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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에덴교회의 감동 다큐 ‘워싱턴에 새겨진 한국전쟁의 별’
    70여년 전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국 용사들의 위대한 희생과 애국··· 그리고 오늘날 이어지는 새에덴교회의 보훈의 사명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워싱턴에 새겨진 한국전쟁의 별’이 지난 11일 새에덴교회에서 첫 시사회를 열었다. 본 다큐멘터리는 새에덴교회가 지난 2007년부터 17년째 이어오고 있는 '한국전 참전용사 보은행사'와 지난해 미국 워싱턴에 건립된 '한국전 참전용사 전사자 추모의 벽'의 감동적인 뒷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특히 소강석 목사가 고 마이크 웨버 대령과 만나 대화를 나누는 장면은 큰 여운을 줬다. 전쟁 중에 팔과 다리를 잃은 마이크 웨버 대령은 지난 추모의 벽 건립에 주도적 역할을 할 정도로, 한국전에 대한 많은 애착을 갖고 있었다. 웨버 대령은 자신의 팔과 다리를 앗아간 대한민국이 원망스럽지 않느냐는 소 목사의 물음에 "전혀 그렇지 않다. 나는 군인이다. 한국과 한국인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나의 희생은 충분한 가치가 있었다"는 감동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새에덴교회를 향한 참전용사와 유가족, 현지 관계자들의 찬사와 감사가 이어졌다. 먼저 추모의벽 건립을 직접 담당한 현지 관계자는 "추모의 벽은 미국 정부의 도움없이 한국인과 미국인이 함께 완성한 것이다. 특히 새에덴교회가 가장 큰 역할을 했다"며 "정말 감동적인 헌신이었다. 진심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새에덴교회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했던 한 참전용사는 "하나님께서 새에덴교회를 통해 우리 가족들과 모두에게 큰 축복을 주신다"며 "모든 한국사람들이 크리스천이 됐으면 한다"는 바램을 비쳤다. 영상제작을 총괄한 이종민 부목사는 왜 우리가 과거의 영웅들을 기억해야 하는지를 설명했다. 이 목사는 "누군가를 위해 희생했던 사람들을 기억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며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그들의 삶은 정작 비참한 경우가 많다. 우리가 그들을 치유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에덴교회와 소강석 목사의 진실된 헌신과 애국을 담고 있는 이번 영상이 공개됨에 따라 최근 소강석 목사를 겨냥한 추잡한 억측과 가짜뉴스들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소 목사 역시 이를 의식한 듯 “오늘 이 영상으로 대답을 대신한다”고 전했다. 새에덴교회는 2005년 예배당 신축에 따른 건축 빚이 상당한 상황에 소강석 목사의 결단에 따라 2007년 6월부터 국내외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시작했다. 소 목사는 “2007년 1월 미국 LA에서 만난 참전용사 리딕 나다니엘 제임스 씨를 초청할 때 ‘대여섯 명 정도 오시겠지’ 했는데 50명이 오시겠다고 해서 솔직히 좀 당황했지만, 약속을 지켰다”라고 했다. 소박한 약속은 16년간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호주, 에티오피아, 태국, 필리핀 등의 참전용사와 가족을 초청하는 것으로 이어졌고, 그동안 한국을 방문하거나 현지 행사에 연인원 5,500명이 초대되는 민간 최대의 보은과 보훈 행사가 됐다. 코로나 기간에도 새에덴교회는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멈추지 않았다. 줌과 메타버스 기술을 통해 온라인으로 국내외 참전용사를 초청하여 많은 화제를 남겼다. 특별히 지난해 6월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메시지가 대독 되는 가운데 국군 참전용사와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 등 300여 명을 초청해 보은행사를 했으며, 곧이어 미국에서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 준공식 전야인 7월 26일 워싱턴 쉐라톤 펜타곤 시티호텔에서 박민식 국가보훈처장과 소강석 목사가 초청자가 되어 참전용사와 가족 등 400여 명을 초청해 위로와 만찬 행사를 열었다.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는 올해 17년째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국내 국군 참전용사를 초청한 6월 행사와 미국 참전용사를 초청한 현지 행사로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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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1
  • 다산문화예술진흥원, 나태주 시인 특별강연 성료
    “11월의 끝자락에서 따스한 시 문학으로 치유받는 기분입니다.” 남양주 새마을지회 이덕우 지회장의 말이다. “문화 예술은 삶을 살아가는데 큰 힘을 줍니다. 이런 문화 문학 활동들이 각박한 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고, 사회적으로 여러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의 치유제 역할을 감당합니다”라고 평내 아산병원 배창황 원장도 덧붙였다. 지난 28일 다산 정약용도서관에서 다산문화예술진흥원(원장 이효상)이 주최한 나태주 시인 초청 특별강연과 시낭송회에 참석한 이들의 말이다. ‘낭만의 계절’에 펼쳐진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로 지역을 디자인해온 다산문화예술진흥원이 주최 주관하고 남양주시가 후원했다. 문화예술도시 남양주를 여는 플랫폼으로 역할을 감당해 온 진흥원이 지난 9월 ‘남양주 한복모델선발대회’를 통하여 깊은 인상을 남겼고, 10월달에도 다산수변공원에서 마니밴드를 중심으로 ‘낭만가을 음악산책’ 버스킹 공연을 통해 남양주 버스킹 공연의 문을 열은바 있다. 이번 11월에는 그동안 꾸준히 진행해 온 다산 포럼, 다산 아카데미, 다산 심포지엄에 이어 다산인문학 강연의 일환으로 ‘시문학 산책’을 가진 것이다. 내년에도 유네스코(unesco)와 함께 다산정신의 세계화도 모색할 것으로 알려진다. 인사말에서 구동철 이사장은 “다산문화예술진흥원이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참여하는 생활·문화·환경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지역사회의 전통과 맥을 같이하는 문화를 발굴하고 문화적 가치로 승화시켜 일상이 문화 예술이 되고 축제가 되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환영 인사했다. 이수정 시인이 전정호 님의 기타반주에 맞추어 정밀아 씨가 작곡한 ‘꽃으로‘(나태주 시) 라는 시를 오프닝 시노래로 불렀다. 이희숙 시인이 ‘너와 함께라면 인생도 여행이다’(나태주 시), 정미애 시인이 ‘대숲 아래서’(나태주 시)등 시낭송이 있었다. 주광덕 남양주 시장은 축사에서 “남양주시가 시민들의 참여와 도움으로 삶의 질을 높이며 시민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일상에서 시민들의 참여와 문화자치생태계를 구축하고 문화향유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므로 생활기반의 문화환경을 조성하여 문화복지로 나가려 한다”며 문화예술 활동가나 자원봉사자들이 시민영웅으로 인정받고 존경받는 그런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인사했다. ‘시심(詩心)의 향기를 그대에게! ’라는 주제로 정충은 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남양주 문학 예술인들과 함께하며 나태주 시인은 ‘문학과 인생 그리고 글쓰기’라는 강연에서 나태주 시인은 자신이 살아온 삶과 글쓰기, 그리고 그가 쓴 시편들을 통하여 문학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고 자신의 시를 10여편 낭송하고 이효상 원장과 대담을 가졌다. 참석자들에게 저자의 서명 시집과 개인 사진촬영의 기회를 행운권 추첨으로 제공하여 기대와 만족도를 폭발시켰다. 진흥원은 매년 시 낭송 관련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사전등록이 마감될 정도로 관심과 기대를 폭발시키며 시 문학이 얼마나 사랑받는지를 보여주며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시문학 정신을 계승한 인문학 강좌와 시낭송회를 통해 시민들의 정신문화를 확산하고 경기도 생활문화의 진수를 보여준 멋진 행사였다. 시민들에게 일상 속에서 시문학을 누리고 수준높고 안정적인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가을의 끝자락 올해 남양주 문학계의 최고 행사로 기록될 것 같다. 본 행사의 파트너로 농협중앙회 남양주시지부(지부장 오정수),남양주지역사회보장협의회 대표협의체(공동위원장 유병선), 다산예정교회(목사 설동욱), 남양주시복지재단(대표 심우만), 새마을남양주지회(지회장 이덕우), 다산중앙교회(목사 최식), 남양주미술협회(회장 이상숙), 세계미술연맹(이사장 서요한), 파독근로자복지재단(이사장 손병덕), 호평 주평강교회(목사 정귀석), 평내 아산병원(원장 배창황), 마석 대보토건(대표 서상철), 수동 호세아동산(원장 조주현), 신망애복지재단(대표 김양원), 에이스병원(대표원장 이덕구, 김성민) 등이 협력했다. 행사후 인터뷰에서 시인이자 문화기획가로 지역문화 확산에 힘을 쏟고 있는 이효상 원장은 “진흥원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혼자나 개인이 할 수 없는 문화 예술활동을 전문가들과 함께 고민하고 기획과 협력을 통해 함께 만들어 갑니다. 일상에서 누리는 문화 예술 활동을 지향합니다. 아직 거리감을 느끼는 분들이 간혹 있지만 언제든 참여가 가능하도록 문턱을 낮추고 사랑방처럼 늘 오픈되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사회가 가진 전통과 맥을 같이하는 콘테츠를 발굴.활용하여 문화적 가치로 승화시켜 일상에서 누리는 생활문화로 문화예술도시의 새 길을 여는 데 기여하기 위해 지역 맞춤형 생활문화 모델을 개발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남양주시의 생활문화센터로써 다산문화예술진흥원은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접점이 가능해 생활 의제를 담은 소통의 공간이자 행복충전소로 사랑받고 있다. 참여와 궁금한 사항은 문의(전화 031-8034-3320)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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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30
  • 한국 기독교 최초의 뮤지컬 영화 ‘머슴 바울’
    조선의 바울로 불렸던 한국인 최초의 목사인 머슴 김창식의 이야기를 그린 한국 기독교 최초의 뮤지컬 영화 <머슴 바울>에서 머슴 김창식이 ‘조선의 바울’이 되기까지의 삶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제19회 서울 국제사랑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은 영화 <머슴 바울>이 ‘조선의 바울’이라 불렸던 머슴 김창식, 그의 인생이 기독교 최초로 복음을 전한 전도자 사도 ‘바울’의 삶과 닮아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머슴 바울>은 ‘조선의 바울’이라 불리는 머슴 김창식이 조선인 최초의 목사가 되기까지 이야기를 그린 한국 기독교 최초의 뮤지컬 영화. ‘바울’은 기독교 최초로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한 전도자로, 참된 복음 전파를 위해 전국 각지 순방길에 올라 낮은 자세로 사람들을 아끼며 함께 동고동락을 하며 사람들과 함께 했다. 자신이 받은 하나님의 사랑을 아낌없이 나눠 주기위해 전도에 힘쓰고 기독교의 기초를 세워 예수를 가장 깊이 이해한 가장 충성스러운 사도로서 일생을 살아온 그의 행적은 기독교의 교과서가 되었다. 이런 그의 행적과 닮은 김창식 목사의 삶을 그린 영화 <머슴 바울>이 오는 11월 24일 관객들과 만난다. <머슴 바울>은 서양인들이 조선 아이들을 잡아먹는다는 괴소문이 돌면서 그들의 야만성을 확인하기 위해 올링거 선교사의 집에 머슴으로 들어가게 되지만 들리는 소문과는 달리, 머슴이 자신에게도 친절히 대하는 선교사 부부에게 감동을 받으며 기독교로 개종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그렸다. 그는 제임스 홀 선교사가 전해준 산상수훈(산상설교) 구절을 읽고 감명받아 세례를 받은 후 조선인 최초의 목회자로 목사가 된다. 김창식 목사는 이듬해 제임스 홀 선교사와 함께 평양 선교 사역에 동참하게 되지만, 평양은 청일전쟁과 기독교 박해 인해 피해를 입은 전쟁 부상자들과 전염병 환자를 돌보며 선교에 힘쓴다. 이렇게 전국을 누비며 일생동안 48개 교회를 개척, 125곳의 교회를 맡았다고 전해진다. 그의 일생은 쉬지 않고 끊임없이 이루어진 교회개척과 사람들을 돌보는 그의 모습 속에서 교회사가들은 바울의 행적과 흡사하다고 밝혔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세례를 베푼 그를 ‘조선의 바울’이라 부르기 시작하며 그의 일생을 담은 영화 <머슴 바울>이 관객들에게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교감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독교 최초로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한 전도자 바울의 삶과 닮은 한국인 최초의 목사인 머슴 김창식의 사랑과 희생, 헌신 그리고 제임스 홀 선교사와의 빛나는 우정을 아름다운 선율 속에 담아낸 한국 기독교 최초의 뮤지컬 영화 <머슴 바울>은 11월 24일 개봉되어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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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5
  • 한기총이 함께한 가을 음악회 “가을을 귀로 느껴요”
    고즈넉한 가을의 문턱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는 감동의 음악회가 진행됐다. (재)한국문화예술협회와 하늘오페라 찬송가대학은 지난 10월 1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2022 한국교회와 함께하는 가곡의 향연’을 진행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임시대표회장 김현성)가 후원한 본 음악회는 일반 가곡 뿐 아니라, 찬송가, 성가 등 기독교 음악들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대강당 전체를 은혜와 축복의 빛으로 물들였다. 이나원 소프라노(기독음대 교수), 조태진 테너(군산대 음악과 외래교수), 김정규 테너(서울예술신학대 교수), 김순향 소프라노(여주대 예체능학부 교수), 고성진 바리톤(한서대 교수), 김혜경 소프라노(예원 오페라단 대표) 등 국내 최고의 성악가들이 함께한 이번 공연에서는 ‘은혜 아니면’, ‘험한 십자가 붙들겠네’, ‘하나님의 사랑’, ‘참 좋으신 주님’,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주기도문’ 등 우리가 익히 아는 찬양들이 천상의 목소리로 재현됐다. 이 외에도 ‘달밤’, ‘새타령’, ‘산노을’, ‘청산에 살으리라’, ‘이별의 노래’, ‘산촌’ 등 한국의 대표적인 가곡들이 연이어 선보였다. 인사를 전한 한기총 김현성 임시대표회장은 “노을빛에 무르익어가는 가을이 귀로 스며들어 가슴에 내려 앉는 듯한 느낌이다. 바쁘고 지친 일상을 치유하는 너무도 감사한 시간이었다”며 “코로나로 교회와 국민들이 많이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이제 서로를 위로하며 다시 새로운 시간을 준비하기를 바란다. 한기총이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에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는 송방호 목사(한기총 문화예술위원장)의 사회로 이용운 목사(한기총 서기)의 기도에 이어 엄기호 목사(한기총 증경대표회장)가 설교한 후, 김정환 목사(한기총 사무총장)의 광고와 지덕 목사(한기총 증경대표회장)의 축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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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05
  • 귀에 쏙쏙 꽂히는 ‘관점설교’로 풀어내는 전도의 비법
    코로나 이후, 재부흥을 준비하는 한국교회에 관점 중심의 ‘전도설교’를 소개하는 최식 목사(다산중앙교회, 예장고신)의 관점설교 시리즈 ‘제발 그곳은 건너지 마라’가 새롭게 각광을 받고 있다. Evangelia University의 한국 책임 교수이자, ‘CPS 관점설교학교’ ‘한국사이버설교학교’에서 교수로 사역하는 최 목사는 설교에 대한 다양한 연구와 실천으로 ‘관점설교’에 대한 이론을 정립하고 이를 한국교회에 보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에 나온 ‘제발 그곳은 건너지 마라’는 그간 최 목사가 발간한 18편의 ‘관점설교 시리즈’ 중 4번째 책으로, 지난 2015년 초판이 발간되고 이번에 재출간됐다. 최 목사의 ‘관점설교’는 성경 속에서 하나님이 말하고자 하시는 관점을 찾아 그것을 청중의 관점과 일치시켜 말씀을 전하는 것이다. 쉬운 이해는 물론이고, 성도들이 삶 속에서 말씀을 기억하고 이를 실천케 하는 매우 실제적이고도 효율적인 설교다. 최 목사는 관점설교에 대해 “귀에 들리는 설교, 뇌리에 확실히 남는 설교”라고 말하며 “설교자가 무엇을 전해야 하는지를 분명하게 제시하고 청중들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를 하나님의 음성으로 듣게 되는 확실한 결과가 있다”고 자신했다. 이번에 재발간한 ‘제발 그곳을 건너지 마라’은 성경 속에 나타난 전도방법을 관점설교를 통해 정립한 것이다. 지난 2015년에 발간한 초판은 예수님께서 선포하신 누가복음 16장 부자와 나사로를 중심으로 천국과 지옥의 실상을 8편의 관점설교로 담았는데, 이번에 일부 수정 보완했다. 왜 복음을 전해야 하는지를 천국과 지옥에 있는 인물 중심으로 전개하며 분명한 복음 제시와 청중적용을 통해 결단과 행동으로 이어지도록 제시했다. 여기에 이번 개정판에서는 복음을 듣고 어떻게 전할 것인지 고민하는 청중들을 위해서 요한복음 4장의 수가성 여인을 중심으로 실제적인 전도 방법을 8편의 설교로 추가했다. 최 목사는 “요한복음 4장에 나타난 전도 방법은 이론이 아니다. 예수님께 직접 보여주신 실제적인 전도방법이다”며 “이 방법대로 실천한다면 수가성 여인처럼 확실한 결실과 이후 결단한 청중들을 통하여 풍성한 전도 열매가 나타날 것이다”고 말했다. 그가 관점설교를 통한 전도의 효율을 자신하는 것은 바로 자신 스스로 이를 입증했기 때문이다. 올해로 목회 34년차를 맞은 최 목사는 4년 전 남양주에 새롭게 개척한 교회를 단기간 내 400명으로 부흥시켰다. 흔한 전도훈련이나 방법 없이 오직 설교 하나로 부흥을 이뤄냈다. 최 목사는 “목회를 하며, 항상 고민했던 것이 말씀만으로 충분히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이를 삶 속에서 실제 변화시킬 수 없을까였다”며 “코로나로 위기 동안에도 우리 교회는 매년 100~150여명 쉬지 않고 부흥해 왔다.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 책에 대해 에반겔리아대학교 대학원장 원차희 박사는 “이만큼 역동성을 주는 책은 근래에 보기 드물다. 이 책은 신학생들과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심령 부흥을 일으켜주며 메마른 사막 인생 길을 걸어가는 모든 자들에게 오아시스와 같다”고 극찬했다. 한편, 최식 목사는 예장 고신측 목회자로 Evangelia Uni-versity에서 관점설교 방법론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7년 10월 남양주시 다산지구에 다산중앙교회를 두번째 개척하고 교회당을 건축했다. 그동안 800회 이상 개체 교회 부흥회와 100회 이상 목회자 세미나를 인도했고, 20권의 저서를 출간했다. 현재 Evangelia University의 한국 책임 교수이며, ‘CPS 관점 설교학교’와 ‘한국 사이버 설교학교’를 설립하여 교수로 섬기고 있다. 한국교회 목회자를 섬기는 행복목회연구소와 ‘도서출판 CPS’의 대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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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5
  • 작지만 큰 감동, 작은교회 목회자들의 감동 스토리
    ‘본교회(담임 조영진 목사)와 함께하는 제4회 작은교회 목회수기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7월 21일 서울 서교동 아만티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렸다. 작지만 결코 작지 않은 작은교회들의 이야기가 큰 감동을 준 이날 시상식에서는 여러 목회자들의 다양한 사연이 주목을 받았다. 먼저 김해 방주교회 박상종 목사는 지난 2017년 목회자 축구대회에 참석해 경기를 하던 도중, 갑자기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죽음의 문턱까지 이르렀다 다시 살아났다. 하지만 박 목사의 예기치 않았던 위기는 ‘부활’의 은혜를 체험하는 계기가 됐다. 박 목사가 쓰러지자 방주교회 성도들은 자발적으로 목회사역을 도왔고 이는 교회의 부흥과 성장으로 이어졌다. 박 목사는 자신이 받은 ‘은혜’를 나누고자 제4회 작은교회 목회수기 공모전에 『부활』이란 제목으로 응모했고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서시(2019)』로 우수상을 수상한 우리가본교회 김일환 전도사는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 발상의 전환으로 유연하고 능동적인 목회사역을 일구었다. 주일예배 시간을 오후 3시로 옮기고, 매일 저녁 10시에 비대면 기도회를 열었다. 가장 장사가 안 되는 식당을 찾아 공동체 식사를 나누었다. 강원도 춘천, 전북 군산, 진안 등으로 원정예배를 떠나고 농어촌교회를 돕는 국내 단기선교를 실시했다. 현 예배 장소를 타 교회와 공유하는 나눔도 실천했다. 김일환 전도사는 “하나님은 오늘도 저에게 오래된 새길, 오래된 새맘, 오래된 새힘을 부어 주신다”며 “이것이 저의 간증이요, 이것이 저의 찬송”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골 목사는 오늘도 꿈을 꾼다』라는 제목으로 우수상을 수상한 다선교회 윤영욱 목사는 뒤늦게 목회에 헌신한 후 홍천의 시골교회에 부임한 뒤 본교회와 협력해 지역전도에 나서고 농산물 직거래로 도농교회 간 상생의 길을 열었다. 부임한지 4개월 만에 성전건축 기공예배를 드리고 17명으로 시작한 교회가 지금 50여 명의 성도로 부흥했다. 윤영욱 목사는 “하나님께서 이런 귀한 상을 주시는 이유는 시골 목사가 계속해서 꿈꾸기를 원하시는 것 같다”며 “시골 목사의 꿈대로 교회가 부흥해 이번 추석부터 100개의 선물을 준비해 성도들의 가정에 전해드리고 싶다”고 소박한 꿈을 내비쳤다. 이 밖에도 김성한 목사(임마누엘교회)의 『작은교회에서 좋은교회로』, 이택규 목사(새하늘교회)의 『칭찬받는 교회가 되는 길』, 김상현 목사(사랑과권능교회)의 『주님,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배재원 목사(늘푸른교회)의 『주인공은 바로?』, 김은식 목사(감화교회)의 『작은 예수로 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철우 목사(한라교회)의 『돌아보면 모든 것이 은총이었습니다』, 현찬홍 목사(새움교회)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등 7편의 장려상도 저마다의 사연으로 깊은 울림을 주었다. 수상자들은 축하패와 함께 본교회가 후원한 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 300만원, 장려상 100만원 등의 상금을 받았다. 또 신길교회와 은평교회, 장충단교회 수정교회, 목회자세움네트워크 등의 협찬으로 마련한 선교비와 선물이 수상자와 비수상자 모두에게 전달했다. 심사평을 전한 심사위원장 박순영 목사(장충단교회)는 “오늘 우리는 목회의 외길을 걸으면서 ‘사랑하기 때문에’ 가슴에 남는 상처들을 아름다운 삶의 무늬로 승화시키고 순결하고 성결한 하나님의 숨결을 드러낸 이들의 이야기를 직면하고 있다”며 “사랑은 상처받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다. 상처가 있는 작은교회 목회자들이 자랑스럽고 상처를 치유하는 여러분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총회장 김주헌 목사는 1부 예배 설교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목회자들을 격려하며 각자에게 주어진 목회사역의 ‘십자가’를 기쁘게 감당해나갈 것을 당부했다. 김주헌 목사는 “목회 현장에서 힘들 때 하나님의 음성이 위로가 된다”며 “지금은 어렵고 힘들겠지만, 하나님이 주신 상급을 기대하며 목회에 열심을 내달라”고 격려했다. 수기공모전 운영위원장 조영진 목사(본교회)도 환영사에서 “작은교회는 지금까지 감추어진 보물과 같은 존재였는데 목회수기 공모전을 통해 이제는 드러난 보물이 되었다”며 공모전에 참여한 작은교회 목회자들을 격려했다. 본교회는 수상 상금 뿐만 아니라 지방에서 올라온 목회자와 그 가족을 위한 숙박비 등 일체의 비용을 제공했다. 이날 작은교회 목회수기 공모전 시상식은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본부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중계됐다. 국내선교위원회는 목회수기 원고를 책으로 펴낼 계획이다. 국선위는 해마다 출품됐던 작품을 모아 『길을 내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의 책으로 엮어 3권까지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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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4
  • 백석대, 제16회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서 ‘레 미제라블’로 대상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문화예술학부 뮤지컬전공은 지난 7월 11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된 ‘제16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어워즈’에서 프랑스 작가 빅토르 위고의 ‘레 미제라블(Les Misérables)’로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대상을 차지했다. 백석대학교는 지난 2017년 뮤지컬 ‘올슉업’으로 대상을 수상한 후 5년만에 다시 대상을 거머쥐었으며 그간 여러 차례 최우수상, 개인 연기상 등을 수상해왔다. 학생연출을 맡은 3학년 홍건의 씨(24ㆍ남)는 “큰 무대에 설 수 있게 기회를 주신 DIMF 집행부에 감사드리고, 숙박을 도와주신 대구 동일교회 오현기 목사님, 늘 기도해주시는 백석대학교 목사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특별히 뮤지컬팀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해주신 총장님께 감사와 사랑을 보낸다”고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전공 김제영 주임교수는 “이번 대상 수상은 코로나19로 함께 모여 연습하는데 어려움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해준 학생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연출 지도를 해주신 홍승희 교수님을 비롯해 모든 교수들의 노고가 작품에 담겼다”고 말했다. 한편 DIMF는 대구광역시가 뮤지컬 중심도시구축과 세계 최초 뮤지컬 전문 축제를 표방하며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2006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국제 행사로 전 세계 프로덕션, 공연 관계자, 대중을 아우르는 뮤지컬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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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3
  • 선한목자교회, 영화 ‘언플랜드’ 상영식
    선한목자교회는 지난 5월 22일 생명주의 캠페인의 일환으로 영화 언플랜드 상영식을 가졌다. ‘언플랜드 릴레이’는 현재 낙태관련 입법 공백기의 대한민국에 전 국민적 의식개선을 통해 현실적이고 바른 낙태관련법이 입법되기를 소망하며 사)한국가족보건협회(대표 김지연)에서 기획했다. 선한목자교회에서 진행된 영화 상영 릴레이에서 한가협 김지연대표는 '생명주의 운동 컨텐츠가 부족했던 국내 현실속에 이 영화가 교계를 중심으로 상영되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 전 세계적으로 바른 낙태 입법에 강력한 영향을 주고 있는 언플랜드가 국내에도 확산되기를 소망하며 많은 성원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호소하였다. ‘언플랜드’ 영화는 기독교인이든 기독교인이 아니든 누구든지 받아들일 수 있는 주제와 팩트로 구성된 영화이다. 개봉 당시 상영관이 많지 않고, 일부 신청자들을 통해서 진행되어 보급되는 것에 한계가 있어서 아쉬웠지만, 현재 ‘언플랜드 릴레이‘는 선한목자교회에 이어 분당우리교회, 새로남교회 등 총 10개 교회에 먼저 상영될 예정이며 그 이후 추가적으로 요청이 있는 교회들에서 릴레이 상영이 될 예정이다. 관람을 마친 성도는 “참으로 놀라운 영화다. 이 영화 한편으로 태아가 세포 덩어리에 불과하다는 주장이 틀렸다는 것과 태아가 귀한 생명임을 명백히 알 수 있겠다” “이 영화 관람 후 나 역시 낙태에 관대했던 태도를 바꾸게 되었다”는 등의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 영화는 모든 사람이 보아야 될 영화라고 뽑고 싶다. 내가 보았던 기독교 영화 중에 최고의 영화라고 말하고 싶다”며 “이 영화를 통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메시지를 나만 알고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웃들에게 전하여 바른 낙태 관련 입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선한목자교회 유기성 담임목사는 "한국가족보건협회의 언플랜드 말 그대로 뜻밖의 릴레이를 선한목자교회 및 그간 생명주의 운동에 관심이 큰 교회들을 중심으로 시작하게 되어 감사하다. 현재 이 법 공백 상태에 있는 낙태죄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방향으로 만들어 질수 있도록 더욱 기도하고 행동해야 할 시기이므로 이 영화의 상영은 모든 교회에 추천하는 바다" 라고 언급했다. 영화 ’언플랜드‘는 ‘신은 죽지 않았다2’를 감독한 캐리 솔로몬, 척 콘젤만이 감독이 만들었고 애슐리 브래처 주연이다. 생명주의 캠페인 플랜을 동참하고 싶은 교회나 단체는 한국가족보건협회 kafah7100@naver.com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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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8
  • CTS다음세대운동본부-(사)해피코리아, 다음세대 사역 협력키로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의 다음세대 사역의 확장과 교육선교 비전을 구현하기 위해 (사)해피코리아(이사장 채영남)와 대한민국의 건강한 리더십을 세우고 나아가 세계의 어린이 교육선교와 관련된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실행하기 위한 업무협약식이 지난 13일 서울 노량진 CTS컨벤션홀에서 진행됐다. 2016년 ‘해피광주’란 이름으로 설립된 비영리 기관 (사)해피코리아는 다음세대에게 더 행복한 유산을 남겨주고자 미래 지도자 육성 장학금을 지급하고 일류 보편적 기본권인 ‘행복’이 대한민국에 정착하도록 돕는 사역을 펼치고 있다. 인사말을 전한 CTS 감경철 회장은 “계속되는 출산율 저하속도가 너무 빨리 오는 상황에 다음세대 사역을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다. (사)해피코리아와 함께 연합해 다음세대를 훌륭하게 섬기고 모든 분야에 우리 다음세대들이 세워지길 바란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만명의 군대를 얻은 것 같이 기쁘다.”고 전했다. 최영남 이사장은 “다음세대에게 어떤 유산을 넘겨줄지 고민했는데 이번에 CTS와의 연합을 통해 다음세대와 교사들을 잘 섬기길 바라며, CTS에 큰 열매가 맺어지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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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0
  • 숭실OB남성합창단-작교연, 코로나로 지친 교회들을 음악으로 위로해요
    숭실OB남성합창단(단장 김대웅 장로, 지휘 최승한 교수)이 코로나로 힘겨워하는 교회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음악 콘서트를 펼친다. 작은교회살리기연합(대표 이창호 목사)과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향긋한 봄의 향기에 더해진 깊고 진한 찬양의 선율이 선사하는 은혜와 감동의 시간이 될 전망이다. 전원 숭실고등학교 졸업생들로 구성된 숭실OB남성합창단은 금번 콘서트를 전액 회원들의 자비량으로 진행한다. 이번 콘서트는 참여 인원만 무려 60여명에 이를 만큼, 상당한 재정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단원들은 기꺼이 이를 자비량으로 섬기기로 약속했다. 오는 5월 8일 진행되는 이번 투어 콘서트의 첫 번째 목적지는 바로 충남 청양에 위치한 새에덴감리교회다. 지난 2년 간 지역과 이웃을 섬기는 관계전도를 통해 코로나로 힘들어하던 주민들에 큰 힘이 되어주었던 새에덴감리교회는 작은교회살리기연합이 인정하는 모범교회로 손꼽힌다. 특히 지금은 은퇴한 윤재천 목사는 자랑스런 충남인으로 충남도지사상까지 받을 정도로, 지자체에서도 그 공로를 인정받았었다. 작교연 대표 이창호 목사는 "새에덴감리교회는 지속적인 방역을 통해 지역 내 방역 거점이 되었고, 지금도 지자체와 연계해 모범적인 방역사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새에덴감리교회는 그간 코로나로 지친 주민들을 위해 오는 4월 30일부터 3주간 지역주민 초청잔치를 마련했다. 이번 잔치에는 팝페라 가수 서예준 집사와 오준 권사가 찬양 및 간증 콘서트를 진행하며,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숭실OB남성합창단의 피날레 공연이 펼쳐진다. 한편, 숭실OB남성합창단은 1973년 창단되어 50여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숭실고 출신의 목사, 장로, 교수 및 전공자들이 함께하는 합창단은 그간 40여회가 넘는 초청 및 정기 연주회는 물론 해외에서도 공연을 펼쳤다. 특히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서도 공연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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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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