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탐방/문화Home >  인터뷰/탐방/문화 >  문화기사
실시간뉴스
실시간 문화기사 기사
-
-
월드비전, 글로벌 온택트 합창 ‘There is Peace’ 화제
-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이 세계 어린이의 날을 맞아 월드비전 합창단 공식 유튜브를 통해 해외 3개국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한 온택트 합창 프로젝트 ‘There is Peace’ 영상을 공개했다. 한국 월드비전 합창단과 그리스, 독일, 홍콩 어린이 합창단이 참여하고 서울시가 후원한 온택트 합창 프로젝트 ‘There is Peace(바로 이곳에 평화가 있네)’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전 세계인들을 위로하고 국가와 민족을 초월한 평화의 염원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월드비전 합창단 김보미 상임지휘자는 “지금은 서로 얼굴을 보며 연주하고 노래할 수는 없지만 하루빨리 마스크를 벗고 시원하게 노래 부를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 영상은 각기 다른 공간에서 노래한 후, 영상과 음원을 믹싱하는 버추얼 콰이어(비대면 합창) 방식으로 완성됐다. 한국 월드비전 합창단 36명과 그리스 합창단 55명, 독일 합창단 80명, 홍콩 합창단 30명 등 총 4개국 201명의 어린이가 이번 온택트 합창에 참여했다. 영상이 공개된 11월 20일은 유엔 아동권리협약 채택을 기념하여 제정된 ‘세계 어린이의 날’로, 세계 어린이들이 한 목소리로 평화를 노래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애쓰고 계신 분들을 응원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위로를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서울시와 함께 추진하게 되었다”며 “아이들의 염원처럼 평안하고 행복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창단 60주년을 맞은 월드비전 합창단은 1978년 영국 BBC 주최 세계합창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세계 최고의 합창단으로 성장했다. 월드비전 합창단은 아름다운 음색의 합창을 통해 세계 50개국 700여 도시에서 지구촌의 평화와 생명의 소중함을 노래하며 지구촌 이웃들에게 치유와 위로를 선사하고 있다.
-
- 인터뷰/탐방/문화
- 문화기사
-
월드비전, 글로벌 온택트 합창 ‘There is Peace’ 화제
-
-
2020 대중문화 키워드 ‘랜선OO’, ‘트로트’, ‘부캐’
- 문화선교연구원이 올해의 대중문화 키워드로 ‘랜선OO’, ‘트로트’, ‘부캐’를 선정했다. 동 연구원은 오는 12월 3일, 유튜브 채널 ‘문선연TV’를 통해 문화포럼을 열고 이를 공식 발표한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랜선 콘서트’, ‘랜선 여행’, ‘랜선 수련회’ 등 오프라인에서 이루어지던 다양한 활동들이 온라인에서 진행되었다. 이러한 온라인 비대면 활동들을 일컫는 신조어 ‘랜선OO’을 문화선교연구원에서 올 한해 대중이 열망한 대중문화 첫 번째 키워드로 선정하였다. ‘랜선’ 문화로 요약할 수 있는 온라인 비대면 소통 방식은 비단 문화예술계뿐 아니라 사회, 경제, 교육, 종교 등 우리 사회의 전방위적인 영역에서 관계 맺기의 방식이나 활동의 양상을 전환시키고 있다. 백광훈 원장(문화선교연구원)이 대중문화 키워드 ‘랜선OO’을 통해 맞이한 변화와 그 가운데 엿볼 수 있는 대중의 열망을 분석하고 한국교회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올해의 두 번째 대중문화 키워드는 ‘트로트’이다. 지난 해부터 시작된 트로트 열풍이 <미스터트롯>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점화되었다. 기존에 일부 세대를 중심으로 전유하던 트로트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장르가 된 이유에 대해 분석하고, 이러한 현상이 교회에 주는 메시지를 윤영훈 교수(성결대)에게 들어볼 것이다. 문화선교연구원이 선정한 올해의 마지막 대중문화 키워드는 ‘부캐’이다. 부캐릭터의 축약어이며, 비슷한 의미로는 ‘멀티 페르소나(다중적 자아)’가 있다. 온라인에서 다양한 계정을 사용하는 것처럼 평소의 모습이 아닌 다른 캐릭터로 행동하는 것을 두고 이른바 ‘부캐’라고 부르는 것이다. 언제 어디서 누구와 있느냐에 따라 ‘내’가 달라지는 것처럼, 자신만의 다양한 면모를 부캐로 삼고 이를 놀이문화로 즐긴다. 대표적인 ‘부캐’로는 <놀면 뭐하니?>의 ‘유산슬’(유재석), 프로젝트 그룹 ‘싹쓰리’의 ‘린다G(이효리), 유두래곤(유재석), 비룡(비), 그리고 ‘둘째이모 김다비’(김신영)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문화현상에 대해 성현 대표(필름포럼)가 분석하고, 그 과제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이후 김지혜 책임연구원(문화선교연구원)의 진행으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많은 변화가 있었던 2020년 한 해를 돌아보며, 대중의 많은 관심을 가진 세 가지 문화적 현상이 한국교회에게 주는 의미를 살펴보고 향후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다.
-
- 인터뷰/탐방/문화
- 문화기사
-
2020 대중문화 키워드 ‘랜선OO’, ‘트로트’, ‘부캐’
-
-
한신대, 개교 80주년 기념 음악회 성료
-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가 코로나19 극복의 뜻을 담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준비한 개교 80주년 기념 희망 음악회 ‘일어나라, 함께 가자!’가 지난 11월 4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된 이번 음악회에는 한신대 학생, 교수, 직원, 동문은 물론장애인, 다문화 가족, 보육원 및 시설 보호 아동, 소상공인 등 7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해 클래식 음악을 통한 위로와 치유, 그리고 희망의 시간을 가졌다. 박현준 한국오페라협회장이 총예술감독을 맡아 이채은(한신대 동문) 아나운서의 재능기부 사회로 진행된 음악회는 지휘자 이기선(부산시립합창단)과 송영주(코리아필하모닉)의 지휘 아래 오케스트라 심포니 ‘사계(단장 신현각)’가 연주하고, 고성진(남양주시립합창단)의 합창 지휘로 오르간 연주가 곁들어진 화려한 합창도 선보였다. 솔리스트로 소프라노 박미혜(서울대 교수), 신지화(이화여대 교수), 김순영(한세대 초빙교수), 최정원(전문연주자), 김정우(한신대 겸임교수), 김미주(전문연주자), 김중일(한양대 겸임교수), 김상진(고신대 겸임교수), 바리톤 고성현(한양대 교수), 정광빈(한국음악협회 감사), 유현승(상명대 교수), 우주호(한양대 외래교수), 유승공(건국대 조교수), 한명원(한양대 교수) 등이 출연해 아름다운 노래로 가을날의 풍성한 클래식 음악 향연을 선사했다. 출연자 전원이 함께 부른 ‘여기에 모인 우리’로 시작된 이날 1부 무대는 찬송가와 한국 가곡이 주를 이뤘다.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하나님 은혜’, ‘나를 받으옵소서’, 구노의 ‘Santus’ 등 일반인에게 널리 알려진 성가로 시작해 ‘고향의 노래’, ‘산아’, ‘그리운 금강산’, ‘동백섬’, ‘시간에 기대어’ 등 전통 한국 가곡이 뒤를 이으며 1부를 마쳤다. 인터미션후 이어진 2부는 ‘IL Bacio’, ‘Nessun Dorma’ 등 이탈리아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로 시작해 ‘거룩한 성’, ‘주기도문’,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주의 은혜라’, ‘You Raise Me Up’, ‘Amazing Grace’, ‘축복’,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등 복음 성가는 물론 우리 귀에 익숙한 곡으로 힘차고 감동어린 희망 메시지를 전했다. 앙코르 요청에 따라 이번 공연의 주제곡이라 할 수 있는 ‘일어나 걸어라’를 출연자와 관람객 전원이 합창하며 이날 공연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연규홍 총장은 감사 인사를 전하며 “오늘 참석하신 분들은 위대한 음악으로 일어나는 기적의 현장을 함께 하신 증인들이다.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지만,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다문화 가족, 지역 소상공인, 저소득층 아동 등을 우선 초대했다. 코로나19로 대학 생활을 제대로 시작도 못한 2020학번 신입생과 학부모, 그리고 재학생도 초대했다. 오늘의 VIP는 바로 이 분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공연의 주제인 ‘일어나라, 함께 가자’는 말에는 우리가 힘들고 어렵더라도 우리 보다 더 어렵고 힘든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과 사랑의 길을 가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민족의 고난과 함께한 한신은 이제 80년 역사를 넘어 100년을 향해 새로운 출발을 한다. 이를 위해 교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축하 화환대신 쌀(후원)을 받았으며, 다양하게 보내주신 정성은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려고 한다. 나눔 속에 기적이 있다. 음악 속에 새로운 용기와 희망, 그리고 위로가 있다. 음악의 기적을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명예퇴직을 앞둔 한신대 교직원이 1천만 원을 기부하는 등 기업, 단체, 개인 40여 곳의 후원으로 전석 무료로 진행됐다. 공연 영상은 한신대 유튜브 채널인 ‘보라, 한신대TV’에 실시간 중계됐으며, 오는 11월 17일(화) 저녁 7시 30분에 ‘CTS기독교TV’에를 통해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
- 인터뷰/탐방/문화
- 문화기사
-
한신대, 개교 80주년 기념 음악회 성료
-
-
성결인 이현우 씨, 제5회 국제 박영희 작곡상 수상
- 제5회 국제 박영희(Younghi Pagh-Paan) 작곡상에서 ‘물방울’(Wassertropfen)이라는 작품으로 공동 2위에 입상한 이현우 씨가 화제다. 충주 함께하는성결교회 이동명 목사의 아들로 독실한 크리스천인 이현우씨는 한국 성결교회의 큰 자랑이다. 금번 대회에 출품한 ‘물방울’(2019년 작)은 한 방울의 물방울이 떨어져 큰 파동을 일으키는 것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이다. 그는 작곡 노트에서 “흔하디흔한 하나의 물방울이 파동을 일으키고 그들이 모여 호수를 덮듯이, 세상 속 작은 음률들이 모여 누군가에게 잔잔한 파동이 전해질 수 있기를 소망하며 곡을 썼다”고 밝혔다. 그의 영감대로 이 작품의 첫 부분에서 대금이 던지는 하나의 음이 음악을 열고, 장구 가야금 콘드라베이스가 차례로 파동을 이어 받는 부분이 인상을 주었다. 그렇게 파동이 퍼져나가고 거대해지면서 확대되는 과정이 장단의 변형되어 가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심사위원은 이 씨의 작품에 대해 대금, 가야금, 콘트라베이스, 장구 등 한국의 전통악기와 서양악기의 아름다운 어우러짐이 인상 깊고, 한국현대음악의 방향을 잘 제시하고 있는 곡이라고 평가했다. 당초 이 작품은 지난해 베를린윤이상하우스에서 열린 ‘아시안아트앙상블’(Asian Art Ensemble) 주최 제1회 국제작곡워크숍에서 초연되어 뜨거운 반응을 받아내며 이미 그 가치를 입증 받은 바 있다. 이 곡은 박영희 작곡상에서 수상한 다른 곡들과 함께 독일 유명 현대음악페스티벌인 ‘에센 나우 페스티발’과 공동으로 오는 10월 30일 에센 필하모니에서 시연될 예정이었으나 독일의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주정부 방침에 따라 2022년으로 미루어졌다. ‘국제 박영희 작곡상’은 유럽에서 명성을 인정받고 있는 한국 여성 작곡가 박-파안(박영희)의 이름을 딴 대회이다. 한국 전통 국악기가 작품에 반드시 연주돼야 함을 전제로 하는 국내외 유일의 작곡상이기도 하다. 주독일 한국문화원이 그녀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16년 국제 박영희 작곡상을 제정했다. 한국 전통 국악기와 서양 악기로 연주되는 한국 현대 음악의 스펙트럼 확대를 위해서 창설됐다. 한국 작곡가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의 작곡가들도 응모, 권위를 점차 인정받고 있다. 목회자의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유년 시절부터 찬양활동을 하며 자랐고, 청소년교회에서는 찬양인도자로 섬기며 자연스럽게 피아노와 기타연주에 흥미를 갖게 되었다. 음악과 신앙에 좀 더 성숙해져갈 무렵 그는 박의홍 작곡가(한국교통대 음악과 교수)의 영향으로 작곡가의 꿈을 갖게 됐으며, 2013년 독일 다름슈타트음대에 진학하며 작곡 학업을 위한 유학길에 올랐다. 금세 작곡에 능력을 보인 그는 다름슈타트음대에서 음악이론 교육학 학사에 이어 최고점수로 작곡 석사학위를 마치고(사사: Toni Völker, 최명훈, Il-Ryun Chung) 올 겨울학기부터 함부르크음악대학교에서 최고연주자과정 학위 과정을 밟는다. 라인하임-차일하르트 지역의 보카펠라 합창단의 지휘자, 바이터슈타트와 다름슈타트 지역의 교회에서 오르가니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현재 이 씨는 바쁜 학업과 음악활동 중에서도 매주 다름슈타트 한인중앙성결교회(담임 김재학 목사)에서 성가대를 지휘하고 있다.
-
- 인터뷰/탐방/문화
- 문화기사
-
성결인 이현우 씨, 제5회 국제 박영희 작곡상 수상
-
-
한장총, 제9회 장로교 신학대 찬양제 개최
-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가 주최하고 한장총 신학대학교 찬양제 준비위원회가 개최한 제9회 한국 장로교 신학대학교 찬양제가 진행됐다. 금년 신학대학교 찬양제는 코로나19로 참가자를 숫자를 제한하기 위해 독창제로 열렸다. 설교를 맡은 윤희구목사(증경대표회장)는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드려야할 찬송의 제사’라는 제목의 말씀에서 “찬송·찬미·찬양의 의미는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 구원의 은혜에 감격하여 하나님 뜻대로 살겠다는 결심,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영화로우심에 대한 찬양”이라고 말했다. 대표회장 김수읍목사는 대회사에서 한국 장로교의 미래의 등불인 신학대학생들이 찬양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주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장로교 신학대학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민족의 복음화와 세계선교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세상이 힘들고 암울할수록 오직 말씀과 기도에 힘을 쏟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찬양하면, 하나님께서 은혜와 복을 베푸시고 앞길을 인도하시며 발등에 불을 밝혀주실 것이라고 참가한 신학생들을 축복했다. 이 날 찬양제는 7개 신학대학교에서 9명이 참가하였다. 사회자 없이 각자 정해진 순서에 따라 학교소개와 자기소개와 참가곡명을 소개하여 간결한 진행에 협력할 뿐 아니라 대회를 앞두고 가다듬은 실력뿐 아니라 찬양을 통해 받은 은혜와 영감을 나누었다. 한국장로교 신학대학교 연합찬양제의 전통을 이어받아 참가자의 찬양을 마친 후 마지막 곡은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김충환교수가 지휘하고 문인영교수가 반주하여 “내 마음에 주를 향한 사랑이”를 참가자 전원이 함께 하모니를 이뤄 전체 찬양을 했다. 한장총 신학대학찬양제 준비위원회는 행사당일 참가자 이외에 청중의 숫자를 50명 제한하여 코로나 19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였으며, 예배자와 찬양 참가자의 연주를 제외한 객석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였다. 본 찬양제는 장로교 신학대학교의 교류와 연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서 경쟁연주 방식이 아닌 비경쟁으로 진행하여 모든 참가자에게 기념 트로피와 격려금을 전달하여 화합의 장을 마련하였다.
-
- 인터뷰/탐방/문화
- 문화기사
-
한장총, 제9회 장로교 신학대 찬양제 개최
-
-
CTS, 존 리 대표 초청 ‘랜선 클래스’ 개최
-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 이하 CTS)가 온라인을 통한 기독교인들의 새로운 교육 모델을 제시하고자 지난 10월 19일(월)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사인 존 리 대표를 강사로 “제1탄 CTS 랜선 클래스”를 개최하여 큰 주목을 받았다. “크리스천 금융 문맹 탈출하기”라는 주제로 온라인 생중계된 이날 강연에는 한국은 물론 미국, 필리핀 등에서 수많은 시청자가 동시에 접속하는 등 비대면 강의의 영향력이 날로 커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기도 했다. 존 리 대표는 강연을 통해 “한국교회 정서상 그동안 <돈>에 관한 이야기는 터부시되어온 게 사실”이라며, “돈 또한 하나님이 우리에게 관리하고 다스리도록 하신 것임을 알아야 한다.”고 화두를 던졌다. 특히 한국 사회의 초 고령화로 인해 은퇴준비가 시급하다며, 이는 교회 안 크리스천들 또한 예외가 아님을 주지시켰다. 특히, 이미 유대인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 하브루타나 율법교육 등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왔지만, 정작 유대인의 금융교육은 아직 관심 밖이라 아쉬움이 많다고 전했다. 이 날 강연은 CTS의 홈페이지 등을 통한 사전 신청자에게만 공개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실제 강의를 시청한 시청자 중에는 목사와 전도사 등 목회자는 물론 장로, 권사 등 교회 중직자의 숫자가 많아 한국 교회에도 이러한 금융 교육과 비대면 교육이 꼭 필요하다는 인식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엿 볼 수 있었다. 이 날 행사를 주최한 CTS문화선교본부 담당이사는 코로나 19로 인해 그 어느 때 보다도 성도들 한 사람 한 사람의 영성 및 교육이 강화되어야할 때가 되었다면서, 앞으로 매 달 정기적으로 훌륭한 강사를 모시고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2021년 2월, 쌍방향 비대면 화상 강의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CTS온택트아카데미”를 오픈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참고로, “CTS온택트아카데미”는 기존에 녹화된 영상(VOD)을 수강생이 일방적으로 시청하는 형태가 아닌 온라인 화상 시스템을 통해 강사와 쌍방향 소통 가능한 강의로서, 현재 성서분야, 상담분야, 선교분야 교양분야, 취미분야 등 20여개 분야별로 감신대, 총신대, 실천신학대학원등 유명 교수진들이 함께 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 웨슬리신학대학교 부총장 등이 강의에 참여함으로서, 전 세계 유명강사진들을 더욱 확대해갈 예정이다. CTS랜선클래스 2탄은 오는 11월 30일(월) 오후 4시부터 전 실천신학대학원 박원호 총장의 “하나님 나라 부모 세우기”라는 주제로 무료 온라인 강의를 이어간다. 또한 12월 말, 존 리 대표를 다시 강사로 초빙하여 “엄마와 자녀가 함께하는 <내 자녀, 부자만들기 프로젝트>”를 현장 강의 및 유튜브 라이브로 생중계 할 예정이다.
-
- 인터뷰/탐방/문화
- 문화기사
-
CTS, 존 리 대표 초청 ‘랜선 클래스’ 개최
-
-
CTS, KT스카이라이프 채널 평가 A등급
-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가 KT스카이라이프(대표 김철수) 방송 채널 평가 장르 부분 1위에 올랐다. 스카이라이프는 전체 157개 채널을 대상으로 2020년 8월 방송에 대한 ‘채널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 결과 CTS가 종교 분야에서 종합 1위, 전체 채널 순위 7위를 차지하며 최상위 ‘A’등급에 선정됐다. 스카이라이프는 △고객 이용률(시청률)30% △콘텐츠 경쟁력(자체 제작 비율 등) 30% △유료방송 산업 발전 기여도(15%) △비용 효율성 10% △상품 영향도 10% 등 7가지 항목을 평가해 상위부터 A~E 등급으로 분류해 채널 평가를 발표했다. 한편, 1995년 한국교회 공교단이 연합해 세워진 최초 영상선교방송으로 설립된 CTS는 올해 창사 25주년을 맞아 ‘다음 세대 특집 프로그램’을 기획 방송하고 있다. 코로나19 시대 한국교회 온 가족이 함께 하나님의 말씀을 ‘비대면 온라인 수업방식’이라는 새로운 방법으로 배우는 ‘온 가족이 떠나는 5차원 성경 여행(연출 이제선)’이 방송되고 매주 수요일 오전 9시에 방송되고 있다. 그리고 크리스천 리더로 성장하고 있는 다음 세대들이 세상에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자유롭게 강연하는 ‘다음세대 마이크 ON(연출 이윤선)’이 매주 목요일 오전 9시에 방영된다. 또한 매일 오후 6시를 ‘CTS 다음세대 Zone’으로 편성해 다채로운 다음세대 프로그램을 방송을 통해 선보인다. CTS는 각 지역 케이블과 SkyLife 183번, IPTV(KT ollehtv 236번, LG U+ 269번, SK BTV 301번), 해외 위성 그리고 CTS APP, 유튜브(Youtube)와 OTT플랫폼 ‘웨이브(Wavve)’와 ‘티팟(TPod)’에서 시청을 할 수 있다.
-
- 인터뷰/탐방/문화
- 문화기사
-
CTS, KT스카이라이프 채널 평가 A등급
-
-
다큐드라마 ‘가나의 혼인잔치: 언약’
- 갈릴리 가나에 숨겨진 고대 인류학적 근거를 통해 2,000년 전 성경 속 하나님 언약에 대한 믿음을 증명, 이에 비로소 밝혀진 충격적 비밀을 강렬하게 담아낸 다큐드라마 <가나의 혼인잔치: 언약>이 오는 11월 26일로 개봉일을 확정하고 보도스틸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 11종은 거룩한 비밀이 담긴 이스라엘 갈릴리 결혼식의 모든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먼저 하얀 면사포를 감싸 쥔 신부의 모습과, 설렘과 긴장을 동시에 느끼고 있는 신랑의 표정을 담은 스틸이 눈에 띈다.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 포도주를 마시며 본격적인 혼인잔치를 시작하는 신부를 포착한 스틸은 두 사람의 성스러운 언약을 엿보게 하며, 성경 속에 담긴 하나님의 말씀과 그 비유에 대한 흥미를 고조시킨다. 한편 창 사이로 빛이 스며드는 경건한 공간에서 순백의 차림을 한 신부와 그녀를 둘러싼 여인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하나님 사랑과 축복의 메시지를 더욱 깊은 여운으로 느끼게 만든다. 또한 어두운 밤, 횃불을 들고 전진하는 사람들을 담은 스틸은 웅장한 분위기로 긴장감을 전하는 한편, 예수님 언약의 비밀을 말세까지 지키도록 선택 받은 갈릴리 사람들의 이야기와, 그 흔적 속에 밝혀질 거룩한 비밀을 예고하며 진정한 믿음의 의미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전하고 있다. 이처럼 <가나의 혼인잔치: 언약>은 갈릴리 결혼식에 담긴 역사의 흔적을 통해 예수님의 예언을 생동감 있게 증명할 웰메이드 다큐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했다.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를 구원, 회복하기 위해 다시 오실 예수에 대한 믿음을 역사적 증거를 통해 다시 한번 확증해낼 작품 <가나의 혼인잔치: 언약>은 오는 11월 26일 개봉되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
- 인터뷰/탐방/문화
- 문화기사
-
다큐드라마 ‘가나의 혼인잔치: 언약’
-
-
백석역사박물관, 이은순 서예가 초청 온라인 전시회
-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백석문화대학교(총장 송기신) 백석역사박물관은 지난 9월 28일(월)부터 이은순 서예가의 작품 전시회 ‘동행展’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은순 서예가는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으며 현재 남강서원, 예절교육원, 능곡고등학교, 백석대학교 등의 그의 작품이 전시되는 등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전시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온라인으로 준비됐으며, 전시회에는 이은순 서예가의 성경말씀 각자(서각) 20점과 서예 30점이 선을 보인다. 전시회를 여는 이은순 서예가는 “이번 전시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불안과 두려움에 지친 이들에게 위로와 위안, 희망을 주었으면 한다”며 “어느 시인의 시 제목처럼 ‘모두 무사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온라인 전시회는 다음 URL(https://youtu.be/_2ccuGD6PJQ)을 웹에 검색하거나 유튜브에서 ‘백석문화예술관’을 검색하면 들어가서 볼 수 있다. 전시회 영상 시간은 약 15분이다.
-
- 인터뷰/탐방/문화
- 문화기사
-
백석역사박물관, 이은순 서예가 초청 온라인 전시회
-
-
일제가 각 가정에 설치하려던 '가미다나' 보급 중단시킨 조선청년
- 김두영 목사 기념사업회는 지난 17일 오전 서울 삼성동 예장총회회관 여전도회관 대강당에서 "김두영, 소록도의 목자"라는 김두영 목사 전기 출판감사예배 및 기념강연회를 가졌다. 이날 증경총회장 김선규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기념강연회는 저자 김남식 박사(한국장로교사학회 회장)가 "김두영의 사역과 신학연구"라는 주제로 김두영 목사의 일대기를 발표했다. 김 목사는 "김두영 연구는 단순한 개인 전기가 아니라 김두영을 통하여 한국기독교와 일제시대 한민족사 연구의 한 단면을 발굴하고,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역사적 사실을 조명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김두영을 통해 이루어진 '합법적 신사 불참배운동'이라는 '새로운 투쟁 모델'에 대한 조명과 이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김 목사는 김두영 목사는 소록도교회 32년 사역을 전인구원으로 평가하고, 교회를 통한 영혼구원, 병원을 통한 육신구원, 영농조합운동을 통한 경제구원, 나환자 정착촌 사업을 통한 사회구원, 학교설립을 통한 교육구원을 실천해왔다고 지적했다. 2부 감사예배는 총회부흥사회 대표회장 서대천 목사의 사회와 증경총회장 안명환 목사의 기도, 총회장 김종준 목사의 설교, 증경총회장 백남선 목사의 축도로 드려졌으며, 또 기독신보 사장 김만규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3부 축하와 감사는 증경총회장 장차남 목사, 한국IDEA협회 회장 정상권 장로의 축사, 월간목회 박종구 목사의 축시, 가족대표 김중석 목사의 감사인사 등으로 진행됐다. 김두영 목사는 1917년 평안남도 대동군 추을미면(강동군 청룡면) 이천리에서 태어나 일찌기 기독교 신앙을 받아들인 초기 한국교회 신자 증조할아버지 김기형과 할아버지 김길현, 아버지 김경호의 신앙을 이어 받았다. 그는 일본 와세다대학 정치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평양에서 해방을 맞았다. 그리고 조만식 선생과 함께 '조선건국준비위원회'를 조직하고 사무소장직을 맡아 공산당과 투쟁했다. 그후 공산당에 체포되어 70일 간 감금 고문을 받다가 풀려나 1947년 5월 24일 단신으로 월남하였다. 월남 후 1950년 장로회신학교에 입학하여 1952년 목사안수를 받고 대구영락교회와 소사중앙교회를 거쳐 1962년 소록도교회에 부임하여 1993년 원로목사로 추대되기까지 32여년 간을 나환자촌에서 목회한 행동하는 신앙인으로 1995년 78세를 일기로 소천했다. 그런데 김두영 목사에 대한 전기 평가에서 교회사적, 민족사적 역사의 한 단면의 발굴을 말하는데는 그의 일본 유학시절에 있었다는 신사참배와 관련하여 미나미 총독의 조선인 가정에 가미다나 설치 사건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김두영, 소록도의 목자'에는 일제시대 신사참배 반대와 관련하여 기독교 역사에 잘 알려지지 않은 특이한 사건을 소개하고 있다. 한국교회가 신사참배를 결의한 이듬해인 1939년 1월 당시 23세의 학생 김두영이 일본 교회에서 친분을 쌓은 와카야마현 출신 5선 중의원으로서 해군정무차관에 취임한 마츠야마(松山堂次郞)와 현역 육군대장 하야시 센주로(林銑十郞) 내각 총리대신을 통해 천황 앞에서 직접 미나미 조선총독이 조선인 각 가정에 설치하려던 가미다나(神棚)와 다이마(大痲)의 강제봉배정책의 부당성을 역설한 내용이 나온다. 김두영이 천황 앞에서 조선인 가정에 가미다나를 설치하려는 조선총독부 정책의 잘못을 주장했다는 내용이다(136-162쪽). 이로 인해 당시 사건이 일본의 일간신문에 보도되고 일본 국회에서 크게 문제가 되어 조선에서 가미다나와 다이마의 보급이 철회되고, 미나미 조선총독이 해임되었다는 것이다. 사실이 그렇다면 한국기독교 역사뿐 아니라 우리민족 정신사에 큰 영향을 끼친 사건으로 평가될 만한 일인데, 이제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사건이어서 사실적으로 규명될 필요가 있다. '김두영, 소록도의 목자'는 민족의 수난기에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교회뿐 아니라 정치 사회 전반에 관심을 갖고 전인구원을 위해 헌신해 왔음을 잘 드러내고 있다. <도서출판 베다니/양장 421쪽/값 20,000원/전화 02-567-2911>
-
- 인터뷰/탐방/문화
- 문화기사
-
일제가 각 가정에 설치하려던 '가미다나' 보급 중단시킨 조선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