의 변화를 쫓아가기에 급급한 한국의 모델과 달리, 스스로 정립한 정체성과 원칙으로 시대를 초월해 운영되는 미국식 시스템에 주목했다. 거동이 불편한 성도를 위해 담임목사가 직접 찾아가 성찬을 집례하는 본질적 목회는 건물이 아닌 ‘성도’가 곧 교회라는 침례교 정신의 정수를 보여주었다.
한침 김근식 총회의장은 "미국 침례교의 힘은 시대의 유행을 쫓는 것이 아니라, 수백 년간 지켜온 성경적 원칙과 이를 뒷받침하는 효율적인 시스템에 있었다"며 "우리 한침도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국 교회의 역동성에 미국 침례교의 견고한 질서를 결합해, 시대를 이끌어가는 교단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다짐했다.
세계 침례교의 일원으로... BWA 가입 실무 착수와 선교 지평 확대
이번 방문에서 거둔 가장 결정적인 성과 중 하나는 세계침례회연맹(BWA) 가입의 구체화다. 지난 3월 18일, 워싱턴 D.C.에 위치한 BWA 본부를 방문한 임원진은 가입을 위한 구체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한침에 있어 BWA 가입은 단순히 회원 교단이 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선교하는 침례교회’를 목표로 하는 한침이 전 세계 침례교 네트워크의 주역으로 동참하며 글로벌 선교 전략의 허브로 거듭난다는 선언이기 때문이다. 이번 미팅을 통해 가입 절차가 가시화됨에 따라, 한침은 내년 7월 최종 가입을 목표로 세계 교회의 보편적 일원이 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신학의 질적 도약... 팔머 신학교 연장 교육으로 글로벌 기준 부합
교단의 미래는 결국 신학에 있다는 판단 아래, 한침은 미국침례회 인준 신학교인 이스턴대학교 팔머신학대학원(Palmer Theological Seminary)와의 교육 협력을 더욱 공고히 했다.
현재 한침 소속 목회자들은 팔머 신학대학원를 통해 신학 연장 교육을 받으며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역량을 키우고 있다. 지난해 팔머 신학대학원 교수진이 한국을 방문해 강의를 진행한 데 이어, 오는 하반기에는 한침 목회자들이 직접 미국 본교로 건너가 현지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이에 대해 김종포 사무총장은 "한침 목회자들이 세계적인 수준의 신학 교육을 공유함으로써 교단의 영적 토양이 한층 깊어지고 있다"며 "단순한 교육을 넘어, 영문 규약 교정과 우리만의 표준 교회력 제정 등 교단의 행정 시스템을 세계적 기준으로 끌어올리는 작업을 차질 없이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100년의 단절을 넘어 ‘뉴처치플랜’으로... 2027년 10주년의 약속
이번 미국 방문이 남긴 또 다른 값진 성과는 한국 침례교 전파의 '잃어버린 뿌리'를 재발견했다는 점이다. 김영 재정국장은 “이번 여정을 통해 한국 침례교의 태동이 미국침례회 보스턴 엘레싱 선교회가 파송한 파울링 선교사로부터 시작되었다는 역사적 사실을 확인했다”며 “한침과 미국침례회의 파트너십 체결은 단순히 두 교단의 만남을 넘어, 100년 이상 단절되었던 역사의 맥이 다시 이어지는 경이로운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오는 8월에는 미국침례회 아시아 디렉터가 한국을 방문하여, 한침과 함께 한국 내 새로운 교회를 세워가는 ‘뉴처치플랜(New Church Plan)’과 여성사역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207년 역사의 뉴저지 헤든필드제일침례교회(담임 유호진 목사)에서 거행된 한상일 목사의 현지 안수식은 이러한 양 교단의 ‘혈맹’을 상징하는 사건이었다. 강경지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한상일 목사의 안수식에는 미국침례회 소속 목회자들도 대거 함께했다. 한 목사는 “역사와 전통이 깃든 곳에서 미국침례회와 함께 안수한 1호 목회자가 됐다는 사실이 매우 영광스럽다. 앞으로 더 큰 책임으로 하나님의 일을 감당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외에도 한침은 내년 교단 설립 10주년을 맞이하여 여러 기념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10주년 기념예배는 물론이고 한침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가늠할 기념 세미나도 기획하고 있다. 또한 이를 파트너십 교단인 미국침례회와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을 타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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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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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예언의 땅, 국민 통합으로 위기 극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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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기독교단총연합회(대표회장 김선규 목사/ 이하 한단총)가 주최한 ‘국민통합포럼’이 지난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교계 및 정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극심한 분열을 겪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주소를 성경적 관점에서 진단하고, 저출생과 마약 등 사회적 질병을 치유하기 위한 실천적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번 포럼을 위해 국회 장소를 협력한 국민의힘 조배숙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의 사회적 위기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조 의원은 “차별금지법 발의와 낙태죄 입법 미비 상황을 보며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정통적으로 지켜온 창조 질서가 무너지는 현실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사회가 같은 국민이면서도 서로 갈등하고 분열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원수까지 사랑하라는 성경적 가르침이 우리 사회의 갈등을 치유하는 유일한 해법이며, 이번 포럼이 그 통합의 물꼬를 트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노아 목사 “스가랴서의 생수가 흐르는 땅은 바로 대한민국”
메인 강사로 나선 한교연 직전 대표회장 김노아 목사는 ‘성경으로 본 대한민국’을 주제로 방대한 성경 해석을 곁들인 심도 있는 강연을 펼쳤다. 김 목사는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우뚝 선 기적의 땅”이라며 이는 단순한 경제 성장이 아닌 하나님의 예언적 축복이라고 전했다.
특히 김 목사는 스가랴 14장 6절에서 8절을 인용하며, “예루살렘에서 솟아난 생수가 절반은 동해로, 절반은 서해로 흐른다는 기록은 지형적으로 동해와 서해를 품은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백두산에서 시작된 생기가 한반도 전체를 감싸 흐르는 이 땅이 바로 ‘동방의 등불’이며, 마지막 때에 세계를 비출 빛의 근원지”라며 “그리스도인들이 영적 자부심을 가지고 화평하게 하는 자의 사명을 다해 국가적 비상사태를 극복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재연 교수 “마약 중독, 가정 붕괴의 주범... 교회의 영적 돌봄 시급”
류지연 교수 “저출생은 인식의 문제, 교회가 보육 공동체 모델 돼야”
특강에 나선 이재연 교수(국제사이버대)는 우리 사회에 침투한 마약 문제를 심리학적 관점에서 진단했다. 이 교수는 “상담 현장에서 만나는 마약 및 알코올 중독 사례 중에는 안타깝게도 기독교인 가정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고 경고하며, “중독은 개인의 의지 문제를 넘어 가정을 파괴하는 치명적인 질병인 만큼, 교회가 이들을 정죄하기보다 전문적인 상담 시스템을 구축하고 영적 안식처가 되어주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류지연 교수는 국가 소멸 위기로 불리는 저출생 문제를 다뤘다. 류 교수는 “저출생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만으로 해결되지 않으며, 아이를 키우는 것이 ‘축복’이라는 인식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수도권에 편중된 보육 인프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회가 보유한 유휴 공간을 돌봄 센터로 활용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독교계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단총 사무총장 윤덕남 목사는 “오늘 국회라는 대한민국 민의의 전당에서 선포된 성경적 메시지가 갈라진 민심을 하나로 묶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한단총은 오늘 논의된 마약 및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수립하고, 국가 위기 극복을 위해 기독교계의 목소리를 하나로 결집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포럼을 주최한 사)한국기독교단총연합회(한단총)는 한국 기독교의 일치와 연합을 도모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설립된 교계 대표 연합 기구다.
한단총은 기독교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한 민족 복음화와 사회 통합에 기여하는 것을 최우선 설립 목적으로 삼고 있다. 특히 국가적 위기가 닥칠 때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기도회와 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소외 계층 지원뿐만 아니라 저출생, 마약 중독 등 현대 사회가 직면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경적 대안을 꾸준히 제시해 왔다.
단체의 핵심 가치는 ▲성경적 정의 실현 ▲교단 간의 화합 ▲다음 세대를 위한 영적 토대 마련에 있다. 한단총은 앞으로도 단순한 종교 단체의 역할을 넘어, 우리 사회의 갈등을 치유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는 ‘영적 파수꾼’으로서의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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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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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탈북민 사역 10년의 결실, 예평선민교회 ‘복지와 교육’으로 제2의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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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목회라는 특수 사역에 매진해온 나영수 목사가 사역 10년 만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부산 사하구 소재 예평교회는 최근 기존 조직교회인 신평선민교회와 합병을 완료하고, ‘예평선민교회’로서 지역사회 복지와 다음 세대 교육을 아우르는 통합 사역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3월 29일 거행된 성전 입당 및 임직 예식은 두 교회의 결합을 넘어, 북한 사역과 지역 복지 모델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교계의 관심을 모았다.
사선(死線) 넘던 10년의 여정, ‘연합’으로 자립 기반 마련
나영수 목사의 지난 10년은 탈북 동포들의 정착과 영적 케어에 집중된 시간이었다. 사회적 편견과 재정적 한계라는 현실적인 벽 앞에서도 그는 ‘민족 복음화’라는 사명을 굽히지 않았다. 이번 합병은 그간의 고립된 특수 사역에서 벗어나, 전통적인 교회의 안정된 시스템과 연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나 목사는 “탈북민 사역은 결코 홀로 갈 수 없는 길임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며, “전통 있는 교회와 탈북민 목회의 야성이 만나 지역 복음화의 실질적인 거점을 마련하게 된 것은 하나님의 예비하심”이라고 밝혔다.
‘나눔과기쁨’ 정신 계승… 실천적 애국으로서의 복지 사역
AI 평생교육과 대안학교… 미래 세대를 향한 전략적 투자
나영수 목사는 그간 (사)나눔과기쁨 이사장으로서 전국적인 민간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써왔다. 이러한 그의 ‘현장 중심’ 사역 철학은 예평선민교회의 복지 시스템에 그대로 이식됐다. 교회는 현재 공동생활가정(공생), 주간보호센터, 방문요양을 아우르는 ‘원스톱 토탈케어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는 단순한 구제를 넘어, 국가를 위해 헌신해온 세대를 영적으로 돌보는 실천적 애국 사역의 일환이다. 복지 사각지대를 메우는 이 모델은 교회가 지역 사회 안에서 어떻게 기능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실제적인 사례로 꼽힌다.
예평선민교회의 또 다른 축은 ‘교육’이다. 나 목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를 읽고 ‘AI 평생교육원’을 설립해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에게 기술 선교를 펼치고 있다.
또한, 기독교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한 ‘대안학교’ 설립을 추진하며 통일 한국 시대를 이끌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나 목사에게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조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전략적인 사명이다.
미자립교회의 자립 모델 제시, “함께 가는 부흥 꿈꾼다”
예평선민교회의 목표는 개교회의 성장을 넘어, 전국의 미자립·농촌교회에 적용 가능한 ‘건강한 부흥 모델’을 만드는 것이다. 나 목사는 “작은 교회도 본질적인 사역에 집중할 때 어떻게 지역의 중심에 설 수 있는지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날 예식에서 임직한 김상식 안수집사와 김보민 권사는 이러한 교회의 비전을 돕는 든든한 동역자로 첫발을 내디뎠다. 나영수 목사의 헌신적인 행보와 예평선민교회의 새로운 시도가 한국 교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미니 인터뷰] 나영수 목사 “작은 교회도 지역의 중심이 될 수 있다는 증거 되고파”
예식을 마친 나영수 목사는 예평선민교회의 행보가 한국 교계의 새로운 ‘자립 모델’이 되기를 희망했다. 다음은 나 목사와의 일문일답.
탈북민 목회 10년 만에 새로운 성전을 마련했다. 감회가 남다를 것 같다.
= 지난 10년은 광야를 걷는 기분이었다. 하지만 그 시간 동안 배운 것은 결국 ‘진심’은 통한다는 것이었다. 신평선민교회와의 연합은 단순히 몸집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더 넓은 품으로 이웃을 안기 위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 믿는다. 이제는 탈북민이라는 특정 대상을 넘어 지역 사회 전체를 품는 어머니 같은 교회가 되고 싶다.
복지와 첨단 교육(AI)을 강조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
= 애국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내 이웃의 배고픔과 외로움을 살피는 것이다. 어르신들을 정성껏 모시는 복지 사역이 곧 나라를 사랑하는 길이다. 또한, AI 교육과 대안학교는 미래를 향한 준비다. 복음으로 무장된 실력 있는 인재들이 나와야 장차 통일된 조국을 올바르게 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내가 죽는 날까지 붙들어야 할 사명이다.
앞으로의 비전은 무엇인가?
= 우리 교회가 ‘작은 교회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의 증거가 되길 바란다. 전국의 미자립교회들이 지역 사회와 밀착하여 자립하고 부흥하는 모델을 완성하고 싶다. 예평선민교회가 걷는 이 길이 한국 교회의 건강한 대안이 되도록 끝까지 헌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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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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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석 목사 “목회 끝은 오직 ‘영혼 구원’… 성장에 공짜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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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선 목사, 상임회장 강대석 목사) 총무협의회(회장 조세영 목사)가 주관하는 총무·사무총장 스터디 모임이 지난 8일 인천 계양구 청운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강사로 나선 상임회장 강대석 목사는 신학적 이론 대신 자신의 생애를 관통한 뜨거운 신앙 간증을 쏟아내며 참석한 각 교단 총무들에게 깊은 영적 도전을 던졌다.
목침 매질도 꺾지 못한 ‘하나님의 부르심’
강대석 목사의 신앙 여정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전남 해남 땅끝마을의 완고한 불신 가정에서 자란 그는 어린 시절 교회에 간다는 이유로 아버지에게 목침으로 종아리를 맞는 등 혹독한 핍박을 견뎌야 했다. 그러나 7~8세 무렵 들었던 설교를 통해 심령에 새겨진 천국과 지옥에 대한 확신은 그 어떤 매질보다 강했다.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육군사관학교 진학을 꿈꿨으나 연좌제라는 시대적 아픔 앞에 좌절하기도 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를 군종 사병의 길로 인도하셨고, 민통선 안 가톨릭 한 가정을 제외한 전 주민을 전도하는 기적 같은 역사를 체험케 하시며 장차 복음의 전령으로 쓰실 준비를 시키셨다.
“사임하고 개척하라”… 순종이 잉태한 기적
청운교회의 태동은 철저한 순종에서 비롯됐다. 부목사 사역 중 담임목사로부터 “이번 주에 사임하고 개척하라”는 전격적인 명령을 받은 그는 아무런 물적 토대 없이 마포의 반지하 단칸방에서 개척의 닻을 올렸다.
1990년 6월, 인천 부평의 상가 5층에서 월세로 시작한 교회는 “7년 안에 성전을 건축하겠다”는 강 목사의 비전 선포대로 정확히 1997년 부지를 매입하며 건축에 들어갔다. 비록 IMF 외환위기라는 국가적 환난이 닥쳤으나, 전 성도가 직접 벽돌을 나르는 눈물의 헌신 끝에 오늘의 청운교회를 일궈냈다.
강 목사는 이날 강의에서 “교회 성장은 결코 공짜가 없으며, 반드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고 단언했다. 특히 그는 한국 교회 구역 조직이 단순한 ‘관리’에 매몰되어 있음을 지적하며, “구역의 첫 번째 존재 목적은 ‘번식’에 있다”고 설파했다.
그는 아내와 함께 전도된 영혼들을 말씀으로 철저히 훈련시켜 사역자로 세우고, 이들을 통해 끊임없이 구역을 번식시켜 나가는 ‘사역 중심의 목회’를 강조했다. 강 목사는 “돈을 벌고 출세하는 모든 삶의 목적은 더 큰 어장을 만들기 위한 ‘영혼 구원’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역자가 품어야 할 ‘3대 확신’
강 목사는 동역자들에게 현장의 한계를 돌파할 세 가지 확신을 당부하며 메시지를 맺었다. 첫째는 ‘부르심에 의한 소명의 확신’으로, 어떤 극한 상황에서도 뒤를 돌아보지 않는 헌신의 기초가 된다. 둘째는 ‘능력(은사)에 대한 확신’으로, 하나님이 부르신 자에게는 반드시 상황을 돌파할 권능을 주셨음을 믿는 것이다. 셋째는 ‘자기계발에 대한 확신’으로, 끊임없이 준비하고 갈고닦을 때 하나님께서 탁월한 사역자로 쓰신다는 소망이다.
스터디에 참석한 배명재 목사(합동해외 총무)는 “강대석 목사님 같은 분을 한장총 상임회장으로 모실 수 있어 감사하다”며, “오늘의 간증과 가르침을 따라 이 마지막 때에 강 목사님의 사역 위에 하나님의 더 큰 역사가 임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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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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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복음으로”…의정부 전도대회, 한국교회 재부흥의 분기점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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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가 깊은 침체의 시간을 지나고 있는 가운데, 다시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려는 움직임이 경기북부 의정부에서 시작된다.
2026 의정부 빌리그래함 전도대회가 오는 5월 17일 주일 오후 3시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번 집회는 “그리스도의 복음은 장벽을 넘어 열방으로”를 주제로, 의정부시기독교연합회가 중심이 되어 준비하고 있으며, 빌리그래함전도협회가 함께한다.
의정부와 경기북부는 물론 수도권과 전국에서 목회자와 성도, 청년과 다음세대, 그리고 다문화 가족까지 약 5만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도 지역의 다문화 인구를 적극적으로 초청해, 복음이 지역을 넘어 세계로 확산되는 선교적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전 세대 확산된 침체…“지금이 전환점”
현재 한국교회는 특정 세대의 문제가 아닌 전반적인 침체 국면에 놓여 있다. 다음세대 감소는 물론, 청년층과 장년층, 나아가 노년층까지 신앙 약화와 교회 이탈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단순한 교세 감소를 넘어 한국교회 전체의 체질과 방향성을 다시 점검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이번 전도대회는 단순한 행사 차원을 넘어, 한국교회가 다시 복음 중심으로 재정렬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대회 관계자는 “지금은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야 할 때”라며 “기도와 말씀, 전도를 통해 교회의 본래 사명을 회복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1973년 부흥의 은혜를 의정부에서 재현
이번 집회는 한국교회 부흥의 상징적 사건인 1973년 여의도 빌리그래함 전도대회의 영적 흐름을 잇는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갖는다. 당시 여의도 광장에서 열린 집회는 수백만 명이 모인 가운데 회개와 결단의 물결을 일으키며 한국교회 성장의 전환점이 됐다.
준비위원회는 “과거의 부흥은 기억에 머물러서는 안 되고 오늘의 현실 속에서 다시 이어져야 한다”며 “의정부 전도대회가 그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교회는 올해와 내년에 평양대부흥운동 120주년을 맞아 다양한 집회와 영적 회복 운동을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이번 의정부 전도대회는 향후 이어질 부흥운동의 방향을 제시하는 ‘출발점’이자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준비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집회를 통해 시작된 기도와 결단이 한국교회 전반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을 넘어 전국, 더 나아가 열방으로 이어지는 복음의 흐름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집회에는 다양한 찬양 사역자들과 교회 지도자들이 참여하며, 윌 그래함 목사도 메시지를 전하는 순서에 함께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 전도대회는 다음세대와 청년, 장년뿐 아니라 다문화 가정까지 함께하는 집회로, 한국교회의 미래 선교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회가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물음 앞에, 의정부에서 시작되는 이번 전도대회가 하나의 분명한 이정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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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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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목사의 구속사 만나] ㉑ 창세기 족보의 연구 - 5 연대 계산의 기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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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상 6:1)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지 사백 팔십년이요 솔로몬이 이스라엘 왕이 된지 사년 시브월 곧 이월에 솔로몬이 여호와를 위하여 전 건축하기를 시작하였더라
오늘은 성경 연대 계산의 가장 중요한 기준점이 되는 말씀들을 통해, 아브라함과 족장들의 출생 연도를 정확히 계산해 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성경 속 연대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구속사가 정확한 역사적 사실임을 증명하는 중요한 단서입니다.
1. 연대 계산의 핵심 기준(왕상 6:1)
성경 연대 계산의 핵심 열쇠는 바로 열왕기상 6장 1절입니다. 이 말씀은 솔로몬이 성전 건축을 시작한 시점이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지 480년”이요, “솔로몬이 이스라엘 왕이 된 지 4년”이라고 명확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1) 출애굽의 연도는 주전 1446년입니다.
솔로몬이 왕위에 오른 해는 역사적으로 주전 970년으로 봅니다. 솔로몬이 왕이 된 지 4년은 주전 966년이 됩니다. 주전 970년은 즉위년(왕이 된 해), 주전 969년은 통치 1년, 주전 968년은 통치 2년, 주전 967년은 통치 3년, 주전 966년은 통치 4년이 되는 것입니다. 통치 4년은 열왕기상 6장 1절의 “애굽 땅에서 나온 지 480년”입니다. 그러므로 주전 966년에서 480년을 거슬러 올라가면, 출애굽 연도는 주전 1446년임을 알 수 있습니다.
(2) 애굽에 있었던 기간은 430년입니다.
출애굽기 12장 40-41절은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 거주한 지 사백 삼십년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신약성경 갈리디아서 3장 17절에 “하나님의 미리 정하신 언약을 사백삼십년 후에 생긴 율법이 없이 하지 못하여 그 약속을 헛되게 하지 못하리라”는 말씀에서도 애굽 거주 기간을 430년으로 증거하고 있습니다.
(3) 애굽에 들어간 연도는 주전 1876년입니다.
출애굽 연도(주전 1446년)에서 430년을 더 거슬러 올라가면, 야곱 가족이 애굽에 들어간 입(入)애굽 연도는 주전 1876년이 됩니다(주전 1446년 + 430년 = 주전 1876년). 이때 야곱의 나이는 130세입니다. 창세기 47장 9절에서 “야곱이 바로에게 고하되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일백삼십 년이니이다 나의 연세가 얼마 못되니 우리 조상의 나그네 길의 세월에 미치지 못하나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4) 야곱이 태어난 때는 주전 2006년입니다.
애굽에 들어간 주전 1876년에서 그 때 야곱의 나이 130세를 거슬러 올라가면 주전 2006년입니다. 이때 야곱이 태어났으며, 야곱의 태어날 때 이삭의 나이가 60세입니다. 창세기 25장 26절에 “후에 나온 아우는 손으로 에서의 발꿈치를 잡았으므로 그 이름을 야곱이라 하였으며 리브가가 그들을 낳을 때에 이삭이 육십 세이었더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5) 이삭이 태어난 때는 주전 2066년입니다.
야곱이 출생한 주전 2006년에서 60년을 거슬러 올라가면 이삭이 출생한 2066년이 나옵니다. 그런데 창세기 21장 5절에서 “아브라함이 그 아들 이삭을 낳을 때에 백세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6) 아브라함이 태어난 때는 주전 2166년입니다.
이삭이 출생한 주전 2066년에 이삭이 출생할 때 아브라함의 나이 100세를 더하면 계산되는 주전 2166년은 아브라함의 출생 연도가 됩니다.
2. 검증: 아브라함 출생부터 입(入)애굽까지의 기간
위에서 살펴본대로, 열왕기상 6장 1절의 솔로몬 성전 건축 시작을 성경 연대 계산의 기준으로 삼을 때, 아브라함의 출생이 주전 2166년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출애굽 연도부터 역으로 계산해볼 때 아브라함의 출생연도가 정확하게 나오는지 다시 한번 검증해 보겠습니다.
(1) 아브라함의 탄생부터 야곱이 애굽에 들어가기까지 총 290년이 걸렸습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을 때까지 100년, 이삭이 야곱을 낳을 때까지 60년, 야곱이 애굽에 들어갈 때까지 130년을 합하면 아브라함이 태어난 해에서 290년 이후에 야곱의 가족이 애굽에 들어간 것입니다. 즉 주전 1876년에 애굽에 들어간 것입니다.
(2) 출애굽부터 아브라함의 탄생을 계산해도 주전 2166년이 나옵니다.
이를 아래와 같이 역으로 계산해 보아도, 정확하게 아브라함의 출생 연도와 일치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애굽 연도(주전 1446년) + 애굽 거주 기간(430년) + 입애굽 전 족장들의 기간(290년) = 주전 2166년>
결론
휘선 박아브라함 목사님께서는 「창세기의 족보」(71페이지)에서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출생 연도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기준으로 거슬러 올라가면서 연대를 계산하면, 아담부터 시작하여 아브라함에 이르기까지 20대 족장들이 살던 때가 언제였는지를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저자는 성경에 기록된 이 숫자들을 통해 아브라함의 출생 연도뿐만 아니라, 더 거슬러 올라가 아담의 지음 받은 연도까지도 성경적으로 정확하게 밝혀내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경 속에 복잡하게 얽혀있는 듯이 보이는 사건들의 정확한 연대가 들어있듯이 인생의 모든 해답도 들어 있음을 깨닫고, 오늘 우리도 성경에 기록된 이 정확 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을 굳게 붙잡고 살아갈 때, 우리 인생의 복잡한 문제에 대한 해답 또한 얻게 될 줄로 믿습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열왕기상 6장 1절이라는 연대 계산의 기준점을 통해 출애굽 연도와 입애굽 연도, 그리고 족장들의 출생 연도까지 정확하게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구속사 말씀을 통해 성경의 연대를 밝히 깨닫게 하시고, 구속사의 비밀을 열어주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성경 속에 모든 답이 있음을 깨닫고,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어, 인생의 난제들을 해결 받고 승리하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옵고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영상 링크
https://youtu.be/PFkMKRHHEXI?si=KGEK1BWIVlwbXWqW
본 기고는 구속사시리즈 제1권 창세기의 족보(저자 박윤식 목사)를 토대로 구속사 말씀 전파와 그리스도인의 묵상을 위해 구성한 큐티입니다.
이승현 목사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B.A.)를 졸업하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M.Div.), 미국 Knox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 박사(D.Min.)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IVY College 부총장과 사)세계구속사말씀본부 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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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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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부흥은 계속된다"… 인천 청운교회 전도대회, '계양구 복음화'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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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흥이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시대, 오히려 ‘복음의 야성’을 회복해 지역 사회를 변화시키는 교회가 있다.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청운교회(담임 강대석 목사)의 이야기다. 지난 8일 찾은 청운교회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전도대회에 나서는 성도들의 열기로 뜨거웠다.
"위기의 시대, 복음의 순수성은 더 빛난다"
청운교회를 이끄는 강대석 목사의 목회 철학은 명확하다. 시대가 혼란할수록 교회의 역할은 더욱 커진다는 것이다. 강 목사는 "지금도 교회가 자기 본연의 역할을 다하고 복음을 전한다면, 세상은 반드시 말씀에 감동하게 되어 있다"며 부흥에 대한 확신을 내비쳤다.
이러한 확신은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증명되었다. 많은 교회가 문을 닫거나 위축되었을 때, 강 목사는 예배와 전도라는 교회의 정체성을 끝까지 사수했다. 그는 "복음의 순수성은 어두운 시대에 더욱 빛을 발하며, 시대의 등불로서 선구자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매주 수요일, 100여 명의 성도가 흩어지는 이유
청운교회의 가장 큰 특징은 성도들의 강력한 신앙 훈련이다. 신앙의 기초가 탄탄하게 쌓인 성도들은 매주 수요일을 '전도의 날'로 정하고 거리로 나선다. 이날 현장에는 평일임에도 100여 명의 성도가 집결해 전도대회에 참여했다.
강대석 목사의 주도로 "계양구를 복음으로!"라는 구호를 외친 성도들은 일제히 지역 곳곳으로 흩어졌다. 이는 단순한 흩어짐이 아니라, 더 큰 복음의 열매를 맺기 위한 전략적 행보이자 전도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전도대회에 앞서 진행된 기도회에서 강 목사는 간절한 마음으로 성도들을 축복했다. 그는 "오늘 우리의 발걸음이 닿는 곳마다 하나님의 나라가 도래하게 해달라"며, "우리의 우둔한 입술로 복음을 전할지라도 듣는 이들의 귀에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려지게 하여 주옵소서"라고 간구했다.
또한 현장에서 헌신하는 성도들을 향해 "사역하는 중에 건강이 회복되고, 가정과 자녀의 세계가 복을 받는 역사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격려의 메시지를 잊지 않았다.
지역 사회의 등불로 우뚝 선 청운교회
청운교회의 전도대회는 단순한 전도 활동을 넘어, 무기력해진 현대 교회들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예배와 전도에는 어떤 양보도 없다는 강대석 목사의 지도력 아래, 청운교회 성도들은 오늘도 '계양구 복음화'를 향해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현장에서 만난 한 성도는 "목사님의 확신 있는 말씀과 훈련 덕분에 전도가 두렵지 않고 오히려 기쁨이 된다"며 "우리 교회의 작은 발걸음이 지역 사회를 밝히는 빛이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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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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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지에 펼쳐질 성경의 파노라마 'K-BIBLE EXPO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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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대한민국 수도권의 10만 평 대지가 성경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거대한 영적 테마파크로 변모한다. 인류 최고의 유산인 성경을 K-컬처의 창의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하는 ‘K-BIBLE EXPO 2030’(이하 바이블 엑스포)이 지난 7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설명회를 갖고 그 장엄한 대장정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설명회는 단순한 사업 발표를 넘어, 과거의 비전이 다시금 생명력을 얻는 감동적인 재회의 장이었다. 제1부 예배에서 설교를 맡은 예장합동 증경총회장 전계헌 목사는 과거 인천에서 시작되었던 바이블 엑스포의 기억을 떠올리며 감회에 젖었다.
전 목사는 “문자로만 접하던 성경을 눈으로 보고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는 소식에 무척 설레었던 기억이 있다”며, “잠시 멈춰 섰던 이 귀한 사역이 최광염 목사와 뜻있는 동역자들을 통해 다시금 불붙게 된 것이 얼마나 반갑고 고마운지 모른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네덜란드의 아브라함 카이퍼를 언급하며 “성경의 신앙이 이론에 머물지 않고 삶의 전 영역과 국가적 문화로 나타나는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LOVE & PEACE(사랑과 평화)’라는 슬로건 아래 추진되는 이번 엑스포는 오는 2030년 4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간 수도권 내 10만평 이상의 부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총사업비 3000억원 규모의 이 초대형 프로젝트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성경의 방대한 서사를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플랫폼형 축제로 기획됐다.
'K-BIBLE EXPO 2030'의 가장 큰 특징은 성경이라는 거대한 서사를 텍스트에서 끄집어내, 10만 평의 대지 위에 입체적인 현실로 구현한다는 점이다. 관람객들은 행사장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시공간을 초월해 성경의 파노라마 속으로 직접 걸어 들어가는 듯한 몰입감을 경험하게 된다.
"성경이 살아있다"… 5대 테마존의 위용
본격적인 브리핑에 나선 이원희 총감독은 관람객이 성경 속으로 직접 걸어 들어가는 듯한 압도적 몰입감을 강조했다. 이번 엑스포는 총 5개의 혁신적인 테마존으로 구성되어 성경의 서사를 완벽하게 재현한다.
먼저 핵심 공간인 '바이블 랜드'는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의 사건을 실물 크기로 복원한다. 축구장 규모를 압도하는 '노아의 방주'와 미디어 아트로 갈라지는 '홍해의 기적'은 관람객들에게 전율에 가까운 영적 체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어 밤하늘을 수놓을 '바이블 라이트 월드'는 수만 개의 조명과 레이저를 통해 창조의 빛부터 새 예루살렘의 영광까지를 예술적으로 형상화한다.
미래 세대를 겨냥한 첨단 기술의 도입도 눈길을 끈다. '메타버스 바이블'에서는 VR·AR 기술을 통해 베드로와 갈릴리 호수를 걷거나 사도 바울과 대화하는 등 시공간을 초월한 복음 전파의 장이 마련된다. 여기에 전 세계 크리스천 예술가들의 공연이 펼쳐지는 '바이블 아트 & E&P', 그리고 ‘팔복 피자’ 등 성경적 식재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먹거리를 즐기는 'K-플라자 & 바이블 푸드'는 비신자들까지 아우르는 문화 축제의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최광염 목사 “한국교회 부흥의 분기점 될 것”
이원진 총감독 “K-컬처를 통한 성경의 재부흥, 지금이 골든타임”
엑스포를 실무적으로 이끌고 있는 상임이사 겸 사무총장 최광염 목사는 이번 엑스포가 한국교회에 갖는 의미를 강조하며 기독교계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최 목사는 "K-BIBLE EXPO 2030은 침체된 한국교회에 새로운 부흥의 전기를 마련하고, 성경이라는 인류 최고의 유산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전 세계에 알리는 역사적 사명이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한국교회가 세계적 위상을 드높이는 매우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종료 후에도 바이블 테마파크를 상설화하고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하는 월드 투어 프로젝트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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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