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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간] 맥체인성경 키워드
    『맥체인성경 키워드』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죄인의 구속이라는 주제로 맥체인성경을 기초로 하여 하루에 4권을 간략히 이해하고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주제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성경 66권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였고, 성경의 각 장(章)을 요약하였으며 핵심 단어의 성구를 기록하였고, 말씀기도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그리고 묵상과 그 장의 메시지를 기록함으로서 그 장을 간략히 소개하는 형식으로 엮었으며 네 권의 책을 통해 말씀 연결 고리를 찾아볼 수 있도록 하였고, 끝으로 일러두기를 통해 그 단락의 중심 주제를 묵상하도록 하였다. <선교횃불/ 신국판/ 무선제본/ 736p/ 3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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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나온 책과 음반
    2023-08-17

실시간 인터뷰/탐방/문화 기사

  • 북간도 명동촌 유물, 한신대에 기증돼
    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의 뿌리이자 독립 운동가를 배출한 중국 명동촌의 유물이 한신대에 기증됐다.한신대와 규암김약연기념사업회(회장 윤병석 교수, 이하 사업회)는 지난 7월 1일 서울 수유동 한신대 신학대학원 장공기념관 소회의실에서 ‘북간도 명동촌 막새 기증식’을 열었다. 이번에 기증된 막새(지붕 추녀 끝에 사용되는 기와)는 총 3종으로 사업회가 보유한 마지막 막새다. 막새에는 조국을 잊지 않겠다는 의미로 태극, 무궁화, 십자가 문양이 새겨져 있다. 기증된 막새는 한신대 신학대학원 내에 전시될 예정이다. 기증식에는 규암 김약연 선생의 증손자인 사업회 김재홍 사무총장이 참석해 수증서약문에 서명했다. 한신대 신학대학원 연규홍 원장은 한신대를 대표해 감사패를 전달했다.‘동방을 밝힌다’는 뜻의 명동촌은 중국 북간도에 위치해 있으며, 1899년 규암 김약연, 소암 김하규, 성암 문병규, 도천 남종구 등 네 가문 142명이 이주해 건설한 마을이다. 북간도 지역 문화교육운동의 중심지이자 애국지사양성소로서 잘 알려져 있다. 윤동주, 나운규, 송몽규, 문익환, 문동환, 김병영, 최봉설, 송산우, 김석관, 문성린 등 일제강점기 시절에 활동한 수많은 애국지사가 명동촌에서 배출됐다. 안중근 의사도 하얼빈 의거 전 명동촌에 머물며 사격연습을 했다.특히 명동촌은 한신대와 인연이 깊다. 1980년대 한신대 학장을 지낸 정대위 목사의 아버지 정재면 목사가 그 시초다. 정 목사는 명동촌 내 명동학교 교사로 일하면서 김약연과 함께 명동교회를 세우게 된다. 그 영향으로 문익환, 문동환 형제가 목사로 성장할 수 있었으며, 이들은 이후 한신대의 신앙적 뿌리를 이루는 구심점이 됐다.이렇듯 한신대의 정신이 깃든 명동촌의 정신을 잊지 않기 위해 한신대에서는 매년 학생들과 함께 명동촌을 방문해 한신의 신학적, 사상적 원류를 찾아가는 ‘한신 뿌리를 찾아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재홍 사무총장은 “한신대의 신앙적 뿌리 중의 하나가 북간도에서 시작된 명동촌”이라며 “명동촌을 상징하는 귀중한 유물을 한신대에 기증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연규홍 신학대학원장은 “120여 년 전 무너져가는 나라를 안타까워하고 통탄해하던 네 가문이 간도로 이주해 세운 명동촌은 믿음과 꿈을 위해 모든 고난을 이겨내고 세운 마을”이라며 “올해 개교 75주년을 맞는 한신대에 큰 의미를 가진 유물을 기증해주신 사업회 여러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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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기사
    2015-07-09
  • 후임을 양육해서 세우는 ‘청빙’ 방식 주목
    최근 들어 후임 담임목사 청빙 문제로 교회 내 분쟁이 벌어지고 다툼이 심각해지다 결국 분열하는 교회들이 종종 나오고 있다. 이는 담임목사와 평신도 간에, 혹은 원로목사와 담임목사 간에 벌어지는 분쟁이 주를 이루고 있고, 대부분이 교회 내부적으로 해결을 보지 못하고, 노회, 총회 재판국을 거쳐 최종 사회법의 판결에 기대게 된다. 이 뿐 아니라 한국교회의 근본적 악이라 불리우는 ‘세습’ 문제 역시, 후임을 둘러싼 교회 기득권자들의 전형적인 이기주의의 단면이다. 그만큼 후임 문제는 개교회의 미래를 결정지을 중요한 문제이자, 지금 한국교회의 가장 큰 이슈다. 이런 상황에 매우 바람직한 후임 청빙으로 한국교회에 ‘후임 청빙’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교회가 있어 눈길을 끈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매탄로에 위치한 수원천성교회(담임강도사 김두열)는 올해 가을 목사 임직을 앞두고 있는 김두열 강도사가 시무하고 있는 장년 출석 60명 남짓의 작은 교회이다. 비록 작고, 크게 내세울 것 없지만 이 교회를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것은 김두열 강도사가 이 교회의 담임으로 서기까지 기존교회들과 매우 다른 과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기존 교회들은 흔히 담임목사를 청빙하기 위해서 청빙 공고를 하고, 이를 보고 외부에서 지원한 지원자들의 서류를 받아 청빙위원회가 검토하고, 면접을 치른다. 이후 면접을 통과한 최종 후보 2~3인을 꾸려 일종의 실기시험이라 할 수 있는 설교 능력을 측정하고, 회의를 거쳐 당회 혹은 청빙위원회가 후임자를 뽑는다. 몇몇 교회에 따라서는 공동의회를 열어 성도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담임목사를 뽑기도 한다. 이러한 후임 청빙 방식이 너무도 일반적인 것이기에 특별히 문제 삼을 수는 없지만, 아무래도 수십년 동안 교회를 이끌 지도자를 선출하기에는 매우 짧고 간결한 과정임을 분명하다. 그렇다보니 목회자에 대한 인성 파악은 사실상 불가능하지만, 대부분은 ‘괜찮을 거야’라는 무조건적인 맹종으로 결과를 받아 들인다. 이후 교회가 문제 없이 부흥하고 순항하면 더할 나위없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종종 있기 마련이다. 그렇기에 어느 교회나 담임이 바뀌고 난 뒤 약 3년 동안은 매우 예민한 상태로 지내곤 한다. 오늘 소개하는 수원천성교회는 이런 교회와는 다르게, 담임목사가 자신의 뒤를 이을 후임자를 교회 내에서 길러냈다. 교회와 성도들을 가장 잘 아는 것은 외부인이 아니라, 결국은 교회 사람이라는 생각 아래, 일찍부터 후임을 예비한 것이다. 현 수원천성교회 원로인 한기설 목사는 김두열 강도사를 권면해 직접 신학교로 이끌며, 목회자로서의 기본을 다지게 했다. 그 무렵 한기설 목사의 건강이 매우 악화되는 일이 벌어졌다. 그렇다보니 김두열 강도사가 신학생 전도사 신분으로 자연스레 교회의 중직을 맡게 됐고, 교인들에게 사역자로서 자연스레 각인되게 됐다. 한 목사는 김 강도사를 후임으로 삼기 위해 10여년간 직접 몸으로 행하며, 담임으로서의 자질을 가르쳤다. 한 목사는 남을 돕는데 있어서는 결코 주저하지 않았고, 의심하지 않았으며, 남들 앞에 조금도 내세우지 않았다. 무엇보다 성도들 위에 군림하는 목회자가 아니라, 성도들을 떠받드는 진정한 종된 목회자의 모습을 몸소 보여줬다. 퇴직금을 조금이라도 더 받고자 하는 요즘 세태와는 다르게 퇴직금은 고사하고, 자기 사택 마저 정리해 농어촌교회 창립 자금에 헌금하는 한 목사의 발자취는 김 강도사에게 재물에 대한 욕심에서 자유로워 질 때 진정 행복한 목회가 가능함을 알려줬다. 이렇듯 이력서 한 페이지로 그 사람의 인생을 가늠하고, 면접으로 인품을 따지며, 설교 한 번으로 능력을 평가해야 하는 기존 과정과, 10년을 두고 보며 양육한 후임이 어찌 같을 수 있겠는가?이는 목회자와 성도간의 신뢰에 우선적으로 영향을 끼친다. 성도들은 목회자의 결정을 결코 의심하지 않으며, 목회자는 자신의 생각은 최대한 배제하고, 성도들을 의견을 앞세운다. 서로가 서로를 위하다보니 분쟁이 생길 이유가 없다. 이런 상황에서 부흥은 자연스레 따라오기 마련이다. 김두열 강도사가 담임으로 취임한 3년 전 20여명이던 교회가 현재 60명까지 성장했다. 김 강도사는 “사실 우리 교회같은 후임 양육이 가능하지 않은 교회들도 많을 것이다. 교회 사정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외부 청빙을 해야 할 수도 있지만, 가능한 상황이라면 후임 청빙을 미리부터 준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특히 꼭 교회에 출석하는 사람 중에 굳이 찾지 않더라도, 후임 예정자를 미리 선정해 3~5년 정도 전부터 교회에서 후임자 과정을 밟을 것을 권면한다. 후임 청빙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한국교회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작지만 큰 수원천성교회의 향후 행보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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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03
  • (신간)여행, 관광인가 순례인가
    “여행은 왜 기독교 신앙에 중요한가?” 기독교는 길 위에서 움직이는 신앙이다. 그러므로 여행은 기독교 신앙에 대한 은유 이상이다.아브라함의 여정에서 예수와 바울의 여행에 이르기까지, 중세 순례자에서 오늘날의 범지구촌 여행자에 이르기까지, 여행의 층위에는 다양한 종교적 의미가 함유되어 있다. 여행에 대한 역사적이고 신학적인 성찰을 통해 의미 있는 여행, 하나님과의 참신한 만남으로 이끄는 실제적 방법을 소개한 책이다요르그 리거/ 포이에마/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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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나온 책과 음반
    2015-06-30
  • (신간)깊어지는 인생
    동숭교회 서정오 목사가 성숙의 초보자인 이 땅의 그리스도인에게 전하는 깊어지는 인생과 신앙의 비결!『깊어지는 인생』은 성숙한 신앙인에게 필요한 주요 개념들이 잘 정리되어 있는 베드로후서 1장 5 ~7절을 바탕으로 이 시대 그리스도인이 갖춰야 할 10가지 덕목을 제시하며 성숙한 삶, 깊어지는 인생의 길로 우리를 안내한다.저자는 이 책을 통해 “성숙은 더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더 깊어지는 것이다”라고 강조한다. 서정오/ 성서원/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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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30
  • (신간)This is Jesus Culture
    전세계 워십뮤직의 신선한 돌풍! 지저스 컬처의 2015 새로운 앨범 ‘This is Jesus Culture’가 출시됐다. 이번에 출시된 ‘This is Jesus Culture’는 제목 그대로 지저스컬처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앨범이다. 이미 국내에서도 번역되어 불려지는 ‘Rooftops’를 포함하여, ‘Your Love Never Fails’, ‘How He Loves’, ‘Unstoppable Love’ 등 기존 앨범에 수록된 베스트 워십송들과, 특히 이번 앨범을 위해서 2015년 새롭게 녹음된 ‘Agnus Dei’, ‘Show me you Glory’ 까지 총 12곡으로 구성되어 있다.Jesus Culture/ 휫셔뮤직/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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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30
  • 농촌목회 전문 계간지 ‘농촌과목회’ 여름호
    농촌교회의 목호자를 위한 전문 계간지 ‘농촌과 목회’는 이번에 통권 66호로 2015년 여름호를 발간했다. 여름호는 “유전자변형 농산물(GMO), 건강, 농업”을 기획특집으로, 생명공학 작물과 식량생산(이석하), GMO의 확산 매카니즘과 재배현황(장경호), 유전자변형 농산물의 문제점(권영근), GMO에 대한 한국정부와 시민사회의 대응(김은진), GMO와 토종씨앗 운동(안철환), GMO에 관한 신학적 성찰(김기석) 등을 싣고, 농촌목회 이야기(이상진), 농사 이야기(최성현), 농촌목회자와 건강(임학경)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연락처 033-343-7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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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기사
    2015-06-30
  • 글로벌교육선교회, ‘2015 CCM 경연대회’
    ‘2015년 어린이를 위한 CCM 경연대회’가 7월 24~25일 양일간 글로벌선진학교 문경캠퍼스에서 열린다.매년 여름·겨울방학때 초등학교 어린이를 위한 영어선교캠프인 EMC(English Mission Camp)를 주최했던 글로벌교육선교회에서 이번 여름에는 어린이 찬양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찬양을 좋아하는 예수님의 어린이들을 위한 CCM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기독교 방송사인 C채널과 협력하여 진행하며 본선 대회를 C채널 방송에서 녹화 방영을 하게 된다.지원 자격은 찬양을 사랑하는 초등학교 1~6학년 어린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지원 부분은 개인부문과 중창, 합창으로 나눠지며, 참가자는 지정곡 1곡(예선)과 자유곡 1곡(4분 이내, 본선)을 준비해야 한다. 원거리 참가학생들과 부모님들을 위해 1박 2일로 진행되는 CCM대회 첫째 날에는 찬양예배 및 아이들이 좋아하는 CCM콘서트와 예선전이 진행되며 글로벌선진학교 문경캠퍼스 기숙사에서의 1박과 함께 캠퍼스투어가 이루어진다. 둘째 날은 결승전과 시상식이 펼쳐지게 된다. 시상으로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이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이 기독교 문화 관련 프로그램이 미비한 국내 상황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찬양 문화의 장이 넓혀지고, 찬양을 좋아하는 학생들에게 재능발굴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접수 마감일은 7월 3일(금)이며 전화(054-559-7095) 또는 이메일(jangwon @gemgem.org)로 가능하다. (문의:054-559-7095, www.gemgem.org)
    • 인터뷰/탐방/문화
    • 문화기사
    2015-06-30
  • 하나님 안에서 마을과 교회와 학교가 하나된 공동체
    하나하나가 제각기 다른 형태로 건축돼 서로 다른 33채의 단독주택이 마을을 이루고 있는 곳.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교사의 길을 걷고자 다짐하는 선생님들이 모여 사는 별무리전원마을. 별 같이 빛나는 아이들의 꿈이 모인 별무리학교(교장 박현수). 그리고 이들이 예배하고 믿음 안에 성장하는 별무리교회(이풍우 목사). 기독교 교육의 이상을 담은 마을과 학교와 교회는 30년의 준비 끝에 충남 금산군 작은 시골마을에서 실현되고 있다. 그리스도의 삶이 녹아든 전원마을별무리전원마을을 이루는 33채의 전원주택들은 대부분 현직 교사들의 집이다. 기독교사 단체인 (사)교사선교회(이사장 권한영)에 소속된 이들은 현직 초·중·고등학교 선생님들로서, 이곳 별무리학교 교사 외에도 전국 각지의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가까운 대전광역시에서부터 멀리는 인천광역시까지 학교와의 거리는 천양지차지만 먼 거리를 마다않고 이곳에 둥지를 틀어 마을을 이루고 있다.왜? 그럴만한 가치가 있을까? 교사선교회는 공교육 가운데 실현할 수 없는 기독교 교육의 이상을 담은 학교를 설립하기 위해 오랫동안 연구하고 훈련하며 준비해 왔다. 교사선교회 선생님들의 30년간의 교육적 고민과 실천 그리고 눈물과 기도가 짙게 배인 이곳에 애정을 갖게 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 아닐까 싶다.1974년부터 준비되어 시작된 교사선교회는 인천광역시를 중심으로 활동하다가 2000년대 초 별무리학교 설립 비전을 품고 별무리마을 추진을 위한 비전 2020을 선포했다.도시 인구를 시골로 유치하기 위해 20가정 이상이 이주할 경우 국가에서 10억을 지원하여 마을을 형성하기 위한 모든 기반공사를 해주는 농림부의 ‘전원마을 제도’는 별무리전원마을을 위한 제도인 것만 같았다.한 문중 소유였던 넓은 부지를 소개받아 농림부와 금산군으로부터 별무리전원마을로 선정받았고, 지반을 다지고 길을 내고 집들이 들어선 후 2012년 학교가 세워지기까지 실로 선생님들의 눈물과 기도와 헌신으로 일궈낸 기적이었다.처음엔 작은 야산에 불과했지만 집이 한 채 한 채 건축되어 마을을 이루고, 학교와 교회까지 갖춘 시골의 작은 동네는 이젠 아름다운 교육과 신앙의 공동체로 새롭게 거듭났다.전·현직 기독교사가 중심이 된 마을은 하나님 백성의 삶과 문화를 전수하며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추구한다.‘한 아이를 키우려면 한 마을이 필요하다’는 격언이 있다. 한 아이가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배움과 인격 그리고 삶이 온전히 통합된 교육을 받기 위한 모든 것을 갖춘 이곳은 별무리전원마을이다. 개교 3년 만에 정원 육박한 별무리학교별무리전원마을의 중심에 위치한 별무리학교는 한국 교육의 현실을 고민해왔던 교사들이 그동안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고민을 해결해보고자 만든 대안학교다. 무너지고 있는 가정으로 인해 아파하는 아이들, 가치관의 혼란으로 갈 길 찾아 헤매며 시간을 낭비하는 아이들, 제각기 다른 환경에서 자라나 독특한 인성을 가진 아이들... 공교육은 이 아이들을 천편일률적인 잣대로 판단하고 줄을 세운다. 이에 반항이라도 하듯 별무리학교는 성경적 가치관이 바탕으로 된 교육과정이 세상의 가치관에 비해 얼마나 탁월한지 증명하는 현장이기도 하다.별무리학교는 초등학교 5학년 과정부터 고등학교 3학년 과정까지 총 8년의 교육과정을 통합하여 운영하고 있다. 농촌과 전원에서 함께 생활하며 배우는 기숙형 전원학교를 테마로 하고 있으며, 공동체 생활 속에서 이 사회가 요구하는 인성과 실력을 키워나가게 된다. 학교 교육철학에 따라 일관되게 이어지는 통합학교 시스템은 학생 개인의 은사와 능력이 연속적으로 계발되고 발전될 수 있도록 중장기적 지도와 입체적인 멘토링을 실시한다.2012년 첫 신입생을 받은 별무리학교는 현재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200여 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초등과정을 제외하곤 학년별 2개 반 20~24명 정원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원하더라도 선발 기준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정원에 관계없이 선발하지 않는 매우 좁은 문을 가진 학교다.대안학교들의 난립으로 공멸의 위기에 처한 현실에 역행이라도 하듯 별무리학교는 개교 3년 만에 정원에 육박하는 2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채워진데다, 형제 자매가 함께 다니는 가정이 많다는 점은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척도로 작용하고 있다. 교과부 인가를 받지 않아 졸업 후 검정고시를 치러야 하는데도 말이다. 기독교세계관 바탕으로 특성화교육 진행별무리학교는 ‘하나님 나라를 위한 책임 있는 그리스도의 제자’를 길러내기 위해, 창조세계를 알고 청지기적 소명을 실천하고, 진리를 알고 사랑하며, 나를 알고 스스로 성장해 가는 사람으로 교육한다.이를 위해 기독교세계관을 바탕으로 교과를 재구성한 ‘교과교육과정’과 개인의 발달과 특성을 고려해 적용하는 ‘특성화교육과정’으로 이원화된다.교과교육과정은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체육, 예술(음악, 미술), 외국어(영어, 중국어)이며, 특성화교육과정은 기독교적 세계관, 창의적 도전, 의사소통, 문화변혁, 환경·생태로 구성된다.다른 학교들과 차별화된 별무리학교만의 특장점이 있다면 바로 9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해외이동수업이다.별무리학교의 9학년 학생들은 모두 인도로 떠나 현지에서 외국어를 학습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가진다. 매 주말 선교지를 방문하고 유명 IT기업 및 인도 유수의 대학 탐방 및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가 제공되며, 매주 양육 모임을 통해 자신의 달란트와 진로에 대해 탐색하고 계획하도록 동기를 부여한다.체험학습 후에는 보고서를 작성해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해외 이동 수업 후 작성하는 졸업 논문을 통해 평가가 이뤄진다.글로벌 시대에 책임있는 그리스도의 제자로 자라나기 위해 집중적으로 외국어를 학습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견문을 넓혀 자신의 달란트에 맞는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부여하는 과정이다. 마을·학교·교회로 완성되는 신앙 공동체별무리전원마을을 완성하는 마지막 요소는 별무리교회이다. 학교에 앞서 세워진 교회이지만 학교가 설립된 지금은 매주 강당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 ‘기독교적인 어떤 학교보다 기독교적인 대안학교’를 표방하는 별무리학교의 구성원들은 교사부터 학생들까지 신앙 공동체로 묶여있다.전국에서 다양한 신학적 뿌리를 가진 이들이 모여 이룬 별무리교회는 자연스럽게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에 가입했다. 특정 교단을 택하게 되면 다른 이들이 낯설어할 것을 염려한 이풍우 목사는 ‘그럴 바엔 다같이 낯설자’는 취지로 독립교회를 선택했다.마을과 학교와 교회가 이루는 별무리 공동체는 이 땅에서 시도된 적 없는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별무리학교에 입학하면 별무리교회에서 신앙교육을 받게 되고, 별무리마을 전체가 아이들을 양육한다. 기숙생활을 하는 아이들은 가정으로 돌아가는 주말을 제외하곤 별무리마을에서의 삶을 살아가게 된다.별무리학교에 입학하는 방법은 매우 독특하다. 서류전형에 합격한 아이들은 여름과 겨울에 진행되는 선발캠프에 참가해 독서능력과 사고력 등 각 평가영역에서 합격점을 받아야만 입학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 입학설명회는 7월 4일 오후3시부터 진행된다. 서류접수는 7월 10일까지이며, 신입생 선발캠프는 7월22~25일로 예정돼 있다.
    • 인터뷰/탐방/문화
    • 탐방
    2015-06-24
  • “단기선교 떠나기 전 영화보고 함께 나누자”
    기독영화관 필름포럼은 단기선교와 여름방학을 앞두고 중·고등부, 청년부 등과 교역자가 함께 보면 좋은 영화와 상영 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가족, 사랑, 정의, 미션’을 테마로 준비한 프로그램 중 ‘가족’의 <땡큐 대디>, <스틸 앨리스>, ‘사랑’의 <네이든>, <모두의 천사 가디>, ‘정의’의 <뷰티풀 라이>, <트래쉬>, ‘미션’의 <신은 죽지 않았다>, <제자, 옥한흠>, <순교>를 추천했다. 영화만 보고 끝나는 것이 아닌 교회 단체가 요청 시 프로그래머와 영화에 관해 이야기 나누고, 함께 토의할 교안을 제공한다. 또한, 단체 혜택으로 20명만 모여도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영화 편성이 가능하다. 본 프로그램 안에서도 추천작은 ‘서울국제사랑영화제’의 개막작인 <모두의 천사 가디>로 가족·마을 공동체 안에서의 사랑과 신앙을 생각해볼 만하다. <트래쉬>를 보고나면 하나님께서 약한 자들을 택하셔서 강한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고(고전 1:27), 인애와 진리가 만나고 의와 화평이 입맞춘다(시 85:10)는 말씀이 마음에 더욱 와 닿을 것이다. 필름포럼 관계자는 “단체관람을 신청하는 중·고등부 중 한 팀을 선정하여 무료로 초대할 계획이다. 필름포럼이 문화사역의 일환으로 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신촌에 위치한 기독영화관 필름포럼을 찾는 게 어렵다면 ‘찾아가는 영화관’을 신청하여 교회에서 함께 영화도 볼 수 있다. ‘여름방학 추천 영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픈 교회 및 자세한 영화 문의는 필름포럼(02-363-2537ㅣwww.filmforum.kr)으로 하면 된다.
    • 인터뷰/탐방/문화
    • 문화기사
    2015-06-23
  • CTS, 저출산 극복을 위한 심포지엄 개최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는 지난 6월 17일 CTS 컨벤션홀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기독교계 와 교회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한 심포지엄 ‘저출산 시대, 한국교회는?’을 개최했다.CTS가 주최하고 한국기독공공정책개발연구원에서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박종화 목사(경동교회)가 좌장을 맡고 새누리당 박윤옥 의원, 박상진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장), 신정목사(광양대광교회), 김성수 회장(한국기독교교육연합회), 국진호 목사(동탄지구촌교회) 등 저출산 및 영유아 교육 관련 최고 권위자 2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저출산 극복을 위한 구체적인 해법과 기독교계 와 교회의 구체적인 역할에 대한 주제 및 사례발표, 토론을 진행했다.심포지엄을 주최한 CTS 감경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교회의 절반 이상이 주일학교가 없는 현실 속에서 지금의 한국교회는 하나 된 마음으로 영유아보육 및 교육에 힘을 모아야 할 때” 라며 “금일 논의된 의견들을 모아 실현 가능한 사업부터 저출산 극복을 통한 영유아보육 및 교육정책을 한국교회와 함께 실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우리에게 지금은 인구절벽을 극복할 마지막 골든타임”<저출산과 한국의 미래> 라는 주제로 주제발표에 나선 박윤옥 의원 (한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회장) 은 과거 저출산 정책의 한계에 대해 “지금까지의 저출산 정책은 아이를 낳는 것 그 자체에만 집중되어 있었다. 저출산의 진짜 원인인 만혼, 그리고 결혼하지 않는 비혼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저출산 문제는 사회 전반의 구조적 문제라는 것을 인식하고 보육비 지원에서 나아가 고용과 노동시장의 개선, 입시위주 교육이나 사교육비 증가를 막아야 하는 것이야 말로 저출산 정책이 지향해야 할 방향” 임을 강조했다.이어서 박상진 교수가 <저출산 시대, 기독교육의 방향> 의 제목으로 저출산 현상 속에서의 교회교육에 대한 심도 있는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박교수는 “저출산 고령화 시대 속에서 한국교회가 적절하게 응전하지 못한다면 한국교회에 재앙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이러한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교회교육 방안으로 △결혼과 출산, 양육을 위한 교육실천 △교회가 자녀양육공동체로서 지원체계 확립 △생명력 있는 기독교교육 생태계 복원 등을 제시했다. “한국교회 기본역할 지킬 때 저출산 극복 가능”지정토론자로 나선 신정 목사와 김성수 회장, 국진호 목사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한국교회의 역할은 ‘기독교육’에 있다는 것에 뜻을 모았다.신정 목사는 <영유아 출산, 육아 지원을 위한 교회의 참여방안>을 주제로 지정토론을 진행하여, 임산부학교, 아장아장학교, 아가방 등 광양대광교회의 영유아사역 사례를 중심으로 저출산의 위기를 타개할 교회의 실제적인 방법을 논했다.김성수 회장은 <기독교육선교 발전 방향 및 활성화 방안> 지정토론에서 “최근 젊은층 종교인 비율이 두드러지게 감소했다. 이는 인구감소라는 현상적 원인뿐만 아니라 기독교 부흥의 근본적인 극복방법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한다.” 며 “교회가 교회됨을 위한 수고와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기독교육은 교육계과 교회를 비롯한 모든 사회에 산재한 문제들을 직간접적으로 해결할 올곧은 주춧돌이 될 것” 이라고 말해 저출산 극복을 위한 근본적인 해결방법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지정토론 <어린이 교육선교 발전 방향 및 활성화 방안> 으로 국진호 목사는 “청소년이 교회를 떠나고 있는 이유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부재하기 때문” 이라고 진단하며 “선교사가 한국에 처음 왔을 때 시작한 사역은 거룩의 참된 의미를 회복하는 학교사역임을 기억해보았을 때 기독교육은 모든 문제의 해결점이 될 수 있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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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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