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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니엘 목사, 경기도장애인태권도협회로부터 감사패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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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채플린협회 대표 김다니엘 목사가 장애인 사역과 태권도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경기도장애인태권도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경기도 장애인태권도협회는 지난 9월 7일, 경기도 수원 보훈재활체육센터 종합체육관에서 '제9회 전국장애인태권도대회 겸 국제장애인태권도 초청대회'를 개최했다. 국내외 600여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산하 21개 시 28개 선수단 및 말레이시아 키르키스스탄의 해외 선수들이 함께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특별히 주최측은 이날 김다니엘 목사에 평소 장애인 태권 사역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해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다니엘 목사는 "몸과 마음을 단련하는 대한민국의 국기, 태권도를 통해 우리 사회의 벽을 허물고, 장애인의 행복을 영위하는 협회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그런 의미에서 오늘 이 상은 그 어떤 상보다 너무나 의미있고 감사하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태권도를 통해 마음이 하나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다니엘 목사는 지난 1979년 미국으로 건너간 이후, 3대(아버지-본인-아들)에 걸쳐 주한 미8군에 근무한 매우 특별한 이력을 갖고 있다. 현재 미채플린협회와 미 국가방위군(UCNDC) 한국명예여단 책임자로 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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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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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를 모욕한 김성회는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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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는 12일(목)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막말 국회의원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지난 3일 국회청문회에서 김성회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당시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였던 안창호 전 헌법재판관을 “보수 기독교 탈레반주의자”라고 한 것을 규탄한 것이다.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는 기자회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국회의원은 ‘보수 기독교 탈레반주의자’라는 모욕적 언사를 온 국민이 지켜보는 청문회 자리에서 함부로 내뱉었다”며 “이는 기독교 전체에 대한 모욕이고, 한국교회와 1,200만 성도를 조롱하는 막말이요 극악한 언사”라고 비판했다.
정서영 대표회장은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도 없는 망령된 자가 대한민국 국회의원이라는 것에 분노를 참을 수 없다”며 “이제 한국 기독교가 분연히 일어나 참담한 상황에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성회 의원은 본인이 내뱉은 발언에 대해 사과하고, 그에 대한 책임으로 사퇴하라”며 “더불어민주당과 모든 국회의원은 기독교를 모욕하고 혐오하는 발언과 행동이 반복되지 않도록 대책을 세워 달라”고 했다. 아울러 “국회는 국회의원 ‘막말’ 특권을 즉각 폐지하라”고 촉구했다.
정 대표회장은 “한기총과 한국교회 1,200만 성도는 이번 사태를 결코 묵과할 수 없다”며 “함께 일어나 교회를 짓밟고 모독하는 자가 국민의 대표가 될 수 없도록 정신을 바짝 차리고 지켜봐야 한다. 두 번 다시는 이런 사람들이 국회로 들어와서는 안 된다”고 했다.
한기총은 기자회견 후 김 의원에게 전달할 항의서한을 국회에 제출했다. 항의서한에서 “보수 기독교와 탈레반주의자라는 말을 연결시켜 1,200만 성도와 한국교회 및 보수 기독교를 모욕하며 조롱한 극악한 언사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함부로 내뱉은 말에 대한 책임으로 국회의원 사퇴를 촉구한다”고 했다.
또한, “기독교 신앙과 가치관을 ‘도박 중독’에 비유하는 듯한 발언 역시 기독교를 모욕하기 위한 의도적 비유라고 판단하며, 사퇴하지 않는다면 본인의 발언조차 책임지지 못하는 부적격 국회의원으로 간주, 본회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국회에서 뿐만 아니라 더 이상 귀하가 국회의원으로서 그런 모욕적 언사를 사용할 수 없도록 행동하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한기총은 제35-6차 긴급 임원회를 열고 ‘막말’ 국회의원 규탄 기자회견을 갖기로 결의했으며, 향후 김 의원의 지역구에서도 지역기독교총연합회와 연합하여 항의 및 시위집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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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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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호 경찰청장, 신임 인사차 한교총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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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호 신임 경찰청장이 9월 12일, (사)한국교회총연합을 예방하고 장종현 대표회장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 조지호 청장은 서울경찰청장에서 지난 7월 제24대 경찰청장으로 영전했다.
조지호 청장을 맞이한 장종현 대표회장은 “국민 안전과 민생을 챙기는 일에 불철주야 앞장서시는 경찰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국가에 대한 충성심으로 국민을 위해 일하는 경찰들을 살뜰히 챙기는 청장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조 청장은 “경찰들이 우리 사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나 역할에 비해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묵묵히 자기 역할을 다하는 경찰이 제대로 평가받도록 하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고 화답했다.
한국교회가 동성애 확산을 막기 위해 종교개혁주일을 맞아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개최하는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큰기도회’에 대한 협력도 요청했다.
장종현 대표회장은 “대법원이 동성부부의 건강보험을 인정한 것을 시작으로 동성애와 동성혼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교회가 동성애 확대를 막기 위해 10월 27일에 200만 성도가 모이는 기도회를 연다”며 경찰의 협조를 부탁했다. 장 대표회장은 “이것은 종교계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문화와 질서 차원에서도 경각심을 가질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날 만남에서는 한국교회가 운영하는 경목제도의 활성화와 경찰선교 확대에 대한 의견을 나눴으며, 기독교계와 경찰의 유대와 협력 속에 국민의 생명을 살리는 일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방문에는 경찰청 김병우 경무인사기획관과 빈중석 경무담당관이 함께 했으며, 한교총에서 신평식 사무총장과 예장 백석 김종명 사무총장, 장형준 총무가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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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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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과직제위, ‘제6회 에큐메니칼 문화예술제’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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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김종생 목사, 이용훈 주교/ 이하 한국신앙과직제)는 “하나의 공간, 돕거나 싸우거나”라는 주제로 제6회 에큐메니칼 문화예술제”(Ecumenical Cluture&Art Festival)를 개최한다.
에큐메니칼 문화예술제는 지구화 시대, 다양하고 다른 문화와 종교, 삶과의 마주침이 일상이 된 사회 속에서 더불어 평화롭게, 서로의 이야기를 꺼내놓을 수 있는 ‘하나의 공간’을 지향하며 2019년부터 매해 다양한 공간을 만들어가고 있다.
2024년 제6회 에큐메니칼 문화예술제는 “하나의 공간, 돕거나 싸우거나”를 주제로 정했다.
관계자는 “여름 내 이상적인 무더위를 겪으며 우리는 지구의 모든 생명과 공생하지 않은 인류문명의 역사를 반성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가치인지를 거듭 확인하였다. 바로 여기에서 올해의 주제인 ‘하나인 공간, 돕거나 싸우거나’를 꺼내왔다”며 “던져진 주제를 통해 청년부터 기성세대까지 다양한 세대가 이 주제를 함께 고민하며 내용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우리가 서로 어떻게 연결되어 있고, 그 관계를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를 성찰하며, 각기 다른 우리들의 생각과 마음을 엮는다면 위기의 시대라 불리는 ‘오늘’을 새로운 꿈으로 세워갈 수도 있겠다는 희망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에큐메니칼 문화예술제는 현장전시와 온라인전시를 병행한다. 현장전시는 경인미술관 1관과 2관에서, 그리고 온라인전시는 본협의회 홈페이지를 통해서 참여하실 수 있다. 특별히 한국신앙과직제 창립10주년을 맞아 ‘특별기획전, 창립10주년,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운동의 역사’ 공을 만들어 한국의 다양한 그리스도교의 사귐과 협력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 전시기간 중 경인미술관 1전시관에서 박은태, 박형필 등 9인의 작가들이 참여하였고, 2전시관에서는 기후위기 대응과 전쟁 반대 프로젝트 전시, 그리고 특별기획전 “창립 10주년,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운동 역사 전시가 펼쳐진다.
온라인전시관에는 작가들의 작품전시 외에 “연대의 홀씨”라는 인터뷰 메시지를 통해 다양한 삶의 터전에서 돕거나 싸우거나 생명과 희망의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는 13명의 청년들의 영상메시지를 준비했다.
전체 오프닝 행사는 9월 25일(수) 오후 4시, 경인미술관 1전시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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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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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프리즘] 임성택 교수의 ‘‘계엄령 선포 준비’ 괴담의 진원은 극단적 보수 세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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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는 난데없는 ‘정부의 계엄령 선포 준비’라는 정체불명의 괴담에 의해 나라 전체가 뒤숭숭하다. 경제대국 세계 10권 나라에서 ‘계엄령’, 지나던 소가 웃을 이야기를 야당은 4성장군 출신 국회의원을 내세워 집중포화를 쏘아대고 있으니 한심한 걱정이 출구가 없다.
헌법 제77조는 계엄령에 관해 다음과 같이 규정한다. ①대통령은 전시ㆍ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있어서 병력으로써 군사상의 필요에 응하거나 공공의 안녕질서를 유지할 필요가 있을 때에는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계엄을 선포할 수 있다. ③비상계엄이 선포된 때에는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영장제도, 언론, 출판, 집회, 결사의 자유, 정부나 법원의 권한에 관하여 특별한 조치를 할 수 있다. ④ 계엄을 선포한 때에는 대통령은 지체없이 국회에 통고하여야 한다. ⑤국회가 재적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계엄의 해제를 요구한 때에는 대통령은 이를 해제하여야 한다.
정리하면 계엄령은 국가존립 자체를 위협하는 초비상 사태가 발생했을 때 국가의 안전과 공공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대통령이 선포하는 긴급 조치로, 군대가 치안과 행정을, 군사법원이 사법권을 갖는다. 따라서 계엄하에서 국민은 기본권의 제약과 불편을 감수해야만 한다. 이는 대통령의 권한이지만, 반드시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소위 선진국에서 전쟁과 천재지변 그리고 자연재해 등의 경우를 제외하고, 집권당이 정치적 이유를 내세워 계엄을 선포한 예가 있는지 모르겠다. 이는 불가능한 것이며, 있다고 하더라도 이는 반드시 실패했을 것이다. 그런데 계엄령을 단호히 거부할 수 있는 거대 야당이 왜 불가능한 괴담을 확대 재생산하며, 또 이게 먹혀들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몇일 전 우파적 시각을 가지신 몇 목사님들과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었다. 그중에 한분이 “계엄령 선포해서 싹 다 잡아넣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순간 필자는 “아, 이런 분들의 생각을 읽은 야당이 이를 근거로 만든 괴담이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계엄령’이라는 재료를 극단적 우파 인사들이 야당에 제공한 것이 눈에 보였다. 그때 필자는 “정부에서 ‘계엄’을 공식적으로 말하는 순간, 정권을 내놓아야 한다. 그것으로 이 땅의 우파는 폐족될 것이며, 앞으로 상당기간 동안 정치적 파산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금 대한민국으로 정치적 계엄 따위가 가능한 나라가 아니다. 그런데도 많은 우파 인사들이 과거 박정희, 전두환 시절 속시원하게 반정부 인사들을 정리하고 폭력배들을 힘으로 제압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불가능한 줄 알면서도 지금도 그랬으면 좋겠다고 공공연히 말하고 있다. 이것이 현재 계엄령 준비 괴담의 진원이다.
대한민국은 자유민주공화국이다. 우리의 민주 사회는 힘들어도 어떤 정치적 독재와 그를 뒷받침하는 수단이 아닌 민주적 절차와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방향으로 정치투쟁을 해야 한다. 상하로부터의 혁명 혹은 쿠데타나 계엄과 같은 폭력적 방법은 시도하는 즉시 그 생명줄이 끊어지는 자승자박의 동아줄이다.
여야 모두 힘들어도 헌법에 기초한 대한민국의 가치와 미래의 희망을 위해서 민주적 투쟁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 지금 거대한 야권의 일련의 행위들이 위법하고 불합리한데도 그들의 기세가 꺾이지 않는 이유는 단순한 우파 보수의 진영논리의 충성심에 있다. 좌파 진보 진영은 상대를 파악하고 활용하는 데 탁월한데, 일부 극단적 우파 보수는 출처를 알 수 없는 우월감에 의한 폭력을 그리워하고 있으니 참 불행한 일이다. 결과보다도 과정을 소중히 여기는 민주사회에서 정상적인 정치 투쟁의 길이 얼마나 힘들고 고단한지 과거 민주주의 역사가 보여준다. 그래도 우리는 그 길을 가야 하고, 거기에서 승부를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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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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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온순 목사 “퀴어신학 계승자에 목사안수 준 이광호 감독회장 후보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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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26일 제36회 총회 감독회장 선거를 앞두고 있는 기독교대한감리회가 포괄적차별금지법·동성애 이슈에 내부의 큰 반발을 받고 있는 가운데, 감독회장에 도전한 이광호 목사(기호 1번)의 후보 자격 취소 소송이 제기되어 관심을 모은다. 지난 2022년 서울연회 감독시절 퀴어신학을 옹호하고 가르친 전도사를 연회원의 반대를 무릅쓰고 목사안수를 강행했다는 것인데, 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노원지방 소속의 박온순 목사(원천교회)는 지난 9월 13일 서울 광화문 감리교 본부를 찾아, 총회특별재위원회에 이광호 목사에 대한 후보자격 취소 소장을 제출했다. 박 목사는 이광호 후보가 목사안수 과정에서 자신의 직권을 남용했다며, 이는 분명한 '교리와장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박 목사에 따르면 이광호 후보는 지난 2022년 4월 21일 서울연회 감독 재직 당시, 연회원의 반대를 물리치고 한OO 전도사에 대한 목사안수를 강행한 바 있다. 문제는 당시 연회원들이 한OO 전도사가 퀴어신학자인 테드제닝스의 사상을 그대로 계승하고, 퀴어신학을 바탕으로 감신대에서 강의를 한 것을 인지하고 그의 목사안수 자격에 심각한 이의를 제기했었다는 것이다.
박 목사는 "연회원들을 즉각 한 전도사의 자격심사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 이에 대한 이의를 제기했었다. 하지만 감독이었던 이광호 후보는 한 전도사가 쓴 신앙고백서에 동성애를 반대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감독 권위를 이용해 안수를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동성애를 반대한다는 이 후보의 주장과 달리, 한 전도사는 최근 감리회로부터 동성애 옹호 등의 이유로 출교당한 이동환 씨를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감리회는 '교리와장정'을 명백히 위배한 이동환 씨와 법적 다툼까지 벌이고 있다.
이에 박 목사는 "“출교당한 이동환과 함께 활동하며 퀴어신학을 옹호하고 가르치는 한00에 대하여 연회원들이 분명히 문제를 제기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고 감독의 권위를 내세워 안수를 강행한 것은 교리와 장정 1403단 제3조 제8항 ‘동성애를 찬성하거나 동조하는 행위를 하였을 때’, 1404단 제4조 제2항 ‘직권을 남용하거나 직무를 유기하였을 때’, 1403단 제3조 제4항 ‘교회 기능과 질서를 문란하게 하였을 때’에 해당된다"며 "이러한 자가 총회 감독회장 선거 후보자로 등록된 것은 분명한 잘못이므로, 즉각 후보 자격을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감리회가 “포도원을 허무는 여우들로 인해 심각한 위기를 맞이했다”며 각별한 경계가 필요한 때임을 경고하기도 했다. 아울러 “거룩하신 성삼위일체 하나님을 동성애적 관점에서 해석을 하거나 말씀이 육신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제자들과 동성애를 하였다고 입에 담을 수도 없는 논리로 성자 하나님을 모욕하고 있다”고 심각성을 드러냈다.
이광호 후보를 향해서는 "감독 재임시절 영적 분별력이 없음을 스스로 보여줬다. 그러니 속히 후보직에서 사퇴해 감리교회를 진리의 터 위에 세워져야 할 것이다"며 "감리교회가 더욱 어지럽게 되었음을 회개하고 하나님 앞과 교회 앞에 더 큰 죄를 짓지 않게 되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광호 후보의 반론을 듣기 위해 연락을 취했지만, 연결되지 못했다.
한편, 감리회의 이번 제36회 총회 감독회장 선거에는 기호1번 이광호 목사(도봉교회)와 기호2번 윤보환 목사(영광교회), 기호3번 김정석 목사(광림교회)가 등록했다.
다음은 박온순 목사가 발표한 성명서 전문이다.
[이광호 목사, 감독회장 후보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서]
1. 교리와 장정의 선언
우리 기독교대한감리회의 기초가 되는 교리와 장정 제 2장 교리 편 제1절 신앙과 교리의 유산 1. 종교의 강령 제1조는 “성삼위일체를 믿음 제2조는 말씀 곧 하나님의 아들이 참사람이 되심 제3조는 그리스도의 부활 제4조는 성신 제5조는 성경이 구원에 족함 제6조는 구약은 신약과 서로 반대되는 것이 없음 제7조는 원죄에서는 “인류가 근본적 의에서 멀리 떠나 그 성품이 늘 죄악으로 치우치는 것이다”라고 선언하고 있다. 이는 지극히 당연한 것으로 기독교대한감리회는 영원불변한 진리의 말씀을 근거로 하여 지금까지 감리교회가 존재하여 왔다. 목회자는 사명감을 가지고 이를 자신이 먼저 지켜 행하고 주님이 맡기신 주님의 양들에게도 가르쳐 지키도록 함이 마땅한 일 아니겠는가?
2. 포도원을 허는 여우들
그러나 작금의 우리 기독교대한감리회는 가라지가 아니라, 포도원을 허무는 여우들로 인해 심각한 위기를 맞이했다. 생명을 구원해야할 목사의 직분을 이용하여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컬으며 성경과는 전혀 상관없는 거짓된 가르침으로 수많은 영혼들을 미혹하고 있다. 거룩하신 성삼위일체 하나님을 동성애적 관점에서 해석을 하거나 말씀이 육신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제자들과 동성애를 하였다고 입에 담을 수도 없는 논리로 성자 하나님을 모욕하고 있다.
이들은 죽음 후에 살게 될 천국과 지옥을 믿지 않으며 그리스도의 부활도, 성경이 구원에 족하다는 사실도 인정하지 않는다. 구약과 신약은 반대되는 것이 없음에도 이들은 이를 인정하지 않으며 동성 간의 육체적인 결합도 하나님이 창조하셨다고 억지 해석을 한다. 성경에서 “동성애는 죄”라고 분명히 밝히고 있으나 그 진리를 선포하지 않는다.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진리를 왜곡함으로 성령 하나님에 대한 인격을 모독하고 있다. 이는 반성경적이고 반기독교적인 사상으로 감리교회를 무너뜨리고 해체하려는 자들이다.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들이 아니고 무엇인가? 차라리 가라지는 이후에 자신만 불사름을 입을 것이나, 포도원을 허는 여우들은 타인의 생명과 공동체를 무너뜨리는 자들이다. 침묵할 수 없는 이유다.
3. 감독회장과 감독의 임무
교리와 장정 제2편 헌법 제4장 감독회장과 감독 【122】단 제22조(감독회장) ①항은 다음과 같이 그 임무에 대하여 밝히고 있다.
“감독회장은 감리회를 대표하는 영적지도자이며 감리회의 행정수반으로서 감리회의 정책과 본부의 행정을 총괄한다.
【123】 단 제 23조 (감독)의 ①항 역시 “감독은 각 연회를 대표하는 영적지도자이며 감리회의 정책에 따라 연회의 사업과 행정을 총괄한다”
감독이나 감독회장은 영적지도자로서 그 어떤 일보다도 성경을 근거로 하여 교리와 장정을 준수하고 잘못된 길에 있는 자들을 바르게 치리함이 당연한 것이다. 그런데 감리회 목사의 이름으로 동성애자들의 집회인 퀴어집회에서 성삼위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는 자를 지지할 뿐 아니라, 그러한 행위를 정당화하기 위하여 신학이라는 이름으로 하나님을 모욕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는 자를 이광호 감독회장 후보는 용납하였다. 오히려 감독의 지위를 이용하여 성경을 해체하는 자들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감리교회에서 출교를 당한 1인의 사건이 6인이 되어 그들은 반성경적인 행태를 악성종양과 같이 퍼뜨리며 활동하고 있다. 그 자리에 참석하지 않은 137명이 서명을 하여 뜻을 같이한다고 밝혔다.
4. 결론
이광호 감독회장 후보는 서울연회 감독재임시절을 통해 영적인 분별력이 없음을 스스로 보여 주었다. 그러므로 속히 후보직에서 사퇴하여 이제라도 감리교회가 진리의 터 위에 굳게 세워져야 할 것이며, 이광호 전 서울연회 감독은 감독회장의 자리를 탐하기 보다는 감독재임시절 영적인 분별력이 없어 감리교회가 더욱 어지럽게 되었음을 회개하고 하나님 앞과 교회 앞에 더 큰 죄를 짓지 않게 되길 촉구하는 바이다.
2024년 9월 12일
이광호 목사, 감독회장 후보 사퇴를 촉구하며
서울연회 노원지방 원천교회 담임 박온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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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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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대-새에덴교회 ‘현장사역 역량강화 위한 전도사 인턴십 과정’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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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대학교(총장 황건영)가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와 함께 진행한 ‘현장사역 역량강화를 위한 전도사 인턴십 과정’의 수료식을 지난 12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본교 은천당에서 진행했다.
황건영 총장과 대학관계자들 그리고 새에덴 교회 서광수장로를 비롯안 학부 및 신대원 인턴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 교계 최초로 진행된 전도사 인턴십을 성공적으로 수료한 인재들의 16주간의 여정을 기념했다.
지난 4월17일 황건영 총장(칼빈대)과 소강석 담임목사(새에덴교회)는 새에덴 교회에서 ‘전도사 인턴십 과정 개설 업무협약식’을 갖고 신학생들로 하여금 목회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실제적인 어려운 문제를 극복하고 부흥과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지도자의 역량을 갖도록 지원 협력을 모색했다.
대학과 교회는 학생들의 여름 방학을 이용하여 ‘교회사역 다양성 이론 강의, 현장 전도 과정, 새가족 양육 및 정착과정, 교구 돌봄사역 과정’등을 통해서 전도현장에 대한 구체적인 이해뿐만 아니라 새가족 등록과 양육, 정착에 이르는 전 과정을 실습을 통해 보고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
김현 원우(신학대학원 1학년)는 인턴십과 관련해서 “평신도 사역의 활성화다. 평신도 간사와 총무를 세워서 부교역자의 일을 해낸다는 것이다. 이런 성도 10명만 있어도 교회 할 만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몇 만 명되는 성도를 알아보기 힘들 터인데 그 속에서도 새로운 성도들을 불꽃같은 눈으로 찾아내고 그들을 등록하게 하고 일대일 교육으로 이끌어 낸다는 것이 놀라웠다. 새가족훈련은 일반 교회에서는 교역자가 맡는데 새에덴교회는 평신도 간사가 담당하는 일이였다. 새가족이 경직되지 않고 편하게 교회에 관하여 담임목사님의 목회 사역에 관하여 나누며 교육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황건영 총장은 이후 대학은 학생들의 현장 역량강화를 돕기 위한 다양한 인턴십을 계획 중이라고 소개했다. 실제로 10월 중순경 재학생의 국제 역량강화를 돕기 위한 UN 산하 국제기구 인턴십 프로그램을 위한 MOU 체결 하려고 뉴욕과 워싱턴을 방문할 계획이다.
새에덴교회는 이날 칼빈대 교육환경 개선을 돕기 위해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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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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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대신총회 제59회 총회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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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자생 장로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총회가 지난 9월 9일부터 11일까지 강원도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제59회 총회를 열고,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 가는 한 회기를 다짐했다. 새 총회회관 확보로 완전한 안정세에 접어든 대신총회는 이제는 역대 최대의 부흥을 목표로 앞으로 정진하겠다는 각오다.
'부흥을 경험하게 하는 총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는 300여명의 대의원이 출석해 대신총회의 새 회기를 준비하는 한편, 강대석 목사(청운교회)를 총회장에 선출했다.
강대석 총회장은 "자생교단의 고귀한 혈통으로 믿음의 선배들이 가졌던 야성으로 우리 안에 내재된 영혼구원의 동력을 깨우겠다"며 "교회 안에 있는 영혼들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교단 내 목회자들의 본질적인 회귀를 이뤄내야 한다. 새로운 물결로 제2의 부흥을 일으키자. 한국교회 앞에 길을 제시하자"고 말했다.
강대석 목사의 금번 총회장 등극은 지난 대신 역사에서 의미하는 바가 매우 크다. 강 목사는 과거 대신 교단 분열 당시, 교단을 나갔다가 다시 돌아온 인물이다. 돌아온 탕자인 강 목사가 총회장에 오른 것은 분열이 상처에 대한 치유이자, 분쟁으로 대립했던 서로에 대한 용서를 담고 있다.
본 회의에서는 ‘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3년조 9인) 체계 구성’을 놓고, 갑론을박 끝에 표결을 통해 현행처럼 유지하기로 했다. 기관운영의 독립성을 보장하고, 공정성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상임위원 제도가 부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또한 ‘SNS를 통한 총회 및 총회 산하기관 비방 행위 금지 법안 신설’은 법대로 하는 것으로 가결했고, ‘웨스트민스터 표준문서 번역위원회(특별위원회) 신설’을 승인했다.
환경이 중요시되는 현시대에 환경과 기후를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전국교회 주소록 파일 배부’ 헌의안도 가결시켰다. 이 안은 작은 실천을 행동으로 옮겨 환경을 생각하는 모범이 되는 교단을 이뤄가자는데 주안점을 뒀다.
주요 결의 내용으로는 △대신역사관추진위원회 구성 △‘저출산대책위원회’ 구성 △K-PAKC(KOREAN PRESBYTERIAN AND REFORMED COUNCIL - 한국개혁장로교회연합) 구성 △'웨스트민스터 표준문서 번역위원회(특별위원회)' 신설 △'결혼, 장례 및 성례 표준 예식서 작성위원회(특별위원회, 혹은 신학위 산하)' 신설 △전국교회 환경주간 성수 △총회 의사자료 및 회의록을 전자문서 또는 재생용지 사용 등이다.
한편, 대신총회의 신 임원은 ▲총회장 강대석 목사 ▲부총회장 정정인 목사, 용승복 장로 ▲서기 이용진 목사 ▲부서기 박병욱 목사 ▲회의록서기 김흥권 목사 ▲부회의록서기 황성옥 목사 ▲회계 송용철 장로 ▲부회계 김성기 장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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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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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보수합동측 “장로교 정통 보수개혁 신앙 수호”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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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개혁주의 장로교 정통 신학을 수호하는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보수합동측이 지난 9월 11일, 서울 상암동 총회본부에서 제109회 총회를 열고, 이광용 목사를 총회장에 재추대하는 한편, 시대의 개혁을 위한 공교회적 노력을 계속키로 했다.
'말씀과 성령이 충만한 총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서는 한국교회 부흥의 기반이 된 새벽기도가 근래 급속도로 줄어들고 있음을 지적하며, 올 한 회기 전 교회를 대상으로 새벽기도 회복운동과 성경보기 운동을 추진키로 결의했다. 이 뿐 아니라 여전히 한국교회 내 논란이 끊이지 않는 WCC, 성경 문서설 등의 잘못된 신앙관을 단호히 배격하는 한편, 하나님의 유일한 구원을 부정하는 다원주의, 혼합주의 등의 반기독교 사상에 대한 적극적은 대응을 펼치기로 했다.
이번 한 회기도 총회원의 올바른 신앙생활 영위를 위한 '바른교회, 바른신앙, 바른성경' 세미나를 분기별로 개최키로 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및 해외 선교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한 이광용 총회장이 직접 나서 목회자들의 자질향상을 위한 연장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이광용 총회장은 "한국교회 위기의 바탕에는 무너진 신앙, 정체된 신학, 세속화된 목회가 있다"며 "우리 총회는 장로교의 기본 정체성인 보수개혁주의에 기반해 다시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는 운동을 하고 있다. 올곧은 목소리로 교회와 세상의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사명자적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회기에도 사)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연합회(대표회장 이광용 목사)와 ‘한국교회 이대로 좋은가?’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키로 했다. 예장총연의 중심교단인 보수합동측은 한국교회 개혁의 핵심적인 아젠다를 선정해, 매년 한국교회를 향해 변화의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고 있다.
보수합동측은 제109회기 신임원은 △총회장 이광용 목사 △부총회장 유자현 목사, 김상돈 장로 △서기 김영복 목사 △부서기 모성춘 목사 △회의록서기 이생명 목사 △부회의록서기 오영호 목사 △회계 이상현 목사 △부회계 정규연 목사 △총무 최명철 목사 등이다. 교단직영신학교의 이사장은 이광용 목사, 학장은 조요한 목사가 맡고 있다.
총회에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는 최명철 목사의 대표기도와 연합방송노회의 특송 후 이광용 목사가 '살았으나 죽은자들'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이 목사는 "유럽과 미국에서 변질된 신학과 신앙이 이제는 한국으로까지 들어와 교회를 병들게 하고 있다"며 "옳고 그름에 대한 구분이 점차 옅어지고, 신학의 정체성이 점차 회색빛으로 변해가는 이 때, 우리 보수합동측부터 바른교회, 바른생활, 바른성경으로 한국교회를 올바로 이끌어 가야 할 것이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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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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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개혁 “오직 복음만이 세상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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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개혁총회가 제109회 총회를 열고, 정서영 목사를 총회장에 재추대 했다. 지난해 개혁측-합동개혁측 통합으로 새롭게 거듭난 개혁측은 이번 총회를 통해 양 교단이 현실적으로 공존할 수 있는 한지붕 두체제를 고민했다.
총회는 지난 9월 10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정 목사는 오직 복음으로 시대를 변화시키고 국민들에 희망을 주는 교회가 될 것을 약속했다.
서기 김양수 목사의 사회로 드린 1부 예배는 부총회장 이상규 목사의 대표기도, 부서기 궁철호 목사의 성경봉독, 수도국제대학원대학교 정선화 교수의 찬양, 총회장 정서영 목사의 설교 순서로 진행됐다.
‘복음과 생명’이란 제하로 말씀을 전한 총회장 정서영 목사는 “기독교는 그 어떤 윤리나 제도가 아니라 복음을 전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복음이 생명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작금 한국교회가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잘 감당하고 있는 지 의문이 든다”고 일침했다.
그러면서 “한국교회는 내리막길을 내려가는 브레이크가 고장 난 자전거와 같다”며,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명령하신 것처럼 그 명령을 따라 복음 전파의 중심에 서는 교단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격적인 회무처리에 들어가서는 총회헌법 개정안을 심도 있게 다뤘다. 여전히 내부에서는 구 개혁측, 구 합동개혁측의 기운이 남아있던 터라 헌법 개정은 다소 양 세력 간의 신경전 속에 다소 치열하게 전개됐다.
주요 결의로는 △교회 직원의 시무 연한은 만 75세 되는 해 말일로 한다. 단 공동의회 의결로 연장할 수 있다 △원로목사의 소천시에 그 배우자에게 원로목사 생활비의 70%를 지급해야 한다 △부회장 5인 이내(장로 포함) △대표총회장(한시적으로 둔다) △총무의 직무 부분에 있어 총회장의 지시에 따라 총회와 관련된 대외의 사무 △총무는 비상근 직원으로 하고 업무활동비를 지급한다 △연합활동과 업무제휴에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추가 등이 담긴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한편, 동 총회의 신 임원은 △총회장 정서영 목사(중앙노회) △부총회장 이상규 목사(전북노회) △장로부총회장 이재승 장로(서울1노회) △부총회장 이현숙 목사(중앙노회), 이빛나 목사(수도노회), 최공호 목사(서울서노회) △서기 박영일 목사(목포노회) △부서기 궁철호 목사(인천중앙노회) △회의록서기 김학현 목사(중앙노회) △부회의록서기 장금석 목사(서울중부노회) △회계 김요셉 목사(수도노회) △부회계 이미숙 목사(중앙노회) △공동총무 김순귀 목사(수도노회), 신광수 목사(중앙노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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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