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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CCC, 2주간 모든 활동 온라인으로 대체
    한국CCC가 전국을 강타한 코로나 19의 여파 속에서 위기를 맞은 캠퍼스 사역을 타개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펼치고 있다.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 19가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전국의 모든 대학이 개강을 연기했고, 그로 인해 캠퍼스 사역도 위기를 맞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한국CCC는 지난 달 26일, CCC 위기관리팀 긴급회의를 통해 ‘코로나 19 관련 CCC 특별대응 지침’을 내리고 3월 14일까지 모든 공식적인 집회와 각종 훈련 및 모임을 잠정 중단하고,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원래대로라면 캠퍼스 개강으로 활발한 사역을 펼쳐야 할 3월 첫 주이지만, 개강이 연기되면서 CCC는 각 지구별로 자체적인 온라인 채플, 영상 순모임, SNS QT 나눔, SNS 안부 릴레이 등 창의적인 방법들로 훈련과 멤버 케어를 진행하고 신학기 사역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코로나 19 사태로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구의 경우에는 매일 저녁 8시, 화상으로 비상 간사 회의를 열고 있으며,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 전화 심방으로 건강을 체크하고 있다. 또한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고 학교에 남아 있는 학생들을 위해 사랑방 방역을 실시하고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사랑방 사역도 펼치고 있다. 또한 캠퍼스 내 이단과 불건전한 단체들의 침투가 심각한 상황 속에서 CCC는 신입생들이 CCC와 같은 건강한 선교단체에서 훈련받을 수 있도록 소개하는 ‘미션허브’(missionhub.kr)도 적극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번 주 한 주간 동안에는 전국 총순장단(학생대표단)의 주도 아래, CCC 성경 읽기 유튜브 라이브 방송 ‘주만 바라봅니다’를 진행한다(3.2~6). CCC 공식 유튜브 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매일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4시간 동안 방송하는 이번 라이브 방송은 학생 낭독자들과 한국 G&M의 드라마바이블을 통해 성경을 낭독해 1주일간 신약 통독을 진행한다. 방송에서는 성경통독뿐만 아니라, 대구지구 등 전국 각 지역과 전화 연결을 통해 현지 사역 상황을 나누고 기도하는 한편, 영상을 통해 보내온 특송 등 다양한 시간으로 전국의 CCC 회원들과 만난다. 이번 CCC 성경 읽기 운동 ‘주만 바라봅니다’를 준비한 CCC 전국 총순장 김창현 학생(홍익대 4년)은 “가장 활력 있어야 할 시기에 이렇게 모이지 못하고 혼자 있을 CCC 학생들이 위축되지 말고 개인 경건과 말씀 훈련을 하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자 방송을 준비했다. 이번 방송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위로를 얻고 말씀과 기도로 신학기 사역을 준비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국CCC 대표 박성민 목사는 “상황과 환경이 어렵지만 역전의 하나님이 일하시니 위축되지 말고 염려도 하지 말고 하나님이 은혜를 부어주실 것을 확신하면서 주님의 지상명령 성취를 돕는 데 전심전력하자”고 격려했다. 한편, 한국CCC는 2월 25일부터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라와 민족을 위한 ‘코로나 19 역전 50일 전국 릴레이 기도’를 진행하는 등, 하나님께서 위기를 역전시키실 것을 믿음으로 기도 운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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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4
  • 해돋는 마을, 새해 맞아 사랑의 떡국 나눔잔치
    소외이웃들에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해돋는마을(이사장 장헌일 목사)이 2020년 새해를 맞아 지난 1월 2일 엘드림노인대학(학장 최에스더)과 독거노인들을 위한 밥퍼사역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는 선한사마리아인 최문수님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장헌일 이사장은 “새해에도 오늘처럼 진정한 사랑과 나눔이 넘치는 밥퍼사역이 계속 되기를 바란다”며 “어르신 모두 천국에 소망을 두고 영육간에 강건하며 늘 감사와 긍정의 삶을 살아가시도록 잘 섬기겠다“고 밝혔다.이날 2020년 새해 엘드림노인대학 프로그램 소개로 목민심서의 작가 황인경 작가의 특별강의와 4D프레임의 양효숙 대표의 치매예방 창의 프로그램 도입과 최대휴 교수의 인문학 강좌와 김광용작가,조승희 강사의 노인일자리 LED 빛으로 공예교실을 비롯한 정지환소장의 감사운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엘드림 노인 대학은 매주 5일간 치매예방중심의 건강, 취미, 인문학 강좌를 비롯하여 어르신들이 직접 공예 만들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강사를 초청해 다양한 노인대학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밥퍼사역과 함께 마포지역 소외되고 어려운 어르신들께 양질의 강의를 통해 우울증 극복과 삶의 의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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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7
  • 배우 정겨운 “아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이 배우 정겨운과 함께 아프리카 잠비아 룽가를 방문해 가난에 고통받는 주민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배우 정겨운은 지난 11월 잠비아 룽가 지역을 방문해 생계를 위해 학교가 아닌 노동현장으로 향하는 아이들을 만나 함께 일상을 보내고 희망을 전달했다.아프리카 잠비아는 1.9달러 이하로 살아가는 빈곤 인구 비율이 57.5%로 심각한 빈부격차를 겪고 있는 나라다. 그 중에서도 룽가 지역은 잠비아 중에서 가장 빈곤한 지역 중 하나로 많은 아이들이 시골 산간지역에 거주하여 등교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교육 환경 또한 열악하다. 또한 남성 중심의 문화로 교육에서도 남자 아동들 위주로 교육을 받는 등 다른 지역에 비해 성차별이 뚜렷한 지역이다. 특히 여자 아동들의 경우 조혼 풍습으로 어린나이에 임신을 해 학업을 중단하는 경우가 있어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배우 정겨운은 이번 방문에서 병으로 부모를 잃고 숯을 만들며 살아가는 마이클(11세, 남) 남매를 방문해 이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이들에게 힘이 되고자 했다. 마이클은 재작년과 작년 부모를 병으로 잃은 후 학교를 그만두고 숯을 만들어 팔아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편도 4시간여 거리에 위치한 시장에서 숯 한 묶음을 팔아서 얻는 돈은 겨우 10콰차(한화 800원)이지만 한 묶음도 팔지 못하는 날도 많아 생활이 여의치 않은 실정이다. 이들의 거주지 역시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친척들이 지붕을 뜯어가 추위에 노출되는 등 거주환경 조차 열악하다. 정겨운은 마이클과 함께 장작을 패서 숯을 만들어 팔며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이 밖에도 정겨운은 남편을 잃고 홀로 세 아이를 키우기 위해 애쓰는 아비가일(24세, 여)도 만났다. 일찍 부모를 여의고 고아로 살던 아비가일은 15살이 되던 해 조혼을 택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병으로 남편을 잃었다. 이후 이웃집 밭을 일구거나 소일거리를 하고 받은 돈으로 세 아이를 부양하며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둘째인 윈프레드(3세, 남)는 영양실조와 말라리아로 인해 몸을 가누기 어렵고 셋째는 태어난 지 3개월 밖에 되지 않아 지속적으로 엄마의 손길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이들은 나무 기둥과 지푸라기 지붕으로 만들어진 집에서 살고 있어 비가 오는 날에는 이웃집으로 대피를 한다고 전했다. 사연을 들은 정겨운은 아비가일 가족이 일시적으로나마 비를 피할 수 있도록 비닐로 집에 보호막을 설치하고 둘째와 함께 병원을 방문해 건강상태를 살폈다.이후 정겨운은 병으로 부모를 잃고 화장실 구덩이를 파고 받은 돈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엘리샤(14세, 남) 형제를 만나 일을 돕고 주먹밥을 만들어 주며 시간을 보냈다. 특히 둘째인 조셉(8세, 남)은 다른 아이들처럼 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싶다는 말을 전해 현장에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는 전언이다.배우 정겨운은 "우리에게는 당연한 의무이자 권리인 교육이 이곳 아이들에게는 '꿈'인 것을 보며 마음이 아팠다"며, "이번 계기를 통해 룽가에서 고통받고 있는 아이들이 교육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월드비전 양호승 회장은 "잠비아 룽가 지역의 많은 아이들이 가난으로 인해 교육 기회를 박탈당하고 조혼과 아동 노동의 문제를 겪고 있다"며,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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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7
  • 교직원공제회, 여성청소년 위한 희망 기부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지난 1월 10일 저소득 여성청소년들을 위해 지파운데이션에 3천7백여만 원을 기부했다. 공제회는 임직원 개인별 성취목표를 설정하고 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 자율적으로 기부하는 캠페인을 통해 자발적 기부문화 확산은 물론 전사적 기부 캠페인에 회사 차원에서도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동참하는 '희망 나눔 캠페인 기부금'을 조성해 2012년부터 매년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하고 있다.지파운데이션에 전달된 기부금은 생리대 살 돈이 없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여성청소년들을 위한 위생용품 키트를 제작해 지원할 예정이다. 위생용품 키트는 6개월 분의 생리대, 여성청결제, 파우치 등 다양한 용품과 생리대가 생소할 아이들을 위한 생리대 사용설명서 그리고 응원메시지가 담긴 손편지로 구성될 예정이다.지파운데이션은 오래된 생리대를 사용하거나 휴지, 수건, 깔창 등을 생리대 대신 사용하며 비위생적인 환경에 놓인 저소득 여성청소년들에게 생리대를 지원하고 있다.차성수 이사장은 "교직원공제회는 희망 나눔 캠페인을 통해 어른들의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어린이들이 아름답게 웃고 뛰노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 곳곳에 관심을 가져 국민기업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충관 지파운데이션 대표는 “마음껏 꿈꾸고 건강하게 성장해야 할 아동·청소년들에게 관심을 갖고 나눔에 동참해 주신 한국교직원공제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지파운데이션은 2016년 외교부로부터 인가를 받은 국제개발협력NGO이며, 국내 아동·청소년지원사업, 독거노인지원사업 등을 비롯해 해외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교육지원, 보건의료사업 등 활발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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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7
  • 팝페라 임형주, ‘하늘꿈학교’ 노개런티 재능기부
    ‘선행 스타’, ‘제2의 기부천사’ 등으로 널리 알려진 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33, 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석좌교수)가 11월 안산 단원고에 ‘천개의 바람 세월호 추모 장학금’ 5700여만원을 기부한 것에 이어 이번엔 탈북청소년 기독교 대안학교인 ‘하늘꿈학교’의 재학생 합창단과 ‘노개런티 재능기부’로 깜짝 협연을 펼쳐 추운 연말 많은 이들에게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그의 소속사 디지엔콤에 따르면 임형주는 14일 오후 4시 30분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하늘꿈학교 1층 강당에서 열린 ‘2019 하늘꿈 감사의 밤 - Return’ 행사에 스페셜 게스트 ‘노개런티 재능기부’로 출연하였다.이날 행사의 엔딩무대를 장식한 임형주는 ‘아베 마리아(Ave Maria)’,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과 자신의 대표곡 ‘천 개의 바람이 되어’를 열창해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이날 행사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뜻깊은 앙코르송인 ‘우리의 소원(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하늘꿈학교 재학생들로 구성된 탈북(북한이주민) 청소년합창단과 함께 불러 관객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하여 엄청난 환호와 기립박수를 한 몸에 받았다는 후문이다.그동안 임형주는 무려 14년째 대한적십자사 친선대사로 몸담아오며 오랜 기간 탈북자(북한이주민) 지원활동에 앞장서 온 것으로도 유명한데, 이러한 활동과 별개로 개인적으로도 지원활동을 활발하게 펼쳐왔다. 그중 특히 2012년 1월 당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 자신의 <2012 신년독창회> 티켓 1000여장(현금 1억여원 상당)을 탈북자(북한이주민) 가족들을 위해 기부했었고, 같은 해 MBC휴먼다큐 ‘그날’ 출연을 계기로 연을 맺게 된 탈북 팝페라가수 1호 소프라노 명성희의 멘토가 되어주기도 했다. 이어 2013년 5월 8일에는 ‘세계적십자의 날’을 맞아 잠실구장에서 탈북자(북한이주민) 청소년들로 구성된 ‘희망풍차 합창단’과 애국가를 부르는 등 여러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전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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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6
  •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지역사회 복지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는 지난 12월 13일, 국회입법조사처 제2세미나실에서 ‘지역공동체 기반 사회복지체계 확산을 위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굿네이버스가 주관한 이날 포럼은 남인순 국회의원,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후원했다. 이번 포럼은 공동체 기반 사회복지체계 수립을 위해 필요한 제도와 아이디어를 전문가 의견과 현장 사례를 통해 논의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굿네이버스는 ‘2019 드림위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마을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직접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지역사회 내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지역성과 공익성을 바탕으로 주민이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기관이나 단체이다. 이날 발표를 맡은 ‘놀루와’나 ‘에버팜’,‘내포긴들’은 ‘드림위드’를 통해 지원받은 사례들이다. 놀루와는 하동 지역 주민이 직접 만든 여행사로 특색있는 관광자원을 활용해 농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에버팜은 공동 텃밭 가꾸기를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의 여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포럼에 앞서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지난해 우리나라의 GDP 대비 공공 사회복지지출 비율은 11.1%로, OECD 회원국 평균의 절반에 불과하다”며, “기존 공공 주도의 사회복지체계를 넘어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공동체 역량을 강화하고 공공과 민간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스스로 해결하려는 노력이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포럼은 기조강연, 사례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제1부는 ‘지역복지공동체 구축과 민간의 역할’, ‘지역주민과 함께 꿈꾸는 공동체’를 주제로 강연이 열렸다. 최균 한림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는“공동체 의식, 기업의 사회공헌, 사회적 경제 등을 활용하여 민간 복지자원을 조직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복지공동체를 구축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2부에서는 최숙 에버팜 대표, 윤용철 내포긴들 사무국장, 조문환 놀루와 대표의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종합토론에서 토론자로 나선 유지숙 완주군 드림스타트 돌봄팀장은 “지역주민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더불어 공동체 가치 회복 및 돌봄에 대한 인식개선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한국타이어나눔재단과 함께 ‘2019 드림위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드림위드’는 2014년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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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3
  • 올해도 계속된 빨간냄비의 기적
    매년 추운 날씨에도 구세군 자선냄비와 함께 어려운 이웃과 마음을 나누고자 하는 ‘ 굴 없는 기부천사’의 감동적인 사연이 있었다. 올해도 어김없이 정성이 담긴 손길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청량리역에서 올해 첫 억대 수표 기부자가 나타났다. 지난 9일 오후 3시께 한 60대쯤으로 보이는 남성이 봉투에 담긴 돈을 청량리 역 자선냄비 통에 넣고 자리를 떠났다. 이후 확인 결과 봉투 안에는 일억 천사백만 천사 원 (114,001,004원)이 찍혀있는 수표가 발견되었다.같은 날 또 다른 60대쯤 보이는 남성이 5만원짜리가 40장으로 채워진 현금 200만원이 담긴 봉투를 기부하고 자리를 떠났다.청량리 역을 담당하고 있는 구세군 봉사 담당자들은 청량리 역 자선냄비에서 이처럼 고액의 기부자가 발생한 것은 처음이라고 했다. 구세군 관계자는 “매년 이처럼 익명으로 고액의 수표를 기부하는 얼굴 없는 천사들이 계시다”며 “이런 미담 사례가 연말연시 국민 모두의 마음을 따뜻하게 할 훈훈한 소식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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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3
  • 배우 진구, 바다 건너 우간다에 사랑 전해
    <사진제공 굿네이버스>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 www.gni.kr)는 배우 진구 씨가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아동노동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위해 해외 봉사활동을 펼치고 돌아왔다고 전했다. 지난 10월, 진구 씨가 봉사활동을 진행한 우간다 진자 지역은 기후변화와 2016년부터 시작된 최악의 가뭄으로 식량과 식수가 부족해 아이들이 노동현장으로 내몰리고 있다. 진구 씨는 이러한 척박한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을 만나 그들의 아픔에 공감하며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돌아왔다.지난해 원인 모를 병으로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소년 가장이 된 메디(10살)는 4남매 중 장남으로 채석장에서 일한다. 망치질을 할 때마다 날리는 돌가루로 가슴이 아프고 손과 다리가 베이기 일쑤다. 메디를 돕기 위해 진구 씨가 대신 망치를 잡았지만 돌이 튀어 손등에 상처가 생기기도 했다. 힘들고 위험하지만 생계를 책임져야 한다는 아이의 말에 진구 씨는 안타까움으로 말을 잇지 못했다. 아버지와 시내에 나가는 것을 좋아했다던 메디를 위해 진구 씨는 메디와 동생들을 데리고 시내 구경에 나섰다. 진구 씨는 잠시나마 돌아가신 메디의 아버지를 대신해 아이들에게 아버지와의 추억이 담긴 신발을 선물했다.이 밖에도 진구 씨는 사탕수수밭에서 일하며 아픈 어머니와 동생을 보살피는 이마촐렛(10살)과 어린 동생들과 함께 풀을 베며 병든 할머니를 모시고 살아가는 부라인(10살)의 가정을 방문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진구 씨는 “가족의 생계를 위해 여린 손에 망치를 잡고 가녀린 어깨에 사탕수수를 지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에 마음이 아팠다”고 안타까워하면서도 “그러나 어려움 속에서도 동생들을 위한 희생, 가족에 대한 사랑을 가슴에 품으며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작은 나눔도 큰 희망으로 전해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은 “그동안 다양한 봉사활동과 나눔으로 꾸준히 선행을 이어오고 있는 진구 씨의 따뜻한 마음이 빈곤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에게 사랑으로 전해졌다”며, “이번 방송을 통해 아동노동 현장에 내몰린 우간다 아이들에게 많은 관심과 나눔의 손길이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굿네이버스는 한국에서 설립되어 굶주림 없는 세상,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전문사회복지사업과 국제개발협력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는 국제구호개발 NGO다. 굿네이버스는 국내 52개 지부 109개 사업장, 해외 36개국 210개 사업장, 북한 25개 사업장에서 국내외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고, 지역사회의 좋은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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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3
  • ‘성령아프리카2019’ 아프리카에 복음의 감동을
    사)세계성령운동중앙협의회(대표회장 이수형목사)가 주최하고 성령세계2020(대회장 소강석 목사)가 주관한 ‘성령아프리카2019’가 지난 11월 19일부터 24일까지 아프리카 일대에서 진행됐다. 협의회는 금번 기간동안 에스와티니왕국(구 스와질랜드), 탄자니아 아루샤, 케냐 등을 순방했다. 에스와티니 왕국은 아프리카 남부지역 인구 120만명이 살고 있는 소국이다. 김종양 선교사가 에스와티니 최초의 의과대학을 설립추진하고 있는 에스와티니기독대학교와 사임고등학교, 이시트라교회에서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수형 목사, 김용완 목사, 문성모 목사, 안준배 목사가 ‘성령으로 에스와티니’ 라는 주제로 ‘성령에스와티니2019’를 인도하였다.11월 21일에는 정운교선교사에 의하여 세워진 케냐 키베라 슬럼 빈민지역의 킴스 스쿨을 방문해 교사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월급을 후원했다. 강헌식 목사는 케냐 오지에 있는 엘곤산 중턱 무베레마을에 마툼베이평택순복음교회를 건축했다.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는 탄자니아 아루샤갈보리교회(담임 필립 목사)에서 ‘성령탄자니아아루샤2019’를 도하였다.이번 일정에 대해 안준배 목사는 “성령의 충만을 받은 아프리카 원주민들에 의하여 아프리카 복음화를 이루어가는 이정표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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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3
  • 시온은혜기도원, 성탄절 맞아 소외 이웃과 사랑 나눔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시온은혜기도원(원장 신현옥 목사)이 아기 예수가 탄생하신 성탄절을 맞아, 추운겨울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 예수님의 사랑을 나눴다. 신현옥 목사와 동 기도원은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불우이웃 및 목회자 후원 사랑과 나눔 행사를 갖고, 300여명에 4천만원 상당의 김장김치와 밑반찬을 선물했다. 신현옥 목사는 “이번 행사를 준비하는 모든 과정이 하나님의 은혜이며, 사랑이었다”면서 “올해도 전 성도들과 함께 직접 농사를 지은 농산물로 사랑의 선물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섬기는 것은 교회의 사명이다”면서 “어렵게 생활하는 목회자들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물을 받은 주민은 “갈수록 살기 힘든 세상 무엇보다 끼니를 걱정하는 불우이웃과 따뜻한 후원의 손을 기다리는 미자립 농어촌 교회와 개척교회에서는 이 행사를 전해 듣고 더 없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게 되어 너무도 감사하다”면서 “신현옥 목사님을 비롯한 성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기도원은 불우이웃과 목회자에게 나누어 줄 사랑의 선물로 배추김치, 백김치, 총각김치, 쪽파김치, 부추김치 등 3,000kg와 밑반찬 고추 장아찌, 소시지, 김과 화장품 등을 준비했다. 기도원 관계자는 “애초 선착순 100명으로 신청을 마감했지만, 이후에도 어려운 처치를 호소하며, 연락해오시는 분들이 많아 신 목사님이 계획보다 2배 이상 많은 선물을 준비하셨다”면서 “늘 아낌없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모든 것을 나누며 섬기고 있다”고 말했다. 선물을 전해 받은 한 목회자는 “김장 걱정을 많이 했는데 받게 되어 너무도 감사함을 느낀다”면서 “신현옥 목사님은 강단에서의 말씀 선포와 함께 삶 속에서도 몸소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많은 목회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현옥 목사는 “정말 어려울 때 남들이 하지 못할 때 적은 것이지만 실천하는 사랑이야말로 그리스도의 참사랑이다”면서 “있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없는 와중에도 믿음으로 수고와 땀으로 일구어낸 추수한 농산물을 정성껏 만들어 계산 없이, 조건 없이 전하는 것이야말로 이 시대의 살아있는 그리스도의 사랑이다”라고 전했다. 신 목사는 배추와 무, 쪽파, 고추, 마늘, 양파 등, 무농약 미생물로 직접 농사를 지어 성도들과 김장김치(배추, 총각, 쪽파, 백김치 등)과 밑반찬(장아찌, 김 등)을 정성껏 만들었다. 한편, 이날 나눠준 화장품 및 모든 물품은 자체적으로 생산 혹은 구매한 것들이며, 어떤 기관 단체에 후원받은 것을 드리는 게 아니다. 김치와 반찬은 ‘우리홈메이드푸드’ 오픈마켓(G마켓, 11번가, 옥션, 네이버 스토어, 인터파크, 쿠팡, 티몬 등)과 오프라인 가게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이다. 이 모든 수익금 전액도 불우이웃과 목회자 후원에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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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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