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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별대담] 백석총회 신임 총회장 장종현 목사
    예장 백석총회 장종현 목사가 다시 한 번 총회를 위해 헌신한다. 백석총회는 지난 제43회 총회를 통해 장종현 총회장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한국교회와 총회가 전례 없는 위기에 처한 상황에, 장 총회장의 노련한 리더십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다음은 장종현 총회장의 일문일답이다. △총회장 연임 요청을 수차례 거절하신 것으로 안다. 결국 수락하신 이유는 무엇인가? 장종현 총회장: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초유의 위기가 아닌가? 우리는 지금 예배는 물론이고, 총회마저 온라인으로 해야 하는 모든 것이 처음인 시대를 지나고 있다. 우리 교단은 물론이고 한국교회가 많은 혼란을 겪고 있는데, 이를 결코 외면키 어려웠다. 다만 부족한 사람이 다시 총회장을 맡게되어 마음이 무거울 뿐이다. 무릎 꿇고 기도하면서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백석 가족들을 섬기면서 주어진 일들을 잘 감당하고, 우리 총회가 믿음으로 하나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금번 회기 주력 사업은 무엇인가? 장종현 총회장: 일단은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응책을 마련하는게 급선무일 것이다. 현재 코로나 사태로 인해 많은 교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다음 세대들의 이탈 역시 가속화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포괄적차별금지법’이다. 기독교 복음을 훼손하고, 복음 선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차별금지법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부분이다. 우리 총회는 성경에 비추어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차별금지법의 반복음성과 반윤리성을 배격하며 성도들의 신앙 정체성과 국민의 건강성을 지키기 위해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에 힘을 쏟을 것이다. △지난해 교단이 혼란한 상황에 총회장을 맡으셨다. 한 해 동안 어떠한 일을 하셨나? 장종현 총회장: 지난 회기에 사회법 전면 차단과 금권선거 없는 총회를 만들기 위해 헌법과 규칙을 개정했고, 올해 처음 시행됐다. 우리 총회는 큰 다툼이 없고 순수하게 목회하는 총회였다. 그런데 교단이 성장하면서 내적 갈등이 생기는 모습을 목격했다. 그 일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런 일이 발생할 가능성 자체를 없애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여러 교단에서 사회법 소송으로 공동체가 파괴되고 세상의 비난을 받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도 들었다. 막상 우리 총회 안에서 사회법 소송이 일어난 것을 보면서 어떻게 하든지 그 일은 막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모든 것은 성경을 기준으로 한다는 원칙 아래 총회 안에 화해 조정을 할 수 있도록 여러 제도를 보완했을 뿐 아니라, 사회법 소송으로 가는 경우에는 ‘목사 면직’이라는 강한 권징도 받도록 했다. 또한 목사는 교회의 영적 지도자인데, 영적 지도자들이 대표를 선출할 때 돈으로 표를 산다는 것은 생각조차도 할 수 없는 일이 아닌가. 준 사람이나 받은 사람 모두 잘못된 것이. 그 자체가 부끄러운 일이다. 후보 추천 제도를 도입한 것은 ‘금권선거’를 전면 차단하기 위해서였고, 올해 모두가 지지하는 귀한 일꾼을 세울 수 있어 감사하다. 새로운 선거문화로 정착되어 다른 총회에서도 한마음으로 영적 리더를 세우는 모습이 많아지길 바란다. △올해 목표가 있다면? 장종현 총회장: 소위 ‘회전문 인사’로 불리는 불공정한 관습을 타파할 것이다. 총회 주요부서는 인원이 제한되어 있는데 이 부서만 돌아가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형평과 공정을 기하기 위해 소위 회전문 인사를 차단하고, 1인 1상비부서라는 원칙을 지키도록 할 것이다. 화해조정위원회 신설도 주목할 부분이다. 지난 회기 사회법 소송을 차단하면서 교회법으로도 충분히 억울함을 풀 수 있도록 여러 장치들을 마련했다. 그 중 눈에 띄는 것이 바로 화해조정 기능이다. 기소 전 단계부터 치리회가 20일 화해조정을 하면, 화해조정안이 법적 효력을 갖는다. 재판까지 총 3단계의 화해조정을 거치게 되어 있다. 성경말씀대로 먼저 용서하고 화해하고 하나되는 총회를 만드는 일이다. 지켜봐달라. △교계 연합활동에 대한 계획은? 장종현 총회장: 지금 한국교회가 어려운 상황에서 하나가 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 총회는 연합에 힘써왔고, 교단 통합에도 힘을 기울였는데 지금도 개혁주의신학을 표방하는 교단들은 합칠 수 있다면 합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교단 뿐 아니라 연합기관도 하나가 되어야 한다. 연합기관이 분열되면서 한국교회는 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 연합기관의 대표를 맡기 위해서 기관마저도 분열하고 있는 것은 한국교회의 현주소라는 생각에 매우 안타깝다. 회개와 용서와 화해의 정신으로 자기 자신의 기득권을 다 내려놓는 결단이 없다면 연합기관은 하나 될 수 없다. 마지막에 가서는 내려놓을 수 없는 것까지도 내려놓는 영적 지도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사회에는 희망을 주고 하나님께는 영광을 돌리는 한국교회가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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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3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신임회장 윤보환 감독
    기독교대한감리회 윤보환 감독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제68회 총회를 통해 신임회장에 선출됐다. 감리교 혼란으로 인해 감독회장직무대행직을 수행하고 있는 윤 감독은 교회협 회장이라는 교계 대표 연합단체의 수장까지 맡으며, 교계 연합활동에 본격적인 기여에 나섰다. 윤 감독은 총회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교회협의 의지를 전하며, 영구적 평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윤 감독은 “본회는 제68회 총회 주제를 ‘평화를 이루기까지 있는 힘을 다 하여라’로 정했다. 한반도를 중심으로 평화의 기운이 퍼지며 우리 민족에게 전에 없던 평화의 기회가 찾아왔다”면서 “비록 요사이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분위기가 우리가 기대하는 방향으로만 흘러가고 있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우리에게 거대한 기회가 주어져 있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먼저 극단적으로 양극화 되고 있는 사회와 교회 내 갈등에 대한 해결을 언급했다. 윤 감독은 “하나님의 영을 따라 교회와 사회 안에 존재하는 갈등을 극복하고 화해하는 일에 앞장서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특히 민족의 화해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일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면서 “현재 한국사회 안의 갈등과 분열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자신의 경제적·정치적 이익을 위해 갈등을 증폭시키는 이들의 거짓을 밝히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교회의 회복을 위한 노력도 강조했다. 특히 교회의 거룩한 공동체로서의 변화를 지적한 윤 감독은 한국교회에 스스로의 자정 노력을 주문했다. 윤 감독은 “한국교회 안에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공동체의 예배를 새롭게 하고, 수평적 직제로의 변화를 추구하며, 공교회적 신학교육을 새롭게 하는 것 등의 실천이 절실하다”면서 “연일 교회의 이름으로 행해지는 혐오와 욕망의 대물림 속에서 교회가 거룩한 공동체로 변화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소외된 이들을 위한 교회의 사명을 감당하겠다는 다짐도 펼쳤다. 윤 감독은 “예수께서는 가난한 자와 병든 자의 곁에서 모든 생을 다하셨고, 교회의 사랑은 언제나 우리 주변의 약자와 소수자를 향하여 편향되어야 함을 자신의 삶으로 우리게 보여주셨다. 예수의 삶은 교회의 모범이다”면서 “교회협은 정당한 권리를 인정받지 못하는 이들, 장애인·여성·어린이·이주민·노동자 등과 같은 시대의 약자와 소수자들이 저마다 삶의 주체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고 밝혔다. 윤 감독은 “하나님의 말씀은 진정한 평화란 오직 정의의 바탕위에서만 이룩할 수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교회는 정의를 상실한 경쟁과 성장을 거부해야 한다. 자신의 욕망을 하나님의 뜻으로 둔갑시키는 종교적 유혹도 극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교회협은 하나님의 정의를 이루며 서로가 서로를 섬기고 존중하는 삶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한편, 윤보환 감독은 협성신학대학교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감신대 신대원에서 선교학 박사를 이수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웨슬리전도학교 강사, 협성신학대학교 객원교수, 세계복음화협의회 대표회장,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제49대 대표회장, 협성신학대학교 신학동문회장, 감리교전국부흥단 실무단장, 싱가포르 북한동포나눔선교위원장, 북한쌀 나눔 위원장, 현 법무부 인천구치소 교정위원, 중부연회 제32대 감독, 현 인천지방경찰청 경목회장, 서울대학교 총동문회 이사, 현 기감 군선교회 이사장, 현 기감 감독회장직무대행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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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19-11-25
  • 특별인터뷰 / 한국기독교평신도세계협의회 제4대 총재 박우승 장로
    세계에 흩어진 교민들의 권익을 돕는 ‘교민청’ 신설도 추진 -한국기독교평신도세계협의회(대표회장 심영식 장로)는 지난 24일 서울 중구 퇴계로 세종호텔에서 총재 이·취임식을 갖고 신임 총재에 박우승 장로(85세, 기감 남산교회 원로)가 취임했다. 이날 신임 총재로 취임한 박우승 장로를 만나 포부와 계획을 들어보았다.--총재 취임 소감“저는 오랫동안 평신도운동과 연합사역에 참여해 왔습니다. 특히 한민족 디아스포라 세계대회에 여러 차례 참가하면서 해외 여러 나라에 흩어져 있는 우리 한민족의 모습을 보고 많은 것을 깨달았고, 그들이 고난의 길을 걸어온 여정과 또 그들끼리의 갈등도 보아 왔습니다. 그럴 때마다 교민의 단합과 화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여겼습니다. 그리고 진정 그들이 하나가 되면 조국 대한민국을 위해서 큰 역할을 감당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에 제가 평신도세계협의회 제4대 총재에 취임하면서 과분하고 무거운 직책을 맡게 되어서 너무 많은 책임감을 느낍니다. 저의 생애의 마지막 사명이라고 생각하면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며 감당하려고 합니다. 대표회장님과 여러 임원들, 그리고 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많이 도와주시고 협력해 주시기 바랍니다.”우리 민족은 일제 36년과 6.25전쟁 등 수난의 역사를 통해 세계 178개국 800만여 명의 한민족 디아스포라를 형성하고 있다. 우리 한국교회는 사랑의 공동체로서 남과 북이 하나 되는 날까지 기도하고 복음화에 노력한다는 것이 평신도세계협의회 발기 취지문의 주요 내용이다.-총재로서 어떤 일을 계획하고 계시는지요? 먼저 매년 시행하고 있는 평신도세계대회를 잘 치러야 하겠습니다. 금년에는 제23회 대회가 미국에서 열리는데 이는 대표회장과 사무총장이 준비를 잘해 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둘째는 포럼 등을 통해 세계 각국에 흩어져 있는 한민족 디아스포라 단체의 조직을 강화하여 한민족의 위상을 높이는 일을 하겠습니다. 셋째는 대한민국 정부에 ‘교민청’ 신설을 적극적으로 청원하여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한민족 디아스포라의 권익을 위해 안전한 보호와 관리, 지원을 요청코자 합니다. 이는 정부의 힘이 다 미치지 못하고 감당키도 어렵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계획을 위해서는 예산과 관계기관의 협력과 인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기독교계의 관심과 협력으로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박 장로는 “우리 한민족 8백만 디아스포라의 사명이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 민족은 유대인들보다 더 근면하고 적극적으로 살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그 역할은 대한민국의 남북통일과 세계복음화에 놀라운 일익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한국기독교평신도세계협의회는 지난 1991년 10월 남북한 기독교대표들과 한민족 디아스포라가 모여 제1회 세계대회를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한 이래, 지난해 몽골에서 22회까지 일본, 러시아, 캐나다, 호주, 중국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대회를 개최하고 조국의 발전과 통일, 복음전파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평신도운동과 연합활동의 열정박우승 장로는 청년 시절부터 팔십 평생에 이르기까지 평신도운동과 교계연합활동에 헌신한 평신도지도자로서 인정받고 있다. 그가 속한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를 비롯하여 NCCK, YMCA연맹, 한국기독교학교전국연맹, 한국교회평신도단체협의회 등 여러 기관과 단체에서 이사장과 대표회장, 임원을 맡아 일했다.이로 인하여 국제적인 에큐메니칼 세계대회와 회의에도 수십 차례 참가하여 교회와 국가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는 박 장로의 탁월한 지도력과 리드십에 있다고 하겠다.-교육자로서 후진 양성에 헌신박 장로는 연세대학교 신학과에 재학 중인 1954년에 충청남도 온양에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학교법인 한올학원을 설립하여 60여 년간 교육사업에 헌신하였다. 현재 한올 중·고등학교는 2천여 명의 재학생을 두고 있으며, 중·고교를 졸업한 학생도 3만 여명에 달하고 그들은 모두가 우리사회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별한 것은 이 학교의 교장이 되려면 장로직 안수를 받아야 한다고 한다. 지난 2017년에는 학교법인 한올학원 설립 63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한올사회문화연구원’ 설립 현판식도 가졌다.한올학원을 설립한 박 장로는 교육의 불모지와 같은 아산 온양지역에 무(無)에서 시작하여 59학급에 이르는 교육실적 최상의 명문학교로 발전시켰다. 한올학원은 그의 교육에 대한 관심과 인재양성에 대한 열정으로 열매를 맺게 되었다. 그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국가로부터 모범학교로 인정을 받게 되었고, 박 장로는 세계적인 교육가로 인정받게 되었다. 박 장로는 학원의 설립자로서 하나님의 복음을 선포하는 일과 함께 인재양성은 물론 세계화의 안목을 넓히기 위해 대한민국 중등교육기관에서 처음으로 세계 각국의 원어민을 초청하여 교육을 실시하였고, 지역사회와 국가에 기여하는 문화적 공간인 교육의 터전을 일구어냈다.-사회봉사단체 ‘초원봉사회’ 설립박 장로는 변화와 창조의 힘을 모아 나눔과 섬김의 삶을 위하여 1964년 초원(봉사)회를 설립하고 ‘ 푸른 잎 한 잎 한 잎들이 모여 광활한 초원을 이루듯이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 푼돈을 모아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로 한 것’을 이 운동을 성공시키기 위한 목표로 정하고 있다. 그는 첫째는 교회사업, 둘째는 교육사업, 셋째는 사회사업이라고 말한다.박 장로는 “우리 모두가 다 함께 잘 살 수 있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초원봉사정신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그의 사회사업 중심에는 바로 ‘초원회’가 있다. 그는 모태신앙으로 자라고 성공한 기독교지도자로서 그의 어머니(성응례)의 신앙과 뜻을 기리기 위하여 기념교회(memorial church) 대술교회를 설립하여 봉헌하기도 하였다.-경력과 표창 및 포상박 장로는 연세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사회개발대학원 석사, 미국 미드웨스트대학교 교육학 박사, 미국 콜롬비아대학교 명예교육학 박사를 취득하는 등 학구적인 열정을 다했다. 또한 박 장로가 지난날 헌신해온 공로를 인정하여 충청남도 교육감 표창, 치안본부장 표창, 체육부장관 표창, 대통령 표창, 자랑스러운 연세인, 자랑스러운 장로대상 등 수많은 표창과 포상을 받았다. -저서와 논문박 장로는 수필집 ‘승리’ ‘남선교회 활동사’ ‘아산관광’ ‘기독교 교장학’ ‘평신도운동’ ‘하늘과 땅’ ‘장로호칭 백년’,‘한국근대사와 기독교교리’ ‘십자가에 걸린 햇빛’ 등 많은 저서를 남겼다. 그리고 ‘서울특별시 교육위원회 교육재정에 관한 연구’ ‘농촌취학 전 자녀교육과 이에 필요한 인력지원 개발에 관한 조사’ 등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청년의 마음으로 일하겠다.박 장로는 무엇보다 현재 맡은 한국기독교평신도세계협의회를 더욱 활성화시키는데 모든 역량을 기우리겠다고 다짐했다. 자신은 “인생 4모작을 준비한다.”면서 앞으로 주님께서 허락하시는 대로 남은 날을 더욱 하나님 편에 바르게 서서 기독교복음을 바탕으로 하여 교육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 장로는 농촌운동에 관심을 가지고 살아왔고, 앞으로 대단위 농장을 만들어 농군(農軍) 학교를 만들겠다는 꿈을 가지고 준비 중에 있다고 한다. “예수님처럼 청년으로 살면서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자라나는 아이들과 하늘나라 확장을 위해 살겠다”는 교육자로서의 포부를 밝혔다.<주필 김형원 장로>
    • 인터뷰/탐방/문화
    • 인터뷰
    2019-06-07
  •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신임 총회장 유영희 목사
    “너무도 감사하게 우리 교단 70년 역사에 첫 번째 여성 총회장이라는 은혜를 입었다. 총회를 섬기는데 남, 녀의 구분이 의미 없을 수도 있지만, 우리 교단 여성 목회자들의 준비된 역량과 역할이 그 쓰임에 합당할 때가 된 것이라 생각하니 기쁘고 감사하다. 부드러운 리더십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 아름답게 드러낼 수 있도록 하겠다” 기하성 역사의 첫 여성 총회장으로 기록될 유영희 목사(순복음총회신학교 회장, 명일순복음교회)가 당선 기자회견을 통해 여성 총회장으로서의 각오와 의미, 앞으로의 총회 운영에 대한 방안을 설명했다. 유 목사는 먼저 교단 회복과 발전에 있어 가장 우선해야 할 것으로 ‘초심의 회복’을 꼽았다. 유 목사는 “우리 기하성은 성령운동의 장자 교단이다. 신본주의를 회복해 한국교회와 교계 내에서 그 역할을 감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오직 하나님 중심의, 하나님께 뜻을 두고,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고, 이를 위해 실천하는 총회, 총회원, 교회들이 되는 새로운 장을 마련함으로 ‘회복을 통한 부흥’의 동력을 찾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유 목사의 신앙관을 뚜렷니 담긴 ‘대책없는 순종, 대책없는 감사, 대책없는 헌신’이란 구호에 대해 설명했다. 유 목사는 “절대적인 헌신과 예수님을 닮은 희생, 개인적이고 이기적인 생각과 계산이 아닌,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해 베푸신 사랑을 기억하자는 것이다”면서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주님의 앞서가심을 닮을 때 감사할 수 있다. 우리교회, 지방회, 총회 어디서나 감사의 고백이 흘러넘쳐 하나님이 기뻐하실 만한 교단과 교회, 총회원들이 될 수 있도록 섬기며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기하성 정통 교단으로서 더 이상의 교단 혼란을 막고, 기준과 원칙을 세워나가는 일에 최선을 다할 뜻도 밝혔다. 특히 흩어진 형제들의 원활한 복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목사는 “금번 총회의 주제처럼 ‘회복, 감사, 영광’이라는 큰 틀에서 교단 문제를 풀어내려고 한다. 교단의 역사와 정체성을 부인하는 세력에 대해서는 엄격히 대처하겠지만, 복귀를 원하는 형제들을 위한 화합의 문도 언제나 열어놓을 것이다”면서 “이 모두는 우리 교단이 성령 안에서 더욱 공고히 도약하기 위한 분명한 과정이다”고 말했다. 지난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역사상 첫 회장으로 교계 연합사업을 이끈 바 있는 유 목사는 올 한 해 기하성 교단의 위상 강화와 이미지 재고를 위해 적극 노력할 뜻을 밝혔다. 유 목사는 “교회협 회장으로서 임무를 다했던 경험은 우리 교단의 교계 연합사업을 도모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교단의 위상에 걸맞은 연합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우수한 인재들을 파송해 한국교회 연합사업에 우리의 의견을 충분히 피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 관선이사 체제에 있는 순복음총회신학교와 관련해서도 빠른시일 내에 정상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유 목사는 “외부에서 어떠한 모양과 방법으로 흔들지라도 든든하게 지켜 오순절 신학과 신앙의 다음 세대를 책임질 후학들을 길러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총회장으로서 순복음총회신학교 총장으로서 교단을 대표해 철저히 학교를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함으로 본 교단의 후배들을 위해, 본 교단 목회자들을 위해, 본 교단 교회들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기하성 제68차 총회장 유영희 목사(명일순복음교회)는 한세대학교 목회대학원과 총회신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기하성 서울강남지방회 회장, 전국여교역자회 회장, 총회 회계, 총회 제1부총회장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 교회협 여성위원장, 양성평등위원장, 부회장, 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순복음총회신학교 총장으로 재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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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19-05-20
  • 이형로 위원장 “교계 공동공과 발행 옳지 않다”
    한국교회총연합 교육협력위원회(위원장 이형로 목사)는 미래세대 교육을 위한 심포지엄과 5월 가정의달 추천 도서목록을 발표와 역사 교과서 왜곡 시장 등에 대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다음은 위원장 이형로 목사와의 일문일답이다. △미래세대 교육 심포지엄에서는 무엇을 다룰 것인가? :현재 우리 교회들이 진행하고 있는 교육과정에 대한 공론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다. 우리 위원회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한국교회 다양한 교파와 교단들이 발행하는 교육 공과 커리큘럼을 비교 분석해 보고, 다음 세대 교육과정이 좀더 나은 방향을 잡아가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현재 교육공과는 교단들이 하고 중점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한교총이 교육과정에 관심을 갖는 이유가 무엇인가? :맞다. 교육공과는 각 교단들이 중점을 두고 있는 사업이기 때문에 교파마다, 교단마다 그 특색에 따라 강조하고 있는 부분들이 있다. 물론 충분히 고민하면서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우리 같은 연합기관에서 다양한 공과들을 비교해 보고, 교파가 다른 교육전문가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 교회 교육의 미래를 열어가는 것만으로도 유익한 기회라 생각한다. △위원장님께서 보실 때 교단들이 갖고 있는 교육과정에 어떤 문제들이 있다고 보는가? :사회 환경의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고 있는가 하는 부분이다. 이 시대는 사회가 전문화되면서 핵심 중심, 쟁점 중심의 교육과 함께 다른 분야의 학문들이 융합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전통적인 기독교 교육 입장에서는 결코 달가운 일이 아니다. 전통적인 진리에 대한 전수나, 기독교적 사고 체계를 뒤흔들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학문과 교회에서 배운 진리 사이에서 갈등을 갖고 있고, 또 교회 교육에 흥미를 잃고 있다. 이것이 지금 청소년들이 교회를 떠나는 이유다. 우리는 이 상황을 극복해내야 한다. △사회적으로 사고력을 기르기 위해 인문학에 대한 관심도 많다. 이런 면들은 교회교육에 도움이 되지 않는가? :일정부분 도움이 된다. 그러나 인문학적 사고가 모두 기독교 복음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신앙은 논리적 지식임과 동시에 영적인 문제요, 은혜의 문제다. 인본주의 교육은 오히려 인간중심의 사고를 강화하여 하나님께 도전하는 사람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교회 교육에서는 보다 정교하게 순전한 기독교 복음을 전수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 △위원장님의 말씀은 총체적인 어려움이 있다는 의미로 들리는데, 어떤 부분의 문제를 절감하고 있는가? :현대 사회, 이 시대의 철학과 관심과 삶의 스타일은 지극히 인간중심이다. 지극히 감각적인 행복과 즐거움을 추구하고, 경제적 이익이 없으면 관심을 갖지 않는다. 인권을 강조하기는 하지만 실제로 인간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 없이 오직 자기중심적으로 정의와 행복을 추구한다. 그리하여 성공은 돈을 많이 버는 것이라는 등식이 일반화 되었다.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강남 클럽들에서 일어난 아이돌들의 문제를 보라. 그들에게 바른 가치가 없다. 단지 인기로 얻은 재물을 갖고 감각적이며 범죄적 쾌락을 위해 쏟아부었다. 우리는 이렇게 사는 방식이 옳지 않다고 말해야 하고, 그 이유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교육과정을 살핀다고 그런 문제들을 바로 잡을 수 있는가? :우리는 우리 교회들이 갖고있는 커리큘럼이 학생들에게 과거의 방식대로, 지금 이 시대의 문제 해결에 접근하는데 요긴한지 반성해볼 필요가 있다. 교육공과는 교단들이 목표를 갖고 만들어 가는 것이지만 서로 비교해보면서 더 나은 내용과 방법을 찾아보기 위한 것이다. △과거에도 한국교회가 공동공과 발행 같은 것을 추진할 때가 있었다. 한교총 입장에서 그런 계획은 없는가? 현재 공과를 발행하지 않고 있는 교단들도 많다. 결론부터 말하지만 공동공과 발행은 정답이 아니다. 과거의 노력이 실패한 이유도 그것이 교단들의 지지를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현재 한교총 회원 교단들을 보면 8개의 교파와 30여개의 교단들이 소속해 있다. 긴 역사를 갖고있는 교파들과 교단들이다. 그동안 각각 축적해온 교육의 노하우가 있다. 우리는 이것은 존중한다. 그러면서 바라기는 그 위에 더 나은 방안을찾기 원하는 것이다. 다양한 교단, 더 많은 전문가들이 함께 노력해야 복음의 세대계승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한 다양한 공과들이 가능하다. 그래야 더 많은 다음세대들에게 좋은 교육 서비스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심포지엄을 통해서 먼저 고민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다면 보다 좋은 방향의 발전을 이루어낼 수 있을 것이다. △일정은 어떻게 되는가? :교단 교육전문가 간담회와 전문가 회의들을 거쳐 8월 29일 정도로 계획하고 있다. △5월 가정의달 추천 도서목록을 발표와 역사 교과서 왜곡 시정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 설명해 달라. :요즘은 워낙 재미있는 일들이 많아 독서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다. 교회는 문자를 통해 복음을 전승해 왔고, 또 지켜왔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어떤 방법으로든지 좋은 서적을 읽을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 그래서 신앙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책들을 선정하여 발표하려는 것이다. 이 활동의 이유에는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독교 출판계를 지원하고자 하는 마음도 있다. 어려운 상황이라고 기독교 출판사들이 문을 닫는다면 이것은 결국 교회 전체에 큰 손실이다. 5월에는 서로 책을 선물하고 실제적으로 읽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이와 함께 역사교과서에 대한 문제는 여러 단체들과 활동가들이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정을 요청하고 있지만, 당국자들은 시정할 의사가 없어 보인다. 그렇다 하더라도 우리는 시정을 계속 요청하고, 대안을 계속 제시해야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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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11
  • 이은태 목사의 간증집 ‘늦은비의 기적’
    그야말로 기적이었다. 세상 사람들이 경악할만한 기적을 일궈냈다. 혈혈단신 무일푼으로 건너간 뉴질랜드에서 수년 만에 수백억원 빌딩일 인수하고, 뉴질랜드 최대 선교센터를 세워 세계선교의 기반을 만들게 된 것은 결코 일반적인 이성으로는 납득하기 힘들다. 하지만 이 놀라운 기적의 주인공 이은태 목사(오클랜드 에딘버러 칼리지 이사장, 다니엘 크리스챤 캠프 이사장, 오클랜드 국제교회 담임)는 이 모두를 하나님의 은혜이자 예비된 계획이라고 말한다. 모든 것을 내려 놓고, 오직 하나님의 이끄심에 순종한 결과임을 고백했다. 기적과도 같은 하나님의 은혜를 간증한 이은태 목사의 신간 ‘늦은 비의 기적’(쿰란출판사)가 새해 한국교회 성도들의 가슴을 뜨겁게 하고 있다. ‘재벌 하나님, 나의 아버지’의 후속으로 나온 금번 간증집은 뉴질랜드 정착 이후에도 끊임없이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며,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가져야 할 절대 믿음의 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저자는 △새로운 7년의 역사 △기도의 능력 △빚진 자의 마음 △나의 소망 △하나님 바로 섬기기 △행복으로 가는 길 △영원으로 가는 길 등 자신의 삶에 동행하신 하나님의 위대한 기적의 역사들을 써 내려갔다. 또한 어려움과 도전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위로와 격려, 그리고 새로운 희망이 되기를 바랐다. ‘늦은 비의 기적’이라는 제목에서 말하듯 이은태 목사는 뒤늦은 나이에 신학에 입문해 하나님의 소명을 따른 사람이었다. 한국전력이라는 누구나 부러워 할 건실한 직장을 중도에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의 이끄심을 따른 결과 오늘에 이르게 됐음을 간증한다. 이 목사는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는데 있어 나이는 중요치 않다고 말한다. 다만 중요한 것은 얼마나 온전한 믿음과 진심을 갖고 있는지? 자신을 온전히 내려 놓고, 주님 앞에 엎드릴 용기가 있는지다. ‘늦은 비의 기적’은 믿음과 신앙 앞에 큰 도전의 시간들이 많았지만 하나님을 향한 절대적 믿음 앞에서 순종하며,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며 이겨내고 감당해 온 저자의 삶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이은태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늘 이른 비와 늦은 비의 은혜를 내려 주셨다. 인생의 끝이라고 생각했던 절망적인 순간도 많았고 한 줄기 소망의 빛도 비치지 않았던 암흑의 시간들도 있었다”며, “그러나 하나님은 끝이라고 생각했을 때 늦은 비의 은혜를 부어 주셨다. 상상을 초월한 은혜였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세월을 뒤돌아보니 내 삶에 많은 실수와 아름답지 못한 일들이 있었다. 그러나 내 삶에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다”면서 “하나님께서 지금도 살아서 우리 옆에 역사하고 계심을 반드시 증거해야 한다. 이 책을 읽는 모든 분들에 하나님의 위대한 축복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은태 목사는 38세란 늦은 나이에 뉴질랜드의 신학대학에 입학해, 극도의 경제적 위기 속에서도 오직 성경을 붙잡고 신학을 공부했다. 그의 노력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을 거대했다. 이 목사는 무일푼의 상황에서 외상으로 땅을 구입할 수 있었고, 이 땅은 1년도 되지 않아 천정부지로 가격이 치솟았다. 그 땅을 일부 팔아 빌딩을 구입하고, 선교센터를 지었다. 이 곳에는 17개 국제 선교기관이 들어와 있다. 하나님의 기적은 계속됐고, 1년 뒤에는 10층짜리 빌딩을 주셨고, 쇼핑몰, 크리스천 영어학교를 열게 하셨다. 최근에는 2만여명의 크리스챤 캠프도 예비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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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16
  • 윤보환 감독 “철저한 회개와 반성으로 새로운 미래를”
    한국교회의 통렬한 회개를 촉구했던 ‘한국교회 일천만 기도 대성회’가 끝난 지 한달여가 지났지만, 그 여운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정치색을 철저히 배제한 채 오직 ‘회개’라는 목표로 모인 지난 대성회는 폭우와 우박이 쏟아지는 와중에서도 무려 3만여명이 군중이 모인 근래 보기 드문 대형집회였다. 이날 집회가 더욱 의미있던 것은 80년 전 일제의 서슬퍼런 총칼의 위협 앞에 굴복해 ‘신사참배’라는 불의한 역사를 남긴 한국교회가 스스로 하나님과 민족 앞에 용서를 구했다는 점이다. 어느 누구도 시키지도 않았고, 심지어 교계 내부의 반대도 극렬했지만, 주최측은 민족을 배반한 죄를 철저히 회개해야 밝은 미래도 열 수 있다는 일념으로, 대성회를 성공적으로 성사시켰다. 특히 이번 대성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었던 중심에는 그 누구보다 대회장 윤보환 감독의 공이 컸다. 신사참배라는 논란의 역사를 두고, 다른 이들이 나서기 망설일 때 윤 감독이 앞장서 한국교회의 회개를 촉구하고 나섰다. 행사 후 재정보고를 통해 알려진 사실이지만, 윤 감독은 재정 후원에서도 공식, 비공식적 루트로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나며, 이번 회개 대성회에 대한 열정을 나타냈다. 윤 감독은 ‘신사참배’라는 주제에 대해 결코 지울 수도 잊을 수도 없는 한국교회가 가진 엄연한 역사의 한 부분이라고 전했다. 한국교회는 분명 일제의 압력에 저항해 수많은 항일 투쟁을 이끌었지만, 신사참배 결의 등 일부 친일의 역사가 존재했던 것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윤 감독은 “우리 한국교회가 민족의 교회, 국민의 빛과 희망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과거의 잘못에 대해 철저히 인정하고 회개해야만 한다”면서 “지난 대성회는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과 국민 앞에 과거의 죄를 자복하고 용서를 구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번 대성회의 또다른 특징은 정치적 입장을 완전히 배제했다는데 있다. 우리사회가 급진적 변화를 겪으며 보수와 진보의 사상 충돌이 극에 달한 상황에, ‘한국교회 일천만 기도 대성회’ 역시 보수교계의 정치적 집회가 아니냐는 의심이 가득했다. 하지만 의심과는 다르게 이날 집회에서는 어떠한 정치적 색채도 드러내지 않았다. 차라리 아쉬울 정도로 철저히 회개에만 집중한 모습이었다. 이를 두고 윤 감독은 “애초에 정치적인 집회를 할 생각이 없었다. 처음부터 회개 집회를 준비했는데, 아무래도 정세가 혼란하다보니 정치적인 기대나 의심이 있었던 것 같다”면서 “한편에서는 정치색을 완전히 배제하니까 한국교회의 진짜 힘이 나오는 것 같다는 평가도 해주기도 했다. 물론 그 어떤 것도 의도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윤 감독은 이번 일천만 기도 대성회 이후 감리교가 신사참배 회개문을 발표하도록 주도했다. 장로교가 지난 총회에서 신사참배 회개 선언을 한 적은 있지만, 감리교가 총회 차원에서 신사참배 회개를 공식 결의한 것은 역사 이래 처음이다. 사실 지난 역사에서 신사참배 논란의 포커스는 언제나 장로교에 집중됐지만 엄밀히 감리교 역시 신사참배라는 불의에 있어 그리 자유로울 수 없다. 하지만 의도적이든, 그렇지 않든 감리교는 장로교에 가려 신사참배와 관련해 그리 주목받지 않았다. 그렇기에 이번 감리교의 신사참배 회개 선언은 더욱 이채롭고, 의미 있다. 사실 이를 행하지 않아도 누가 뭐라 할 사람 없고, 굳이 회개 선언을 하는 것은 오히려 감리교 역시 ‘신사참배’의 과오를 범했다는 것을 자복하는 꼴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윤 감독은 이러 저러한 여러 정치적 계산들을 뒤로 하고, 이를 총회에 관철시켰다. 그 결과 감리교는 지난 10월 31일 제33회 총회에서 신사참배 회개 결의문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윤 감독은 “대부분의 감리교 목사님들도 신사참배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회개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그럴 기회가 만들어지지 않았던 것 같다. 참 감사하게도 이를 추진했을 때 다들 호응해 주시고, 함께 해주셨다”고 말했다. 한편, 윤보환 감독과 금번 ‘한국교회 일천만 기도 대성회’ 준비위원회는 100주년을 맞는 내년 3.1절을 즈음해 다시 한 번 한국교회 전체가 함께하는 대대적인 집회를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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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03
  • 미국침례회-한침 “신학과 신앙노선 공유할 것”
    한국 기독교의 새로운 역사적 사건으로 기록될 미국침례회와의 협약을 체결한 한침 사무총장 김종포 목사는 협약식 한 달 여가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그 감격에 매우 들뜬 모습이었다. 다음은 김종포 목사와의 일문일답이다. △먼저 축하 드린다. 이번에 북침례회를 잇는 미국침례회와 협약을 맺게 되었는데, 아직 한국교회 성도들은 북침례회, 남침례회 등의 개념이 생소하다. 간단한 설명을 해달라 = 노예제도를 두고 벌어진 미국의 남북전쟁 당시, 침례교회 역시 정치적 신념에 따라, 북침례회와 남침례회로 분리됐다. 북침례회는 노예제도에 반대한 링컨 대통령 등과 함께 했으며, 남침례회는 남쪽의 지주들을 지지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볼 때 남침례회가 압도적인 교세를 자랑하지만, 역사적으로 볼 때, 미국 침례교회의 정통성은 북침례교회 즉 미국침례회에 있다. 미국 교회의 상징과도 같은 마틴루터킹 목사 역시 미국침례회 소속이었다. △한국의 침례교회 상황은 어떠한가? = 우리에게 익숙하고, 흔히 아는 침례교는 남침례회다. 남침례회가 100여년 전 한국에 먼저 자리 잡으며, 북침례회의 한국 진출이 쉽지 않았다. 물론 남침례회의 적극적인 선교로 인해 한국 내 침례교가 정착되는 큰 성과를 거뒀지만, 장로교 못지 않게 다양한 신학을 갖고 있는 침례교의 신학이 한정적으로 인식되는 아쉬움도 있었다. 금번 미국침례회와의 협약은 앞으로 한국교회 신학의 발전과 지경을 넓히는데 상당한 동력을 줄 것이다. △미국침례회, 즉 북침례회의 특징은 무엇인가? = 과거 노예제도를 반대하는 그룹으로 이뤄진 조직인 만큼, 북침례회에서는 평등과 인권에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다. 실제 마틴루터킹 목사가 주도한 미국의 인권 운동은 미국 내 인종 차별의 궁극적 변화를 가져왔다. 미국침례회의 신학에는 하나님의 정의와 구원, 평등과 인권이라는 다양한 요소가 내재되어 있다. 또한 전 세계 침례교회를 대표하는 세계침례교회연맹을 이끄는 교단이 바로 미국침례회다. 미국침례회와의 협약은 단순한 교단 대 교단의 협약을 넘어 아시아, 유럽, 미주 등 전 세계 침례교회와 교류를 여는 중대한 발판이 될 것이다. △협약은 주된 내용은 무엇인가? = 크게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먼저 미국침례회와 한침이 신학과 신앙 노선을 함께하며, 공동의 발전을 이뤄나가자는 궁극적 목표를 갖고 있다. 한침은 앞으로 북침례회의 신학과 신앙을 바탕으로 미래 한국교회를 이끌어갈 깨어있는 일꾼들을 양성할 것이다. 이를 위해 교수, 학생, 실무진 교류 등을 활발히 펼치며, 교육 발전에 온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 인재 양성에도 양 교단이 깊은 관심을 갖고 추진해 나갈 것이다. 이번 협약은 한침의 한 교회와 미국침례회의 한 교회가 10년 전부터 지속해 온 청소년 교류사역이 확대된 결과물이다. 그런 만큼 양 교단의 청소년 교육 및 인재 양성에 대한 관심은 남다를 수 밖에 없다. 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교회가 갈수록 침체를 거듭하는 상황에 청소년에 대한 관심과 투자는 기독교의 존립을 위해서도 반드시 이뤄져야 하는 사안이다. 또한 목회자 및 여성 지도자 교육과 교류에도 힘을 쏟는다. 한침은 목회자 교류를 통해 세계 교회의 흐름과 미래 목회의 대안을 연구할 예정이다. 그 뿐 아니라, 침례교단의 취약한 부분으로 지적됐던 여성 지도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침례교의 변화를 이뤄낼 것이다. △양 교단 내 기대는 어떠한가? = 거듭 밝혔지만, 이번 협약이 교단은 물론이고 한국교회 차원의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는 기대로 매우 고무되어 있다. 어쩌면 우리보다 미국침례회측이 한국 선교에 대한 기대가 더 높기도 하지만, 양 교단 모두 남침례회 신학에만 길들여진 한국교회에 북침례회 신학이 어떻게 비춰질지에 대한 조심스러움도 있다. 하지만 미국침례회측은 성공을 자신하고 있다. 미국침례회는 이미 아시아권에서는 인도, 중국, 일본 등 한국을 뺀 대부분의 국가에서 활발한 선교를 보이고 있다. 심지어 북한에서도 지하 선교를 활발히 펼쳤으나, 수년 전 남북관계가 급격히 경색되면서 선교를 중단한 바 있다. 그렇기에 미국침례회에서는 최근 종전선언까지 언급되는 평화의 물결 속에서 한침을 통해 북한 선교를 재개할 기대도 갖고 있다. △한침의 향후 목표는? = 한침은 건강한 목회, 회중 중심의 참된 침례교회를 하고자 하는 이들이 모여 만든 교단이다. 비록 그 역사는 짧지만 금번에 하나님이 주신 놀라운 기회를 바탕으로, 한국교회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헌신할 각오가 되어 있다. 오직 하나님의 뜻에 따라, 교회를 존중하고, 국민을 섬기는 겸손한 교단으로 한국교회와 함께할 것을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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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18-10-19
  • 미국 민권운동가 제시 잭슨 목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이홍정 목사) 인권센터(소장 박승렬 목사)는 지난 7월 26일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미국 민권운동가 제시 잭슨 목사 초청 강연회를 진행했다. 제시 잭슨 목사는 강연회를 통해 인간의 존엄성과 해방을 위해 저항하며 고군분투하는 곳곳마다 교회가 내는 정의와 평화의 목소리가 절실다하는 점을 강조했다. 제시 잭슨 목사는 “미국 그리고 한국 어디에서든 사람이 고통당하는 곳, 인간 존엄성과 해방을 위해 저항하며 고군분투하는 곳곳마다 교회가 내는 평화의 목소리는 늘 존재해왔다”면서 “우리 사회는 교회의 목소리를 필요로 하고 있다. 그것은 용기와 양심 그리고 확신의 목소리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 예맨 난민 문제와 관련해, 교회의 사명을 되새겨, 사랑으로 품어줄 것을 강조했다. 제시 잭슨 목사는 “예맨 난민들의 가족들을 바라볼 때, 우리는 우리의 공동체를 바라보아야 한다. 그들의 아이들을 바라볼 때 우리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그들의 소중함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난민들에 대한 전 세계적 반감이 극에 달했음을 지적했다. 제시 잭슨 목사는 “이주민과 난민에 대한 혐오와 폭력, 억압의 물결은 세계를 휩쓸고 있다. 어떤 이들은 자신들의 경제적 불안정이 이주민들과 난민들로부터 온다는 점을 긍정하며 혐오와 차별의 장벽을 굳게 세워나가기도 한다”면서 “이러한 사태는 미국 뿐 아니라 유럽에서도 나타나며 최근 예맨 난민 문제에 직면한 한국에서도 외국인 혐오와 반 이민의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 시점에서 우리는 스스로에게 ‘교회의 사명은 무엇인가’ 되물어야 한다. 이것은 결코 대중적인 일이거나, 정치적인 일보다는 맑은 영으로 바른 일을 해나가는 것, 즉 세상의 약자, 소수자를 위해 일해 나가는 것이 바로 교회의 사명이라는 사실을 우리로 하여금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게 한다‘면서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인으로서, 교회로서의 목적이 표출되는 방식이다“고 교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아프리카의 굶주림과 전쟁에 대한 관심과 도움도 호소했다. 제시 잭슨 목사는 “세계문제에 대한 접근방식에는 소위말해 ‘우세한 이들의 오만함’이 녹아들어 있다.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와 라틴 아메리카에서는 전쟁이 격렬해 졌고, 빈곤과 억압은 수천 만의 경젝적 불안정과 불행을 낳고 있다”고 우려했다. 아프리카의 굶주림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현실적 문제임도 언급하며, 이를 위한 대의적인 관심을 촉구했다. 제시 잭슨 목사는 “오늘날 우리는 굶주림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한 지식은 가지고 있으나 여전히 그 고통과 탄식의 시간은 계속되고 있다”면서 “오염된 모든 하천을 다시 복원시킬 수 있지만, 마실 수 있는 물이 부족해지면 세계의 많은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위기가 닥친다. 종교는 우리가 사는 땅을 평화로,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상생으로 이끌어야 한다. 또한 인류를 민족적, 종교적 개념을 넘어 공동의 선을 취하도록 하는, 도덕적 양심을 바탕에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서는 치유와 상생의 바람이 불고 있다고 환영하며 “희망은 서로 적대적인 행동을 멈추게 할 것이다. 북한은 핵미사일 실험을 중단하겠다는 약속을 지켜야 하며, 미국은 한미 연합 군사훈련을 중단하고 대북제제를 해제해야 할 것이다”며 평화 선언의 이행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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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18-08-09
  • 대신 김영규 목사 “흩어진 형제 하나 되는 것이 먼저다”
    대신교단의 살아있는 논객 김영규 목사(화계중앙교회)가 9월 총회를 앞두고, 대신측의 온전한 복원을 염원했다. 지난 2015년 9월 대신-백석 통합 여파로, 대신측이 사분오열된 이후, 최근까지 약 150여편에 가까운 글을 자신의 SNS에 게재한 김 목사는 대신 교단의 현실과 문제를 꿰뚫는 날카로운 식견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김 목사가 게재한 칼럼들은 대신 목회자들의 SNS 등을 통해 퍼져 나가며, 교단 내 여론 형성에 커다란 영향을 끼쳐왔다. 그런 중에 지난 2015년 9월 열린 제50회 총회 결의가 무효라는 고법의 판결이 최근 확정되며, 통합에 참여했던 구 대신측 목회자들의 향방에 교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런 중에 김 목사가 대신의 온전한 복원을 기대하며, 모든 조건과 이해관계를 내려놓고, 대신인이 하나가 되는데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김 목사는 과거의 잘잘못에 얽매여 형제가 하나가 되지 못하는 것은 매우 불행한 일이라며, 자신이 먼저 그간 써왔던 글 모두를 삭제하며, 솔선수범 행동에 나섰다. 김 목사는 “고법 판결 이후, 많은 목소리가 나오고, 다양한 일들이 일어난다. 앞으로의 거취를 두고 또다시 혼란이 일고 있다”면서 “중요한 건 우리 대신 형제들이 다시 하나로 모이는 것이다. 형제가 하나가 되고자 하는데 조건이 무슨 소용이 있나? 우리가 서로에게 물을 것은 잘못이 아니라 안부다. 다시 움켜쥘 뜨거운 두 손 뿐이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대신이 위기를 맞을 때마다 교단을 수호하기 위해 언제나 앞장서 온 인물이다. 교단에 대한 워낙 남다른 애착은 교단 내 목회자들이 인정하고 있고, 김 목사가 그간 써온 글들이 교단 내에서 퍼지는 이유 역시 김 목사가 그간 쌓은 신뢰가 바탕하고 있다. 김 목사는 “다양한 정치적 이해관계와 자신의 안위를 지키고자 진실을 얘기하는데 주저한다면 우리 교단이 어찌 이 사회와 국민 앞에서 자신의 사명을 다할 수 있는가?”라며 “일부에서는 진리 앞에 타협을 모르는 이런 내 성격을 우려하기도 하지만, 결코 후회해 본 적은 없다. 우리 대신은 복음과 진리로 세상에 희망이 되는 교단이다. 우리는 어떠한 경우에도 이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9월 총회가 우리 대신이 새롭게 거듭나는 축제가 됐으면 한다. 흩어진 형제들이 하나로 모이는 명절 잔치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대신의 저력은 하나될 때 온전히 발휘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이를 위해 대화와 협력에 적극 나설 생각이다. 대신측 역시 돌아오는 형제들을 위해 원칙상 6월까지 등록해야 하는 총대를 오는 9월 총회 직전까지 등록 받기로 했다. 이에따라 흩어졌던 대신의 형제들이 속속 원 교단으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총회의 주요 임원을 역임한 바 있는 김영규 목사는 현재 강원도 홍천에서 화계중앙교회를 담임하며, 지역 최대 규모의 요양원, 어린이집 등의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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