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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한국장로교 제100회 총회 무엇을 할 것인가?
- 100여년 만에 300개 장로교단 난립… 교단통합 없이 민족통일 요원 왜 2015년이 제100회 총회인가?대한예수교장로회는 금년 9월 제100회 총회를 갖는다. 1907년 1월 ‘예수교장로회 대한노회’라는 독노회로 조직되어 그 해 9월 17일 노회를 열고 한국인 최초 목사 7인을 목사안수 임직했다. 이후 매년 전국에 한두 개의 노회를 설립해 1912년 9월 1일 평양 장로회신학교에서 '조선예수교장로회 총회'를 조직했다. 그런데 햇수로 따지면 2012년이 100회가 되어야 하는데, 왜 2015년이 100회 총회가 되었는가. 그 이유는 일제 말 1943년부터 45년까지 3년간 ‘조선예수교장로회 총회’가 사라졌기 때문이다.일제는 1943년 5월에 이르러 조선예수교장로회 총회를 ‘일본기독교 조선장로교단’으로 개편했다. 그리고 이어 1945년 해방직전에 ‘일본기독교 조선교단’으로 통합했다. 교파를 통털어 하나의 조선교단을 만든 것이다.해방이 된 후에도 북쪽이 공산당에 장악되어 총회를 개최하지 못하고 있다가, 1946년 6월 12일 서울 승동교회에서 '남부총회'라는 이름으로 모여 제27회 총회의 신사참배 결의를 취소하는 등 행정처리를 하고, 다음해 1947년 4월 18일 제2회 '남부총회'에서 조선예수교장로회 총회를 재건했다. 이때는 북쪽에서 많은 교회 지도자들이 남쪽으로 월남해 왔기 때문에 전국 교회의 대표가 모인 셈이었다. 이것이 제33회 총회이다. 그리고 1949년에 이르러서 비로소 그 명칭을 ‘대한예수교장로회’로 바꾸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한국장로교는 300개 교단 난립시대1912년 교단을 창립한 한국장로교는 100여년 만에 300개 교단이 설립돼 마치 핵분열을 연상케 한다. 그럼에도 교회지도자들은 입으로는 교회가 하나되어 소모적인 논쟁과 분열 시대를 끝내자고 말한다. 그러나 지금의 현상은 조금도 변할 것 같지 않다는 것이 우리를 절망케 한다.남북통일의 마중물이 되고, 통합의 밀알이 되자면서 교단은 매년 분열한다. 심지어 오래지 않아 한국장로교는 500개 교단 시대에 이를 것이라는 예상이 크게 틀리지 않을 것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그런데 이들 300개 교단 중에 매년 총회장이 바뀌는 총회는 기껏 20-30여개 안팍이고, 나머지는 그 총회를 설립한 인사가 노망이 들거나 관속에 들어갈 때까지 총회장을 맡는다. 그런데도 한기총이나 한교연에서 이런 교단을 회원으로 받는다. 뿐만 아니라, 좀 욕심 가진 인사가 그런 꼴 보기 싫다고 패거리를 만들어 갈라져 나오면 그 갈라져 나온 교단도 회원으로 받아 분열을 합리화 시키고 있다. 그러니 연합단체들이 교단이 계속 늘어나는데 일조하는 셈이다.그런데도 책임있는 장로교 지도자들 중에 어느 누구도 이런 모순을 시정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모두가 총회장이고, 모두가 총회임원이다. 대관절 한국교회에 왜 이런 교단이 필요한 것인지 알 수 없다. 이는 교단을 마음대로 자유롭게 설립할 수 있다는 헌법의 종교자유를 악용하는 폐단이다.민족해방 70년, 민족분열 70년의 의미올해는 장로교 총회 100회의 의미있는 총회일 뿐만 아니라, 민족해방 70주년이고, 동시에 민족분단 70년이다. 한국교회는 바벨론 유수 70년만에 하나님이 이스라엘 민족에 해방을 주신 것 같이 우리민족의 분단 70년에 진정한 민족해방을 달라고 기도한다. 이런 기도를 하려면 우리가 그 응답을 받을 만한 그릇을 먼저 준비해야 한다. 우리가 할 일은 하지 않고 하나님께 민족통일만을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께 대한 기만인지도 모른다.진정으로 교회가 민족공동체의 하나됨에 밀알이 되고자 한다면 우선 장로교단 통합운동부터 시작해야 한다. 교단도 하나되지 못하는 교회가 무슨 영성으로 민족통일에 이바지 할 수 있겠는가. 더우기 기독교는 ‘하나의 성령’의 지배를 받고 있지 않는가. 무당은 그들을 지배하는 신(神)이 여럿이다. 그렇기 때문에 무당은 하나가 되지 못한다. 각기 자기 신을 따를 뿐이다. 그런데 성령의 지배를 받는다는 사람들이 같은 신앙, 같은 신학을 가지고도 무당처럼 각기 따로 교단을 만들어 노는 것이 옳은 것인가.한국장로교 하나의 교단 시대를 기대하며한국에는 약 4만여 개에 이르는 장로교회가 있다. 이들 교회는 도시 골목마다, 농어촌의 마을마다 없는 곳이 없다. 이들 교회에 소속된 교인만도 줄잡아 약 7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이 하나의 교단을 이룰 수 있다면 한국교회는 큰 영향력을 갖게 될 것이다. 장로교의 정책결정에 따라 우리사회가 변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사회가 교회를 우습게 보고 ‘개독교’ 운운해도 아무런 힘도 쓰지 못하는 것은 교단의 분열에 있다.물론 지금 한국적 상황에서 장로교단이 하나되면 또다른 교권주의의 부작용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진정으로 성령의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고자 한다면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다. 우리는 하나의 한국장로교단 시대를 기다린다. 그래야 비로소 민족통일도 주실 것이고, 또 북한지역에 단일한 장로교회가 설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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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한국장로교 제100회 총회 무엇을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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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한 에큐메니칼 운동 어디로 가고 있나?
- 교회협·한기총·한교연 모두 헤쳐 모여로 통합이 바람직한국교회 연합과 일치 무엇이 문제인가?한국기독교는 장로교가 중심이 된 교회이다. 장로교는 노회(Presbytery)를 중심으로 목회자를 양육해 지교회를 설립하고, 총대를 파송하여 총회를 구성해 운영되는 행정체제를 가진 교회이다. 따라서 장로교는 노회가 없는 지교회는 존재할 수 없다. 왜냐면 노회가 목사를 양육하고 임직하여 지교회를 맡겨 목회토록 하는 교회체제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러한 장로교가 교단 분열이 심각하여 장로교단만 300여 개에 이르고, 또 감리교와 침례교 등 다양한 교파들이 뒤섞여 있다. 이러한 다교파 체제에서 기독교가 제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연합과 일치라는 에큐메니칼 정신의 연합운동으로 모이는 수 밖에 없다. 그것이 또한 성경의 정신이기도 하다.그러나 지금 한국교회는 연합과 일치라는 에큐메니칼 운동에서 실패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이미 한국사회의 주류종교에 이른 교회의 존재감이 형편없이 약화되고 있다. 그런데도 소위 교회의 지도자란 사람들은 그 심각성을 모른다. 아니 자신들이 그 심각성을 알고 설교도 하면서도 막상 교계 현장에서는 자신들의 유익을 위해 다른 소리를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것은 한줌도 안되는 세속적 욕심을 앞세우기 때문이다. 첫째는 물질의 욕심이고, 둘째는 명예욕이며, 셋째는 자리에 대한 욕심에서 오는 것이다. 이 셋은 교회지도자 자신들이 가장 많이 경계할 것을 부르짖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자신들은 그것을 쫓아가고 있다.교계 에큐메니칼 연합단체들의 현주소지금의 한국교회의 문제는 에큐메니칼 연합기관들의 분열과 갈등의 문제이다. 연합이 아니라 오히려 분열이다.먼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의 문제이다. 교회협은 지난 총무 선출 문제로 8개 회원교단 가운데 가장 중심이 되는 예장통합측이 활동보류를 선언하는 바람에 금년 한해 내내 그 활동이 크게 위축되었다. 최근에 이르러 가까스로 화해의 국면에 이르렀으나, 그 결과는 통합측 9월 총회가 끝나봐야 그 방향을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통합측과의 갈등은 교회협의 운영뿐 아니라, 한국교회로서도 큰 손실이다.다음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문제이다. 한기총은 ‘이단문제를 해결하라’는 한기총 밖의 일부세력에 휘둘려 갈팡질팡 하다가 조직 내의 갈등만 키우고 다시 원래 자리로 되돌아 왔다. 한기총이 이렇게 흔들리고 있는데는 한기총의 역사성과 전통성이 무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기총 스스로 한교연과의 분열이 이단문제에 있다는 등 사실관계와 다른 주장을 하는가 하면, 총회에서 결정된 문제를 뒤집으려는 세력에 집행부가 휘둘린 결과이다.그리고 또 한국교회연합의 문제이다. 한교연은 순전히 이단감별사들의 선동을 빌미로 명분없이 갈라져 나와 법인을 만드는 등 새로운 세력을 구축하는 바람에 한기총으로 되돌아 가기가 어렵게 되었다. 그러면서도 한기총을 흔들기 위해 이단문제를 해결하면 통합을 논의할 수 있는 것처럼 하다가, 끝내는 통합은 없다고 천명하고 있다. 그러다가 보니 한기총도 한교연도 자격미달의 회원을 경쟁적으로 받아들여 사실상 연합단체로서의 대표성을 잃어가고 있는 형편이다.장로교 500개 교단 시대 곧 도래한국교회는 장로교가 67%의 교세를 점하고 있다. 통합과 합동이 그 절반을 차지하고 있지만, 통합과 합동은 서로가 장자교단을 내세우며 사사건건 그 의견을 달리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에서 가장 걸림돌이 되는 것이 통합과 합동이다. 1959년 갈라진 이 두 교단은 신앙과 신학이 전혀 다르지 않으면서도, 서로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아주 사소한 신학적 견해를 다르게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그런데 이 두 교단의 분열 이후, 또는 1979년 합동측 분열 이후 장로교단이 우후죽순 간판을 내걸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지금은 300여 개이지만, 오래지 않아 500여 개로 늘어날 것이다. 그러므로 교단간 연합과 일치 없이는 어느 특정교단이 한국교회의 대표성을 가질 수가 없다. 그러려면 에큐메니칼 운동에 힘이 실려야 한다. 그런데 에큐메니칼 운동 단체들이 명분없이 갈라지니 맥이 빠진다는 것이다.한국교회 에큐메니칼 운동이 지향해야 할 과제는 첫째, 교단통합운동이다. 연합단체들은 회원단체 늘리는 것이 능사가 아니고, 교단을 하나라도 줄이는 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한국의 장로교회 중 예장은 신학과 신앙이 모두 같다고 보면 된다. 심지어 기장조차도 개교회의 강단은 보수적이다. 장로교가 합하지 못할 이유가 아무것도 없다. 오직 몇푼 안되는 세속적 이해에 얽혀 자리를 선듯 내어놓지 못하기 때문에 교단통합이 안되는 것이다. 그러고도 복음을 말하고, 보수신앙을 떠벌인다.민족교회로서 사명 위해 연합과 일치 이뤄야지금의 한반도는 세계 속에서 유일하게 나라와 민족이 분단해 있다. 이 분단을 극복하는 것이 이 시대 민족의 사명이다. 정치적 지형은 어떻든 한국교회가 먼저 하나가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연합과 일치가 중요하다. 그럼에도 분열을 일삼는 것은 범죄이다. 그 지도자들은 회개해야 마땅하다. 그런데도 자신들은 회개할 것이 없다고 생각하고 오히려 한국교회를 향해 “회개하라”고 소리 지른다. 참으로 찰면피들이다. 이런 지도자들이 행세하는 한국교회 역시 불행하다.그러나 하나님은 한국교회를 향한 계획이 있기 때문에 이대로 오래 방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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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한 에큐메니칼 운동 어디로 가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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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과연 이단문제는 교단의 전유물인가?
- 각 교단 이대위 없애고 이단문제는 신학부 특별위원회서 다룸이 옳아 기독교는 진리운동이기 때문에 초기부터 이단과 싸워왔다. 노스틱과 에비온파 같은 복음을 왜곡하는 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후 삼위일체 논쟁을 통해 교리를 확립한 후에도 역사적 기독교는 이단시비가 꾸준히 제기되었다. 그럼에도 기독교는 통일성과 함께 다양성의 종교임을 잊어서는 안된다.중세 기독교에서는 가톨릭이라는 교회체제에 순응하지 않는 세력은 모두 이단으로 규정됐다. 통일성을 중요시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종교개혁 이후 교회는 다양성을 강조하기 시작했다. 그로인해 새로운 교파가 많이 생겨났으나 복음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데는 큰 도움이 되었다. 그런데 현대에 와서는 로마 가톨릭은 오히려 다양성을 인정하나, 개신교는 교파주의에 매몰되어 다양성을 부정하고 있다.이단문제는 연합기관이 아니라 각 교단에서 다루어야 한다는 주장의 함정최근 한기총에서 이단 검증문제가 오르내리자 한쪽에서 이단문제는 연합기관이 아니라, 각 교단에서만 다루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한교연은 성명서를 통해 "이단의 규정과 해제는 각 교단의 고유한 권한"이라고 천명했다. 그러나 이 또한 심각한 부작용을 간과하고 있다. 왜냐면 각 교단의 잣대로 이단을 규정한다면 신학적 견해가 다른 교단끼리 서로가 서로를 이단시 하게 될 수도 있다는 말이다.사실 중세 종교개혁 시대에는 로마교회가 개혁파를 이단시 했고, 개혁파는 로마교회만 이단시 한 것이 아니라, 자유의지를 강조하는 알미니안주의와 재세례를 주장하는 침례파 등을 모두 이단시 했다. 그리고 20세기초 미국에서 현대오순절 운동이 일어나자 장로교는 그들도 이단으로 규정한 바 있다. 장로교는 장로교의 5대 교리와 다른 것은 모두 이단시 한다. 반면에 그리스정교회는 장로교를 이단시 한다. 그런데 어떻게 이단문제를 각 교단에서만 다룰 수 있다는 논리가 옳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80년대에 장로교가 조용기목사를 사이비로 규정하고 이단시 하다가 90년대 말에 정치력을 발휘하여 풀었는데, 그때 통합측은 오순절 신학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일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결국은 진리가 아니라 오해에서 이단이 탄생된 셈이다. '다른 것'이 반드시 '틀린 것'은 아니다.교단이기주의가 이단 제조 할 수 있다한국교회는 '하나'의 교회론을 이탈하고 있다. 그래서 교회간의 경쟁이 심각하다. '내교회' 유력한 신도 한 사람이 '네교회'로 가면 당장 '네교회'에 대한 이단시비가 일어난다. 그것이 교단간의 문제이면 더욱 복잡해진다. 교단이기주의로 변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장로교는 노회나 총회의 결의를 신앙생활의 규범으로 삼을 수 없고, 신앙과 실제적인 측면에 도움이 될 뿐이라고 선언하고 있다, 그런데도 장로교가 총회의 결의를 금과옥조로 여기는 것이 문제이다.만국장로교회가 공히 채택하고 있는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제32조 제4항, "사도시대 이후 모든 공의회와 협의회는 총회 차원이나 개별적 회의에서 항상 과오를 범할 가능성을 지니고 있고, 실제로 많은 회의들에서 실수들이 범해졌다. 그러므로 공의회와 협의회는 신앙과 행위에 대한 절대적 규범의 원천이 될 수 없으며, 신앙과 실제적인 측면에서 도움을 주게 될 뿐이다".신도게요 제31장 제3항, “사도시대 이후 모든 지방의회들과 총의회들이 세계적이든지 지방적이든지를 물론하고, 오류를 범할 가능성이 있었고, 또 많은 회의들이 오류를 범하였다. 그러므로 이들 회의들은 신앙과 본분의 규칙으로 삼을 수 없고 이 둘에 도움으로 사용될 뿐이다.”따라서 오늘날과 같은 복잡한 교단 분열 상황에서는 각 교단들이 너도나도 이단연구를 한다며 이단을 규정하게 되면 교회간의 연합과 일치를 이룰 수 없고 분열과 갈등만 고조될 수 밖에 없게 된다. 이단에 대한 기준이 분명해야 한다한기총 대표회장 이영훈목사는 “이단은 삼위일체를 부인하고, 그리스도의 주되심을 고백하지 않고, 자기교회만 구원이 있고, 기존교회를 다 부정하는 것”이라고 했다. 옳은 말이다. 한국교회의 이단은 교주우상주의와 고대 에큐메니칼 교리, 즉 삼위일체 교리를 부정하는 집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위일체 교리가 바르고, 교주우상주의가 없는또 ‘나하고 다른 것’을 이단으로 보는 편협한 군상들이 이단시비를 멋대로 하고 다니니까 문제가 되는 것이다. 이단시비를 당하는 사람은 일생의 신앙인격과 삶이 한 순간에 망가지는데 소위 이단연구가들은 심심해서 우물에 돌을 던지는 철없는 아이들처럼 ‘아니면 말고’식이다. 이는 헌법상의 종교자유를 방패 삼아 남의 신앙인격을 무참히 짓밟는 죄악이다. 이단에 대한 기준을 분명히 해 이들의 뒷배가 되고 있는 교단들의 교단이기주의를 삼가해야 한다.그러므로 각 교단에 설치된 이단사이비대책위를 해체하고, 이단문제가 생기면 신학부 산하에 특별위원회를 두어 연구토록 함이 옳다.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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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과연 이단문제는 교단의 전유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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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한기총 이단검증특별위원회의 발표
- 각 교단 파송위원들 자기네 교단 입장만 천명 검증 한계 드러내 지난 7월 9일 한기총 이단검증특별위원회(위원장 오관석목사)가 다락방전도운동의 류광수 목사(부산 임마누엘교회)에 대한 검증 결과를 발표했다.기독교한국침례회 원로 오관석 목사(한기총 명예회장)를 위원장으로 하고, 기독교한국침례회 김형묵 목사(성지교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영석 교수(협성대), 기독교대한 하나님의성회 김호성 목사(여의도순복음), 그리스도교회협의회 장계은 교수(서울기독대),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장동민 목사(백석대), 통합측 구춘서 교수(한일장신대),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이재정 목사(익산 삼광교회), 한국조직신학회 허호익 교수(대전신학대)로 구성된 검증위원회가 수집 취득한 자료를 바탕으로 종합적 검토를 한 결과 “기존에 본회(한기총)에서 류공수 목사에 대해 결의하였던 결의를 존중하기로 하였다”고 결론내렸다.검증위, 검증위가 ‘존중한다’는 본회 결의는 무엇인가?검증위는 각 위원들이 작성한 보고서를 확인한 결과, 류광수 목사는 “기독론이나 구원론 등의 신학 근본 사상에 대헤서는 특별한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고, 교회론에 있어서 약간의 이견이 있었으나, 이단성을 논할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하였다”고 밝혔다.그런데 검증위는 그로부터 한주간 후인 16일 '한국교회에 드리는 글'이라는 성명서를 통해 “한기총에서 위촉한 각 교단 전문위원들 및 검증위원들의 검증결과 보고를 전적으로 수용한다”면서도 '한기총 이단의 검증 및 해제에 대해, 이 문제는 각 교단의 결정에 따를 수 밖에 없으므로 각 교단에서 결정한 사항을 존중하기로 한다. 따라서 직전 대표회장시 행해진 이단검증 해제에 관하여 결정된 사항은 무효로 할 것을 제안한다”고 하여 심각한 모순을 드러내고 있다.대관절 한기총 이단검증특별위원회는 기존에 한기총에서 결의한 류광수 목사에 대한 결의를 존중하기로 한 것이 맞는가? 아니면 직전 대표회장시 행해진 이단검증 해제에 대한 결정을 무효로 할 것을 제안한 것이 맞는가? 이는 한 입에서 두가지 말이 동시에 나와서 한국교회에 혼란만 던지고 있는 것이다.검증위 전문위원들은 심각한 착각을 하고 있다더욱이 한기총 이단검증특별위가 심각한 착각을 하고 있다. 지난 9일 한기총 회의실에서 열린 임원회 및 실행위원회를 마친 후 발표한 ‘한기총 공식 보도자료’에 의하면 검증위 전문위원들이 제기했다는 보고서에는 사실관계와는 전혀 다른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어 한국교회를 오도하고 있다.이들은 네 가지를 지적했는데, 첫째는 이단 문제는 소속교단 결정을 따를 수 밖에 없다는 것이고, 둘째는 한기총의 이단해제는 원인무효로 하라는 것이며, 셋째는 한기총은 이단문제에는 손을 떼고 범교단적 대처가 필요한 반사회적, 반기독교적 이단에 대해서만 연합으로 대처하는 것이 좋겠다는 것이며, 넷째는 결론적으로 한기총의 이단 해제가 한기총의 분열 원인이 되었다는 것이다.이 네가지 지적이 모두 모순을 담고 있지만, 이 가운데 네번째인 한기총의 이단 해제가 한기총 분열의 원인이 되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 한교연이 한기총에서 분열 당시 한기총에 류광수 목사 문제는 없었다. 류광수 목사와 박윤식 목사에 대한 이단 해제 문제는 한교연이 한기총에서 분열해 나간 후에 한기총에서 일어난 문제이다. 따라서 한기총이 이단 해제 문제로 분열했다는 말은 사실관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심각한 착각에서 나온 말이다. 한기총의 분열은 이단감별사들이 한기총에서 밀려나자 자기네 입지를 지키기 위해 '한기총이 이단을 풀려한다'는 주장을 했고, 여기에 교권주의자들이 동조를 한 결과이지, 이단 해제 문제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그러므로 이 지적은 한기총 공식 보도자료에 담겨서는 안되는 것이다.한국교회의 딜레마한기총 이단검증위는 류광수 목사에 대해 “기독론이나 구원론 등의 신학 사상에 특별한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고, 교회론에 있어서 약간의 이견이 있었으나 이단성을 논할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하였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면서도 “이단문제는 각 교단의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한기총은 각 교단의 결의를 존중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말하고 있다.그렇다면 한기총은 각 교단의 결정이 있는 줄 뻔히 알면서 무엇 때문에 각 교단으로부터 전문위원을 위촉받아 돈을 써가면서 이단검증을 했단 말인가.사실 이단의 문제는 각 교단의 결정이 따로 있을 수 없다. 성경과 보편적 교회의 교리에 따라 이단이면 이단이고, 아니면 아닌 것이지, 각 교단의 신학적 잣대나 정치적 판단에 따라 이단일 수도 있고, 또 이단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은 그 교단의 자의적 판단일 뿐 역사적 기독교의 판단일 수는 없는 것이다. 중세의 로마 가톨릭교회가 수많은 교회개혁자들을 이단으로 몰았지만 종교개혁 이후 그들이 오히려 정통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중요한 것은 사소한 차이를 이단으로 몰고가는 직업적 이단감별사들에게 각 교단이 놀아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 한국교회는 그들로 인해 연합과 일치에서 커다란 분열을 낳고 있다.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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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한기총 이단검증특별위원회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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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한기총 이단 문제 또 ‘재검증’한다
- 통합측과 합동측 등 대교단들의 ‘결자해지’ 없는 한 한기총 대표회장 바뀔 때마다 ‘재검증’ 되풀이 될 수도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목사)는 지난 27일 임원회를 개최하고, 2013년에 스스로 재검증을 통해 이단성이 없다고 발표한 이단 검증에 대해 ‘이단검증 특별위원회’(위원장 오관석목사)를 구성하고 ‘재검증’을 결정했다.이로써 한기총은 지난 홍재철 대표회장 재직시 재검증된 전도총회의 류광수목사와 평강제일교회의 박윤식목사의 신앙과 신학에 대해 또 다시 검증하게 된다.한기총의 자가당착한기총은 지난해 11월 교계 일부에서 제기해온 이단 문제에 대해 재검증을 하겠다고 선언한 후 예장통합측을 비롯한 일부 교단과 기관에서 이의제기를 했으나 그들은 어떤 내용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다는 사실은 한 마디도 없었고, 그냥 “재검증”을 요구하거나, “이단 해제 원인 무효”를 주장하는 내용이었다. 그럼에도 한기총이 스스로 재검증에 나선 것은 한교연 등에서 이단 문제를 해결해야 통합이 가능하다는 등 정치공세를 하니까 요식행위를 거쳐 이를 피해보려는 술수로 보인다. 자가당착이다.사실 한기총이 재검증이 아니라, 재재검증을 10번 스무번 해도 결론은 뻔하다. 한국교회가 처음부터 이단 아닌 사람들을 이단으로 몰았고, 한기총 특별위원회는 이를 바로 잡은 것에 지나지 않는 것이었다. 더 이상 그들에게서 무슨 이단 문제를 찾아낼 수 있을지 이해하기 어렵다.이단은 누가 보아도 이단이어야 한다이단은 누가 봐도 이단이어야 한다. 이단인지 아닌지 전문적 훈련을 받았다는 사람들이 “해석해 보니 이단성이 있다”는 식은 잘못된 것이다. 기독교에서의 이단은 이미 2천년 역사에서 무엇이 이단인가가 명확히 밝혀져 있다. 이단이 아니라, ‘정통’이라는 거대한 벽이 떡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누구든지 그 벽 앞에 세워보면 당장 이단인지 아닌지가 드러난다. 그것은 성경과 고대 에큐메니칼 교리이다. 그런데 거기에 무슨 해석이 더 필요하다는 말인가?지금 일부 한국교회 이단감별사들의 이단 연구는 설교자가 생각지 아니한 것을 3단논법에 의한 억지해석을 통해 “그러므로 이단성이 있다”는 식이다. 그것도 그 사람이 직접한 말이나 직접 쓴 글이 아니라, 그를 비난하기 위해 제3자가 쓴 2차 자료를 인용해 “그러므로 이단이다”하는 것이다. 이는 인간은 사악한 죄인이라는 성경말씀이 얼마나 진리인가를 새삼 깨닫게 하는 것이다. 이는 하나님의 은총 가운데 산다는 목사 장로도 남을 비난하는 일에 더 쉽게 동조하는데서 알 수 있다. 예수님은 “너희는 옳은 것은 옳다하고 아닌 것은 아니다하라”라고 가르친다.한기총은 그동안 류광수목사와 박윤식목사에 대한 이단 해제의 공정성을 역설해 왔다. 그런 마당에 이제와서 한기총 이단검증 특별위원회가 지난 2013년 한기총 신학특별위원회의 검증을 틀렸다고 과연 말할 수 있겠는가? 한기총은 이단 문제를 언제까지 재검증을 할 것인가이번에 설치된 이단검증 특별위원회가 류광수목사나 박윤식목사에 대해 ‘이단 아니다’라고 하면, 아무리 진실을 말해도 역시 인정하지 않는 세력은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무엇 때문에 또다시 재검증을 해야 한다는 말인가. 사실 한기총은 착각하고 있는 것이다. 묶은 사람들이 따로 있는데 그들이 자신들의 잘못을 어떻게 인정하겠는가.그러므로 이단 문제의 해결은 ‘결자해지’(結者解之)하는 것이 옳은 일이다. 그러나 묶은 쪽에서 풀 마음이 없는데도, 한기총이 이를 풀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이왕에 손을 대었다면 그 원칙을 지키는 것이 맞는 것이 아닌가 말이다. 이젠 “한기총에는 이단이 없다”고 선언하는 것이 마땅한 일이지, 또다시 재검증을 하는 우를 범하는 것은 이영훈 대표회장 체제가 끝나고 다음 대표회장이 들어오면 또다시 재검증을 해야 하는 딜레마에 빠져들지도 모를 일이다.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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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한기총 이단 문제 또 ‘재검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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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박윤식목사 명예회복 가능한가?
- 지난 1월 23일 있었던 박윤식목사에 대한 대법원의 정정보도 사건 판결은 한국교회의 그릇된 이단시비의 민낯을 드러낸 사건이다. 정확히 만 30년 동안이나 이단시비에 시달려온 박윤식목사에 대한 판결문 내용은 황당하기 그지 없다. 그동안 교계에 정설처럼 여겨져 온 그의 ‘전도관·통일교 출신설’의 진원은 비슷한 시기에 목포의 전도관 출신으로 통일교 넘어간 동명이인(同名異人)‘박윤식 전도사’의 이력이었다. 현대종교 1983년 3월호부터 최근 세이연(대표회장 최삼경)에 이르기까지 비판자들의 주장은 한결같았다. 평강제일교회 박윤식목사가 목포 전도관에서 전도사로 근무하다가 통일교로 넘어가 원리강론을 공부한 전력이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설교와 가르침은 이 두 이단교리의 혼합이고, 이를 입증할 수 있는 설교는 박목사가 1981년에 변찬린의 성경의 원리를 인용해 행한 ‘씨앗속임’이라는 설교라는 것이다. 사실 한국 교회사에서 박태선의 전도관과 문선명의 통일교는 양대 산맥을 이루는 이단의 두 물줄기다. 세세하게 어떤 내용을 집어서 말하기보다 그냥 ‘전도관이나 통일교 출신이다’라고 하면 물어보고 말 것도 없이 무조건 이단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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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교회와신앙, 박윤식목사 관련 어떤 내용 ‘정정보도’ 했나?
- 지난 30여년간 박윤식목사에 대해 끈질기게 공격해온 최삼경목사 계열의 교회와신앙(상임이사 최삼경)과 기독교포털뉴스(정윤석)가 지난 1월 26일 ‘정정보도’를 통해 박윤식목사에 대한 자신들의 그간의 보도가 사실에 바탕하지 않은 허위였음을 인정했다. 교회와신앙은 지난 2013년 8월 4일자에 “과연 예수님의 피는 사람의 피와 다른가?”라는 제목과 8월 9일자에 “혈통유전설 이단들... 그리고 박씨의 사라진 3년”(필자 이영호목사 )이라는 제목의 기사에 대해, 1월 23일자 대법원 판결에 따라 다음과 같은 정정보도문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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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한기총 이단 재검증 어떻게 대응하나?
- 한기총이 지난해 11월 한국교계가 제기해온 이단문제에 대해 재검증을 하겠다고 선언한 후 이의제기를 한 교단 및 단체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예장개혁총회(총회장 한상운목사)와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총회장 함동근목사)와 월간 현대종교(발행인 탁지원)와 한기총에 의해 피소되었던 172인 교수대책위원회와 기독교대한감리회(위원장 전재용 감독회장)와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양병희목사)과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통합측 총회장 정영택목사) 등 7개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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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기독교대한감리회 총회 이대위 보고서에 대한 파장
-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전용재목사)가 지난달 31일 서울 압구정동 광림교회에서 개최된 제31회 총회에서 “감리교 입장에서 본 이단문제”라는 이단대책 보고서를 채택하자 관련 단체들과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기감이 이단대책위의 보고서를 통해 베뢰아 김기동목사와 만민중앙교회 이재록목사와 큰믿음교회 변승우목사와 함께 평강제일교회 박윤식목사도 “이단성이 있다”며 ‘예의주시’해야 할 대상에 포함시키자, 평강제일교회가 소속한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예장총회, 총회장 홍재철목사)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 김경직목사)가 기감에 대해 공개요구서를 발표하고, 기감 이대위의 이단조작 행위를 규탄했다. 이에 앞서 기감 총회가 개최된 10월 30일에는 평강제일교회 교인들이 광림교회 앞에서 기감 이대위 보고서에 대한 규탄시위를 벌였다. 그럼에도 기감은 다음날 이를 무시하고 박윤식목사에 대해 ‘예의주시’를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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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기독교대한감리회 총회 이대위 보고서에 대한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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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기독교대한감리회 총회 이대위 보고서에 대한 파장
-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전용재목사)가 지난 31일 서울 압구정돌 광림교회에서 개최된 제31회 총회에서 “감리교 입장에서 본 이단문제”라는 이단대책 보고서를 채택하자 관련 단체들과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기감이 이단대책위의 보고서를 통해 베뢰아 김기동목사와 만민중앙교회 이재록목사와 큰믿음교회 변승우목사와 함께 평강제일교회 박윤식목사도 이단성이 있다며 ‘예의주시’해야 할 대상에 포함시키자, 평강제일교회가 소속한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총회장 홍재철목사)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 김경직목사)가 기감에 대해 공개요구서를 발표하고, 기감 이대위의 이단조작 행위를 규탄했다. 이에 앞서 기감 총회가 개최된 10월 30일에는 평강제일교회 교인들이 광림교회 앞에서 기감 이대위 보고서에 대한 규탄시위를 벌였다. 그럼에도 기감은 다음날 이를 무시하고 박윤식목사에 대해 ‘예의주시’를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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