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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선 사상과문학, ‘제5회 문학상 및 신인상 등단식’ 개최
- 대한민국 문학의 정통을 이어가는 대표 잡지 ‘하나로 선 사상과 문학’(발행인 박영률)이 지난 2월 23일 서울 마포구 신수동 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제5회 문학상 및 2022년도 신인상 등단식’을 진행했다. 영상 미디어의 발달로 정통 문학의 설 자리가 점점 좁아지는 분위기 속에서도 국내 문학계의 자존심을 지켜가며, 꾸준히 실력있는 문학가를 발굴하고 있는 ‘사상과 문학’은 일반 문학과 기독교 문학을 아우르는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이날 제5회 문학상 대상은 정지홍 시인이, 본상은 류용하 시인이 각각 수상했다. 신인상은 장영기 시인, 배송열 시인, 전향숙 시인, 김성운 시인 등이 수상했다. ‘하늘의 말씀에 밑줄을 치고’란 시로 대상의 영예를 안은 정지홍 시인은 경남 거창 출생으로 경희대학교를 졸업하고, ‘사상과문학’에서 신인상을 받으며, 처음 문단에 등단했다. 이후 사상과문학 작가회 대표회장, 세계시문학회 부회장, 한우물동인회 회장 등 꾸준한 작품활동과 더불어 문학계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하늘 땅 사람 이야기’의 류용하 시인은 경북 영주에서 출생해 숭실대학교 노사관계대학원을 졸업했다. 문단에는 사상과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고, 이후 작가회 운영회장을 맡았다. 또한 한국문인협회, 마포문인협회, 세계시문학회 등에서 활동했다. 금번 문학상의 심사위원을 맡은 김봉군 박사(주간)는 박영률 목사를 통해 전한 메시지를 통해, 치열했던 심사의 기준과 수상자 선정의 이유를 밝혔다. 김 박사는 먼저 “시 쓰기란 행간에 침묵을 심는 행위로, 대상에 대한 감성과 사유의 내용을 새롭게 말행 한다. 이런 기본 화법을 모르고 쓴 작품들이 심사위원들을 곤혹스럽게 한다”면서 “필요치 않은 비시적인 말은 다 소음이다”고 전제했다. 이어 정지홍 시인에 대해 “시집의 표제가 창의적이고 형이상학적 견인력으로 독자를 모응법 하다. 시편들 하나하나가 다 연륜을 머금었다”면서 “특히 개성있는 표출기법이 독창적이다”고 극찬했다. 본상을 수상한 류용하 시인에 대해서는 “대상의 좌표 찾기, 존재의 의미 캐기, 의미의 이미지 표상화 쪽에 질긴 관심을 보인다. 서술적 이미지에 기울어 시가 산문화할 위기를 맞으면서도 시를 놓지 않는 창작욕이 값지다”고 평가했다. 소감을 전한 정지홍 시인은 “시를 제대로 사랑하게 되면서 너무도 행복을 느낀다. 시를 쓸 때마다 행복을 시에 저축한다 생각한다”며 “사상과문학은 정말 너무 좋은 잡지다. 함께 작가회 열심히 하면서 좋은 작품 활동을 하자”고 말했다. 류용하 시인은 “오랫동안 공직에 있으면서 틈틈이 글을 써왔다. 그러던 중 수년 전 큰 병에 걸렸고, 병을 이기기 위해 글을 쓰게 됐다”면서 “본격적으로 글을 쓰면서 스스로의 부족함을 많이 느꼈다. 훌륭한 문인들 속에 제가 이 상을 받는 것이 부끄럽지만, 앞으로 더욱 귀한 작품들을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본격적인 작가의 세계에 첫 발을 디딘 신인상 수상자들에게는 원응순 박사, 김종상 고문 등이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들은 “자기만의 언어로, 자기의 세계를 그리는 시인에 등단한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이 시대를 위로하며, 사람들에 희망을 주는 좋은 작품 활동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나로 선 사상과 문학의 발행·편집인이자, 한국교회의 대표 문학인으로 손꼽히는 박영률 목사는 고난 속에서도 전통 문학의 기치를 이어가는 사상과문학의 자부심을 피력했다. 박 목사는 “고난과 아픔이 클수록 보람과 기쁨도 비례하다고 믿는다. 봄은 언제나 겨울을 능히 극복하고 이겨내고야 만다”면서 “코로나가 남긴 상흔이 여전히 이 시대를 괴롭게 한다. 아픔을 가진 사람들에 우리가 줄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야 한다. 시대를 치유하는 문학인으로서의 사명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사상과문학이라는 이름 앞에 붙은 ‘하나로 선’이라는 의미를 기억해 주기를 바란다. 우리 문학인을 하나로 우뚝 서게 하고자 하는 것, 문학의 신 르네상스가 바로 사상과문학의 지향점이다”면서 “사상과문학은 여러분이 자유롭게 자신의 작품을 펼치는 예술의 운동장이다. 이 곳에서 한국의 새로운 문학을 선도하는 위대한 작품들이 계속해서 나오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이 외에도 이날 시상식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 등 지역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해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하나로선 사상과문학은 오는 3월 ‘2023년 봄호’ 출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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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선 사상과문학, ‘제5회 문학상 및 신인상 등단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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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선교사 전기 시리즈 영상 무료 배포
- (사)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이하 ‘한교총’)은 지난달 출간한 <한국교회 선교사 전기 시리즈 제1~11권>의 오디오북 스트리밍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인 한교총TV에 15일부터 무료 배포한다. 한교총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사업으로 ‘기독교 종교문화유산 보전과 활용사업’을 진행하여 한국교회 선교역사의 상징인 언더우드, 아펜젤러, 레이놀즈, 유진벨, 인돈 총 5명의 선교사 전기 시리즈를 출간하고, 올해 2차로 문준경, 찰스 스톡스, 말콤 펜윅, 윌리엄 전킨, 클레멘트 오웬, 유화례 총 6명의 인물을 선정해 전기를 출간하였다. 이번 선교사 전기 시리즈(제6~11권)는 평택대학교 황훈식 교수(문준경), 목원대학교 김칠성 교수(찰스 스톡스),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오지원 교수(말콤 펜윅), 한남대학교 송현강 교수(윌리엄 전킨), 호남신학대학교 최상도 교수 광신대학교 이재근 교수(클레멘트 오웬 공저), 한남대학교 최영근 교수(유화례)가 집필진으로 참여하였고, 평택대학교 김문기 명예교수(문준경), 대전은혜교회 안승병 원로목사(찰스 스톡스), 연세대학교 민경배 명예교수(말콤 펜윅)가 감수하였다. 한교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발간사에서 “우리가 이 땅의 복음화와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수많은 선교사의 생애와 활동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라며 “한교총 산하에 문화유산연구소를 설립하고, 선교사들의 삶과 선교 활동을 한국교회와 세상에 알리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선교사 전기를 기획, 출간하였다.”라고 선교사 전기 출간 목적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사업의 총괄추진위원장 이철 감독회장은 축사에서 “영성 회복이 교회 부흥으로, 교회 부흥이 이 나라와 민족의 번영으로 이어진 것이 우리의 역사다. 어렵고 힘들 때마다 교회는 소망이었고 교회가 없었다면 우리의 근대문화는 없었을 것이다.”라며 “교회의 신뢰를 회복하고 복음의 영향력을 회복하는 선교사 전기 시리즈가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했다. 한교총은 한국교회 성도들과 일반 대중들이 쉽게 선교사 전기 시리즈를 접할 수 있도록 오디오북 스트리밍 영상에 앞서 전자책(e-book)도 출시한 바 있다. 전자책은 한교총 공식 홈페이지(www.ucck.org)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오디오북 스트리밍 영상은 유튜브 채널 한교총TV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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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선교사 전기 시리즈 영상 무료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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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청년들의 자유콘서트 미니 ‘진짜콘’ 개최
- 2030 청년들로 구성된 단체 ‘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이하 ‘전청연’)가 주최하는 힙합 가수 언다이트의 콘서트가 지난 2월 1일 오후 8시 30분 글루 호텔 블루레인 라운지에서 진행되었다. 전청연은 지난해 8월 20일, 진짜 자유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는 2030 청년들의 자유문화축제 ‘진짜콘’을 서울시청 광장에서 개최하여 큰 반향을 일으킨 단체로서, 2월 1일 진행한 콘서트는 전청연이 23년 한 해 동안 시리즈로 기획하고 있는 ‘미니 진짜콘’의 첫 번째 공연이다. 원조 힙합 전사 언다이트는 가수 루이비트, 슬로지, 밤부로 구성되어 고등학생 때부터 함께한 힙합 그룹으로, ‘언다이트’는 조명 아래 선수들과 빛 가운데라는 뜻을 가진 Under Light의 합성어이다. 언다이트는 ‘나도 래퍼다’ 최우수상, ‘힙합플레이야 더 뮤지엄 배’ 랩 컴피티션 입상, 총 두 장의 정규앨범과 EP 앨범 그리고 12장의 싱글 앨범을 발매한 관록의 힙합 팀으로, 낙태의 심각성을 다룬 영화 ‘Unplanned’의 한국 공식 예고편 OST를 부르는 등 의미 있는 행보를 보여 왔다. 이번 공연에서 언다이트는 각 멤버의 각오를 들을 수 있는 곡 손들어(FREEZE)’를 시작으로‘Yes Yes Yall’, ‘느낌있어’, ‘Music is my wife’ 등 진정한 사랑과 자유를 노래하며, 마약 퇴치를 위한 신곡 ‘코끼리(Break the Chain)’을 선공개 했다. 또한 국민의 자유를 침해하는 조항들로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차별금지법의 문제점을 다룬 앨범, 레인보우 리턴즈 1집에 담긴 ‘얼음땡’과 ‘수신제가치국평천하’ 등의 곡도 선보였다. 이 두 곡은 한 아이의 아빠이자 한 여자의 남편으로서 온전한 가정이 파괴되어 가는 여러 사조 속에서 가정의 참 의미를 되새겨 보는 특별한 의미의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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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청년들의 자유콘서트 미니 ‘진짜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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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한국교회 선교사 전기시리즈’ 제6~11권 출간
- (사)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이하 ‘한교총’)이 한국선교사들의 선교활동과 삶의 이야기를 담은 ‘한국교회 선교사 전기시리즈’ 제6~11권을 출간했다. 한교총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사업으로 ‘기독교 종교문화유산 보존과 활용을 위한 연구사업’을 진행하며 한국교회 선교역사의 상징인 언더우드, 아펜젤러, 레이놀즈, 유진벨, 인돈 총 5명의 선교사 전기시리즈를 출간하였고, 올해 2차로 문준경, 찰스 스톡스, 말콤 펜윅, 윌리엄 전킨, 클레멘트 오웬, 유화례 총 6명의 인물을 선정하고 전기를 출간하였다. 이와관련해 지난 1월 12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 12층 컨벤션 홀에서 전기집필자, 한교총 임원 및 회원교단 관계자, 교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번 선교사 전기시리즈는 평택대학교 황훈식 교수<문준경>, 목원대학교 김칠성 교수<찰스 스톡스>,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오지원 교수<말콤 펜윅>, 한남대학교 송현강 교수<윌리엄 전킨>, <클레멘트 오웬>, 호남신학대학교 최상도 교수<클레멘트 오웬>, 광신대학교 이재근 교수<클레멘트 오웬>, 한남대학교 최영근 교수<유화례>가 집필진으로 참여하였고, 평택대학교 김문기 명예교수, 대전은혜교회 안승병 원로목사, 연세대학교 민경배 명예교수가 감수하였다. 한교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발간사에서 “우리는 이 땅의 복음화와 발전을 위해 헌신하셨던 수많은 선교사들의 생애와 활동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한교총은 산하에 문화유산연구소를 설립하고, 선교사들의 삶과 선교 활동을 한국 교회와 세상에 알리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선교사 전기를 기획, 출간하였다”고 선교사 전기 출간 목적을 밝혔다. 이번 사업의 총괄추진위원장 이철 감독회장은 축사에서 “영성회복이 교회부흥으로, 교회부흥이 이 나라와 민족의 번영으로 이어진 것이 우리의 역사이고 어렵고 힘들 때마다 교회는 소망이었고 교회가 없었다면 우리의 근대문화는 없었을 것이다”며 “교회의 신뢰를 회복하고 복음의 영향력을 회복하는 선교사 전기시리즈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한교총은 1월 중 한교총 홈페이지에서 전자책(e-Book)을 공개할 예정이며, 이어 2월 중에 유튜브 한교총TV 채널을 통해 오디오북 스트리밍 영상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교회 성도들과 일반 대중들이 쉽게 선교사 전기시리즈를 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다음은 책 소개다. 제6권 <섬마을 선교의 어머니 순교자 문준경> 문준경은 한국전쟁 당시 신안군 증도의 한 백사장에서 공산주의자들에 의해 희생당한 성결교 최초 여성 순교자이다. 그녀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마음에 품고, 전라남도 신안군 도서 지역의 수많은 섬을 순회하면서 선교활동을 펼쳤다. 그녀가 가는 곳마다 교회와 기초처가 세워졌고, 그리스도 사랑의 열매가 맺혔다. 그녀의 사택은 ‘목민센터’였고, 그녀는 ‘작은 테레사’로 평가받을 정도로 기독교 사회봉사의 모범을 보여주었다. 한국 교회의 영적 거장들은 그녀의 사역 활동과 순교에 큰 영향을 받고 한국기독교 영성을 주도하였다. 그녀의 영성은 교단을 초월하여 한국 교회 전반에 부흥의 역사를 그리는 데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 제7권 <부흥과 농촌계몽의 꿈을 꾼 찰스 스톡스> 한국 선교사의 막내아들로 태어나 어린 시절을 한국에서 보낸 스톡스는 미국에서 공부한 이후 부친의 뒤를 이어 한국 선교사로 파송받아 내한한 2세 선교사이다. 1940년 한국에 도착했지만 제2차 세계대전의 여파로 3개월 만에 한국을 떠나게 되었다. 이후 여러 가지 우여곡절 끝에 재차 내한하여 은퇴하던 1983년까지 약 36년간 한국에서 선교사의 삶을 살았다. 비록 한국인의 피는 아니었으나 그는 누구보다도 한국과 한국인을 사랑하며 존중하던 선교사였다. 특히 ‘농촌이 살아야 한국이 산다’는 신념으로 당시 가장 어렵고 힘든 삶을 살았던 농촌 사람들을 일깨우기 위해 신앙과 실력으로 준비된 농촌목회자 양성에 전력했다. 그의 헌신과 노력은 한국전쟁 이후 폐허가 된 농촌과 한국 교회 부흥에 커다란 밑거름이 되었다. 그렇게 그는 한국인들과 더불어 사랑과 봉사를 몸소 실천해 나갔다 제8권 <한국 침례교의 아버지 말콤 펜윅> 정규 신학교육을 받은 바 없고 목회자도 아니었던 20대의 젊은이 펜윅은 선교사적 사명 하나만을 가슴에 품은 채 1889년 7월, 고향 캐나다를 떠났다. 태평양을 가로질러 동북아시아의 작은 나라 한국에 들어온 그는 황해도 소래, 함경도 원산, 충청도 강경 등을 중심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했다. 1906년 자신이 훈련하여 키운 사역자들을 모두 회집하여 ‘대한기독교회’를 조직하였는데, 이것이 오늘날 기독교한국침례회의 전신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펜윅은 오늘날 한국침례교의 아버지란 칭호를 받기에 충분하다. 그는 매우 용맹스럽고 의지적인 인품의 소유자였다. 그의 신앙과 정신적 가치는 여전히 한국교회 안에 살아 숨 쉬고 있다 제9권 <남부 신사 윌리엄 전킨의 한국 선교> 전주 선교사 묘역에 가면 윌리엄 전킨과 그의 세 아들의 묘비를 만나게 된다. 세 아들의 묘비는 다른 묘비에 비하여 크기가 아주 작다. 어린 나이에 사망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다. 이 전킨 부자의 묘비가 전킨의 선교 활동을 모두 설명할 수는 없지만 그의 삶에 형언할 수 없는 눈물이 있었음을 예상할 수 있다. 그런 아픔 속에서도 그는 한국을 떠나지 않았고 선교사로 그의 생을 한국에서 마쳤다. 이 전기에서는 윌리엄 전킨의 삶을 재조명한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이야기가 아니라 선교부 회의록과 동료 선교사들 및 가족의 회고록, 전킨과 메리 레이번이 남긴 편지 등을 면밀하게 살폈다. 문헌적 근거에 의해 꼼꼼하게 시간순으로 그의 생애를 따라가며 전킨을 기록으로 남기고자 하였다. 이 책을 통해 전킨이 설립한 교회와 학교, 그와 함께했던 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이미 전킨을 알고 있던 분들은 다시 새롭게 전킨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그를 처음 만나는 분들은 전킨의 삶을 통해 더없이 벅찬 감동과 풍부한 호남 기독교 역사를 선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제10권 <오웬의 생애와 선교적 유산> 한국 이름 오기원, 미남장로회 소속의 클레멘트 오웬 선교사는 유진 벨(배유지) 선교사와 함께 전남지역 기독교 형성의 초석을 다져 놓은 개척 선교사다. 목사이자 의사라는 드문 이력을 가졌던 그는 두 가지 자격 조건 모두를 영혼 구원을 위한 전도사역에 쏟아부었다. 그의 삶 자체가 기독교 선교의 유산이 되었다. 그 오웬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더 알리고자, 사료에 기반하여 그의 생애를 여기에 생생하게 그려내었다. 짧았으나 불꽃 같았던 그의 삶을 더욱 가까이에서 들여다보고 그의 순회전도 사역을 한 걸음 물러나 안내하듯 알리고 싶은 마음에, 오웬과 함께했던 선교사들과 한국인 동역자들을 소개하였다. 그리고 그가 설립하고 목숨을 다하기까지 순회하며 돌본 교회까지 함께 나누고자 한다. 이 전기를 통해 사랑받고 존경받았던 오웬 목사를 기억하기를 기대한다. 제11권 <한국에 뿌리내린 유화례의 선교와 삶> 유화례(Florence Elizabeth Root, 1893-1995, 柳華禮) 는 미국 남장로회 선교사로 1927년에 한국에 입국하여, 1963년에 은퇴할 때까지 전남 광주를 중심으로 교육선교 와 복음전도에 헌신한 여성선교사이다. 선교사 은퇴 후에도 1964년에 한국에 다시 돌아와서 1978년까지 광주에 머물며 전도 활동을 계속하였고, 이후 미국으로 돌아가서 1995년에 사망할 때까지 한국을 위한 기도와 사랑을 이어갔다. 선교사 재직기간으로 보면 36년이고, 은퇴 후 선교활동을 지속한 연수를 포함하면 51년의 시간 동안 유화례는 한국선교에 헌신하였다. 그의 이름 그대로 한국에 뿌리(Root)를 내리고, 복음의 꽃(Florence)을 피운, 겉으로는 연약해보지만 내면은 담대하고 강직한 여성선교사였다. 독신 여성선교사로서 학교에서 만나는 학생들, 전도하는 과정에서 만난 사람들을 그리스도의 사랑과 어머니의 마음으로 품어주었고, 동료 선교사들을 어머니와 같이 돌보았기 때문에, 유독 유화례를 “어머니”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많았다. 유화례는 “어머니”의 리더십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선교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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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한국교회 선교사 전기시리즈’ 제6~11권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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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에덴교회의 감동 다큐 ‘워싱턴에 새겨진 한국전쟁의 별’
- 70여년 전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국 용사들의 위대한 희생과 애국··· 그리고 오늘날 이어지는 새에덴교회의 보훈의 사명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워싱턴에 새겨진 한국전쟁의 별’이 지난 11일 새에덴교회에서 첫 시사회를 열었다. 본 다큐멘터리는 새에덴교회가 지난 2007년부터 17년째 이어오고 있는 '한국전 참전용사 보은행사'와 지난해 미국 워싱턴에 건립된 '한국전 참전용사 전사자 추모의 벽'의 감동적인 뒷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특히 소강석 목사가 고 마이크 웨버 대령과 만나 대화를 나누는 장면은 큰 여운을 줬다. 전쟁 중에 팔과 다리를 잃은 마이크 웨버 대령은 지난 추모의 벽 건립에 주도적 역할을 할 정도로, 한국전에 대한 많은 애착을 갖고 있었다. 웨버 대령은 자신의 팔과 다리를 앗아간 대한민국이 원망스럽지 않느냐는 소 목사의 물음에 "전혀 그렇지 않다. 나는 군인이다. 한국과 한국인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나의 희생은 충분한 가치가 있었다"는 감동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새에덴교회를 향한 참전용사와 유가족, 현지 관계자들의 찬사와 감사가 이어졌다. 먼저 추모의벽 건립을 직접 담당한 현지 관계자는 "추모의 벽은 미국 정부의 도움없이 한국인과 미국인이 함께 완성한 것이다. 특히 새에덴교회가 가장 큰 역할을 했다"며 "정말 감동적인 헌신이었다. 진심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새에덴교회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했던 한 참전용사는 "하나님께서 새에덴교회를 통해 우리 가족들과 모두에게 큰 축복을 주신다"며 "모든 한국사람들이 크리스천이 됐으면 한다"는 바램을 비쳤다. 영상제작을 총괄한 이종민 부목사는 왜 우리가 과거의 영웅들을 기억해야 하는지를 설명했다. 이 목사는 "누군가를 위해 희생했던 사람들을 기억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며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그들의 삶은 정작 비참한 경우가 많다. 우리가 그들을 치유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에덴교회와 소강석 목사의 진실된 헌신과 애국을 담고 있는 이번 영상이 공개됨에 따라 최근 소강석 목사를 겨냥한 추잡한 억측과 가짜뉴스들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소 목사 역시 이를 의식한 듯 “오늘 이 영상으로 대답을 대신한다”고 전했다. 새에덴교회는 2005년 예배당 신축에 따른 건축 빚이 상당한 상황에 소강석 목사의 결단에 따라 2007년 6월부터 국내외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시작했다. 소 목사는 “2007년 1월 미국 LA에서 만난 참전용사 리딕 나다니엘 제임스 씨를 초청할 때 ‘대여섯 명 정도 오시겠지’ 했는데 50명이 오시겠다고 해서 솔직히 좀 당황했지만, 약속을 지켰다”라고 했다. 소박한 약속은 16년간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호주, 에티오피아, 태국, 필리핀 등의 참전용사와 가족을 초청하는 것으로 이어졌고, 그동안 한국을 방문하거나 현지 행사에 연인원 5,500명이 초대되는 민간 최대의 보은과 보훈 행사가 됐다. 코로나 기간에도 새에덴교회는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멈추지 않았다. 줌과 메타버스 기술을 통해 온라인으로 국내외 참전용사를 초청하여 많은 화제를 남겼다. 특별히 지난해 6월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메시지가 대독 되는 가운데 국군 참전용사와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 등 300여 명을 초청해 보은행사를 했으며, 곧이어 미국에서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 준공식 전야인 7월 26일 워싱턴 쉐라톤 펜타곤 시티호텔에서 박민식 국가보훈처장과 소강석 목사가 초청자가 되어 참전용사와 가족 등 400여 명을 초청해 위로와 만찬 행사를 열었다.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는 올해 17년째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국내 국군 참전용사를 초청한 6월 행사와 미국 참전용사를 초청한 현지 행사로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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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에덴교회의 감동 다큐 ‘워싱턴에 새겨진 한국전쟁의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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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문화예술진흥원, 나태주 시인 특별강연 성료
- “11월의 끝자락에서 따스한 시 문학으로 치유받는 기분입니다.” 남양주 새마을지회 이덕우 지회장의 말이다. “문화 예술은 삶을 살아가는데 큰 힘을 줍니다. 이런 문화 문학 활동들이 각박한 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고, 사회적으로 여러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의 치유제 역할을 감당합니다”라고 평내 아산병원 배창황 원장도 덧붙였다. 지난 28일 다산 정약용도서관에서 다산문화예술진흥원(원장 이효상)이 주최한 나태주 시인 초청 특별강연과 시낭송회에 참석한 이들의 말이다. ‘낭만의 계절’에 펼쳐진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로 지역을 디자인해온 다산문화예술진흥원이 주최 주관하고 남양주시가 후원했다. 문화예술도시 남양주를 여는 플랫폼으로 역할을 감당해 온 진흥원이 지난 9월 ‘남양주 한복모델선발대회’를 통하여 깊은 인상을 남겼고, 10월달에도 다산수변공원에서 마니밴드를 중심으로 ‘낭만가을 음악산책’ 버스킹 공연을 통해 남양주 버스킹 공연의 문을 열은바 있다. 이번 11월에는 그동안 꾸준히 진행해 온 다산 포럼, 다산 아카데미, 다산 심포지엄에 이어 다산인문학 강연의 일환으로 ‘시문학 산책’을 가진 것이다. 내년에도 유네스코(unesco)와 함께 다산정신의 세계화도 모색할 것으로 알려진다. 인사말에서 구동철 이사장은 “다산문화예술진흥원이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참여하는 생활·문화·환경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지역사회의 전통과 맥을 같이하는 문화를 발굴하고 문화적 가치로 승화시켜 일상이 문화 예술이 되고 축제가 되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환영 인사했다. 이수정 시인이 전정호 님의 기타반주에 맞추어 정밀아 씨가 작곡한 ‘꽃으로‘(나태주 시) 라는 시를 오프닝 시노래로 불렀다. 이희숙 시인이 ‘너와 함께라면 인생도 여행이다’(나태주 시), 정미애 시인이 ‘대숲 아래서’(나태주 시)등 시낭송이 있었다. 주광덕 남양주 시장은 축사에서 “남양주시가 시민들의 참여와 도움으로 삶의 질을 높이며 시민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일상에서 시민들의 참여와 문화자치생태계를 구축하고 문화향유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므로 생활기반의 문화환경을 조성하여 문화복지로 나가려 한다”며 문화예술 활동가나 자원봉사자들이 시민영웅으로 인정받고 존경받는 그런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인사했다. ‘시심(詩心)의 향기를 그대에게! ’라는 주제로 정충은 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남양주 문학 예술인들과 함께하며 나태주 시인은 ‘문학과 인생 그리고 글쓰기’라는 강연에서 나태주 시인은 자신이 살아온 삶과 글쓰기, 그리고 그가 쓴 시편들을 통하여 문학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고 자신의 시를 10여편 낭송하고 이효상 원장과 대담을 가졌다. 참석자들에게 저자의 서명 시집과 개인 사진촬영의 기회를 행운권 추첨으로 제공하여 기대와 만족도를 폭발시켰다. 진흥원은 매년 시 낭송 관련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사전등록이 마감될 정도로 관심과 기대를 폭발시키며 시 문학이 얼마나 사랑받는지를 보여주며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시문학 정신을 계승한 인문학 강좌와 시낭송회를 통해 시민들의 정신문화를 확산하고 경기도 생활문화의 진수를 보여준 멋진 행사였다. 시민들에게 일상 속에서 시문학을 누리고 수준높고 안정적인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가을의 끝자락 올해 남양주 문학계의 최고 행사로 기록될 것 같다. 본 행사의 파트너로 농협중앙회 남양주시지부(지부장 오정수),남양주지역사회보장협의회 대표협의체(공동위원장 유병선), 다산예정교회(목사 설동욱), 남양주시복지재단(대표 심우만), 새마을남양주지회(지회장 이덕우), 다산중앙교회(목사 최식), 남양주미술협회(회장 이상숙), 세계미술연맹(이사장 서요한), 파독근로자복지재단(이사장 손병덕), 호평 주평강교회(목사 정귀석), 평내 아산병원(원장 배창황), 마석 대보토건(대표 서상철), 수동 호세아동산(원장 조주현), 신망애복지재단(대표 김양원), 에이스병원(대표원장 이덕구, 김성민) 등이 협력했다. 행사후 인터뷰에서 시인이자 문화기획가로 지역문화 확산에 힘을 쏟고 있는 이효상 원장은 “진흥원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혼자나 개인이 할 수 없는 문화 예술활동을 전문가들과 함께 고민하고 기획과 협력을 통해 함께 만들어 갑니다. 일상에서 누리는 문화 예술 활동을 지향합니다. 아직 거리감을 느끼는 분들이 간혹 있지만 언제든 참여가 가능하도록 문턱을 낮추고 사랑방처럼 늘 오픈되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사회가 가진 전통과 맥을 같이하는 콘테츠를 발굴.활용하여 문화적 가치로 승화시켜 일상에서 누리는 생활문화로 문화예술도시의 새 길을 여는 데 기여하기 위해 지역 맞춤형 생활문화 모델을 개발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남양주시의 생활문화센터로써 다산문화예술진흥원은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접점이 가능해 생활 의제를 담은 소통의 공간이자 행복충전소로 사랑받고 있다. 참여와 궁금한 사항은 문의(전화 031-8034-3320)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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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문화예술진흥원, 나태주 시인 특별강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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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독교 최초의 뮤지컬 영화 ‘머슴 바울’
- 조선의 바울로 불렸던 한국인 최초의 목사인 머슴 김창식의 이야기를 그린 한국 기독교 최초의 뮤지컬 영화 <머슴 바울>에서 머슴 김창식이 ‘조선의 바울’이 되기까지의 삶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제19회 서울 국제사랑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은 영화 <머슴 바울>이 ‘조선의 바울’이라 불렸던 머슴 김창식, 그의 인생이 기독교 최초로 복음을 전한 전도자 사도 ‘바울’의 삶과 닮아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머슴 바울>은 ‘조선의 바울’이라 불리는 머슴 김창식이 조선인 최초의 목사가 되기까지 이야기를 그린 한국 기독교 최초의 뮤지컬 영화. ‘바울’은 기독교 최초로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한 전도자로, 참된 복음 전파를 위해 전국 각지 순방길에 올라 낮은 자세로 사람들을 아끼며 함께 동고동락을 하며 사람들과 함께 했다. 자신이 받은 하나님의 사랑을 아낌없이 나눠 주기위해 전도에 힘쓰고 기독교의 기초를 세워 예수를 가장 깊이 이해한 가장 충성스러운 사도로서 일생을 살아온 그의 행적은 기독교의 교과서가 되었다. 이런 그의 행적과 닮은 김창식 목사의 삶을 그린 영화 <머슴 바울>이 오는 11월 24일 관객들과 만난다. <머슴 바울>은 서양인들이 조선 아이들을 잡아먹는다는 괴소문이 돌면서 그들의 야만성을 확인하기 위해 올링거 선교사의 집에 머슴으로 들어가게 되지만 들리는 소문과는 달리, 머슴이 자신에게도 친절히 대하는 선교사 부부에게 감동을 받으며 기독교로 개종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그렸다. 그는 제임스 홀 선교사가 전해준 산상수훈(산상설교) 구절을 읽고 감명받아 세례를 받은 후 조선인 최초의 목회자로 목사가 된다. 김창식 목사는 이듬해 제임스 홀 선교사와 함께 평양 선교 사역에 동참하게 되지만, 평양은 청일전쟁과 기독교 박해 인해 피해를 입은 전쟁 부상자들과 전염병 환자를 돌보며 선교에 힘쓴다. 이렇게 전국을 누비며 일생동안 48개 교회를 개척, 125곳의 교회를 맡았다고 전해진다. 그의 일생은 쉬지 않고 끊임없이 이루어진 교회개척과 사람들을 돌보는 그의 모습 속에서 교회사가들은 바울의 행적과 흡사하다고 밝혔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세례를 베푼 그를 ‘조선의 바울’이라 부르기 시작하며 그의 일생을 담은 영화 <머슴 바울>이 관객들에게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교감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독교 최초로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한 전도자 바울의 삶과 닮은 한국인 최초의 목사인 머슴 김창식의 사랑과 희생, 헌신 그리고 제임스 홀 선교사와의 빛나는 우정을 아름다운 선율 속에 담아낸 한국 기독교 최초의 뮤지컬 영화 <머슴 바울>은 11월 24일 개봉되어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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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독교 최초의 뮤지컬 영화 ‘머슴 바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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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이 함께한 가을 음악회 “가을을 귀로 느껴요”
- 고즈넉한 가을의 문턱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는 감동의 음악회가 진행됐다. (재)한국문화예술협회와 하늘오페라 찬송가대학은 지난 10월 1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2022 한국교회와 함께하는 가곡의 향연’을 진행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임시대표회장 김현성)가 후원한 본 음악회는 일반 가곡 뿐 아니라, 찬송가, 성가 등 기독교 음악들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대강당 전체를 은혜와 축복의 빛으로 물들였다. 이나원 소프라노(기독음대 교수), 조태진 테너(군산대 음악과 외래교수), 김정규 테너(서울예술신학대 교수), 김순향 소프라노(여주대 예체능학부 교수), 고성진 바리톤(한서대 교수), 김혜경 소프라노(예원 오페라단 대표) 등 국내 최고의 성악가들이 함께한 이번 공연에서는 ‘은혜 아니면’, ‘험한 십자가 붙들겠네’, ‘하나님의 사랑’, ‘참 좋으신 주님’,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주기도문’ 등 우리가 익히 아는 찬양들이 천상의 목소리로 재현됐다. 이 외에도 ‘달밤’, ‘새타령’, ‘산노을’, ‘청산에 살으리라’, ‘이별의 노래’, ‘산촌’ 등 한국의 대표적인 가곡들이 연이어 선보였다. 인사를 전한 한기총 김현성 임시대표회장은 “노을빛에 무르익어가는 가을이 귀로 스며들어 가슴에 내려 앉는 듯한 느낌이다. 바쁘고 지친 일상을 치유하는 너무도 감사한 시간이었다”며 “코로나로 교회와 국민들이 많이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이제 서로를 위로하며 다시 새로운 시간을 준비하기를 바란다. 한기총이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에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는 송방호 목사(한기총 문화예술위원장)의 사회로 이용운 목사(한기총 서기)의 기도에 이어 엄기호 목사(한기총 증경대표회장)가 설교한 후, 김정환 목사(한기총 사무총장)의 광고와 지덕 목사(한기총 증경대표회장)의 축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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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이 함께한 가을 음악회 “가을을 귀로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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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쏙쏙 꽂히는 ‘관점설교’로 풀어내는 전도의 비법
- 코로나 이후, 재부흥을 준비하는 한국교회에 관점 중심의 ‘전도설교’를 소개하는 최식 목사(다산중앙교회, 예장고신)의 관점설교 시리즈 ‘제발 그곳은 건너지 마라’가 새롭게 각광을 받고 있다. Evangelia University의 한국 책임 교수이자, ‘CPS 관점설교학교’ ‘한국사이버설교학교’에서 교수로 사역하는 최 목사는 설교에 대한 다양한 연구와 실천으로 ‘관점설교’에 대한 이론을 정립하고 이를 한국교회에 보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에 나온 ‘제발 그곳은 건너지 마라’는 그간 최 목사가 발간한 18편의 ‘관점설교 시리즈’ 중 4번째 책으로, 지난 2015년 초판이 발간되고 이번에 재출간됐다. 최 목사의 ‘관점설교’는 성경 속에서 하나님이 말하고자 하시는 관점을 찾아 그것을 청중의 관점과 일치시켜 말씀을 전하는 것이다. 쉬운 이해는 물론이고, 성도들이 삶 속에서 말씀을 기억하고 이를 실천케 하는 매우 실제적이고도 효율적인 설교다. 최 목사는 관점설교에 대해 “귀에 들리는 설교, 뇌리에 확실히 남는 설교”라고 말하며 “설교자가 무엇을 전해야 하는지를 분명하게 제시하고 청중들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를 하나님의 음성으로 듣게 되는 확실한 결과가 있다”고 자신했다. 이번에 재발간한 ‘제발 그곳을 건너지 마라’은 성경 속에 나타난 전도방법을 관점설교를 통해 정립한 것이다. 지난 2015년에 발간한 초판은 예수님께서 선포하신 누가복음 16장 부자와 나사로를 중심으로 천국과 지옥의 실상을 8편의 관점설교로 담았는데, 이번에 일부 수정 보완했다. 왜 복음을 전해야 하는지를 천국과 지옥에 있는 인물 중심으로 전개하며 분명한 복음 제시와 청중적용을 통해 결단과 행동으로 이어지도록 제시했다. 여기에 이번 개정판에서는 복음을 듣고 어떻게 전할 것인지 고민하는 청중들을 위해서 요한복음 4장의 수가성 여인을 중심으로 실제적인 전도 방법을 8편의 설교로 추가했다. 최 목사는 “요한복음 4장에 나타난 전도 방법은 이론이 아니다. 예수님께 직접 보여주신 실제적인 전도방법이다”며 “이 방법대로 실천한다면 수가성 여인처럼 확실한 결실과 이후 결단한 청중들을 통하여 풍성한 전도 열매가 나타날 것이다”고 말했다. 그가 관점설교를 통한 전도의 효율을 자신하는 것은 바로 자신 스스로 이를 입증했기 때문이다. 올해로 목회 34년차를 맞은 최 목사는 4년 전 남양주에 새롭게 개척한 교회를 단기간 내 400명으로 부흥시켰다. 흔한 전도훈련이나 방법 없이 오직 설교 하나로 부흥을 이뤄냈다. 최 목사는 “목회를 하며, 항상 고민했던 것이 말씀만으로 충분히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이를 삶 속에서 실제 변화시킬 수 없을까였다”며 “코로나로 위기 동안에도 우리 교회는 매년 100~150여명 쉬지 않고 부흥해 왔다.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 책에 대해 에반겔리아대학교 대학원장 원차희 박사는 “이만큼 역동성을 주는 책은 근래에 보기 드물다. 이 책은 신학생들과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심령 부흥을 일으켜주며 메마른 사막 인생 길을 걸어가는 모든 자들에게 오아시스와 같다”고 극찬했다. 한편, 최식 목사는 예장 고신측 목회자로 Evangelia Uni-versity에서 관점설교 방법론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7년 10월 남양주시 다산지구에 다산중앙교회를 두번째 개척하고 교회당을 건축했다. 그동안 800회 이상 개체 교회 부흥회와 100회 이상 목회자 세미나를 인도했고, 20권의 저서를 출간했다. 현재 Evangelia University의 한국 책임 교수이며, ‘CPS 관점 설교학교’와 ‘한국 사이버 설교학교’를 설립하여 교수로 섬기고 있다. 한국교회 목회자를 섬기는 행복목회연구소와 ‘도서출판 CPS’의 대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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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쏙쏙 꽂히는 ‘관점설교’로 풀어내는 전도의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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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큰 감동, 작은교회 목회자들의 감동 스토리
- ‘본교회(담임 조영진 목사)와 함께하는 제4회 작은교회 목회수기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7월 21일 서울 서교동 아만티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렸다. 작지만 결코 작지 않은 작은교회들의 이야기가 큰 감동을 준 이날 시상식에서는 여러 목회자들의 다양한 사연이 주목을 받았다. 먼저 김해 방주교회 박상종 목사는 지난 2017년 목회자 축구대회에 참석해 경기를 하던 도중, 갑자기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죽음의 문턱까지 이르렀다 다시 살아났다. 하지만 박 목사의 예기치 않았던 위기는 ‘부활’의 은혜를 체험하는 계기가 됐다. 박 목사가 쓰러지자 방주교회 성도들은 자발적으로 목회사역을 도왔고 이는 교회의 부흥과 성장으로 이어졌다. 박 목사는 자신이 받은 ‘은혜’를 나누고자 제4회 작은교회 목회수기 공모전에 『부활』이란 제목으로 응모했고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서시(2019)』로 우수상을 수상한 우리가본교회 김일환 전도사는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 발상의 전환으로 유연하고 능동적인 목회사역을 일구었다. 주일예배 시간을 오후 3시로 옮기고, 매일 저녁 10시에 비대면 기도회를 열었다. 가장 장사가 안 되는 식당을 찾아 공동체 식사를 나누었다. 강원도 춘천, 전북 군산, 진안 등으로 원정예배를 떠나고 농어촌교회를 돕는 국내 단기선교를 실시했다. 현 예배 장소를 타 교회와 공유하는 나눔도 실천했다. 김일환 전도사는 “하나님은 오늘도 저에게 오래된 새길, 오래된 새맘, 오래된 새힘을 부어 주신다”며 “이것이 저의 간증이요, 이것이 저의 찬송”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골 목사는 오늘도 꿈을 꾼다』라는 제목으로 우수상을 수상한 다선교회 윤영욱 목사는 뒤늦게 목회에 헌신한 후 홍천의 시골교회에 부임한 뒤 본교회와 협력해 지역전도에 나서고 농산물 직거래로 도농교회 간 상생의 길을 열었다. 부임한지 4개월 만에 성전건축 기공예배를 드리고 17명으로 시작한 교회가 지금 50여 명의 성도로 부흥했다. 윤영욱 목사는 “하나님께서 이런 귀한 상을 주시는 이유는 시골 목사가 계속해서 꿈꾸기를 원하시는 것 같다”며 “시골 목사의 꿈대로 교회가 부흥해 이번 추석부터 100개의 선물을 준비해 성도들의 가정에 전해드리고 싶다”고 소박한 꿈을 내비쳤다. 이 밖에도 김성한 목사(임마누엘교회)의 『작은교회에서 좋은교회로』, 이택규 목사(새하늘교회)의 『칭찬받는 교회가 되는 길』, 김상현 목사(사랑과권능교회)의 『주님,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배재원 목사(늘푸른교회)의 『주인공은 바로?』, 김은식 목사(감화교회)의 『작은 예수로 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철우 목사(한라교회)의 『돌아보면 모든 것이 은총이었습니다』, 현찬홍 목사(새움교회)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등 7편의 장려상도 저마다의 사연으로 깊은 울림을 주었다. 수상자들은 축하패와 함께 본교회가 후원한 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 300만원, 장려상 100만원 등의 상금을 받았다. 또 신길교회와 은평교회, 장충단교회 수정교회, 목회자세움네트워크 등의 협찬으로 마련한 선교비와 선물이 수상자와 비수상자 모두에게 전달했다. 심사평을 전한 심사위원장 박순영 목사(장충단교회)는 “오늘 우리는 목회의 외길을 걸으면서 ‘사랑하기 때문에’ 가슴에 남는 상처들을 아름다운 삶의 무늬로 승화시키고 순결하고 성결한 하나님의 숨결을 드러낸 이들의 이야기를 직면하고 있다”며 “사랑은 상처받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다. 상처가 있는 작은교회 목회자들이 자랑스럽고 상처를 치유하는 여러분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총회장 김주헌 목사는 1부 예배 설교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목회자들을 격려하며 각자에게 주어진 목회사역의 ‘십자가’를 기쁘게 감당해나갈 것을 당부했다. 김주헌 목사는 “목회 현장에서 힘들 때 하나님의 음성이 위로가 된다”며 “지금은 어렵고 힘들겠지만, 하나님이 주신 상급을 기대하며 목회에 열심을 내달라”고 격려했다. 수기공모전 운영위원장 조영진 목사(본교회)도 환영사에서 “작은교회는 지금까지 감추어진 보물과 같은 존재였는데 목회수기 공모전을 통해 이제는 드러난 보물이 되었다”며 공모전에 참여한 작은교회 목회자들을 격려했다. 본교회는 수상 상금 뿐만 아니라 지방에서 올라온 목회자와 그 가족을 위한 숙박비 등 일체의 비용을 제공했다. 이날 작은교회 목회수기 공모전 시상식은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본부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중계됐다. 국내선교위원회는 목회수기 원고를 책으로 펴낼 계획이다. 국선위는 해마다 출품됐던 작품을 모아 『길을 내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의 책으로 엮어 3권까지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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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큰 감동, 작은교회 목회자들의 감동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