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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열 통은 치료 되어야 - 이선규목사
    우리주변에 있는 여러 대상들을 보면 똑같이 알고 있는 저마다 차이가 있고 저마다 매력이 있음을 보게된다. 이렇게 다른 차이와 매력 때문에 모든 것들은 신비함이 있다. 그리고 이러한 신비함은 겉으로 드러난 모습에서 보다는 드러나지 않은 모습에서 찾을 수 있다고 본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신비함도 드러난 모습에서도 알 수 있으나 드러나지 않은 모습을 볼 때 때 더 많이 느끼고 찾을 수 있다고 본다. 그러면 그리스도 안에서 공동체 된 신비함이란 무엇일까? 그것은 그리스도 구속 경륜의 관점이라고나 할까? 그러면 그 신비란 무엇일까? 그것은 아담의 죄로 말미암아 부패한 인간 공동체를 만드신 것이 신비라는 것이다. 나아가 그리스도의 영이신 성령이 그리스도의 구속을 믿는 모든 자들에게 내주하면서 우리를 하나의 것이라고 주장 할 뿐 아니라 우리를 자신의 거소로 삼고 있다는 것 우리가 연약 하거나 죄와 싸울 때 탄식과 위로와 확신을 주고 또 인도함을 통해 우리와 늘 함께 하는 것이 신비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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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1-29
  • 마지막에 힘쓸 일 - 이선규목사
    오늘날 첨단의 과학문명의 시대에 미래를 예측하는 미래학자들은 미래를 어떻게 예측하고 있습니까? 유럽의 최고 지성이라고 불리는 아우렐리오 파체이가 쓴 벼랑에선 인류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에서 그는 지구는 지금 파국을 향해서 무너지기 시작하고 있으며, 인간이 지금 나아가고 있는 방향을 수정하지 않으면 앞으로 닥칠 위기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그런데도 현대인들은 미래를 내다보지 못하고 방향을 수정하려 들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가를 묻고 그는 그 답에서 그는 인류의 방향 전환을 요청 한다고 결론을 짓고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는 인간 혁명이 일어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21세기는 신앙은 설자리를 잃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정말 그렇습니까? 오늘의 인류의 비극은 영성을 상실한 결과에서 온 결과라고 보는 경향이 대두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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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1-06
  • 든든히 서가는 교회 - 이선규목사
    우리가 자주사용하지는 않지만 ‘철면피’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출세를 위해서는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이 있었다고 합니다. 특히 왕관원이라는 사람은 윗사람에게 아첨하는 것은 낮이 간지러울 정도였는데 남의눈이나 자신의 품위따위는 생각지도 않고 낯 뜨겁게 아첨 하는데 여념이 없는 그의 얼굴을 보고 열 겹이나 철갑을 깔았다하여 철면피라는 라는 말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사람이 사람답다고 인정받으려면 잘못 했을 때는 수치감도 느끼고 부끄러움도 뉘우치는 마음도 있어야 합니다. 잘못에 대해 악에 대해 부끄러워 할 줄 아는 마음이 있어야 그 사람이 군자요 민족의 양심적인 사람이 있어야 그 나라는 단체는 발전하고 건강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사회가 바로 이런 사람들이 있어야 합니다. 돈이나 학벌이 없는 것이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게으르고 진실하지 못한 것을 부끄러운 줄 아는 국민이 있어야 하고 교회는 이런 성도가 버티고 있어야 든든히 서가는 교회 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부정한 출세, 부정한 재물, 격에 맞지 않는 칭찬을 부끄러워 할 줄 아는 할 사회가 건설하는 역군들이 되어지기를 축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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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23
  • 영혼의 봄을 기다리며! - 이선규목사
    엘리 오트의 ‘황무지’에서처럼 봄은 죽 은 땅에서 싹이 돋는 계절이다. 긴 동면에서 깬 잎새들이 뾰족 뾰족 흙을 떠밀고 솟아 오르는 것을 보면 생명의 신비함을 경험하게 된다. 그것은 혹한의 추위에도 죽지 않고 견디었다는 데에 있다. 이렇게 자연은 인고의 미덕을 보여준다. 지난겨울 집 앞의 코너에 누군가에 화분을 내다버렸다. 잎은 다 떨어지고 줄기만 남은 것이어서 죽은 것으로 보여 버린듯하다 . 가까이에서 살펴보니 줄기는 살아 있는 것을 확인하고 집에 갔다 두었는데 채 봄이 되기도 전에 꽃봉오리가 맺히면서 이내 탐스러운 꽃이 피기 시작 하였다. 겨울 추위에 떨고 있는 너를 주워 왔더니 예상외의 보답을 하는구나! 하는 마음에 가슴이 뿌듯해 졌다. 나는 너를 이 꽃을 선구자의 꽃이라고 이름을 지어주었다. 선구자는 앞서간 사람이라는 뜻만이 아니라 개척의 어려움을 감내 하고서 후배들이 본받고 따를 길을 열어놓은 사람을 사하는 말로 이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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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7-25
  • 강력한 힘이 요구된다 - 이선규목사
    본문에 보면 놀라운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종이쪽지나 천 조각이 아니고, 비둘기나 토끼 따위도 아니다. 백수의 왕이라고 하는 사자를 찢어버렸다는 것이다. 사자를 찢되 염소 새끼를 찢듯이 하였다고 한다. 그것도 쉽게 만만하게 자유자재로 찢어 버렸다는 뜻이다. 구사일생으로 천신만고해서 이런 일을 했다고 해도 장쾌 무비한 일이라 할 터인데 산중의 왕이라고 하는 이 맹수를 마치 낡은 천 조각을 찢어 버리듯이 쉽게 찢어 버렸다고 하니 참으로 놀라운 일이매 틀림없다. 그렇다고 무슨 굉장한 무기를 사용한 것도 아니라고 한다. ‘전혀 빈손으로’ 그렇다 분명히 빈손으로 이 큰일을 해 치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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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4-25
  • 암반에서 나온 물을 드세요! - 이선규목사
    오늘은 모처럼 사택에 정수기를 설치했다. 정수기의 필요성을 모르는바 아니지만 교회의 정수기를 활용해 오고 있던 차에 어제는 오랜만에 지방에서 목회 할 때 성가대 지휘를 맡아 헌신하던 집사님께서 오신단다. 반갑게 맞이하고 대화 중 목사님 오늘 제가 정수기를 설치해 드리니 “이제부터 암반에서 나오는 물을 드세요” 라고 말을 건넨다. 사연은 그동안 정수기 판매를 해오던 중 이제는 사업을 접고 다른 직종으로 옮기려 하니 한대가 남아있어 언제인가 목사님 댁에 방문 했다가 정수기가 없는 것을 보고 정수기를 꼭 자기가 설치해 드리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마침 한대가 남아 있어 가지고 왔노라고 한다. 그 동안은 가족이 좋지 않은 물이라도 마시고 살아왔나? 가족에게 미안한 생각이 떠 올리면서 마침 오늘이 물의 날 이란다. 물에 대한 상념을 떠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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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4-10
  • 마음의 공해를 걷어내며! - 이선규목사
    히브리어에서 ‘마음’을 의미하는 단어 ‘레브’는 마음에서 나오는 감정, 곧 기쁨, 사랑, 근심, 미움 등과 안식 능력, 곧 의지적인 순종, 정직, 악의 등을 표현 할 때 사용한다. 희랍어 ‘카르디아’는 생물학적으로 신체의 중심적인 심장을 의미하지만 상징적으로 감정의 자리, 사유의 자리, 의지의 자리를 가리킨다. 그러나 마음은 단순히 감정적 생활 기관이 아니라 이성과 결정의 주체로서 인간 존재의 중심이다. 그래서 구약성서 잠언 4:23절에도 “무릇 지킬만한 것 보다 마음을 지키라”고 하였는데 우리 삶의 원천은 우리의 마음에 있다는 의미이다. 마음이 악하면 모든 행동이 악할 뿐이고 마음에 죄가 들어오면 죄를 짓게 되고 마음이 선하면 선을 행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악한 마음이 사라지면 기쁨, 희망, 사랑, 정직, 순종하는 길을 걷게 되고 슬픔 미움, 근심은 자연 적으로 사라지게 되어진다. 그러하면 하나님의 은총으로 가득 차게 될 것이다. 이래서 우리가 마음 다루기를 잘해야 하는 것은 인간의 마음은 하나님의 영이 활동하는 곳이며, 신앙과 영성이 나 오는 곳도 바로 마음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마음이 천해지면 하나님의 영은 우리안에 거하실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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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28
  • 이선규 수필 ‘마음밭을 가꾸는 정원사’
    이 책은 한 그리스도인으로서 그리고 교회를 섬기는 목회자로서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절실히 고민했던 문제들을 성경에 바탕을 두고 묵상한 글들을 묶은 책이다. 특히 오늘날 한국교회가 안고 있는 여러 문제들을 사회적 책임의 관점에서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가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 세상에서 이루어가야 할 책임에 대해 말하고 있다. 교회는 사랑의 공동체가 되는 방향으로 사회를 변혁시켜 가는 사회적 책임을 감당하기 위해 따르는 고난을 믿음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이 고난은 주님께 대한 사랑의 표현이며 이 고난은 교회가 기쁘게 짊어져야 할 십자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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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1-04
  • 방이 왜 이리 춥지 - 이선규목사
    평소에는 대부분의 날들을 중국 교포숙소 작은 방에서 지내는데 어제는 모처럼 사택에서 잠을 자게 되었다. 안사람이 집을 찾아온 지인에게 말하기를 “요즈음 젊은이들은 주말 부부가 많다는데 우리는 아침 부부예요” 하는 말에 미안한 마음이 들어 모처럼 집에서 잠을 청하게 되었는데 갑자기 몸에 한기가 서려온다. 일어나 보일러 신호기를 살펴보니 빨간불이 반짝거린다. 몇 가지 방법을 취하다가 아내의 말이 보일러에 공기가 차서 그러니 보일러실을 보라고 한다. 살펴보니 선에 공기가 차있다. 공기를 뺀 후 따뜻한 방에 누워 잠시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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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2-13
  • 작은 관심이 감동을 이룬다 - 이선규목사
    어제 교포 형제가 새로 들어 왔다. 그는 외모도 훤칠하고 지성미가 있는 듯하여 인사를 나누고 방을 배치해 주었다. 그런데 얼마 후 큰 소리가 나서 교포 숙소로 가보니 어제 오신 그분이 소리를 치면서 욕을 해댄다. 그는 개인 사업체에서 일을 하게 되었는데 처음 약속과는 사뭇 달라서 그곳을 나왔는데 노임을 제대로 주지 않아 화가 치밀어서 그런다고 한다. 상황은 이해하지만 이곳은 성스런 곳이니 욕하면 안 된다고 꾸짖고 나왔다. 소리는 여전히 멈추지 않다가 얼마 후 잠잠해졌는데 후에 들리는 말은 사모가 손을 잡고 이 고비를 잘 참고 극복하게 해 달라는 것과 주인의 마음을 돌이키게 해 달라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그의 마음을 돌이키게 하였고, ‘내가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닌데 미안하다는’ 말과 앞으로는 그런 행동을 하지 않겠다고 하더라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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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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