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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힙합, 트롯? 이번엔 ‘가스펠’이다
    기독교 문화의 지경 확장을 위한 ‘제1회 대한민국 K-가스펠’ 경연대회가 열린다. 이번 ‘K-가스펠’이 ‘쇼미더 머니’ ‘미스(터) 트롯’ 등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기존 경연대회의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을 끌고 있다. 기독교인 뿐 아니라, 전 국민적 관심을 목표로 한 ‘K-가스펠’은 익히 알려진 유명 아티스트들을 심사위원으로 초빙해, 친근감을 더한다. 먼저 ‘미스터 트롯’ 준결승 진출자인 류지광이 사회자로 나서는 가운데, 연기뿐 아니라 힙합의 대부 가수 <양동근>, 불후의 명곡 단독 10회 우승 등 다양한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로 알려진 가수 <알리>, 남자의 자격 편에서 천상의 목소리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가수 <배다해>, 여행스케치의 리더 <루카 조병석> 등이 심사위원에 참가한다. 이 뿐 아니라 뮤지컬 명성왕후 영문 초연 맡았던 <김문정 감독>, 요게벳의 노래 다수의 CCM을 작곡한 <염평안 작곡가>, 가시나무(시인과촌장/조성모)과 한계령(양희은)의 곡을 작곡한 백석예술대학교 <하덕규 교수>, 대전 중문교회 <장경동 목사>, 국내 유일한 경배와 찬양 학과 학과장 전주대학교 <김문택 교수>, 시와 그림 <김정석 목사>, 모스틀리 필하모닉 <박상현 지휘자>, 찬양사역자 <전용대 목사>, 찬양사역자 <최미 사모>, 소망교회 <임한귀 지휘자> 등도 함께 한다. 가스펠의 대중화를 목적으로 한 만큼, 이번 경연대회는 지역과 국경을 초월해 예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 세계에서 스마트폰으로 홈페이지(www.kgospel.co.kr)에 접속해 ‘K-가스펠’ 지원이 가능하다. 벌써 브라질, 영국, 프랑스, 몽골, 콜롬비아, 탄자니아, 체코를 포함해 24개 국가 26개 도시에서 참가 신청을 요청한 상태다. 특별히 태국에서 기독교인이 많은 카렌족도 김기성 선교사를 통해 참여한다. 또한 경연 대회 중에 미얀마에서 태국으로 넘어온 카렌족 난민을 돕기 위한 모금도 진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남미 체코에서는 곽용화 목사를 통해 케이팝에 관심이 많은 체코 현지 청소년들이 참여가 이뤄지고 있어 해외 참여 열기가 뜨겁다. 국내에서도 온라인으로 영상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그룹 신청자들도 최대 4인 이하로 신청을 받고 있다. 또한 해외 참여자들도 국내에서 심사를 원할 경우 항공비와 체류비를 지원해 국내 심사를 도울 예정이다. 그리고 모든 참여자들에게는 심사위원들이 제공하는 동영상 강의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국내 유일한 경배와 찬양학과 교수인 전주대학교 김문택 교수가 전하는 <사역자의 영성관리>, 전용대 목사의 <1세대 찬양 사역자의 이야기>, 시와 그림 김정석 목사의 <작곡과 노래의 방법>, 여행스케치 리더 루카의 <화성악> 등 다양한 분야의 동영상 강의가 참가자들 전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CTS는 지난 5월 12일 서울 노량진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프로그램의 취지와 기대를 드러냈다. 먼저 인사말을 전한 CTS 감경철 회장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주님의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글로벌 문화 선교의 확장을 기대하며 이번 경연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움츠린 몸과 마음을 은혜와 행복으로 가득 채우는 경연 대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전용태 목사는 “대회를 통해 복음의 역사가 이뤄지길 소망하고, 복음성가 가수들이 다시 일어서는 시작의 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동심사위원장 김문택 교수는 “일반적인 경연대회가 아닌 음악적인 표현에 있어 영성을 표현하는 방법과 음악적 표현성을 많이 볼 것이며, 복음의 전달자를 발굴하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가수 알리는 “복음성가가 가진 영적 감동을 전달하는 메신저가 되고 샆다”며 심사위원으로서의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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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3
  • 성경 일독 전도사 윤미진 목사 ‘진쌤! 성경이 보여요’ 화제
    성경 일독 전도사 ‘진쌤’ 윤미진 목사(진스 바이블 아카데미 원장)가 한국교회 성도들을 위한 성경 입문서 ‘진쌤! 성경이 보여요’를 출간했다. 성경은 읽고 싶은데, 어려워서 자꾸만 포기하게 되는 이들과, 성경을 완독했음에도 아직 그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 크리스천들을 위한 본 책은 그야말로 복잡한 성경의 맥을 잡아주는 성경 완독을 위한 친절한 길라잡이다. 오랜 시간 교회를 다니며, 신실한 신앙을 자부하는 성도들에게도 성경을 완독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현대의 문법이나 표현과 동떨어진 성경 속 문장들에 이질감이 느껴지는 것은 물론이고, 시간 순서와 관계없이 뒤죽박죽 전개되는 성경 스토리는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순서대로 이를 읽어 내려가는 크리스천들에게 큰 피로를 준다. 다행히 여러 고난(?)들을 극복하며, 일독 혹은 다독에 이르는 성도들도 많지만, 이 중 상당수는 글자만을 읽어 내려갔을 뿐, 그 내용은 여전히 이해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렇다보니 성경을 많이 읽는 크리스천일수록 성경이 어렵다고 토로하는 아이러니한 경우가 생겨난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쉽다는 것이다. 기존 성경 강해서가 신학자의 높은 수준에서 이야기가 전개됐다면, 이 책은 철저히 평신도의 눈높이와 함께했다. 누구나 볼 수 있고, 누구나 이해하는 쉬운 성경을 목표로 그간 ‘진스 바이블 아카데미’에서 강의하며, 깨달은 노하우를 이 책에 쏟아 부었다. 먼저 구약과 신약 전체를 10번의 강의로 압축해서 큰 숲을 보여주고, 그 다음부터 성경 목록 하나씩 자세하게 강의 했다. 그리고 성경의 시간적 흐름과 내용을 압축 정리하고 역사, 지리, 문화적 상황을 알기 쉽게 설명해 성경읽기를 돕는다. 윤 목사는 “열왕기상·하 등 17권 예언서가 너무 어려워서 성경읽기를 포기하는 사람이 많다. 어느 시대의 어느 선지자인지 모르는데 성경이 제대로 읽어질 리 만무하다”라며 “어떤 왕과 어떤 선지자가 동시대에 활동했는지 명확히 알 수 있도록 성경 순서를 시간 순서대로 스토리텔링하듯 재배열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 책은 성경을 읽고 싶은데 어려워서 자꾸만 포기하게 되는 이들, 성경을 완독했음에도 아직 그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 크리스천들이 꼭 읽기를 바란다”며 “무엇보다 성경을 처음 접하는 비신자, 초신자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성경이 어렵다는 편견을 갖기 전에, 이 책을 통해 쉽게 성경을 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성경을 읽기 전에 이 책을 먼저 읽으면 성경의 전체적인 흐름과 내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성경의 흐름과 맥을 잡으면 성경은 더 이상 어려운 책이 아니다”라며 “저의 책과 강의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성경 앞으로 모이게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윤 목사는 누구보다 성경을 처음 접하는 비신자, 초신자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성경이 어렵다는 편견을 갖기 전에, 이 책을 통해 쉽게 성경을 접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윤 목사는 “이 책을 먼저 읽고 나면 성경의 전체적인 흐름과 내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성경을 보지 않고, 매주 목사님의 설교만 듣다보면, 단편적인 면만 이해하게 된다”며 “성경은 우리 인생의 한 부분이 아닌 전부다. 오직 성경만이 우리 인생의 해답이다”고 강력히 권유했다. 한편, 윤미진 목사는 서울신대 대학원에서 성서신학(M.T.S)을 전공했으며, 현재 박사 과정 중에 있다. 진스 바이블 아카데미(Jin's Bible Academy)를 운영하며, 유튜브를 통해 ‘진쌤과 함께 하는 성경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구약·신약성경 66권 전체를 1년 1독 하는 ‘1년 1톡(Talk with God) 10분 성경통독’은 매일 성경 3~4장을 스토리텔링 방식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으며, 이 역시 동영상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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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29
  • 이순희 목사, 희망과 치유의 찬양 50곡 선보여
    찬양 부흥사 이순희 목사(백송교회)가 코로나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국민들에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를 담은 찬양 50곡을 내놓았다. 전곡을 직접 작사 작곡한 이 목사는 추후 곡들을 모아 앨범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특별히 작곡을 배운 적은 없지만, 지난해 말 ‘주를 향한 나의 마음’을 만든 후 지금껏 하루 한 곡 이상 곡들을 써왔다. 이 목사는 “코로나가 장기화 되면서 성도들도 지쳐 있고, 교회도 빛을 잃어가고 있는 것 같아 주님이 주시는 기쁨과 힘을 심어주기 위해 찬양을 만들게 되었다”면서 “저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영감을 주신 덕분에 마치 기적같은 일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보인 순수 창작 자작곡에는 ‘빛의 옷을 입으라’, ‘빛으로 사랑으로’, ‘주의 빛’ 등 빛을 주제로 한 곡이 많다. 코로나 등 위기의 때일수록 빛의 역할을 감당하자는 취지에서다. 또 복음을 선포하는 밝고 경쾌한 곡에서부터 서정적 은혜의 찬양, 단조 형식의 간증 찬양 등 다양한 곡을 만들었다. 이순희 목사가 만든 복음성가의 특징은 가사가 거의 성경말씀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비유나 은유보다는 복음에 대한 선명한 가사와 선포도 눈길을 끈다. 복음성가 작곡가 겸 가수 전용대 목사는 “최근 복음성가는 가사가 추상적인게 많은 데 이 목사님의 찬양은 말씀 중심으로 순수한 복음을 담았다”고 평가했다. 이순희 목사는 자신이 만든 곡을 직접 불러서 음반을 제작할 계획이다. 이 목사의 찬양을 들은 복음가수 등 주변에서 음반 제작을 권유하고, 제작비도 지원했기 때문이다. 음반은 3월 20일경 출시될 예정이다. 1997년부터 복음가수로 사역을 시작한 이순희 목사는 2000년 미국 애틀랜타 연합집회와 2001년 극동방송 출연을 계기로 치유찬양사역자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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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24
  • 영원한 생명을 묵상하는 40일의 여정!
    〈생명의 순례 : 사순절 묵상 40일〉은 사순절을 보다 깊이있고, 의미있게 보내기를 원하는 그리스도인과 교회공동체를 위해 만들어진 묵상집이다. 특별히 저자는 십자가 사건을 향한 오늘날의 사순절 묵상이 죄와 회개에 머물러 있는 기간에 그쳐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오히려 십자가 사건의 근원적 의미, 죄와 사망의 권세로부터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기 위한 위대한 생명사건의 의미가 강력하게 선포되고, 이를 자신의 삶에 새기는 기간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10:10) 따라서 이 책은 영원한 생명을 향한 그리스도의 생명사건을 따라가며 사순절을 의미 있게 보내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그리스도 안에서 연합함으로 일어나는 옛 사람의 장사지냄, 성령의 임재 안에서 깨어나는 새사람의 능력 등을 구체적으로 묵상하도록 돕는다. 총 4권의 책으로 구성되어 있는 소책자는 40일 동안 생명의 순례의 여정을 깊이 새겨가며 걸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1권에서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생명과 그 생명에 이르는 십자가의 의미를, 2권에서는 잃어버린 새사람, 새 생명의 정체성을 회복하기 위한 치유를, 3권에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연합된 새사람이 사는 법을, 그리고 마지막 4권에서는 용서로부터 시작하여 온전한 의탁에 이르는 가상칠언의 의미를 새길 수 있도록 하였다. 이러한 구성은 그리스도를 닮아야 한다는 죄책감과 의무감을 넘어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십자가의 의미를 새롭게 읽어내길 원하는 독자들에게 위대한 생명사건에 포개어 연합한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다 구체적으로 새기며, 걸어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그 길을 걷는 사순절이 되어 보자. 작품의 저자인 김리아 박사는 나다공동체 대표로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영성해석을 주제로 박사학위(PH. D.)를 받았으며, 서울신학대학교와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에서 겸임교수로 가르쳤다. 그녀의 관심은 영성을 일상의 삶에서 누리고 실현하도록 가르치고 돕는 일, 영성적 교육과 문화를 결합하여 복음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다. 지은 책으로는 『영성, 삶으로 풀어내기』(우수학위논문상), 『비극을 견디고 주체로 농담하기』(한국연구재단 저술지원), 『자유의 영성』(문화진흥원 이북지원), 『광야에서 부르는 노래』(사순절 묵상집), 『영원의 사랑이 시작되다』 등이 있다. 『내일의 종교를 모색하다』(한국연구재단 저술지원)는 출간예정이다. 옮긴 책으로는 『사랑의 신학』이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통합적 영성의 현상과 과정에 대한 연구」, 「무의 몸-되기를 통한 신학과 과학의 연대: 신비의 근원과 탈 영토화된 몸 안에서 만나다」, 「침묵하는 자에서 코레의 복원가로」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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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29
  • 서현교회 ‘크리스마스 아트페스티벌’ 개최
    예장합동측 서현교회(담임 이상화 목사)가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코로나19도 빼앗을 수 없는 성탄의 기쁨’을 주제로 지난 12월 12일 대중음악, 클래식 전문사역자들의 크리스마스콘서트와 글자 그림으로 널리 알려진 김대혁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SCAF 2020’ 행사를 개최했다. 매년 교회 내 프로연주자들과 전공자들로 구성된 문화전문사역자들이 성탄의 기쁨을 성도들과 일반인들에게 나누기 위해 진행되는 이 행사는 해가 갈수록 세밀한 준비와 전문가들의 기량이 어우러져 감동을 더 하는 행사로 자리매김을 한 성탄행사가 되었다. 특히 코로나19로 공연과 전시행사가 위축된 상황 속에서 온라인으로 치밀하게 준비되어 진행된 콘서트는 성탄의 기쁨이 온누리에 전달되어야 하는 상황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서현교회 본당에서 열린 ‘2020 SCAF’에는 풍부한 감성과 섬세한 연주력을 겸비한 오보에연주자 이윤경의 ‘Amor Dei’ 연주로 시작하여 성악가(소프라노 김태은, 박성희, 김혜수)의 수준 높은 연주와 뮤지컬 배우 김형준, 정소리, Vocal 강승호, 김윤수, 김예린, 이유진과 각각 솔로로 활약하고 있는 피아노의 나다솜, 바이올린 김문정, 첼로의 김하은으로 구성된 ‘서현 소망솔로이스트’가 피아졸라의 곡을 연주하여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국립한글박물관에 작품 7점이 국가 유물로 소장되어 있고 중학교 미술교과서에도 작품이 수록된 한글그림작가 김대혁 작가(그림글자)의 작품 30여종이 서현교회 본당 코이노니아실에 12월 31일까지 전시되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SCAF 2020’은 코로나19로 인해 유튜브 실황 중계(유튜브 서현교회채널) 및 ZOOM을 통한 실시간 참여로 진행되었고, 연주회 실황과 전시된 작품은 서현교회 블로그와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이상화 목사는 “SCAF를 통해 코로나 기간 중 예수님을 믿기 시작한 새가족들과 코로나19로 인해 크리스마스의 기쁨을 빼앗긴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탄생이 전달되어 코로나19도 막을 수 없는 성탄의 기쁨이 널리 널리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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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19
  • 월드비전, 글로벌 온택트 합창 ‘There is Peace’ 화제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이 세계 어린이의 날을 맞아 월드비전 합창단 공식 유튜브를 통해 해외 3개국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한 온택트 합창 프로젝트 ‘There is Peace’ 영상을 공개했다. 한국 월드비전 합창단과 그리스, 독일, 홍콩 어린이 합창단이 참여하고 서울시가 후원한 온택트 합창 프로젝트 ‘There is Peace(바로 이곳에 평화가 있네)’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전 세계인들을 위로하고 국가와 민족을 초월한 평화의 염원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월드비전 합창단 김보미 상임지휘자는 “지금은 서로 얼굴을 보며 연주하고 노래할 수는 없지만 하루빨리 마스크를 벗고 시원하게 노래 부를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 영상은 각기 다른 공간에서 노래한 후, 영상과 음원을 믹싱하는 버추얼 콰이어(비대면 합창) 방식으로 완성됐다. 한국 월드비전 합창단 36명과 그리스 합창단 55명, 독일 합창단 80명, 홍콩 합창단 30명 등 총 4개국 201명의 어린이가 이번 온택트 합창에 참여했다. 영상이 공개된 11월 20일은 유엔 아동권리협약 채택을 기념하여 제정된 ‘세계 어린이의 날’로, 세계 어린이들이 한 목소리로 평화를 노래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애쓰고 계신 분들을 응원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위로를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서울시와 함께 추진하게 되었다”며 “아이들의 염원처럼 평안하고 행복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창단 60주년을 맞은 월드비전 합창단은 1978년 영국 BBC 주최 세계합창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세계 최고의 합창단으로 성장했다. 월드비전 합창단은 아름다운 음색의 합창을 통해 세계 50개국 700여 도시에서 지구촌의 평화와 생명의 소중함을 노래하며 지구촌 이웃들에게 치유와 위로를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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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27
  • 2020 대중문화 키워드 ‘랜선OO’, ‘트로트’, ‘부캐’
    문화선교연구원이 올해의 대중문화 키워드로 ‘랜선OO’, ‘트로트’, ‘부캐’를 선정했다. 동 연구원은 오는 12월 3일, 유튜브 채널 ‘문선연TV’를 통해 문화포럼을 열고 이를 공식 발표한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랜선 콘서트’, ‘랜선 여행’, ‘랜선 수련회’ 등 오프라인에서 이루어지던 다양한 활동들이 온라인에서 진행되었다. 이러한 온라인 비대면 활동들을 일컫는 신조어 ‘랜선OO’을 문화선교연구원에서 올 한해 대중이 열망한 대중문화 첫 번째 키워드로 선정하였다. ‘랜선’ 문화로 요약할 수 있는 온라인 비대면 소통 방식은 비단 문화예술계뿐 아니라 사회, 경제, 교육, 종교 등 우리 사회의 전방위적인 영역에서 관계 맺기의 방식이나 활동의 양상을 전환시키고 있다. 백광훈 원장(문화선교연구원)이 대중문화 키워드 ‘랜선OO’을 통해 맞이한 변화와 그 가운데 엿볼 수 있는 대중의 열망을 분석하고 한국교회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올해의 두 번째 대중문화 키워드는 ‘트로트’이다. 지난 해부터 시작된 트로트 열풍이 <미스터트롯>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점화되었다. 기존에 일부 세대를 중심으로 전유하던 트로트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장르가 된 이유에 대해 분석하고, 이러한 현상이 교회에 주는 메시지를 윤영훈 교수(성결대)에게 들어볼 것이다. 문화선교연구원이 선정한 올해의 마지막 대중문화 키워드는 ‘부캐’이다. 부캐릭터의 축약어이며, 비슷한 의미로는 ‘멀티 페르소나(다중적 자아)’가 있다. 온라인에서 다양한 계정을 사용하는 것처럼 평소의 모습이 아닌 다른 캐릭터로 행동하는 것을 두고 이른바 ‘부캐’라고 부르는 것이다. 언제 어디서 누구와 있느냐에 따라 ‘내’가 달라지는 것처럼, 자신만의 다양한 면모를 부캐로 삼고 이를 놀이문화로 즐긴다. 대표적인 ‘부캐’로는 <놀면 뭐하니?>의 ‘유산슬’(유재석), 프로젝트 그룹 ‘싹쓰리’의 ‘린다G(이효리), 유두래곤(유재석), 비룡(비), 그리고 ‘둘째이모 김다비’(김신영)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문화현상에 대해 성현 대표(필름포럼)가 분석하고, 그 과제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이후 김지혜 책임연구원(문화선교연구원)의 진행으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많은 변화가 있었던 2020년 한 해를 돌아보며, 대중의 많은 관심을 가진 세 가지 문화적 현상이 한국교회에게 주는 의미를 살펴보고 향후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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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6
  • 한신대, 개교 80주년 기념 음악회 성료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가 코로나19 극복의 뜻을 담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준비한 개교 80주년 기념 희망 음악회 ‘일어나라, 함께 가자!’가 지난 11월 4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된 이번 음악회에는 한신대 학생, 교수, 직원, 동문은 물론장애인, 다문화 가족, 보육원 및 시설 보호 아동, 소상공인 등 7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해 클래식 음악을 통한 위로와 치유, 그리고 희망의 시간을 가졌다. 박현준 한국오페라협회장이 총예술감독을 맡아 이채은(한신대 동문) 아나운서의 재능기부 사회로 진행된 음악회는 지휘자 이기선(부산시립합창단)과 송영주(코리아필하모닉)의 지휘 아래 오케스트라 심포니 ‘사계(단장 신현각)’가 연주하고, 고성진(남양주시립합창단)의 합창 지휘로 오르간 연주가 곁들어진 화려한 합창도 선보였다. 솔리스트로 소프라노 박미혜(서울대 교수), 신지화(이화여대 교수), 김순영(한세대 초빙교수), 최정원(전문연주자), 김정우(한신대 겸임교수), 김미주(전문연주자), 김중일(한양대 겸임교수), 김상진(고신대 겸임교수), 바리톤 고성현(한양대 교수), 정광빈(한국음악협회 감사), 유현승(상명대 교수), 우주호(한양대 외래교수), 유승공(건국대 조교수), 한명원(한양대 교수) 등이 출연해 아름다운 노래로 가을날의 풍성한 클래식 음악 향연을 선사했다. 출연자 전원이 함께 부른 ‘여기에 모인 우리’로 시작된 이날 1부 무대는 찬송가와 한국 가곡이 주를 이뤘다.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하나님 은혜’, ‘나를 받으옵소서’, 구노의 ‘Santus’ 등 일반인에게 널리 알려진 성가로 시작해 ‘고향의 노래’, ‘산아’, ‘그리운 금강산’, ‘동백섬’, ‘시간에 기대어’ 등 전통 한국 가곡이 뒤를 이으며 1부를 마쳤다. 인터미션후 이어진 2부는 ‘IL Bacio’, ‘Nessun Dorma’ 등 이탈리아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로 시작해 ‘거룩한 성’, ‘주기도문’,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주의 은혜라’, ‘You Raise Me Up’, ‘Amazing Grace’, ‘축복’,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등 복음 성가는 물론 우리 귀에 익숙한 곡으로 힘차고 감동어린 희망 메시지를 전했다. 앙코르 요청에 따라 이번 공연의 주제곡이라 할 수 있는 ‘일어나 걸어라’를 출연자와 관람객 전원이 합창하며 이날 공연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연규홍 총장은 감사 인사를 전하며 “오늘 참석하신 분들은 위대한 음악으로 일어나는 기적의 현장을 함께 하신 증인들이다.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지만,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다문화 가족, 지역 소상공인, 저소득층 아동 등을 우선 초대했다. 코로나19로 대학 생활을 제대로 시작도 못한 2020학번 신입생과 학부모, 그리고 재학생도 초대했다. 오늘의 VIP는 바로 이 분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공연의 주제인 ‘일어나라, 함께 가자’는 말에는 우리가 힘들고 어렵더라도 우리 보다 더 어렵고 힘든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과 사랑의 길을 가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민족의 고난과 함께한 한신은 이제 80년 역사를 넘어 100년을 향해 새로운 출발을 한다. 이를 위해 교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축하 화환대신 쌀(후원)을 받았으며, 다양하게 보내주신 정성은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려고 한다. 나눔 속에 기적이 있다. 음악 속에 새로운 용기와 희망, 그리고 위로가 있다. 음악의 기적을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명예퇴직을 앞둔 한신대 교직원이 1천만 원을 기부하는 등 기업, 단체, 개인 40여 곳의 후원으로 전석 무료로 진행됐다. 공연 영상은 한신대 유튜브 채널인 ‘보라, 한신대TV’에 실시간 중계됐으며, 오는 11월 17일(화) 저녁 7시 30분에 ‘CTS기독교TV’에를 통해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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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6
  • 성결인 이현우 씨, 제5회 국제 박영희 작곡상 수상
    제5회 국제 박영희(Younghi Pagh-Paan) 작곡상에서 ‘물방울’(Wassertropfen)이라는 작품으로 공동 2위에 입상한 이현우 씨가 화제다. 충주 함께하는성결교회 이동명 목사의 아들로 독실한 크리스천인 이현우씨는 한국 성결교회의 큰 자랑이다. 금번 대회에 출품한 ‘물방울’(2019년 작)은 한 방울의 물방울이 떨어져 큰 파동을 일으키는 것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이다. 그는 작곡 노트에서 “흔하디흔한 하나의 물방울이 파동을 일으키고 그들이 모여 호수를 덮듯이, 세상 속 작은 음률들이 모여 누군가에게 잔잔한 파동이 전해질 수 있기를 소망하며 곡을 썼다”고 밝혔다. 그의 영감대로 이 작품의 첫 부분에서 대금이 던지는 하나의 음이 음악을 열고, 장구 가야금 콘드라베이스가 차례로 파동을 이어 받는 부분이 인상을 주었다. 그렇게 파동이 퍼져나가고 거대해지면서 확대되는 과정이 장단의 변형되어 가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심사위원은 이 씨의 작품에 대해 대금, 가야금, 콘트라베이스, 장구 등 한국의 전통악기와 서양악기의 아름다운 어우러짐이 인상 깊고, 한국현대음악의 방향을 잘 제시하고 있는 곡이라고 평가했다. 당초 이 작품은 지난해 베를린윤이상하우스에서 열린 ‘아시안아트앙상블’(Asian Art Ensemble) 주최 제1회 국제작곡워크숍에서 초연되어 뜨거운 반응을 받아내며 이미 그 가치를 입증 받은 바 있다. 이 곡은 박영희 작곡상에서 수상한 다른 곡들과 함께 독일 유명 현대음악페스티벌인 ‘에센 나우 페스티발’과 공동으로 오는 10월 30일 에센 필하모니에서 시연될 예정이었으나 독일의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주정부 방침에 따라 2022년으로 미루어졌다. ‘국제 박영희 작곡상’은 유럽에서 명성을 인정받고 있는 한국 여성 작곡가 박-파안(박영희)의 이름을 딴 대회이다. 한국 전통 국악기가 작품에 반드시 연주돼야 함을 전제로 하는 국내외 유일의 작곡상이기도 하다. 주독일 한국문화원이 그녀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16년 국제 박영희 작곡상을 제정했다. 한국 전통 국악기와 서양 악기로 연주되는 한국 현대 음악의 스펙트럼 확대를 위해서 창설됐다. 한국 작곡가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의 작곡가들도 응모, 권위를 점차 인정받고 있다. 목회자의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유년 시절부터 찬양활동을 하며 자랐고, 청소년교회에서는 찬양인도자로 섬기며 자연스럽게 피아노와 기타연주에 흥미를 갖게 되었다. 음악과 신앙에 좀 더 성숙해져갈 무렵 그는 박의홍 작곡가(한국교통대 음악과 교수)의 영향으로 작곡가의 꿈을 갖게 됐으며, 2013년 독일 다름슈타트음대에 진학하며 작곡 학업을 위한 유학길에 올랐다. 금세 작곡에 능력을 보인 그는 다름슈타트음대에서 음악이론 교육학 학사에 이어 최고점수로 작곡 석사학위를 마치고(사사: Toni Völker, 최명훈, Il-Ryun Chung) 올 겨울학기부터 함부르크음악대학교에서 최고연주자과정 학위 과정을 밟는다. 라인하임-차일하르트 지역의 보카펠라 합창단의 지휘자, 바이터슈타트와 다름슈타트 지역의 교회에서 오르가니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현재 이 씨는 바쁜 학업과 음악활동 중에서도 매주 다름슈타트 한인중앙성결교회(담임 김재학 목사)에서 성가대를 지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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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5
  • 한장총, 제9회 장로교 신학대 찬양제 개최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가 주최하고 한장총 신학대학교 찬양제 준비위원회가 개최한 제9회 한국 장로교 신학대학교 찬양제가 진행됐다. 금년 신학대학교 찬양제는 코로나19로 참가자를 숫자를 제한하기 위해 독창제로 열렸다. 설교를 맡은 윤희구목사(증경대표회장)는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드려야할 찬송의 제사’라는 제목의 말씀에서 “찬송·찬미·찬양의 의미는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 구원의 은혜에 감격하여 하나님 뜻대로 살겠다는 결심,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영화로우심에 대한 찬양”이라고 말했다. 대표회장 김수읍목사는 대회사에서 한국 장로교의 미래의 등불인 신학대학생들이 찬양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주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장로교 신학대학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민족의 복음화와 세계선교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세상이 힘들고 암울할수록 오직 말씀과 기도에 힘을 쏟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찬양하면, 하나님께서 은혜와 복을 베푸시고 앞길을 인도하시며 발등에 불을 밝혀주실 것이라고 참가한 신학생들을 축복했다. 이 날 찬양제는 7개 신학대학교에서 9명이 참가하였다. 사회자 없이 각자 정해진 순서에 따라 학교소개와 자기소개와 참가곡명을 소개하여 간결한 진행에 협력할 뿐 아니라 대회를 앞두고 가다듬은 실력뿐 아니라 찬양을 통해 받은 은혜와 영감을 나누었다. 한국장로교 신학대학교 연합찬양제의 전통을 이어받아 참가자의 찬양을 마친 후 마지막 곡은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김충환교수가 지휘하고 문인영교수가 반주하여 “내 마음에 주를 향한 사랑이”를 참가자 전원이 함께 하모니를 이뤄 전체 찬양을 했다. 한장총 신학대학찬양제 준비위원회는 행사당일 참가자 이외에 청중의 숫자를 50명 제한하여 코로나 19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였으며, 예배자와 찬양 참가자의 연주를 제외한 객석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였다. 본 찬양제는 장로교 신학대학교의 교류와 연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서 경쟁연주 방식이 아닌 비경쟁으로 진행하여 모든 참가자에게 기념 트로피와 격려금을 전달하여 화합의 장을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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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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