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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웨이브 워십 “예배가 없는 곳에 예배를 세우고 싶어”
    성령의 임재를 통해 다음세대 부흥의 새물결을 일으키는 워십팀 '뉴웨이브 워십(NEWWAVE WORSHIP)'이 최근 첫번째 앨범 '소망을 하나님께'로 팬들을 찾았다. 코로나 이후 여전히 계속되는 시대의 절망과 불안 속에서, 더욱 간절해지는 여호와 하나님의 절대적 능력과 그 은혜를 찬양하는 뉴웨이브의 앨범은 예나 지금이나 우리의 유일한 소망은 오직 '한 분' 뿐임을 고백한다. 뉴웨이브는 오늘의 절망에 힘겨워 하는 다음세대를 향해, 혼란과 시련은 결코 그대들만의 전유물은 아니었음을 고지한다. 매 시대, 매 순간 우리 인간은 스스로 욕심으로 고난을 만들고, 그 고난에 갇혀 위기에 빠지게 되며, 그 위기 속에서 새로운 깨달음을 얻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렇게 매 시대 시련을 통해 얻게 되는 영원한 진리는 바로 '오직 하나님'이라는 사실이다. 이에 본보는 뉴웨이브 리더 김주영 전도사를 만나, 뉴웨이브 워십 앨범의 의의와 최근 크리스챤 뮤직의 동향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김주영 전도사와의 일문일답이다. 먼저 뉴웨이브 워십에 대한 소개를 부탁 드린다. = 언론을 통해서는 처음 인사 드리는 것 같다. 뉴웨이브 워십의 리더 김주영 전도사다. 뉴웨이브는 말 그대로 새로운 파도(물결)라는 의미다. 성령과 부흥의 물결이 우리 예배를 통해 이 땅을 덮기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잠들어 있는 이 땅의 다음세대를 예배로 깨우고, 모든 포도된 자들을 자유케 하며, 영적인 돌파를 이루기 위해 함께 손을 잡은 사람들이다. 워십팀에는 예배팀(찬양)과 예배지원팀(스탭) 등 총29명이 참여한다. 보통은 스탭은 팀과 별개로 움직이지 않나? = 보통은 그렇다. 허나 우리는 예배사역을 훈련받을 때부터 예비지원의 역할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인지했었다. 스탭이야말로 예배에 있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가장 수고하는 진정한 공로자들이다. 현재 우리 팀원 대부분이 정식으로 예배사역 훈련을 받고, 오랫동안 예배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며, 손발을 맞춰온 형제자매들이다. 뉴웨이브 워십만의 가장 큰 특징이 있다면 무엇인가? = 편안함이다. 같은 눈높이에서 옆에서 마주 앉아 찬양하는 듯한 그런 편안함을 갖고 있는 팀이 바로 뉴웨이브라 생각한다. 특별히 인기에 연연한 적 없고, 유명해지려고 집착한 적 없다. 오히려 누구나 마주할 수 있는 편안함으로 세상 어느 곳에서든 부담없이 찾을 수 있는 팀이 바로 뉴웨이브다. 오히려 작은교회, 오지교회, 농어촌교회를 찾아 문화의 중심에서 소외된 이들을 섬기는 일을 하고 싶다. 현재 활동은 주로 어떻게 하고 있나? =우리가 속한 곳은 현재 수지선한목자교회(담임 강대형 목사/ 이하 수선목)다. 엄밀히 뉴웨이브 워십이 속한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팀원들이 수선목에서 사역을 하고 있다. 수선목은 예배에 대한 매우 특별한 갈급함을 가진 곳이다. 항상 뜨거운 예배와 찬양, 기도가 있는 곳이다. 이 곳에서 우리 팀원들과 함께 예배사역의 방향과 뉴웨이브의 진정성 회복을 위해 많은 고민과 노력을 펼치고 있다. 입소문이 나면서 너무도 감사하게 외부에서도 우리를 많이 찾아 주신다. 특히 30명 미만의 작은교회들에서 예배인도를 부탁해 주시는데 항상 설레는 마음으로 기도하며 찬양을 드리고 있다. 점차 해외 교회의 초청도 늘어나는데, 최근에는 괌에 있는 온누리교회의 청소년 예배를 섬겼다. 현재 괌은 예배가 많이 무너지고 그 분위기도 다운되어 있었는데, 이번에 청소년들과 정말 뜨겁게 예배 드리며, 괌의 재복음화를 위한 작은 초석을 다졌다. 예배 사역을 하며 고백하고 싶은 특별한 간증이 있나? = 틀에 잡힌 대답 같지만, 사실 우리에게는 정말 매순간이 고백이고, 은혜다. 일상의 숨소리조차 간증하고 싶을 정도로, 뉴웨이브 워십은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한 팀이다. 그 중에서도 특별한 기억은 바로 지난 코로나 기간이었다. 코로나 동안 회중이 한 명도 없는 예배를 인도했었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매우 힘들었지만, 나중에는 사람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만 집중할 수 있어, 평소에는 깨닫지 못한 많은 은혜를 경험하게 되더라. 하지만 그러면서도 함께하는 예배, 성도의 소중함 역시 새삼 깨달았다. 우리의 비전이 '예배가 없는 곳에, 혹은 예배가 필요한 곳에 함께 예배를 세우는 것'이다. 코로나는 우리의 비전을 세우고, 이를 실천하며, 그 중요성을 확신한 시간이었다. 소위 'MZ 세대'의 등장 이후, 사회의 많은 문화 수요가 달라졌다. 교회 문화는 어떠한가? = 'MZ 세대'는 스스로를 표현하는데, 주저함이 없다. 특히 과거와 달리 문화를 일방적으로 소비하는 소비자가 아니라, 스스로 문화를 생산해 낸다는 가장 큰 특징을 갖고 있다. 스마트폰 하나만으로 영상을 만들고, 유튜브를 운영하지 않나? 교회 역시 마찬가지다. MZ세대는 자신들도 함께하는 예배를 선호한다. 스스로 예배에 참여하고 때로는 주체가 되어 예배를 이끌어 나가기도 한다. 이러한 모습이 기성 세대들에게는 예배의 속도를 따라가기 다소 벅찬감이 있기도 하지만, 긍정적인 변화인 만큼 함께 즐기시려 노력하신다. 가장 중요한 것은 청중이 함께하는 '쌍방향 집회'라는 특성상 매우 다양한 형태의 예배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런 점에서 앞으로 우리 워십팀의 사역 역시 더욱 다양하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젊은세대들로 인해 예배가 많이 변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일각에서는 예배에 대한 보수적 시각을 견지한다. 특히 CCM 장르의 한계를 두고 이견이 많은데? = 예배사역을 공부하고, 연구하는 사람으로써 충분히 고려하고 있는 점이다. 허나 CCM을 장르 자체에 묶어둘 필요는 없는 것 같다. CCM의 핵심은 장르가 아니라, 그 안에 담긴 메시지다. 아무리 장르가 보수적이어도 메시지가 복음적이지 못하다면, 그것은 CCM이라 부를 수 없다. 어차피 장르는 시대에 따라 허용하는 범위가 달라져왔다. 과거에는 대부분 교회가 예배 중 찬송가 외에는 부르지 못했고, 지금도 일부 교회에서는 이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시대는 달라진다. 하지만 복음은 변하지 않는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절대불변의 복음을 확실히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번에 앨범을 내셨다. '소망을 하나님께'라는 앨범에 대한 설명을 해달라 ='소망을 하나님께'라는 곡은 시편 42편 말씀을 그대로 지은 곡이다. 가사 전체가 42편의 말씀이다. 굳이 우리의 생각이나 어떤 요소를 첨부하기 보다는 말씀 그대로를 활용하는게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작곡은 내가 직접 했다. 이번에 발표한 앨범이지만, 실제 곡이 처음 나온 것은 지난 코로나 시기다. 전례없는 펜데믹에 사람들이 절망하고, 교회 역시 예배의 문이 닫히며, 암울함이 커져가는 시기에 우리의 진정한 역할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게 됐다. 결국 기도 끝에 얻은 깨달음은 우리의 결론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뿐 이라는 사실이었다. 우리를 불러주신 분도 하나님이이시고, 우리를 통해 영광 받으실 분도 하나님이시기에, 우리는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때를 그저 기다리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주변의 반응은 어떠했나? = 우리와 같은 고민을 하는 분들이 참으로 많았었던 것 같다. 곡을 들으며, 절망 속에서 많은 위로가 됐다고 해주셨다. 곡을 만든 사람으로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른다. 더욱이 당시에는 사실 우리가 앨범을 낼 수준이나 환경이 아니었다. 허나 하나님께서 적절한 시기에 곡을 주시고, 또 팀원을 보내주셨으며, 무엇보다 수선목을 통해 든든한 여건을 허락하셨다. 앞으로 바램이 있다면? = "예배가 없는 곳에, 혹은 예배가 필요한 곳에 예배를 세우겠다"는 우리 사역의 비전을 지켜 나가고 싶다. 사람 많은 곳을 찾지 않고, 사람이 없더라도 예배가 필요한 곳에 가고 싶다. 무엇보다 그 어느 곳이라도 하나님이 부르시는 곳이 있다면 순종하겠다. 유명하지 않아도 좋다. 계속해서 인기가 없어도 좋다. 다만 예배가 필요한 곳에 우리의 작은 노력이 쓰여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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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2
  • 여의도순복음교회, 영화 ‘안녕하세요’ 단체관람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연말을 앞두고 영화 <안녕하세요>를 함께 보며 삶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가운데 조용한 한해의 마무리에 들어갔다. 지난 2022년 개봉한 영화 <안녕하세요>는 외로운 세상에서 죽음을 결심한 열아홉 살 소녀 수미(김환희 분)가 ‘죽는 법’을 알려주겠다는 수간호사 서진(유선 분)의 제안에 따라 호스피스 병동을 찾으면서 이야기가 전개돼 이곳에서 유쾌하고 따듯한 만남을 가지며 비로소 삶의 소중함을 깨달아가는 영화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29일 교역자 300여 명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CGV에서 첫 단체 관람을 시작해 12월 5일까지 우선 5,000여 명의 성도가 단체 관람하며, 이후 전 교인과 제자 교회들로 단체관람을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이영훈 목사는 “최근 태국을 방문했는데 이동 중에 비행기에서 우연히 <안녕하세요>를 보게 됐는데 너무 감동적인 영화여서 보는 내내 눈시울을 붉혔다”면서 “무엇보다 좋은 사람들의 영향으로 삶의 소중함을 발견해 가는 한 소녀의 변화를 통해 자칫 외롭고 추울 수 있는 연말을 따듯하게 데울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여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목사는 또 “이 영화는 자극적인 소재가 많은 한국 영화 가운데 보물 같은 착한 영화로 앞으로도 희망을 주는 소재의 영화가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첫 단체관람에는 이 영화의 주인공으로 열연을 펼친 배우 유선 씨가 무대인사를 했다. 유선 씨는 “최근 젊은 친구들이 너무 쉽게 절망과 삶을 끝내는 선택을 하는데 영화에서 보듯이 누군가에겐 삶이 절박한 기회이기도 하다”며 안타까움과 바람을 전했다. 유선 씨는 또 “영화가 개봉 당시 아쉬운 성적으로 막을 내렸었는데 이영훈 목사님의 배려로 다시 관람하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며 “영화에 담긴 깊은 뜻을 주변에 널리 전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과거에도 좋은 영화를 성도들과 함께 보며 신앙의 성숙과 더불어 ‘착한 영화’를 응원하는 데 앞장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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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1
  • 창작 뮤지컬 ‘BACK TO 1931 : 시무언 이용도’ 주목
    극단 세븐파이프(Seven Pipe. 대표 배경호)는 1930년대 초 한국교회의 영적 부흥을 이끌었던 고 이용도 목사의 신앙과 삶을 재조명한 창작 뮤지컬 ‘BACK TO 1931 : 시무언 이용도’를 10월 2일부터 28일까지 윤당아트홀에서 무대에 올린다. 이용도를 주제로 뮤지컬이 만들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뮤지컬 ‘BACK TO 1931 : 시무언 이용도’는 주인공인 대학생 ‘주아’가 1931년 평양으로 시간여행을 하게 되고, 그곳에서 이용도 목사를 만나며 신앙이 성장해가는 스토리를 담은 타임슬립 뮤지컬이다. 기독교 역사 인물을 다루는 뮤지컬은 보통 주인공이 살았던 과거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뮤지컬 ‘BACK TO 1931 : 시무언 이용도’는 현대인의 눈으로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흥미로운 구성을 하고 있다. 뮤지컬 ‘바보사랑’, ‘라스트 챈스’ 등 비기독교인 대상 뮤지컬을 제작해왔던 세븐파이프의 첫 번째 기독교 창작 뮤지컬이다. ‘바보사랑’으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이윤성과 배우 이다은, 뮤지컬 ‘루쓰’에서 나오미 역을 맡았던 배우 엄태리 등, 활발하게 활동하는 2030 배우들이 호흡을 맞추었다. 배 대표는 “뮤지컬 ‘BACK TO 1931 : 시무언 이용도’는 1931년 조선교회의 부흥사로 사명을 감당했던 이용도 목사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창작 뮤지컬”이라며 “말씀과 기도, 사랑으로 예수님의 삶을 실천하다 33살의 젊은 나이에 생을 마친 이용도 목사의 신앙을 소환해 한국교회의 모습을 돌아보기 위한 뮤지컬 공연을 기획했다”라고 밝혔다. 배 대표는 “1931년의 이용도 목사 이야기를 통해 신앙과 멀어진 10~20대에게 문화를 통해 교회의 문턱을 낮추고, 오늘날의 한국교회가 고민해야 하는 방향성과 진실한 신앙의 삶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지금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세상에 보여주었던 순교자적인 신앙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용도 목사는? 뮤지컬의 주인공 이용도(1901~1933) 목사는 일제강점기에 활약했던 독립운동가이자, 감리교 목사로 한반도에서 활약했던 부흥사, 그리고 초기 개신교 시인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한국교회 역사상 전례가 없을 정도의 특출한 설교자이기도 하다. 교파와 지역을 가리지 않고 부흥사로 초청되었으며, 철저한 청빈과 나눔의 삶을 살았다. 당시 조선교회의 개혁과 재출발을 열렬하게 외쳤으며, 그리스도를 체험하는 신앙으로 당시 무기력해진 교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서른셋의 나이에 주님 품에 안겼다. 세븐파이브는? 2015년에 설립된 세븐파이프는 하나님의 가치를 세상에 전하는 것에 사명을 가진 ‘크리에이티브 팀’이다. 문화영역에 부르심을 받은 이들이 모여 하나님의 메시지가 세상에 전해지는 것을 꿈꾸며 달려가고 있다. 현재 세븐파이프의 사역은 세 가지로, 2007년 뮤지컬 ‘유아스페셜’을 시작으로 ‘바보사랑’, ‘라스트 챈스’ 등 비기독교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창작 뮤지컬을 제작해왔다. ‘BACK TO 1931 : 시무언 이용도’는 세븐파이프에서 제작하는 첫 번째 기독교인을 대상으로 하는 기독교 창작 뮤지컬이다. 소셜 미디어 콘텐츠인 ‘오늘의 메시지’는 오늘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에게 전하는 하나님의 편지로 기독교인들이 하루에 한번 하나님을 생각할 수 있게 돕는다. 말씀 큐레이션, 찬양, 그림 묵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매일 오전 8시에 업로드 하고 있다. 현재 7,800명의 인스타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유튜브 콘텐츠인 ‘우유꽉’은 비기독교인을 대상으로 하는 콘텐츠로, 복음적인 이야기를 세상의 언어로 재해석하여 제작하고 있다. 뮤지컬 웹드라마 ‘세자매’와 웹드라마 ‘들어주는 남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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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0
  • 한국 크리스천 문학을 세계로 전하는 ‘세계기독교문학가협회’ 창립
    한국 크리스천 문학을 세계로 전하는 세계기독교문학가협회가 창립됐다. 동 협회는 지난 9월 5일 서울 신길동 신길감리교회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 이사장 및 대표회장에 박영률 목사(하나로선사상과문학 발행인)를 추대했다. 대표회장 박영률 목사는 “평생 문학계에 몸담으며 쏟아온 모든 열정을 모아 꽃을 피우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회원들의 문학적 역량 향상을 위해 세미나 및 친교, 선교사업, 한국문학 창달을 위한 국내외 문학기행 및 도서 출판사업, 협회의 목적에 부응하는 사업과 다음세대 문학인재 양성 등에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에 앞서 드린 예배는 백근기 목사의 인도로 서성철 목사가 대표기도하고, 이용덕 장로가 사무엘상 16장6~13절 성경봉독한 후 김갑성 목사가 ‘이가 그니 기름을 부으라’ 제하의 설교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다윗은 열정이 있고 지혜가 있고 성품이 고왔다. 그러나 그는 평범한 양치는 목동이었지만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이 임하자 왕으로 크게 쓰임받았다”며 “한국 문학계에도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이 임할 때 놀라운 역사가 나타날 줄 믿는다. 세계가 놀랄 정도의 문학의 꽃을 피우게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축복했다. 김봉군 박사가 축사 및 격려사를 전했고, 김순찬 장로의 광고에 이어 김민섭 목사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한편, 비영리 사단법인 세계기독교문학가협회는 세계 속의 한국 크리스천으로서 한국 문학을 세계화하는데 마음과 뜻을 모으고, 문학의 꿈을 성취하도록 문학 인재를 발굴하여 육성하는데 전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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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7
  • KBS 광복절 기획 ‘시베리아의 페치카, 최재형’
    연해주 독립운동의 대부로서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와 독립운동을 배후 지원하였던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재무총장 최재형 선생의 삶을 조명한 KBS다큐온 광복절 기획 “시베리아의 페치카, 최재형”이 8월 12일(토) 밤10시25분 KBS 1TV를 통해 방영된다. 12일 KBS 1TV에서 방영하는 ‘최재형 다큐’는 광복절을 하루 앞둔 8월 14일, 최재형 선생과 부인 최 엘레나 여사의 합장식이 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서 열리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광복 78주년을 맞아 연해주 독립운동의 대부이며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지원하였던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그의 위국헌신의 삶을 선양하며 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살리기 위한 KBS다큐온 광복절 기획 “시베리아의 페치카, 최재형”이 8월 12일(토) 밤 10시 25분 KBS 1TV를 통해 전국 방영된다. 이번 광복절 기획 다큐는 8월 9일(수) 최재형 선생의 부인 최 엘레나 여사 유해 국내 봉환과 함께 광복절을 하루 앞둔 8월 14일(월)에 순국 애국지사 최재형 선생과 부인 최 엘레나 여사의 현충원 부부 합장식이 “백 년만의 해후, 꿈에 그리던 조국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서울현충원 애국지사 묘역 108번 자리에서 열리게 되면서, 더욱 뜻깊은 광복절 다큐로 주목을 받고 있다. 최재형은 1880년 8월 15일에 태어나 1869년에 부모를 따라 시베리아 연해주로 이주한 연해주 한인 1세대로 10대 시절 러시아 선장의 도움을 받아 상선을 타고 두 번이나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오가며 러시아어를 익히고, 상업에 눈을 뜬 뒤 농업과 군납업 등으로 거부의 반열에 오른 사업가이자 교육자, 독립운동가였다. 그는 일제의 침탈과 가난을 피해 국경을 넘은 한인들을 위해 교회와 학교를 세웠고, 대동공보 등 한글 신문을 발행하여 한인들의 지위 향상과 독립운동가들의 정보 교류의 창구를 제공했으며, 안중근, 홍범도 등 연해주 일대에서 활동하던 독립운동가와 의병에게 막대한 군자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특히 이주 한인들이 어려움에 처하면 발 벗고 나서 러시아 정부를 설득하는 협상에 나서기도 했는데, 이때 ‘시베리아의 페치카(난로)’라는 별명이 붙었다고 한다. 1907년 연해주에 온 안중근이 ‘집집마다 최재형의 초상화가 걸려 있었다’라고 회고할 정도로 그는 연해주에 이주 한인들의 든든한 후견자요 대부였다. 최재형 선생의 독립운동은 러일전쟁이 일본의 승리로 끝난 뒤 본격화되었다. 1908년 국외 최대규모 항일 독립운동 단체인 동의회를 설립하여 총재가 되었고, 연추 의병을 조직해 국내진공작전을 펼쳤으며, 1909년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 당시 배후에서 자금과 정보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일병합 이후에도 최재형 선생의 독립운동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홍범도, 이동휘, 김립 등 백두산 일대의 항일 무장투쟁을 지원하였고, 1919년 연해주에서 발족한 ‘해삼위(블라디보스토크) 대한국민회의’라는 임시정부(상해임시정부보다 한 달 빠르다)의 재정 지원 또한 최재형 선생이 도맡았다. 결국 최재형 선생은 상해임시정부 초대 재무총장(재경부 장관)에 추대되어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독립운동을 지원하였다. 그러나 1920년 일제의 대대적인 탄압으로 연해주 일대에 벌어진 ‘4월 참변’ 당시 체포돼 정식 재판과정도 없이 일본군에게 총살당하여 순국하게 되고 현재까지 유해를 찾을 수 없었다. 일제의 침탈로 인한 국권 상실과 혼돈의 시기, 일찍이 연해주로 이주하여 세계를 돌아보며 국제적 안목을 키우고, 오늘날 가치로 수백억대 재산을 모은 거부였으나 전 재산을 당시 한인들과 독립운동에 바치며 위국헌신했던 독립운동의 대부 최재형 선생은 그의 순국 103년이 지난 오늘 또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돼 국립서울현충원에 애국지사 묘역 108번에 조성되었으나, 한러 수교 이후 밝혀진 이른바 ‘가짜 유족 사건’으로 최재형 선생의 묘는 멸실되어 현재까지도 해당 묘역은 빈터로 남아있다. 이에 국가보훈부(박민식 장관)는 ‘유해가 없으면 현충원에 안장할 수 없다’라는 국립묘지법을 7월 18일 개정하여 키르기스스탄 공동묘지에 묻혀 있던 최재형 선생의 부인 최 엘레나 여사의 묘를 이장하고, 최재형 선생과 합장하는 방식으로 최재형 선생의 묘 복원 프로젝트를 진행해 14일 현충원에서의 합장식을 앞두고 있다. 러시아라는 지역적 한계와 최재형 선생의 후손들이 연해주를 떠나 중앙아시아 일대로 강제 이주 된 상황, 독립운동을 배후에서 지원한 관계로 정확한 기록이 남아있지 않는 여건 속에서도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의 이름과 공적이 오늘까지 전해질 수 있었던 데에는 많은 분의 노력이 있었다. 한민족평화나눔재단 이사장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는 100여년 전 이역만리 동토의 땅 시베리아에서 한인들을 위해 교회와 학교를 세우고, 독립운동을 지원하였던 최재형 선생의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의 삶을 전해 듣고 감동받아, 2019년 우수리스크 최재형 생가에 흉상과 기념비를 세우는데 국가보훈부와 힘을 모아 후원하며 최재형 알리기에 앞장서 왔다. 일반 시민들로 구성된 최재형기념사업회는 2011년부터 최재형 선생을 선양하는 장학회를 운영하며 중앙아시아 고려인 후손들에게 장학사업을 벌여왔으며, 특히 지난해 전주 최씨 종친회는 노비 출신으로 알려진 최재형이 사실은 전주 최씨라는 점을 밝히고 최재형 선양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광복절 기획 다큐 ‘시베리아의 페치카, 최재형’은 오는 8월 12일(토) 밤10시25분 KBS 1TV를 통해 전국으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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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9
  • 김태우, CCM 오디션 ‘시편 150 프로젝트’ 심사위원 선정
    가수 김태우가 ‘시편 150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K-CCM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시편 150 프로젝트’는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책인 성경의 시편 150편 전편을 12년간 노래로 만들어 제작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최근 CCM 분야에서 자라고 있는 꿈나무들의 재능과 잠재력을 발굴해 세계적인 K-CCM아티스트로 성장시키기 위해 개최되며, 김태우는 SBS ‘싱포골드’ 우승팀 헤리티지 매스콰이어와 함께 작품 심사와 선정을 맡았다. 오는 9월 3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편 3편에서 12편 중 관심 있는 시편의 주제와 가사를 중심으로 각자 원하는 장르와 방식의 창작곡을 만들어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으며, K-POP 전반의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는 꿈나무 아티스트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사전 제작된 1편과 2편을 제외하고 오는 11월 발매되는 ‘시편 3편’ 선정 곡 발표를 시작으로 매월 10일 1곡씩 발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정작은 150만 원의 창작 지원금을 받게 되고 프로젝트가 이어지는 전 기간(12년 6개월) 동안 총 2억 5천만원의 창작지원금이 투입될 예정으로 각 곡은 매달 온라인 전도 플랫폼 '들어볼까'와 유튜브 채널 '들어볼까'에 업로드 되며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발매될 예정이다. 또한 선정된 곡들은 국내외 유명 가수와 컬래버레이션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고 한국어와 영어 가사로 함께 발매하며,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국내외 CCM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대형 CCM 페스티벌을 구축, K-CCM이 세계적으로 소개될 수 있도록 생태계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거대한 프로젝트의 첫 걸음은 이미 지난 6월 3일 월드컵 상암 경기장에서 개최되었던 '빌리 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에서 시작되었다. 드라마 ‘도깨비’ 등의 OST를 불러 유명한 K-CCM 아티스트 한수지 작사, 작곡의 시편 1편 '복 있는 사람은'을 가수 김태우와 헤리티지 매스콰이어, 한수지의 피처링으로 10만 명의 청중 앞에서 첫 선을 보였고, 정식 음원도 6월 27일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발매되었다. 한편 프로젝트 전체 기획과 제작을 주관한 NGO 단체 복음의 전함은 “이번 프로젝트는 시편 150편 전편을 12년 6개월에 걸쳐 제작하는 대장정 프로젝트인 만큼 실력과 두터운 신앙을 겸비한 창작자들의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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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0
  • 믿음으로 가슴을 울린 ‘기적을 믿는 소녀’
    전미 4주 연속 박스오피스 10위 랭킹, 블록버스터들의 공세 속 놀라운 흥행을 기록한 기독교 영화 <기적을 믿는 소녀>가 종교 지도자부터 셀럽, 관객까지 만장일치 극찬을 담은 추천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기적을 믿는 소녀>는 기도로 믿음을 증명하는 어린 소녀를 통해 불가능이 없으신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한 성도들이 믿음의 불꽃을 키워가는 엔터테이닝 복음 영화. 전미 개봉 당시 4주간 연속 박스오피스 10위권 랭킹, 그해 최고의 기독교 영화로 화제를 모은데 이어 올여름 국내 개봉을 앞둔 <기적을 믿는 소녀>는 케이블 TV, IPTV, 인터넷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 세계 복음 전파에 앞장서는 GOODTV 기독교복음방송 제공 및 관람 추천작으로 이목이 집중된다. GOODTV 기독교복음방송 김명전 대표는 “기도, 가족, 사랑, 소망, 믿음, 기적 등을 강조하는 기독교적 세계관을 강력히 담고 있는 <기적을 믿는 소녀>를 통해서 대한민국의 기독교인들이 믿음의 불꽃을 재점화시킬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목회자들과 성도들에게 필수 관람 영화로 추천해 눈길을 끈 바, <기적을 믿는 소녀> 추천 영상이 공개되어 그 열기를 높인다. 이번에 공개된 추천 영상은 “아이들에게 믿음을 심어주는 데도 좋은 영화”라는 이정기 목사의 호평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개신교 보수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 회장을 일임한 류영모 목사가 탄탄한 구성과 감동적인 스토리를 극찬, “관람을 하신다면 큰 보람이 있을 것”이라며 영화의 감상을 전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이혜근 영화배우는 “기적이라는 이야기를 통해서 직접 느낄 수 있었다” 며 예비 관객에게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올여름 최고의 가족 영화이자, 기독교 복음 영화로 믿음에 관한 가장 중요한 메시지를 전해줄 <기적의 소녀>는 오는 7월 5일 국내 극장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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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0
  • “영혼의 파수꾼 ‘마라나타’의 길을 여는 복음의 통로가 되자”
    "영화 '마라나타'는 잠자고 있는 전 세계 인류의 영혼을 깨울 것이다. 약속하겠다. 이 영화는 역대 최고의 종교 영화로 기록될 것이다" 국제문화예수선교회(회장 박상문, 대표 임영술)가 요한계시록 영화 '마라나타'의 성공을 확신했다. 내년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시나리오 막바지 작업에 한창인 본 작품은 그 준비 과정에서 명작 '벤허' 뛰어넘는 역대 최고의 종교 영화를 만들 것이라는 자신감이 표출되며, 교계와 문화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관심은 국제문화예수선교회가 진행하는 '요한계시록 아카데미'를 향해 전국에서 몰려드는 구름떼 같은 인파가 증명하고 있다. 본 아카데미는 요한계시록에 대한 신학적 성경적 이해와 더불어 영화 '마라나타'의 홍보를 위한 영화 교육을 함께 병행하는데, 지금까지 무려 2,000여명이 해당 과정을 수료했다. 지난 7월 7일에는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의 주최로 '요한계시록 아카데미 제3기 수료식'이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약 500여명의 수료생이 배출된 이날 수료식에서는 장고의 준비를 마치고 이제 곧 본격적인 영화 제작에 돌입한다는 반가운 소식을 알렸다. 시나리오를 맡은 조운행 작가((주) 크마그 회장)는 현재 시나리오가 최종 완성단계에 있음을 알리며, 올 가을에는 영화 촬영에 돌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선교회 관계자는 "해외 올로케이션으로 진행될 영화 '마라나타'는 계시록의 현장이 된 이스라엘, 튀르키예, 요르단 등에서 약 3개월 여의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다만 편집기간이 상당히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역대급의 CG와 3D기술을 선보이겠다고 공언한 만큼, 최소 10개월 이상을 편집에만 매달려야 한다는 것이다. 선교회측은 예정대로 영화가 완성된다면, 내년 연말에 직접 영화관에서 이를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예배는 양육위원장 추원식 목사의 사회로 손장진 목사(윤리위원장)의 대표기도에 이어 송태섭 목사(한교연 대표회장)가 설교를 전했다. 송 목사는 '한 사람의 의인이 없어서'라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찾는 한 사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한 사람이 공동체를 살리기도 망치기도 한다. 우리는 그렇다면 살리는 사람인가? 아니면 망치는 사람인가?"라고 반문하며 "온 세상이 나를 부인해도, 하나님의 인정을 받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 사람이 하나님이 찾는 한 사람이다"고 말했다. 이어 "여태껏 어떻게 했는지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앞으로 어떻게 할 지다. 이제부터 후반기를 잘 준비해 반드시 승리하는 사람이 되자"며 "영혼구원에 목을 메어 귀한일을 하는 '국제문화예수선교회'가 되자"고 권면했다. 이어 최귀수 목사(한교연 사무총장)의 광고와 유인각 목사(선교회 원로)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2부 본 행사는 연수원장 육광철 목사의 사회로 열려 이종민 목사(이사)가 개회를 선언하고, 국제문화예수선교회 박상문 회장이 환영사를 전했다. 박 회장은 "절망이 가득한 시대에 믿음으로 이 자리에 모인 바로 여러분이 소망"이라며 "지금 우리는 미약하지만 예수님께 붙어있는 지체이기에,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왕성해져서 지구촌 구석구석까지 생명을 살리는 놀라운 역사를 감당할 것이다"고 확신했다. 이어 "여러분은 이 일을 위해 택함받은 사람이다. 우리에게 기도 외에 아무 것도 없다. 기도로 승리해 이 땅을 그리스의 나라로 변화시키는 일에 함께 전력하자"고 독려했다. 임영술 대표는 이미 아카데미를 통해 양육된 요원들이 상당한 전도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것과 앞으로 아카데미 과정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임 대표는 "우리 아카데미를 통해 불교 신자와 가톨릭 신자를 각각 100여명 이상씩 전도했다. 여의도 추진본부로 시작된 요한계시록 '마라나타'가 그야말로 이 시대를 변화시키고 있음을 믿는다"며 " 그 중심에 여러분이 있다. 올 연말까지 아카데미 5기를 배출하겠다. 내년 말까지는 100만명의 마라나타 정예부대를 양육해 20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는 놀라운 역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세계 진출에 대해 "전 세계로 뻗어가는 K-콘텐츠의 역량에 힘입어, 마라나타가 전 세계 복음전파의 귀중한 매개가 되도록 하겠다"고 기대했다. 조운행 작가는 시나리오가 거의 완성단계에 있다는 소식과 함께, 애초 2시간 분량의 시나리오를 여건에 맞게 90분 분량으로 수정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본 영화를 10분 분량으로 소개, 요약하는 단편 영화를 만들어 올 추석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조 작가는 "이번 영화가 전 세계 80억 인류의 영혼을 깨우는 최고의 종교 영화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참석자들의 의지에 불을 붙였다. 격려사를 전한 박원영 목사(서울시조찬기도회 사무총장)는 이 영화가 단순히 문화 사업 뿐 아니라, 복음전도에 있어서도 상당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박 목사는"'요한계시록 아카데미'는 요한계시록의 각 장 별 교육을 기본으로 기독교 복음 전파를 위한 양육교육과 영화에 대한 기본 이해를 진행한다"며 "특히 총 450여 문항에 이르는 시험지를 중심으로 약 40여시간의 모든 교육을 완수해야만 수료하는 쉽지 않은 과정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 과정 속에 은혜를 받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느냐? 오늘 수료생들이 받은 은혜를 세상에 적극 나눠야 한다"며 "여러분은 아카데미를 통해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 귀중한 복음의 통로로 세워졌다. 마라나타가 지나갈 원대한 복음의 길을 여러분이 직접 개척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수료자 후기 발표(1기 대표 민경인, 2기 대표 이종욱, 3기 대표 최면희), 성서국악예술대학 총장 유명해 목사의 특송, 아카데미 3기 수료자 대표 신한영 외 20명에게 시상 및 500여명의 수료자에게 수료증 수여 등의 순서로 마쳤다. 한편, 세계 80억 인류의 영혼을 깨우는 영화 요한계시록 '마라나타'는 올 가을 해외 올로케이션, 단편 영화 공개, 내년 말 본 영화 상영 등의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대중들의 접근 편의를 위해 조만간 요한계시록 총 22장을 22개의 숏 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와 OTT 서비스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국제문화예수선교회는 요한계시록의 실제 현장이자 영화 ‘마라나타’의 촬영지인 이스라엘, 튀르키예, 요르단 등으로 정기 성지순례를 진행한다. 현재 모집 중인 1차 순례팀은 오는 10월 23일부터 11월 3일까지 총 11박 12일 일정으로 참여하며, 총 경비 349만원(예약금 100만원), 선착순 100인 마감한다. 선교회 관계자는 “마라나타의 정예부대가 요한이 체험했던 그 계시록의 현장으로 직접 찾아간다. 이스라엘 튀르키예, 요르단 등을 방문하며 소아시아 7교회 중 총 4곳을 직접 몸과 영으로 체험할 예정이다”며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와 놀라운 역사, 그리고 감동이 함께할 이번 요한계시록 성지순례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성지순례 문의: 02-836-0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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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8
  • “호프는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축복이자 자랑”
    아이의 행복을 먼저 생각하는 학교, 필리핀 호프미션크리스찬스쿨(이사장 이영석 목사/ 이하 호프)이 지난 6월 24일 대전에 위치한 한국침례신학대학교에서 제10회 호프패밀리 페스티벌을 열었다. 본 페스티벌은 한국에 있는 학생들의 학부모와 가족들을 위해 1년에 한 번 한국에서 가지는 호프의 패밀리 데이다. 전국에서 모인 약 400여명의 호프 가족들은 1부 학부모 총회, 2부 호프 가족 축제를 함께하며 오랜만에 호프의 행복한 시간을 경험했다. 학부모회 김진희 회장의 시작된 제1부 학부모 총회는 먼저 동문 부모들의 축하와 격려의 시간으로 먼저 진행됐다. 조동선 교수(침신대), 이은재 목사, 이광원 국장(뉴스에이), 양승태 장로(침신대 전 사무처장), 모영국 목사(더아름다운교회) 등이 단상에 올라 호프의 놀라운 교육과 비전을 간증했다. 이사장 이영석 목사는 주제강연을 통해 아이의 행복과 학교 교육에 대한 분명한 관계를 설명했다. 이 목사는 “우리는 각자 부모라는 이름으로 이 자리에 있다. 허나 그 부모라는 역할을 100% 완벽히 수행키 어렵다. 부족한 경험 속에 무조건적인 헌신과 과도한 사랑만을 주는 것이 좋은 부모라 착각하기 일쑤다”면서 “적절한 경계를 유지해야 한다. 이를 제어할 수 있을 때 부모와 자녀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삶의 여정을 헤쳐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호프는 영어를 가르치고, 공부를 잘하게 만드는 학교가 아니다. 참된 행복을 스스로 찾아갈 수 있도록 인생의 비전과 매 순간의 판단력을 키워주는 곳이다”며 “부모들의 일방적인 가르침으로 아이를 이끄는 것이 무조건적인 답은 아니다. 자녀들이 스스로 삶의 방향을 택할 수 있도록 옆에서 격려해 주는 것이 바로 좋은 부모다”고 강조했다. 제2부 호프의 가족 축제에서는 아이들이 그간 갈고 닦은 귀한 무대들이 연이어 펼쳐졌다. 아이들은 가족들을 위해 오랜기간 춤과 노래, 퍼포먼스 무대를 연습해 왔다. 아이들은 ‘New & Global’이라는 주제 아래, 밤부, 밴드, 워십, 꽁트, OOTO, 전통댄스, 뮤지컬, 치어리딩, 난타, 합창 등의 무대를 연이어 선보였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학생들이 직접 펼친 10개의 프레젠테이션이었다. 아이들은 그간 갇혀있던 껍질을 깨고, 스스로 날개를 펴고 세계로 비상하는 현재의 모습에 대한 만족과 자심감을 드러냈다. 동문들의 간증도 이어졌다. 호프 출신의 홍수빈, 허성윤 양은 “졸업 후 세상에 나와보니 호프의 가치가 더욱 그 빛을 발했다. 호프를 통해 받은 교육이 나도 모르는 새 내 실력과 체력, 정신력을 키워줬다”며 “호프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축복이며 자랑이다”고 자신했다. 한편, 호프는 갈수록 입시위주로 치닫는 공교육의 대안을 찾아 이영석 선교사가 필리핀에 설립한 기독교 대안학교다. 이 선교사는 공교육을 거쳐 한국 대안학교의 선구자적 역할을 한 인물이지만, 어느새 대안학교마저도 입시교육, 영어교육에만 매몰되어 대안학교 본래의 취지를 상실하는 모습을 보며, 10여년 전 필리핀에 호프를 설립했다. 그런만큼 호프는 아이의 전인 교육이라는 대안학교의 가장 이상적 정체성을 살린 학교이자, 하나님의 성경적 가르침이 그대로 녹아있는 학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 선교사는 호프를 통해 평생 교육 전문가로 연구한 여러 교육 이론들을 실제 현장에 접목하며, 교육의 가장 이상적 형태를 실현하고 있다. <입학문의: 이영석 목사 010-9413-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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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2
  • 음악으로 듣는 시편, 김행기 장로 '시편 성가곡집1' 발표
    가장 한국적인 교회음악으로 인정받는 작곡가 김행기 장로(상도성결교회 원로)가 구약 시편의 시 150편을 토대로 작곡한 '시편 성가곡집1'을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총 150편에 달하는 시편의 한 편, 한 편에 곡을 붙인 본 앨범은 김행기 장로가 무려 4년에 걸쳐 만든 평생의 역작으로, 그 양이 워낙 방대한 탓에, 이를 5권으로 나누어 제작했다. '시편 성가곡집1'은 시편 1~41편까지의 곡이 수록되어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7월 1일 서울 상도동 상도교회(담임 박성호 목사)에서는 '시편 성가곡집1'의 출판감사예배가 거행됐다. 교단 인사들과 교회음악 관계자, 교회 성도들이 대거 함께한 이날 예식에서는 김행기 장로의 신앙과 열정이 녹아있는 본 성가집이 한국교회는 물론 세계교회에 널리 퍼져나갈 것을 간절히 염원했다. 상도교회 담임 박성호 목사의 인도로 열린 이날 예배는 시온 찬양대가 김행기 장로의 곡 '시편 27편 여호와는 나의 빛이시요 구원이시니'를 열창하며, 은혜를 더했다. '마지막 신앙고백'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한 이정익 목사(신촌교회 원로)는 본 성가집을 향해 '한국교회의 역작'이라는 최고의 찬사를 보냈다. 이 목사는 "우리는 지금 위대한 역작을 목격하고 있다. 이 곡들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얼마나 가슴 설레는 감동이 서렸겠고, 고백의 눈물이 바탕을 이뤘겠는가"라며 "이 작곡집을 연주하는 교회 찬양대에도 김행기 장로의 감동과 기도의 눈물과 고백이 함께 발현될 것이다"고 확신했다. 이어 "김행기 장로님의 위대한 업적은 앞으로 함부로 흉내조차 내지 못할 것이다"며 "이 성가집이 한국을 넘어 전 세계로 퍼져 예배마다 이 찬양이 불려지기를 바란다. 이 곡이 사람들에 전해질 때 변화와 치유가 일어나고, 잠자던 영성이 회복되는 은혜가 임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축하와 격려의 시간도 이어졌다. 김경명 교수는 김행기 장로와 성가집에 대한 소개를 담당했고, 지방회를 대표해 이형로 목사(만리현교회 원로)와 김양태 목사(신덕교회)가 축하의 말을 전했다. 상도교회 박성호 목사는 "상도교회에 부임했을 때, 김행기 장로님께서 시편 전체를 작곡하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정말 깜짝 놀랐다"며 "이런 대작업을 하시기 위해 장로님은 끊임없이 시편을 묵상하시며 시편 전(全) 장의 주인공이 되셨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장로님께서는 당시 시편 기자가 느꼈을 은혜와 감동에 공감하며 이를 오롯이 음악의 옷으로 입혔다. 또한 시편 각 장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하며 아름다운 화음을 창작하셨다"고 박수를 보냈다. 참석자들을 위해 직접 곡을 선보이는 시간도 있었다. 이은율 교수(뮤지컬 배우)와 구교현 집사(상도교회, 베이스)는 각각 성가집 중 '시편 23편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와 '시편 4편 내 의의 하나님이여'를 불렀다. 김행기 장로는 이날 함께한 인사들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하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 장로는 이 책을 만든 배경에 대해 "이 곡을 완성하기까지 4년의 시간이 걸렸다. 어느날 하나님께서 내게 시편 150편의 곡을 완성하라는 음성을 주셨다. 나는 거기에 무릎 꿇었다"고 말했다. 인사 중 한껏 눈시울이 붉어진 김 장로는 "사실 어려움이 너무 많았다. 주변에서 포기하라고,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분들도 많았다"며 "허나 내가 음성을 들었기에 포기할 수 없었다. 함께 응원해 주고 격려해준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또한 모든 영광을 오직 하나님께 돌린다"고 말했다. 한편, 작곡가 김행기 장로는 연세대 음악대학 성악과를 거쳐, 동 대학원 음악교육원을 졸업했으며, 미국 쉐퍼드대학교에서 교육음악박사를 받았다. 이후 사)한국기독교 음악대학 학장, 한국교회음악원 원장을 역임했고, 한영고등학교 교사와 상도성결교회 성가대 지휘자로 활동했다. 저서로는 한국교회 성가 뿌리집 1~10권(약 1,500곡), 칸타타 '타오르게 하소서', 부활절 칸타타 '부활의 그리스도', 성탄절 칸타타 '온 세상 기뻐하라', '시편 성가곡집 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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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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