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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현 목사의 구속사 만나] ㉔ 가인 계열의 족보 가인 - 3 소속이 잘못된 가인
    (요일 3:9)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저도 범죄치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서 났음이라 가인이 인류 최초의 살인자가 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첫째는 믿음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며, 둘째는 하나님께서 주신 회개의 기회를 놓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그의 ‘소속’이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1. 가인이 살인자가 된 이유 (1) 가인은 소속이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가인의 소속은 마귀였습니다. 성경은 가인의 소속이 마귀였다고 분명히 말씀합니다. 요한일서 3장 8절은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고 선언합니다. 또한 요한일서 3장 12절은 “가인 같이 하지 말라 저는 악한 자에게 속하여 그 아우를 죽였으니”라고 증거합니다. 여기서 ‘악한 자’는 곧 마귀를 뜻합니다. 오늘 우리의 소속은 어디입니까? 우리는 마귀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께 소속된 자가 되어야 합니다. 2. 마귀에게 소속된 자의 특징 (1) 마귀에게 소속된 자는 그 속에 하나님의 씨가 없습니다. 소속을 결정짓는 것은 그 사람 속에 무엇이 있느냐, 즉 어떤 ‘씨’가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요한일서 3장 9절을 자세히 보면,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 소속된 자에게는 반드시 ‘하나님의 씨’가 있습니다. 누가복음 8장 11절은 “씨는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정의합니다. 씨가 땅에 떨어지면 싹이 나고 자라서 나무가 되고 열매를 맺습니다. 하나님의 씨가 심어지면, 결국 하나님의 사용하시는 나무가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인 씨가 중요한 것입니다. 씨에는 생명이 있듯이, 하나님 말씀에는 생명이 있기 때문에 우리 안에 말씀의 씨가 심기면 반드시 자라나서 생명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그러나 가인에게는 이 생명의 씨가 없었습니다. (2) 하나님의 씨가 없는 자는 ‘마귀의 씨(마귀의 생각, 마귀의 말)’를 받아들인 자입니다. 마귀의 씨는 곧 ‘마귀의 생각’과 ‘마귀의 말’입니다. 어떤 사람 속에 마귀의 씨가 심기면, 마귀의 생각이 자라나고 결국 마귀의 행동인 악한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이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들을 보여줍니다. 마귀는 가룟 유다에게도 ‘예수님을 팔려는 생각’을 집어넣었습니다. 요한복음 13장 2절을 보면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씨가 심겨지면 자라서 결국은 열매를 맺듯이, 마귀의 생각도 자라고 결국 어떤 행동을 일으키게 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13장 25절 말씀에, “사람들이 잘 때에 그 원수가 와서 곡식 가운데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더니”에서 ‘가라지’가 ‘(악한) 씨’에 해당합니다. 마태복음 13장 39절 말씀을 보면 “가라지를 심은 원수는 마귀요 추수때는 세상 끝이요 추숫군은 천사들이니,” 즉, 가라지라는 씨를 심은 것은 마귀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3) 예수님 당시에, 예수님의 말씀을 받지 않고 마귀의 생각을 받아들인 자들은, 결국 영적으로 마귀의 자식이 되었습니다. 예수님 당시 종교 지도자들은 말씀을 거부하고 마귀의 생각을 받아들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향해 “독사의 자식들아”(마 3:7),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마 23:33)라고 책망하셨습니다. 요한계시록 12장 9절에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자라고 했으니, 이는 곧 ‘마귀의 자식들’이라는 뜻입니다. 요한복음 8장 44절에서도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4) 베드로는 순간 인간적인 생각을 할 때, ‘사단’이라는 책망을 들었습니다. 수제자 베드로조차도 순간적으로 인간적인 생각을 했을 때 예수님께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는 책망을 들었습니다. 마태복음 16장 23절에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단아 내 뒤로 물러 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나님의 일이 아닌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 것이 곧 사단의 생각이기 때문입니다. 베드로는 훗날 초대교회의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땅값 얼마를 감추고 속였을 때, 아나니아의 마음에 사단이 가득하다고 지적하였습니다. 사도행전 5장 1절에서 3절 말씀 볼 때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그 아내 삽비라로 더불어 소유를 팔아 (2) 그 값에서 얼마를 감추매 그 아내도 알더라 얼마를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 (3) 베드로가 가로되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단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값 얼마를 감추었느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겉으로는 헌신하는 것 같았지만, 그 마음속에 사단의 생각이 가득 차 있었기에 성령을 속이는 죄를 범하게 된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 속에 말씀의 씨가 아닌 마귀의 생각(가라지)이 심겨지면, 결국 영적으로 마귀의 자식이 되어 악한 열매를 맺게 됩니다. 결론 - 오늘 나의 소속은 어디입니까? 휘선 박아브라함 목사님은 「창세기의 족보」(82페이지)에서 이렇게 경고하셨습니다. “거짓 선지자는 겉보기에는 양의 옷을 입어 멀쩡하고 거룩해 보이지만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 속임수, 거짓말이 가득합니다(마 7:15). 이러한 모습들이 오늘날 우리의 모습은 아닌지, 습관적으로 속이는 사기꾼, 거짓말쟁이와 같은 모든 사단의 속성들이 우리 속에는 없는지 말씀의 거울 앞에 자신을 비추어 보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여러분의 소속은 어디입니까? 내 생각과 판단의 주인이 누구입니까? 습관적으로 남을 속이거나 거짓말을 하고 있다면, 내 속에 마귀의 속성이 있는 것은 아닌지 말씀의 거울에 비추어 보아야 합니다. 내 속에 있는 가라지 같은 인간적인 생각, 마귀의 생각을 다 뽑아내고, 오직 ‘하나님의 씨’인 거룩한 생명의 말씀으로 채워야 합니다(눅 8:11). 그리하여 악한 자에게 속하지 않고, 하나님께 속하여 의의 열매를 맺는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가인이 믿음을 잃어버리고, 회개의 기회를 놓쳐 버렸습니다. 가인은 결국 악한 자, 사단 마귀에게 소속되어 하나님의 씨인 말씀 대신 마귀가 주는 생각과 거짓을 받아들였습니다. 하나님, 우리도 순간의 방심으로 인간의 생각과 마귀의 생각에 사로잡힐까 두렵습니다. 이 시간 내 속에 있는 모든 인간적인 생각과 마귀의 생각을 다 뽑아내 주시고, 오직 하나님 아버지의 거룩한 생각으로 충만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남은 생애는 말씀의 거울 앞에 날마다 자신을 비추며, 철저히 예수님께만 소속된 거룩한 백성으로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옵고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영상 링크 https://youtu.be/4y4T0OyY17g?si=QxKPpK5H6cmUNcGS 본 기고는 구속사시리즈 제1권 창세기의 족보(저자 박윤식 목사)를 토대로 구속사 말씀 전파와 그리스도인의 묵상을 위해 구성한 큐티입니다. 이승현 목사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B.A.)를 졸업하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M.Div.), 미국 Knox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 박사(D.Min.)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IVY College 부총장과 사)세계구속사말씀본부 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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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18
  • [이승현 목사의 구속사 만나] ㉓ 가인 계열의 족보 가인 - 2 회개 기회를 놓친 가인
    (유 1:11) 화 있을진저 이 사람들이여, 가인의 길에 행하였으며 삯을 위하여 발람의 어그러진 길로 몰려갔으며 고라의 패역을 좇아 멸망을 받았도다 지난 시간에 이어 가인 계열의 족보를 계속해서 상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인이 인류 최초의 살인자가 된 첫 번째 이유는 ‘믿음을 잃어버렸기 때문’이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가인이 회개하길 원하시고 여러 번 기회를 주셨는데, 가인은 그 기회를 놓침으로 결국은 살인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오늘은 그 두 번째 이유인 회개의 기회를 놓쳤기 때문이라는 주제를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영적 교훈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가인이 살인자가 된 이유 (1) 회개의 기회를 놓쳤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동생 아벨의 제물은 받으시고 자신의 제물은 받지 않으실 때 가인의 반응은 무엇이었습니까? 가인은 심히 분하여 안색이 변했습니다(창 4:5). 그때 하나님께서는 “네가 분하여 함은 어찜이며 안색이 변함은 어찜이뇨”(창 4:6)라고 물으셨습니다. 이는 가인에게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회개할 기회를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회개를 촉구하시면서 어떻게 권면을 하셨습니까? 2. 하나님께서 주신 회개의 기회 (1) 첫 번째 회개의 기회: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는데, 죄를 지으려고 하니 다스리라고 권면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가인에게 구체적으로 경고하셨습니다.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치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리느니라 죄의 소원은 네게 있으나 너는 죄를 다스릴찌니라”(창 4:7). ① 여기서 ‘엎드리느니라’는 ‘잠복하다’라는 뜻을 가진 히브리어 ‘라바츠(רָבַץ)’의 분사형으로, 무서운 짐승이 먹이를 잡기 위해 잔뜩 웅크리고 있는 모습을 나타냅니다. 이것은 죄가 가인을 잡아먹기 위하여 덮치기 직전이라는 의미입니다. 베드로전서 5장 8절에도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라고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② 죄의 ‘소원’은 ‘테슈카(תְּשׁוּקָה)’로, ‘욕망, 갈망’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보실 때 가인 속에 죄를 짓고자 하는 강렬한 열망이 가득 차 있다는 것을 알려주신 것입니다. 이때라도 가인은 하나님께 매달려 ‘하나님, 제가 죄지으면 안 되잖아요. 하나님, 좀 붙잡아주세요’라고 죄를 이길 힘을 구했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가인은 하나님을 붙잡지 않았습니다. ③ 가인은 오히려 아벨을 유인해서 쳐죽이고 말았습니다. 창세기 4장 8절에, “가인이 그 아우 아벨에게 고하니라 그 후 그들이 들에 있을 때에 가인이 그 아우 아벨을 쳐 죽이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한글개역성경에는 한 단어 ‘쳐 죽이니라’로 기록되어 있지만, 히브리어 원문에는 '일어나다’는 뜻을 가진 ‘쿰’(קוּם)과 '살해하다’라는 뜻을 가진 ‘하라그’(הָרַג)라는 두 동사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가인이 아벨을 유인하여 계획적으로 숨어 있다가 갑자기 덮쳐 무자비하게 살해했음을 보여줍니다. (2) 두 번째 회개의 기회: 하나님께서 가인에게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라고 물으셨습니다. ① 하나님께서는 가인에게 찾아와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창 4:9)라고 물으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아벨이 어떻게 되었는지 몰라서 물으신 것이 아닙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아벨의 죽음을 모르실 리 없습니다. 네가 오히려 진심으로 네 아우 아벨을 지켜주었어야 하지 않느냐라고 하시면서 가인의 회개를 촉구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아담에게 “네가 어디 있느냐”(창 3:9)라고 물으셨던 것처럼, 가인에게 마지막으로 이실직고하도록 회개할 기회를 주신 사랑의 음성이었습니다. ② 이때 가인의 대답은 무엇이었습니까? 창세기 4장 9절 하반절에서 가인은,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니이까”라고 대답했습니다. 가인은 회개는 커녕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라고 뻔뻔하게 거짓말을 했습니다. 심지어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니이까”라며 하나님께 당돌하게 대들었습니다. 그는 살인죄에 거짓말, 그리고 하나님을 향한 불손한 태도까지 더하여 스스로 멸망의 길을 자초했습니다. 결론 - 우리는 회개의 기회를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 휘선 박아브라함 목사님께서는 「창세기의 족보」(80페이지)에서 가인의 태도에 대해 이렇게 안타까워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가인이 회개하고 ‘제가 아벨을 죽였습니다.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용서해 주십시오’라고 대답하기를 기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가인을 끝까지 권고해 주고 사랑을 베풀어 가면서 붙잡아 주시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가인은 회개는 커녕 오히려 하나님께 대들면서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니이까?”라고 당돌하게 대꾸했습니다(창 4:9). 결국 가인은 아벨을 쳐죽이고 하나님의 말씀에 도전하였으며, 하나님이 주신 회개의 기회들을 다 놓치고 말았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처음 외치신 일성도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막 1:15)였습니다. 여기 ‘회개’(메타노이아, μετάνοια)는 내 마음의 왕좌에서 나 자신과 사단을 몰아내고, 예수님을 진정한 왕으로 모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가인처럼 분노와 거짓으로 회개의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됩니다. 오늘이 바로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의 날이요 구원의 날입니다. 지금 이 순간, 겸손히 엎드려 회개함으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승리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가인이 어찌하여 아벨을 죽였습니까? 가인은 믿음을 잃어버렸습니다. 또한 가인은 하나님이 주신 회개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죄를 다스리라”는 경고의 말씀도 무시하고, “아벨이 어디 있느냐?” 묻는 순간에 거짓말을 하고 하나님 앞에 당돌하게 대들면서 회개의 기회를 놓쳐버렸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회개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인도하여 주시고 이제 나, 사단, 마귀, 세상 물질이 왕이 아니라 예수님만을 왕으로 모시고, 우리 가운데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하루도 회개의 기회를 붙잡고 승리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옵고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영상 링크 https://youtu.be/lwVM14cOHz0?si=2XBK85gmZBRupCHV 본 기고는 구속사시리즈 제1권 창세기의 족보(저자 박윤식 목사)를 토대로 구속사 말씀 전파와 그리스도인의 묵상을 위해 구성한 큐티입니다. 이승현 목사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B.A.)를 졸업하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M.Div.), 미국 Knox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 박사(D.Min.)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IVY College 부총장과 사)세계구속사말씀본부 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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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15
  • [이승현 목사의 구속사 만나] ㉒ 가인 계열의 족보 가인 - 1 가인의 이름
    (요일 3:12) 가인 같이 하지 말라 저는 악한 자에게 속하여 그 아우를 죽였으니 어찐 연고로 죽였느뇨 자기의 행위는 악하고 그 아우의 행위는 의로움이니라 오늘부터 가인 계열의 족보에 대해 깊이 있게 상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성경은 “가인 같이 하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과연 가인은 어떤 삶을 살았기에 이런 경고의 대상이 되었을까요? 오늘은 먼저 가인의 이름에 담긴 의미와 그가 저지른 살인의 원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가인의 이름 (1) 히브리어의 의미: ‘얻었다’ 가인(קַיִן)이라는 이름은 히브리어로 ‘얻었다’, ‘획득했다’는 뜻입니다. (2) 창세기 4:1의 고백에 담긴 의미 창세기 4장 1절에 하와가 가인을 낳고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라고 고백한 것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 고백에는 아담과 하와의 여러 가지 심정이 담겨 있습니다. 첫째, 득남에 대한 하와의 기쁨의 표시입니다. 에덴동산에서 쫓겨나 절망과 자괴감 속에 있던 그들에게 아들의 탄생은 큰 기쁨이었습니다. 둘째, 그들은 이 생명이 하나님의 은총과 호의로 말미암았음을 고백하며 감사드렸습니다. 셋째, 첫 아들 가인에게 거는 아담과 하와의 기대가 무척 컸음을 보여줍니다. 넷째, 가인을 통해서 잃어버린 낙원을 재건하고자 하는 희망을 가지고 부른 이름입니다. ‘여호와’라는 명칭은 ‘구속주’를 의미하며, 이것은 창세기 3장 15절의 ‘여자의 후손’에 대한 약속을 믿고 구원의 소망을 피렸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다섯째, 이는 아담과 하와가 비록 범죄 하여 쫓겨났을지라도, 다시 회개하고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신앙생활을 하고 있었음을 짐작하게 합니다. 2. 가인이 살인자가 된 이유 그러나 안타깝게도 부모의 간절한 소망과 달리, 가인은 인류 최초의 살인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인과 그의 제물은 열납하지 않으시고 아벨과 그 제물은 열납하셨습니다(창 4:3-5). 그러자 가인은 분노하여 아우를 쳐 죽인 것입니다. 왜 가인은 이런 끔찍한 죄를 저지르게 되었을까요? (1) 믿음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서 11장 4절은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대하여 증언하심이라 그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 지금도 말하느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는 역으로 가인에게는 믿음이 없었음을 의미합니다. (2) 믿음을 잃어버렸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① 아벨은 첫 번째 것을 바쳤으나 가인은 첫 번째 것을 바치지 않았습니다. 아벨은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을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 제물은 열납하셨습니다(창 4:4). 그러나 가인은 단순히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드렸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창 4:3). ‘첫 것’이라는 단어가 빠져 있습니다. 이는 그가 첫 번째 것은 자기가 취하고, 나중에 남은 것으로 하나님께 드렸음을 암시합니다. 출애굽기 23장 19절에도 “너의 토지에서 처음 익은 열매의 첫 것을 가져다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에 드릴지니라” 명령하고 있습니다. 또 잠언 3장 9절에도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 출애굽기 13장 12절에서 “너는 무릇 초태생과 네게 있는 생축의 초태생을 다 구별하여 여호와께 돌리라 수컷은 여호와의 것이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통해서 첫 것을 드린 아벨과 첫 것을 드리지 못한 가인의 믿음의 차이가 아주 크다는 것을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② 하나님께서는 가인의 제물만 받지 않으신 것이 아니라 '가인'이라는 사람 자체를 받지 않으셨습니다. 창세기 4장 5절은 “가인과 그 제물은 열납하지 아니하신지라 가인이 심히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잠언 15장 8절에 “악인의 제사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셔도 정직한 자의 기도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라고 하신 것을 볼 때, 가인의 제사는 악인의 제사였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로마서 12장 1절에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휘선 박아브라함 목사님께서는 「창세기의 족보」(78페이지)에서 이 부분에 대해 명확하게 지적하셨습니다. “가인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었지만, 하나님께 제사드릴 때 이미 그 믿음을 잃어버린 상태였으므로 하나님은 가인도 받지 않았고, 그가 드리는 ‘제물’ 역시 기뻐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결론 - 우리는 무엇이든지 믿음으로 해야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가인은 아담으로부터 신앙을 전수받았지만, 믿음을 잃어버리고 악인의 제사를 드림으로 하나님께서 가인도 받지 않으셨고 그의 제물도 받지 않으시는 인생이 되었습니다. 히브리서 11장 6절은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라고 말씀합니다. 오늘 우리는 부모로부터, 그리고 교회로부터 전수받은 믿음을 끝까지 지켜야 합니다. 형식적인 예배가 아니라, 나 자신을 온전히 드리는 ‘거룩한 산 제사’(롬 12:1)를 드리는 가운데 이 타락한 세상 속에서도 믿음으로 승리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아담과 하와는 가인을 낳고 너무나 기뻐서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고 고백하고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가인에게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전수했지만, 가인은 그 믿음을 잃어버리고 믿음으로 하나님 앞에 제사를 드리지 못했습니다. 아벨은 양의 첫 새끼를 바쳤지만, 가인은 땅의 첫 소산을 드리지 않고 자기가 다 먹은 다음에 나중에 땅의 소산을 바쳤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도 이 타락한 세상에서 믿음을 잃어버리지 않게 하시고, 부모로부터 전수받은 믿음을 끝까지 지키게 하여 주시고, 우리 자식들에게도 그 믿음을 전수하는 믿음의 명문 가문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믿음으로 승리하는 하루가 될 줄로 믿고 존귀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영상 링크 https://youtu.be/i6_KCS0_zjc?si=9huR_RqrV3pchnlv 본 기고는 구속사시리즈 제1권 창세기의 족보(저자 박윤식 목사)를 토대로 구속사 말씀 전파와 그리스도인의 묵상을 위해 구성한 큐티입니다. 이승현 목사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B.A.)를 졸업하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M.Div.), 미국 Knox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 박사(D.Min.)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IVY College 부총장과 사)세계구속사말씀본부 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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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11
  • [이승현 목사의 구속사 만나] ㉑ 창세기 족보의 연구 - 5 연대 계산의 기준점
    (왕상 6:1)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지 사백 팔십년이요 솔로몬이 이스라엘 왕이 된지 사년 시브월 곧 이월에 솔로몬이 여호와를 위하여 전 건축하기를 시작하였더라 오늘은 성경 연대 계산의 가장 중요한 기준점이 되는 말씀들을 통해, 아브라함과 족장들의 출생 연도를 정확히 계산해 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성경 속 연대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구속사가 정확한 역사적 사실임을 증명하는 중요한 단서입니다. 1. 연대 계산의 핵심 기준(왕상 6:1) 성경 연대 계산의 핵심 열쇠는 바로 열왕기상 6장 1절입니다. 이 말씀은 솔로몬이 성전 건축을 시작한 시점이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지 480년”이요, “솔로몬이 이스라엘 왕이 된 지 4년”이라고 명확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1) 출애굽의 연도는 주전 1446년입니다. 솔로몬이 왕위에 오른 해는 역사적으로 주전 970년으로 봅니다. 솔로몬이 왕이 된 지 4년은 주전 966년이 됩니다. 주전 970년은 즉위년(왕이 된 해), 주전 969년은 통치 1년, 주전 968년은 통치 2년, 주전 967년은 통치 3년, 주전 966년은 통치 4년이 되는 것입니다. 통치 4년은 열왕기상 6장 1절의 “애굽 땅에서 나온 지 480년”입니다. 그러므로 주전 966년에서 480년을 거슬러 올라가면, 출애굽 연도는 주전 1446년임을 알 수 있습니다. (2) 애굽에 있었던 기간은 430년입니다. 출애굽기 12장 40-41절은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 거주한 지 사백 삼십년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신약성경 갈리디아서 3장 17절에 “하나님의 미리 정하신 언약을 사백삼십년 후에 생긴 율법이 없이 하지 못하여 그 약속을 헛되게 하지 못하리라”는 말씀에서도 애굽 거주 기간을 430년으로 증거하고 있습니다. (3) 애굽에 들어간 연도는 주전 1876년입니다. 출애굽 연도(주전 1446년)에서 430년을 더 거슬러 올라가면, 야곱 가족이 애굽에 들어간 입(入)애굽 연도는 주전 1876년이 됩니다(주전 1446년 + 430년 = 주전 1876년). 이때 야곱의 나이는 130세입니다. 창세기 47장 9절에서 “야곱이 바로에게 고하되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일백삼십 년이니이다 나의 연세가 얼마 못되니 우리 조상의 나그네 길의 세월에 미치지 못하나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4) 야곱이 태어난 때는 주전 2006년입니다. 애굽에 들어간 주전 1876년에서 그 때 야곱의 나이 130세를 거슬러 올라가면 주전 2006년입니다. 이때 야곱이 태어났으며, 야곱의 태어날 때 이삭의 나이가 60세입니다. 창세기 25장 26절에 “후에 나온 아우는 손으로 에서의 발꿈치를 잡았으므로 그 이름을 야곱이라 하였으며 리브가가 그들을 낳을 때에 이삭이 육십 세이었더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5) 이삭이 태어난 때는 주전 2066년입니다. 야곱이 출생한 주전 2006년에서 60년을 거슬러 올라가면 이삭이 출생한 2066년이 나옵니다. 그런데 창세기 21장 5절에서 “아브라함이 그 아들 이삭을 낳을 때에 백세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6) 아브라함이 태어난 때는 주전 2166년입니다. 이삭이 출생한 주전 2066년에 이삭이 출생할 때 아브라함의 나이 100세를 더하면 계산되는 주전 2166년은 아브라함의 출생 연도가 됩니다. 2. 검증: 아브라함 출생부터 입(入)애굽까지의 기간 위에서 살펴본대로, 열왕기상 6장 1절의 솔로몬 성전 건축 시작을 성경 연대 계산의 기준으로 삼을 때, 아브라함의 출생이 주전 2166년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출애굽 연도부터 역으로 계산해볼 때 아브라함의 출생연도가 정확하게 나오는지 다시 한번 검증해 보겠습니다. (1) 아브라함의 탄생부터 야곱이 애굽에 들어가기까지 총 290년이 걸렸습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을 때까지 100년, 이삭이 야곱을 낳을 때까지 60년, 야곱이 애굽에 들어갈 때까지 130년을 합하면 아브라함이 태어난 해에서 290년 이후에 야곱의 가족이 애굽에 들어간 것입니다. 즉 주전 1876년에 애굽에 들어간 것입니다. (2) 출애굽부터 아브라함의 탄생을 계산해도 주전 2166년이 나옵니다. 이를 아래와 같이 역으로 계산해 보아도, 정확하게 아브라함의 출생 연도와 일치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애굽 연도(주전 1446년) + 애굽 거주 기간(430년) + 입애굽 전 족장들의 기간(290년) = 주전 2166년> 결론 휘선 박아브라함 목사님께서는 「창세기의 족보」(71페이지)에서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출생 연도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기준으로 거슬러 올라가면서 연대를 계산하면, 아담부터 시작하여 아브라함에 이르기까지 20대 족장들이 살던 때가 언제였는지를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저자는 성경에 기록된 이 숫자들을 통해 아브라함의 출생 연도뿐만 아니라, 더 거슬러 올라가 아담의 지음 받은 연도까지도 성경적으로 정확하게 밝혀내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경 속에 복잡하게 얽혀있는 듯이 보이는 사건들의 정확한 연대가 들어있듯이 인생의 모든 해답도 들어 있음을 깨닫고, 오늘 우리도 성경에 기록된 이 정확 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을 굳게 붙잡고 살아갈 때, 우리 인생의 복잡한 문제에 대한 해답 또한 얻게 될 줄로 믿습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열왕기상 6장 1절이라는 연대 계산의 기준점을 통해 출애굽 연도와 입애굽 연도, 그리고 족장들의 출생 연도까지 정확하게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구속사 말씀을 통해 성경의 연대를 밝히 깨닫게 하시고, 구속사의 비밀을 열어주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성경 속에 모든 답이 있음을 깨닫고,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어, 인생의 난제들을 해결 받고 승리하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옵고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영상 링크 https://youtu.be/PFkMKRHHEXI?si=KGEK1BWIVlwbXWqW 본 기고는 구속사시리즈 제1권 창세기의 족보(저자 박윤식 목사)를 토대로 구속사 말씀 전파와 그리스도인의 묵상을 위해 구성한 큐티입니다. 이승현 목사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B.A.)를 졸업하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M.Div.), 미국 Knox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 박사(D.Min.)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IVY College 부총장과 사)세계구속사말씀본부 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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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속사 만나
    2026-04-08
  • [이승현 목사의 구속사 만나] ⑳ 창세기 족보의 연구 - 4 창세기 5장과 11장 족보의 연대
    (행 17:26)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거하게 하시고 저희의 연대를 정하시며 거주의 경계를 한하셨으니 창세기 5장의 아담 족보와 11장의 셈 족보는 인류 역사의 초기 연대를 계산하는 데 있어 결정적인 열쇠입니다. 오늘은 이 족보들이 연대기적으로 단절이 없는 정확한 기록임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1. 연대기적으로 단절이 없는 기록 창세기 5장과 11장의 족보는 아담부터 아브라함까지를 20대로 연결합니다. 이 기록은 연대기적으로 단절이 없습니다. 저명한 구약학자들은 한목소리로 창세기 5장과 11장의 족보에는 시간적 공백이나 생략된 세대가 없다고 단언합니다. (1) 구약학자 헨리 모리스(Henry M. Morris) 저명한 창조과학자이자 구약학자인 헨리 모리스(Henry M. Morris) 박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창세기 5장 족보 가운데 어떤 시간의 공백이 있다거나, 아니면 일반적인 연도가 아닌 다른 연도를 가리킨다고 생각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 이 기록은 완전히 합리적이고도 사실 그대로이며, 약속된 계보를 제시하는 데 필요한 연대적인 골격을 제공하기 위한 것임에 틀림없다.” 즉, 아담부터 아브라함까지의 족보는 명확한 역사적 사실이라는 것입니다. (2) 구약학자 트래비스 프리만(Travis R. Freeman) 구약학자 트래비스 프리만(Travis R. Freeman) 역시 “여러 현대 신학자들은 창세기 5장과 11장의 아담부터 아브라함까지의 족보에 나오는 이름과 숫자가 빠짐없이 정확히 일치한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성경에 나오는 족보 중에는 몇몇 이름이 생략된 족보가 있는 것도 사실이나, 그렇다고 모든 족보들이 다 생략되었다고는 볼 수 없으며, 창세기 5장과 11장의 족보만은 그 법칙에서 제외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성경의 다른 족보들(예: 마태복음 1장)에는 생략된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창세기 5장과 11장의 족보만큼은 예외 없이 정확하게 기록되었다는 것입니다. (3) 구약학자 사무엘 퀼링(Samuel R. Külling) 구약학자 사무엘 퀼링(Samuel R. Külling) 또한 “창세기 5장과 11장, 두 족보에 장자가 태어날 때의 아버지 나이가 나오는 것을 볼 때, 두 족보가 시간 순서대로 기록된 연대기이며, 두 족보에는 생략된 부분이 없다”라고 설파했습니다. 2. 창세기 5장과 11장의 족보에 나타난 연대기적 기록들이 정확 무오하다고 보는 근거 그 근거는 성경 자체에 있습니다. (1) 족장들의 출생 시점, 자녀들을 출산한 나이, 그리고 그들이 이 땅에서 향수하고 죽은 나이가 아주 구체적으로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아담부터 아브라함까지 20대에 걸친 족장들에 대한 명확한 숫자가 제시되어 있어 연대 계산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아담은 백삼십 세에 셋을 낳고 팔백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구백삼십 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창 5:3-5)라는 기록입니다. (2) 창세기에 기록된 20대 족장들의 순서는 역대기 족보의 순서와 모순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창세기 5장의 아담-노아 계보(창 5:1-32)는 역대상 1:1-4과 같고, 창세기 11장의 셈-아브라함 계보(창 11:10-26)는 역대상 1:24-27과 동일합니다. (3) 20대 족장들의 순서는 누가복음 3장에 기록된 예수님의 족보와도 모순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누가복음 3장 34-38절을 보면 아담부터 아브라함까지의 계보가 역순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창세기의 기록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3. ‘가이난’의 문제 단, 한 가지 특이점은 누가복음 3장 36절에 아르박삿(아박삿)과 셀라(살라) 사이에 창세기 11장에는 없는 ‘가이난’이 들어 있다는 점입니다. 이것이 연대기적 모순일까요? 그러나 ‘가이난’이 여기 들어간다 할지라도 이것은 연대기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이유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성경 무오의 관점에서 볼 때, 아르박삿이 35세에 셀라를 낳았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창세기 11장 12절은 “아르박삿은 삼십오 세에 셀라를 낳았고”라고 명확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2) 외경인 요벨서 8장에는 아르박삿이 가이난을 낳았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요벨서 8장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르박삿의 아들 가이난은 성장하여 도시로 나가 점성술사의 가르침을 받고 일월성신의 징조로 점을 쳐서 죄를 범하였다…” 즉, 아르박삿은 가이난과 셀라 형제를 낳은 것입니다. 그런데 가이난이 성장하여 점성술을 배우고 일월성신을 섬기는 죄를 범하자, 장자권이 동생인 셀라에게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3) 누가복음의 족보는 장자의 흐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누가복음의 족보는 혈통적인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만을 기록한 것이 아니라, ‘장자권의 흐름’을 보여주는 족보입니다. 헬라어 원문에서 ‘그 이상은’에 해당하는 ‘투(τοῦ)’는 정관사 ‘호’(ὁ)의 남성 단수 소유격으로서, 장자의 흐름을 의미합니다. 비록 가이난이 형이었지만 우상 숭배로 인해 장자권을 잃어버렸고, 그 장자권이 아르박삿에게서 셀라에게로 넘어갔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결론 – 정확 무오한 족보에 숨겨진 영적 장자권에 관한 교훈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창세기 5장과 11장의 족보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정확 무오한 구속사의 이정표입니다. 또한 가이난의 사례를 통해, 육신의 장자라 할지라도 믿음을 지키지 못하고 우상을 숭배하면 그 장자권을 잃어버릴 수 있다는 엄중한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출애굽기 4장 22절에 “이스라엘은 내 아들 내 장자라”고 선포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 저와 여러분을 이 시대의 영적 장자로 부르셨습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은 가이난처럼 점을 치거나 우상을 숭배하는 세상 풍조에 휩쓸려 장자권을 뺏기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하나님의 장자로서 믿음으로 장자권을 굳게 지키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오늘 창세기 5장과 11장의 족보는 정확 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이요, 연대기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는 하나님의 말씀임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아르박삿의 아들 가이난은 먼저 장자권을 받았지만, 점을 치고 우상을 숭배함으로 그 귀한 축복을 동생 셀라에게 넘겨주고 말았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도 이 땅에 살면서 하나님께서 주신 영적 장자권을 소홀히 여기거나, 잃어버리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장자로서 끝까지 하나님만 경배하며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의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불꽃 같은 눈동자 앞에서 부끄러움 없는 승리의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옵고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영상 링크 https://youtu.be/Y1jYWVYWIRM?si=wBjePiUz9exF6u89 본 기고는 구속사시리즈 제1권 창세기의 족보(저자 박윤식 목사)를 토대로 구속사 말씀 전파와 그리스도인의 묵상을 위해 구성한 큐티입니다. 이승현 목사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B.A.)를 졸업하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M.Div.), 미국 Knox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 박사(D.Min.)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IVY College 부총장과 사)세계구속사말씀본부 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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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3
  • [이승현 목사의 구속사 만나] ⑲ 창세기 족보의 연구 – 3 창세기 족보의 연대
    (딤후 3: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정확 무오한 말씀입니다(딤후 3:16). 오늘 우리가 살펴볼 창세기 족보의 연대 또한 하나님께서 정하신 구속사의 섭리 가운데 기록된 것입니다. 오늘은 성경의 족보를 바라보는 올바른 관점과 그 속에 담긴 하나님의 뜻을 상고해 보고자 합니다. 1. 성경 무오적 관점 우리는 성경을 대할 때 ‘성경 무오(Biblical Inerrancy)’의 관점을 가져야 합니다. 무오(無誤)란 오류가 없다는 뜻입니다. 첫째, 성경에 나오는 족보는 완전 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족보는 인간의 기억에 의존하거나 대충 기록된 것이 아니라, 정확 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둘째, 각 족보에 등장하는 인물들과 그들의 생애, 그리고 거기에 나타나는 연대들까지 단 하나의 오류도 없이 기록된 진리입니다. 우리는 이 믿음의 토대 위에서 족보를 연구해야 합니다. 2. 족보 가운데 생략된 부분 물론 성경의 족보 가운데 중간에 생략된 부분이 있는 족보도 있습니다. 족보에서 발견되는 생략은 기록자의 실수가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중간 대수를 생략하신 경우입니다. 대표적인 예가 마태복음 1장의 족보입니다. 마태는 족보를 14대씩 세 시기로 나누어 기술했는데, 이 과정에서 열왕기에는 존재하는 왕들의 이름이 족보에서는 사라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 요람과 웃시야 사이의 생략 마태복음 1장 8절은 “요람은 웃시야를 낳고”라고 기록합니다. 여기서는 웃시야가 요람의 친아들인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열왕기하 8장 25절을 보면 “이스라엘 왕 아합의 아들 요람 제십이년에 유다 왕 여호람(요람)의 아들 아하시야가 왕이 되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즉, 요람의 친아들은 아하시야입니다. 그 후 열왕기하 12장 1절에는 요아스가 왕위에 오르고, 열왕기하 14장 1절에는 요아스의 아들 아마샤가 왕이 되었다고 기록합니다. 따라서 마태복음 족보와 열왕기하의 기록을 비교해 보면 이 둘(요람과 웃시야) 사이에는 아하시야, 요아스, 아마샤 세 왕이 생략되어 있습니다. 악한 왕비 아달랴까지 포함하면 네 명의 왕이 생략된 셈입니다. (2) 요시야와 여호야긴 사이의 생략 마태복음 1장 11절은 “바벨론으로 이거할 때에 요시야는 여고냐(여호야긴)와 그의 형제를 낳으니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나 실제 역사 속에서는 요시야와 여호야긴 사이에 여호아하스와 여호야김 두 왕이 생략되어 있습니다. 열왕기하 23장 30절을 보면 요시야가 죽은 후 그 아들 여호아하스가 왕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열왕기하 23장 34절에는 “바로느고가 요시야의 아들 엘리아김으로 그 아비 요시야를 대신하여 왕을 삼고 그 이름을 고쳐 여호야김이라 하고 여호아하스는 애굽으로 잡아갔더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후 열왕기하 24장 6절에 여호야김이 죽자 그 아들 여호야긴이 대신하여 왕이 되었습니다. 즉, 마태복음 족보에는 여호아하스와 여호야김이 생략된 것입니다. 3. 족보에서 인물들이 생략된 이유 (1) 기록 목적의 차이 그렇다면 왜 성경은 족보에서 특정 인물들을 생략했을까요? 마태복음의 족보는 연대 측정이나 완전한 역사적 기록을 목적으로 쓰인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2) 14대라는 숫자의 의미 마태는 기록 목적상 불필요한 이름들을 생략하고, 각 시대를 대표하는 중요한 인물들로만 14대씩 구성하여 총 42대를 기록했습니다(마 1:17). 숫자 14는 완전수 7이 두 번 합쳐진 수(7+7)입니다. 이는 예수님의 족보가 완전하고도 완전한 족보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결론 휘선 박아브라함 목사님께서는 「창세기의 족보」(65페이지)에서 이 부분에 대해 명확하게 정리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에 나오는 족보가 완전 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토대 위에서, 그 모든 기록이 연대기적으로만 기록된 것은 아니며, 때때로 하나님의 어떤 뜻을 전달하기 위하여 중간에 생략된 경우도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스 7:1-3, 대상 6:7-15).” 그러므로 우리는 늘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곧 하나님의 관점입니다. 이사야 55장 8-9절 말씀에,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9)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경의 족보는 단순한 이름의 나열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속 경륜이 담긴 정밀한 설계도입니다. 때로는 생략을 통해, 때로는 강조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뜻을 우리에게 계시하십니다. 오늘 하루도 내 생각, 인간의 관점을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의 관점에서 성경을 바라보고 세상을 바라보시길 바랍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높으신 뜻을 깨닫고 그 뜻대로 움직이는 승리하는 삶을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성경에 나오는 족보는 일점일획도 오류가 없는 정확 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임을 믿습니다. 때로는 하나님의 깊으신 뜻을 전달하기 위해 생략된 대수가 있음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가 성경을 대할 때마다 인간의 좁은 지식으로 판단하지 않게 하시고, 하늘보다 높으신 아버지의 생각과 관점으로 말씀을 읽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하나님의 세밀한 구속 경륜을 깨닫고, 우리의 남은 생애가 내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대로 움직이는 복된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것을 감사드리옵고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영상 링크 https://youtu.be/324fsZVmhGo?si=8NZ3emuKVZNWaLDZ 본 기고는 구속사시리즈 제1권 창세기의 족보(저자 박윤식 목사)를 토대로 구속사 말씀 전파와 그리스도인의 묵상을 위해 구성한 큐티입니다. 이승현 목사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B.A.)를 졸업하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M.Div.), 미국 Knox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 박사(D.Min.)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IVY College 부총장과 사)세계구속사말씀본부 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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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1
  • [이승현 목사의 구속사 만나] ⑱ 창세기 족보의 연구 - 2 창세기의 족보 연구 방향
    (창 32:28) 그 사람이 가로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사람으로 더불어 겨루어 이기었음이니라 성경의 족보 속에는 하나님의 세밀한 구속 경륜이 담겨 있습니다. 보물 지도가 있어도 독법(讀法)을 모르면 무용지물이듯, 족보 역시 바른 관점으로 연구할 때 비로소 그 진가가 드러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창세기의 족보 속에 감추어진 보화를 캐내기 위해 어떤 관점에서 연구해야 할지, 창세기 족보의 연구 방향에 대해 깊이 있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각 인물의 이름의 뜻 ① 존재 자체 족보 연구의 첫걸음은 족보에 기록된 각 인물의 이름에 담긴 뜻을 연구하는 것입니다. 이름은 한 존재를 ‘구별 짓는 기호’이자 ‘존재 자체’를 가리킵니다. ② 존재의 속성과 인격 이름은 그 ‘존재의 속성과 인격’까지 내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야곱의 이름을 ‘이스라엘’로 바꿔주셨습니다(창 32:28). ‘야곱’은 히브리어로 ‘야아코브(יַעֲקֹב)’로서 ‘발뒤꿈치를 잡은 자’, ‘속이는 자’라는 부정적인 의미였지만, ‘이스라엘(יִשְׂרָאֵל)’은 ‘하나님과 겨루어 이겼다’는 뜻입니다. 감히 인간이 어떻게 하나님을 이길 수 있겠습니까? 이는 하나님께서 야곱의 믿음을 인정하셨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이름의 변화로 그 인물의 속성과 인격의 변화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③ 부모의 소망과 시대상 반영 이름에는 자식의 이름을 짓는 부모의 간절한 소망과 기대, 시대상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면, 과거 우리 부모님들이 아들을 바라는 마음으로 딸의 이름에 ‘아들 자(子)’ 자를 붙여 ‘영자, 순자’라고 지을 때가 있었습니다. ④ 시대를 관통하는 하나님의 구속사의 압축 더 나아가 이름 속에는 그 시대를 관통하는 하나님의 구속사가 압축되어 있습니다. 단순히 부모의 소망을 넘어, 전체 구속사에서 하나님께서 그 시대를 향해 가지신 뜻과 계획이 이름 속에 계시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족보 속 이름에는 그 시대의 상황과 메시아를 향한 부모의 믿음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2. 출생과 수명 ① 출생과 수명의 기록 족보 속 인물들이 언제 태어나서 얼마 동안 일하다가 언제 죽었는지를 연구해야 합니다. 창세기 5장 3-5절을 보면 아담은 130세에 셋을 낳고, 800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930세에 죽었습니다. 이런 출생과 수명의 기록은 그들의 생애를 압축적으로 보여줍니다. ② 나이에 반영된 시대와 역사성 창세기 5장에 나오는 인물들은 대부분 900세 이상 장수하였습니다. 특히 므두셀라는 969세로 성경 역사상 최장수 인물입니다. 이러한 장수의 기록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그 시대의 역사성과 하나님의 섭리와 본인들의 믿음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3. 윗세대와 아랫세대의 긴밀한 관계 ① 동시대 생존 계산 각 족장들이 언제까지 살았는지를 계산하면 윗세대와 아랫세대들의 연관성을 살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담은 930세까지 살았는데(창 5:5), 이를 계산해 보면 아담의 9대손인 라멕과 무려 56년 동안 동시대를 살았습니다. 우리는 이 장수의 기록을 통해 세대와 세대 간의 ‘동시대 생존’과 신앙 전수의 흔적을 발견해야 합니다. ② 신앙 전수의 경로 족보 연구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구속사적 경륜과 믿음이 윗세대에서 아랫세대로 어떤 경로를 통해 이어졌는지 구체적으로 밝힐 수 있습니다. 비록 아담이 라멕의 아들인 노아를 직접 만나지는 못했지만, 아담은 라멕과 56년 동안 동시대를 살며 신앙을 전수했고, 라멕은 그 신앙을 다시 노아에게 전달했습니다. 4. 장차 메시아가 어떻게 오실지에 대한 점진적 계시 성경의 족보에는 전체 구속사의 주인공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오실지에 대한 점진적인 계시가 담겨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눅 24:27),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눅 24:44)이라,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요 5:39)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모세가 쓴 모세오경(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역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기록입니다(요 5:46). 그러므로 우리는 족보 연구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해야 합니다. 5. 중요한 인물에 대해 덧붙여져 있는 설명 우리는 족보의 일정한 형식을 깨뜨리고 특별하게 덧붙여진 설명들에 주목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창세기 5장 28-29절을 보면 라멕이 노아를 낳은 기록에 특별한 설명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이름을 노아라 하여 가로되 여호와께서 땅을 저주하시므로 수고로이 일하는 우리를 이 아들이 안위하리라 하였더라.” ‘노아’의 이름 뜻은 ‘안식’, ‘안위’입니다. 진정한 안식의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마 12:8). 라멕은 아들을 낳으며 장차 오셔서 영원한 안식을 주실 메시아를 대망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부가 설명은 구속사의 중요한 맥락을 짚어줍니다. 6. 족보가 언급되고 있는 앞뒤 시대적 위치 ① 족보의 위치 성경에서 족보가 등장하는 시점은 구속사적으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족보는 새로운 구속사적 전환점이나 분기점을 맞이할 때마다 등장하여 역사를 정리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습니다. ② 시작과 끝의 인물 이런 점에서 족보의 시작과 마지막에 기록된 인물은 매우 큰 의미를 가집니다. 창세기 5장 족보의 마지막 인물인 노아(창 5:32)는 홍수 심판 속에서 하나님의 구속사를 이어가고 회복할 인물임을 암시합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하란에서 가나안으로 옮기시며 데라와 아브라함의 족보를 통해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셨습니다. 결론 - 살아 숨 쉬는 하나님의 경륜 휘선 박아브라함 목사님께서는 「창세기의 족보」(63페이지)에서 족보 연구의 가치를 이렇게 역설하셨습니다. “족보에는 구원 역사의 큰 물줄기를 붙잡고 주도해 가시는 하나님의 경륜이 살아 꿈틀대고 있으며, 앞으로 오실 예수 그리스도(메시아)를 증거하는 ‘하나님의 계시 전달의 흔적’이 담겨 있습니다(요 5:39, 45-47, 24:27, 44).”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족보는 죽은 자들의 명단이 아니라,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열심과 구속 경륜이 담긴 생명의 기록입니다. 오늘 우리도 이 족보 연구를 통해 다시 오실 주님을 깨닫고, 그 길을 예비하는 주역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족보에 담겨 있는 인물들의 이름 속에 부모의 소망과 시대상, 믿음이 어떻게 세대와 세대를 이어 전달되었는지를 알려주시고, 나아가 하나님의 구속 경륜이 살아 역사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영안을 열어주셔서 족보 속에 감추어진 구속 경륜을 깊이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인간의 생각으로 하나님께 도전하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속 경륜을 성취시키는 믿음의 도구로 쓰임 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다시 오실 주님의 길을 예비하는 지혜로운 성도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것을 감사드리옵고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영상 링크 https://youtu.be/CZSYOtaYxQ4?si=uHviEEHgLvRvysNk 본 기고는 구속사시리즈 제1권 창세기의 족보(저자 박윤식 목사)를 토대로 구속사 말씀 전파와 그리스도인의 묵상을 위해 구성한 큐티입니다. 이승현 목사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B.A.)를 졸업하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M.Div.), 미국 Knox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 박사(D.Min.)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IVY College 부총장과 사)세계구속사말씀본부 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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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속사 만나
    2026-03-28
  • [이승현 목사의 구속사 만나] ⑰ 창세기 족보의 연구 – 1 족보 책
    (창 5:1) 아담 자손의 계보가 이러하니라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시되 오늘부터는 구속사의 광맥(鑛脈)이라 할 수 있는 창세기의 족보에 대해 깊이 있게 연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창세기 5장 1절은 “아담 자손의 계보가 이러하니라”라고 시작합니다. 우리말 성경에는 ‘대략, 계보, 사적, 후예, 약전’으로 번역되어 있지만, 히브리어 원문을 통해 그 깊은 뜻을 살펴보면 단순한 명단 이상의 의미가 담겨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은 ‘족보 책’이 가지는 구속사적 의미를 상고해 보겠습니다. 1. ‘세페르 톨도트(סֵפֶר תּוֹלְדוֹת, 족보 책)’ (1) 창세기 5장 1절의 ‘족보 책’ 창세기 5장 1절의 ‘계보’에 해당하는 히브리어는 ‘세페르 톨도트(סֵפֶר תּוֹלְדוֹת)’입니다. 여기서 ‘세페르(סֵפֶר)’는 ‘책’을, ‘톨도트(תּוֹלְדוֹת)’는 ‘족보’를 의미합니다. 즉, 이것은 그냥 ‘족보’가 아니라 ‘족보 책’입니다. 어떻게 사람 이름만 적힌 족보가 한 권의 ‘책’이 될 수 있을까요? 창세기 5장의 아담의 계보는 단순한 인명 나열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속 경륜이라는 많은 분량의 내용이 담긴 ‘책’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표현입니다. 아담부터 노아 탄생까지 1,056년, 홍수 심판까지 1,656년이라는 긴 세월이 창세기 5장의 족보, 단 한 장에 압축하여 기록되어 있습니다. (2) 마태복음 1장 1절의 ‘비블로스 게네세오스’ 이러한 개념은 마태복음 1장 족보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납니다. 마태복음 1장 1절은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고 선포합니다. 여기서 ‘세계’에 해당하는 헬라어는 ‘비블로스 게네세오스(βίβλος γενέσεως)’입니다. ‘비블로스(βίβλος)’는 ‘책’, ‘게네세오스(γενέσεως)’는 ‘족보’를 뜻하므로 예수님의 족보 역시 그냥 족보가 아니라 ‘족보 책’입니다. 마태복음 1장 17절에 나타난 예수님의 족보는 아브라함(주전 2166년경)부터 예수님 탄생(주전 4년경)까지 약 2,162년의 역사를 3기로 나누어 압축하고 있습니다. 제1기는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 14대, 제2기는 다윗부터 바벨론으로 이거할 때까지 14대, 제3기는 바벨론으로 이거한 후부터 예수 그리스도까지 14대입니다. 마태복음 1:17에서 “그런즉 모든 대 수가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 열 네 대요 다윗부터 바벨론으로 이거할 때까지 열 네 대요 바벨론으로 이거한 후부터 그리스도까지 열 네 대러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족보 책, 세페르 톨도트에 압축된 내용을 풀어서 그 속에 담긴 하나님의 깊은 구속 경륜을 깨달아야 합니다. 2. 구속사적 관점의 선별적 기록 족보는 압축해서 기록해야 하므로 역사적 사실을 모두 다 기록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기준으로 기록되었을까요? 하나님께서는 구속사적 관점에서 가장 핵심적이고 본질적인 인물과 중요한 사건만을 선별하여 압축하여 족보에 기록하셨습니다. 족보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위대한 사역을 낱낱이 기록하려면 세상에 두기에도 부족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이 땅에서 실제로 행하신 행적과 선포하신 말씀이 엄청나게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요한복음 21장 25절에서는 “예수의 행하신 일이 이 외에도 많으니 만일 낱낱이 기록된다면 이 세상이라도 이 기록된 책을 두기에 부족할 줄 아노라”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편 40편 5절은,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의 행하신 기적이 많고 우리를 향하신 주의 생각도 많도소이다 내가 들어 말하고자 하나 주의 앞에 베풀 수도 없고 그 수를 셀 수도 없나이다”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구속사적으로 가장 핵심적인 내용만을 압축해서 족보 속에 담아두신 것입니다. 3. 족보 속 인물들이 전하는 공통된 메시지 족보 책에 기록된 각 세대의 대표 인물들이 외치고 있는 공통된 메시지는 무엇입니까? (1) 약속하신 여자의 후손,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 믿음의 족장들은 장차 오실 약속하신 여자의 후손(창 3:15),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모든 성경에 쓴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눅 24:27, 44, 요 5:39)고 말씀하셨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족보 속에서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찾아내야 합니다. (2) 약속의 후손이 오시기까지 치열했던 선한 싸움의 흔적 족보는 약속의 후손이 오시기까지 경건한 자손들이 감당했던 치열한 영적 전투, 즉 선한 싸움의 흔적들이 가득 차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후서 4장 7절에서 선한 싸움을 싸우는 자는 첫째, 믿음을 지키고, 둘째,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달려갈 길을 마쳐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족보 속 인물들은 다음 세대에게 언약의 바톤을 넘겨주기 위해 싸웠던 선한 싸움을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결론 - 구속사의 바톤을 이어받아 달리는 자 휘선 박아브라함 목사님께서는 「창세기의 족보」(59페이지)에서 족보 속 인물들의 삶을 다음과 같이 묘사하셨습니다. “셋의 경건한 후손들과 셈의 경건한 후손들은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류 구원을 위해 세상에서는 버림받고 외면당하는 뼈아픈 눈물과 한숨, 외로움 속에서도 저마다 구속사의 바톤을 이어받아 달리는 자기 역할에 충실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경의 족보 책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시기까지 경건한 자손들이 감당했던 구속 경륜이 압축되어 있습니다. 우리들도 경건한 믿음의 선진들처럼 구속사의 바톤을 이어받아 다음 세대에게 온전히 전달해 주는 사명자가 되어야 합니다. 족보 책에 기록된 믿음의 선진들처럼 선한 싸움을 다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는 그날까지, 충성된 종으로 승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족보 책을 통하여, 구속사의 바톤이 아담부터 시작하여 노아와 아브라함을 거쳐 예수 그리스도가 오시기까지, 그리고 오늘날 우리에게까지 전달되는 피눈물 나는 과정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믿음의 선진들이 흘린 눈물과 땀방울이 서린 이 족보 책의 무게를 가슴 깊이 새기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사도 바울처럼 우리도 구속사의 바톤을 굳게 잡고 놓치지 않으며, 우리의 후손들에게 이 귀한 사명을 끝까지 전달하는 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하루도 원망과 불평은 사라지고, 오직 구속의 은혜에 대한 감사와 감격만이 넘쳐나는 복된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옵고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영상 링크 https://youtu.be/h1vt1mwKluI?si=MKZdDGZvTOdpddH6 본 기고는 구속사시리즈 제1권 창세기의 족보(저자 박윤식 목사)를 토대로 구속사 말씀 전파와 그리스도인의 묵상을 위해 구성한 큐티입니다. 이승현 목사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B.A.)를 졸업하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M.Div.), 미국 Knox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 박사(D.Min.)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IVY College 부총장과 사)세계구속사말씀본부 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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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속사 만나
    2026-03-25
  • [이승현 목사의 구속사 만나] ⑯ 구속사와 창세기의 족보 – 3 창세기의 구조
    (창 11:31) 데라가 그 아들 아브람과 하란의 아들 그 손자 롯과 그 자부 아브람의 아내 사래를 데리고 갈대아 우르에서 떠나 가나안 땅으로 가고자 하더니 하란에 이르러 거기 거하였으며 창세기는 10개의 족보(톨도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독특하고 정교한 구조는 우리에게 구속사의 흐름을 보여주는 나침반입니다. 오늘은 창세기의 족보 속에 숨겨진 ‘심판과 회복’의 역사와 그 중심인물에 대해 상고해 보겠습니다. 1. 창세기 구조의 교훈: 심판 속 회복의 역사 (1) 창세기의 족보는 창조와 타락, 그리고 하나님의 심판 가운데서도 반드시 회복의 역사가 있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여자의 후손을 약속하시고(창 3:15), 가죽옷을 지어 입히심으로써(창 3:21) 심판 가운데서도 회복의 역사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역사적 심판의 순간마다 항상 회복의 역사를 이끌 중심인물을 선택하셨습니다. ① 노아 - 아담 타락 이후 홍수 심판에 처한 인류를 회복시켜 줄 구원의 중심인물 죄악이 관영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지면의 모든 생물을 쓸어버리는 홍수 심판을 단행하셨습니다. 창세기 7장 23절은 “지면의 모든 생물을 쓸어버리시니... 이들은 땅에서 쓸어버림을 당하였으되 홀로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던 자만 남았더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진노 중에도 긍휼을 잊지 않으셨습니다. 세상은 심판을 받았지만, 그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노아를 통해 인류를 보존하고 새로운 구속사의 지평을 여셨습니다. 즉, 심판 가운데 하나님의 회복의 역사가 깃들어 있는 것입니다. ② 아브라함 - 바벨탑을 쌓고 하나님의 구원에 도전하는 인류를 심판하시는 가운데서 선택하신 구원의 중심인물 홍수 이후 인간들은 또다시 시날 평지에 모여 바벨탑을 쌓고 하나님께 도전하였습니다. 그들은 “성과 대를 쌓아 대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창 11:4)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하나님과 같이 되려는 욕망과 교만이 극에 달한 사건이었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시는 심판을 내리셨습니다(창 11:8-9).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러한 심판 중에서도 다시 회복의 역사를 시작하기 위해 선택하신 구원의 중심인물이 있었으니 바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입니다. 2. 구원 역사의 중심인물, 아브라함 창세기의 족보는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담당할 중심인물인 아브라함에게 집중되어 있습니다. (1) 창세기 1부와 2부를 연결하는 다리 창세기는 크게 1부(1장-11장)와 2부(12장-50장)로 나눌 수 있습니다. 창세기 1부(1-11장)의 마지막 인물이 아브라함(아브람)과 그의 아버지 데라이며(창 11:31-32), 동시에 2부(12-50장)의 시작도 아브라함입니다(창 12:1). 즉, 아브라함은 창세기의 전반부와 후반부를 연결하는 ‘다리(Bridge)’ 역할을 하는 인물임을 알 수 있습니다. 창세기 11장 31절에서 32절 말씀을 볼 때, “데라가 그 아들 아브람과 하란의 아들 그 손자 롯과 그 자부 아브람의 아내 사래를 데리고 갈대아 우르에서 떠나 가나안 땅으로 가고자 하더니 하란에 이르러 거기 거하였으며 (32) 데라는 이백오 세를 향수하고 하란에서 죽었더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데라는 하란에서 죽었지만, 하나님께서는 거기서 아브라함을 건져내어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창세기 12장 1절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2) 10개 족보의 중심 창세기의 10개 톨도트(족보) 구조를 살펴보면, 아브라함이 그 중심에 서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창세기의 10개 족보는 아브라함을 중심으로 완벽한 대칭 구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앞선 5개의 족보(하늘과 땅, 아담, 노아, 노아 자손, 셈)가 아브라함을 향해 달려오고, 뒤이어 나오는 5개의 족보(데라, 이스마엘, 이삭, 에서, 야곱)는 아브라함으로부터 뻗어 나갑니다. 특히 1부의 마지막인 셈의 족보가 아브라함의 등장으로 끝나고, 2부의 시작인 데라의 족보가 아브라함의 이야기로 시작된다는 것은, 그가 구속사의 흐름을 이어가는 핵심 인물임을 증명합니다. ① 하늘과 땅의 족보(창 2:4) ② 아담 가족의 족보(창 5:1) ③ 노아 가족의 족보(창 6:9) ④ 노아 자손들의 족보(창 10:1) ⑤ 셈의 족보(창 11:10) ⑥ 데라(아브라함)의 족보(창 11:27) ⑦ 이스마엘의 족보(창 25:12) ⑧ 이삭의 족보(창 25:19) ⑨ 에서의 족보(창 36:1) ⑩ 야곱의 족보(창 37:2) 결론 - 구속사의 시작과 끝 창세기 1장부터 11장은 성경 전체의 서론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그 속에는 놀랍게도 구속사의 시작과 끝이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창세기 11장 끝에 등장하는 아브라함은 구속사의 시작일 뿐만 아니라, 그 끝을 상징하는 인물입니다. 누가복음 16장 22-24절을 보면, 거지 나사로는 죽어서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갔다고 말씀합니다. 성경은 낙원이나 천국이라는 표현 대신 ‘아브라함의 품’이라는 독특한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마태복음 8장 11절에서도 “동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와”라고 선포하셨습니다. 이처럼 아브라함은 구속사를 시작하는 믿음의 조상이면서, 동시에 구속사의 최종 목적지인 천국을 상징하는, 구속사를 완성하는 인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갈라디아서 3장 7절은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인 줄 알지어다”, 29절은 “너희가 그리스도께 속한 자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우리는 영적인 아브라함의 후손이 되어 천국을 상속받을 ‘천국의 상속자’가 됩니다. 오늘도 아브라함처럼 굳건한 믿음을 가지고, 장차 들어갈 ‘아브라함의 품’, 저 영원한 천국을 소망하며 승리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아버지, 심판 중에도 긍휼을 잊지 않으시고 회복의 역사를 이루어가시는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창세기의 1부와 2부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는 중심 인물은 아브라함임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아브라함은 구속사의 시작이면서 동시에 구속사의 마무리가 되는 인물임을 보았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온전히 믿어 신령한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고 천국의 상속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브라함의 자손에게 약속하신 그 놀라운 복을 우리도 다 받아 누리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하루도 거룩한 믿음으로 승리하는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옵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영상 링크 https://youtu.be/oxGFuPUQ42g?si=LVS3_5FR654Q74le 본 기고는 구속사시리즈 제1권 창세기의 족보(저자 박윤식 목사)를 토대로 구속사 말씀 전파와 그리스도인의 묵상을 위해 구성한 큐티입니다. 이승현 목사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B.A.)를 졸업하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M.Div.), 미국 Knox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 박사(D.Min.)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IVY College 부총장과 사)세계구속사말씀본부 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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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속사 만나
    2026-03-21
  • [이승현 목사의 구속사 만나] ⑮ 구속사와 창세기의 족보 – 2 열 개의 톨도트
    (창 5:1) 아담 자손의 계보가 이러하니라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시되 오늘은 창세기의 전체적인 구조와 10개의 족보(톨도트)를 통해 그 구조적 신비를 살펴보겠습니다. 1. 창세기의 개요 ① 창세기는 성경 66권을 시작하는 책입니다. ② 창세기는 아담부터 요셉의 죽음까지 약 2,300여 년의 거대하고 방대한 역사를 50장 분량에 모두 기록하고 있습니다. ③ 창세기는 약 2,300년이라는 길고 긴 세대의 구속 섭리를 ‘족보’ 형식으로 압축하여 기록하고 있습니다. ④ 창세기는 10개의 족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성경 66권의 장엄한 서막을 여는 창세기에는 아담부터 요셉의 죽음까지 약 2,300년의 방대한 역사가 50장에 걸쳐 기록되어 있습니다. 놀랍게도 성경은 이 긴 역사의 구속 섭리를 무질서하게 나열하지 않고, 10개의 ‘족보’라는 독특한 형식을 통해 정교하게 압축하고 조직하고 있습니다. 2. 창세기의 구분 창세기는 크게 1부(1-11장)와 2부(12-50장)로 나뉩니다. 이 두 부분의 시간 배분에는 놀라운 구속사적 의도가 숨겨져 있습니다. (1) 제1부(창 1-11장): 원역사 제1부(1-11장)는 신학적으로 ‘원역사(原歷史, Primeval History)’라고 불립니다. 1장부터 50장까지 전체 약 2,300년 중, 제1부인 창세기 1장부터 11장까지가 무려 약 2,023년의 기간을 포괄합니다. 천지창조, 아담의 창조와 타락, 가인과 아벨, 대홍수, 바벨탑 사건을 주 내용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창세기 11장 마지막 부분에는 아브라함이 갈대아 우르에서 하란으로 이주하는 과정이 나타나 있습니다(창 11:31). 창세기 1장부터 11장까지의 방대한 하나님의 구원 역사는 결국 아담의 후손 중에서 아브라함 한 사람을 불러내는 것으로 마감됩니다. (2) 제2부(창 12-50장): 족장들의 역사 제2부(12-50장)는 선민 이스라엘 민족의 태동기로서,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 네 족장의 생애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제2부의 전체 기간은 약 280년에 불과하지만, 분량은 1부보다 5배나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가 진행된 기간은 제1부의 7분의 1밖에 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창세기 제1부는 창세기 4장부터 5장, 10장부터 11장에 기록된 족보를 통해 더 엄청난 역사를 압축하고 있습니다. 2,000년의 역사를 11장에 빠르게 압축하신 하나님께서, 특정 가문의 280년 역사는 39장에 걸쳐 세밀하게 기록하셨다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시선이 ‘구속사의 주인공’인 언약의 가문에 집중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3. 창세기에 나타난 10개의 족보(톨도트, תּוֹלְדוֹת) 히브리어로 족보는 ‘톨도트(תּוֹלְדוֹת)’인데, 창세기에는 이 단어가 10번 등장하며 10개의 족보를 형성합니다. ① 하늘과 땅의 족보(창 2:4-4:26): 창세기 2장 4절의 “천지의 창조된 대략이 이러하니라”에서 ‘대략’이 첫 번째 톨도트입니다. ② 아담 가족의 족보(창 5:1-6:8): 창세기 5장 1절의 “아담 자손의 계보가 이러하니라”에서 ‘계보’가 톨도트입니다. ③ 노아 가족의 족보(창 6:9-9:29): “노아의 사적(톨도트)은 이러하니라”라고 말씀합니다. ④ 노아 자손들의 족보(창 10:1-11:9): 창세기 10장 1절 “노아의 아들 셈과 함과 야벳의 후예는 이러하니라”에서 ‘후예’가 톨도트입니다. ⑤ 셈의 족보(창 11:10-26): 창세기 11장 10절 “셈의 후예는 이러하니라”에서 ‘후예’가 톨도트입니다. ⑥ 데라(아브라함)의 족보(창 11:27-25:11): 창세기 11장 27절의 “데라의 후예는 이러하니라”에서 ‘후예’가 여섯 번째 톨도트입니다. ⑦ 이스마엘의 족보(창 25:12-18): 창세기 25장 12절의 “이스마엘의 후예는 이러하고”에서 ‘후예’가 일곱 번째 톨도트입니다. ⑧ 이삭의 족보(창 25:19-35:29): 창세기 25장 19절의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의 후예는 이러하니라”에서 ‘후예’가 여덟 번째 톨도트입니다. ⑨ 에서의 족보(창 36:1-37:1): 창세기 36장 1절의 “에서 곧 에돔의 대략이 이러하니라”에서 ‘대략’이 아홉 번째 톨도트입니다. ⑩ 야곱의 족보(창 37:2-50:26): 창세기 37장 2절의 “야곱의 약전이 이러하니라”에서 ‘약전’이 마지막 열 번째 톨도트입니다. 흥미롭게도 제1부(1-11장)에 5개, 제2부(12-50장)에 5개의 족보가 배치되어 완벽한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 연결 고리에 ‘아브라함’이 위치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족보의 징검다리를 통해 마침내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결론 – 족보는 영광의 소망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는 생명의 지도 창세기의 족보는 죽은 사람들의 명단이 아닙니다. 그것은 인류의 유일한 소망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향해 점진적으로 나아가는 생명의 지도입니다. 성경은 구속사의 주인공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점진적으로 계시하고 있습니다(눅 24:27, 44, 요 5:39, 45-47, 히 1:1-3). 성경의 족보에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약속의 성취에 대한 기대와 소망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가 낯선 이름들로 가득한 족보를 연구해야 하는 이유는 인류의 유일한 소망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골로새서 1장 27절에는 “하나님이 그들로 하여금 이 비밀의 영광이 이방인 가운데 어떻게 풍성한 것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지 않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창세기의 족보를 연구하는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만이 저와 여러분의 영원한 소망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영원한 소망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창세기의 족보 속에 감추어진 구속의 비밀을 조금씩 열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오시는 길이 족보 속에 점진적으로 계시되어 있음을 깨닫고, 저희도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구속 경륜을 깊이 알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족보 속에 감추어진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함으로, 우리 안에 영광의 소망을 품고 오늘 하루도 믿음으로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영상링크 - https://youtu.be/5JvUejtS0GM?si=Cni1Fau8r1O4LHcc 본 기고는 구속사시리즈 제1권 창세기의 족보(저자 박윤식 목사)를 토대로 구속사 말씀 전파와 그리스도인의 묵상을 위해 구성한 큐티입니다. 이승현 목사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B.A.)를 졸업하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M.Div.), 미국 Knox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 박사(D.Min.)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IVY College 부총장과 사)세계구속사말씀본부 이사장을 맡고 있다.
    • 칼럼
    • 구속사 만나
    2026-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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